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여 명이 감소한 13만933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24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86명 증가한 573명, 사망자는 전일 대비 11명 늘어난 6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6224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93명(86.0%),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0명(95.2%)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만8883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2만8985.3명), 해외유입 사례는 456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3만933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58만8640명(해외유입 5만616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578명, 인천 7101명, 경기 3만2651명으로 수도권에서 6만3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8592명, 대구 7895명, 광주 5746명, 대전 4202명, 울산 3265명, 세종 1171명, 강원 4628명, 충북 4699명, 충남 6397명, 전북 5532명, 전남 6083명, 경북 9073명, 경남 9617명, 제주 2096명 등이 코
2022-08-24 10:47효과적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여성에게만이 아닌 남성에게도 HPV 예방 백신을 접종할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 주최,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주관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HPV 예방대책을 위한 토론회’가 8월 23일 10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만 12세 여아를 대상으로 HPV 예방백신을 국가예방접종에 도입했으나, 남아가 제외돼 있어 성접촉으로 감염되는 HPV를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백종헌 국회의원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남아도 HPV 국가예방접종에 포함시키는 감염병예방관리법 개정안을 발의,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HPV와 그 백신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HPV 예방백신 남아 확대의 필요성과 비용 효용성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장, 가톨릭의대 비뇨의학과 이승주 교수는 “HPV는 아주 흔하고 종류가 다양한데 자궁경부암 쪽에 중점을 뒀다가 최근에는 남성 두경부암 쪽도 발병이 느는 추세로, 국민건강목표에서 토론회가 이뤄지게…
2022-08-24 06:35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올해 연이은 적응증 및 급여 확대 소식을 알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 달 1일부터 방광암 2차 치료에서도 급여 적용에 성공했다. 세부적으로는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진행이 확인되거나, 백금기반의 수술 전 보조요법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 치료 12개월 이내에 진행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전이 성인 요로상피암의 치료에 급여 혜택이 적용됐다. 방광암은 재발과 전이가 잦은데 특히 국내 원격 전이 환자의 경우 5년생존율이 약 9%로 타 다른 암종 5년 생존율의 절반도 되지않는다. 그러나 그간의 치료법들로는 사망률에 대해 유의미한 개선이 불가능하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키트루다의 이번 급여 확대는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방광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수 있게 됐다. 한국MSD는 23일 키트루다의방광암 2차 치료 급여 확대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급여 확대가 가져올 변화와 의미에대해 조명했다. 간담회에서는 박인근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이번 적응증과 관련한 키트루다 임상시험 ‘KEYNOTE-045(3상 임상시험)’에 대해 소개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2022-08-24 06:01간호법 저지를 위해 연대행동을 함께 해온 범보건의료계 13개 단체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간호법 폐기를 위한 공동협력 및 총력 대응을 선포했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범보건의료계 13개 단체와 함께 지난 23일 11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저지 13개 단체 보건의료연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13개 단체가 간호법 저지를 위해 보건의료연대를 결성하고 공동 협력함을 의미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규모 집회와 같은 총력 투쟁에 돌입하기에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13보건의료연대 공동상임위원장인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3보건의료연대는 간호사의 처우 개선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의 개정으로 간호사의 처우를 충분히 개선하고, 모든 보건의료직역 종사자들이 보다 나은 근무환경과 양질의 복지·처우를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공동상임위원장인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과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회장은 “간호법은 다른 보건의료직역의 업무를 침탈하고 보건의료계의 혼란과 갈등을 불러일으켜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키는 악법”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간호법이 없는…
2022-08-24 06:00“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한 소아외과 전문의다 보니 거의 매일 야간수술은 물론 주말마다 출근해 힘들긴 하지만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소아외과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이주연(43) 교수는 이같이 말하며 “소아외과 분야가 아이들의 외과 수술에 대한 많은 분야를 담당하는 만큼 지루할 틈이 없다. 하지만 제가 부재 시 이 분야를 담당할 전문의가 없는 만큼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국가적인 대책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아외과는 태어나면서 기형이나 장애가 있거나 큰 사고를 당해 수술이 필요한 18세 이하 소아와 청소년에 대한 수술을 담당한다. 식도 폐쇄나 항문 폐쇄, 횡격막 탈장 같은 선천성 기형부터 사고로 외상을 입었거나 탈장·종양·장기 이식에 필요한 외과적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충수염(일명 맹장염)으로 의심되는 소아 환자가 이 지역에서 치료받지 못하고 대전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에 소아외과 전문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 이 교수는 “충수염 환자 소식은 저도 뒤늦게 들었다. 전남대병원도 수술 방이 꽉 차서 수술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저 역시 서울에서 학회에 참석하고 있었다”며 “전국적으로 소
