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3일 고객센터 상담원의 인권 보호를 위해 ‘고객센터 상담원 보호에 관한 업무 운영지침’을 제정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금년 6월 1일 고객센터 직영 전환에 이어 성희롱, 폭언 등 범죄적 악성 민원으로부터 상담원 적극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센터 업무 특성상 항상 친절하게 응대해야 하는 상담원들에게 ▲성희롱․폭언․욕설․협박 ▲반복․억지 민원과 같은 막무가내식 통화는 정신적 고통을 주며, 다른 국민들의 상담서비스도 지연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2차례의 중단 요구에도 불구하고 성희롱·폭언, 반복·억지, 장시간 통화 등의 경우 상담원이 먼저 전화를 종료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침을 제정해 고객센터 업무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고객센터 상담원 보호에 관한 업무 운영지침’의 주요 내용으로 악성 민원으로 분류되는 ▲욕설, 폭언 등 언어폭력 ▲성희롱의 경우 1∼2단계의 경고 조치 후 7일간의 이용 정지를 거쳐 최종 단계로 해당 민원인을 법적으로 제제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 강성 민원으로 분류되는 ▲민원요지 불명 ▲동일 내용의 반복·억지 민원 ▲장시간 통화 민원 등은 3차례의 경고 후에
2021-12-06 11:1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지난 11월 전국 178개 지사 및 54개 출장소, 5개 외국인민원센터의 1133개 상담창구에 촬영식 비접촉 신분증 스캐너를 설치해 공공기관 최초로 ‘비접촉 본인확인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비접촉 본인확인은 ‘국민이 직접 신분증을 스캐너에 올려 놓으면 촬영돼 직원의 모니터에 신분증이 표출되는 방식’으로 신분증 주고 받기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전파의 위험을 줄여 국민과 직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 조성이 실현됐다. 이에, 앞으로 공단을 방문하는 국민들은 ‘비접촉 신분증 스캐너’를 통한 본인확인 과정 개선으로 전염성 질환 감염예방 및 개인정보노출 방지, 민원 대기시간 단축 등 불편함이 완전히 사라져 민원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안심환경 구현을 위해 전국 178개 지사의 민원실 환경개선 사업을 지난 11월에 마쳤다. 민원실 환경개선 사업은 ’20.3월부터 전문가와 직원으로 이뤄진 ‘현장중심 협의체’를 통해, 모든 방문 민원은 민원실에서 처리할 수 있는 ‘미래형 민원실 표준 설계안’을 마련, ‘20.8월 개선사업을 시작해 출입문 분리와 상담창구
2021-12-06 11:11㈜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의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3탄’에 참여해 ▲황반변성 질병 진행 조기 발견 ▲척수성 근위축증 증상 모니터링을 통한 질환 관리 과제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한 국내 스타트업 총 5개사를 수상팀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의 과제에 스타트업이 해결사로 나선다’는 취지 아래 대기업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나 기술을 활용하고, 스타트업은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과 함께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개방형 혁신 환경 조성 사업이다. 한국로슈는 바이오헬스 대표기업으로 ‘대스타 3탄 - 자율주행과 바이오헬스 분야’에 참여했으며, 그 외에도 구글, GE헬스케어, 마이크로소프트, 셀트리온 등 11개사가 총 13개의 과제를 제시했다. 한국로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황반변성 질병 진행 조기 발견 ▲척수성 근위축증 증상 모니터링을 통한 질환 관리 과제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기술경쟁력, 사업화방안, 구체적 성장전략 등을 고려해 황반변성 프로젝트에는 랩에스디(1위), 픽셀로(2위), 척수성 근위축증 프로젝트에는 엑소시스템즈(1위), 인엘(2위), 엠셀
2021-12-06 10:59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대표 성종현)가 안(眼) 전문가들과 함께 백내장 치료 및 노안 교정의 최신 지견과 ‘테크니스 시너지(TECNIS® Synergy™ IOL)’ 인공수정체에 대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유저 미팅을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11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미팅은 존슨앤드존슨 비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대표 크리스토퍼 본윌러의 주최로 이뤄졌다. 국내외 안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테크니스 시너지’에 대한 임상 경험을 나누고, 신제품 및 미래 백내장 치료기술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에서는 리뉴서울안과 김명준 대표원장과 제이린안과 한상엽 대표원장이 참석했으며, 이 외에도 교토부립대학 마사유키 오우치 교수, 싱가포르 탄톡셍 병원 팜 한보 교수, 호주 오스본 파크 병원 로버트 폴 교수 등 국내외 석학 13인 및 존슨앤드존슨 비젼의 각 지역 대표 7인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연자로 참석한 일본 츠카자키 병원의 산타로 노구치 교수는 ‘테크니스 시너지’가 적합한 환자군 및 실제 임상 경험에 대해 공유했다. ‘테크니스 시너지’는 신기술을 통해 시력이 가장 잘 보이는 근거리를 기존의 40cm에서 33
2021-12-06 10:58검사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3차접종자는 4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96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432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7만 7358명(해외유입 1만 5894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27명, 사망자는 4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893명(치명률 0.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01명, 경기 1308명, 인천 301명, 부산 192명, 경북 180명, 충남 155명, 대구 145명, 경남 120명, 강원 112명, 대전 103명, 전북 72명, 충북 59명, 광주 43명, 제주 39명, 전남 37명, 울산·세종 각각 1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5명, 외국인 14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6명(신규 2건), 국내감염 18명(신규 10명)이 확인돼 총 24명(신규 1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
