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스트가 제약사 별 취급제품의 원외처방액 결과를 발표했다. 급격히 매출이 감소했던 지난 2분기의 C형 간염 DAA 원외처방액과 이번 3분기를 비교해보고, C형 간염 치료제 시장의 미래에 대해 전망해 본다. ◆ ’마비렛’ 점유율 75.1%로 1위 지켜내 애브비의 ‘마비렛’은 75.1%의 점유율로 C형 간염 DAA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glecapregle, pibrentasvir 성분으로 지난 2분기 76억원에서 3분기 91억원을 달성해 19.8% 올랐다. 길리어드는 ‘소발디’와 ‘하보니’를 판매하고 있다. 그 중 ‘소발디’는 sofosbuvir 성분으로, 지난 2분기 1억 4100만원에서 3분기 1억 3400만원으로 5% 매출이 하락했다. 점유율은 1.9%에 불과하지만 지속적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어, 대책 강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보디’는 ledipasvir, sovosbuvir의 성분으로 2분기 21억 1400만원에서 100만원 오른 21억 1500만원을 달성하게 되먼서 3분기, 점유율이 19.9%였다. 길리어드 전체 처방액을 따져보면 2분기 22억 5500만원에서 3분기 22억 4900만원으로 하락했다. C형 간염 DAA 전체
2020-10-26 13:12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23일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KIST 강릉과 혁신형 의사과학자들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공동 연구 체계 구축을 위해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욱빈 선임연구원이 ‘지치의 눈 건강 및 비염 억제 연구’, 김수남 책임연구원이 ‘인삼의 피부장벽 강화효과 및 피부기능소재 개발’, 박진수 선임연구원이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천연물의약품 개발 연구’를 주제로 연구발표를 진행했고, 혁신형 의사과학자들과 열띤 주제토의가 이어졌다. 또, 한양대학교병원 김이석 의료정보연구센터장이 ‘2020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대한 주제의 강의로 데이터 기반 미래 임상연구 환경 구축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심포지엄 이후에는 윤호주 병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고벽성 응급의학과 교수, 김봉영 감염내과 교수, 김인향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윤영은 비뇨의학과 교수, 이원준 안과 교수, 조정기 비뇨의학과 교수, 최규선 신경외과 교수, 차치환 외과 교수 등의 의사과학자 일행은 강릉 KIST 단지 내 과학산업 관련 연구시설과 주요 장비 등을 견학하고, 원천 기술 개발 현황과 협력연구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윤호주 병원장
2020-10-26 12:49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의 최첨단 시설과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연수회를 실시하며 외과의 양성과 술기 교육에 힘쓰고 있다. 지난 23일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의 복강경 수술로봇 활용 시연 연수회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를 활용해 외과 수술 중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자궁절제술’과 ‘위장절제술’을 시연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진들 및 외부 중대형 병원 의사들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가 광범위 자궁절제술을, 서울성모병원 외과장 송교영 교수가 위장절제술을 집도했으며, 참석자들은 이번 술기 시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회에서 술기 시연을 보인 이근호 교수는 국내 최다 부인암 단일공 수술을 시행한 부인암 치료 전문의이며, 송교영 교수는 복강경 위암절제 수술과 로봇 위암 수술로 명성이 높은 명의이다. 이근호 교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전 세계 로봇수술 시장의 절반을 산부인과가 차지하고 있는 실정에서,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로봇장비로 부인암 영역의 첫 신선사체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서 매우 기쁘다”며 “앞
2020-10-26 11:21우리나라보다 앞서 간세포암종 환자에게 양성자치료를 적용한 미국·유럽이나 일본도 입증하지 못한 양성자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국립암센터 의료진들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 박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태현, 영상의학과 고영환 교수 연구팀은 2013년부터 7년간 전향적 무작위 대조군 3상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수행해 이같이 밝히고, 간장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 IF 20.582)’ 최신호에 연구성과를 게재했다. 3cm 이하 크기의 간세포암종은 완치를 위해 우선적으로 절제술 또는 고주파열치료(Radiofrequency Ablation, RFA)가 권장된다. 고주파열치료는 간암을 고주파로 태워서 치료하는 국소치료법이다. 양성자치료(Proton Beam Radiotherapy, PBT)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많은 간세포암종 환자들에게 적용되고 있는 치료법이지만, 현재까지 절제술이나 고주파열치료술과 같은 완치를 위한 표준치료와 효과를 비교하는 무작위 대조군 3상 임상연구가 없었다. 연구팀은 간세포암종 환자 144명을 간기능등급과 병기에 따라 각각 양성자치료군 72명과 고주파열치료군 72명으로 무작위
2020-10-26 10:40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신개념 혈우병 항체치료제 ‘MG1113’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Research and Practice in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MG1113’의 혈액 응고 효과와 기전에 관한 내용으로, 연구에는 GC녹십자와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공동 참여했다. 연구는 혈액 응고 인자에 이상이 있는 환자의 혈장과 혈우병을 유도한 동물모델에서 진행됐다. 연구팀은 ‘MG1113’를 처리한 혈우병 환자의 혈장에서 약물의 농도와 비례하게 트롬빈(thrombin) 수치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혈액 응고 시간 및 혈액의 굳기가 정상화 되는 데이터를 얻었다. 