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상임이사 공개모집을 통해 2021년 5월 3일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이상일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196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 국민건강보험발전위원회, 건강보험선진화위원회, 의료기관인증위원회, 국가환자안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분야 전반과 건강보험 관련 정책에 대한 연구와 자문을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건강정책학회,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대한환자안전학회 등에서 활동하며 전문성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을 개선하는 등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단 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급여상임이사는 급여보장실, 약가관리실, 급여관리실, 의료기관지원실, 건강관리실, 보장지원실 및 급여사업실 업무를 총괄한다. 이하 주요 약력. □ 1960. 1. 26일생(만 61세, 전북 부안) □ 학 력 ○ 명지고(1978) ○ 서울대 의과대학 의학사(1985) ○ 서울대 의과대학 의학박사(1993) ○ 하버드보건대학원 보건학 석사(199
2021-05-03 00:35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으며, 울산·경남지역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85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3240(해외유입 837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484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1180건(확진자 7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046건(확진자 1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907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0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8명으로 총 11만 2865명(91.58%)이 격리해제돼, 현재 854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0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33명(치명률 1.4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7명, 경기 140명, 경남 61명, 울산 52명, 대구 31명, 경북 30명, 인천 17명, 충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12명, 대구·충북 각각 10명, 대전 8명, 강원 4명, 세종·전남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
2021-05-02 11:31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으며, 위중증 환자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신규 1차 접종자는 26만명에 달하고, 누적 2차 접종자는 22만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3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2634(해외유입 835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509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5314건(확진자 8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504건(확진자 1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591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2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15명으로 총 11만 2337명(91.60%)이 격리해제돼, 현재 846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31명(치명률 1.4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각각 187명, 울산 52명, 경남 41명, 부산 28명, 충남 16명, 인천 13명, 대구·대전 각각 12명, 경북 11명, 전북…
2021-05-01 15:11의료기관 내 환기시설 관리·점검에 대한 내용의 의료법으로 규정하자는 내용의 개정안이 3월에 이어 또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4월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감사원은 메르스 사태 이후 국가방역체계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환기시설을 지적한 바 있다. 밀폐된 공간에 다수의 인원이 밀집돼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는 의료시설은 환기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시 집단감염 위험에 매우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홍 의원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환기 시설 점검 및 청소를 강조한 바 있으나 우리나라의 현행 법령은 의료기관의 입원실 등에 환기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그 관리에 관한 사항은 규정하고 있지 않다”며 “이로 인해 환기시설을 꺼두거나 고장 난 채로 방치하는 사례가 다수 적발되고 있으며, 그 중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도 확인되고 있다”며 제안이유를 밝혔다. 한마디로 의료시설 내 감염 예방을 위해 환기시설에 대한 보다 면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개정안은 환기시설의 설치 및 관리 기준에 관한 사항을
2021-05-01 06:00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50곳 가까이 되는 학회들이 활발한 학술활동을 이어간다.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600~700명대를 이어가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회들은 온라인으로나마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문적 교류를 펼친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도약 2021’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34회 춘계학술대회와 제5회 한일당뇨병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당뇨병학회는 올해도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우정택 회장과 윤건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일보된 방식으로 보다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학술대회를) 준비했다. 행사 전반에 걸쳐 실시간 참여가 가능한 학술대회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당뇨병학 전반의 최신 지견을 각 분야의 최고의 강사들을 모시고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영양소의 역할 및 세포내 기관에 대한 영향을 다루는 최신 기초 연구부터 IT 기술과 접목된 당뇨병 관리, 당뇨병합병증의 새로운 치료법 등과 같은 임