2021-12-06 10:5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미국 길리어드社가 유리 입자가 발견된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 일부 제조번호 제품을 회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해당 제조번호 제품은 우리나라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6일 발표했다. 업체 발표에 따르면 해당 회수 제품은 미국 내에서 유통됐으며, 제조번호는 2141001-1A 및 2141002-1A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국내·외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국내 영향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2-06 10:49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이 지난 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정보관 5층 본부회의실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고려대 함병주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의대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양진영 이사장, 서석태 전략기획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상호 보유 중인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기술지원, 인적·학술정보 교류 등의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재단 측은 고대의료원이 획득한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ISO14155)에 기반해 운영되고 있는 안암병원 임상시험센터를 직접 방문해 재단이 건립 중인 임상시험시설의 향후 운영에 참조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이사장은 “고려대의료원이 보유한 연구결과에 대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역량에 관심이 높다. 이번 파트너십이 실질적인 신약, 의료기기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 함병주 단장은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매우 기대된다. 의료원이 가진 임상데이
2021-12-06 10:26세브란스병원이 병원으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1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를 존중하는 존중캠페인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환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병원 시스템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불안과 불편을 줄이고 배려와 존중을 받는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며 의료진과 환자는 물론 환자와 환자간 에티켓을 지켜 편안한 치유환경도 조성했다.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하며 느낄 수 있는 안전문제나 다양한 불편사항도 지표를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이 입원이나 검사,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신체 노출 방지를 위해 병실과 검사실 커튼에 환자의 동의를 구할 수 있는 ‘커튼 푯말’을 설치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라도 입원 공간에는 환자에게 확인하고 들어간다. 여기에 환자와 보호자간에도 존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병실생활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에티켓을 애니메이션 교육자료로 만들어 제공하
2021-12-06 10:14파멥신이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파멥신 유진산 대표도 직접 참여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현장 미팅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핵심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1상을 통해 확인된 약물의 효능 및 임상 2상과 상업화 계획에 대해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자사의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HuPhage) 기술과 △면역항암제 ‘PMC-309’, △종양 신생혈관억제제 ‘PMC-402’, △안질환치료제 ‘PMC-403’ 등에 대한 최신 연구 현황과 임상 개발 전략도 홍보할 계획이다. 파멥신 관계자는 “현재 컨퍼런스와 함께 같은 기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파트너링 이벤트와 올해 대면미팅이 가능해진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 2022)’에도 참가를 준비 중이다”며 “그중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는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회사와의 미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2022년에는 눈에 띄는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1-12-06 09:54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가 글로벌 본사가 지정한 11월 마지막 주 ‘R&D 주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사내 캠페인 ‘버추얼 런(Virtual Run)’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R&D 주간은 사노피의 R&D 성과 및 현황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신약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R&D 및 유관 부서 소속 임직원 1만 5천여명과 파트너 기업들, 일반 직원들이 함께한다. 올해 R&D 주간에는 네 가지 핵심 주제인 ‘파이프라인(Pipeline), 속도(Pace), 환자(Patient), 사람(People)’의 기치 하에 글로벌 R&D 센터에서 진행 중인 연구 현황과 주요 파이프라인의 R&D 성과,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한 R&D 전략 등이 공유됐다. 한국의 사노피 임직원들도 글로벌R&D 주간을 맞아, 보다 발전된 과학적 성과 달성을 위한 헌신과 노력을 다짐하는 사내 캠페인 버추얼 런을 전개했다. 버추얼 런은 R&D 부서를 포함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캠페인 참여자들은 비
2021-12-06 09:05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 올해 수상자에 미얀마 베데스다병원 장철호 원장과 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 문영수)이 선정됐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 및 의료봉사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2002년 제정됐다. 수상자와 수상단체에는 상금 15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된다. 시상식은 6일 오후 7시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수상자를 포함한 100명 이하 인원(백신접종 완료자 및 행사 전일 PCR 검사로 음성 판정을 받은 미접종자)만 참석한다. 수상자인 장철호 원장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12개국에서 15차례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며, 2006년부터 5년 동안 중국 단둥에 거주하며 의료 취약계층 대상 진료를 펼쳤다. 2012년부터는 미얀마에 거주하면서 지아이씨 수술봉사팀과 구순구개열 무료 수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6년 6월에는 미얀마 양곤시에 베데스다병원을 개원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얀마 현지에서 수술이 어려운 중증 환자…
