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신장내과 윤세희 교수연구팀이 나노입자를 이용해 희귀난치질환으로 알려진 파브리병의 치료 기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국제 저명 SCI급 학술지인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Journal of Nanobiotechnology, IF=10.4)’에 게재했다고 21일 밝혔다. 파브리병은 세포 내 소기관인 ‘리소좀’에 특정 당지질 대사에 필요한 효소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 유전성 대사질환으로, 조직이나 기관에 ‘Gb3(Globotriaosylceramide)’와 같은 당지질이 축적돼 다발성 장기 손상을 일으킨다. 현재 결핍된 효소를 체내에 투여하는 치료가 이뤄지고 있지만, 평생 2주에 한 번씩 주사 치료를 받아야 하고 효소 보충 치료만으로 병의 진행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다. 윤세희 교수팀(안종훈 연구원)은 한남대학교 화학과 교실 홍상은 박사(지도교수 윤국로)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리아-지르코니아(CeZrO2) 항산화 나노입자를 제작해 이를 치료제로 사용해 파브리병의 세포와 동물 모델에서 비정상적인 당지질 축적이 감소하고 세포와 장기의 손상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윤세희 교수는 “항산화제로 알려진 세리아-지르코니아 나노입자
2022-03-21 10:52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주민과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 난민 및 동해안 산불 피해 주민 돕기 모금’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연세의료원 교직원과 일반 후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모금의 목표액은 2억원이다. 연세의료원이 1억원을 후원하고 원내 교직원과 일반 모금을 통해 1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성금 모금은 내달 29일까지 진행된다. 연세의료원 원목실과 의료선교센터는 약 1달간 진행되는 성금을 모아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위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과 산불 피해를 지원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에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주민 지원 사업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난민 지원에 사용된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주민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난민들에게 정성과 마음을 담아 위로를 전하고 기운을 북돋아 드리기 위해 모금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한국전쟁으로 세브란스병원과 의과대학이 모두 불타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을 때, 우리에게 도움을 준 손길에 힘입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이제는 우리가 도움을 줘야 할 때다”고 말했
2022-03-21 10:49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제4병원 건립’을 공식화하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고려대의료원은 18일 고려대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미래병원 추진단’ 출범과 함께 관련 심포지엄을 갖고 안암·구로·안산병원을 잇는 제4병원 건립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새로운 병원의 롤모델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대의료원 제4병원은 최근 지자체들의 잇단 러브콜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의료원은 추진단장인 김병조 의무기획처장(안암병원 신경과 교수)를 주축으로 원내외를 막론한 미래의학 전문가들을 촘촘하게 조직해 대대적인 진단을 통해 새병원의 틀을 짤 계획이다. 가칭 ‘미래병원’으로 명명된 제4병원은 고도화된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최첨단 의과학 연구, 혁신 의료인재 양성이 이뤄지는 최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이자 지역의료 체계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상생 의료기관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권 확보, 공공의료안전망 구축 및 지역의료 고도화 등 공공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대의료원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디지털 이노베이션’, ‘정밀의학 특성화진료’, ‘연구중심 연계시스템’, ‘인재
2022-03-21 10:47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산정대상의약품 협상 및 이행관리 관련 자료의 제출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22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협상 및 이행관리 플랫폼은 기존에 운영 중인 (신)요양기관정보마당(medicare.nhis.or.kr) 시스템 환경에 협상관련 신고 및 자료업로드 기능 등 프로그램(‘의약품 협상’)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개발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플랫폼 이용 방법은 제약사명의 법인공인인증서로 가입 후에 사용이 가능하고, 제약사에서는 산정대상약제 협상 및 이행관리 관련 자료의 제출(입력) 및 진행사항 확인(조회)을 할 수 있으며, 업체의 적응 및 플랫폼 안정화시기를 고려해 기존방식(서류제출)과 병행할 방침으로 희망하는 방식을 제약사가 선택해 협상 및 이행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플랫폼에서는 원본 서류 및 대용량 자료 등 불가피한 경우만 제외하고 대부분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출이 가능해, 제약사의 업무 부담을 해소하는 한편 협상 담당자간 소통하는 채널로 개발했다. 주요 기능은 협상 및 이행관리 중요사항 공지 기능, 관련 자료 제출, 진행상황을 알림 서비스(SMS) 신청, 이행관리 담당자 관리, 합의서(안) 보기, 협상완료 품목의 이행관
2022-03-21 10:35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1975년 출시한 한방 피로회복제 ‘광동 쌍화탕’을 MZ세대 감각에 맞춰 리뉴얼한 ‘탕탕탕’ 에디션으로 한정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광동 쌍화탕’과 ‘광동 원탕’을 찾는 기성세대는 물론 젊은 세대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새롭게 꾸몄다. 일반의약품으로서의 효능·효과를 강조하는 문구와 함께 강추위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북극곰 캐릭터를 활용해 관련 증상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 또한 쌍화탕과 원탕의 각운(押韻, end rhyme)을 살린 ‘피로, 감기엔 탕 솔루션 탕탕탕’이라는 슬로건으로 MZ세대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피로회복, 과로 등에 효과를 가진 광동 쌍화탕은 라벨에 ‘피로 잡는 탕’이라는 문구와 함께 홍조 띤 모습의 북극곰이 총구를 겨누고 있다. 전체적으로 화사한 핑크 컬러로 생기를 연출한 가운데 곳곳의 크고 작은 탄흔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회사 측은 한방 생약 성분을 함유, 각성 물질 없는 피로회복제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정상비약이라고 소개했다. ‘감기 잡는 탕’으로 명명된 광동 원탕은 인후통을 수반하는 감기, 몸살, 발열, 두통에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제제다. 광동제약은 한방제제 노
