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유럽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영국에 본격 진출한다.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영국 의약품규제청(MHRA, Medicines&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ancy)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Botulax, 수출명: 레티보(Letybo))’ 50Unit(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휴젤이 유럽 대륙 중 3번째로 진출하게 된 영국은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가운데 가장 큰 시장이다. 올해 기준 약 12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영국 톡신 시장(미용용)은 2025년 약 15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보툴리눔 톡신 시술 경험률이 약 7~10%에 달해 유럽 내 가장 활성화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타국가 대비 HCP(의료전문가)의 수가 많아 병원 등 전통 채널 외에도 신규 채널을 통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활발히 진행돼 후발 주자들의 시장 진입이 용이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휴젤은 2분기 내 유럽 거점 지역인 영국 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2022-03-24 08:28삼척은 물론 울진까지 올해도 산불이 동해안을 덮쳤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로슈 그룹, 휴온스 그룹, 셀트리온, 유한양행, 동아쏘시오그룹 등 많은 제약업계에서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특히 국내사인 휴온스그룹, 셀트리온, 유한양행,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019년에도 화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했다. 로슈그룹의 국내 진단사업 부문인 한국로슈진단과 제약사업 부문인 한국로슈는 ‘원 로슈(One Roche)'의 이름으로, 최근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공동으로 마련했다. 양사가 모은 성금은 희망브리지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긴급 구호 및 이재민 생계 지원, 지역 회복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휴온스그룹에서는 계열사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메디텍, 휴온스푸디언스, 휴온스바이오파마, 휴베나가 뜻을 모아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억원을 마련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됐으며 이재민 긴급 생계지원과 건물 및 주택 피해 복구 등 이재민들의 일
2022-03-24 05:52지난 2014년 의약품 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입된 위험분담제도의 성과를 평가하고, 건보재정에서 지불가능한 수준의 초고가약 금액을 분석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위험분담제도 도입 성과 평가 및 중장기 발전방향 마련 연구’ 용역을 사전규격공개했다. 위험분담제도가 도입된지 8년이 경과했지만 그간 제도 도입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는 부재했다. 또한 위험분담약제 증가에 따른 재정 및 행정부담 증가, 1회 투여로 완치를 예상하는 초고가약(원샷치료제)의 급여요구 증가로 지속가능한 보험재정과 공적보험의 기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건보공단은 이번 연구를 통해 위험분담제도의 사회적, 경제적, 산업적 측면에서의 성과를 평가하고, 전문가 그룹인터뷰를 통한 초고가약의 지불 가능한 금액 수준(WTP)에 대한 분석을 실시, 향후 위험분담제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위험분담제도의 사회적 효과 평가를 위해 도입 전·후 신약 등재율 비교를 통한 환자 접근성 영향 평가, 국내의 신약 도입 속도 등을 조사하고, 경제적 효과 평가를 위해 위험분담약제의 청구자료 분석을 통한 재정영향 평가, 환자 부
2022-03-24 05:4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병원, 제주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개최하는‘포스트코로나, 제주 공공보건의료 도민 원탁회의(이하 도민 원탁회의)’가 오는 3월 26일 ~ 27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다.도민 원탁회의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시대에 제주 공공보건의료를 위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새로운 유행에 대비하는 향후 공공보건의료 과제를 파악하는 데 있어 도민의견을 반영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도민 원탁회의는 3월 22일(화) 오후2시, 원탁회의 참여위원인 제주도민 60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3월 26일 ~ 27일에는 이틀간 원탁회의 본 회의가 열려, 참여위원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공의료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제주도민의 관심과 요구를 모아가게 된다. 도민 원탁회의의 첫 시작이 되는 도민 참여위원 오리엔테이션은 오미크론 상황을 감안하여 3월 22일(화) 오후2시~3시30분까지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도민 참여위원 60명을 정식으로 위촉하고, 원탁회의의 전체 일정과 운영방식에 대해 전달했다. 본격적인 도민 원탁회의의 첫 날인 3월 26일(토)에는 제주대학교병원 송병철 원장의 인사말과
2022-03-23 18:16높은 안전성으로 주목받는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 접종연령을 청소년까지 낮추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국내에서 허가된 유일한 합성항원 코로나19 백신인 ‘뉴백소비드’의 접종 가능 연령을 만 12세 이상 전 연령층으로 확대코자 허가변경 사전검토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전검토는 식약처 허가변경의 보다 빠른 진행을 위해 심사에 필요한 데이터를 미리 제출해 검토받는 절차다. 뉴백소비드는 성인에서 이미 허가된 만큼 신규 품목허가 없이 허가변경만으로 접종연령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백소비드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으로 최근 전 세계 38개국에서 본격적인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이전(License-in) 계약을 맺고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해 올해 1월 만 18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품목허가를 받고 2월부터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 17일 발표된 질병관리청 집계에 따르면 직전 일주간 국내 만 18세 이상 1차 접종자 중 뉴백소비드를 접종한 사람은 86%에 달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이 지
