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미국의 항암제 전문 기업 ‘리팍 온코로지(LIPAC Oncology LLC, 이하 리팍)’와 공동 연구 개발 중인 표재성(비근침습) 방광암 항암 신약 ‘LiPax(리팍스, TSD-001)’의 미국 내 임상 1/2a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상 1/2a는 방광 종양 절제술 후 방광 내 주입하는 항암제인 ‘Lipax(TSD-001)’의 저등급(Low grade) 표재성 방광암(병기 Ta) 환자에 대한 항암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사는 표재성 방광암이 치료됐으나 재발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임상 1/2a 최종 결과보고서(CSR)을 통해 평균 63%의 마커 병변 반응률(Marker Lesion Response Rate)을 보였다고 밝혔으며, 이는 Ta 병기 단계의 저등급 표재성 방광암의 재발 예방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안전성 부분에서도 요로건강과 관련된 환자 삶의 질에 변화가 없었으며, 3급 이상의 중증 이상 반응 및 활성 성분인 ‘파클리탁셀’에 대한 전신 노출이 없음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리팍 CEO 티알 티루코테(TR Thirucote)는 “이번 1/2a의 성공적 종료로 휴온스
2020-12-24 10:11서울대병원의 청렴도가 우수등급으로 평가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2일 발표한 ‘2020년도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서울대병원은 10점 만점에 7.25점으로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해 대비 평가 점수가 대폭 상승된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은 44개 기관을 대상으로 판매업체, 환자보호자, 내부직원, 이퇴직자, 관리감독기관 등 총 8897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다. 평가 영역은 계약, 환자진료, 조직문화, 내부업무, 부패방지제도 등 5개 항목이었다.서울대병원은 지난해부터 국립대병원에서는 최초로 감사실 내 청렴감찰팀을 운영하고 있다. 상시 내부 감찰 활동을 강화한 것은 물론 클린센터와 청렴TF를 운영해 원내 청렴문화의 쳬계적 확산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한 부서 내 청렴리더를 선정하고 외부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해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수 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병원 직원들이 청렴활동에 적극 동참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지속적으로 청렴한 서울대병원이 되도록 노력해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2020-12-24 10:11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러시아 중부지역 노보시비리스크에 위치한 제2임상병원에 세 번째 원격진료 거점센터를 최근 개소했다.세 번째로 개소한 원격진료 거점센터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부산 동의대학교부속 한방병원이 ‘양한방 팀협력 모델을 통한 러시아 의료진출 거점센터 유치’라는 사업명으로 공동으로 구축함으로써, 우수 의료기술 전파와 환자 유치에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개소식은 세 기관이 참여해 원격으로 진행됐으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는 박상일 의학원장과 서영준 대외협력부장, 황상연 국제진료센터장이, 동의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에서는 고우신 병원장, 박상은 항암면역센터장, 박재석 국제진료센터장이 참석했다. 러시아에서는 노보시비리스크 제 2임상병원 보이초프 안톤 원격진료센터장, 슈키나 바실리사(이비인후과 의사), 티셴코 안나(내과 의사) 등이 참석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최첨단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를 제공하는 의학원과 한의학 치료의 전통을 자랑하는 동의의료원이 협력하여 유라시아의 핵심인 러시아 지역에 세 번째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로 전 세계가 힘들지만 원격진료센터의 장점을 살려 활발하고…
2020-12-24 10:07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 21일 저소득 노인 및 장애 환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집으로’ 프로젝트의 1호 하우스 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을 앞두고 있는 저소득 노인 및 장애 환자들의 안전하고 자율적인 가정복귀를 돕고자 마련됐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신체장애를 지닌 환자들의 경우, 가정으로 복귀했을 때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출입구의 계단과 방의 문턱, 낙상 위험이 높은 화장실과 침실 환경이 일상생활에 장애물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환경은 낙상과 미끄러짐으로 인한 골절, 뇌 손상 등의 심각한 손상을 동반할 수 있어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이를 위한 제도적 지원은 부족한 실정으로, 주거환경의 위험성과 불편함으로 인해 환자들이 제 때에 가정과 사회로 복귀하는데 있어 장애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들의 안전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고자 올해 초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시작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다소 일정이 지연되면서 지난 21일 ‘집으로’ 프로젝트의 1호 하우스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2020-12-24 09:55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시경실과 건강증진센터가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국내 소화기내시경 영역의 질적인 향상과 의료 환경 개선의 취지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보증하는 질 관리 제도다. 