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은 코이카와 ‘세네갈 중부지역 모자보건 역량강화사업’ 현지 활동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2019년에 시작한 프로그램은 산모와 신생아 사망이 많은 세네갈 중부지역에서 조산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지식을 알리는 교육과 함께 출산 전 진찰과 의료시설에서의 분만 중요성을 알리는 등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이었다. 지원 지역은 까올락·파틱 주립병원과 고사스·파시·푼듄·까스낙·니오로 보건소 등 총 7곳이다. 세네갈 보건사회부 모자보건국은 활동 결과 보고회에서 ‘코칭’을 이번 사업의 대표적 성과로 꼽았다. 일방적인 주입식 집합교육이 아니라 보건시설에 직접 찾아가서 교육 활동을 펼쳤기 때문에 현장 문제 해결이 용이했다. 또 사업단이 모자보건요원을 위해 개발한 업무 매뉴얼 등을 세네갈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업단은 세네갈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했다. 사업단은 ▲방역 물품 지원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예방수칙 전파를 위한 지역사회 방문 홍보 ▲찾아가는 백신 접종 ▲보건의료 인력 대상 감염예방 교육, 홍보 활동을 담당했다. 개발도상국 대상 코로나19 대응 지원 사업인 코이카 ABC 프로그램을 통
2023-01-26 09:51
㈜뉴라클사이언스가 신경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시냅스(신경연접) 관련 퍼스트인클래스 항체신약, NS101의 캐나다 임상 1상을 공식 완료했다(NCT05143463). NS101은 임상 1상의 안전성 및 약동력학 주요 지표를 충족했고, 후속 임상개발이 가능한 약물임을 입증했다. 이번 최초 인체내 투여 (First-in-Human) 임상시험은 무작위배정, 위약 대조, 단회 투여 용량 증량 시험으로서 캐나다에서 진행됐다. 건강한 성인 자원자 64명에 대해 최소 용량(0.25mg/kg)부터 최대 투여 용량(48mg/kg)까지 8개 코호트로 구성돼 순차적 용량 증량이 이뤄졌고, NS101 정맥투여 후 2개월 동안 시험대상자들을 추적 관찰해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력학 및 면역원성을 평가했다. 캐나다 임상 결과, NS101 투여군이 플라시보(위약) 투여군 대비 안전함이 입증됐다. 이상반응, 활력징후, 국소투여반응, 신체검사 및 실험실적 검사결과 등 안전성 지표에서 플라시보 대비 통계적 차이가 보이지 않았으며, 임상시험 기간동안 중대한 이상반응(Serious Adverse Event, SAE)이나, 이상반응으로 인한 중도탈락도 없었다. 그리고, 혈중 약동력학적 특성 또한 기
2023-01-26 09:5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냉장·냉동 보관 의약품’ 운송 시 지켜야 하는 온도관리 방법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 개정안을 1월 26일 입법예고하고 3월 2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현재 모든 냉장·냉동 보관 의약품 운송 시 ‘자동온도기록장치’가 설치된 수송설비를 사용해야 하나, 앞으로는 냉장·냉동 보관 의약품 중 일정 기간 냉장·냉동이 아닌 온도에서 보관이 가능하도록 허가된 제품의 경우 수송설비 기준을 합리화한다. 일정 기간 냉장·냉동이 아닌 온도에서 보관이 가능하도록 허가된 제품은 입·출고 시 온도가 허가된 보관 조건에 적합한 경우 자동온도기록장치 대신 온도계를 수송설비에 설치할 수 있도록 개선을 추진한다. 이번 개정안은 냉장·냉동 보관 의약품 수송 시 온도관리에 소요되는 비용 상승으로 인한 공급 불안정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의약품유통협회, 대한약사회, 제약사 등 업계와 충분한 논의를 바탕으로 마련했다. 이후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신속한 시행을 하고자 적극행정위원회 심의(2022.12월)를 거쳤으며, 1월 26일(총리령 입법예고일)부터 냉장·냉동 보관 의약품의 운송관리 제도 개선방안을 우선 시행
2023-01-26 09:35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에 대체 가능한 의약품이 없는 희귀·난치성 뇌전증 환자 등의 치료 기회 보장을 위해 해외에서 허가된 대마 성분 의약품을 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자가 치료용 대마 성분 의약품 구매 절차’를 안내한다.이번 안내는 뇌전증 환자 등이 대마 성분 의약품을 구매하는 경우 제출서류와 신청 기관·방법을 상세 설명해 제출서류 미흡으로 인한 구매 지연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환자가 적기에 치료를 받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해외 의약품 허가기관(미국 FDA, 유럽 EMA 등)에서 허가된 의약품을 ‘자가치료용 대마 성분 의약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➊취급승인 신청(식약처)을 하고 ➋수입 신청(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을 해야 한다. 환자 또는 보호자가 취급승인 신청과 수입 신청하면 최대 40일 정도 소요되지만 식약처는 신속한 환자의 치료 기회 보장을 위해 10일 이내에 ‘대마 성분 의약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가 치료용 대마 성분 의약품 취급신청은 ▲취급승인 신청서 ▲진단서 ▲진료기록 ▲국내 대체 치료 수단이 없다고 판단한 의학적 소견서를 식약처(전자우편: narcotic@korea.kr, 팩스: 0502-604-593
2023-01-26 09:31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일본에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를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베그젤마는 지난해 9월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등 주요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일본 베바시주맙 시장은 약 9천억원[1] 규모로 단일 국가로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일본에서 베그젤마가 타겟하고 있는 암질환의 경우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DPC(Diagnosis Procedure Combination) 제도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시장 진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방암, 위암 적응증을 타겟하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가 작년 3분기 기준 일본에서 57%(IQVIA)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오리지널을 넘어선 2021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트라스투주맙 처방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허쥬마 판매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같은 항암 계열 바이오시밀러인 베그젤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베그젤