2021-12-06 09:00우리나라 내과의사 10명 중 6명은 원격의료 도입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진의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고, 원격의료 관련 플랫폼에 개인의원 종속, 대형병원 환자쏠림 가속화 등에 대한 우려도 높았다. 다만 본인의 참여 여부와 상관없이 한국사회에 원격의료는 정착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대한내과의사회는 5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정기총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월 25일부터 일주일간 내과의사 1079명이 참여한 원격의료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원격의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2.53%인 351명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조금 부정적도 27.80%(300명)로 나타나 60% 이상이 원격의료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어 보통은 20.76%(224명), 조금 긍정적은 14.92%(161명)으로 나타났으며,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응답도 3.99%(43명)있었다. 전화상당 또는 원격진료 시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는 충분한 진찰을 하지못해 오진의 가능성이 높다(83.06%, 884명)는 점을 꼽았다. 이어 원격의료 관련 플랫폼의 출현으로 개인
2021-12-06 06:02지난 2017년 8월부터 시범사업을 지속해온 자문형 호스피스가 내년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돼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시범사업의 성과와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4일 온라인으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서세영 교수는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이후 많은 진행암 환자들이 입원·가정형 호스피스를 이용하기 전 급성기병원에서 호스피스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이 과정 중 자문형 팀이 가지는 한계점을 발견했고 과반수 이상의 환자들이 호스피스 사전 상담 후 동의를 거절하는 과정에서 호스피스를 제공하는 다학제팀은 좌절감을 경함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 교수는 “2022년 자문형 호스피스 제도의 본사업 전환을 앞두고 있는 지금 자문형 호스피스 돌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실제 서 교수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에서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동의율은 현재까지 30%를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자문형 호스피스 의뢰 건수는 2017년 8월부터 꾸준히 증가해 2020년 2507건을 기록했지만, 동의 건수는 2019년 601건에서 2020년 565건으로 감소해 동의율은 28.5%
2021-12-06 05:52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복합신약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발표한 10월 원외처방액에 의하면 주요 복합신약 10개 제품의 10월 원외처방액 누계는 380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전체 매출인 4511억원의 84.4%를 달성한 수치로, 12달 중 10달까지의 기준이 되는 달성률인 83.3%를 넘긴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한미약품의 ‘로수젯’, LG화학의 ‘제미메트’, 보령제약의 ‘듀카브’, HK이노엔의 ‘로바젯’,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플러스’, 대웅제약의 ‘크레젯’이 성장했으며,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유한양행의 ‘로수바미브’, 종근당의 ‘텔미누보’, HK이노엔의 ‘엑스원’은 작년 대비 실적이 부진한 모습이다. 복합신약 중 가장 매출이 높은 제품은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이다. 로수젯은 지난 해 991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10월까지 909억원의 원외처방을 기록해 지난 해 매출 대비 91.8%로 높은 달성률을 나타내고 있다. 복합신약 상위 10개 제품 중에서도 달성률이 가장 높기도 하다. 한미약품의 또 다른 제품 중 혈압약인 ‘아모잘탄’은 지난 해 82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했다.…
2021-12-06 05:40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11월 20일에 진행된 ‘창립 40주년 기념 2021년 병원약사대회’에서 11월 19일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학대피해아동의 지원 및 예방을 위해 4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는 매년 병원약사들의 회비 10%를 별도 적립해 모인 사회봉사기금 중 일부로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 4000만원의 후원금은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국내 아동복지사업을 대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각 2000만원씩 전달됐다. 특히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008년 환아돕기 모금운동을 시작으로 2021년 현재까지 정기후원단체로 13년째 후원하며 한국병원약사회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 이현승 부장은 “2008년부터 13년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함께하고 있는 한국병원약사회와 병원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후원금은 재난 상황에서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해외아동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됐고, 이번 후원금은 아동학대로 심리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치료 및 학습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감사 메세지를 전했다. 어린
2021-12-06 05:31검사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00명대를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7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04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512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7만 3034명(해외유입 1만 5866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44명, 사망자는 4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852명(치명률 0.8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22명, 경기 1484명, 인천 336명, 부산 207명, 충남 174명, 대전 141명, 경남 136명, 대구 117명, 강원 116명, 경북 98명, 충북 82명, 전북 56명, 전남 47명, 광주 40명, 울산·세종·제주 각각 1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5명, 외국인 9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4명(신규 0건), 국내감염 8명(신규 3명)이 확인돼 총 12명(신규 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