2021-05-01 05:37‘혈우병’은 혈액 중 응고 인자가 존재하지 않는 선천적인 출혈성 질환으로 작은 상처에도 쉽게 피가 나고, 지혈이 잘 되지 않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약 1만 명 중 한 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며, 국내에는 약 2500여명의 환자가 등록됐다. 4월 17일은 ‘세계 혈우인의 날’로, 세계 혈우연맹은 올해 슬로건을 ‘변화(코로나19)에 적응하며 치료를 이어나가다(Adapting to Change. Sustaining Care in a New World)’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혈우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각 제약사들은 4월 동안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해 각 회사마다 특별한 방법으로 혈우병을 기억하고, 환자들을 응원했다. ◆사노피-아벤티스, 환우·가족을 위한 응원곡 ‘아이 캔 송’ 공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혈우병 소아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기 위한 ‘아이 캔(I Can)송’을 공개했다. 아이 캔 송은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율동에 혈우병과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가사를 붙였다. 소아 환자들이 올바른 질환 관리법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독려하는 내용을 담았다. 후렴구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더해 소아 혈우병 환자
2021-05-01 04:3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녹십자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한 ‘지코비딕주(항코비드19사람면역글로불린)’에 대한 의약품 제조판매 품목 허가를 4월 30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코비딕주’는 코로나19 감염증 회복기 환자의 혈액 속 항체를 고농도로 농축해 만든 혈장분획치료제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임상·제조품질관리기준(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제출된 자료를 철저하게 검증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실은 대한적십자로부터 전달받은 공문의 ‘GC녹십자가 코로나19 완치자 공여혈장을 30일부로 종료했다’는 내용을 근거로, “GC녹십자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임상 3상 시험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녹십자 측은 “혈장 공급 협약 중단은 충분한 혈장을 확보했기 때문”이라며 개발 포기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허가심사 과정에 있어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는 한편, 전문성과 객관성을 토대로 철저히 허가·심사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4-30 16:43가칭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최종 통과되고, 1328억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본격적인 건립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30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설립사업과 관련해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과 함께 공동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브리핑은 당일 오전 기획재정부 소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설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병원의 설립계획과 시흥시와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약 30분간 진행된 브리핑은 참석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함께 이뤄졌다. 이 날 브리핑에서는 조정식 국회의원이 “병원 건립을 통한 남부럽지 않은 수도권중견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는 설명에 이어, 임병택 시흥시장의 병원과 연계한 시흥시 정책방향 발표가 있었다. 또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앞으로의 병원 건립 전략 및 세부추진 계획 등 대해 설명한 후 마지막으로 오세정 서울대 총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해천 연구부총장의 서울대병원과 연계한 서
2021-04-30 15:47코로나19 감염의 온상지라는 오명까지 돌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했던 요양병원·시설이 백신 접종 등으로 감염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정부는 요양병원·시설의 방역수칙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장관 권덕철)로부터 요양병원·시설 방역수칙 단계적 완화방안을 보고받고 30일 이를 논의했다. 작년 말 요양병원·시설 집단감염 급증 이후, 종사자에 대한 주기적 진단검사 의무화(요양병원 주 2회, 요양시설 주1회) 등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고강도 대응을 해오고 있다. 금년 2월 말부터는 백신접종을 조기에 시작해 현재 요양병원은 이 날 기준 76.4%, 요양시설은 79.9%가 접종을 완료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 중으로, 감염 발생 감소 등 다수의 지표가 상당히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집단감염 중 요양병원·시설의 집단감염 비중은 5.7%(1~9주)에서 최근 1.0%(14주)로 감소했다. 백신 접종 전·후인 2월과 3월 사이, 확진자 수(동일집단격리 시설기준)는 234명에서 34명으로 85% 감소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4월 현재(16명)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요양병원·시설에
2021-04-30 13:56분당서울대병원이 디지털 뉴딜의 대표과제인 ‘닥터앤서(Dr.Answer) 2.0’ 개발 사업의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 지난 29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AI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는 의료데이터의 분석을 기반으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개인 특성에 맞춰 질병을 예측하고 진단하는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3년간 진행된 닥터앤서 1.0 과제에 이어 분당서울대병원 주관으로 시작하는 닥터앤서 2.0 사업은 48개 기관 280명의 의료 IT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의료 AI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의 성장과 함께, 의료서비스의 수준은 높이고 의료비용은 절감시켜 국민건강 및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점점 복잡하고 예측하기 힘들어진 질병과의 싸움에서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을 기반으로 질병의 예측·분석, 진단, 치료, 그리고 예후관리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차원이 다른 의료 서비스가 환자에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닥터앤서 2.0 추진 계획에 따르면 1차, 2차, 3차 의료기관 모두에서 적용할 수 있는 12개 질환(위암, 우울증, 피부질환, 당뇨병, 폐암, 폐렴, 전