또한, 동물 시험을 통해 실혈과 혈액 응고 인자들의 수치가 개선되는 것을 증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가 혈우병 환자의 새로운 치료 대안을 마련하는데 유의미하다고 설명했다. ‘MG1113’은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항체로 만들어져, 혈액 내 부족한 응고 인자를 직접 주사하는 기존 혈우병 치료제와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약에 내성이 생긴 환자에도 쓸 수 있고, 혈우병 유형에 구분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2020-10-26 10:3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선호도로 자동이체 신청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자동이체 납부율이 73.3%로 국민 10명 중 7명이 자동이체로 납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4대 사회보험료는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이나 건강보험 모바일앱, 인터넷(모바일)지로, 가상계좌 등 납부방법도 있으나, 자동이체 납부는 납부기한을 놓쳐 연체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며, 전월에 정상 납부가 되면 당월 보험료에서 200원에서 250원의 보험료 감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일은 ‘매월 말일‘과 ’10일(보험료 납부마감일)로 지정할 수 있으며, 말일의 경우 잔고부족으로 보험료가 미출금 되더라도 익월 10일(보험료 납부마감일)에 다시 인출을 시도해 연체금 없이 납기 내에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는 가입자 편의에 따라 계좌 또는 신용카드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전자고지는 매월 종이고지서의 우편 미도달·분실의 염려가 없으며, 민감한 개인정보도 보호된다. 전자고지는 이메일, 휴대전화, EDI,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을 통해 고지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편리한 고지방법으로,…
2020-10-26 10:33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감염병 위기상황에서 코로나19의 최전선에 있는 보건의료종사자 및 국민의 건강개선과 만성질환자, 응급질환자, 의료취약계층 등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생성연구’ 지원을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에서도 의료현장에서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고, 보건의료체계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한 국가가 지원하는 공익적 임상연구다. 현재 감염병에 대한 진단·치료·백신관련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감염병 위기상황시 비감염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 공백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진료현장에서 의료종사자가 겪는 신체·정신적인 건강문제와 일반 국민이 겪는 코로나블루 등 사회심리 연구도 필요한 상황이다. 보의연은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의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임상현장에서 필요한 근거생성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생성연구’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국가주도로 연구가 필요한 과제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총 7개 과제에 23억원이 투입돼 연구가 진행될 계획이다. ‘
2020-10-26 10:28명지병원이 인(IN)코로나 시대에 환자들의 비대면 서비스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명지병원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26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명지병원 모바일 앱은 예약부터 외래·응급·입원·수술 등 의료정보를 폭넓게 제공, 환자들의 병원이용 편의를 극대화했다. 외래환자는 진료예약부터 내원, 진료대기, 진료내역 확인, 진료비 간편 결제는 물론 처방전 전달, 주차비 정산과 자동출차 등 귀가까지의 모든 절차를 모바일 앱 하나로 간소화했다. 또 입원환자는 입원부터 퇴원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안내와 서비스를 앱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입원생활 안내와 식단 안내, 수술 진행상황, 검사결과 및 처방약 조회도 가능하다. 응급실 내원환자의 경우 응급진료절차와 접수 및 수납, 입원 수속 안내 등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앱을 통한 진료비 간편 결제는 본인 이외 가족의 진료비도 대리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앱 ‘명지병원’은 검사 결과 조회와 처방약 조회도 가능한데, 검사결과 조회의 경우 결과와 기준 참고치를 함께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검사에 대한 설명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제공하는 검사항목 안내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처방약에 대한 설명
2020-10-26 10:22셀트리온은 국내 진단기기 전문업체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Sampinute)'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샘피뉴트는 독자적인 코로나19 항체-항원 기술을 접목해 민감도를 높이고, 휴대 가능한 전문 장비를 이용해 10분 만에 결과 확인이 가능한 신속 현장진단용(POCT, Point of Care Testing) 항원키트로 셀트리온과 BBB가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진료 현장에서 휴대용 장비를 활용, 10분 만에 검체 검사 및 결과 확인이 가능해 측정시간이 빠르고, 기존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 방식 대비 94% 이상 높은 민감도를 보이는 등 코로나19 신속 진단기기 중 최고 수준의 민감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내 시장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 지난 8월부터 미국에서 샘피뉴트를 출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긴급사용승인 획득을 기점으로 셀트리온은 재택근무 후 직원들의 근무 복귀를 앞두고 있는 대형 기업체와 정부기관 위주로 신속진단 항원키트 수요가 높을…
