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 산하 정책연구기구인 혁신정책연구센터(InnoPol)(회장 최영현, 이하 이노폴)는 ‘2021년도 제1회 바이오헬스 정책포럼’을 오는 10월 12일(화) 서울 코엑스 3층 D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CPhI Korea(세계 제약산업 전시회) 2021과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기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지원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날로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정책, 기술환경 하에서 바이오헬스산업이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핵심분야별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한 바이오헬스산업의 역할 및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지원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동 포럼은 이노폴 최영현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션 1은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성장을 위한 핵심분야별 접근전략’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 바이오헬스산업의 동향과 발전과제(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 △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SK바이오팜㈜ 신해
2021-10-08 15:20위드 코로나 전환 준비에 앞서 현재 제한적으로 시행 중인 재택치료가 확대된다. 이에 따라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의 재택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재택치료 확대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재택치료 확대 결정은 전 국민 백신접종 70% 달성을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미리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17개 시도는 자체적으로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해 재택치료 대상자는 9월 30일 기준 1517명에서 10월 8일 3328명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수도권이 3231명으로 97.1%를 차지한다. 이번 재택치료 확대 방안에는 ▲대상자 기준 확대 ▲건강관리 유형에 따른 건강보험 수가 지급 ▲격리관리 방안 ▲응급대응체계 구축 ▲폐기물 처리방안 개선 ▲전담조직 신설 등이 포함돼 있다. 중수본은 지자체 및 의료기관과 협력해 재택치료의 모든 절차가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효율적인 재택치료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미성년, 보호자 등으로 재택치료 대상자를 제한적으로 허용했으나, 본인이 동의하는 경우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로 확대한다. 다만, 타인과의
2021-10-08 14:36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부응하고 환자에게 수준 높은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의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17년 12월 첫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오픈해 지금까지 총 4개 병동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10월부터 1개 병동을 추가해 현재 5개 병동에 대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운영하며 전체 병동의 60% 이상을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전환 완료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입원 간호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로, 가족들이 직장과 일상생활의 유지가 가능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 병상 전동침대, 낙상감지장치, 간호사 호출 시스템,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 등 쾌적한 병실 환경 유지를 통해 환자의 안정을 돕고, 보호자 출입이 더욱 제한돼 감염 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환자 및 보호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가족 구성원이 아프면 여러 면에서 힘들지만 간병이 가장 큰 부담이 된다. 정부에서 국
2021-10-08 12:45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하루에만 71만 명 넘게 백신 접종을 완료해 ‘위드 코로나’ 전환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45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만 7976명(해외유입 1만 464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822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1061건(확진자 60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2052건(확진자 4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133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17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269명으로 총 29만 2091명(89.06%)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333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7명이며,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54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73명, 경기 753명, 인천 125명, 경북 77명, 충북 64명, 충남 59명, 경남 54명, 대구 45명, 부산 34명, 강원 32명, 대전 30명, 광주 25명, 전북 22명, 전남 17명, 울산 16명,…
