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진료의 안정성에 대한 여러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우리나라 한시적 비대면 진료 동향(박선아 추계세제분석관)’ 보고서를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의사-환자 간 대면진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로 인해 2020년 2월부터 의사와 환자 간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의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많이 발생한 시기와 지역에 비대면 진료(전화상담, 대리처방 합산) 이용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020년 2월 비대면 진료 시행 이후 2020년 3월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비대면 진료건수도 약 27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코로나19 3차 대확산이 나타난 2020년 12월 약 25.9만건의 비대면 진료 이용이 있었다. 이는 2021년 10월 6일 조사한 자료로, 2021년 7월과 8월의 경우 미청구된 건을 포함할 경우 실제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도별 비대면 진료 이용 행태를 살펴보면, 조
2021-12-03 05:50비대면이 활성화된 요즘 온라인을 통한 의료진들의 각종 정보 공유가 확대될 전망이다. 제약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오픈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많이 타겟이 되는 대상자는 의사와 보건의료 종사자로, 4분기에만 보건계열 종사자를 위한 사이트 6개가 오픈됐다. 특히 그 중 다국적 제약사가 개설한 사이트가 4건으로 드러나면서 외자사가 온라인 플랫폼 활용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확인됐다. 제약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홍보,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한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의사들의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직접적인 참여도 이끌어내고 있다. 사노피, 노보노디스크, 얀센, 보령제약, 동아ST, BMS 중 사노피와 노보노디스크, 얀센은 특정 질병을 주요 컨텐츠로 삼기도 했다. 사노피는 ‘호시절’ 웹페이지를 통해 당뇨약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자사 당뇨병 치료제인 란투스, 투제오, 솔리쿠아 등의 제품정보와 치료제별 주요 임상 결과가 소개되며, 투제오와솔리쿠아의 주요 임상결과에 대한 학습을 돕는 퀴즈 기능도 있다. 얀센은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삶 증진을 위해 ‘iCare4U PAH’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웹사이트에서는…
2021-12-03 05:40KAIST와 서울대학교병원은 2일 정밀의료 및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KAIST의 ‘우수 AI 기반 디지털 및 정밀의료 기술’과 서울대병원의 ‘최신 의료 기반 임상 연구 역량’을 접목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자 올해 5월부터 추진됐다. 최근 급속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라 이를 의학 연구와 의료 현장에 적용할 필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꾸준히 축적되는 환자의 의료데이터를 더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밀의료(암·희귀 난치성 질환) 및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는 별도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AI 기반의 의료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암·희귀 난치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표적과 방법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제2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KAIST 이광형 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병권 진료부원장 등 총 7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연수 병원장은 “양 기관
2021-12-02 17:44인구대비 6.6%에 불과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3차접종)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가 12월 한 달간 60세 이상 3차접종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접종 대상도 50대 이상에서 18세 이상 전체로 확대됨에 따라 2일부터 18세 이상 중 기본접종 후 4~5개월이 경과한 사람은 추가접종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일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의 3차접종 참여를 호소하고, 세부계획과 일정을 안내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증·사망 위험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코로나19 발생지표는 최고치를 기록하며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상황.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위중증·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약 97만명(7.4%)인 미접종군에서 위중증 환자 42.5%가 발생했고, 접종완료군에서도 접종 후 3~4개월부터 면역효과가 감소하면서 돌파감염으로 위중증 환자 57.5%가 발생했다. 하지만 현재 3차접종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60세 이상 대비 15.6%가 3차접종을 완료했고, 80세 이상 연령층 3차 접종률은 인구대비 39.2%로 가장 높고, 70대 연령층은 20.7%이다. 반면, 전체 인
2021-12-02 15:24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 및 학교법인일송학원이 11월26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문화홀에서 ‘제1회 한림 인공지능 해커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파인링크 및 에이블에이아이 등 스타트업 기업의 의료전문가·학생·연구자·사업가 수십 명이 참여했다. 이날 총 28개 참가팀 중 본선에 진출한 13개의 팀이 발표를 하고,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등이 선정됐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개발자 등이 팀을 이뤄 마라톤을 하듯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까지 완성하는 대회이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구음장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음장애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음성인식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기타 스마트 병원 구현 아이디어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대상은 ‘구음 및 청각 장애인을 위한 감정인식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을 제안한 (주)에이블에이아이의 식스센스팀이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의료, 영상, 음성 및 텍스트…