2023-01-26 09:24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이 35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중남미 의약품 최대 시장인 브라질을 선택했다. 이번 브라질 기술 이전 계약으로 케이캡은 북미와 중남미 등 아메리카 시장을 모두 접수하는 쾌거를 이뤘다. HK이노엔(HK inno.N)은 최근 브라질 대형 제약사 ‘유로파마(Eurofarma)’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유로파마에 케이캡의 제조 기술을 이전하고, 파트너사인 유로파마는 브라질에서 케이캡의 개발 및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계약금과 함께 허가 및 출시 등 단계별로 기술료를 수령하고, 매출에 따라 로열티도 받는다. 계약 기간은 브라질 현지에 제품을 출시한 후 10년이다. 유로파마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중남미 전역에 영업력을 갖춘 현지 3위 규모의 대형 제약사로, 제품 출시 후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전문성을 통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의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연간 약 8000억원 규모로, 중남미 최대 시장이자 전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시장이다. 케이캡은 미국, 캐나다 기술 이전에 이어
2023-01-26 08:50
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Fexuprazan)의 글로벌 진출을 이어간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audi Food and Drug Authority, SFDA)에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국산 신약 펙수클루의 품목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펙수클루의 11번째 해외 NDA제출 건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Global MIDAS)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항궤양제 의약품 시장규모는 글로벌 12위인 4100억원으로, 중동 국가 중 1위 시장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이번 NDA 제출 후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중동 최대의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출시와 더불어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GCC) 국가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GCC는 중동 아라비아 반도의 6개국이 결성한 국제기구로 회원국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등 총 6개국이 있다.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 중인 펙수클
2023-01-26 08:41
동구바이오제약은 라오스 민간기업 1위 기업인 LVMC홀딩스와 한국 내수의 전략적 허브와 라오스의 건강한 미래와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제약 선도 기업 육성 프로젝트 공동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체결로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동남아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제약시장에 경쟁력 있는 K제네릭 생산 및 보급을 위한 생산공장 설립 등 전초 기지 마련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LVMC 홀딩스는 1997년 라오스에서 설립된 한상기업으로, 자동차, 오토바이 생산, 유통, 판매, 렌탈, 중고차 매매, 은행 등 다양한 계열사를 두고 있는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이다. LVMC홀딩스는 라오스를 기반으로 인도차이나 반도로 꾸준히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인구 6.7억만명, GDP 3.4조달러 규모의 아세안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 1월 17일 진행된 업무양해각서 협약식에서는 양사는 K 제네릭 생산 공장 건립을 통한 라오스 내수 시장 점유 및 한국을 포함한 인도차이나 반도 내 국가로의 수출 전략, 인도차이나 중심 토탈 헬스케어 산업 분야 진출…
2023-01-26 08:38
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b상 시험을 위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샤페론의 독자적인 염증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코로나19 폐렴 치료제 ‘누세핀(NuSepin)’은 작년 8월부터 전 세계 6개국에서 임상 2b/3상을 위한 환자 등록을 진행했으며, 약 6개월 만에 환자 등록을 마쳤다. 목표 환자 총 174명을 대상으로 계획된 이번 임상에서는 입원 중인 코로나19 폐렴 중등증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누세핀’의 용법 용량,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한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탑라인(Topline) 결과 확보 후, 국내외 허가 기관에 조건부 판매 승인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누세핀’은 항염증 치료제로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중등증-중증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해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낮추는 약물로 개발 중이다. 코로나19는 다양한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가 특징인데, 바이러스를 죽이는 항바이러스제는 특정 바이러스의 변이에만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누세핀’은 바이러스 감염 후 인체 내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억제하는 약물이므로 바이러스의 변종과는 무관하게 치료효과를 보이는 장점이…