2022-08-23 17:16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8월 23일 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새병원 신축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김연 간호부장으로부터 2천만원, 간우회로부터 5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조선대병원 간우회는 조선대병원에서 근무 중인 887명의 간호사로 구성된 직원 모임체이다. 이날 기부식에는 김경종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집행부와 부서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부금은 새병원 신축을 위한 예산으로 쓰일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김연 간호부장과 간우회는 “병원이 한 단계 더 발전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면서 “새병원 신축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의사를 밝혔다. 최근, 조선대병원은 새병원 신축을 위한 교직원, 동문 및 환자들의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2-08-23 16:15경북대병원은 8월 23일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3회 연속 재지정 평가를 통과한 결과이다. 보건복지부는 2013년부터 병원의 임상 지식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통해 의료서비스 고도화 및 최신 의료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중심병원을 지정해 왔으며, 지정 후 연구중심병원의 3년간 성과 및 연구역량을 평가하여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는 연구중심병원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된 만큼 연구역량 평가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연구개발 활성화 및 성과를 활용한 기술실용화 지원 등을 위해 평가항목을 강화했다. 경북대병원은 연구참여임상의사, 연구전담의사, 지식재산권, 의료수익 대비 연구비, 기술사업화 지원 전담인력 등 기존보다 상향된 평가기준을 충족하며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 역할을 계속 수행하게 됐다. 한편, 경북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지정 이후 연구지원 플랫폼으로 Core Lab, Site Lab, 유효성평가센터, 의학연구협력센터 등의 개방형 연구 인프라를 지속해서 강화하여 산‧학‧연‧병 공동연구개발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
2022-08-23 15:36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8월 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지역 내 대단지 아파트를 방문해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급감한 상황에 도움이 되고자 경기혈액원과 함께 2,531세대가 거주하는 평촌자이아이파크 아파트를 대상으로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헌혈이 줄어 혈액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부모님과 함께 첫 헌혈을 하러 온 고등학생부터 업무 중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한 입주민까지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헌혈행사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유경호 병원장은 “수혈받을 혈액이 부족해서 수술날짜를 미뤄야하는 상황에 놓인 환자들이 있을 정도로 혈액보유량이 급감했다. 혈액 공급이 힘겨운 시기에 헌혈에 참여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날 모은 혈액은 병원 내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안양·군포·의왕·과천시 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ESG 경영의 일환인 사회공헌 활동의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2-08-23 15:33“우리는 윤석열 정부에게 최소한의 국가 역할, 즉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요구한다!” 지난 22일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 대응자문위원장이 “코로나19는 제2의 독감”이라며 “굳이 입원해도 할 게 없다”라고 밝힌 가운데 보건의료단체연합이 윤석열 정부가 ‘긴축방역’ 정당화 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각자도생’ 정책 중단을 23일 촉구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먼저 코로나19 치명률이 낮은 것을 근거로 최근 정부에서 독감처럼 받아들이도록 한 것과 중대본이 유행억제책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코로나19는 독감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거대한 규모의 팬데믹에서 치명률은 부적절한 지표로, 아무리 치명률이 낮아도 확진자가 많아지면 사망자가 늘어나므로 정부에게는 유행을 억제해 사망자를 줄일 책임이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정부는 출범 이후 한 번도 유행 억제책을 내놓은 바 없으며, 정부의 코로나19 통계가 매우 부정확한 점에 대해 지적했다. 통계 부정확 근거로 2~4월 초과사망자는 3만명이 넘은 것을 지목했는데, 보건의료단체연합에 따르면 초과사망자 수치는 공식통계의 2배에 달하는 수치로, 검체채취 후 7일이 지나 격리가 해제되면 코로나1
2022-08-23 15:32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근육통 완화를 위한 병원용 의료기기 ‘아큐커브(accucurv)’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큐커브는 고강도의 자기장을 발생시켜 전자석의 자계를 신체 환부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근육통 완화를 유도한다. 강도 조절이 가능해 환자의 개개인에 맞는 세밀한 시술이 가능하며, 비침습 방식으로 옷을 입은 채로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편의도가 높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정식 출시를 진행하며 루트로닉이 해외를 중심으로 판매 중인 의료기기 ‘아큐핏(accufit)’과의 브랜드 라인 통일성을 강조하고자 ‘아큐커브’로 명명했다”며 “루트로닉의 빠른 매출 성장세에 아큐커브가 추가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국내외 의사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는 28일 열리는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아큐커브를 공개할 예정이며, 9월 개최되는 유럽피부과학회(EADV) 연례학술대회에서도 제품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된 미용 의료기기 기업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36억원이며 이 중