평가항목으로는 소화기내시경실의 인력, 시설 및 장비, 검사과정, 성과지표관리, 감염 및 소독 등 5개 분야 총 72개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하며,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시경실과 건강증진센터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대서울병원은 내시경 전문의가 식도, 위장, 소장 및 대장질환의 진단을 위한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와 함께 정확한 진단과 병기 판정을 위해 초음파내시경, 확대내시경 검사 등의 진단내시경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치료내시경으로 대장 용종 절제술과 조기 위암 및 조기 대장암에 대한 내시경적 점막절제술을 시행해 외과 수술 없이 초기암을 치료시키고 있다. 또 소화기내과, 외과 전문의와 전문간호사로 구성된 최고의 의료진이 긴밀한 상호 협조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심기남 소화기내시경실장은 “이번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이대서울병원 내시경실이 우수한 내시경 전문의와 시설을 갖추고 환자들에게 최고의 진료…
2020-12-24 09:49대한의사협회가 의료인 면허취소사유를 대폭 확대한 김상희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에 강력히 반발했다. 이 개정안은 그간 국회에서 발의됐던 의료인 처벌 강화 내용들을 종합한 것으로, 의협은 모든 의료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규정하느냐며 분개했다. 의협은 지난 11월 17일 김상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협회 의견을 23일 국회 및 보건복지부로 제출했다. 개정안은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지 않거나 품목신고를 하지 않은 주사제 사용을 금지하고 위반 시 의료인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수술 등에 참여하는 주된 의사를 변경하거나 추가하려는 경우 이를 환자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도록 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의료인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진단서, 진료기록부 등을 거짓으로 작성하는 경우 ▲의료인이 의료인 아닌 자로 하여금 의료행위를 하게 한 경우 ▲진료 중 성폭력범죄를 범해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은 경우 의료인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고 ▲의료인이 의료행위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죄를 범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 자격을 정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하 의협의 주요 내용별 의견. ◇의약품 품목허가를…
2020-12-24 06:00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3차 대유행 위기 상황 속에서 경증·무증상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가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전국 16개소에 불과했던 생활치료센터는 본지가 파악한 바로 23일 기준 전국 39개소로 불과 22일 만에 2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서울·경기·인천의 수도권을 중심으로 개소됐던 생활치료센터가 이제는 전국적으로 문을 여는 모양새다. 이는 앞서 코로나19 1차·2차 대유행 당시의 생활치료센터 개소 수준과 비교해도 한참 증가한 수준이다. 신천지발(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3월 20일 기준 개소한 생활치료센터는 총 16곳이었다. 광화문집회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적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한 2차 대유행 당시 9월 2일 기준 개소한 생활치료센터는 모두 11곳이었다. 추가적으로 운영을 계획하고 있던 생활치료센터까지 모두 합쳐도 22곳에 불과했다. 그만큼 겨울철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앞으로 생활치료센터는 병상 부족 등의 이유로 더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0일 ‘수도권 긴급 의료대
2020-12-24 05:50제약사들이 2020년도 어김없이 다양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을 개최하지 못한 제약사도 있었다는 점에서 예년 시상식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상 중에서도 학술 발전과 관련된 부문에서는 올해 13건의 시상식이 개최됐다. 특히 유한양행과 동화약품의 부채표 가송재단, 한독은 각각 2건, 4건, 2건으로 많은 학술상 시상 이력을 가져 눈길을 끈다. 환인제약은 7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제22회 환인정신의학상을 개최했다. 학술상에 인제의대 박선철 교수가, 젊은의학자상에 조철현 교수가 선정됐다. 상금은 각각 1천만원, 8백만원이다. 한독은 대한당뇨병학회, 대한약학회와 함께 시상식을 1건씩 개최했다. 지난 9월 대한당뇨병학회와 개최한 제16회 한독학술상 대상자로 고려대 안암병원 김남훈 교수를 선정해 상금 1천만원을 함께 수여했다. 김남훈 교수는 2018년~2019년 Diabetes & Metabolism Journal 우수논문상 수상 외에도 3년간 SCI 등재 잡지에 9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10월에는 대한약학회와 제51회 한독학술대상을 서울약대 서영준 교
