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치과의사와 치과 종사인력을 상대로 한 환자와 가족들의 흉기 난동 및 폭언, 폭행 등 끔찍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치과계가 큰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치협이 의료인에 대한 폭언·폭행을 예방하고 영구추방 선언을 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는 19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2021년 새해 첫 정기이사회에서 ‘의료인 폭언·폭행 영구추방 선언문’을 발표하고 전체 집행부 임원들이 ‘의료인 폭언폭행 NO!!’ 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며 정부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치협은 가장 안전해야 할 의료현장에서 폭언과 폭행을 영구추방하기 위해 정부에 ▲정부는 의료인 폭행방지에 대한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 ▲경찰은 의료인 폭행사건은 신속한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라! ▲사법당국은 의료인 폭행사건에 엄중한 법적 철퇴를 가하라! 등 3가지 요구사항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와 관련, 이상훈 회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직접 만나 의료인 폭언·폭행 근절에 대한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치협은 선언문을 통해 “최근 치과의사와 종사인력을 상대로 한 끔찍한 폭행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성실히…
2021-01-20 11:17질병에 걸리거나 부상을 당한 경우 맘놓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상병수당제도화가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용인시병·재선)은 20일 한국노총-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2호 법안으로 상병수당을 제도화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질병이나 부상에 따른 요양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감소한 기간이 3일을 초과하는 경우 상병수당을 지급하고, 그 금액은 가입자 소득에 비례해 산정하되, 최저임금액 이상이 되도록 해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을 당한 경우 생계 걱정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법안은 소득비례형 급여를 제공하도록 해 충분한 소득보전이 가능하게 하고, 급여의 최저기준을 합리적이고 명확하게 법에 규정하고, 제도의 일부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대기기간 설정 등을 담고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은 제50조에서 하위 법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상병수당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시행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을 당한 경우 의료비 부담뿐만 아니라 소득 상실, 나아가 생계 걱정으로 인해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고, 그 결과 오히려 증상이…
2021-01-20 10:20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400명대를 기록했다. 두 자릿수대 신규 확진을 기록한 서울은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릿수대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73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3518명(해외유입 601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180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9943건(확진자 6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174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0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2명으로 총 6만 180명(81.86%)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203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3명이며,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00명(치명률 1.7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5명, 경기 126명, 경남 18명, 인천 14명, 부산 12명, 대구·광주 각각 11명, 강원·전남 각각 9명, 충남·경북 각각 7명, 제주 6명, 울산 3명, 충북·전북 각각 2명, 대전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30명 확인됐고, 국
2021-01-20 09:5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한순영)은 의약품 사용으로 부작용을 겪은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도록 1월 20일부터 전용 상담번호 ‘14-3330’을 신설·운영한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부작용 피해를 국가가 보상하는 제도로 보상 재원은 제약회사가 납부하는 부담금으로 마련된다. 그동안 피해구제 상담은 의약품 부작용 신고번호인 ‘1644-6223’로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쉽게 기억해 이용할 수 있는 번호를 신설했고 기존 번호로도 피해구제 상담은 물론 의약품 부작용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피해구제 전용번호를 이용하면 피해구제의 범위, 지급신청 시 필요서류, 소요기간, 보상기준 등에 대해 빠르게 상담·안내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가 사회 안전망으로서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필요한 점을 개선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2021-01-20 09:10영남대병원은 19일 기존 피부과와 성형외과 외래 진료실 및 환자 대기 공간을 확장해 피부·성형재건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외상, 화상 등 피부에 발생하는 급성 질환의 치료 및 각종 피부암의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부과 의료진과의 유기적인 협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부 리모델링과 더불어 설정현 전 의료원장의 발전기금으로 ‘벡트라(VECTRA) XT 장비’를 외래 진료실에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장비는 성형 전후의 모습을 3D 이미지로 구현할 수 있다. 현재 유방 성형 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보형물의 형태, 크기, 위치 등을 상담 시 환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수술 후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영남대병원 김태곤 성형외과 과장은 “다학제 협진과 최신 의료장비를 기반으로 미세수술, 유방재건 등 전문 클리닉이 유명한 영남대병원 성형외과가 피부·성형재건센터 개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쾌적하고 넓어진 공간에서 더 나은 환자 치료 결과를 위해 전 의료진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1-01-20 09:10한미약품이 국내 최대 MRO(기업운영자재)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 서브원과 협약을 맺고 신속항원진단키트(HANMI COVID-19 Quick TEST) 국내 유통을 본격화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서브원(대표이사 김동철)은 19일 오후 한미약품 본사에서 HANMI COVID-19 Quick TEST 독점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최근 출시한 HANMI COVID-19 Quick TEST를 서브원에 독점 공급하고, 서브원은 정부의 항원진단키트 사용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 키트를 일반 기업들에 독점 판매한다. 