2022-03-23 18:1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미국 머크(Merck)사(社)가 개발하고 한국엠에스디㈜가 수입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캡슐(성분명: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 치료제를 사용하기 어려운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들에 대한 치료 대안의 필요성, 식약처의 안전성·효과성 검토 결과,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다. 오늘 긴급사용승인된 ‘라게브리오캡슐’은 국내 두 번째로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로서, 주사형 치료제를 사용하기 어렵고 기존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 없는 환자(중증 간장애·신장애 환자, 특정 성분(28종(국내 허가 23종)) 약물 복용 중인 환자)에게 사용해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게브리오캡슐’은 리보핵산(RNA) 유사체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복제과정에서 리보핵산 대신 삽입되어 바이러스 사멸을 유도하는 의약품이다. 적용대상은 연령, 기저질환 등으로 중증 코로나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
2022-03-23 18:15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 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대병원이 선정된‘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강원대병원이 (주)버드온과 협력하여 ‘퇴원 병상 예측 인공지능 모델’과 ‘병상 배정 최적화 모델’개발을 통해 강원대병원의 병상 배정 프로세스를 자동화 ‧ 최적화하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3억 1500만원이며 강원대병원은 2억 5200만원을 정부에서 지원받아 총 7개월간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강원대병원 박홍주 진료지원실장은 “본 사업을 통해 입원 환자의 병상 배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공병상 예측 정확도를 높여 병상이용률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입원 병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병원을 찾는 강원도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2-03-23 18:15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방 병원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이하 TAVI) 200례를 돌파했다.전남대병원 순화기내과 김주한 교수팀은 지난 21일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앓고 있는 김모(여·75) 환자에게 TAVI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시술로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는 지난 2015년 지방 병원 최초로 TAVI를 실시, 2019년 11월 100례를 돌파한 이후 2년 4개월 만에 200례를 달성했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대동맥의 혈액이 좌심실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대동맥 판막이 좁아져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이 이동하는 과정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호흡 곤란·흉통·실신 등의 증상과 함께 급사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I)은 가슴을 절개하지 않고 대퇴 동맥으로 접근하는 시술로 새로운 판막을 질병이 있는 대동맥 판막까지 도달시킨 후 병든 판막을 기계적으로 밀어내 대체시킨다. 약 1~2시간 정도 소요되는 TAVI는 수술과는 다르게 전신 마취가 필요 없고 환자의 통증이 덜하며 수일 내
2022-03-23 18:15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은 여재천 사무국장이 2022년 2월 23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제36차 정기총회에서 상근이사로 선임되어 2월 28일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2022-03-23 18:14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 신경외과 이승명 교수가 지난 22일 새병원 신축을 위한 발전기금 2,4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김경종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집행부와 각 진료과 과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승명 교수는 “광주·전남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져 온 조선대병원의 발전을 위해 향후 100주년까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새병원 신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 교수는 현재 조선대병원 척추전문센터장으로 재직 중에 있으며 조선대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주임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의료 활동을 통해 척추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조선대병원은 진료 편의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새병원 신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2022-03-23 18:14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22일(수) 오후 3시 스마트빌리지웰니스센터 메이커스페이스에서 EDC 스마트빌리지 웰니스센터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2022 스마트건강교실’을 개최했다. 호흡기내과 옥철호 교수가 ‘코로나 19와 환절기 건강관리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질의응답에 참여하여 호흡기 질환 뿐 아니라 입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의료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장이 됐다. 이날 건강교실에 참여한 60대 입주자 A모씨는 “스마트빌리지에 입주한 이후 꾸준히 건강정보를 모니터링 받을 수 있었고 유용한 건강정보까지 얻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고신대복음병원과 비바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비대면 1차 협진사업은 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이미 고신대병원이 실증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입주민과 의료진의 추가 협진이 필요한 경우 병원에서 파견된 전문간호사의 상담과 개인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독립적 공간에서 2차 협진도 이뤄지고 있다.상주하고 있는 간호사는 스마트 빌리지 입주민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고신대 병원의 의료진과 비대면 진료도 돕고 있다. 설문을 통해 입주민들의 의료정보를 파악하고 고신대병원 교수들이 직접
