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가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이하 온코닉/대표 김정훈)는 췌장암 신약후보물질 ‘JPI-547’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BRCA(breast cancer susceptibility gene)변이 또는 HRD(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양성인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에 대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JPI-547’의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치료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이후 두번째다. ‘JPI-547’은 파프(PARP : Poly ADP-ribose polymerase)와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 표적항암제다. PARP는 세포의 DNA 손상을 복구하는 효소로, 암세포 DNA까지 복구하기 때문에 PARP를 억제해야 암세포 사멸을 유도할 수 있다. Tankyrase는 암세포 생성에 필수적인 효소다. ‘JPI-547’은 이 PARP와 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이중저해 작용기
2021-06-02 13:42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 제조업체 한솔신약㈜이 제조한 ‘근골환’ 등 3개 품목을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이 한솔신약㈜을 특별점검한 결과 ▲변경신고를 하지 않고 원료 사용량 임의 증감 또는 첨가제 임의 사용 ▲제조방법 미변경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등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해당 3개 품목을 사용 중지하고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할 것과 유통품 회수의 적절한 수행 등 전문가의 협조를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이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불시 점검을 연중 실시하는 등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6-02 13:30파멥신이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바이오USA의 디지털 컨퍼런스를 통해 30개 이상의 제약사와 5일 간 화상미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BIO Digital 2021(바이오USA)’은 70개국 이상에서 1만7000여명의 관련 기업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달 10일과 11일 양일간은 발표세션, 14일부터 18일까지는 파트너링으로 구성됐다. 파멥신은 바이오 원온원 파트너링(BIO One-on-One Partnering ™) 시스템을 통해 잠재적 글로벌 파트너들과 온라인 회의를 갖고, 회사의 현황과 신약개발 후보물질에 대한 정보를 공유, 홍보할 계획이다. 파멥신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이미 확정된 30여개를 비롯해 여러 국적의 제약사들에게서 파트너링 미팅이 제안되고 있다”며 “이번 미팅에서는 올린베시맙, PMC-403, PMC-309 등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혁신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비임상 결과와 향후 임상계획 등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멥신의 올린베시맙은 신생혈관의 형성을 억제해 암의 성장을 막는 항암치료제다. 지난
2021-06-02 11: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엿새만에 다시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에서만 25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어제 하루에만 59만명 넘게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누적 1차 접종자는 600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54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1476명(해외유입 908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594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615건(확진자 12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939건(확진자 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450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7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05명으로 총 13만 2068명(93.35%)이 격리해제 돼, 현재 744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65명(치명률 1.3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6명, 경기 188명, 대구 39명, 대전 23명, 부산·인천·경남 각각 19명, 울산·강원·제주 각각 14명, 전북·전남 각각 10
2021-06-02 09:56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SGLT-2억제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의 심혈관계 결과 연구(Cardiovascular Outcome Trials)인 VERTIS-CV 임상의 하위분석 연구 결과,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유레아 병용요법 및 인슐린에 의해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테글라트로 추가 투여 시 기저치로부터 당화혈색소(HbA1c)를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하위 분석은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스테글라트로의 안전성을 평가한 VERTIS-CV 임상 결과를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유레아 병용요법을 지속 투여한 환자군과 ▲인슐린을 지속 투여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총 두 건의 하위분석이다. 주요 1차 평가지표로는 18주 후 기저치로부터 당화혈색소에 대한 변화를 평가했다. VERTIS-CV 임상은 총 8246명의 환자들을 스테글라트로군 (n=5499)과 위약군 (n=2747)에 무작위 배정해 2013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진행됐다. 먼저 8246명의 환자 중 메트포르민(≥1,500mg/day)과 중등용량~고용량의 설포닐유레아의 지속적인 병용 투여로 혈당 조절이…
2021-06-02 09:35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한 달 중 절반 이상 심각한 두통이 발생하는 만성편두통 환자에게 보톡스 주사요법을 시행해 치료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만성편두통은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아픈 편두통이 만성화된 상태이며,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이 있고, 3개월 넘게 지속되는 경우 진단된다. 약물치료에도 잘 낫지 않아 난치성 두통으로 분류되며 환자들의 고충이 크다. 특히 두통이 만성화되거나, 진통제을 자주 복용해 약한 두통이 자주 있을 때는 편두통인지 병명도 모르고 수년 동안 고통을 견디면서 전문치료 없이 고생하는 환자도 많다. 이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는 만성편두통에 승인된 치료법인 ‘보톡스 주사요법’으로 치료효과를 보고 있다. 보톡스 주사요법은 뇌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전달 물질의 생성과 전달을 억제하고, 뇌의 통증에 대한 과민을 줄여서 만성편두통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주사 후 1~2주가 지나면 효과가 나타나 두통일수가 반 이하로 감소되며, 약 3개월 정도 효과가 유지된다. 신경과 조수진 교수(대한두통학회장)는 “보톡스 주사요법은 다른 치료법으로는 효과가 미흡한 만성편두통 환자의 예방치료제로 두통 억제에 큰 효과가 있다.