2022-03-21 10:33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열흘만에 20만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1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30명, 사망자는 3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 2757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만 9131명, 해외유입 사례는 3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0만 916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58만 2815명(해외유입 3만 66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21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21명, 2차접종자 30명, 3차접종자 489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2만 8084명, 2차접종자수는 4445만 8242명, 3차접종자수는 3237만 843명이라고 밝혔다.
2022-03-21 10:27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주관하는 ‘22년 다이나믹바이오 상반기 워크숍’이 지난 16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엘타워 루비홀)에는 발표자 및 수상자 등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온라인을 포함해 산·학·연 다이나믹바이오 분과위원 약 150여명이 함께 했다. 현장에는 △식약처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을 포함해 △정현철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김상현 첨단바이오의약품TF 팀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생물제제과 김재옥 과장 △백신검정과 김종원 과장 △신종감염병백신검정과 오호정 과장, 그리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박정태 부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이날 워크숍은‘21년 다이나믹바이오 우수분과원 시상식 및 신규분과장 위촉식이 함께 열렸다. 수상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4명): 정미현 메디포스트 상무, 신윤철 GC녹십자 팀장, 오은경 한국머크 팀장, 박희원 이수앱지스 이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상(1명): 곽준신 일양약품 팀장, ▲우수분과상: 유전자재조합의약품분과다. 각 분과의 업계 분과장은 온라인 의견조회 및 1차 분과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2022-03-21 10:26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지난 3월 16일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과 디지털을 활용한 다학제 진료 활성화 사업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강원대학교병원은 환자 중심의 다학제 진료 운영을 위해 한국로슈진단의 네비파이 튜머보드®를 도입한다. 네비파이 튜머보드는 한국로슈진단의 클라우드 기반 임상적 의사 결정 지원 플랫폼이다. 조직 검사, 영상정보 등 다학제진료에서 필요한 환자 관련 데이터를 하나의 대시보드에 취합하고, 유사한 유형의 환자 사례를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다양한 의료진의 협력이 필요한 다학제 진료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준다. 또한, 환자의 특성에 맞는 임상시험 옵션을 도출하고, 전세계 최신 의학 문헌 및 간행물, 임상 가이드라인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 각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가능케 한다. MOU에 따라 강원대학교병원은 네비파이 튜머보드 활용해 우선 대장암 및 폐암을 포함한 호흡기질환에 대한 다학제 진료 표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관련 데이터 및 시스템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양 기관은 다학제 진료를 기타 암종 혹은 질환으로 확대 및 활성화
2022-03-21 09:32악성림프종의 새로운 표적치료제인 ‘폴라이비’가 20년 전부터 전 세계에서 사용되던 1차 표준치료제보다 우월하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nce) 2022년판에 발표됐다. 특히, 이번 연구진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부산대병원 신호진 교수(혈액종양내과)가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악성림프종은 기원하는 세포의 종류에 따라 크게 ‘B-세포’와 ‘T-세포’로 구별되며, B-세포 악성림프종 중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이 60% 정도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은 질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 즉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공격형 림프종에 속한다. 1차 치료 후 재발할 경우 생존 기간이 6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의 1차 표준치료는 ‘맙테라’라는 면역치료제와 CHOP(cyclophosphamide, doxorubicin, vincristine, prednisone) 복합 항암제 병용요법으로 지난 20년간 전 세계에서 1차 표준요법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최근까지 많은 임상 연구에도 불구하고 맙테라-CHOP 면역항암화학요법보다 우수
2022-03-21 09:19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지난 18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김창엽 이사장, 이하 KOFIH) ‘이종욱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해 8월 감염병 연구센터를 신설한 이후부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인력 강화를 위해 KOFIH의 이종욱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 초정 연수과정을 위탁 운영하는 등 국제협력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것. 재단은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우간다와 캄보디아의 결핵 진단 감염병 전문가 6명을 대상으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 감염병 대응 능력 향상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연수생들은 선진국의 감염병 관리 체계와 GC녹십자의료재단의 결핵진단 및 대응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심화과정 연수생 3명은 동아프리카 지역 33개국과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초국가결핵표준검사실(SRL, Supra-national Reference Laboratory) 지위를 지닌 우간다 국가결핵표준검사실(NTRL,…
