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에서 한의사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이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한편,장애인의 의료 선택권 확대를 위해서라도 한의사를 건강주치의 제도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대한한의사협회가 24일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영섭 책임연구원이 한의분야 건강관리의사 제도 도입방안 연구 결과에 대해 소개했다. 연구를 위해 한의사 대상 설문∙인터뷰가 진행됐으며 △장애인 진료 현황 △장애인 주치의 제도 인식도 △보조인력 △한의사 장애인 주치의 제도관련 의견 △관리목표 및 서비스 형태 △신청기관 및 의료기관 △최대 방문 서비스 횟수 △요양급여비용 △방문간호자격 등에 대한 답변이 도출됐다. 이밖에도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포털 등도 분석됐다. 이 책임연구원은 장애인 진료 경험이 있는 전국의 522명의 한의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 주치의 제도 인식도 조사’ 결과, 주로 치료한 질환은 ‘근골격계’, ‘신경계 질환’, ‘소화기 질환’, ‘정신 및 행동장애’ 순이었으며, ‘상담 및 진단’과 ‘치
2025-02-25 06:00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이 지난 2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 동안 의과대학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 등 6명을 대상으로 서브인턴십을 실시하였다고 24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서브인턴십은 의과대학생, 의학전문대학원생, 과학기술특성화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기간에 맞춰 연 2회 시행하며, 실제 의료 현장에서 임상 진료를 경험하고 최신 연구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계 서브인턴십 프로그램은 임상 진료와 의과학 연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교육생들은 임상 진료 분야에서 3D 모니터를 활용한 신경외과 수술과 복막전이암에 대한 대장항문외과 HIPEC 수술, 영상의학과 암 냉동제거술 및 간암 방사선색전술을 참관하며 다양한 첨단 의료 기술을 접하고, 의생명 연구 분야에서는 방사성의약품 GMP 조제실제제 의약품 생산, 방사선치료용 전자가속기 개발 연구 등 최신 의료 기술과 연구 방법을 관찰하고 체험하였다.
2025-02-24 16:26재단법인 송천재단은 오늘(24일) 과천시에 위치한 경동제약 본사에서 2025년 1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총 70명의 장학생에게 1억 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송천재단 임원과 장학생 20명이 참석한 이번 수여식에서 류기연 이사장은 “목표를 향해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맞이한다면 올 한 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쉽게 좌절하지 말고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훗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돼주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재단법인 송천재단은 경동제약 류덕희 명예회장이 2001년 12월 개인 소유의 경동제약 주식 5%(30만 주)와 현금으로 당시 30억 원을 출연해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현재 기본재산 평가액은 170억원에 달한다. 송천재단은 설립 이후 금번 47회까지 총 3892명의 학생들과 단체에 7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07년부터 28억원의 학술연구비를 지급하여 현재까지의 장학금과 학술연구비의 누적 지급액은 99억원에 이른다.
