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아이들이 늘고 있다. 우리 아이들 4명 중 1명은 비만이라는 통계도 있다(2019 교육부 학생건강검사). 문제는 비만한 아이의 8~9명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고, 특히 이들 중 상당수는 성조숙증이 원인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성조숙증은 사춘기 현상이 지나치게 빨리 시작되는 질환을 말하는데, 여아 8세, 남아 9세 미만을 기준으로 또래보다 2년 이상 일찍 발달이 진행될 때 진단된다. 성조숙증이 나타나면 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며 초경이 빨라지고, 성장판이 빠르게 닫혀 최종적으로 성인 키가 작아지는 ‘성장 장애’를 초래한다. 흔히 얘기하는 “어릴 때 살은 다 키로 간다”는 속설은 틀린 얘기라는 말이다. ‘절대’ 키로 가지 않는다. 김신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뚱뚱한 아이를 둔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또래보다 발육 상태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성조숙증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며 “성호르몬이 조기에 분비돼 신체적으로 빠른 성장이 일어났을 뿐, 성인이 됐을 때의 최종 키는 작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환자 10년간 5배 급증… 소아비만 등 영향=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은 소아·청소년은 2010년…
2022-02-21 11:42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 교육연구부는 지난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병원 김동국홀에서 2022년도 신임 전공의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김경종 병원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신임 인턴 33명과 레지던트 29명 총 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감염관리, 중환자실 임상 술기, 흉관 삽입 처치, CPR 교육, 중재시술 및 카테터 관리 등 주요 임상 지침과 더불어 개인정보 보호, 산업 안전, 폭력 및 성희롱 예방 등 병원의 주요 규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김윤성 교육연구부장(류마티스내과)은 “실제 현장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동료 간에 서로 의지하고 발전하면서 병원생활을 슬기롭게 해쳐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22-02-21 11:15한미약품의 첫번째 바이오신약으로 허가 받은 차세대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가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후원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제2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에서 롤론티스가 신약개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수상은 지금까지 총 네번으로, 2005년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이 우수상, 2010년 아모잘탄이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21년 美 MSD에 기술수출된 에피노페그듀타이드가 기술수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년 3월 한국의 서른 세번째 신약으로 식약처 시판허가를 받은 롤론티스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중증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쓰인다. 롤론티스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10여개의 한미 신약 중 처음으로 국내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롤론티스는 2012년 미국 제약바이오기업 스펙트럼에 임상 단계에서 기술수출 됐으며, 스펙트럼은 올해 1분기 중 미국 FDA에 시판허가(BLA)를 신청할 계획이다. 롤론티스의 원액을
2022-02-21 10:55‘2022년 순천향 한마음대회’가 18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향설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순천향 한마음대회’는 학교법인 동은학원, 순천향대학교 및 중앙의료원, 서울·부천·천안·구미병원의 주요 보직자가 매년 모여 순천향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고, 각 기관의 경영 전략과 성과를 공유하며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자리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김승우 순천향대학교 총장, 서유성 중앙의료원장, 황대연 순천향대 총동문회장, 이정재 서울병원장, 신응진 부천병원장, 박상흠 천안병원장, 정일권 구미병원장 등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주요 발표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새 병원 건립공사 경과보고,△순천향대학교 및 부속병원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순천향 2022(순천향대학교),△GROW-UP TOGETHER 2022(순천향대 중앙의료원),△새로움을 만드는 하나(순천향대 서울병원),△인간사랑 20년, 더 큰 꿈 100년(순천향대 부천병원),△희망을 노래하는 행복한 일터, 순천향(순천향대 천안병원),△코로나의 위기를 기회와 희망으로(순천향
2022-02-21 10:54뇌졸중 환자의 재활 시 기존의 재활 방법과 증강현실(AR)에 기반한 치료를 병행하면 신체 기능회복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재활의학과 황창호 교수의 ‘뇌졸중 재활에서 증강현실의 의학적 근거에 의한 메타분석’(Effectiveness of Augmented Reality in Stroke Rehabilitation; A Meta-Analysis) 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인 ‘Applied Sciences’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2월 21일 밝혔다. 뇌졸중은 여러 합병증과 신체적 장애를 가져올 수 있어 삶의 질 저하의 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중증 합병증 발생 시 회복이 불완전해 장기적으로 독립성 및 삶의 질 저하를 유발한다.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는 뇌가소성(腦可塑性)을 매개로 다양한 중재술을 이용한 환자 기능회복을 유도해 뇌졸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재활로봇이나 원격재활(Tele-rehabilitation),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 시스템과 같은 의공학/IT 연구들이 재활치료의 새로운 중재술로 제안되고 있다. 황창호 교수는 뇌졸중 환자의 상지 및 하지…
2022-02-21 10:33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만에 10만명대 아래로 집계된 가운데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만 5218명, 해외유입 사례는 14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9만 536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05만 8184명(해외유입 2만 8244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80명, 사망자는 4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450명(치명률 0.36%)이다. 지난주 변이바이러스 발생 주간 분석결과를 보면 2월 19일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9211명(+615), 국내감염 2만 9648명(+6677)이 확인돼 총 3만 8859명(+7292)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21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305명, 2차접종자 520명, 3차접종자 7253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79만 9973명, 2차접종자수는 4430만 971명, 3차접종자수는 3046만 4700명이라고 밝혔다.