2021-12-02 13:29대한골대사학회의 대한민국 골다공증 골절 예방을 위한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지난 1일 김덕윤 이사장 등 학회 임원진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국민의힘 간사와 면담을 갖고 ‘대한민국 골절 예방 2025 로드맵: 초고령사회 골다공증 골절 극복을 위한 치료 환경 개선과제 및 통합적 정책 제언’을 제목으로 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골대사학회가 골다공증 골절 예방을 위해 이 정책제안서를 국회에 전달한 것은 지난 11월 25일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제안서 전달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선 레이스에서 정당별 공약 수립과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야를 아우르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위원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골다공증 환자를 위한 정책 과제들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이날 면담에서는 특히 정책제안서에 담긴 3대 개선과제 중 가장 시급하다고 보이는 골다공증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한 ‘골다공증 질환 인식 개선 사업’의 필요성과 골다공증 약제의 투여기간을 제한하는 급여 기준 개선을 통한 ‘골다공증 첨단 약제의 지속치료 보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갔다. 이 당면과제들은 국회에서도 큰…
2021-12-02 11:27소아 호흡기질환 치료에 대한 새로운 활로가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위해 ‘호흡기 알레르기 면역클리닉’을 가동했다고 2일 밝혔다. 호흡기 알레르기 면역치료란 상하기도 호흡기의 면역력을 정상화시켜 호흡기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이다.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감기가 잘 낫지 않는 경우에는 알레르기 면역검사를 해서 호흡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원인을 알게 되면 유발 물질을 회피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서는 알레르기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인 면역치료를 받아 완치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다. 과거에는 단기간 또는 일시적으로 호흡기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가 이뤄져 만성 및 재발, 악화 등의 빌미가 있었다면, 호흡기 알레르기 면역요법은 인체의 건강한 항체반응을 촉진시켜 관련 호흡기 질환의 예방뿐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까지 가능해진 것이다. 특히 집먼지진드기는 애완동물이나 꽃가루 알레르기와는 달리 일상생활에서 연중 계속되기 때문에 감작되어 있는지 알기가 어려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가 있어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알레르기 비염환자에서 원인을 확인할 수 있는 경
2021-12-02 10:2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5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0명 더 추가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42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526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5만 7612명(해외유입 1만 5795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33명, 사망자는 4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705명(치명률 0.8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262명, 경기 1490명, 인천 354명, 대전 166명, 부산 157명, 충남 149명, 강원 142명, 경북 106명, 경남 94명, 전북 71명, 대구 69명, 충북 49명, 광주 39명, 전남 37명, 제주 31명, 울산 18명, 세종 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5명, 외국인 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2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 3652명으로 총 4259만 3798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6만 5436명이 기본접종을 완료해 총 4112만…
2021-12-02 10:061일 기준 국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총 5명인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국내 유입 차단 및 전파 방지를 위한 추가조치를 긴급 시행한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입 차단 및 국내 전파 방지를 위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신종 변이 대응 범부처 TF’를 구성해 1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질병관리청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처(질병청, 복지부, 국조실, 기재부, 행안부, 외교부, 법무부, 국토부, 식약처 등) 실장급 고위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주1회 정례회의 및 수시회의를 개최해 ▲해외동향 파악 ▲해외유입 차단 ▲변이 감시·분석 ▲국내 전파 차단 등을 위한 범부처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게 되며, TF에서 협의된 사안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보고 후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금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해외유입 관리, 변이 감시, 국내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대책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입국제한을 실시 중인 아프리카 8개국 외에 입국 제한국을 추가로 지정하고, 입국자 격리 및 격리면제서 발급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검토된 사안은 해외유입상황평가관계부처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3일부터는 나이지리아를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2021-12-02 09:54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의사 전용 의료 지식 공유 플랫폼 ‘메디플릭스(MEDIFLIX)’를 지난 1일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메디플릭스는 온라인에서 원하는 의료 정보와 지식을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에서도 편리하게 공유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의료 지식 공유 플랫폼이다. 동아에스티 온라인 학술정보 제공 포털 ‘쇼 타임(Show Time)’을 리뉴얼한 메디플릭스는 의료를 뜻하는 ‘Medical’과 영화를 뜻하는 ‘Flicks’의 합성어다. 의료계 영상 공유 플랫폼으로 우뚝 서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메디플릭스는 제품 중심의 콘텐츠에서 벗어나 순수 질환에 대한 정보 및 의료 지식 영상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동아에스티에서 진행하는 웨비나 및 웹 심포지엄도 시청할 수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명의들의 진료 노하우, 의사 선생님들의 진솔한 이야기, 소화기, 당뇨, 통증 등 각종 질환의 최신 지견과 강연 등이 있다. 특히 공유하고 싶은 의료 정보 및 지식이 있는 의사라면 주도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강의 자료를 준비해 강연 예약 기능을 통해 신청하거나, 동아ST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강의는 주제 및 중복 여부 검토 등
