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볼룸에서, 골다공증치료제 악토넬 정 ‘RE: BOR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에 진행된 행사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시 태어나는 악토넬 정’과 ‘Bone(뼈)을 튼튼하게 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동아에스티의 악토넬 정 국내 독점 판매 소식과 함께 제품의 필요성 및 우수성을 의료진들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의 좌장은 카톨릭의대 강무일 교수가 맡았으며, 연세의대 이유미 교수와 울산의대 김범준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유미 교수는 첫번째 강연에서 ‘Rediscovery of bisphosphonate in the treatment of osteoporosis (골다공증 치료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재발견)’을 주제로,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라 현재까지도 골다공증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권장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역할을 소개했다. 특히 데노수맙의 사용을 중단할 경우, 골밀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리바운드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바로…
2021-11-29 09:00건강검진제도를 둘러싼 많은 이슈와 한계점에 대해 한국건강검진학회가 소상히 짚으며 대안을 제시했다. 학회가 문제로 지적한 검진제도는 크게 ▲이상지질혈증 검사 간격 ▲검진 최우수기관 평가 ▲만성질환 사후관리 ▲확진검사 시 일반진료의 진찰료 제외 등이다. 한국건강검진학회는 28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회는 건강검진제도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이상지질혈증 검사 간격 단축 필요성을 제안했다. 현 이상지질혈증 검사 간격은 4년 주기다. 학회 신창록 회장은 “물론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는 4년 검사 주기가 맞을 수 있겠지만, 65세 이상 고령층은 당연히 2년 간격으로 돼야 한다. 매년 해도 모자랄 판인데 2년을 4년으로 길게 잡은 것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학회 박근태 이사장도 “4년에서 2년으로 회귀하는 것이 당연하다. 검사 주기를 늘린 것에 대해서 환자들도 항의한다. 특히 최근 젊은층에서도 음식이나 생활패턴 변화 등으로 인해 이상지질혈증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반드시 다시 2년 주기로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또 최근 3주기 검진 최우수기관 평가에 대해 일부 평가항목이 병원급 이상…
2021-11-29 06:00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7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25기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부회장 및 상임이사를 인준했다. 특히 진료보조인력(PA) 업무범위 및 향후 대응과 코로나19로 인한 수련환경 변화 대응, 수련중 방사선 노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 비상대책위원회 유지 여부, 2020 의료계 단체행동 백서 제작 등을 집중 논의했다. ◆코로나19 진료에 따른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코로나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과 중등증 전담치료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내린 상황. 하지만 상당수의 수련병원들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추가 인력과 인프라 확보 없이 코로나19 진료에 전공의들이 투입돼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며, 환자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전협은 코로나19 병상 운영 관련 전공의 근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의협은 복지부에 ▲코로나19 환자 진료를 위한 신규 인력 채용을 촉구하고, ▲보호장구를 지급하게 하고, ▲재택치료 대상자 중 집중관
2021-11-29 05:4011월에도 제약사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부터 아동기·청소년기 학생들을 위한 활동, 11월에만 볼 수 있는 특별 사회공헌까지 다양한 제약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한독과 암젠, 머크 바이오파마가 활동했고,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다케다, 로슈진단, 동성제약이 팔을 걷었다. 광동제약과 동국제약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후원하기도 했다. 대원제약과 일본계제약협의회는 겨울을 맞아 특별 사회공헌 활동을 개최해 사회 곳곳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 어르신·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부터 독감예방 접종까지 한독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테넬리아 Switchable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퀴즈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총 392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총 2천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됐으며, 마련된 기금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지원된다. 암젠코리아는 서울 중구청, 서울사회복지공동 모금회와 함께 중구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골절 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골(骨)든 하우스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암젠코리아는 2023년까