한미약품은 의료기관들에도 이 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서브원은 국내 최대 온라인 기반의 B2B e-Market Place를 갖추고 있으며, 첨단 IT기반의구매 시스템과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HUB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폴란드, 인도네시아까지 글로벌 MRO 서비스 확장을 토대로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구매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경영활동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 및 부자재 100만여종을 판매중인 서브원의 연간 매출은 4조원에 이른다.. 한미약품은 “현재 많은 기업들이 체온측정이나 문
2021-01-20 08:57현대약품이 AI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파미노젠과 AI 신약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파미노젠은 인공지능과 양자화학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빅데이터로 구축된 ‘LuciNet’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화합물 신약을 발굴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현대약품은 파미노젠이 보유한 딥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타깃에 대한 새로운 구조 발굴 및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파미노젠의 딥러닝 플랫폼은 ‘LuciNet’으로, 전세계 200억건의 화합물 정보와 질환 유전자 및 단백질 등 생물학 정보를 포함하는 ‘LuciNet GaiaDB’와 인공지능 딥러닝 항암제 발굴 플랫폼인 ‘LuciNet Onco’, 신호전달 단백질 예측 플랫폼인 ‘LuciNet Kinase’, 약물의 생체내 대사 상태를 예측하는 ‘LuciNet Meta’등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통해 탐색된 약물은 양자화학 기반의 정밀한 예측 계산을 통해 6개월 이내 비임상 진입이 가능한 선도 후보물질로 개발이 이뤄진다. 현대약품은 파미노젠의 이러한 AI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화학 물질에 대한 생체내 물성과 독성 등을 단시간에 예측하여 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보다 효율적
2021-01-20 08:48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오는 2023년 2월까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리더 도약을 위한 중책을 2년 더 수행하게 됐다. 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이관순)은 19일 오후 2021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 원희목 현 회장에 대한 임기 연장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임기 2년의 회장은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며, 연임된 회장에 한해 필요시 이사장단의 특별 결의로 1회 임기 연장이 가능하도록 규정한 정관(제13조)에 따른 것이다. 원 회장은 2017년 2월 제21대 회장에 취임했으며, 2019년 2월 다시 임기 2년의 회장으로 연임했다. 이날 이사장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시대적 과제를 감안할 때 그간 협회를 이끌어온 원 회장이 그 누구보다도 우리 산업의 글로벌 성공, 제약주권 기반 확립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만장일치로 원 회장에게 2년 더 노고를 청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원 회장은 “산업 발전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사, 협회 임직원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특히 적극적인 방향 제시와 협력으로 큰 힘을 준 이사장단의 신뢰와 기대에 무
2021-01-20 08:46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공공백신개발 지원센터 건립·운영과 감염병 및 만성병 관리기술 개발 연구사업, 보건의료 연구인프라 구축 등에 대규모로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9일 온라인을 통해 정부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는 10개 중앙행정기관과 합동으로 개최한 ‘2021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설명회’에서 보건복지부 R&D 사업 설명이 이뤄졌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감염병의 조사·감시·예방·진단·치료 등에 필요한 공익적 기반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감염병 관리기술 개발연구’ 용역과제 예산 122억원을 편성, 현재 10개 신규과제에 32억 7900만원 규모의 공고가 완료됐다. 2월 중에는 20억 4000만원 규모의 신규과제를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 이중 신·변종 및 국가관리감염병 연구에만 7과제가 공고됐다. 공공백신개발 지원센터 건립·운영을 위해 지원되는 용역과제 예산은 34억 3000만원으로, 필수백신 자체개발 및 확보 6과제에 14억 5000만원과 감염병 위기대응 백신개발 2과제에 12억 9000만원이 편성됐다. 2월 중에 5억원 규모의 신규 과제를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 공공백신개발 지원센터는 신종감염병, 생물테러 등 감염병 재난에…
2021-01-20 06:00의악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2020년 SGLT-2 억제제 시장의 원외처방 매출 현황이 확인됐다. SGLT-2 억제제 시장은 2019년 940억 규모에서 2020년 1214억에 접어들며 1000억대를 돌파했으며, 적게는 13.1%, 많게는 116.8%까지 성장하며 그 규모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 특히 다파글로플로진·엠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약제는 단일약제와 타 성분과의 복합제로 구분되는데 복합제가 더 월등하게 매출이 상승됐다. ◆아스트라제네카, 점유율 감소에도 여전히 매출 우위 선점 다파글로플로진 성분의 약제부터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와 직듀오가 판매되고 있다. 포시가는 324억에서 361억으로 11.3% 매출이 상승했으며, 직듀오는 206억에서 286억으로 38.8%나 상승했다.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판매한 SGLT-2 억제제의 총 원외처방 매출은 530억에서 22% 증가한 647억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3분기 16억 9740만원에서 4분기 16억 758억으로 2억가량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SGLT-2 시장에서의 장악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포시가의 매출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베링거인겔하임, 매출·점유율 모두 점점 확대 엠파글