2023-01-26 08:24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플랫폼 개발 기업 피노바이오와 신규 ADC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3세대 폐암치료제 복용 이후 나타나는 EGFR C797S 돌연변이를 겨냥한 표적 폐암 치료제 개발에 이어, 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종에서의 새로운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ADC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과 향후 2년간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연구개발 협력에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비공개 항암 타깃을 제공하고 피노바이오는 자체 플랫폼(PINOT-ADC™)에 적용된 링커와 약물(payload)을 제공해, 양사의 기술 및 정보 교류를 본격적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상호 협력에 따른 신규 후보물질이 도출될 경우 이에 따른 세부 조건이 명시된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으로 이어지게 된다. 피노바이오가 보유한 3세대 ADC 플랫폼 PINOT-ADC™는 다이이찌산쿄의 ADC 신약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데룩스테칸)’, 길리어드의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와 유사한 캠토테신
2023-01-26 08:21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지난해 9월 미국 정부가 미국 내 바이오산업 전반의 자국 내 생산 등을 강조하는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제조 이니셔티브(이하 바이오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을 발표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요청에 따라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 의견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 이니셔티브’는 전기차와 반도체에 이어 바이오의약품에 대해 미국 내 생산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으로 20억달러(약 2조 8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바이오 분야 생산에 있어 원재료 등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생명공학을 포함한 주요 산업의 미국 내 생산 확대와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과기부에서는 미국이 세계 최대의 제약·바이오 시장이자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최대 수출시장 중 하나인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미국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등 행정명령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신약조합을 통해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내용은 미 행정명령에 기반한 △ 바이오기술·제조 R&D를 활용한 사회적 목표 달성 △ 바이오경제를 위한
2023-01-26 08:18
EGFR 표적 폐암 치료제와 난소암, 유방암 등 여성암을 타겟으로 한 표적 항암제들의 매출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주요 경구용 표적항암제 시장의 원외처방은 총 3938억원을 기록해 2021년 3539억원보다 1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 대비 원외처방액이 하락한 제품들이 많은 편이었지만 높은 실적을 기록한 제품들의 성장률이 다른 제품들의 매출 감소율을 가려주는 모습이었다. 특히 타그리소, 렉라자, 키스칼리, 린파자의 원외처방 상승률이 의미있게 나타났다. 먼저 폐암 치료제 중에서는 EGFR을 표적하는 제제들이 성장하고 ALK를 표적하는 제제들은 원외처방액이 감소했다. EGFR 표적 치료제는 전체 항암제 시장의 32.9%를 차지하는 제품들로, 2021년 1053억원에서 2022년 1295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23% 증가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가장 매출이 높았으며 2021년 669억원에 이어 지난 해 26.1% 성장한 844억원을 달성했다. 압도적인 매출만큼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21.5%로 높은 편이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의 또다른 제품인 ‘이레사’는 2021년 190억원