2025-02-24 16:19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월 24일(월) 15시, 대전 대덕구청에서 이기일 제1차관 주재로 ‘제7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지역의료‧장애인‧돌봄 등 통합지원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전 대덕구를 방문해, 시범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2026년 3월로 예정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시행에 필요한 준비사항 등을 점검했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1월부터 4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중이며, 올해부터는 돌봄통합지원법 취지에 맞게 노인뿐 아니라 장애인까지 포함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앞으로 보다 구체적 시행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2월 17일부터는 고령 장애인을 포함한 노인에 대한 의료‧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존 시범사업 판정 도구를 고도화한 통합판정조사를 도입했다. 종전에 통합지원 대상자의 서비스 욕구조사를 위해 활용해 온 선별
2025-02-24 15:08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대한의사협회지(Kore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JKMA)를 최초로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동시 발간한다. 1948년 창간된 대한의사협회지의 전통과 선배의사들의 뜻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협회지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고, 국내외 의료계의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대한의사협회지는 국내 의료계의 중요한 학술지로 자리매김해 왔지만, 한글로만 발행돼 국제 학술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의료 연구의 국제적 협력과 의학정보 공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영문판 동시 발간을 추진해왔고,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이를 통해 해외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대한의사협회지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됐으며, 국내외 연구자 간 교류와 협업을 활성화하고 한국 의료계의 연구 성과를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발간 호에는 의학과 인문학 세션을 만들어 인간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며 인류애를 실천하는 학술과 교양을 갖춘 의사들의 장을 마련해, 대한의사협회지가 국제적인 학술 저널로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대한의사협
2025-02-24 14:37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보건복지부 산하 공직유관단체 반부패시책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2023년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달성한데 이어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하게 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산하 공직유관단체의 부패취약분야 개선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체 노력과 성과 등 기관 청렴도 향상 추진실적을 점검·평가하는 ‘반부패시책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국시원은 이번 반부패시책 평가 결과에 대해 △ 청렴실천 및 인권존중 서약식 개최 등을 통한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 전달 △ 청렴옴부즈만 회의 개최 등을 통한 청렴 생태계 조성 △ 부정행위 처분기준 관련 법령 개정 추진, 결격사유 기준일 마련 등 공정하고 투명한 보건의료인국가시험 관리체계 구축 △ 부패취약분야 분기별 모니터링 실시, 수의계약 체결 및 계약관리 적정성 점검 등 기관의 청렴·반부패 실천을 위한 노력들이 성과로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배현주 원장은 “2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은 국시원 임직원 모두가 부패근절과 청렴실천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하는 시험평가기관이 되기 위해 계속해
2025-02-24 14:35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상급종합병원 병동 전체에까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하는 법률 개정안 발의에 최근 반대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회 이수진 의원은 지난 해 말 의료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간호 필요도가 높은 상급종합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병상 제한을 폐지하고 전체 병상에서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안 이유로는 간병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의 간병비 부담을 경감하려는 것이 꼽혔다. 그러나 병원협회는 상급종합병원 전체 병상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것은 환자 및 의료기관의 선택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했다. 일상생활이 가능한 환자나 영·유아 등 보호자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 그리고 간호간병 입원료의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일반 병동에 입원을 원하는 환자들은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더욱이 상급종합병원은 중증환자가 최종 치료단계에서 이용하는 의료기관으로 개정안 시행 시 모든 국민은 의료기관 선택권을 침해당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또한 병협은 간호인력의 쏠림 및 지방·중소병원의 인력 이탈로 간호 서비스 붕괴 우려도 지적했다. 개정안 시행을 위해서는 상급종합병원