2021-01-20 05:50대한개원의협의회가 비급여 항목 및 가격을 직접 설명토록 한 개정의료법에 대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김동석 회장은 19일 헌법재판소에 대개협 회원들을 대표해 비급여 관련 개정의료법이 개원의들의 헌법상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건강보험 비급여 관리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개정한 시행규칙과 올 6월 30일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법 일부 개정이 헌법에서 보장하는 직업 수행의 자유 및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그리고 인격권 및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에 의해 보장되는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는 것이 김 회장을 비롯한 개원의들의 주장이다. ▲비급여에 대해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에게 진료 전 그 대상의 항목과 가격을 직접 설명토록 한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2 제2항(작년 9월 4일 개정)과 ▲‘의료기관의 장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45조제2항에 따른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에 관한 사항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고하여야 한다’고 규정한 의료법 제45조의 2 ▲그리고 이를 어길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규정한 의료법 92조 등이 그 대상이다. 대개협은
2021-01-19 20:27울산지역을 대표하는 울산대학교병원과 동강병원·동천동강병원이 지역 의료발전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병원 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되며 흔들렸던 울산지역 의료전달체계를 바로 세우는데 뜻을 같이하며 마련됐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질환 및 환자상태에 따라 의뢰 또는 회송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협력진료를 통해 상호보완적 역할을 담당하며 중증 및 응급질환에 대한 보다 신속한 대처와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이외에도 지역 중증환자의 역외 유출 또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각종 세미나, 연수 프로그램, 학술대회 등 상호 개방을 통한 최신 의학정보 및 의료기술 공유 ▲의료 전달체계, 의료인력 교육 협력 등의 정보교류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은 “울산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됨에 따라 동강병원 및 동천동강병원과 함께 지역 중증환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포 동강병원 병원장은 “울산 최대 의료기관인 양 기관이 함께 상호협력하며 지역 의료 서비스 수
2021-01-19 15:18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김초일)이 ‘KHIDI-AZ 당뇨병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발족한다. 양측은 최근 이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1월 25일(월)부터 2월 25일(목)까지 제1회 연구 과제를 공모한다. ‘KHIDI-AZ 당뇨병 연구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12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취지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포함한 총 4개 기관과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른 약속 이행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국내 연구진의 의과학 역량 향상과 연구 활동을 독려하고, 나아가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연구 과제를 공모해 선정하는 등 연구지원 프로그램 전반을 운영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이를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공모 주제는 당뇨병 치료, 당뇨병 예방 및 관리, 당뇨 합병증 예방, p합병증 조절 등을 위한 약제 및 치료법에 대한 임상 및 기초연구 등이다. 본 연구지원 프로그램에 응모하고자 하는 의료연구진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단의 검토를…
2021-01-19 13:48대한가정의학회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아닌 의사의 처방을 60일로 제한하고 있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처방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가정의학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우울증 관리를 위해 일차의료기관 의사들의 SSRI 처방 제한 규제를 풀고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부는 우울증 등 정신과적 문제 조기 발견 및 해결을 위해 의원급 의료기관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온 국민 마음건강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대책 안에는 일선 의원에서 자살 위험이 높은 환자를 선별해 정신과로 진료를 의뢰하면 평가료와 의뢰료 등 수가를 지급하겠다는 계획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가정의학회는 오히려 정부가 이러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만큼 한국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일차의료기관 의사의 처방 권한을 강화해 일차 진료 모든 의사들이 우울증을 조기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 가정의학과는 그 근거로 ▲우울증의 적극적인 치료가 자살예방에 중요함에도 국내 우울증 환자의 약 10%만이 치료받고 있다는 점 ▲1990년대 초 자살률이 증가하던 유럽 및 미국 등에서 SSRI 항우울제 시판으로 삼환계 항우울
2021-01-19 11:13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해 전세계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활발하게 해외 수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일본 등에 정맥마취제 ‘포폴주사’를 비상공급물량으로 수출한데 이어, 이달에는 콜롬비아, 2월에는 멕시코와 불가리아에도 이 제품을 비상공급물량으로 수출한다. 코로나19 진정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포폴’ 성분의 ‘포폴주사’는, 중증 환자 치료 시 환자의 호흡곤란을 치료하는데 고통을 경감해 주는 필수적인 의약품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과 유럽에서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작년 12월말에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중국에 수출하기로 하고, 현지 업체와 세부 진행사항을 협의중이다. 기존 주사제는, 무릎 관절의 부족한 윤활 작용과 충격 흡수를 돕기 위해 골 관절 부위에 히알루론산나트륨을 1주에 3~5회 투여했지만, 중국에 수출하게 될 제품은 1회 투여 후 최대 6개월간 환자의 경과를 지켜볼 수 있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다. 동국제약 해외사업부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계약 협상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등 수출 업무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2021-01-19 11:03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가 2년 연속 100만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KMI는 2019년 재단 산하 7개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의 연 검진인원이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100만명이 넘는 인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해 건강관리에 힘을 보탰다. KMI 관계자는 “질병은 조기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 건강검진을 미루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기회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아픈 곳이 없다고 하더라도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KMI는 지난 35년간 쌓아온 건강검진 역량과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확실히 지키는 평생 건강관리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KMI는 국민건강 증진과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선도적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초 수원검진센터 확장이전과 강남검진센터 확장 및 리뉴얼, 전국센터 KICS(KMI 지능형종합건강검진시스템) 도입 등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KM