2023-01-26 06:00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내 안정적 복귀 지원을 위해 춘천시(시장 육동한)와 통합 돌봄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25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춘천시노인전문병원, 강원도재활병원 또한 참여해 ▲퇴원환자 중 돌봄 필요자‧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기관 간 연계 ▲연계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노인통합돌봄서비스 제공 ▲대상자의 건강증진, 독립적 생활 영위를 위한 관리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 중 춘천시노인전문병원과 강원도재활병원은 강원대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기관으로, 급성기-재활-회복기 관리의 연속적 케어 강화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대병원은 강원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2019년 퇴원환자 관리사업 개시와 더불어, 2022년에는 환자 중심 원케어센터를 개소해 환자의 필요에 맞춘 포괄적 케어와 퇴원 후 연속적인 돌봄 및 지역사회 연계를 지원하는 활동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 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고 환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공공의료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1-25 16:25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외 을지대병원 임상교수 일동이 1월 19일 오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1억원을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에게 전달했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14만 회원을 대변하는 대한의사협회의 신축회관 완공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더 큰 뜻을 펼치길 응원한다”며, “을지재단도 국민건강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을지대학교병원 임상교수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고 기금 전달의 취지를 전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1억원이라는 큰 정성을 전해주시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대단히 뜻 깊고 영광스럽다. 대한의사협회는 회원 권익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회무를 펼치며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 회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대한의사협회가 되어, 의사와 환자가 모두 행복한 세상을 열어나가겠다. 또한 을지대병원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의료계 발전을 위해 합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함께 참석한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선뜻 기부해주신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님과 을지대병원 임상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2023-01-25 15:19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최근 대한당뇨병학회 주관으로 시행된 제22회 당뇨병 교육자 자격 인정시험에 김정현, 김은진, 이보람 간호사가 최종 합격했다고 1월 25일(수)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과 관련한 올바른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자들의 탁월한 능력과 자질을 인정하기 위해 매년 당뇨병 교육자 자격 인정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의사나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의 자격증을 소지한 대한당뇨병학회 회원 중 일정 기간 당뇨병 환자 교육에 직접 종사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에만 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에 합격한 간호사 3명을 비롯해 의료분과, 간호분과, 영양분과, 약제분과 등 모두 13명의 당뇨병 교육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보람 간호사는 “당뇨병 교육의 전반적인 지식과 상담 능력 등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당뇨병 환자들이 당뇨병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혈당 관리, 적절하고 안전한 약물 복용 및 투여, 효율적인 자가 관리와 합병증 예방, 올바른 식사 조절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1-25 15:14
휴메딕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2022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232억원, 영업이익 273억원, 당기순이익 2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연결재무제표 대비 각 11%, 71%, 134%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에스테틱, 원료의약품, CMO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주력인 에스테틱 사업에서 매출 상승세가 컸고, 원료의약품, CMO 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에스테틱 사업에서는 코로나19 이전의 영업 환경으로 회복되면서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중심의 에스테틱 수요가 증가했다. 중국에 이어 브라질∙중남미 지역으로 필러 수출을 늘리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CMO사업에서는 점안제 및 원료의약품(HA), 전문의약품의 수주 증가로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또한 판매 및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증대로 가동률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월 자회사 휴온스메디컬이 휴온스메디텍에 합병된 후 지분매각에 따른 처분이익이 반영돼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올해도 필러·톡신 등의 에스테틱 제품의 판매 호조와 신제품 출시에 따
2023-01-25 14:46
