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지난 12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개소기념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2월 운영을 시작한 아주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동영상 소개와 더불어 고위험 산모의 관리와 분만 방법, 신생아 치료, 적절한 전원 시점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자궁 내 태아 성장지연 산모 관리 및 분만(강동경희대병원 설현주 교수) ▲임신성 고혈압 질환 산모 관리 및 분만(서울대병원 이승미 교수) ▲산모 전원 사례 요약(아주대병원 송관흡 임상강사) 발표가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경기남부권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운영 경험(분당서울대병원 오경준 교수) ▲아주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소개(아주대병원 곽동욱·이장훈 교수)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세션에서는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문성 교수가 ‘신생아집중치료실 질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양정인 센터장(산부인과)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아주대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집중치료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추고,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외에도 소아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
2021-06-14 10:50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11일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일산차병원 7층 이벤트홀에서 열린 1주년 기념식에는 김한중 미래전략위원회 회장, 김춘복 이사장, 윤도흠 의료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에는 최소 인원만 입장했으며, 기념식은 일산차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기념식은 장기근속자 표창, 강중구 병원장의 기념사, 차광렬 연구소장의 영상 축사 및 1주년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과 기념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강중구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일산차병원 개원과 동시에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한 불안과 우려가 가중됐지만,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는 전 임직원의 도전정신으로 함께 극복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보여준 저력과 지역 주민과 환자들이 보내준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종합병원으로서의 선도적 병원 위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연구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 자부심과 긍지로 글로벌 암 치료에서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일산차병원은 개원 직후…
2021-06-14 10:42한국로슈진단과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양사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난 4월,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Non-Invasive Prenatal Test, 이하 NIPT)인 ‘하모니(Harmony)’의 국내 분석 랩을 SCL 내 런칭하고 본격적인 국내 기술력 기반의 검사 분석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의 NIPT 검사 하모니는, 산모의 혈액 속 태아의 DNA를 분석해 태아의 삼염색체성 질환과 유전질환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로, 검사결과를 기반으로 산모가 건강한 출산을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임신 10주부터 검사가 가능해 임신 초기부터 태아의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조기 진통∙태아 손실 등 합병증의 위험이 낮다. 하모니 검사는 총 59편의 논문에서 21만 8천 건의 임상케이스를 통해 높은 다운증후군 양성 예측도와 민감도, 낮은 위양성률을 확인했다. 또한 하모니 검사는 1만 5841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연구에서 산모혈청선별검사 (First Trimester Screening, FTS) 대비 높은 다운증후군 양성예측도와 낮은 위양성률을 보였다. 민감도의 경우 FTS가 79%인 반면, 하모니 검사는 100% 민감도를
2021-06-14 10:41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1일 다케다제약본사 창립 240주년 및 한국다케다제약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방향성, 그 중심의 기업철학과 가치를 조명하는 임직원 대상 온라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40주년 기념 슬로건인 ‘Timeless Transformation(시대를 초월한 변화)’을 내세운 이번 행사에서는 향후 5년간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혁신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한 포부를 제시했다. 또한 국내에서 효율적인 근무 방식 및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 중인 활동을 소개하며 ‘인류를 위한 보다 건강한 삶, 전 세계를 위한 더 나은 미래(better health for people, brighter future for the world)’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한국다케다제약은 다케다제약 창립 240주년과 더불어 국내 출범 1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함께 기념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케다의 가치와 기업철학이 담긴 보물을 찾아라’ 행사를 진행했다. 