2021-11-29 05:30정형외과 의원이 수술 저수가, 자보환자 한의원 이동 등을 이유로 점차 입원실 유지를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28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제23차 정기총회을 개최하고, 정형외과 관련 최근 이슈를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태연 회장은 정형외과 의원의 입원 병상 감소 추세와 요인을 분석하며 개원가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우선 이태연 회장은 자동차보험과 관련해 “집행부를 해 오며 잘 했다고 자평할 일은 자동차보험 문제에 대한 내용”이라며 “자보 진료수가 분쟁심의위원회에 2012년 탈퇴이후 빠져있었는데 지속적으로 의협에 참여를 주장을 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에 이필수 회장님이 받아주셔서 분심위에 참여하고 있다. 의협의 자동차보험위원회도 재건됐다”며 “자동차 보험에서 한방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우리가 직접 나서서 어떻게 하는 것 보다 언론에 이슈가 되며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는데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문제는 정형외과 수술 수가가 낮게 책정돼 유지되고 있는 부분이다. 이 회장은 “정형외과 수술 수가가 저평가 돼 있다. 타 외과계보다도 정형외과 수가가 현저하게 떨어지
2021-11-29 05:12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틀째 5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93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392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4만 896명(해외유입 1만 5673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47명, 사망자는 5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548명(치명률 0.8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88명, 경기 1083명, 인천 276명, 부산 147명, 충남 120명, 대구 106명, 경북 103명, 경남 88명, 강원 61명, 대전 53명, 광주 52명, 전북 44명, 제주 35명, 전남 25명, 충북 23명, 세종 5명, 울산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1명, 외국인 14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28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 2431명으로 총 4251만 12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만 5760명이 기본접종을 완료해 총 4090만 92
2021-11-28 10:17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다시 4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5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45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406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3만 6968명(해외유입 1만 5637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34명, 사망자는 5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92명(치명률 0.8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881명, 경기 1105명, 인천 287명, 부산 104명, 경북 95명, 강원 93명, 경남 87명, 대구·충남 각각 76명, 전북 50명, 대전·충북 각각 38명, 전남 36명, 광주 35명, 제주 27명, 세종 11명, 울산 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1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27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5만 4302명으로 총 4247만 5901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8만 4823명이 기본접종을 완료해 총 4085만 2206명이 기
2021-11-27 13:45보건의료인으로서 간호조무사를 존중하고, 간호조무사 교육제도 개선을 통해 처우개선과 국민 인식 개선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공공부분 직제 및 임금체계 개편, 노동조합 조직화 등을 통해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5일 국회 의원회관제9간담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실, 이수진 의원실(비례), 정의당 배진교 의원실과 공동으로 ‘2021년 간호조무사 근로환경개선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간호조무사 임금·근로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진행된 이번 전문가 좌담회는 첫 발제자로 노무법인 상상의 홍정민 노무사가 ‘2021년 간호조무사 임금·근로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홍정민 노무사는 “‘2021년 간호조무사 임금·근로조건 실태조사’에서 진행된 최저임금 관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5152명의 응답자 가운데 최저임금 미만(17.4%), 최저임금(41.9%)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저임금 미만을 받거나 최저임금을 받는 간호조무사는 59.3%로 간호조무사 2명 중 1명꼴”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최저임금위원회의 ‘2021년 최저임금심의편람’에 따르면 최저임금 미만율이 4.4~15.6%이고