2021-10-08 12:2810월 11일 ‘독감 백신 접종의 날’을 맞아 국내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백신의약품위원회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독감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독감 백신 접종의 날’ 홍보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는 독감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 접종 최적 시기인 10월과 1+1 의미를 담은 11일에 ‘나(1)와 너(1)가 함께(+) 백신 접종을 해야 독감을 완벽히 예방할 수 있다’는 상징적 의미로 독감백신접종의 날을 제정했다. 이후 매년 온라인 홍보, 건강강좌, 관련 행사 등 독감 백신 접종과 관련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 등을 통해 독감 백신 접종의 중요성도 알려나갈 예정이다. 흔히 감기로 인식하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 인후통, 콧물, 코막힘, 기침 등 증상을 나타내며, 폐렴, 뇌염 등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감염되며,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기 때문에 예방접종
2021-10-08 10:46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3주기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통합 3주기 병원급 이상(의료기관 인증평가 시행한 종합·대학병원 처음포함) 건강검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여의도성모병원은 검진기관 중 최상위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서울시내 대학병원급 검진기관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일반검진, 자궁암검진 분야는 90점 이상을, 4대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검진 분야는 최우수 점수를 획득했다.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는 국가건강검진의 질 향상과 수검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건강검진기본법 제15조(검진기관평가)에 의거, 3년 주기로 실시한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실시한 대학병원을 처음으로 포함한 이번 3주기 검진기관 평가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1년간의 평가기간을 거쳤으며 결과는 올해 9월 말 발표됐다. 최우수기관은 국민건강보험 공단에서 지정하는 우수기관 인센티브 대상으로, 검진유형별 평가결과가 상위 10% 이내이면서 검진유형 전 분야에서 우수 이상인 점수를 받은 기관을 말한다. 여의도성모병원 일반건진센터는 공단검진, 국가암검진, 채용검진, 개인정밀검진, 비자검진을 실시한다. 환자
2021-10-08 10:45국립암센터가 최근 차세대 디지털 의료영상정보시스템(PACS) 구축을 완료했다. 국립암센터는 영상의학, 핵의학, 병리학 등 분야별로 별도 구축해 관리되던 11개 솔루션을 하나의 데이터베이스(DB)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차세대 디지털 PACS를 통합 구축했다. 새롭게 구축한 PACS로 의료영상 정보의 관리 효율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과의 연동도 용이해졌다. PACS 구축으로 원내의 모든 의료영상 정보의 무손실 압축방식 보관이 가능해져 고화질의 원본 데이터를 임상진료 및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다양한 판독 기능과 검사비교 조회 기능이 추가됐다. 파일 암호화 시스템을 도입해 보안이 크게 강화됐고, 서버 이중화로 실시간 백업(backup)이 가능해져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해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솔루션의 경우 영상 로딩속도가 1/5 수준으로 줄었다. 손대경 헬스케어플랫폼센터장은 “암관리법 개정으로 연구진의 의료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차세대 디지털 통합 PACS 시스템의 구축은 의료데이터와 영상데이터의 데이터 결합을 가능케 함으로써 수준 높은 데이터 활용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2021-10-08 10:43보수적이고 남성중심적인 기업문화가 짙었던 제약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간 특유의 폐쇄적인 분위기로 인해 다소 경직돼있다는 평을 받았던 기업들은 성별·직급별로 수평적이고 열린 사내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지난 5월부터 약 다섯 달에 걸쳐 사내 여성 리더를 대상으로 ‘여성 리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여성 리더 역량 향상’과 ‘조직의 다채로운 인재 확보’를 목표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취지에 맞도록 시니어급의 여성들로 멘토진을 구성했다. 경영전략·인사관리·전략기획·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의 임원 또는 교수 출신 인사를 섭외해 동성 선배의 관점에서 더욱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는 꾸준히 늘고 있는 여성 직원에 대한 지원제도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이 회사 여직원 수는 2015년 151명에서 2020년 말 기준 191명(공시기준)으로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직원의 근속연수도 동종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인 8.3년이다. 회사에 따르면 직군 별 여성 직원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쌍화탕이나 비타500 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제품을 직접 다뤄야