2022-02-21 10:24한국머크 바이오파마(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지난 20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2년 대한보조생식학회 제 38차 학술대회’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난임 전문 의료진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난임 치료를 위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 환자 사례와 최신 치료 동향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가 ‘유사함은 동일함과 다르다(Similar is not identical)’라는 주제 하에 오리지널 의약품(폴리트로핀 알파)와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 및 동일계열제제를 비교한 3개의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세 가지 연구에서 회수된 난자수가 1차 평가변수로 채택됏지만, 실제 임상의들이 관심이 있는 부분은 생아출생률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기 위한 연구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조생식술 치료를 받는 커플을 대상으로 한 재조합 폴리트로핀 알바 바이오시밀러 제제와 오리지널 제품(고날-에프) 비교: 체계적 검토 및 메타 분석(Biosimilar recombinant follitro
2022-02-21 09:50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비대면 행사로 개최된 ‘2022년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2022, 이하 ECCO)에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에 대한 두 가지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 첫 번째 임상은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인플릭시맙 정맥주사제형(IV)에서 ‘램시마SC’로 전환(switching)한 경우 나타나는 약리학적(pharmacology) 영향을 분석한 연구자 주도 임상(IIT)이다. 임상 결과 기존 인플릭시맙 IV제형의 표준 용량 및 고용량 투여 환자(5mg/kg/8주, 10mg/kg/8주, 10mg/kg/6주, 10mg/kg/4주)에게 ‘램시마SC’ 단일 용량(120mg/2주)을 투여했을 때 혈중 인플릭시맙 약물 최저 농도(trough level)가 유지되거나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질병의 재발 위험은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대학병원(CHU Clermont-Ferrand) 소화기내과 안토니 뷔송(Anthony Buisson) 교수는 “이번 임상을 통해 기존 인플릭시맙 IV제형을 투여 받던
2022-02-21 09:44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지난 18일 전 임직원 대상 ‘2022 킥오프 미팅(Kick off meeting)’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킥오프 미팅은 ‘2022년 휴젤, Go Together!’를 주제로 휴젤의 글로벌 시장 제패를 위한 각 사업부별 올 한 해 주요 과제 및 사업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의 신년사로 문을 연 이날 킥오프 미팅에서는 회사의 글로벌 대도약기 첫 해였던 지난 2021년의 주요 성과 발표와 함께 대외적으로는 신규 시장 진출부터 내부적으로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까지 회사의 전방위적인 성장을 위한 올해 사업 전략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작년 시장 안착에 성공한 중국을 비롯해 올해 1월 프랑스 허가를 시작으로 주요 11개국 진출을 앞둔 유럽, 이어 올해 허가 및 현지 론칭이 예상되는 미국, 캐나다, 호주까지 주요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만큼 이들 국가를 필두로 한 해외 시장 확대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소개됐다. 손 대표의 주요 사업 계획 발표에 이어 해외 시장 확대의 최전선에 있는 영업마케팅본부를 비롯해 휴젤의…
2022-02-21 09:14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달에 이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추가 매입할 자사주는 총 63만주, 취득 예정 금액은 약 400억원 규모이며, 2022년 2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월에 결정한 67만 3854주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고 금일 공시했으며, 이번에 자사주를 추가로 취득할 경우 올해 취득하는 자사주는 총 130만 3854주이다. 