2021-11-27 06:40본격적인 20대 대선 행보가 시작된 가운데, 골다공증 첨단약제의 지속치료 보장, 골다공증 질환 인식 개선 등 우리나라 노인 골절 예방을 위한 3대 과제 및 6개 실천방안이 담긴 정책 제안서가 국회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에게 전달됐다. 대한골대사학회는 25일, 김덕윤 이사장을 비롯한 학회 임원진이 함께 김민석 위원장실을 방문해 ‘대한민국 골절 예방 2025 로드맵: 초고령사회 골다공증 골절 극복을 위한 치료 환경 개선과제 및 통합적 정책 제언’이란 제목의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골다공증 약제의 투여기간을 제한하는 급여 기준 개선을 통한 ‘골다공증 첨단 약제의 지속치료 보장’과 골다공증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한 ‘골다공증 질환 인식 개선 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학회 김덕윤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이번 20대 대선을 통해 2025년 예정된 초고령사회를 맞이할 다음 정부가 출범하는 만큼, 대선 보건의료 공약과 정책 준비 시점부터 대표적인 고령층의 치명적인 질환 중 하나인 골다공증 골절 예방을 위한 골다공증 지속 치료 보장에 정책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며 “골다공증을 방치해 발생한 골절은 고령층의 삶과 생존을 위협함은 물론, 가족과
2021-11-27 06:39현재 우리나라가 활용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수동감시체계로는 부작용이나 사망 등 인과성을 명확히 밝히기 어려워 전국민 건강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한 능동감시체계로 전환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가천의대 정재훈 교수는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가 2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위원회 1차 포럼에서 “지금 우리나라가 시행하고 있는 백신 이상반응 감시체계는 수동감시로만 이뤄져 있어 이상반응 신고를 받아서 확인하는 것까지 가능하겠지만, 인과성 평가 절차로 넘어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앞으로 능동감시체계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신 인과성 평가에 있어서 시간적 선후관계는 전제조건에 불과하고 다른 여러 가지 요소를 만족시켜야 인과성을 확인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백신처럼 대규모로 예방접종이 이뤄진 사례가 없었고, 이상반응에 대해서도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인과관계에 대한 오인이 있는 게 사실이라는 것. 이 때문에 mRNA백신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심근염·심낭염 부작용과 백신 접종간의 인과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좀 더 엄밀하고 엄격한 감시체계 즉, 능동감시체계가 필요하다는 게 정 교수의 생각이다. 정 교수는…
2021-11-27 06:39대한비뇨의학회(회장 이상돈)가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모금에 동참했다. 대한비뇨의학회 이상돈 회장과 손환철 총무이사는 24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28차 상임이사회에 참석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 3000만원을 의협 이필수 회장과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대한비뇨의학회 이상돈 회장은 “의협의 새 보금자리 마련에 대한비뇨의학회 회원들의 뜻을 보태게 되어 매우 기쁘다. 신축회관이 조속히 완공되어 임직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의료계를 위한 회무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다를 경신하는 엄중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의협 회관신축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애정으로 마지막까지 힘을 내 멋진 회관 건립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필수 회장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이렇게 힘을 북돋아 주셔서 감사하다. 13만 의사회원의 긍지가 될 의협 회관신축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조만간 대한비뇨의학회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2021-11-26 23:43휴젤㈜이 서울행정법원에 접수한 ‘잠정 제조판매 중지명령, 회수폐기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이 26일 인용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휴젤에 내린 행정 처분은 본안 소송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된다. 결정문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재판부는 “피신청인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그 효력정지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인용 이유를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10일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국내 판매했다는 이유로 보툴렉스 4종 제품에 대한 품목 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휴젤은 즉각 서울행정법원에 ‘잠정 제조판매 중지명령, 회수폐기명령에 대한 취소 및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어 11일 오전 해당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잠정처분도 신청했으며 이는 당일 인용됐다. 휴젤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식약처로부터 처분을 받은 제품은 수출을 목적으로 생산 및 판매된 의약품으로 식약처는 이를 수출용이 아닌 국내 판매용으로 간주해 이번 조치를 내렸다”며 “해당 제품은 수출을 목적으로 생산 및 판매되었기에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이 아니며, 내수용 제품은 약사법 제53조 제