2021-12-02 09:45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15일 거두공장에 대한 유럽 GMP 인증서를 발급받으며 EU GMP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EU GMP를 획득한 휴젤 거두공장은 내수용 보툴렉스 및 해외에 수출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수출명)’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휴젤의 제2공장으로, 연간 500만 바이알의 생산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휴젤은 지난해 6월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을 목표로 유럽의약품청(EMA)에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 승인 절차의 일환으로 EMA는 거두공장의 EU GMP 인증 적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현장 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휴젤은 거두공장 내 제조시설 및 품질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전반적인 실사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이번 EU GMP 인증을 받게 됐다. GMP 인증을 완료함에 따라 휴젤의 유럽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특히, 현재 EMA 승인을 위한 서류 심사 과정 역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만큼 중국에 이어 거대 유럽 톡신 시장 진출의 현실화가 머지 않았다는 전망이다. 앞서 휴젤은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보
2021-12-02 09:38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는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Verquvo, 성분명: 베리시구앗(미분화))가 11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베르쿠보(2.5mg, 5mg, 10mg)는 최근에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또는 외래에서 정맥용 이뇨제 투여를 경험한 좌심실 박출률이 45% 미만으로 저하된 증상성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감소를 위해 다른 심부전 치료제와 병용해 투여하는 것으로 승인받았다.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 혹은 기능적 이상으로 말초 기관에 필요한 만큼의 산소를 전달하지 못하는 상태로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등 여러 심혈관질환의 최종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심부전은 65세 이상 환자들의 주요 입원 원인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지난 10년간 국내 심부전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심부전은 시간이 갈수록 악화될 위험성이 높으며, 심부전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50%가량은 5년 이내에 사망할 정도로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 기존의 심부전 치료제는 심근 및 혈관 기능장애로 인해 활성화되는 자연적인 신경호르몬계로 인한 해로운 영향을 차단하는 방
2021-12-02 09:27내년부터 진료 지원인력 관리·운영체계 타당성을 검증하고, CT나 MRI 등 특수의료장비 병상·인력 설치 인정기준 개선방안 및 세부 운영지침이 마련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1일 오전 10시 국제전자센터 22층 중회의실에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 양정석 간호정책과장, 송영조 의료자원정책과장, 유정민 의료보장관리과장이 참석했으며, 전문가로서 고려대학교 윤석준 교수가 참석했다. 의약단체는 대한의사협회 이상운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인철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이진호 부회장, 대한약사회 김동근 부회장,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부회장이 참석했다. 제25차 회의에서는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방안 타당성 검증 계획 ▲비급여 가격공개 제출현황 및 검토사항 ▲특수의료장비(CT, MRI) 병상·인력 설치인정기준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방안 타당성 검증 계획 대한병원협회는 현재 마련 중인 진료지원인력 관리·운영방안과 관련해 각급 병원 모두 관련 기준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유연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2021-12-02 09:26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지난 1일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치료제 마벤클라드®정 (성분명: 클라드리빈)의 국내 건강보험급여 적용 1주년을 기념해 ‘3S(Strong ∙Simple ∙Sustained)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치료 전략 및 마벤클라드®정의 임상적 혜택과 다양한 임상 경험을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럽다발성경화증학회, 그 후(POST-ECTRIMS) 세션에 이어 ▲다발성 경화증 치료의 게임체인저, 마벤클라드(MAVENCLAD®, the game changer)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대한신경면역학회 김병준 회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김호진 차기 회장, 김병조 부회장이 각 세션의 좌장을 맡아 자리를 빛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건국대학교병원 신경과 오지영 교수와 머크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EMEA) 지역 신경면역학 의학부 총괄 패트리시아 (Dr. Patricia Pring-Åkerblom)가 발표자로 나서 다발성 경화증의 최신 치료 전략과 마벤클라드의 치료
2021-12-02 09:25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가 사노피의 당뇨병 치료제(란투스®, 투제오®, 솔리쿠아®)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의료진 전용 웹페이지 ‘호시절’을 오픈했다. ‘호시절’ 웹페이지는 사노피의 당뇨사업부가 진행하는 ‘호시절(好時節)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슐린 치료에 호시절을 가져다 준 사노피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다. 웹페이지는 사용자가 보다 흥미롭게 제품 정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사노피 타운을 여행하는 컨셉으로 각 건물을 클릭하면 사노피 당뇨병 치료제 히스토리와 제품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웹페이지에서는 입원 없이 외래에서 간편하게 인슐린 치료를 가능하게 한 란투스®부터 저혈당 위험을 감소시키고 투여시간의 편의성을 개선한 투제오®, 체중 증가나 저혈당 발생 위험의 증가 없이 혈당 감소 효과를 보여준 솔리쿠아®의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투제오®와 솔리쿠아®의 주요 임상 결과 학습을 돕기 위해 퀴즈 기능을 제공한다. ‘호시절’ 웹페이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주요 임상 결과는 최근 발표된 기저인슐린 투제오®의 리얼월드 연구 DELIVER-G와 고정비율 통합제제(FRC, Fixe