2021-10-08 10:42국제백신연구소(IVI)는 연례로 개최하는 ‘2021년 IVI 협력국 포럼(State Forum)’을 7일(수)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IVI 회원국과 협력국의 정부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백신 공급과 조달에서 국가간 격차를 확인하고,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연구, 개발 및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협의했다. 올해 포럼은 개별 국가의 백신 수요 및 각국의 공통된 세계보건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IVI의 폭넓은 역량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IVI의 조지 비커스태프 이사장은 “백신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더 많은 국가로 확대시키는 것은 지금의 코로나19 팬데믹을 종식시키고 미래 팬데믹을 예방하기 위한 새로운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요소”라면서, “오늘 포럼을 통해 IVI와 회원국들이 공통된 세계보건 분야 목표들을 달성하고, 특히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접근성과 분배를 위한 협력 기회들을 모색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행사는 서울대에 위치한 IVI 본부를 중심으로 화상으로 진행돼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됐다. 축사는 인도 정부 수석과학자문관 크리슈나스와미 비자이라가반(Krishnaswamy Vija
2021-10-08 10:42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폐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연구자 임상 결과가 ‘글로벌 논문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44.54인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발간하는 SCIE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이하 JCO)는 지난 9월 22일 임상 연구자이며 교신저자인 미국 텍사스 MD 앤더슨 암센터의 존 헤이맥(John V. Heymach)교수 그룹 주도로 진행한 포지오티닙의 임상 2상 내용을 등재했다. 이 연구는 포지오티닙 16mg 1일 1회 용법(QD)으로 28일 주기 치료를 받은 HER2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30명을 분석했다. 환자 연령 중앙값은 60세였으며, 90%가 백금항암화학요법, 80%가 PD-(L)1 억제제를 투여받았다. 연구에 따르면 포지오티닙은 HER2 Exon 20 변이에서 긍정적 항종양 활성화를 보였으며, 무진행생존기간 중간값(mPFS)은 5.5개월, 반응지속기간의 중간값(mDOR)은 5개월이었다. 포지오티닙의 안전성은 기존에 허가받은 2세대 pan-HER2 억제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피부발진, 설사, 손발
2021-10-08 09:41㈜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초저분자 히알루론산나트륨(HA, 히알루론산)의 원료의약품(DMF)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휴메딕스가 원료의약품으로 등록한 ‘초저분자 히알루론산’은 주로 0.2% 이상의 고농도 점안제에 사용되는 원료다. 히알루론산의 물질적 특성에서 오는 단점을 보완, 수분유지능은 높이는 반면 점도를 낮춰 사용감이 개선됐다. 일반적으로 점안제에서 히알루론산 농도가 증가하면 수분유지능이 증진되는 장점이 있지만, 고분자인 물질적 특성 때문에 점도도 같이 증가해 안구에 자극을 주거나 눈을 깜빡일 때 끈적함, 뻑뻑한 느낌 등을 동반해 환자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의 물질적 특성에서 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분유지능은 높이고, 점도는 낮춰 사용감을 개선한 초저분자 히알루론산의 제조방법 개발에 성공했다. 휴메딕스는 초저분자 히알루론산 원료를 활용해 전략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안제 CMO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안과수술보조제, 관절주사제, 필러 등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고분자, 저분자 히알루론산과 복합해 수분감까지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미용성형용 필러 개발도
2021-10-08 09:37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으로 시험관내 시험 및 페렛(족제비) 모델에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마이크로바이올로지(Journal of Microbiology)’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지난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과 GC녹십자웰빙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인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페렛 모델에 라이넥을 정맥 주사로 투여한 결과, 투여군의 폐 조직에서 감염 후 3일 후부터 6일까지 항바이러스성 단백질인 ‘인터페론 α’, ‘인터페론 β mRNA’ 발현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페렛의 콧물에서는 감염 후 2-4일까지 바이러스가 배출되고 6일째 바이러스가 감소하여 8일부터 정상화됐고, 폐조직에서는 감염 후 3일째에 바이러스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라이넥’이 ‘RdRp(RNA dependent RNA polymerase)’ 기전을 가진 렘데시비르와 항바이러스 기전에서 다소 차이가 있어 새로운 치료제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태반가수분해물은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로, 항산화 작용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2021-10-08 