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전문 기업 쿠퍼비전이 자사의 소아근시 진행 완화 렌즈인 ‘MiSight 1day’ 심포지엄을 24일 성료했다.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에서는 소아근시 진행 완화를 위한새 트렌드로써, ‘MiSight 1day’의 근시 교정과 관련해 약 6년간 진행된 임상 연구가 공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울산의대 임현택 교수와 고려의대 송종석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하고, 김안과병원 김응수 교수와 가톨릭의대 나경선 교수가 발표했다. ‘MiSight 1day’의 임상 연구를 담당했던 David Hammond와 Dr. Cheryl Ngo는 해외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최근 대만과 홍콩은 물론 싱가포르와 한국의 근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됨에 따라 고도 근시율도 급격화되고 있는데, 고도근시는 retinal tears 또는 choroidal neovascularization 등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안구 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만큼 관리가 중요하다. 고도근시는 유전적 요인에 도시화, 높은 교육열, 야외활동 부족, 조산 등 여러 환경적 요인이 더해지면서 악화된다. 그러나 고도근시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부족교정은 근시에 맞는 도수를 처방해 오히려 근시가 더 빨리 악화된다는…
2021-04-28 14:07故이건희 회장 유족이 중앙감염병병원 건립과 감염병 연구 인프라 확충에 보탬이 되고자 국립중앙의료원에 7000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28일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이 상호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중앙감염병병원 건립과 감염병 연구인프라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신축을 비롯한 국가 공공의료체계 강화, 감염병전문병원과 감염병연구소 설립·운영 등 국가 감염병 대응역량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은 “기부금이 세계 최고 수준의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구축이라는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021-04-28 13:22병원급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등의 집단감염 예방 차원에서 입원환자 또는 입소자에게 실시하는 진단검사(PCR)의 건강보험 지원이 현행 50%에서 80%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2일 발표된 코로나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 후속 조치로 의료기관 선별진료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0병상 이상 병원에서 이뤄지는 취합검사 본인부담금은 약 1만원에서 약 4000원으로 감소한다.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재활의료기관, 150병상 미만 병원, 노인요양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등에서 이뤄지는 단독검사 본인부담금은 약 4만원에서 약 1만 6000원으로 감소한다. 또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유증상자)가 의사·약사 등의 권고로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에 내원한 경우 환자 선택에 따라 진찰 과정을 생략해 진찰료 등 관련 비용에 부담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대응 및 중환자 진료 등도 고려해 종합병원, 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의료기관 내 환자 부담 감소로 검사 접근성을 개선하고, 보건소의 검사 업무에 대한 부담을 일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이번 조치는 오는 30일부터 시행돼 코로나19
2021-04-28 12:55제13차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280개 의료기관에 총 2495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의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이 13차 개산급 지급으로, 1~12차 누적 지급액은 387개소에 1조 4986억원에 달한다. 13차 손실보상금 총 2594억원 중280개 의료기관에 총 2495억원,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158개소에2278억원, 선별진료소 운영병원 122개소에217억원이각각 지급된다. 치료의료기관(158개소) 개산급 2278억원 중 치료병상 확보에 따른 보상은 2133억원(93.6%)으로, 지난해 12월 확진자 증가에 대응해 확보한 병상에 대한 보상이다. 또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의료기관, 약국, 일반영업장 등에 대해서도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 이행 관련 4차 손실보상금은 의료기관(460개소), 약국(397개소), 일반영업장(1,687개소), 사회복지시
2021-04-28 11:33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은 벨기에 제약사 미트라(MITHRA)사의 신약 성분 경구용 복합제 사전 피임약 ‘에스텔(Estelle® (15mg Estetrol (E4)/ 3mg Drospirenone)’이 지난 15일, FDA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스텔은 5세대 경구용 사전 피임약으로, 합성 에치닐에스트라디올이 아닌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인 estetrol을 최초로 포함한 제품이다. 지난 2018년 현대약품과 국내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미트라사의 에스텔은 이번 허가로 인해 미국에서 ‘넥스트스텔리스(Nextstellis®)’라는 브랜드의 제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에스텔(Nextstellis®)의 FDA 판매 허가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는 여성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의 에스텔을 소개할 수 있는 가능성에 한 단계 다가가는 성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2021-04-28 11:05전북대학교병원이 제21대 병원장 임용후보자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2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이사회(이사장 김동원)는 현 조남천 병원장의 임기가 오는 7월 10일 만료됨에 따라 차기 병원장 임용을 위한 공개모집을 공고했다. 지원서 접수는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다. 임용후보자 공개모집 자격요건은 국립대학병원설치법시행령에 따라 의과대학의 교원으로서 10년 이상의 교육경력 또는 의료법 제2조에 따른 의료인으로서 10년 이상의 의료경력이 있는 자에 한한다. 임용기간은 임용일로부터 3년간이다. 