2025-02-24 13:53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김소형)와 청주하임청소년회복지원시설(1호처분신병인수기관 이사장 이혜경)가 2월20일 청주하임청소년회복지원시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기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재활 사업과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상담 연계와 재활 사업 홍보, 그리고 찾아가는 재발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중점을 두었다. 청주하임청소년회복지원시설의 이혜경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마약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많은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함께한걸음센터의 김소형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과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상담연계 및 찾아가는 재발예방 프로그램등 청소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향후 업무협약(MOU)
2025-02-24 12:04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서아프리카 지역 베냉 공화국(République du Bénin, 이하 배냉)에 3년간 총 63억 원 규모로 마이랩을 납품하는 첫 대규모 공공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을이 체결한 이번 공공 조달 계약은 베냉 정부에 노을의 AI 기반 말라리아 솔루션 ‘miLab™ MAL’을 공급하는 것으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성능 평가에 기반해 체결됐다. 노을은 베냉 정부에 3년간 최소 219대의 마이랩을 공급할 예정으로, 베냉 내 독점판매권을 부여한 대리점을 통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소구매 수량 기준 계약 금액은 한화로 약 63억 4천만원이다. 이번 공급 계약은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베냉 등 서아프리카 국가 보건부와의 임성성능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에 체결되었으며, 향후 공공 조달 시장 진입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독점 공급 체결은 노을의 말라리아 솔루션을 평가하고 구매해 온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miLab™ MAL의 대체불가능한 최고의 성능과 편의성을 입증해 온 것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노을의 AI 기반 혈액 진단 플랫폼 마
2025-02-24 12:01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2025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27호를 제정완료하고 국회, 정부, 기업, 대학,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본격 배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신약개발포스터 제27호(2025년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술 우위 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부 요인에 휘둘리지 않는 고유의 독자기술로 인류가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질병극복을 위한 본질적 대안 마련을 통해 국가간 경계와 이익을 초월하는 불변의 본질가치를 창출하고 세계적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신약개발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세계 경제는 미·중 무역분쟁 등 탈세계화에 따른 기존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생산성 저하, 비용 상승 위기에 직면해 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자국우선주의에 입각한 보호무역이 심화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저출산·고령화 추세는 미래 세계경제와 보건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칠것으로 예상되는 등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의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신약개발포스터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에서도 국내…
2025-02-24 11:58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4,000번째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퇴원한 환자의 건강을 축하하는 자리를 24일에 가졌다고 밝혔다. 1969년 3월 25일 서울 명동소재 성모병원에서 만성 신부전증을 앓고 있던 환자의 국내 최초 신장 이식 수술 성공 후 4천 번째 환자다. 60대 A씨(주치의 신장내과 정병하 ·혈관이식외과 박순철 교수)는 유방암 수술 후 2023년 정기검진 중 신장기능이 저하된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신장(콩팥) 사구체에 염증이 발생하는 사구체신염으로 진단되어 2024년부터 인공신장실에서 신장투석을 시작하게 되었다. 콩팥 기능이 나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부터 자신의 콩팥을 나눠주겠다고 선뜻 기증자로 나서준 여동생의 생명나눔으로 2025년 2월 5일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2월 18일 건강을 되찾아 퇴원하였고, 2월 24일 이식 수술 후 첫 외래진료를 찾았다. 지금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신장이식 수술로 새 생명을 얻어 40년 이상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환우는 8명, 30년 이상은 69명, 20년 이상은 185명이다. 이 중 신장이식 후 가장 오래된 환자는 60대 남성 환자로 이식 후 43년째 새 삶을 살고 있다. 이식
2025-02-24 11:06대한의학회가 24일 2025년도 제68차 전문의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총 557명이 응시했고, 이 중 509명이 합격하며 97.5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총 대상자 대비 최종 합격률은 91.38%였다. 2차 시험을 기준으로 보면, 가장 합격자가 많은 내과에서는 87명이 합격하고 4명이 불합격했다. 가정의학과도 80명의 응시생이 합격을 했지만 1명은 고배를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가 많은 또 다른 과목을 살펴보면 정형외과에서는 50명이 합격했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39명이 합격했다. 또 안과 20명,성형외과 12명,피부과 7명, 재활의학과 9명이 합격했다. 주요 필수의료 과목을 살펴보면 응급의학과에서 28명, 외과에서 18명, 소아청소년과에서 24명, 산부인과에서 13명, 신경외과에서 14명,영상의학과에서 8명,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6명 합격했다. 이외에도 비뇨의학과 8명, 방사선종양학과 3명, 마취통증의학과 22명, 신경과 10명, 진단검사의학과 4명, 병리과 9명, 예방의학과 6명, 직업환경의학과 10명, 핵의학과 1명 등 전문의가 합격했다.