추가 매입 전 현재 동사가 보유중인 자기주식은 241만 59주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주식 시장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회사의 본질적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은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면서 “향후에도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2-21 08:32재택치료 중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전화상담 및 처방이 가능한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 제도가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대응체계 개편으로 지난 10일(목)부터 재택치료자(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을 위해 ‘코로나19 전화 상담 병·의원’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18일(금) 기준 6055개소의 병·의원이 참여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은 10일 1856개소에서 일 평균 약 18.4%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에 참여를 희망하는 병·의원이 참여 신청이 용이하도록 신청 방식도 개선된다. 그간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은 지자체 등을 통해 수기로 접수해왔으나, 21일부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어, 참여를 희망하는 병·의원이 보다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코로나19 전화 상담 병·의원’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hira.or.kr)과 일부 지자체 누리집을 통해 공개해 왔으며, 재택치료(일반관리군) 중 발열 등 증상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 누구나 건강보험심
2022-02-21 07:27주주총회 개최를 앞두고 지난 주 많은 제약바이오사들이 주주총회 일정을 밝혔다. 지난 주에 추가된 일정들도 모두 개최일이 3월 넷째주에 집중되면서 여러 제약바이오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주주들에게는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녹십자 그룹에서 기존에 발표된 계열사들의 주주총회 일정은 모두 3월 28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주 발표된 지주회사 녹십자홀딩스와 메인 계열사 녹십자는 주주총회 개최 예정일이 29일이다. 모두 10시에 진행되며 녹십자홀딩스는 용인 목암빌딩에서, 녹십자는 용인 R&D센터에서 진행한다. 셀트리온은 25일 10시 인천 송도컨벤시아 2층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개최일이 집중되는 날은 아니지만 동국제약, 일동홀딩스 등 여러 상위 제약사들도 25일에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만큼 주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유한양행은 18일 10시 개최로 비교적 다른 제약바이오사보다 빨리 개최하는 편이다. 유한양행의 주주총회는 서울시 유한양행빌딩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일동제약은 일동홀딩스와 같은 날인 3월 25일에 개최하지만 시간은 9시로 일동홀딩스보다 1시간 빠르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일동제약 본사 강당에서 주주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약품과 경동제
2022-02-21 06:00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만명대 확진 규모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만 4732명, 해외유입 사례는 9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0만 482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6만 2837명(해외유입 2만 8100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39명, 사망자는 5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405명(치명률 0.38%)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20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6210명, 2차접종자 9489명, 3차접종자 13만 5404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79만 9651명, 2차접종자수는 4430만 433명, 3차접종자수는 3045만 7286명이라고 밝혔다.
2022-02-20 10:45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만명을 넘겼다. 중앙방역대책본부(정은경 청장)는 2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규 확진자는 10만 2072명, 해외유입 사례는 13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0만 221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5만 8009명(해외유입 2만 8003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08명, 사망자는 7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354명(치명률 0.40%)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19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만 1230명, 2차접종자 1만 4884명, 3차접종자 24만 1964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79만 3048명, 2차접종자수는 4429만 485명, 3차접종자수는 3031만 5395명이라고 밝혔다.