전북대병원 이사회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임용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대병원 이사회는 이사장인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당연직 이사인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국장을 포함한 교내·외 인사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2021-04-28 10:45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서울에서만 2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위중증 환자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4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673명(해외유입 827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488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5240건(확진자 13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204건(확진자 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533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77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3명으로 총 11만 248명(91.36%)이 격리해제돼, 현재 860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0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21명(치명률 1.5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7명, 경기 189명, 경남 55명, 충남 38명, 울산 33명, 부산 32명, 대구·경북 각각 27명, 충북 22명, 인천 19명, 전북 13명, 광주·강원 각각 11명, 대전 10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2명이다. 해
2021-04-28 10:30울산대병원과 울산과학대가 지난 27일 울산과학대 행정본관 2층 교무회의실에서 정보교류, 교육 및 연구를 통한 상호 발전을 극대화하기 위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산업 기술의 공동연구 및 개발 ▲임상실습 교육 및 취업 협력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학술정보 및 인적자원 교류 ▲양 기관의 실습기자재 및 시설물 이용 ▲교직원 및 교직원 가족의 진료와 건강검진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 울산과학대는 조홍래 총장, 김성배 교학처장, 손성민 기획처장, 박효열 인재개발처장, 최은진 간호학부장, 유영선 간호학과장이 참석했으며, 울산대병원은 정융기 원장, 변준형 행정본부장, 김정미 간호본부장, 함영환 대외협력홍보팀장, 이원의 총무팀장이 참석했다. 울산과학대 조홍래 총장은 “울산 지역에 우수한 간호인력을 양성 및 배출하기 위해 우리 대학 간호학과의 실습실을 최신 환경으로 구축하고, 교육과정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편해나가고 있다”며 “울산대병원과의 협약이 지역사회의 의료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울산대병원 정융기 원장은 “울산대병원 간호사의 다수가 울산과학대 간호학부 졸업생인데…
2021-04-28 10:08지난 1일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 T) 치료센터’ 문을 열고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삼성서울병원 CAR T-세포치료센터는 지난 20일, 재발성·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 대상 임상시험에 등록한 환자에게 CAR T-세포 주입을 마쳤다고 밝혔다. CAR T-세포치료제는 체내의 면역세포를 꺼내 항체의 바이러스 벡터를 활용해 암세포에 특이적인 키메릭 수용체(CAR)를 발현시킨 뒤, 다시 넣어주는 방식의 새로운 항암제를 말한다. 암세포가 정상세포인냥 속여 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정확히 암세포를 찾을 수 있도록 면역세포에 일종의 네비게이션을 달아 준 셈이다. 이론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항암제로 꼽히며 암 극복에 한 발 더 다가서는 전기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해외에서는 여러 CAR T-세포치료제들이 재발성·불응성 혈액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 중이나 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 삼성서울병원은 2020년부터 국내 기업인 큐로셀과 함께 미래의학연구원 내 GMP 시설을 마련하고 CAR T-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준비해 왔다. 큐로셀은 지난 2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재발성·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를
2021-04-28 09:50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에서의 대기시간 및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는 스마트 예진 시스템이 개발돼 공급된다. 디지털헬스케어기업 포씨게이트(대표 안광수)는 키오스크(무인단말기)나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백신 접종을 위한 스마트예진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고 접종기관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면 기존에 종이를 이용해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뿐 아니라, 종이 형태의 예진표를 배포·작성·수거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간단한 터치만으로 제출이 가능해 백신 접종시간을 큰 폭으로 줄 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바일 예진표를 이용할 경우 현장에 도착하기 전 미리 예진표를 제출해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할 수 있고, 현장에 비치돼 개인별 순차 사용이 가능한 키오스크를 이용해서도 간단하게 예진과정을 마칠 수 있다. 현재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알레르기반응, 혈액응고장애 등 기저질환에 대한 정보나 건강상태 등에 관한 예진사항,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인정보동의절차 등의 문서를 반드시 사전에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2021-04-28 09:5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시행(2020년 5월)으로 임상적 성능시험 종사자에 대한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오는 5월 6일부터 기본(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임상적 성능시험 종사자를 위한 ▲체외진단의료기기 관련 법령 ▲임상적 성능시험 관리 기준 ▲그 밖에 임상적 성능시험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5월 6일 심사자(IRB)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21회 실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임상적 성능시험 종사자는 4월 28일부터 식약처장이 지정한 교육기관인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매년 8시간 이상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교육 미이수시 과태료는 1차 50만원, 2차 80만원, 3차 100만원이다. 식약처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연구자 임상적 성능시험 등의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승인 면제와 같은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은 승인대상을 제외하고 임상적 성능시험기관 심사위원회(IRB)의 승인만으로 수행할 수 있다. 승인 대상 임상증…