2021-06-02 09:30셀트리온은 2~5일(현지시간 기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유럽 류마티스학회(EULAR, European Congress of Rheumatology)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성분명 :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Yuflyma, 개발명 : CT-P17)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52주 동안 3상 임상을 진행하며 유플라이마의 유효성(Efficacy), 약동학(PK) 및 면역원성(Immunogenicity)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성(Safety)을 평가했다. 그 결과 유플라이마 투약군, 휴미라 투약군, 휴미라 투약 후 26주부터 유플라이마로 교체 투약군 등 3군에서 모두 1년간 유사한 유효성 및 약동학, 안전성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교체 투약 후 항체 생성에 따른 면역원성 증가가 나타나지 않는 등 3군 사이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를 투여하던 환자가 유플라이마를 투여해도 유효성과 안전성이 유사함을 입증했다. 유플라이마는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는 세계 최초로 시장에 선보이는 고농도 제형으로,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주사 시 통
2021-06-02 09:30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은 기본적으로 소화기내과에서 약물치료를 먼저 진행한다. 하지만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천공, 출혈, 장폐색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는 등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외과와 긴밀한 협진이 필요하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염증성 장질환 다학제 진료 클리닉’을 지난 4월 개설했다. 소화기내과(윤혁·최용훈 교수), 외과(오흥권·서정욱 교수), 영상의학과(장원 교수), 전담간호사(조영애)로 구성된 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는 내과적 치료에 대한 부분은 소화기내과 의사에게, 수술적 치료에 대한 부분은 외과 의사에게, 그리고 영상검사 소견에 대해서는 영상의학과 의사에게 한 자리에서 묻고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서로 다른 전문 진료 과목의 전문의들이 동시에 한 진료실에 모여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것을 다학제 진료라고 한다. 환자의 진단영상을 함께 보면서 다양한 의견을 모아 최상의 진단 및 치료 계획을 도출할 수 있고, 환자 입장에서는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소할 수 있는데다 진료비가 절약된다는 장점도 있다. 염증성 장질환은 특성상 수술로 치료가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2021-06-02 09:15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가산 사진공모전 '옛날사진 다시 찍기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광동제약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집에 있는 옛날 사진을 찾아 똑같은 구도와 비슷한 느낌의 사진을 새로 촬영해 응모했다. 외부 모임이 제한된 환경에서 가족들과 함께 옛날 사진을 찾아보고 현재 모습을 촬영해 비교하며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외부 전문가를 섭외, 응모작의 재현도와 가족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3명 등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약국마케팅팀 성연희 님이 출품한 사진이 선정됐다. 광동제약은 20년 전 가족의 사진과 현재 모습에서 표정과 구도는 물론 신발과 손에 든 빵 등 사소한 소품까지 흡사하게 재현한 점을 선정 사유로 뽑았다. 이번 가산 사진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카드 뉴스 형태로 제작돼 광동제약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전시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가족간 소통의 시간도 늘었다는 평이 많았다”며
2021-06-02 08:43한올바이오파마의 글로벌 파트너 이뮤노반트는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로 지난 2월 자발적 중단했던 HL161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의 임상시험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임상 참여 환자군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환자 모니터링과 투약 방법·주기변경, 그리고 필요시 스타틴 계열 약물의 개인별 처방 등을 통해 충분히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뮤노반트의 피트 살즈만(Pete Salzmann) 대표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중증근무력증 임상3상 시작과 용혈성 빈혈 임상2상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3개의 추가 임상시험을 1년내에 개시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이며 IMVT 1401의 향후 개발계획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뮤노반트는 관련 임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LDL 여러 임상에서 투여량과 비례하여 일관성 있게 나타났으며, 알부민 수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투약 중단 시 LDL과 알부민 수치는 정상화되었고, 임상 참여자 중에 스타틴(statin) 복용 중인 환자에서는 LDL의 증가가 미미했다고 했다. IMVT-1401의 IgG 감소 효과가
2021-06-02 08:28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수도권 소재 주요 의료재단들의 경영성적에 희비가 엇갈렸다. 입원수익, 외래수익, 기타의료수익 모두 증가해 전체의료수익이 20% 이상 증가한 곳이 있는가 하면, 10% 이상 감소한 곳도 있었다. 지난 5월 25일 이후 추가로 각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수도권 소재 주요 의료재단들의 손익계산서와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2020년 의료수익을 분석한 결과, 서울성모병원 외 7개 병원(여의도성모, 의정부성모, 부천성모, 은평성모, 인천성모, 성빈센트, 대전성모병원)을 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지난해 2조 5827억 9000만원의 의료수익을 거뒀다. 2020년 입원수익, 외래수익, 기타의료수익은 각각 1조 5574억 6600만원, 9676억 1500만원, 577억 800만원을 기록했으며, 이들 모두 2019년 대비 감소했다. 특히 기타의료수익은 23.25% 감소(751억 9000만원→577억 800만원)했다. 결과적으로 2019년 전체의료수익(2조 6398억 8000만원)과 비교하면 2.16% 감소했는데, 당시 2018년에서 2019년 의료수익이 12.6% 증가(2조 3442억 4200만원→2조 6398억 8000만원)했던…