2021-04-30 13:26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들이 선별진료소와 감염병 전담병동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이 길어지면서 지쳐가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행에서 지역의 의료진과 지역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농협은행 기장군지부(지부장 박현민)와 동부산농협(조합장 송수호)은 30일 의학원 야외마당에서 기장군 코로나 방역의 선두에 서서 고생하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지역 농가를 살리기 위해 지역에서 구매한 카네이션과 특산물을 무료로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히 마련된 카네이션은 환자와 가족, 의료진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산물을 무료로 나눔으로써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쉬어가는 시간이 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에서 이렇게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해서 좋은 취지의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감염병 대응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감염병과의 전쟁에서 의료진들도 조금씩 지쳐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전 직원들의 희생과 고통이 크지만 서로 격려하며 진료에 최선을 다해 국민 건강을 사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2021-04-30 13:26국립중앙의료원(NMC)은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등을 목적으로 기부된 삼성家의 기부금 7000억원이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기금운용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삼성측으로부터 기부금이 납입된 28일 오후 의료원의 기부금운영위원회를 긴급 소집하고,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주문한 기부자의 뜻에 따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함께 운용할 특별위원회 구성을 이사회에 제안했다. 이에 따라 삼성기부금의 운용에 관한 모든 권한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새로 구성되는 특별위원회에 이관되고, 해당 기금은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를 개최해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절차에 돌입키로 하고 복지부, 질병청도 참여하는 내·외부 위원 선임에 나선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코로나19 국가 보건위기 속에 큰 뜻을 내어준 기부자의 선의에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가 대한민국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획기적 강화로 잇는 책임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 국격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중앙감염병병원이 건립될 수…
2021-04-30 13:26대한의사협회 제40대 집행부가 30일 최대집 회장 퇴임식을 끝으로 지난 3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40대 집행부의 수장을 맡아 의협을 이끌어온 최대집 회장은 퇴임식에서 “처음 회장 당선 모토가 ‘의료를 멈추어 의료를 살리자’였고, 의료를 멈추면 회장은 감옥에 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돌아보면 잘못된 의료정책 악법에 대한 처절한 투쟁의 역사였고, 하루도 쉬지 않고 중단 없는 투쟁을 계획하고 서로 상의하고 실행한 3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 회장은 정부의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 ‘문재인 케어’로 의료계 공분이 거세던 2018년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문케어를 막아낼 유일한 후보임을 강조하며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 초반 문재인 케어 저지에 매진하면서 의료인 폭행사태까지 일어나 이 문제도 강력 대응해 의료인 폭행 방지법이 제도적으로 정비되는 결과를 얻었다. 당선 직후 최 회장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사망사건 관련 의료진 구속수사에 반대하는 1인 시위와 규탄 집회 등으로 의료진 보호에 앞장섰다. ‘왜곡된 보장성 강화정책 문케어 바로잡기 전국의사 대표자 대토론회’를 열어 회원들의 뜻을 모으고 대응책 강구에 나섰다. 2018년 5월 본격 임기를 시작
2021-04-30 12:29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국세청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중 납세자들의 소득 신고 편의를 위해 2020년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5월 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인 개인사업자 또는 세무대리인은 국세청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보험료 납부내역을 확인 할 수 있다. 사업주가 부담한 근로자의 4대 사회보험료 납부금액은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따라 사업소득의 필요경비로 공제가 가능하다. 종합소득세 신고용 4대 사회보험료 납부확인서는 사업장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si4n.nhis.or.kr), 개인은 공단홈페이지(www.nhis.or.kr)에서도 확인과 발급이 가능하며, 전국 시·군·구 민원실, 지하철역, 터미널 등에 설치된 4400여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도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납부확인서 등 7종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지난 1월에는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위한 근로소득자 납부내역을 국세청 홈택스에 연계했고, 이번 5월에는 종합소득세 신고용 납부내역까지 연계함으로써 국민편의를 위해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30 12:05㈜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 이명세)이 주식회사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엄대식)와 바이오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동개발협약은 나노바디 기반의 바이오 의약품을 이용한 암과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 공동개발을 목표로 이뤄졌다. 나노바디란 기존 항체 대비 1/10 크기의 항체로 우수한 안정성과 수용성, 높은 생산수율과 인간 항체와의 높은 상동성때문에 치료제 및 진단 플랫폼 개발이 용이해 차세대 면역항암제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샤페론의 나노바디 기술과 동아에스티의 신약 개발 플랫폼을 결합해 바이오 신약을 개발한다. 샤페론은 자사의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나노바디 라이브러리를 구축, 선정된 타겟에 적합한 항체를 개발해 세포 수준에서의 효력을 검증 후, 동아에스티와 공동으로 동물모델에서의 효력 검증을 진행한다. 동물모델에서 효력 검증이 완료되면 동아에스티는 나노바디항체의 세포주 구축을 맡게 된다. 아울러 전임상 과정에 걸쳐 양사가 공동으로 항암 타겟을 발굴해 후보항체 유효성 평가에 나설 예정이다. 이명세 샤페론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항암과 만성 염증을 치료하는 바이오신약 개발, 기술이전을 통