2021-04-28 09:31셀트리온이 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 ‘테키트러스트(TekiTrust)’에 대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테키트러스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중화항체 생성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효소면역 분석법(ELISA,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을 활용한 진단키트로 지난 2월 개발을 시작해 최근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테키트러스트는 효소면역 분석 방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의 역가(효력)를 정량화할 수 있으며 임상 결과 민감도 94.4%, 특이도 100%를 확보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항체 생성여부를 진단하는 기존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와 달리 백신 접종 후 실제 방어작용을 하는 중화항체가 생성됐는지 여부를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셀트리온은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중화항체 형성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해 테키트러스트 개발을 추진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미국을 비롯해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는 국가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허가 절차를 밟는
2021-04-28 09:11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자사의 여드름 치료제 ‘아크리프(트리파로텐 50mcg/g 크림)가 지난 4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9세 이상에서 얼굴 혹은 몸통에 있는 여드름의 치료제로 허가됐다고 밝혔다. 아크리프는 얼굴과 몸통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차세대 레티노이드 크림으로, 지난해 12월 EU 회원국 통합 승인 절차(decentralised Procedure)를 통해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여드름은 얼굴과 몸통(가슴, 어깨 등)에 흔히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여드름은 대인관계,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치며 심한 경우 우울증, 불안, 자신감 결여 등으로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여드름 환자는 1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이미우 교수는 “현재 얼굴에 여드름이 난 사람의 약 50%는 상반신에 나는 여드름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환자들이 상반신에 난 여드름을 치료받고 싶어 했으나 상반신 여드름은 잘 보고되지 않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했다”며, “현재까지 상반신의 여드름 관리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았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2021-04-28 08:53보험사의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 진출 필요성을 역설하는 보고서가 또 발간됐다. 우리나라에는 간병관련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이 적합하다는 의견이다. 환자가 자신의 의료정보를 능동적으로 제3자에게 전송·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 26일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상정된 가운데, 보험사의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대한 의료계 대응에 관심이 모아진다. 보험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KIRI 리포트 이슈 분석 ‘해외 헬스케어 서비스와 시사점(김석영)’ 보고서를 공개했다. 최근 보험회사들은 규제 완화로 인해 일반인에게도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하루 걸음 수, 이동거리 측정 등 걷기를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 건강검진 정보 분석 서비스, 마음건강, 명상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일정 목표를 달성 시 리워드 제공을 통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일부 회사는 플랫폼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운동 자세를 교정하고, 유명 헬스트레이너가 직접 운동을 가르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해외 주요국의 헬스케어 서비스는 각국의 사회 환경을 반영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수요
2021-04-28 06:06B형간염 치료제의 1분기 원외처방액이 전분기 대비 5.8% 감소한 588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해 B형간염 시장의 1분기 원외처방액이 확인됐다. 유비스트에 의하면 전년 동기 원외처방액 597억원에서도 1.5% 줄어들었다. 오리지날 제품들이 제네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매출액이 높은 것은 예년과 비슷했지만 실질적인 원외처방액이 줄줄이 감소하게 되면서 B형간염 치료제 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길리어드가 강세 보인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 가장 많은 매출을 달성한 것은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로 1분기 31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시장이 축소된 만큼, 테노포비르 성분 역시 전분기 331억원에서 5.9% 감소된 수치다. 테노포비르 성분의 B형간염 치료제 중 오리지날은 길리어드의 ‘비리어드’와 ‘베믈리디’다. 이 중에서도 B형간염 치료제 전체 시장에서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보인 비리어드마저 7.6%로 크게 감소한 모습이다. 전분기 216억원에서 1분기 들어 199억원으로 줄었고, 7.6%나 매출이 하락했다.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에서 그나마 상승세를 보였던 베믈리디도 75억에서 1.4% 하락한 74억원에 그쳤
