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SteQeyma) 출시를 완료하고 포트폴리오 시너지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셀트리온은 이달 20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국 중 하나인 프랑스에 스테키마를 출시했다.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은 스테키마 출시에 맞춰 염증성 장질환 전문의와 환자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램시마 제품군’(성분명: 인플릭시맙, IV·SC),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처방의가 겹치는 만큼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쌓아 올린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방침이다. 또한 내달부터 스테키마 관찰임상을 시작하는 등 의사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랑스 자가면역질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 다른 핵심 시장인 영국에서는 지난달 2일 스테키마가 출시됐다. 영국은 우스테키누맙의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 특허가 일찍 무효화됨에 따라 이를 포함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전체 적응증 확보로 시장성을 갖춘 상황이다. 특히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스테키마 출시 전에 이미 4개 행정구역에서
2025-01-23 08:59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월 23일(목) 16:00,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4차 질병관리청 글로벌 전략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자문위원회는 ’23.7월 출범 당시 ①글로벌 보건안보 선도기관 도약, ②국제사회 지원 및 공조체계 확대, ③국제협력 인적 네트워크 강화의 세 가지 추진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1.23일 제4차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이러한 전략 하에서 ’24년 하반기 추진한 주요 성과를 보고받고, ’25년 추진 계획을 논의한다. 2025년 질병관리청은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의 역할을 확대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 의장국 한국 수임을 계기로 보건실무회의 및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감염병 의제 관련 국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KOICA, KOFIH 등)과 협력을 강화하여 질병관리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내실화하고, 국제기구 및 주요 국가들과의 양자·다자 협력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팬데믹 대비·대응 및 항생제 내성 분야에 더해 만성질환 조사·감시 분야에서 국제보건기구 협력센터(WHO Collaboration Center; WHO CC) 신규 지
2025-01-23 08:56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중국 연변대학 부속병원 암 전문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1개월동안 초청 연수를 실시하여 성황리에 종료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연수에 참가한 7명의 초청 의료진은 각 암 치료 분야에 대한 우수한 암치료 기술과 경험을 전수받았다. 연수를 담당한 국립암센터의 지도 교수는 ▲간 최소 침습(간담도췌장암센터 홍서영, 조유리, 이인준/임상시험팀 박희정) ▲내시경 갑상선 수술(갑상선암센터 정유석) ▲유전자 검사 및 진료(진단검사의학과 공선영) ▲방사선 치료(양성자치료센터 김태현) ▲종양표적치료(혈액종양내과분과 이근석)이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와 연변대학은 2021년 6월 양해각서 체결 이후 연변대학 부속병원 의료진의 연수, 연변대학교 의대생의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석박사 과정 참여 등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상호교류를 지속해 왔다." 면서 "이번 연수 과정을 통해 연변대학이 중국의 암 치료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2025-01-23 08:42SK바이오사이언스와 글로벌 기업 사노피가 국내외에서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백신 등 예방 의약품 시장 동반 공략에 나서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한국 법인(이하 사노피)과 영유아 대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와 A형 간염 백신 ‘아박심’의 국내 공동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말까지이며 양사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체결한 소아 DTaP 혼합백신 등 5종 백신에 대한 유통 계약을 신규 제품까지 확장한 결과다. 지난해 4월 국내에서 허가된 항체주사인 '베이포투스’는 생애 첫 RSV 감염 시기를 맞은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접종이 가능해 기존 고위험군 영유아에 한정됐던 RSV 예방 의약품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RSV는 영유아에서 폐렴, 모세기간지염 등 하기도 감염증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 중 하나로, 영유아 입원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손꼽힌다. 전 세계 영유아의 90%는 만 2세가 지나기 전 RSV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른 시기에 감염될수록 회복 시간이 길고 천식
2025-01-23 08:17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및 장기기증 활성화’ 업무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국가적인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원내 장기이식 절차를 점검하고, 기증 문화 조성과 더불어 장기이식 의료분야 발전에 힘쓰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양 기관은 오랜 기간 쌓아온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의료기관과 장기 구득기관 사이의 실무 고도화에 나선다. ▲신속한 장기기증을 위한 절차 수행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긴급 연락 체계 구축 ▲기증을 위한 뇌사추정자 이송 필요 시 적극적인 협조 ▲기증 활성화 프로그램 개선 ▲원내 장기기증 프로토콜 및 교육과정 개발 ▲장기기증 인식 개선과 기증과정 질 관리 향상 등 장기이식 분야 전반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구성욱 병원장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여러 기관에서 노력해주신 덕분에 장기이식이 과거에 비해 많이 늘었지만, 여전히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분들이 많다. 더 많은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생명을 살리신 장기기증자분들의 숭고한 뜻을 오래 기…