다케다제약의 핵심 4대 가치인 성실, 공정, 정직, 불굴과 의사결정 우선순위인 환자-신뢰-명성-사업(PTRB)을 함께 찾으며 환자중심주의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2021-06-14 10:36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가 임직원 12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KMI 사회공헌봉사단’을 본격 가동하며 사회공헌활동 강화에 나섰다. KMI는 지난 11일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KMI 사회공헌봉사단 발대식과 봉사단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순이 이사장, 한만진 사회공헌사업단장 등 KMI 사회공헌봉사단에 참여한 임원진과 봉사단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봉사와 나눔은 함께 성장해가는 활동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본인도 같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봉사단을 격려했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고민하고 적극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실제 KMI 사회공헌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에 앞서 참여형 기부봉사인 ‘사랑의 티셔츠, 에코백 만들기’를 진행하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코로나 상황임을 고려해 봉사단원 각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봉사물품은 학용품과 함께 아동시설 3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만진 사회공헌사업단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정당
2021-06-14 10:0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마약류 취급보고 위반 시 행정처분 기준의 명확한 운영 등을 위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7월 26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행정처분 기준 명확화·세분화 ▲마약류 취급 보고내역 변경기한 연장 ▲외국인 마약류취급자 규제 항구적 운영 등이다. 의료기관 종사 의사·약국 개설 약사 등은 자동으로 마약류취급의료업자·마약류소매업자가 돼 ‘허가취소’ 대상 위반이 발생 시 취소할 허가가 없어 다른 위반사항의 처분기준을 준용해 ‘업무정지’ 처분을 적용하고 있으나 명확성 원칙에 따라 이를 별도로 규정한다. 마약류 취급보고 의무 위반 중 ▲전산 장애로 인한 보고 오류 ▲일부 항목 미보고·기한초과 보고 ▲비중요 항목 미보고 등 사유에 따라 행정처분 기간을 달리 할 수 있도록 세부적 기준을 마련한다. 마약류 취급 보고내역 변경기한도 연장됐다. 현재는 마약류 취급 내역 보고 후 보고 내용을 변경하려면 보고기한 종료일 후 5일까지만 가능해 업무 미숙 등 비의도적 사유로 기한을 넘겨 위반하는 사례가 지속돼 변경기한을 종료일 후 14일 이내로 연장한다. 외국인 마약류취급자가 ‘마약류관리법’에서 정한 마약
2021-06-14 09:29보건복지부가 올해 1월부터 실시 중인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수가 시범사업’의 참여기관을 늘리기 위한 복안으로 인력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환자관리료 산정 횟수를 2배로 늘렸다. 다만 정신건강학계는 정신질환자의 치료와 지원을 치매 국가책임제처럼 국가가 온전히 책임지길 요구하고 있어 이번 지침 개정안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수가 시범사업’ 지침 개정안을 마련하고, 14일(오늘)부터 25일까지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신질환은 조기진단과 급성기 치료, 중단 없는 지속적인 치료로 관리할 수 있으며, 특히 정신응급 상황에 대한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정부는 정신질환자의 응급·급성기 치료 활성화와 병원기반 사례관리, 낮병동 치료 등 지속치료 지원을 위한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수가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시설·인력 기준이 높고, 적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수가 산정기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제기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정신응급·급성기 치료 및 지속치료 활성화를 위해 수가 시범사업의 참여기관을 늘리고, 더 많은 정신질환자가…
2021-06-14 05:51지난해 신천지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의료현장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돌본 병원들의 기부금수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는 13일 기준 현재까지 국세청 홈텍스와 각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국 주요 의료재단들의 손익계산서와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2019~2020년 기부금수익 현황을 분석했다. 이들 중 가장 많은 기부금수익을 기록한 곳은 연세의료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둔 학교법인 연세대학교였다. 2019년 226억원이었던 기부금수익은 153.6%로 약 두 배 넘게 증가한 573억 1700만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1차 대유행 때 활약한 계명대 동산병원과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을 둔 학교법인 계명대학교의 기부금수익은 901.9%로 큰 폭으로 증가(36억 5400만원→366억 1100만원)했다. 영남대의료원을 둔 학교법인 영남학원 역시 29억 1600만원이었던 기부금수익은 616.5% 증가해 208억 9400만원을 기록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과 칠곡가톨릭대병원을 둔 학교법인 선목학원 역시 기부금수익이 많지는 않지만 536.4%나 증가(1억 8400만원→13억 4300만원)했다. 한양대병원 외 2개 병원을 둔 학교법인 한양학원과 서