2025-02-24 11:02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는 2월 20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Rare Disease Day)’을 맞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KORD)의 정진향 사무총장을 입센코리아 본사로 초청해 사내 강연을 개최했다. ‘세계 희귀질환의 날’은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2월 28일(윤년에는 2월 29일), 가장 ‘희귀한’ 날짜에 맞춰 전 세계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 기념일은 2008년 유럽 희귀질환 환자 연합(EURORDIS)과 65개 이상의 국가별 환자 단체의 주도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100개국 이상에서 의료계, 제약업계 및 대중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개되고 있다. 전 세계 3억명 이상의 희귀질환 환자가 약 7000여종의 희귀질환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조명하고,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강연에서 정진향 KORD 사무총장은 ’단 한 명 뿐인 희귀질환 환우를 위해서라도’라는 주제로 국내 희귀질환자들의 투병 환경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KORD의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KORD는 ‘80만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와 200만 환자 가족을 돕기 위해 오늘도 모든 순간을 집중한다
2025-02-24 09:51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이 2월 26일(수)부터 3월 2일(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2025년 유럽영상의학회 연례회의(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이하 ECR)에 참가한다. ECR은 유럽 최대 규모 의료기기 학회 및 전시회로, 올해는 영상의학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 ‘영상의학 세상(Planet Radiology)’을 주제로 진행된다. 삼성은 올해 행사에 작년보다 10% 이상 커진 단독부스로 참가해 분과별 특화 진단의학 시스템과 함께, 친환경적 실천에 대한 삼성의 기술 기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분과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기조에 맞춰 준비한 ‘소아과 통합 솔루션 존’은, 알록달록한 색감을 갖추는 등 아동의 정서를 배려한 디자인의 초음파 진단기기, 소아과 전용으로 출시된 소형 프로브, 높은 이동성을 갖춰 거동이 어려운 소아 진단에 더욱 유용한 모바일 CT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의 초음파 진단기기중에서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되는 제품은 영상 품질이 개선된 RS85 업데이트 버전과 V8 등 대표 제품군 5종이다. 앞으로 출시할 영상의학과 전용 신
2025-02-24 09:46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성동구청,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중랑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성동형 ESG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랑천 하류의 자연을 회복하고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형태의 생태 공원인 ‘수달 놀터‘와 ‘원앙 삶터‘를 조성하기 위한 절차다. 2023년 4월 성동구청과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협약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중랑천 하류의 종합적인 자연성 회복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현재 대원제약 외에 ㈜이노션, 삼양사, 서린컴퍼니 등이 참여 중이다. 앞으로 참여 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중랑천 정화 활동 △생태교란종 관리 △동식물을 위한 생태 환경 조성 △성동원앙축제 개최 △생태배움터 운영 등을 통해 중랑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을 위한 생태 체험을 활성화하여 기후 위기 극복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사업 지역은 중랑천 중에서도 대원제약의 본사가 자리 잡고 있는 성동구를 따라 흐르는 군자교에서 청계천 합류부까지다. 이 지역에는 철새보호구역과 철새도래지역도 포함돼 있으며 수달, 원앙, 맹꽁이 등의 법적 보호종이 출현하고 있어 도심 구간으로서는 비교적 생태가 우수한 편이다
2025-02-24 09:34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 2월 21일 오전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유한재단 장학금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2025년도 대학생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 꽃동네 대학교 김민경 등 141명으로 연간 등록금 11억원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받는다. 2025년 유한재단은 대학생 장학금 외 생활비 장학금 등 총 77여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중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유한재단은 반세기 넘게 대학생 장학제도를 운용해오고 있다”며, “유한정신을 통해 학업 지원을 받은 장학동우회 회원들이 이미 각계에서 우리 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이번에 선정된 유한 장학생분들도 이와 같은 전통을 이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독립운동가, 혁신적 기업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그 삶을 살아오신 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매년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그들이 장차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56년간 매년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