2022-08-23 15:20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민운동본부’)는 23일 긴급 규탄 성명을 내고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보건의료관련 단체가 간호법에 대한 일방적 거짓주장을 하는 것에 대해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4월 20일 보건의료·시민사회·소비자단체 등 21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던 범국민운동본부에는 이날(23일) 현재 986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관련 단체는 이날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저지 13개 단체 보건의료연대 출범식을 갖고 “간호법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키는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범국민운동본부는 정면 반박했다. 또 간호법 제정 시 간호사의 독자적 진료가 불가능한 점과 간호법 제정 시 타 보건의료직역 업무를 침해하지 않는 점 등을 분명히 했다. 간호법 내 간호사 업무범위는 의료법 조항을 그대로 적용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지도 하에 시행하는 진료보조’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사회 내용이 포함됐어도 의사의 지도·감독을 벗어나 독자적 진료를 할 수 없다”고 범국민운동본부는 강조했다. 또 “간호법은 의료법과 마찬가지로 의사의 지도 하에 간호사의 면허범위 내에서 업무를 수행해야
2022-08-23 15:15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비뇨의학교실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지난 20일 시온실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김병훈 주임교수(비뇨의학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세엽 의료원장, 송대규 의과대학장, 이상돈 대한비뇨의학회장, 장혁수 동문회장 등의 축사로 심포지엄의 막을 열었다. 이어, ▲비뇨의학 로봇수술 ▲마이크로바이옴의 비뇨의학적 접목 ▲개원가에서의 음경보형물 수술 ▲요로결석의 약물 치료 ▲최신 전립선 생검 ▲여성 배뇨장애의 치료 등 비뇨의학 최신 지견들을 공유하고, 개원 의료업계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치료와 수술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산병원 비뇨의학과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 의료 환경 변화에 맞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비뇨의학교실 50년사 책을 함께 발간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 비뇨의학과는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1400례 이상의 비뇨기종양 로봇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소아, 요로결석, 배뇨장애, 남성 등 모든 비뇨의학 분야를 아우르는 우수한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2022-08-23 14:21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편의 제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클라우드 POS솔루션 개발 공급 업체 레츠온클라우드와 환자 편의 제공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병원에서 이 서비스 도입하는 곳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처음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내원하는 국내외 환자들은 QR코드나 모바일 앱(APP)을 통해 인천성모병원 주변에 있는 음식, 유통, 문화, 숙박, 교통 등의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하고 예약, 배달, 포장, 호출, 결제 등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서비스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러시아어 등 5개 언어로 제공되며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올 하반기 정식 오픈한다. 정재풍 레츠온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인천성모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의료관광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 나아가 다른 지역에서 의료관광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에도 해당 서비스가 도입돼 국제 진료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분들의 업무를 조금이나마 덜고 병원만의 특화 서비스로 정착되길…
2022-08-23 14:158월 24일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가 시작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연간 본인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21년기준 81~584만원)을 초과하는경우초과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해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로 수혜자와 지급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을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의료비를 지출한 174만9831명에게 2조3860억원이 지급되며, 평균 1인당 136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본인부담금이 본인부담상한액 최고액인 584만원을 이미 초과해 소득 수준에 따른 개인별 상한액 확정 전에라도 초과금 지급이 필요한 23만1563명에게는 6418억원을 올해 미리 지급한 바 있으며, 이번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으로 지급 결정된 151만8268명, 1조7442억원은 개인별 신청을 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급 대상자에게 8월 24일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신청 안내문(신청
2022-08-23 14:008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체 확진자 및 60세 이상 확진자 증가와 위중증·사망자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특히 비수도권의 60세 이상 확진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대본은 의료대응역량 부담을 우려해 전국, 수도권 및 ‘중간’, 비수도권 ‘높음’으로 평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3주(8월 14~20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는 89만3252명으로 전주 대비 4.8% 증가해 일평균 12만607명이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6로 지난 주 1.18 대비 0.12 감소했으며 8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고,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비중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발생률은 0-9세(292.6명), 20-29세(288.9명), 10-19세(279.6명)의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 증가와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 등 영향으로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와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8월 3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463명으로 전주 대비 2.9% 증가했고, 사망자는 414명으로 전주 대비 25.5% 증가했다. 지난 8월 13일 기준