08:58지난 5일부터 시작된 16~17세(2004~2005년생)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 대상자 약 90만 명 중 30만 명이 참여해 예약률 33.2%를 기록하는 등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이 활기를 띄는 가운데, 일부 심낭염이나 심근염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컸던 것과는 다르게 학부모·학생 70% 가량이 백신 접종 의향을 나타내 ‘위드 코로나’ 전환에 한 발짝 가까워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실시된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 인식도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에서 발주한 정책연구용역사업(책임 연구자 고려대학교 최영준 교수)의 일환으로, 교육부의 ‘나이스 학생 서비스 웹 시스템’을 이용해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전국 초등학교 6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는 총 61만 4240명(학부모 34만 1326명, 학생 27만 2914명)이었고, 주요 설문 내용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위험도 인식 및 조사 대상자별 백신 접종 희망 여부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초등
2021-10-08 05:50난소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보다 완화될 전망이다. 다케다의 항암제 ‘제줄라’가 BRCA 변이 난소암 1차 유지요법에서도 급여 적용에 성공했다. 지난 2월,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유지요법 및 4차 이상 BRCA 변이 치료요법에 급여 확대를 성공한 데에 이어 8달만이다. 이로써 제줄라는 PARP 억제제 중 국내 최초로 BRCA 변이 난소암 모든 단계에서 급여 혜택을 받게 됐다. 한국다케다제약는 7일 제줄라의 급여 확대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줄라의 유효성과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다케다제약 의학부 장현아 총괄이 PRIMA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한 제줄라의 유효성에 대해 밝혔다. PRIMA 3상 임상 연구에서는 난소암 1차 유지요법에서도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다. 장 총괄은 “고위험군 환자가 포함된 임상이었음에도 BRCA 변이가 있는 HRd 환자군에서 22.1개월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을 보이며 질환 진행 및 사망에 대한 위험률을 60% 감소시켰다. 전체환자 군에서는 위약 대비 질환 진행 또는 사망 위험률을 38% 감소시켰다.”고 전했다. 하위 분석군에서도 위약 대비 P
2021-10-08 05:44고려대의료원이 고영캠퍼스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강남시대를 열었다. 고려대의료원은 7일 강남구 청담동 87-5 번지에 위치한 고영캠퍼스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보직자 등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는 고려대학교 116년 역사상 첫 강남 진출로 그간 안팎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지상 10층, 지하 5층에 연면적 1405평의 위용을 자랑하는 고영캠퍼스는 맞춤형 특화진료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헬스케어 모델 창조, 융복합 연구, 사회공헌사업 등 미래의학 실현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과 탐구들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고려대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올해 3월부터 산하 안암병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 중인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영상검사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연구가 바로 고영캠퍼스 의료영상센터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국내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돕는 임상연구지원본부도 들어선다. 임상연구지원본부는 고려대의료원이 지난 2019년 9월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세계 최초로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
2021-10-08 05:32국가건강검진은 1950년대부터 추진돼 온 사업으로 오랫동안 국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해 왔다.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건강검진은 앞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사업의 효과적, 효율적 추진을 위해 대상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사각지대가 없는지, 사업의 비효율성은 없는지 등을 정책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에 국회 예산정책처가 최근 발간한 ‘국가건강검진사업 평가’ 보고서가 제시한 검진사업 개선방안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검진설계=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유질환자에게 해당 질환에 대해 검진을 실시하는 것은 건강상태를 추가적으로 확인하는 것에 불과해 조기발견과 치료, 비용대비 효과가 있을 것을 요구하는 국가건강검진원칙과 차이가 있다. 검진주기의 경우 비사무직과 사무직을 구분·운영하는 현행의 운영방식이 근거에 기반한 검진 설계인지 불명확하고, 검진결과 유병률이나 질환의심판정률 등을 비교해 보면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검진항목의 경우 학생건강검진과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모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지만 검진항목에 차이가 있다. 유질환자의 경우 해당질환으로 인한 발생가능성이 높은 합병증 검사를 실시하는 등 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검진항