2020-12-24 05:40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2월 23일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를 개최해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21∼2025)을 심의·의결했다.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는 ‘한의약 육성법’에 따라 설치되는 정부위원회(정부위원 9명, 민간위원 10명)로,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은 같은 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며, 한약재부터 한의 서비스, 산업육성 등 한의약 분야 전반에 대한 기본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올해 5월 산·학·연 전문가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종합계획 수립 추진단이 발족해 초안을 작성하고, 이후 공청회,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최종안이 마련됐다. 이번 종합계획은 한의약을 통한 국민 건강 및 복지 증진과 한의약 산업 경쟁력 강화를 핵심 가치로 하고 있다. 특히 2025년은 초고령사회 진입 등으로 돌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한의약이 지역사회 돌봄체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고 세계 전통의약 시장이 연평균 15% 이상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한의약 산업을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다
2020-12-23 15:39의료 취약지역 선정 시 1차 의료기관까지의 평균 이동시간 및 거리와 해당 취약지역의 의사 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는 23일 정책현안분석 6호 ‘의료 취약지역 개념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6월 5일 미래통합당은 의료취약지의 지정기준을 종합병원간의 거리가 30km이상인 지역을 법률에 명시하는 등의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법안의 문제점과 평가 등이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어 연구소는 이에 대한 내용을 검토했다. 우리나라 의료 취약지역은 해당지역 인구수, 접근성, 기준시간 내 의료이용률(TRI: Time Relevance Index)의 분석지표를 기준으로 해 분야별 취약지역을 선정하고, 선정된 지역 중 예산 범위 내에서 정책 지원을 시행한다. 보고서는 첫째, 기준시간 내 의료이용률 지표 분석 시 기준시간을 2차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병원급 의료기관까지의 접근성을 고려한 60분으로 정의한 점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지정된 의료 취약지역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아니고 선정된 지역 중 예산범위 내에서 일부 지역만 지원하고 있으므로, 응급의료분야를 제외하고 다른 분야는 가장 근접한 1차 의료기관
2020-12-23 15:37대웅제약(사장 전승호)은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치료 효과에 대한 2a상 임상 Topline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본 임상시험은 총책임연구자인 서울대 오명돈 교수 외 13개 기관 연구진이 참여해 총 89명의 코로나19로 입원한 경증 또는 무증상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중도탈락자를 제외하고 총 81명(호이스타군 환자 41명, 평균 연령 55세 / 위약군 환자 40명, 평균 연령 43세)을 비교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했다. 대웅제약은 “주평가변수인 바이러스 음전까지 걸린 시간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바이러스가 제거되는 속도는 호이스타군이 위약군보다 더 빠른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호이스타의 작용기전이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사멸시키는 약제가 아닌, 바이러스의 세포내 진입을 막는 기전(TMPRSS2억제제)임을 감안할 때 주목할 만한 결과이다. 더욱이 환자의 임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도 서열척도(ordinal scale)와 뉴스점수(NEWS score) 분석 결과 호이스타군에서 회복이 더 빠른 경향을 보였으며, 증상척도의 개선 결과는 임상적 의미가 큰 만큼…
2020-12-23 14:35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최첨단 통합의료정보화시스템 ‘엔유(nU/neuro Ubiquitous) 2.0’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2014년 ‘엔유 1.0’을 도입한 이후 6년 만에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엔유는 병원 진료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전산·자동화하는 의료정보시스템으로, 이번에 구축된 엔유 2.0은 시스템 고도화 과정을 거쳐 기존 대비 2배 이상 시스템 속도가 빨라졌다. 또한 각종 영상 정보와 검사 등 필요한 진료 정보가 각 진료과별 특성에 맞게 최적의 형식으로 공유됨에 따라, 환자 맞춤 진료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의 질도 향상됐다. 특히 대전성모병원을 포함해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이 하나의 의료정보시스템으로 연결됨에 따라 가톨릭중앙의료원 네트워크가 강화되는 것은 물론, 기관 경영 및 관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남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장은 “최첨단 통합의료정보화시스템 엔유 2.0의 도입으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은 물론 향후 언제 어디서나 CMC(가톨릭중앙의료원) 소속 병원간 정보공유를