2025-01-23 08:16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ESG 캠페인 ‘SAVE THE HERO’의 일환으로 서울 용산경찰서를 방문해 100여 명의 경찰관에게 부정맥 예방을 위한 심전도 검사와 건강 음료차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SAVE THE HERO’ 캠페인은 우리 주변의 숨은 영웅들을 대상으로 부정맥 질환의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헌신하는 대한민국 경찰관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심장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예방과 부정맥의 조기 발견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용산경찰서 방문은 건강 음료차 제공을 통해 경찰관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며, 실제 심전도 검사를 통해 부정맥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대웅제약은 추운 날씨 속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용산경찰서 경찰관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건강차와 다과 등을 제공하며, 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건강 음료차를 방문한 경찰관들은 건강차를 마시며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모비케어’를
2025-01-23 07:44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4년 연간 매출이 4.5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4조 클럽에 등극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024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4조 5473억원, 영업이익 1조 320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수)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527억원(+23%), 영업이익은 2064억원(+19%)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기준으로도 연매출 3조 5000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4공장 매출 상승 및 1~3공장 풀가동을 바탕으로 매출은 3조 4971억원, 영업이익은 1조 32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583억원(+19%), 영업이익은 1172억원(+10%) 증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1조 5377억원, 영업이익 4354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확대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5174억원(+51%), 영업이익은 2300억원(+112%)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 2564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29억(+17%)
2025-01-23 07:37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입원환자의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1월 21일(화)에는 이를 운영·관리하는 신속대응팀(RRT, Rapid Response Team) 발족식을 개최하며 본격 도입을 기념했다. 부산백병원이 도입한 AI 소프트웨어는 신의료기술로서,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동시에 전자의무기록(EMR)에 등록된 환자의 의료정보 데이터 19가지를 분석한다. 분석한 데이터는 ▲예상치 못한 중환자실로의 이동 ▲패혈증 ▲심정지 ▲사망 등 중증 이벤트가 발생할 위험도를 예측하여 점수로 나타낸다. 급성 악화의 가능성이 높은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대응팀 의료진은 담당 의료진과의 협조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치료 및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업무를 지원한다. 신속대응팀은 의사와 전담간호사로 구성됐으며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고위험환자를 사전에 분류하고, 추가 조치 및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담당의료진과 상의 후 중재한다. 또한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직접 관찰이 필요한 경우 라운딩을 시행해 조치하고, 고위험환자의 이송 및 심폐소생술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속대응팀장 서상혁 교수는 “입원환자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2025-01-23 07:00한국과 벨기에 양국 간 임상시험 및 제약산업 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혁신 신약 개발 연구 촉진 및 국내 제약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위해 22일 벨기에 플란더스 투자무역 진흥청 (아시아 태평양지역 대표 Sara Deckmyn)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벨기에는 빠른 임상시험 승인 절차와 세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인구당 임상시험 수가 가장 많으며, 그중 플란더스 지역은 R&D와 임상시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플란더스 투자무역 진흥청은 플란더스 기업의 해외 진출과 외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지방 정부 기관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양국의 임상시험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제약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촉진할 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양 기관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혁신 신약 개발 연구 촉진을 위한 협업 ▲관련 분야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자원 공유 ▲플란더스 지역과의 협업을 통한 한국 제약기업의 EU 시장 진출 확대 지원 등이 있다. 박인석 국가임상