2025-02-24 09:32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은 지난 21일, 서울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부모의 일터를 체험하는 ‘패밀리 데이(Family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패밀리 데이는 과학 분야 내 성별 불평등 해소 및 동등한 참여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여성 과학인의 날’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베링거인겔하임의 핵심 가치인 다양·포용·형평(DE&I) 및 인간과 동물 생명의 소중함(One Health)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패밀리 데이에 참석한 140여 명의 임직원과 자녀들은 사무실을 견학하고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부모가 하는 일과 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는 인간과 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명예 베링거인겔하임 사원’을 테마로 진행됐다. 명예 사원이 된 자녀들은 부모가 일하는 모습과 근무 공간을 둘러보는 ▲오피스 투어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뇌졸중 질환 및 내외부 구충을 통한 반려동물 건강관리 중요성 교육, ▲퀴즈 게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오피스 투어에서는 '엄마·아빠의 직업 소개' 코너를 통해 헬스케어
2025-02-24 09:29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5일부터 22일(6박 8일간)까지 원광학원 산하기관 연합 합동으로 베트남 껀떠성에서 2025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대한민국의 선진 의학을 전파하고 돌아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합동 베트남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는 원광학원 소속 원광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원광대 치과병원, 원광대 한방병원 등 소속 기관들과 원광여행사를 비롯, 현지에서 KNI그룹, 베트남 남껀터대학 및 병원이 협조해 성황리에 실시됐다. 봉사 활동에는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외과, 내과, 산부인과, 안과, 소아청소년과가 참여하고 원광대 한방병원에서 침구과, 내과가 원광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치주과, 보철과, 구강외과 등 8개 진료과 외 약국, 침구치료실에서 의료진을 비롯해 간호사, 약사, 치위생사, 행정 및 기타 봉사 인원 69명이 참석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양방에서 내과적 문진 투약, 외과적 시술, 안과 시력 치료, 산부인과 초음파 치료, 소아, 피부과적 치료와 치과병원의 심미 성형, 발음 교정 등 치과 협진 치료, 한방병원에서 침 치료, 뜸 치료, 한약 치료, 추나 치료로 불리는 물리치료 등 의료지원이 필요한 베트남…
2025-02-24 09:25애니젠이 미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FDA 사전 심사(Mock Inspection)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미FDA 사전심사는 2025년 2월 20일 ‘애니젠 펩타이드 팜 오송공장’에서 진행됐으며, 심사대상은 애니젠의 주력제품인 ‘류프로렐린(Leuprorelin)’과 ‘가니렐릭스(Ganirelix)’ 원료의약품이다. 사전심사는 ▲제조공정의 유효성 확인 ▲작업환경과 제조시설의 적합성 ▲생산제품의 품질관리 ▲생산장비의 교정 및 유지보수 기록 등 원료의약품 생산과정 전반에 대해 수행됐고, ‘최신 펩타이드 제조과정 지침서에 대한 이해도’와 ‘제조공정의 상세 수행내용’ 등이 평가됐다. 류프로렐린(Leuprorelin)과 가니렐릭스(Ganirelix) 원료의약품은 애니젠의 대표적인 GPCR(G-protein coupled receptor) 기능조절 펩타이드이며, 국내에서 생산하는 기업은 애니젠이 유일하다. 류프로렐린은 사춘기 초기에 나타나는 성 조숙, 전립선암, 자궁내막증 치료제이며, 가니렐릭스는 조기배란을 억제하는 난임치료제다. 두 난임치료제 의약품 세계시장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의 난임치료 시장 규모는 58억달러(약 7조
2025-02-24 09:19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 을)은 24일(월) 국가적 차원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진흥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법안(이하 ‘바이오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바이오산업은 보건․의료, 사회, 경제, 안보 등 전략적 가치를 지닌 핵심산업으로 바이오 기술개발과 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바이오산업이 국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와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해 국가 차원에서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중요성이 더욱 증대됐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국가의 종합적인 지원과 신속한 육성이 가능하도록 ‘바이오특별법’을 대표발의하고, 바이오산업 지원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바이오특별법’은 바이오산업 진흥과 역량강화를 위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시행, ▲제약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설치․운영, ▲R&D 및 기반시설 구축에 대한 예산 지원, ▲바이오특구 지정, ▲특구에 대한 세제지원, 예타 면제, 규제 개선 등 특례 제공,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한 세제 및 자금 지원,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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