2022-03-21 09:1990세 이상 초고령의 심근경색증 환자들에게 관상동맥중재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오 석, 정명호 교수는 ‘관상동맥중재술의 시행 여부에 따른 90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들의 예후 (Outcomes of Nonagenarians with Acute Myocardial Infarction with or without Coronary Intervention)’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지인 임상의학저널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4.242, 제 1저자 오석 교수, 교신저자 정명호 교수)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05~2020년까지 467명의 90대 심근경색증 고령환자 중에서 생존해 퇴원했던 38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중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았던 270명과 받지 못했던 118명을 퇴원 후 1년간 임상 경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퇴원 후 1년간 사망률은 관상동맥중재술 받은 환자는 15.2%, 받지 못한 환자는 23.7%로 나타났다.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의 사망률이 낮게 나타난 것이다. 특히 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약물 치료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것
2022-03-21 09:08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4일 제30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갑작스런 질병으로 위기에 처한 환자에게 후원금은 지원했다. 후원금은 의료비 800만원, 생계비 900만원으로 총 1700만원이다. 이번 후원금은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청과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받은 기부금으로 사회사업팀과 연계해 3명의 환자에게 지원했다. 의료비를 지원받은 한 환자는 배우자와 가로등 정면 추돌사고로 외상성 거미막하출혈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부부가 함께 병원에 장기 입원하게 되며 운영하던 가게를 폐업, 차량도 폐차하며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의료진에 의해 사회사업팀에 의뢰되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했으나 심사 전까지 당장 납부해야 하는 의료비와 생계비에 대한 걱정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던 중 이번 후원금을 지원 받아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또 따른 환자는 조손가정으로 손자, 손녀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겨우 생계를 유지하던 중 갑작스러운 흉막삼출액 진단으로 입원하게 되며 간병과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의료비 지원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다. 더불어 뇌병변장애 환자는 배우자가 경비원으로 일하며 홀로 간병비와 의료비, 생계를 책임지다…
2022-03-21 09:02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 ‘HDNO-1605(HD-6277)’의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HD-6277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탐색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2상 시험이다. ‘HDNO-1605(HD-6277)’은 체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GPR40 수용체를 타깃으로 하는 제2형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로, 저혈당 등 부작용은 낮으면서, 1일 1회 복용으로 뛰어난 혈당 조절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2상 임상시험의 착수는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신약 개발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약 개발을 통해 의료진 및 환자에게 안전하며 효과적인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21 09:00비뇨의학과의사회가 특수의료장비 공동활용병상제 폐지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규모로 운영되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단독으로 고가장비인 CT 등을 설치·운영하기 어려워 필수영역 진단·검사를 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가속화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는 20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2 춘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조규선 회장은 “보발협 회의에서 특수의료장비 공동활용병상 폐지를 골자로 한 개선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비뇨의학과의 경우 요로결석 진단 등 CT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개인 의원이 단독으로 갖고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공동활용병상제를 폐지하고 도입 가능 기준을 100병상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조 회장은 “규제는 철폐하는 방향으로 가야되는데, 개정안은 강화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대개협에서도 문제점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의협도 복지부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정부는 장비가 너무 많이 깔려 불필요한 의료이용이 우려된다는 논리”라며 “상급종합병원 쏠림현상을 해결하겠다면서 설치 기준을 강화해 오히려 쏠림현상이 심화
