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가 대학생들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창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협회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이하 Top-Us, Thinking of Population issues―University Students)과 함께 를 수행한다고 22일 밝혔다.
Top-Us는 대학생들의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가족친화 직장‧사회환경조성 및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인구협회에서 2009년 조직한 대학생 자원봉사단이다.
현재 전국 111개 대학 총 2,340명의 대학생들이 저출산 대응을 위해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UCC공모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창의 프로젝트”의 목적은 대학생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실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Top-us단원들을 대상으로 ‘Top-Us 지혜로 저출산 해법을 찾아라’는 주제 하에 프로젝트 공모를 지난 3월13부터 4월4일까지 진행했다.
총 25개팀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독창성, 수행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BPP(Be Parents Please)’ 사업을 제안한 연세대 출산드라팀 등 총 15개팀을 선정했다.
선정 된 팀들은 전국 13개 시‧도에서 5개월간 ‘출산정책 체감도 조사’, ‘다산(多産) 콜센터’, ‘아기용품 만들기’ 등의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할 계획이다.
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우리 대학생들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모여서 출산친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Top-Us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중요한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인구협회가 뒷받침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