1월 3주간 일평균 사망자와 재원중 위중증 환자 모두 전주와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3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8.6% 감소한 479명이고, 일평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23.3% 줄어든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3185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1월 3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25명(88.7%),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6명(92.3%)이며, 1월 1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6%와 치명률 0.08%로 분석됐다.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2023년 1월 21일 기준 64.3명(치명률 0.11%)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39.7명(치명률 1.97%)으로 가장 높았고, 70대는 202.3명(치명률 0.45%), 60대는 52.5명(치명률 0.12%) 등을 각각 기록했다. 1월 3주(1월 15~21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20만8638명으로 전주 대비 30.6% 감소했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9805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77로 3주 연속 1 미만으로
2023-01-25 14:44
3D 프린팅 기술로 만든 환자맞춤형 인공뼈로 안면골과 두개골 결손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2년 전 교통사고를 겪은 A씨, 교통사고로 인해 우측 이마부터 광대뼈까지 이르는 골 결손이 발생했다. 이마와 광대에 이르는 안면부 함몰과 변형으로 인해 사회활동이 어려웠다. 예전의 모습을 되찾으려면 인공뼈 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안면골과 두개골은 기능적, 외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안면골은 얼굴의 모양을 결정지을 뿐 아니라 음식을 씹거나, 숨을 쉴 때 등 기능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두개골은 우리의 뇌를 보호하고 이마와 뒤통수의 모양을 결정짓는다. 안면골과 두개골은 교통사고, 낙상 등 외상으로 손상되기도 하며, 암이나 염증 치료를 위해 부득이하게 절제하는 경우도 있다. 훼손된 안면골과 두개골은 기능적, 미용상 목적을 위해 반드시 복구가 필요하다. 기존에는 티타늄 금속판이나 환자의 엉덩뼈, 종아리뼈, 정상 두개골에서 자가골을 채취해 재건을 했다. 그러나 티타늄 금속판의 경우 몸에서 이물질로 인식돼 염증을 일으키는 등 잦은 합병증을 동반했으며, 자가골을 채취할 경우 채취한 부위에 또 다른 결손이 생기기 때문에 광범위한 골 결손에는 사
2023-01-25 12:49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안과질환 최초의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치료제인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가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nAMD; neovascular or 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치료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에 의한 시력 손상 치료제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바비스모는 안과질환 최초의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치료제로 두 가지 주요 질환 발병 경로인 혈관내피성장인자-A(VEGF-A)와 안지오포이에틴-2(Ang-2)를 모두 표적하는 차별화된 기전의 신약이다. 기존 타 주사제들이 타겟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A(VEGF-A)와 더불어 망막 혈관의 안정성을 저하시키는 안지오포이에틴-2(Ang-2)까지 함께 억제해 좀 더 포괄적으로 발병 요인을 차단한다. 또한 새로운 기전을 토대로 허가 임상연구를 통해 4개월(16주) 간격의 투여를 가능하게 한 최초의 안구 내 주사제로 적은 횟수의 주사 투여1로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바비스모는 권장 용량 6mg(0.
2023-01-25 11:31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이 약사가 건강기능식품을 처방해주는 헬스케어 플랫폼 ‘핏타민’과 자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피토틱스’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팬데믹을 경험하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지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됐던 작년에도 건강기능식품의 경우에는 연평균 8%의 성장률을 기록해 시장규모가 6조원(작년기준)을 넘어섰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킥더허들이 약사와의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처방받을 수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인 ‘핏타민(FITAMIN)’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다. 킥더허들은 약사가 직접 상담을 통해서 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강기능식품을 구독할 수 있는 맞춤형 플랫폼 서비스인 ‘핏타민(FITAMIN)’ 외에도 약사가 개발 과정부터 참여해 설계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피토틱스(phytotics)’를 보유하고 있다. 피토틱스 제품 역시 MZ 세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킥더허들이 2018년 설립된 이래 매년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태양 킥더허들 대표는 “나만을 위한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는 건강과 자기관리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2023-01-25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