2022-03-23 18:14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방사선종양학과 김병혁 교수가 저선량 방사선을 이용한 치료가 골관절염의 진행을 억제하는 데에 유의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전임상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골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으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대부분 고령에서 발생하며 초기에는 해당 관절을 움직일 때만 통증이 나타나다 심해지면 움직임 여부와 관계없이 관절 주위에 압통을 느끼게 된다. 특히, 한번 발생하면 치료를 해도 정상 관절로 복구되기 어렵고, 치료 후에도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세심한 진료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라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병혁 교수 연구팀은 골관절염 환자의 연골 및 활막세포를 분리·배양한 뒤 0~2Gy 범위의 저선량 방사선을 투입해 세포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하는 한편, 골관절염이 유도된 마우스 모델에게 각각 0Gy(대조군), 0.5Gy, 1Gy 범위의 저선량 방사선 치료를 시행해 증상의 개선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결과, 저선량 방사선 요법이 세포 내 염증 유발 인자의 발현을 감소시켜
2022-03-23 18:13향후 난치성 부인암 치료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 산부인과 김민규 교수는 국립창원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김병욱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기계학습 기반의 ‘재발성 및 전이성 부인암 재발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예측 모델은 데이터를 통해 난치성 부인암(난소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등)의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구조로 개발됐다. 공동 연구팀은 키트루다, 니볼루맙 등 면역 항암 표적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기계학습 기반의 ‘재발성 및 전이성 부인암 재발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 특히 린치 증후군(대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장기에 암을 발생시키는 유전 질환) 선별 병리 검사를 포함한 임상적인 인자들을 이용해 암 재발 여부를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산부인과 김민규 교수는 “국내에서 현재 부인암은 한 해에 10,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번 연구가 예후가 좋지 않은 전이 및 진행성 부인암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치료방침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의료정보의 디지털화로 의료분야에 인공지능이 빠르게…
2022-03-23 18:13구강작열감 증후군 환자에게 단일 요법보다는 항산화제와 저용량 항신경병증제제를 병용하는 치료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이비인후과 조정해, 한성준 교수팀이 다른 질환 없이 구강작열감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자 160명을 항산화제(NAC) 단일 치료군(63명), 저용량 신경병증제제(clonazepam) 단일 치료군(37명), 항산화제-저용량 신경병증제제 병용치료군(60명) 등 세 그룹으로 나누고, 치료 전‧후 증상 호전 여부, 구강건강영향지수(OHIP-14K) 및 통증 강도 평가(VAS) 등을 비교해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국내에서 구강작열감증후군에 대해 병용 치료법이 시도되고, 그 효과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 결과, 병용치료군 80%의 환자가 증상 호전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항산화제 치료군 60.3%, 저용량 신경병증제제 치료군 51.3%가 증상이 개선된 것에 비해 높은 수치다. 또한, 구강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OHIP-14K 결과에서도 병용치료군이 많은 개선을 보였다. OHIP-14K는 점수가 높을수록 부정적인 결과를 의미하는데, 병용치료군은 치료 전‧후 점수 변화폭이 8.7점으로 구강 건강 상태가 크게…
2022-03-23 18:13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대면 치료가 필요한 재택치료 환자들을 위해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에서는 입원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대면진료가 필요한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아, 고령자 등 비대면 진료만으로는 의학적 판단이 어려운 재택치료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는 고려대 구로병원 별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운영된다(금요일 오후 제외). 방문 전 전화 예약을 해야만 진료가 가능하며(1577-9966 또는 02-2626-2786), 오전에는 성인진료, 오후에는 소아진료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03-23 11:2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14만여명 급증해 50만명에 근접한 가운데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3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84명, 사망자는 29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 3432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만 839명, 해외유입 사례는 4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9만 88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42만 7247명(해외유입 3만 751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23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783명, 2차접종자 1207명, 3차접종자 2만 8709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3만 4142명, 2차접종자수는 4446만 3740명, 3차접종자수는 3244만 9020명이라고 밝혔다.