2021-12-05 13:2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모두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며 최대 방역 위기상황에 직면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27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535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6만 7907명(해외유입 1만 5842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52명, 사망자는 7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809명(치명률 0.8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266명, 경기 1671명, 인천 282명, 부산 201명, 충남 131명, 대전 126명, 강원·경남 각각 114명, 대구 89명, 경북 87명, 전북 65명, 충북 56명, 전남 51명, 광주 38명, 제주 21명, 세종 8명, 울산 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7명, 외국인 8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4명(신규 0건), 국내감염 5명(신규 3명)이 확인돼 총 9명(신규 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4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
2021-12-04 13:19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된 임신부가 조기 출산하면서 태아가 사산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면서 임신부들의 불안이 커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지난 1일 임신부의 백신 접종과 의료적 대처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배진곤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조금준 교수, 의협 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참여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지만 부작용 등의 우려로 임신부의 백신접종은 저조한 편이다. 이에 조금준 교수는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의 위험성과 백신 미접종으로 코로나에 감염됐을 때의 위험성을 놓고 비교해야 하는데, 백신 접종은 본인과 태아를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해외 사례를 보면 임신부와 태아에게 특별히 나타나는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오히려 여러 연구를 통해 임신부의 백신 접종으로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보호받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과도한 걱정은 불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의 경우 어느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할까? 현재로선 명확한 규정이나 안내가 없는 상태이다. 조금준 교수는 “코로나에 감염된 임신부의 경우 질환으로만 본다면 내
2021-12-04 09:09아직 미지에 쌓인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백신·치료제 효과도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내년 초에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인 우세종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고려대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는 3일 고려대의료원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최근 초미의 관심사인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와 방역조치 강화, 재택치료 등과 관련해 향후 전망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현재까지 오미크론에서 나타나는 현상과 근거를 보면 전염력 또는 전파력이 빠르다는 점이다. 적어도 2배에서 5배까지 빠르다는 보고도 있다”며 “많은 나라에서 백신 접종자가 오미크론으로 돌파감염 되고 심지어 재감염 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확실한 데이터가 수집돼야 하겠지만 잠정적으로 전염력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오미크론 감염자 증상이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경증이라고 보고된 사례가 많은 것에 대해서도 그는 “확정적인 증거는 아니다.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에서 감염됐을 때 중증도와 치사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독일의 한 임상 감염병학자가 오미크론을 ‘크리스마스…
2021-12-04 09:082019년 이후 출시된 신약들이 뛰어난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다. 유비스트가 공개한 원외처방액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월까지 집계된 주요 신약 28개의 매출은 총 185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의 매출인 1367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135.9% 상승한 결과다. 2019년부터 매출이 집계되는 제품 중에서는 단연 ‘케이캡’이 으뜸이다. 케이캡은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출시 직후인 2019년에는 297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해에는 725억원으로 143.4% 성장했다. 올해 10월까지의 원외처방액은 지난 해 매출의 108.5%에 이르는 786억원으로 확인됐다. 두 번째로 매출이 높은 유한양행의 3제 혈압약 ‘트루셋’은 특히 2020년 매출 성장률이 1500.5%로 독보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 6억원대에서 2020년 105억원을 큰 성장을 이뤄낸 덕분이다. 2021년 10월에는 1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매출의 110.2%를 달성했다. 대웅제약의 3제 혈압약 ‘올로맥스’는 지난 해 매출 대비 높은 달성률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2019년 12억원에서 2020년 279% 상승해 48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0월까지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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