2021-06-14 05:50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가 3상 시험에서도 유의미한 안전성을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 김성현 이사는 BIO KOREA 2021에서 3상 시험 결과 발표를 앞둔 자사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에 대해 2상 시험 결과와 비교하며 3상 시험 전개를 설명했다. 기본적으로 3상 시험은 2상 시험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항체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에게서 증상 발현 7일 이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가는 2상과 마찬가지로 주로 동유럽, 북미, 중미, 서유럽 등에서 진행돼 백인 환자들이 많았다. 한국은 렉키로나가 이미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시아 환자는 3상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았다. 다만 임상시험 지역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국가에서 환자들이 모이게 되자 2상의 327명보다는 훨씬 많은 13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투여 용량도 조금은 달랐다. 2상은 저용량 40mg/kg, 고용량 80mg/kg로 구분됐지만 3상에서는 40mg/kg만으로 실험했다. 김 이사는 “2상은 각 군당 105명으로 40mg/kg 약 100명, 플라시보 약 100명이지만, 3상에서는 1315명을 40mg/kg군과 플라시보 군 2가지로…
2021-06-14 05:50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닷새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은 계속되고 있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주말인 어제 하루에만 38만명 넘게 1차 접종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9명, 해외유입 사례는 3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7874명(해외유입 932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237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57건(확진자 7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787건(확진자 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621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5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4명으로 총 13만 8581명(93.72%)이 격리해제돼, 현재 730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85명(치명률 1.3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4명, 경기 142명, 대구 14명, 부산·인천 각각 13명, 대전 11명, 강원 10명, 충남 8명, 경북·경남 각각 7명, 충북 6명, 제주 5명,…
2021-06-13 13:52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에서만 2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어제 하루에만 80만명 가까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5명, 해외유입 사례는 4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7422명(해외유입 929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947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7043건(확진자 6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129건(확진자 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864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6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13명으로 총 13만 8037명(93.63%)이 격리해제돼, 현재 74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5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82명(치명률 1.3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5명, 경기 170명, 경남 23명, 대전 22명, 대구 21명, 인천 19명, 부산 13명, 충북 12명, 강원 10명, 울산 6명, 경북·제주 각각 5명, 광주·충남·전남 각각 4명, 전북
2021-06-12 12:51대한의사협회가 대면 진료, 의약품 원격조제, 약 배달 서비스 등의 분야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의 ‘규제챌린지’ 추진에 대해 보건의료 전문가 단체 의견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려 한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 10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경제인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규제챌린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협은 11일 정부의 규제챌린지 발표 관련 입장에서 “정부는 해당 과제들을 경제 단체와 기업이 직접 발굴했다고 강조했는데, 국민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된 비대면 진료, 의약품 원격조제 및 약 배달 등이 포함된 원격의료에 대한 과제에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보건의약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배제한 것은 잘못된 절차”라고 지적했다. 의료인-환자 사이의 원격의료는 비대면 상황에서의 제한적인 소통과 근본적 한계로 인해 그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지난 수년간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진 적이 없다. 의협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민의 건강증진 및 보건향상의 기본적인 전제조건은 대면진료에 있다”며 “원격의료에 논의됐던 만성질환의 경우도 대부분의 고령 환자들은 복합질환의 양상을 보이기…