2020-12-23 13:43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한미가 개발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美 FDA 허가신청을 내년(2021년)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스펙트럼은 22일(현지시각) FDA가 과거 치료 경험이 있는 HER2 Exon20 변이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 코호트2 임상 결과에 기반한 사전 미팅에서 신약시판허가(NDA) 제출에 동의해, 내년 시판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코호트2는 90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1일 1회(QD) 용법으로 포지오티닙 16mg을 경구 투여한 임상으로, ORR(객관적반응율)은 27.8%이고 전체 ORR 범위는 18.9~38.2%(95% 신뢰구간)여서 최소 유효값(17%)에 도달했다. mDOR(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5.1개월, 추적관찰기간은 8.3개월, mPFS(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5.5개월이었다. 스펙트럼 조 터전(Joe Turgeon) 사장은 “NDA 신청을 위한 논의에서 FDA와 합의에 이른 것은 포지오티닙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충족 의학적 니즈가 높은 영역에서 포지오티닙의 안전성과 효과가 의미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펙트럼은 이날 포지오티닙
2020-12-23 12:22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고대의료원 등 6개 의료기관과 삼성SDS, 비트컴퓨터 등 8개 정보통신(ICT) 기업이 참여해 개발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의 고려대의료원(안암) 도입 선포식을 23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정부가 5년(2017~2021년) 간 약 200억원을 투자해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외 병원에 보급·확산하는 사업으로 체계적인 사업관리 및 보급·확산을 위해 기획부터 사업관리, 보급·확산까지 과기정통부와 복지부가 협력하고 있다. 정부는 P-HIS 보급·확산을 통해 의료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의료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추가‧연계할 수 있는 정밀의료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HIS는 외래진료, 입원진료, 원무 등 다양한 병원업무를 38개(1차 병원은 8개)의 표준모듈 단위로 개발해 다양한 규모의 병원 수요에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초기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다양한 의료정보 추가 적용이 쉽고,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2020-12-23 11:04칠곡경북대병원이 지역 거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코로나19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12월 중순 감염병 전담병원에 재지정 되면서 중환자실 6병상 이상을 포함해 220여병상(음압중환자실 6병상 이상, 준중환자실 10병상, 중등증 및 경증 환자 치료병상 200여병상)을 코로나19 확진 환자 병상으로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감염병 환자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중환자실) 5병상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한 정부의 긴급 행정명령에 따라 시설 공사를 통해 1개 이상의 중환자실을 오는 24일까지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준중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중증에서 상태가 일시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 진료를 위한 준중환자실 10병상도 가동하고 있다. 병원은 또 올해 완공된 임상실습동 가동을 위해 증설을 승인받은 병상(202병상)을 활용해 코로나19 중등증 및 경증 환자 전용 병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환자 안전 및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올해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상으로 활용했던 3병동 전체를 개방해…
2020-12-23 11:01LG화학과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유전자 세포치료제의 원료세포로 적용될 수 있는 메디포스트의 고효능 세포배양 플랫폼 기술 ‘MLSC’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18년도 말부터 신약후보물질발굴을 위한 공동연구계약 (Research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하고 유전자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양사의 오픈 이노베이션의 연구결과에 따른 후속계약으로 진행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디포스트는 고효능 중간엽줄기세포와 고효능 세포배양 플랫폼 기술인 MLSC 등 관련 기술을 사용하여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할 수 있는 실시권을 부여하고, LG화학은 이를 바탕으로 자사의 유전자 기술을 접목한 혁신형 유전자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MLSC 세포배양플랫폼 기술은 메디포스트의 20년간의 세포선별 및 배양관련 기술이 집약돼 고효능의 세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줄기세포 플랫폼 기술로 활동성이 좋은 세포가 타겟에 정확하게 도달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디포스트는 반환 조건 없는 선 계약금을 우선 받게…
2020-12-23 11:01보건복지위원회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전체회의를 열고 국무위원후보자(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간사는 “종합의견에 관한 이견이 있지만 여당은 야당의 지적 사항을 존중해서 종합 의견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합의했다”고 밝혔다.