2022-02-20 10:42많은 신약들이 갈수록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유비스트가 제공한 2021년 원외처방 자료 분석 결과 주요 신약들의 2021년 총 매출은 2197억원을 기록해 2020년 1453억원보다 51.2% 성장했다. 특히 매출이 높은 제품의 경우 최소 3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신약들의 2022년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가장 매출이 높은 신약인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은 972억원을 기록해 2020년의 725억원보다 34.1% 성장했다. 기존 케이캡의 성장세를 고려해보면 증가율은 다소 잡힌 듯하나 여전히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2022년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의 혈압약 ‘트루셋’은 2020년 105억원을 기록한데에 이어 2021년에는 140억원으로 33.1% 성장했다. 보령제약의 고혈압과 고지혈증 3제 복합제인 ‘듀카로’는 2020년 63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21년 84.7% 성장한 117억원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높은 성장률이 두드러지는 제품은 대원제약의 급성 기관지염 약 ‘코대원에스 시럽’과 보령제약의 이상지지혈증 복합제 ‘아카브’다. 아카브는 2020년 11
2022-02-19 06:01국민들이 여러 곳에 흩어진 자신의 건강정보를 불편없이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마이 헬스웨이(의료분야 마이데이터)’의 법적 근거 마련이 추진된다. 또한 EMR 인증 관련 위임·위탁규정 구체화와, 진료기록 등 열람지원시스템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 위탁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먼저 ‘마이 헬스웨이 시스템 구축·운영 근거 등 마련(안 제10조의3)’을 보면 ▲국민의 진료기록, 유전자검사결과 등의 열람을 지원하기 위한 진료기록 등 열람지원시스템의 구축·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이 법정대리인 및 대리인이 적법한 대리권을 갖고 정보주체를 대리해 열람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주민등록전산정보자료, 가족관계등록전산정보자료를 요청‧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처방전 대리수령자 범위에 장애인 거주시설 근무자 추가(안 제10조의2)’도 시행령 개정안에 담겼다. 현 처방전 대리수령자 범위(가족,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 등)에 장애인 거주시설 근무자를 명시하도록 했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증제 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 추가(안 제10
2022-02-19 05:50다음 주부터 40대 이상 기저질환 코로나19 환자도 경구용 치료제 투약이 가능해진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화이자사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가 지난 1월 14일부터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를 대상으로 투약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인요양시설, 요양병원, 감염병전담병원까지 사용 및 처방기관을 확대했고, 대상 연령도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1월 22일), 50대 기저질환자(2월 7일)까지 확대했으며, 2월 17일 기준 재택치료자 7183명 등 총 8905명에 대해 투약했다. 2월 21일부터는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5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더해 40대 기저질환자 까지 투여대상을 확대한다. 아울러, 호흡기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도 치료제 사용 관련 교육 실시 이후 2월 25일(금)부터 처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40대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투여대상 확대와 호흡기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등 처방기관 확대에 따라 의료진에게 치료제 사용지침을 준수해 먹는 치료제를 활용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중대본은 지난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제 투약 현황도 발표했다. ‘베클루리주(길리어드, 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26
2022-02-18 15:30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가 운영하는 임산부약물정보센터(센터장 한정열)가 2월 8일 안전성평가솔루션(주)(대표이사 신희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 제품의 안전성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기로 합의했다.현재 임산부약물정보센터에서는 'TwoSafe' 로고를 활용, 임산부와 영·유아 제품의 안전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이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악영향이 없도록 정확하고 엄격한 과학적인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가습기 사건으로 많은 임신부와 영·유아 사망, 근로 임신부에서 유산과 선천성기형이 다수 발생하는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산모와 영유아 보호를 위해 최근 국회에서 태아산재보상법이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보다 안전한 출산과 육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뜻을 보았다.한정열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임산부약물정보센터는 'TwoSafe' 로고를 국내 임산부 및 영·유아 제품의 안전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심벌로써 자리매김하고, 부모들이 보다 쉽게 안전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올바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전성평가솔루션㈜은 화학제품 안전성
2022-02-18 14:58여야 3당 및 여야 대선 후보 모두 간호법 제정을 약속한 가운데 간호법 제정 촉구 1인 및 릴레이 시위가 70일째를 넘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8일 매일 국회 정문과 여야 당사 앞에서 진행되는 간호법 제정 촉구 1인 및 릴레이 시위가 70일째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간호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간호법 제정 촉구 1인 및 릴레이 시위는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해 12월10일 시작된 이후 눈·비 등 날씨에 상관없이 휴일을 제외하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간호법 제정 촉구 1인 시위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회 정문인 1문과 2문 앞에서 각각 대형보드를 이용한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릴레이 시위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더불어민주당 당사와 국민의힘 당사를 비롯해 현대캐피탈빌딩 앞, 금산빌딩 앞에서 대형보드와 현수막을 이용한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대형보드와 현수막에는 ‘여야 3당은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켜주십시오’,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위한 간호법 제정’, ‘간호사는 있지만 간호법은 없는 나라’, ‘불법진료를 조장하고 법정간호인력기준을 위반하는 불법의료기관 퇴출하라’ 등의 시위구호가 적혔다. 간호협회 신
2022-02-18 14:42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만 9715명, 해외유입 사례는 116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0만 983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5만 5806명(해외유입 27,864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85명, 사망자는 4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283명(치명률 0.41%)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18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8만 968명, 2차접종자 9818명, 3차접종자 16만 5994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77만 9154명, 2차접종자수는 4427만 2949명, 3차접종자수는 3006만 8482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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