2021-06-02 06:00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추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협의체’(이하 의정협의체)를 구성하고, 6월 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정협의체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점검과 접종 시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기관 및 의료인의 고충 해결, 원활한 백신접종 시행을 위한 의료계와 정부의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금일 킥오프 회의에서는 민간 위탁의료기관이 시작된 5~6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에 대한 경과와 상황에 대한 공유와 함께, 정부의 접종 추진 기본방향, 대상별 접종계획, 인프라 준비사항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공유와 협조요청이 있었다. 특히, 의협에서는 현재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백신접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건의했으며, 정부에서는 의료기관의 고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백신 소량 배송 문제 및 주사기 공급량과 배송 문제를 비롯한 일부…
2021-06-01 21:25코로나19 집단감염의 위험이 여전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뙤약볕이 내리쬐는 1일 오전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채취 의료봉사에 나섰다. 이 회장은 “대구는 지난해 2월 첫 번째 대규모 유행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큰 위기를 맞았지만 전국 각지에서 달려와 준 의료진들의 희생과 시민들의 협조로 어려운 순간을 잘 극복해냈다”며,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나아가 이 회장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백신 예진봉사에 이어 대구지역 선별진료소 의료봉사까지 국민들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고 백신접종률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국민들이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 활동에 함께 참여한 박수현 대변인은 “최근 대구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알고 있다. 확진자가 빠르게 늘 수도 있는 만큼 선별진료소 설치와 인력확
2021-06-01 21:00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은 코로나19 등 고위험 감염병 중증환자의 증가로 인해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을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병원은 본관 18층 병동을 전담치료병상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했으며, 지난 28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에는 25개 병상을 포함한 복도전실, 음압복도, PPE탈의실, 장비소독실, 샤워실, 간호사실 등 전체 병동을 철저하게 음압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중앙제어시스템이 적용된 간호스테이션에서는 모든 환자들의 건강 상태를 한눈에 파악해 현장 상황을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또 쾌적한 병실을 위해 최적의 온도, 습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과 클린룸(0.3㎛, 99.97%)에 준하는 공기청정도 유지를 위해 헤파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 시스템을 설치했다. 아울러 호흡곤란이나 호흡부전으로 자가 호흡이 곤란한 환자들을 위한 인공호흡기를 도입해 중환자실에 준하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윤호주 병원장은 “본원의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은 코로나19 등 대규모로 발생하는 고위험 감염병 환자들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적의 치료환경을 갖췄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인력에 대한 교
2021-06-01 14:0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은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와 지난 5월 28일(금)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대회의실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신약조합과 신한금융투자는 △ 신약조합 및 회원사의 자금운용, 자금조달, 자산관리 등에 필요한 금융컨설팅, 관련 자료 및 정보 제공 △ 신약조합 주관 프로젝트를 위한 금융지원 △ 신약조합 회원사 IPO 등 주관사 선정 시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등에 대한 업무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산업기술 연구개발과 사업화의 선순환 구조 중심에서 주도적으로 제반사업을 수행해 신약조합 회원사의 사업화 성공률 극대화, 권익 향상 등 공동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는 신약조합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벤처·스타트업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극대화하는 협업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198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단체로 공식 출범한 국내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계 대표단체다. 국내외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의 범부처적인 중심기관 역할 수행은 물론 바이오헬스