2025-01-23 06:53희망찬 을사년 새해를 맞아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는 지난 1월 9일(목) 오후 7시 호텔라온제나에서 명예회장, 고문, 원로 회원을 비롯한 각 분회 임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김영우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어 국민의례, 내빈 소개에 이어 민복기 회장,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본회 김석준 의장의 신년사를 들은 후 신년 상견례 및 신년 덕담과 축배 제의가 있었다. 민복기 회장은 신년사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함께 단합하고 함께 노력한 회원님들의 노고에 고개 숙여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신년사에서“이번 제43대 집행부로 새로 인사를 드린다. 2025년 새해에는 전국 의사회원의 권익옹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준 의장은 “2025년 한 해도 우리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원들과 가족분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많은 덕담을 주고받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1-23 06:24TOP10 제약사들이 보유한 955개 의약품 중 113개의 제품이 블록버스터 제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아트리스와 베링거인겔하임에서 블록버스터 제품의 원외처방 견인율이 높은 추세가 이어졌고, 특히 약 5개 제품이 전년 대비 새롭게 블록버스터로 진입했다. 유비스트 자료 분석 결과, 상위 10개 제약사들의 총 처방품목은 995개로 5조 7145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 블록버스터에 해당하는 10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은 113개였는데 이들은 총 4조 2420억원을 달성해 총 원외처방액 대비 74.2%를 차지했다. 한미약품은 186개 품목 중 17개 품목이 블록버스터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제품들은 한미약품 전체 원외처방의 63.3%에 달하는 6303억원을 기록했다. ‘로수젯’이 2102억원으로 압도적인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아모잘탄이 911억원, 에소메졸이 537억원, 한미탐스가 456억원, 아모잘탄플러스가 314억원을 달성했다. 또 낙소졸이 257억원, 아모디핀이 231억원, 라본디가 201억원, 히알루 미니가 199억원, 미라벡이 163억원, 몬테리진캡슐이 156억원, 미라벡이 163억원을 달성했고, 클래리정과 오메가연질캡슐이 133억원을,…
2025-01-23 06:00지속적인 발작으로 고통받는 동남권의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에게 지역에서 수술받고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 난치성 뇌전증 수술팀(신경과 김성은 교수, 신경외과 김해유 교수)은 최근 ‘입체뇌파전극삽입술’(SEEG, Stereo-Electro-Encephalo-Graphy)로 난치성 뇌전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입체뇌파전극삽입술’는 의료 로봇 시스템 ‘카이메로(Kymaro)’를 이용하여 뇌전증 병소를 정확히 탐지하고 뇌에 직접 전극을 삽입하는 첨단 기법이다. 통상 뇌전증 수술은 뇌전증 발생 부위를 찾기 위해 두개골을 절개한 후 뇌에 전극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환자 한 명당 10∼20개 정도 전극을 삽입, 최소 5시간에서 최대 10시간 이상 걸리는 대수술이 불가피해 환자에게 부담이 컸다. 반면, 카이메로 시스템을 활용한 로봇 수술은 5∼10분이면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과정의 정밀성과 안전성도 크게 향상돼 수술 후 통증도 훨씬 덜하고 뇌출혈 부작용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입체뇌파전극삽입술’은 고도의 전문성과 숙련이 필요해 국내에서 수도권 3개 병원에서만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
2025-01-23 05:52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2025년 제1차 바이오천연물 위원회를 1월 22일(수)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천연물 위원회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운영하는 8개의 분과위원회 중 하나로 올해 처음 구성해 한약·생약 관련 연구개발과 정책 건의 등 업계의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위원회는 협회 회원사 임원 등 업계를 대표하는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한풍제약 조인식 대표이사가, 부위원장은 코아팜바이오 김정태 대표이사가 맡는다. 이번 회의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한약·생약 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바이오천연물위원회가 바이오 및 천연물 개발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협회는 대외정책연구원 등 업계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준비가 돼있으며 위원회의 다양한 정책 제안과 의견 도출을 통해 한약·생약 업계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 연구개발과제 제안 현황, 법제화 시 표준 프로세스 확립 필요성, 한약제제 개발 및 국내 한약재 활성화 방안, 정부 부처와의 협력 방안 등
2025-01-23 05:26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2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389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블록버스터 제품을 비롯해 특화 품목인 탈모치료제군과 당뇨치료제군에서도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영업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1321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부터 프로바이오틱스와 탈모치료제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특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결과다. 실제 ‘바이오탑’은 지난해 서울대병원, 길병원, 고대안산병원, 이대서울병원 등 주요 16개 병원에 안착하며 병원 영역에서의 저변을 확장해 전년 대비 37.1% 증가한 17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00억원대 매출 품목이었던 ‘엘리가드’와 ‘노르믹스’도 각각 164억원, 171억원을 기록하며 연 매출 200억원의 ‘메가브랜드’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탈모치료제군에서는 ‘헤어그로정’이 두 배 수준의 시장 점유율 성장을 보였다. 헤어그로정은 지난 해 9월 판매량 200만정을 돌파한 후, 12월
2025-01-23 05:2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인공지능(AI)이나 로봇,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첨단 디지털의료제품의 허가 및 안전관리를 체계화해 국민건강을 향상하고 디지털의료제품을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한 ‘디지털의료제품법’을 1월 24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의료제품법」은 전통적 의료기기와 달리, 무형(無形)의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변경 주기가 짧은 디지털 기술의 특성을 반영했으며 제품 전주기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규제체계를 마련했다. 디지털의료기기 규제체계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해킹, 전자메일 폭탄 등 ‘전자적 침해행위’와 같은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전자적 침해행위에 대한 보안지침을 준수하도록 해 디지털의료기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또한, 안전성·유효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업의 자율책임을 강화하면서 판매 후 지속적으로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등의 유연한 제도들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데이터 학습이 잦은 AI 적용 디지털의료기기의 경우 제품 허가 시 ‘변경 관리 계획’을 제출하면 계획 내 변경은 간단한 보고만으로 처리하되 학습 데이터 정보를 공개해 투명성을 강화하고,…