2021-11-26 17:50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11월 25일 스파크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승범)에 30억 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하고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한독이 펼쳐오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이다. 한독은 스파크바이오파마에 지분투자를 할 뿐 아니라 모든 암을 대상으로 ‘SBP-101’의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독은 SBP-101에 대한 국내 제품 판매 및 품목 허가권을 확보했다. 또, 스파크바이오파마가 개발하는 치료제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우선 검토권을 갖는다. 스파크바이오파마는 2016년 서울대 화학부 박승범 교수가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3개의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인 ▲분자 다양성을 가지는 의약유사 저분자화합물 라이브러리 ‘pDOS(privileged-substructure-based Diversity Oriented Synthesis)’ ▲세포 내 질환관련 표현형 변화를 선택적으로 탐지하는 형광 프로브 기술 ‘Seoul-Flour’ ▲신약 후보물질의 작용기전을 밝히기 위해 그 표적 단백질을 규명하는 기술 'FITGE'으로 저분자 화합물 기반의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이러
2021-11-26 17:09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가 수원 경기 바이오센터 내에 위치한 바이오연구소를 확장 이전하고, R&D 전문인력 확보와 연구시설 확충을 통한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한올은 바이오연구소 확장 이전을 계기로 세계 최고의 연구 수행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핵심 R&D인재 영입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 차세대 면역항암제 ‘HL187’ 등의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국책과제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할 전망이다. 앞서 한올 바이오연구소는 이뮤노반트(Immunovant),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 이뮤노멧(ImmunoMet)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 및 전문가와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R&D 전략을 통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폭넓은 신약 개발 관련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HL161'과 ‘HL036’을 약 7천억 원 규모로 기술수출하며 업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HL161 등 다양한 항체신약을 연구개발하며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면역항
2021-11-26 17:00방역당국이 최근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개소해 약 2000병상을 추가로 마련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서울은 650병상 활용 가능한 시설을 검토 중이며, 경기도는 평택호텔에 800병상 규모의 센터를 마련하고 즉시 개소한다.인천은 서구호텔에 마련된 96병상 센터를 즉시 개소할 예정이며, 중수본도 수도권·충청권에 400여 병상 규모 센터를 개소 준비 중에 있다. 또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부담 완화를 위해 수도권에 거점 생활치료센터도 설치한다.서울은 현재 거점 생활치료센터를 4개소 530병상 운영중이나, 확대가 필요하며, 경기와 인천 역시 거점 생활치료센터의 신규 지정이 필요한 상황이다.고장객실 수리, 청소·소독 시간 효율화, 다인실 입소 기준 완화 등을 통해 생활치료센터 실입소병상 확보 등 병상효율화도 추진한다. 한편, 25일 기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135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2.8%로 309병상 이용 가능하다. 수도권은 108병상이 남아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503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8.8%로 157병상 이용이…
2021-11-26 16:07방역당국이 최근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공중보건의사(전문의) 파견을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최근 11월 일 평균 확진자는 10월 대비 1.4배 증가(10월 1702명→11월 2414명)하고, 이중 79.3%(1916명)가 수도권에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중환자실 확보 병상 1135개소 중 병상가동률은 전국 평균(71%) 대비 수도권이 매우 높은 상황(83.7%)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의 확진자 증가로 중환자 치료를 맡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의 병상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의 부담 경감을 위해 공공의료인력(공중보건의사 중 전문의 보유자) 파견을 추진한다.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공보의 총 50명은 공보의 파견을 요청한 코로나19 중환자병상을 보유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1개소를 2개월간 지원한다. 한편 정부는 공공의료인력 파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의료기관에 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 이외에 파견인력 활용금지, 파견인력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이외에 숙박 등의 편의사항 지원 등을 협조 요청했다.