2021-06-01 14:01공급자 단체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의료기관의 상황을 환산지수 인상에 반영해 달라고 외쳤지만, 결국 밴딩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내년도 전체 유형의 평균 수가인상률이 0.1%p 늘어나는데 그친 가운데, 유형별로는 의원이 4년만에 협상을 체결했고, 병원과 치과는 2년 연속 결렬을 선택,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6개 의약단체는 5월 31일 오후 4시부터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2년 유형별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종료예정일인 31일 자정을 넘겨 금일(1일) 오전 8시 30분까지 진행된 협상은 병협과 치협 2개 유형 결렬이라는 결과로 마무리됐다. 이후 공단은 재정운영위원회를 개최, 이를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추가 재정 소요(밴딩)은 올해 9416억원보다 1250억원 늘어난 1조 666억으로 추산된다. 평균 인상률은 2.09%로 지난해 1.99%에서 0.1%p 높아졌다.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장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협상 종료 후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입자와 공급자 간극이 다른 어느 해 보다 클 것이라는 전망과 예측이 많았다”며 “두 개 유형에서 이견을 좁이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 매우 어려운 협상이었다”고 밝혔다. 공단 재정운영위원회가…
2021-06-01 11:15울산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방문 면회가 금지된 중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화상면회 서비스’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작년 코로나19 발생 후 원내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중환자실은 물론 일반 병실환자들의 방문 면회를 금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으로 중환자실에서 홀로 투병하는 환자에 대한 보호자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화상면회를 통해 연락할 수 있는 면회시스템을 마련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준범 중환자실장은 “기존 중환자실 방문 면회는 복잡한 절차에 비해 면회 시간이 짧았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더 힘들어진 상태였다”며 “화상 면회를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어 전 중환자실 대상으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대병원 모든 중환자실 입원 환자 보호자는 화상면회 신청 후 정해진 시간에 화상통화를 통해 보호자와 환자의 면회가 가능하다. 화상 면회뿐만 아니라 울산대병원 중환자실에는 매일 1회 의료진이 전화상담을 통해 환자 상태와 치료 계획을 설명하며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화상면회를 경험한 한 보호자는 “대면 면회가 어려워 환자에 대한 걱정
2021-06-01 10:49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해 지난 5월 27일부터 전 임직원 대상으로 ‘백신 유급휴가’를 시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보령제약 임직원들은 접종 당일과 다음날 총 2일의 유급 휴가를 지원받게 된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등 두 차례 맞아야 하는 백신을 접종할 경우 연차 소진 없이 총 4일의 유급휴가가 주어진다. 또한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들은 격려품으로 ‘배달앱 상품권’도 함께 지급받는다. 보령제약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예약 및 접종하기 시작한 5월 27일 당일부터 바로 시행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보령제약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를 실시했을 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 대상으로 무상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련 대책들을 시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제약 안태완 인사팀장은 “사람의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인 만큼,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유급휴가를 신속하게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안전한 근무환경…
2021-06-01 10:49치매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따라 치매노인 지원을 위한 공공 후견 법인의 인정 주체가 확대되고 인정 요건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치매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중앙치매센터의 수탁기관을 시행령에서 정하는 법인·단체로 규정하는 등을 내용으로 치매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시행령에 위임한 내용과 치매노인 대상 공공후견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위원의 해촉 근거규정을 신설하고, 부위원장의 역할(위원장 보좌 및 직무대행)을 명확히 했다. 또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위원의 해촉 근거규정을 신설하고, 부위원장의 역할을 명확히 해 지자체장이 지역 내 역량이 뛰어난 법인을 치매 노인 공공후견사업에 참여시킬 수 있도록, 치매환자의 후견인이 될 수 있는 법인의 지정 주체에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을 추가했다. 치매 공공 후견 법인의 인정요건(법인·인력 기준)도 마련해 후견인으로서 법인의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장관 등이 관계기관에 제출을 요청할 수 있는 자료 범위를 명시해 복지부와 지자체에서 치매등록통계사업,
2021-06-01 10:48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현재 권역재활병원을 건립 또는 운영 중인 7개 권역을 제외한 권역을 대상으로 권역재활병원 1개소 건립 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을 22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권역별로 장애 치료 및 재활을 전담하는 전문재활병원을 건립해 지역장애인을 대상으로 양질의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7개 권역재활병원을 건립해 운영 중이며, 충남권·전남권에 2개 병원을 추가로 건립하고 있다. 올해는 권역재활병원 미건립 권역인 전북권과 충북권을 대상으로 권역별 재활병원 건립사업을 공모해 1개 시·도 및 의료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권역별 재활병원 건립사업에 선정된 시·도는 총 135억 원의 국비를 건립비(시설비, 장비비 등)로 받게 되며, 지방비 135억 원을 더해 150병상 이상의 권역재활병원을 2024년까지 완공해야 한다. 향후 건립되는 권역재활병원은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기능 회복과 조기 사회복귀를 위한 집중재활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장애인 건강검진, 건강증진·방문재활 등 공공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 내 미충족 의료수요 및 지리적 접근성 등 건립환경과 사업
2021-06-01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