2020-12-23 10:54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사흘만에 다시 1000명대로 진입했다. 12월 20일 1097명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로, 격리 환자는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60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2550명(해외유입 519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414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3077건(확진자 14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 721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09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98명으로 총 3만 6726명(69.88%)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50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84명이며,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39명(치명률 1.41%)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73명, 경기 299명, 충북 58명, 인천 46명, 광주 35명, 대전 34명, 제주 33명, 부산 32명, 경남 28명, 경북 25명, 대구 24명, 전북 20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전남 12명, 충남 11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
2020-12-23 10:45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의 MEMO Patch가 국내 최초로 유헬스케어 심전계 인증을 획득했다. 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등록된 홀터심전계 품목으로 출시된 제품들은 다수 있었으나, 원격 모니터링을 사용목적으로 하는 유헬스케어 심전계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등록된 바 없었다. 기존에 홀터심전계로 등록된 제품들은 대면진료시에 사용하는 의료기기인 반면, 유헬스케어 심전계의 경우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가 가능한 의료기기다.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는 원격 의료(진료) 서비스 모델에서 ‘처방’과 ‘진단’이 빠져 있는 서비스 모델이다. 즉, 환자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통해 일상 생활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원격지에 있는 병원 또는 의료진이 환자가 측정한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해 긴급 내원안내 또는 1차 병원으로 전원안내를 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이다. 국내 원격 모니터링에 대한 법령은 2015년재정됐으나, 명확한 서비스 모델이 부재했었고, 휴이노는2019년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서비스 모델에 대한 실증특례 지정을 받았다. 그 이후 보건복지부는 2019년 5월에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1차)’을 배포했고, 이어 2020년3월
2020-12-23 10:2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의 정형외과가 수술 6000례를 달성하며 근골격계 치료 거점 병원을 넘어 진료, 수술, 연구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는 지난 9일, 개원 후 1년 8개월 만에 수술 6천 건 달성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정형외과가 시행한 수술 총 6088건(12월 16일 기준) 중 수술 위험도가 높은 대수술(Major Surgery)이 2824건(46.4%)으로 고난도 수술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으며 중수술과 소수술이 각각 1741건(28.6%), 1521건(25%), 기타 2건의 분포를 보였다. 은평성모병원 척추·관절·통증·류마티스센터 내에서 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정형외과는 다학제 협진을 통해 질환의 예방부터 치료, 수술, 재활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인공관절센터, 수부상지센터 등 센터 내 전문 소센터를 비롯해 척추클리닉, 하지관절클리닉, 시니어골절케어클리닉 등 질환별 맞춤형 클리닉 운영을 통해 척추, 관절 및 근골격계 질환 전반을 아우르는 환자 중심 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보건산업진흥원 주관)에서 ‘관절경적 회전근개 봉합술에 추가한 아텔로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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