2022-08-23 13:42사람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 예방대책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 주최,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주관으로 8월 23일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HPV는 여성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이면서, 남성에게는 두경부암을 일으키는 원인인자가 되기도 한다. 두경부암은 최근 발병횟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남성 주요 암 중 하나다.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장인 이승주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중앙의대 이비인후과 이세영 교수가 ‘국내 두경부암 현황과 원인 그리고 예방을 위한 대책’, 가톨릭의대 비뇨의학과 배상락 교수가 ‘남성 HPV감염 유병률 현황 및 예방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2022-08-23 13:05㈜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 박희덕)가 자사 주요 의약품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이하 생동성 시험)에 총 56억원을 투자해 진행한 결과, 총 19개 성분, 29품목의 동등성을 확보해 200억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이 같은 추가 매출 예상은 정부의 의약품 규제 강화에 기인한다. 정부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성분이 동일한(생물학적동등성이 인정된) 제네릭 제품에 대해, 내년 2월까지 두 가지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일괄적으로 약품 가격을 15% 인하한다고 지난 2020년 6월 밝힌 바 있다. 두 가지 조건은 자체 생동성 시험으로 얻은 동등성 입증 자료와 DMF(Drug Master File, 원료의약품 등록제도)에 등록된 원료 사용 자료를 모두 제출하면 종전 약가를 유지해 주는 것이 골자다. DMF등록 원료 사용 요건은 원료의약품 변경으로 비교적 쉽게 충족할 수 있으나, 자체 생동성 시험은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며 성공결과도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팜젠사이언스는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기관)로부터 19개 성분에 대한 생물학적 동등성을 공식적으로 확인 받음으로써, 해당 29품목에 대한 약가인
2022-08-23 10:54질병관리청은 8월 23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처(WPRO)의 타케시 카사이(Takeshi Kasai) 사무처장이 질병관리청에 방문해, 질병관리청 전문가들과 신종감염병 및 공중 보건위기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는 코로나19 팬데믹의 교훈과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신종감염병 및 공중보건위기전략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사무처장 및 긴급대비대응국 등 담당자들이 질병관리청 전문가들과 팬데믹 대비 전략, 정책 결정, 감시 및 위기분석, 방역조치 등 전략과 관련된 세부 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에서 발표할 신종감염병 및 공중보건위기전략은 아시아 각국이 코로나19 시기에 직면했던 문제점을 확인하고, 각 국가에 맞는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총회(10월 24~28일, 필리핀)에서 발표된다. 또한 질병관리청장과 사무처장은 면담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상황 및 대응 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질병청과 서태평양지역사무처 간의 감염병 대비‧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그간, 질병관리청은 아시아태평양 국가
2022-08-23 10:53셀트리온은 현지 시간 22일 유럽 규제기관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7(성분명: 아달리무맙, 이하 유플라이마)’과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확보를 위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했다. 셀트리온은 에스토니아, 폴란드 등 유럽 다수 국가에서 판상 건선 환자 366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 검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플라이마 글로벌 3상 임상을 통해 휴미라와 유사한 유효성 및 약동학, 안전성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해당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2월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이하 EMA)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유플라이마의 유럽 판매 허가를 획득해 공급을 진행 중이다. 추가로 미국에서도 내년 7월 1일부터 판매에 돌입할 수 있도록 개발사인 애브비(Abbvie)社와 미국내 특허 합의를 완료한 상태로 연내…
2022-08-23 10:53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 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23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64명 감소한 487명, 사망자는 5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6161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20명(86.2%),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7명(90.4%)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만9754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3만4896.6명), 해외유입 사례는 50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5만25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44만9475명(해외유입 5만571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5679명, 인천 8199명, 경기 3만7242명으로 수도권에서 7만112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만689명, 대구 8639명, 광주 4171명, 대전 5210명, 울산 3367명, 세종 1248명, 강원 4167명, 충북 4695명, 충남 6748명, 전북 5393명, 전남 6527명, 경북 6419명, 경남 1만316명, 제주 1531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월 23일 0시 기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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