2021-10-08 05:22정신질환자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조기치료비 지원 대상자를 명확화 하고, 환자의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비급여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정신질환자자 조기 치료비 지원 관련 대상과 내용(법 제11조 제4항에서 위임)을 정하고, 응급입원 비용부담에 대해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법 제80조 제2항에서 위임)하도록 하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 일부 개정안을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조기 치료비와 응급입원에 대해서는 이미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있었으나, 법적 지원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 있어 이번에 법률 개정 후 이 법률의 위임에 근거해 시행령을 마련했다.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은 자·타해 위험성이 높은 환자의 적기 치료를 위해 지자체가 조치하는 행정입원, 경찰관 동의하에 실시하는 응급입원, 지자체장이 치료를 명령해 실시하는 외래치료명령 대상에 대해 치료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정신질환의 조기 개입과 지속 치료를 위해 발병 5년 이내 조기치료비에 대해서도 지원한다’는 규정에서 치료
2021-10-08 05:03한미약품 창업주 고 임성기 전 회장의 삶과 업적, 철학을 기리는 ‘임성기 기념관’이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 20층에 마련됐다. 한미약품 창립 48주년에 맞춰 7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관 행사는 소탈하고 업무 외의 일로 임직원들에게 부담 주기를 꺼려했던 임 회장의 성품에 따라 최대한 소박하고 간략하게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 주요 경영진만 참석했다. 송영숙 회장은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제약강국을 향해 쉼 없이 달려 온 임성기 회장의 뜻을 온전히 받들기 위해 기념관을 마련했다”며 “성취에 비해 한없이 소탈했고, 형식이나 포장보다 ‘내용’과 ‘실체’를 찾는 일에 전념해온 임 회장의 삶을 추모하는 열린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성기 기념관은 세계적 건축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민현식 작가가 공간을 구성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심문섭 작가가 만든 임 회장 흉상을 비롯해, 임 회장이 생전 일군 창조와 혁신의 R&D 산물 12가지가 전시돼 있다. 임 회장의 육성이 담긴 영상과, 임 회장의 30대 시절 사진 등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 등도 관람할 수 있다. 기념관 입구에…
2021-10-07 17:02이대목동병원이 6일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통해 국내 최초 ‘이대비뇨기병원’의 성공적 개원과 ‘이대여성암병원’ 확장을 통해 병원 발전을 도모할 것임을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원기념식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교직원들이 이대목동병원의 영웅이자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내년 이대비뇨기병원 개원 및 이대여성암병원 확장이라는 두 날개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2월 개원 예정인 이대비뇨기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설립되는 비뇨기 전문 병원이다. 국내 유일의 인공방광 수술 전문 센터인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2015년 개원 후 1000례 가까운 인공방광 수술을 성공했고, 차별화 된 인공방광 수술법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이대비뇨기병원은 인공방광센터의 노하우를 살려 국내 최고의 고난도 비뇨기…
2021-10-07 15:37경희대학교의료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미래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발전전략에 수립에 나선다. 경희대의료원은 패러다임의 전환,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앞으로 다가올 경희의학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선도적 대응을 위해 발전계획 협업 TF(의사직 포함 총 65명 / 미래전략처, 심의조정처, 경영기획팀, 의과학연구원 등)를 구성,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16주간의 미래비전 및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에 돌입했다. 이번 컨설팅의 주요 과업은 총 6대 미래 전략과제인 ▲새 비전 수립 ▲미래형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 ▲진료선진화 전략 ▲연구 활성화 전략 ▲글로벌 공공협력 활성화 ▲의료행정 지원체계 혁신과 이를 실행할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다. 특히, 기후·환경변화, 예측치 못한 감염병 확산 등 급변하는 문명사적 대전환의 시대에 의료기관의 책임과 패러다임의 전환을 중요시했는데, ▲인구적(구조) 변화 ▲산업적(기술) 변화 ▲기후적(환경) 변화를 주요 축으로 고려했다. 고령화 시대로 인한 노인의료 대책, 만성질환관리 및 재택의료 등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고, 중증 난치질환 환자들 케어를 위한 임상연구 및 선제적 치료 시스템 확장, 병원-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연계를 기반
2021-10-07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