2021-06-12 05:50최근 인천과 광주의 척추전문병원에서 무자격자 대리수술 의혹 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척추·관절분야를 비롯한 전문병원들의 신뢰 하락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인천지역 한 관절전문병원이 병원과 의사에 대한 신뢰도 회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든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나서 주목된다. 지난 8일 원내 수술실 6곳 모두에 CCTV를 설치하고 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부평힘찬병원은 원하는 환자에 한해 사전 동의서를 받은 후 모든 관절·척추수술에 대한 녹화와 동시에 실시간 시청이 가능한 이원화 시스템을 갖췄다. CCTV를 특정 수술방과 수술에만 설치·공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병원들과 비교했을 때 관절전문병원으로서는 첫 사례다. 병원에 따르면, CCTV 시청은 개인정보 보안을 위해 보호자 1인만 지정된 장소에서 시청이 가능하고, CCTV 녹화는 환자 신체의 민감한 부위에 대한 노출을 막기 위해 수술 준비 이후 본 수술 장면부터 진행하며, 녹화된 영상은 환자의 동의 하에 30일간 보관 후 폐기된다. 이에 운영 초기이지만, 환자 뿐 아니라 의료진까지 반응은 썩 나쁘지 않다는 평가.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질의를 통
2021-06-12 05:28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항바이러스제 약물평가 거점실험실 3개소를 신규 운영한다.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질환 치료물질 효능평가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질병관리청은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BSL3) 등 특수시설을 활용한 민간에서의 항바이러스 약물효능 평가 요구 증가에 따라, 이를 상시 지원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총 3개소의 거점실험실을 신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거점실험실과 공동으로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질환에 대한 치료후보물질의 효능을 분석하고, 표준분석법을 확립하는 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관리한다. 신규 선정된 거점실험실은 세포효능분석실 2개 기관(고려대학교, 한국파스퇴르연구소)과 동물효능분석실 1개 기관(충북대학교)으로, 민간에서 의뢰되는 항바이러스물질 효능평가 분석, 표준시험법 확립을 위한 정도평가 및 항바이러스제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기능을 1년간 수행한다. 세포효능분석실은 다양한 항바이러스 후보물질에 대해 BSL3 시설에서 신속대량검색시스템 및 중화효능 분석법 등을 활용해 세포수준에서의 항바이러스 효능 평가를 수행하며, 동물효능분석실은 BSL3시설 및 야생형 바이러스 동
2021-06-11 18:4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이 11일 개원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은 올해 신축한 강당인 ‘차후영홀’에서 오픈식과 함께 진행됐다. 학교법인 경희학원 조인원 이사장이 비대면 생방송 영상으로, 경희대학교 한균태 총장,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교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개최된 대규모 행사로, 참석자 대부분이 백신접종을 2차까지 완료했으며, 참석자 간 2m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개원기념식은 개원 15주년 회고 영상을 통해 경희대병원의 설립이념과 목표, 지난 15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택 강동경희대병원 원장 겸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의 환영사와 경희대학교 한균태 총장 축사, 이정훈 강동구청장 축사, 경희학원 조인원 이사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어 장기근속자과 우수부서 및 사원 표창, 강동구청 이정훈 구청정과 김동옥 경희메디컬아카데미 원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불우환자를 위한 키다리 아저씨의 기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김기택 원장 겸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은 기념식에서 먼저 15년간 병원의 성과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중점실
2021-06-11 18:42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지난 2021년 4월 20일부터 5월 11일 및 6월 8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인슐린 마스터코스(Insulin Master Course) 당신의 인슐린(仁術+隣)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온라인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심포지엄은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맞아1 사노피가 인슐린을 통한 올바른 당뇨병 치료 , 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전국 규모의 온라인 강의 행사다. 사노피는 투제오®주 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글라진(유전자재조합) 300 U/mL) 및 고정비율 통합제제 솔리쿠아펜주(10-40), 솔리쿠아펜주(30-60)(성분명: 인슐린글라진(유전자재조합) 및 릭시세나티드) 등 혁신적인 인슐린 제제를 국내 임상 현장에 공급해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슐린이 필요한 다양한 환자 상황에서의 인슐린 치료 방법 및 전략이 6개의 주제로 나뉘어 내분비내과 전문의 들로부터 소개됐으며, 인슐린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류하고 정보를 얻고자 전국 약 800명의 의료진과 전문가가 참여해 활발한 온라인 질의응답과 토론으로 성황을 이뤘다. 심포지엄은 Basic course, Advanced…