2022-03-23 11:21칠곡경북대학교병원 연구팀(교신저자 진단검사의학과 이난영 교수, 공동1저자 유방갑상선외과 이지연 교수, 공동1저자 진단검사의학과 함지연 교수)의 연구 성과가 지난 2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이자 SCI급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의 주제는 ‘표적 가족 유전자검사(Targeted genetic cascade testing)’이며, 병원 내 유전자 검사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보다 용이하게 가족검사를 시행케 했으며, 돌연변이를 보이는 해당 엑손 부위만 검사하는 방법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도 1/10 이하로 감소시켰다. 다시 말해 가족 중에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지는 경우, 가족들에 대한 유전자 스크리닝 검사가 필요한데 그간 일반비용 청구가 주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그 부담을 덜게 됐다.특히 표적 가족 유전자검사(Targeted genetic cascade testing)는 해당 엑손 부위만을 검사하는 축소된 검사방법이지만, 가족 유전자 변이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 충분함을 증명했다. 이지연 교수는 “이러한 연구결과는 성별에
2022-03-23 11:17특정 유전자에 단일염기다형성(SNP) 변이가 있는 20~30대 여성은 탈모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그간 연구가 드물었던 조기 여성형탈모증의 특성과 원인유전자를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젊은 여성의 탈모 발생위험을 예측하는 유전자 검사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온정윤 박사)·서울의대 생화학교실 김종일 교수(손호영 연구교수) 공동연구팀은 404명의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조기 여성형탈모증의 임상적 특성 및 유전자 변이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여성형탈모증은 성인 여성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탈모 유형으로, 발생 연령대에 따라 조기(20~30대), 후기(40대 이후)로 구분된다. 후기발생 여성형탈모증은 여성호르몬 감소 등 원인이 널리 알려진 반면, 조기발생 여성형탈모증은 대중의 관심은 높지만 연구가 드물어 추가 분석이 필요했다. 연구팀은 63명의 조기발생 여성형탈모증 환자군 및 341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두피와 모발의 상태를 측정하고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군의 두피에서는 가려움증, 통증, 각질, 유분, 모낭염 등의 특징이 흔하게 관찰됐다. 환자군은
2022-03-23 11:14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지난 2월 24일(목) LG전자와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을식 병원장, 박범진 연구부원장, 정웅교 수술실장, 곽정면 홍보실장, 한성희 연구부원장보와 LG전자 주식회사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백기문 IT사업부장, 서영재 전무, 최규남 솔루션사업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안암병원의 의료분야 디지털 헬스케어와 LG전자의 우수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통해 ▲초개인화 ▲초협진 실시간 수술 스테이션(surgery station)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스마트 병원 구축 등에 필요한 연구역량 및 사업화 증대를 위한 상호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을식 병원장은 “안암병원은 작년 말, 국내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세계 최대의 의료IT학회 HIMSS의 병원 의료시스템 디지털화 평가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는 등 의료분야 디지털헬스케어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LG전자의 기술을 더해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스마트 병원 구축에 양 기관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2022-03-23 11:13키 173cm 기준 몸무게 105kg 정도인 고도비만은 체중이 증가해 생기는 환자의 삶의 질 저하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등 각종 대사 증후군이 합병증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운동이나 약물 치료로는 체중 감량에 한계가 있는데, 국내에서 위 수술 경험이 가장 많은 서울아산병원이 비만대사수술을 실시한 결과 심각한 합병증은 없었으며 수술 효과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비만대사수술팀이 2018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평균 체질량지수(BMI) 37이 넘는 고도비만으로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환자 50명을 분석한 결과 출혈, 누공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난 환자는 없었으며, 수술 환자 중 25명을 6개월 간 추적 관찰한 결과 ‘초과체중 감소율’이 평균 60%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량지수(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체중 ÷ 키(m)2)인데, 대한비만학회 기준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은 1단계 비만, 30 이상은 2단계 비만, 35 이상은 고도비만이다. 초과체중 감소율(EWL, Excess Weight Loss)은 체질량지수(BMI) 25에 해당하는 체중보다 초과하는…
2022-03-23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