2021-11-26 15:472018년 2월 발족된 서울대병원 의료기관윤리위원회는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정한 표준운영지침(SOP)을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의료기관윤리위원회는 연명의료결정법 이행을 지원하고 단순 법 적용이 불가능한 사례에 대해 윤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심의하는 기구다. 연명의료결정법 이행기관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의 설치 의무가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다수의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설치되어 있으나 체계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이 많다. 특히 임상현장에서 연명의료결정에 참여하는 의료진은 의사결정과 관련된 어려움을 상당히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에서 2019년 8월 의료진 13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의료진의 86.4%가 연명의료결정 관련 의사결정에서 어려움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의료진들은 주로 환자 및 가족과의 의사소통, 연명의료결정 논의 시기 결정, 의학적 임종과정 판단 등에서 어려움을 느꼈다. 연명의료결정은 생명 및 환자의 자기결정권, 최선의 이익과 관계되는 중요한 의사결정이다. 이 결정은 환자의 의학적 상황뿐 아니라 환자 및 가족의 가치나 삶의 질 등과 같이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은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다. 그
2021-11-26 15:21척수장애인 10명 중 3명이 방광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충분한 도뇨 교육 제공을 위한 제도 정비와 함께 10년간 그대로인 도뇨관 급여 비용의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대한척수학회가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함께 지난 5~9월까지 전국의 척수장애인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방광 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광 기능 손실은 척수손상 이후에 발생하는 가장 심각한 결과 중 하나로, 부적절한 방광관리는 요로감염이나 요 정체(retention), 신장 및 요로결석 등의 2차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신장기능 손실이나 신부전으로 인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대다수의 척수장애인들이 배뇨관리법을 임의로 변경하는 등 배뇨 및 방광관리가 적절하게 시행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수의 척수장애인들은 감염 위험과 신기능 손상의 위험은 물론이고 낮은 삶의 질을 경험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광 관리 실태조사 결과, 청결간헐적도뇨(CIC, Clean Intermittent Catheterization)는 국내 척수장애인들이 보편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도뇨법(45%, 270명)으로 확인됐으나 여전히 약 30%에 가까운 척수장
2021-11-26 15:0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19일 인공관절수술로봇인 ‘마코’를 도입하고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에 도입한 마코 로봇은 고관절 전치환술과 슬관절 전치환술·부분치환술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동시 승인을 받은 유일한 로봇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중 서울대학교병원 다음 두 번째로 도입했다. 마코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로봇 팔’로 구성되어 있다. 컴퓨터 프로그램은 사전 CT 촬영을 통해 얻은 환자의 무릎 정보를 3D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절삭 부위, 삽입할 인공관절의 크기와 각도, 위치 등을 정확하게 계산해 집도의에게 제시한다. 이후 숙련된 집도의가 로봇 팔을 잡고 환자의 무릎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수술하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에도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며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마코가 인공관절 수술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인공관절의 수명을 늘리고, 안전구역(햅틱존)을 형성해 절삭 범위 이외에 다른 부위의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적은 절개로 출혈을 최소화해 수술 후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이번 로봇 도입으로 고관절 파트는 센터장인…
2021-11-26 14:31서울대병원은 지난 12일 서울대암병원 서성환홀에서 BABA 로봇 갑상선 수술 5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BABA(Robot 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 수술은 로봇을 활용한 갑상선 수술이다. 양쪽 겨드랑이와 유륜에 1cm 미만의 작은 구멍 4개를 만들고, 이를 통해 수술한다. 목에 상처를 남기지 않는 수술로 미관상 우수하고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환부를 15배 확대해 관찰할 수 있어 정밀한 수술도 가능하다.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규언 교수팀(최준영, 채영준, 김수진, 유형원, 안종혁)은 2008년 2월 19일, 세계 최초로 BABA 로봇 갑상선 수술을 시행했으며, 올해 10월 누적 5000례를 달성했다. 우수한 수술 성적과 활발한 연구활동을 인정받아 현재는 전 세계에서 BABA 수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술 5000례 달성을 축하하고 최신 연구동향과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국내외 갑상선 전문 의료진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규언 교수는 “수술의 성공 여부는 암 제거를 넘어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에 달렸다”며 “BABA 수술은 미용적인 만족도와…
2021-11-26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