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과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는 20일 의료원에서 시설 이용 및 시민 접점 홍보 활동 지원 등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공사는 의료원으로부터 정신건강 및 성인병 등 만성질환의 산업안전 보건의료 협조와 시설 이용의 혜택을 받고, 의료원은 교통공사로부터 그룹웨어 등의 미디어 홍보와 역사 및 열차 내부 홍보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
교통공사는 최근 의료원의 연수구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위탁, 소방공무원 트라우마 센터 개소 등을 통해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시설 및 장비 보강을 완료한 의료원의 달라진 모습들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홍식 사장은 “양 기관의 활동이 시민 복지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상호 협력을 통한 시민 봉사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연 원장은 “교통공사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통해 시민들이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접점 홍보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상호 협의해 시민들의 혜택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