2021-12-02 09:25현대약품이 지난 1일, 논현동 본사에서 2022회기 시무식을 개최했다.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된 이후 첫 시무식에서 이상준 대표는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뤄낸 의약품 매출 성장을 비롯해 CNS와 같은 신 성장동력 확보, 운영효율 개선 등 다양한 성과를 치하했다. 특히 간편대용식 시장 진출로 인한 식품 사업부의 성장과 화장품과 탈모샴푸 등 신규 사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등의 성과를 밝히며, 22회기는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이 대표는 새롭게 맞이하는 22회기의 성장을 위한 4가지 중점추진 전략으로 ‘신 성장동력 육성’과 ‘성공적인 신약 임상 및 신제품 확보’, ‘인재육성과 고객만족 1등 기업’, ‘품질 경쟁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내 부모와 배우자, 자녀에게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약과 식품, 그리고 화장품을 제공하며, 의료진에게는 지속적으로 더 나은 옵션을 제공하는 회사가 된다”라는 미션을 제시하며 응원과 함께 시무식을 마무리했다.
2021-12-02 09:24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류를 위협하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일 서울 안암동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고려대의료원과 글로벌 감염병 감시 및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고려대의료원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역량을 활용, 미래의 감염병에 대응할 산업 생태계를 조성코자 개최된 이날 산학협력식에서 양 기관은 향후 3년 간 △국내외 감염병 감시 체계 확립 △백신 개발 연구 △업계 전문가 육성 등을 공동 수행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고려대의료원은 감염병 예방 및 백신 관련 연구 프로젝트 제안과 기획, 결과 도출 등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원활한 진행을 위한 업무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총 5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연구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산학협력식에는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과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이 참석해 감염병 대응에 있어 선제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2021-12-02 08:40추가접종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는 이상 당분간 코로나19 확산 정도는 지속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과 함께, 중환자·사망자가 계속 증가하면 단계적 일상회복 전 단계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중환자의학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1일 학회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진자와 중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장비나 인력 확충 등 중환자 의료체계가 정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환자가 폭증하게 되면 추후에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 올 거라며 현재 의학계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 단계로 퇴보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중환자의학회 코로나19 TFT 홍석경 위원은 “추가접종률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당분간 확산 정도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회적·경제적 부분을 고려해야겠지만, 단계적 일상회복 전 단계로 퇴보해야 한다는 것이 의학계의 중론”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명대를 기록했으며, 위중증 환자도 700명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도 확인되면서 방역의료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
2021-12-02 05:57입원진료의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간호관리료가 20년이 넘도록 입원료의 25%에 불과해 원가보전율이 평균 38.4%로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입원료를 원가보전율을 맞출 수 있는 수준으로 인상하고 인상분을 간호관리료 편입시켜야 간호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과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이 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공동개최한 ‘간호관리료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김태현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간호관리료 개선방안’을 주제로 2021년 진행된 간호관리료 개선을 위한 회계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의료기관 간호관리료 수익에 간호관리료 차등제에 따른 가산금, 야간간호료, 의료질평가 지원금을 포함했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 김태현 교수는 “병동의 원가보전율(지출 대비 수익)은 79.6%, 그 중 입원료는 55.7%로 수익보다 지출이 더 큰 상황”이라며 “입원료 중에서 간호관리료의 원가보전율은 평균 38.4%로 가장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입원료의 원가보전율을 맞출…
2021-12-02 05:57의료기관에서의 국산 의료장비의 점유율이 점차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국내 의료기기 산업 분야 대부분에서 내수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시장진입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달 보건산업브리프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의료장비 보유 및 치료재료 청구 통계를 중심으로 한 국내 의료기관 의료기기 사용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해의 한국 의료기기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10위의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체외 진단 의료기기의 수출 급성장으로 인해 2020년 국내 의료기기가 첫 무역수지 흑자로 전환되기도 했다. 다만 수출기여도는 높으나 국내 내수 자급률은 약 40%에 그쳐 국내 사용률의 개선할 지속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국산 사용률이 약 11.3%에 불과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원인 분석과 관련 정책 환경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의료기관에서의 국산 의료기기 현황은?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의 국산 장비 사용률은 2012년 58.1%에서 2020년 61.3%로 점유율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특히 병원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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