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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인증 의료기관, 전국에서 500개소로 늘어

인증원,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증 의료기관 확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지난 2010년 11월, 첫 인증조사를 실시한 후 약 3년여 만에 500개 의료기관에 인증을 부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의 급성기병원 209개소, 요양병원 231개소 및 정신병원 60개소의 의료기관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임을 검증받게 됐다는 것이다.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수준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제도인 의료기관 인증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모든 요양 및 정신병원은 2013년부터 환자권익 보호 및 의료서비스의 효과적인 질 관리를 위해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인증원은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기본가치, 환자진료, 행정 및 지원, 성과관리체계 등으로 구성된 200~400여개의 조사기준을 충족했다."며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이 적정 수준임을 검증받아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공식 확인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급성기병원은 서울과 경기지역의 수도권 등에서 인증 의료기관이 많았고 요양병원의 경우, 부산과 경상지역에서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한방과 치과병원에 대한 인증제가 시작되어 경희대한방병원, 모커리한방병원 2곳이 인증을 획득하였다.

오는 6월, 치과병원에 대한 인증조사도 계획되어 있어 빠르면 8월께 인증 치과병원이 나올 전망이다.

인증원은 이러한 인증조사 결과를 홈페이지(www.koiha.or.kr)에 게시하여 국민들이 전국의 인증 받은 의료기관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