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 신경과는 오는 7일오후 2시부터 병원 4층 대강당에서 파킨슨병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기념하여 ‘레드 튤립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건강강좌는 ▲파킨슨병 적극적으로 관리하기(동영상 시청) ▲파킨슨병 바로 알기 - 운동증상의 이해와 치료(신경과 강석윤 교수) ▲파킨슨병 환자 실생활 지침 - 파킨슨병 이렇게 관리하자(신경과 강석윤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과 언어치료 동영상을 시청한다.
강의시작 15분 전에는 파킨슨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환자일기’ 작성법을 소개해 환자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석윤 교수는 “파킨슨병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퇴행성질환으로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파킨슨병은 약물치료, 수술치료, 물리치료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레드 튤립은 파킨슨병을 상징하는 심벌이다. 파킨슨 씨 생일을 기념하여 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로 지정됐다. 전 세계적으로 관련 학회와 의료기관은 파킨슨병에 대한 일반인의 의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가 열리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