2025-01-22 17:17새로엠에스(전 일동이커머스 · 대표 강규성)가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엠에스는 최근 ‘스마트 경로당’ 사업 전문 업체인 엔트위즈솔루션과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사각지 및 ‘IT 취약 계층’을 위한 비대면 진료 키오스크 보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새로엠에스는 그동안 자사의 IT·플랫폼 관련 기술과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의 사업 역량 등을 바탕으로 비대면 진료 중개 서비스인 ‘후다닥 케어’를 운영해왔다. 엔트위즈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AI 양방향 화상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지자체의 ‘스마트 경로당’ 사업, ‘가톨릭대학교 비대면 진료’ 등에 원천 기술 지원과 함께 교육 및 상담 등의 부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비대면 진료 중개 장비인 ‘후다닥 케어 키오스크’ 및 관련 플랫폼,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다양한 공공 사업과 민간 사업 등에 참여해 키오스크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 측은 금년 1분기 내에 ‘후다닥 케어 키오스크’ 제작을 완료하고, 전국의 경로당, 요양원, 복지 시설 등에서 고령층을 비롯한 취약 계층의 비대면 진료에 활용될 수 있도록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비대면 진료는 시간과 공간의
2025-01-22 13:10사단법인 DAPCOC(Drug&Addicition Prevention Center On the Campus, 대학을위한마약및중독예방센터, 이사장 두상달)과 주식회사 필메디(대표이사 이병환)가 지난 1월 21일(화)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취지는 급증하는 마약류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예방과 마약류 관련 범죄 퇴치를 위한 상호협력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업무협약에 따라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예방 캠페인 및 마약류 관련 범죄 퇴치를 위한 제반 활동 ▲마약예방교육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에 필요한 협력 ▲ 마약예방 관련 사회적 확산에 필요한 제반 지원 등을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사)대학을위한마약및중독예방센터 답콕 박상규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마약류 관련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며 마약의 위험성을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의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스스로 이해하고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식
2025-01-22 12:55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의 현황과 손상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2023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 결과를 발표한다. 질병관리청은 2019년에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사업을 구축하고, 119구급대가 이송한 중증손상(중증외상, 비외상성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 환자를 대상으로 국가 및 시·도 단위의 통계를 생산하고 있다. 2023년 중증외상 발생 및 예후 조사 결과 2023년 중증외상 환자는 8,192명으로, 중증외상 환자 중 남자(72.0%)가 여자(28.0%)보다 더 많이 발생했고, 연령별로는 60대(1863명, 22.7%)의 환자가 가장 많았다. 중증외상 환자의 치명률(사망)은 54.7%(4485명)로 전년도(56.3%)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2016년 60.5%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생존자 중 73.8%는 장애가 발생했고, 28.8%의 환자는 중증장애가 발생했다. 장애율은 2016년 62.8%에서 2023년 73.8%로 증가했으며, 중증장애율은 2022년까지 감소추세였으나, 2023년 28.8%로 증가했다. 장애율과 중증장애율이 2023년에 상당히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이 요구된다. 중
2025-01-22 12:36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2D 모델보다 더 정밀하게 뇌혈관 장벽을 재현하며, 신경퇴행성 질환의 연구와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모델이 개발되었다. 서울대병원과 POSTECH 연구팀은 최근 ‘인간 뇌혈관 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정교하게 모사한 3D 모델을 개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뇌혈관 장벽은 뇌와 혈관 사이에 위치한 중요한 보호막 역할을 한다. 이 장벽은 뇌를 유해 물질로부터 보호하고,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에서는 뇌혈관 장벽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발생해 질병이 악화된다. 이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더 정확한 뇌혈관 장벽 모델이 필요했다.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와 POSTECH 장진아 교수(한호현 박사과정) 연구팀은 CBVdECM(Cerebrovascular-Specific Extracellular Matrix)이라는 탈세포화 세포외기질을 활용해 뇌혈관 장벽을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는 ‘3D 바이오잉크’를 개발했다. 이 바이오잉크는 돼지의 뇌와 혈관에서 유래한 세포외기
2025-01-22 11:07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21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강화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재훈 사장과 박재홍 R&D 총괄 사장을 비롯해 경영, 영업, 연구, 개발, 생산 부문 본부장과 영업지점장, 영업활동을 관리 감독하고 지원하는 부서의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강화 선포식은 준법 및 윤리 경영에 대한 전사적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됐다. 선포식에서 정재훈 사장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와 규정을 준수한다는 자율준수 선언문을 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동아에스티는 임직원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전 사업장 대상 자체 연 1회 팀 단위 정기 내부심사 진행 △부패방지 지침 및 실사에 필요한 방침을 제공하는 CP 전자 편람 및 홈페이지 운영 △그룹의 내부 고발시스템과 사업관계자의 Help-Line 고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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