2021-01-19 10:08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의 예산 생산시대가 본격 개막됐다. 이번 항암제 생산을 통해 고형제 및 항암제 생산라인이 모두 가동되며 세계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11월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라인 GMP승인을 받은 이후, 지난 12월 말부터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인 벨킨주(성분명 보르테조밉)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생산제품 허가 및 시험 등 제품의 출하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완료한 상태이며, 곧 예산공장에서 생산된 벨킨주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벨킨주를 시작으로 올해 중 옥살리플라틴 등의 항암제를 추가로 예산공장에서 생산해 출하할 계획이다. 벨킨주는 보르테조밉 성분의 표적항암제로서 다발성 골수종의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세포의 분열 및 생존에 관여하는 프로테아좀을 억제함으로써 종양세포의 자기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현재 보르테조밉 성분 제품들은 약 158억원(IMS기준) 규모의 국내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보령제약 예산공장은 지난 2019년 준공 이후 2020년 초 항궤양제 스토가 생산을 시작으로 카나브패밀리 등 고형제 생산에 돌입했으며,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항암주사제 생산시설 GMP(
2021-01-19 09:4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는 두 자릿수 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1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3115명(해외유입 598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310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9596건(확진자 4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270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8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45명으로 총 5만 9468명(81.34%)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236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5명이며,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83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28명, 서울 95명, 인천 18명, 부산 17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경남 11명, 경북 8명, 광주·대전·충남 각각 7명, 전남 6명, 울산·충북 각각 5명, 세종 3명, 전북 2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8명, 외국인 17명이다. 누적 검
2021-01-19 09:48㈜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지난 15일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XofluzaⓇ, 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가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인플루엔자 A형 또는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 감염증의 노출 후 예방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조플루자Ⓡ는 약 2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작용 기전의 항바이러스제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에 필수적인 중합효소 산성 엔도뉴클레아제 단백질(polymerase acidic endonuclease)을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의 초기단계부터 진행을 막는다. 단 한 번의 경구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킬 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전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조플루자Ⓡ의 예방요법 적응증 확대는 2020년 7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지(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BLOCKSTONE 임상 연구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2018-2019절기에 일본에서 진행된 BLOCKSTONE 임상 연구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인덱스 환자(index patients)’ 545명과 접촉한 가족구성원 749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다기관
2021-01-19 09:33가천대 길병원이 대장내시경을 할 때 작은 용종도 지나치지 않고 발견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국내 최초로 개발, 모든 대장내시경 환자에 적용하고 있다. 길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도하는 ‘한국형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솔루션(닥터앤서) 개발 사업’ 중 대장암 분야에 참여, 내시경 영상을 통한 대장암 조기진단 및 실시간 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2018년부터 3년간 수행한 사업에서 가천대 길병원은 정보통신기술 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 (주)피씨티와 파트너가 돼 내시경 영상 기반의 대장용종 분석 소프트웨어와 대장암 위험 예측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 18일에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디지털 뉴딜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가천대 길병원 내시경실 현장을 방문해 ‘닥터앤서 대장내시경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최 장관은 “닥터앤서는 인공지능과 의료를 접목한 대표적인 성공사례”라며 “국내외 환자 진료에 큰 역할을 담당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장암 닥터앤서의 핵심은 의료진이 놓칠 수 있는 작은 용종도 실시간으로 발견해 알려주는 것이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의 진단 및 용종을 제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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