2021-04-30 11:35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긴장감 등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발생이 최근 5년 발생 대비 크게 감소했으나, 올해는 예년 수준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기온상승 등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 활동이 증가해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세균성장관감염증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30일 밝혔다. 통상 하절기(5~9월)에는 집단발생이 그 외 기간(10~4월)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되고 있으며, 작년에는 전체적으로 집단발생이 크게 감소했으나, 올해는 148건의 집단발생이 신고돼 전년 동기간(66건) 대비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조기 인지해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대응이 지체되지 않도록,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와 함께 비상방역체계를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24시간 업무체계를 유지할 예정으로, 지방자치단체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2021-04-30 11:15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입주한 의료연구개발기관이 설치 가능한 생산시설의 규모를 현행 3000㎡ 이하에서 5000㎡ 이하로 확대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입법예고를 4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40일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내 입주한 기업, 연구소 등 의료연구개발기관은 첨복단지 내에서 개발한 의약품과 의료기기 관련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3000㎡ 이하 생산시설의 설치가 가능하나,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많은 의약품이 필요한 대규모 임상시험 사례가 발생하고, 융복합 의료기기 생산에 다양한 시설·설비가 요구되는 등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기존 생산시설 규모의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고, 첨복단지 내 연구기능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2021-04-30 11:11서울대병원 바이오벤처 ㈜세닉스바이오테크(이하 세닉스)가 ‘시리즈A’ 185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시리즈A는 신생 벤처기업이 잠재력 있는 제품이나 사업모델을 인정받아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는 초기 투자 단계를 일컫는다. 이는 2019년 7월, 투자금 40억원을 유치한지 1년 9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처음 목표했던 150억원보다 35억원을 상회하면서 뜨거운 참여 열기를 확인했다. 세닉스는 서울대병원 연구중심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2016년 11월 창업했다. 특히 세닉스가 개발한 지주막하출혈 치료용 나노자임 신약 ‘CX213’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미국 나노자임 전문 회사와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통해 대량생산체제를 갖췄으며, FDA 임상 1상시험 승인을 위한 비임상시험을 내년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승훈 교수는 2010년부터 융복합 나노바이오 기술 분야를 연구하며 유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생체에 투여돼 필수 효소 단백질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노자임에 주목했다. 나노자임 연구는 1990년대 후반부터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 상용화 단계에 이른 것은 없다. 이 교수와 세닉스 연구팀은 뇌경색, 뇌출혈, 지주막하출
2021-04-30 11:10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서울에서만 2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위중증 환자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누적 1차 접종자는 300만명대를 돌파했다. 2차 접종자도 2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42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2007명(해외유입 832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251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1980건(확진자 8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334건(확진자 3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82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6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35명으로 총 11만 1422명(91.32%)이 격리해제돼, 현재 875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28명(치명률 1.5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24명, 경기 144명, 울산 60명, 경남 37명, 부산·대전 각각 31명, 경북 27명, 전북 21
2021-04-30 10:52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새병원 건립의 큰 걸음을 내디뎠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9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건축)와 새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송영구 병원장(새병원 추진본부장), 이우석 진료부원장, 이광훈 새병원추진전략실장,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등 병원 측 인사와 희림건축 정영균 대표이사, 허은영 부사장 등 이 참석했다.희림건축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발주한 새병원 건립 설계에 미국 건축회사 퍼킨스 이스트먼(Perkins Eastman)사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계약체결에 따라 오는 2023년 8월까지 총 21만 6500㎡(약 6만 5500평)의 공간에 대한 설계를 진행한다. 설계에는 현행 의료법 기준보다 상향된 수준의 첨단 의료시설과 대규모 유행 감염병에 대응한 강화된 의료환경 구현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새로운 병원은 현재 위치한 자리에 들어선다. 기존 진료시설을 유지하면서 단계별로 공사를 진행해 오는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한다.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병원 구성원과 지역주민의 소망이 담긴 새병원 건립의 본격적인 출발을 대한민국 최고 건축설계 전문가 집단인 희림건축과 함께 열게돼…
2021-04-30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