2021-04-28 05:50이필수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당선 직후 여러 보건의료단체 방문에 이어 정부 관계부처는 물론 정계 인사와의 면담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형병원들을 방문해 면담을 진행했다. 이 당선인은 먼저 지난 4월 5일 오전 가톨릭중앙의료원 문정일 의료원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고대의료원 김영훈 의료원장·윤영욱 학장,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에 맞서 의협과 병원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해나가자”고 약속했다. 이어 6일에는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병원장, 12일에는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병원장, 27일에는 연세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과 각각 면담을 갖고 의협 발전을 위한 병원계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당선인은 “바쁘신 와중에도 면담에 기꺼이 응해 주신 각 병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이번 대형병원 순회 면담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악화로 의료기관 운영의 어려움을 더욱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약속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병원계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해, 의협 41대 집행부가 모든 역량을 다해 진료여건 개선
2021-04-27 20:03개원 17주년을 맞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암 정복과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다.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6일 원내 지하대강당에서 개원 1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 외부인사는 초청하지 않고 병원 임직원 3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이날 최근 14년만에 공개된 타임캡슐과 수장품들이 행사장 앞에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7년 밀봉해 묻어뒀던 당시의 자료와 사진, 직원들의 소망편지가 선보여졌다. 기념식 참석자들은 당시를 회상하며 잠시 이야기꽃을 피웠다. 기념식에선 자체 제작한 ‘코로나19, 지난 1년의 기억’이라는 주제의 영상이 특히 주목받았다. 암 등 중증질환자가 많은 병원으로서, 코로나19라는 사상초유의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생생히 담겼다. 코로나19를 처음 겪게 된 의료진의 두려움과 고민, 사명감과 동료애로 난관을 돌파해가는 과정,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이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을 줬다. 영상 시청 후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글로벌 암 특화병원으로서 한층 탄탄한 토대를 일궜다. 국제적 수준의 진료와 치료로, 고객만족도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2021-04-27 18:08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2703억원과 영업이익 299억원, 순이익 232억원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을 달성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일부 호흡기 제품 및 수출 부문이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2%, 101.7% 증가하며 내실있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한미약품의 주요 개량∙복합신약들은 고르게 성장하며 회사의 탄탄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제품군인 아모잘탄패밀리(287억원),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266억원) 등 10여종의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들이 한미의 내실성장을 견인하고 있다(UBIST 기준).2018년부터 3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기록중인 한미약품은 작년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제품 12종(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아모잘탄플러스, 아모디핀, 한미탐스, 낙소졸, 로벨리토, 히알루미니, 카니틸, 라본디, 피도글)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도 꾸준한 성장을 토대로 4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 달성이 기대된다. 올해 1분기에는 한미약품이…
2021-04-27 16:39휴젤이 벤처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후배’ 벤처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들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회사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있다.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의료기기 전문 벤처 기업 솔메딕스와 뇌혈관 및 심혈관계 중재 시술에 사용하는 Y-커넥터(비이식형 혈관접속용 기구) ‘HEMOCLOSE’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휴젤의 ‘메디텍 사업부’는 미국 마이크로벤션사의 뇌혈관 시술 의료기기 판매를 주요 사업분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이번 솔메딕스와의 계약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의 품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휴젤과 이번 공급계약을 체결한 솔메딕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휴젤 TIPS 지원 기업으로 선정, 네트워킹 행사 참여부터 법률자문, 사업 매칭 등 다양한 지원 속 약 21억 원의 후속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현재 의료기기 아이디어의 발굴, 진단부터 제품 판매과정까지 필요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의 구축을 돕는 플랫폼 기반(MOSAIC Platform)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CDMO 서
2021-04-27 16:36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동반진단 바이오마커인 VENTANA PD-L1 (SP142) Assay가 비소세포성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의 동반진단 검사로 지난 4월 15일(목)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존 PD-L1(SP142) 검사는 비소세포성페암(NSCLC)에서 종양세포(TC) 및 면역세포(IC)의 PD-L1의 발현율에 따라 티쎈트릭(TECENTRIQ, atezolizumab) 처방 시 환자의 전체 생존(Overall survival) 예측에 도움을 주는 동반보조진단 검사로 사용됐으나 이번 허가를 통해 티쎈트릭(TECENTRIQ, atezolizumab) 처방 시 환자 선별을 위해 동반진단 검사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동반진단 검사와 동반보조진단 검사는 특정 의약품에 효과가 있는 대상 환자군을 확인할 수 있다는 유사한 임상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나 동반보조진단은 치료제에 대한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반면 동반진단 검사는 검사 결과에 따른 의약품의 임상적 유효성을 기반으로 의약품을 처방 받을 수 있는 환자를 선별하는 검사라는 점에서 그 차이가 있다. 지난해 5월,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TECEN
2021-04-2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