2022-03-21 06:48매출 상위 제약사들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를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비의 비율은 물론 개발비 자체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 1위를 차지한 유한양행은 2020년 대비 2021년 연구개발비 비율이 13.6%에서 10.6%로 감소했다. 비율과 함께 연구개발비도 2195억원에서 1782억원으로 하락했다. 종근당은 2020년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증가했지만 2019년보다는 더디다. 2019년 12.8%에서2020년 11.5%로 하락했으나 2021년 12.2%로 상승했다. 그러나 연구개발비가 1380억원에서 1496억원, 1634억원으로 계속 증가해온 것을 감안하면 비율 하락은 매출액 증가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광동제약은 2019년, 2020년 1.3%를 유지하다 2021년 1.5%로 확대됐다. 한미약품의 연구개발비 비율은 크게 감소됐다. 지난 2019년 20.6%를 투자한 데에 이어 2020년에는 더 확대된 22.8%를 연구개발비로 사용했지만 2021년에는 13.4%만을 사용했다. 일동제약은 연구개발비 비중이 19.3%로 크게 확대됐다. 2019년에는 11.1%, 2020년에는 14%였다. 2019년 574억원에서 2020년 786억원으
2022-03-21 06:00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하루 만에 4만 6000여명 감소한 가운데 하루 사망자가 역대 두 번째인 32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0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33명, 사망자는 32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 2428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3만 4686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3만 470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37만 3646명(해외유입 3만 624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20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2073명, 2차접종자 1913명, 3차접종자 3만 182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2만 8059명, 2차접종자수는 4445만 8206명, 3차접종자수는 3237만 305명이라고 밝혔다.
2022-03-20 11:0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소폭 감소해 30만명대로 집계된 가운데 누적 확진자가 9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19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49명, 사망자는 3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 2101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만 1391명, 해외유입 사례는 63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8만 145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03만 8938명(해외유입 3만 602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19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4590명, 2차접종자 5481명, 3차접종자 7만 4444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2만 5805명, 2차접종자수는 4445만 6103명, 3차접종자수는 3233만 7600명이라고 밝혔다.
2022-03-19 09:40산부인과학회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 임산부와 여성 건강 위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18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새 정부 출발에 즈음해 마련한 임산부와 여성 건강을 위한 정책제안을 설명했다. 이날 박중신 이사장은 “그간 저출산과 여성을 위해 많은 정책 지원이 있었으나 효율성 제고와 코로나로 급변하는 사회 상황을 반영해 새로운 정책 방향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향후 임산부와 여성 건강을 위한 정책을 담은 제안서를 발간하고 대통령 선거 전 각 당의 대선캠프에 전달한 바 있다. 학회가 제안한 정책은 임산부 건강을 위한 정책 제안(10가지), 여성 건강을 위한 정책 제안 (10가지), 지속가능한 산부인과학 발전 정책 제안(2가지) 등 총 22가지다. 구체적으로 보면 임산부 건강을 위해서는 ▲임신 출산 비용 국가 보장제 ▲임산부 태아 보호 시스템 구축 ▲고위험 임산부 건강권 보장 ▲차별 없는 임산부 건강권 보장 ▲안전한 분만을 위한 의료사고 공적보상제도 도입 ▲임산부 약물 및 기형 물질 상담 환경조성 ▲임신 출산 정책 통합 거버넌스 구축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위
2022-03-19 05:48경북대병원(원장 김용림)은 17일 최근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상북도 울진군 지역을 방문하여 의료지원을 진행했다. 경북대병원은 이번 산불피해를 입은 울진군 소재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했으며 의사, 간호사, 행정으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이 직접 산불피해학교 5개교(부구초·중학교, 죽변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호흡기질환 검진 및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경북대병원장은 “이번 의료지원을 통해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 입은 학생들의 호흡기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바라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03-19 05:47상위제약사들이 2021년 매출 순위를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었다.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된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들은 2021년 총 20조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2020년 18조 5917억원보다 7.6보다 성장했다. 특히 상위 5개 제약사들의 순위 역시 변동이 없었다. 유한양행의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GC녹십자, 종근당, 광동제약, 한미약품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들은 6위 대웅제약과 함께 연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1조 6198억원에서 1조 6878억원으로 4.2% 매출이 상승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842억원에서 485억원으로 42.3%, 순이익은 1904억원에서 991억원으로 47.9% 감소했다.녹십자의 매출은 1조 5041억원에서 1조 5378억원으로 2.2% 상승했다. 유한양행과는 반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크게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502억원에서 736억원으로 46.6%, 순이익은 892억원에서 1369억원으로 53.4% 증가했다. 종근당은 지난 해 1조 3435억원을 달성해 1조 3030억원에서 매출이 3.1%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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