2021-06-11 16:04한미약품이 단국대학교와 손잡고 차세대 내성 폐암 표적 혁신신약 공동 연구에 나선다. 한미약품과 단국대학교는 지난 1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공동연구 협약식 및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과 단국대 김수복 총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단국대학교 의생명공학부 조정희 교수가 진행중인 폐암 내성 기전 연구 및 신규 표적 발굴 기술을 기반으로 폐암 내성을 극복하면서도 부작용이 적고 효능이 우수한 혁신 항암신약을 개발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이번 프로젝트의 속도감 있는 진행을 위해 단국대학교 내에 최신 연구 시설을 갖춘 ‘DKU-HANMI 혁신 신약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조정희 교수는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 등에서 15년 이상 종양유전체학 및 대단위 기능유전체 기반 스크리닝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현재 조 교수 연구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따른 연구 지원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과 단국대학교는 다양한 임상시험과 학술 및 교육활동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2021-06-11 15:28GC녹십자(대표 허은철)와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정재욱, 이하 목암연구소)는 알지노믹스(대표 이성욱)와 차세대 리보핵산(RNA) 플랫폼 기반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뿐 아니라 개발 과정에 필요한 물적∙인적자원 교류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알지노믹스는 자체 RNA 플랫폼을 기반으로 희귀 난치성 질환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알지노믹스는 ‘RNA 치환 효소(Trans-Ribozyme)’를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업체로, 항암 및 난치성 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주요사업으로 삼고 있다. 목암연구소는 질병의 발생 기작 및 모델 연구(in vitro/in vivo)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mRNA 및 전달체 연구를 통해 갖춘 기술 및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알지노믹스와 함께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 GC녹십자는 임상 연구, 상용화 등에 필요한 자원과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당사 고유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RNA 기술을 개발하고, 나아가 혁신 치
2021-06-11 14:30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지난 3일 개최된 ‘2021년 상반기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정기총회’에서 식약처가 ICH 관리위원회 대표로 재선출됐다고 밝혔다. ICH 관리위원회 대표는 3년마다 상반기 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선출하며 ICH 가이드라인의 주제 선정, 중장기 계획 수립, 교육, 예산 기획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재선출을 통해 식약처가 국제 의약품 규제 방향과 기준을 제시하는 데 계속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CH는 의약품 관련 가이드라인 제·개정 등 국제 의약품 규제 조화를 위한 전문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불순물(잔류용매) 가이드라인[Q3C(R8)] ▲국제공통기술문서(eCTD) 질의응답집(M8 V4.0) 등 2개 가이드라인이 최종 채택됐으며, 신규 가이드라인 주제로는 ICH Q1(안정성 시험), ICH Q5C(바이오의약품 안정성 시험) 개정 등이 선정됐다. 식약처는 “ICH 관리위원회 대표로서 ICH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문가위원회 참여를 통해 우리의 의약품 분야 규제도 국제 기준과 조화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ICH 총회는 연 2회 개최되며…
2021-06-11 14:2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에서 ‘뇌기능 개선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국회·시민단체 등 유효성 논란이 제기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유효성 재평가를 위한 임상시험계획서를 6월 10일 승인했다. 이번 임상 재평가 대상이 되는 효능·효과는 제약업체가 신청한 3개 중 ‘뇌혈관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1개만 포함하며 나머지 2개(감정 및 행동변화, 노인성 가성 우울증)는 제외됐다. 임상 재평가 대상인 효능·효과의 축소 조정은 제약업체에서 제출한 임상시험계획서에 대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결과와 식약처의 검토 결과를 종합해 결정했다. 이번 임상 재평가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144개 품목 중 133개 품목(57개사)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며, 재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11개 품목(8개사)은 ‘약사법’에 따라 행정처분(판매업무정지)이 진행되고 있다. 그 이외에 111개 품목(71개사)은 해당 업체에서 품목허가를 자진 취하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임상 재평가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감정 및 행동변화’와 ‘노인성 가성 우울증’ 등 2개 항목은 품목허가 변경 지시 등 행정절차를 거쳐 효능·효과 범위에서 삭제
2021-06-11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