2020-10-26 10:0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만에 세 자릿수를 다시 넘어섰다. 경기 65명 등 수도권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격리 환자는 16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4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5955명(해외유입 366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6명으로 총 2만 3905명(92.10%)이 격리해제 돼, 현재 15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7명(치명률 1.7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5명, 서울 20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만 88명이 발생했고, 경남 3명, 대전·충북·충남 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15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55만 2264명 중 250만 554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76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0-10-26 09:56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가 아토피피부염 및 천식 생물의약품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신규용량인 200mg을 26일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듀피젠트®는 기존 출시된 300mg와 더불어 200mg까지 총 2가지 용량 사용이 가능해졌다.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듀피젠트® 200mg은 60kg 미만의 만 12세 이상 청소년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사용 가능하다. 초회 400mg 투여 후 유지 용량으로 200mg을 2주 간격으로 투여하는 용법용량으로 허가된 바 있다. 아토피피부염은 대부분 청소년기에 심한 가려움증, 발진, 피부건조증, 피부 갈라짐, 가피, 진물 등의 증상의 강도가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청소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으로 인해 또래집단의 소외, 괴롭힘 등을 경험하기도 하며 학업성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등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실제로 청소년 환자의 46%가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학교생활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고, 약 26%의 환자는 높은 수준의 불안장애를 느낀다고 답했다. 듀피젠트 200mg은 이처럼 질병부담이 높은 청소년 환자들…
2020-10-26 09:48대한신장학회는 그간 개발도상국가 의료지원 및 현지 의료진 교육 활동을 펼쳐온 라파엘인터내셔널과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하고 22일 MOU를 체결했다. 대한신장학회는 이를 통해 학회가 국제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To the Asia’를 가속화하고, 개발도상국가 의료진에 대한 교육 및 학회 참여 기회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 및 라파엘인터내셔널 안규리 이사장을 포함한 양측 임원들이 참석해 각 단체에 대해 소개하고 MOU를 체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개발도상국가 의료인들의 대한신장학회 회원 가입 및 활동 지원 ▲신장학회의 국제학술대회 개최시 개발도상국가 의료인들의 초청 및 지원 ▲라파엘이 진행하는 개발도상국가 의료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학회의 지원 ▲학회지에 개발도상국가 의료인의 투고 활성화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 포함됐다. 향후 신장학회의 국제적 위상제고와 라파엘인터내셔널의 해외 의료지원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양철우 이사장은 라파엘인터내셔널의 해외 의료지원사업의 성과를 치하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표명했다. 안규리 라파엘인터내셔널 이사장은 MOU를 준
2020-10-26 09:16의협 최대집 회장이 의대생 국시 응시문제와 의정협의체 운영을 최대 현안으로 꼽으며, 남은 임기동한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 대의원회 정족수를 250명에서 270명으로 늘려 이를 전공의·전임의 등 협의회 배정을 늘리는 안건은 부결됐고, 대신 대의원회 개혁 TF 구성하는 안이 통과돼 정족수 변경 논의를 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5일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에서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대집 회장의 인사와 이철호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회의, 결의문 채택 및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최대집 회장은 “의료계는 일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면서 많은 희생과 손실을 감내해가며 헌신해 왔다. 그로 인해 대한민국이 방역을 선방하게 된 견인차 역할을 하고 국민들로부터 많은 성원을 받기도 했다”며 “그러나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를 비롯한 4대악 의료정책을 의료계와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코로나전사에 이어 의료투사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 회장은 “전공의, 전임의, 교수, 개원의, 의대생 등 의료계 전 직역이 연대해 총파업 투쟁을 단행해 우리의 강경한 의지를 분
2020-10-26 06:00상황이 나아졌다가 나빠졌다가를 반복하며 장기화되고 있는 지금의 코로나19 팬데믹은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었기 때문에 그 경험을 토대로 예전보다 더 나은 대비와 대처가 가능했다는 것이 현장전문가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의 대처단계에 안주하지 않고 코로나19 종식 이후 펼쳐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더 많은 준비와 발전이 필요하다는데 이견이 없었다.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는 인제대학교디자인연구소와 공동으로 24일 ‘감염병 시대의 헬스케어 디자인’을 주제로 한 2020년 춘추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서 한림의대 최영준 교수, 경기도의료원 임승관 안성병원장, 분당서울대병원 감염관리팀 신명진 간호사, 고양시 감안현 덕양구보건소장이 ‘두 번째 만난 감염, 우리는 어떻게 바뀌었나. 2015년이 묻고, 2020년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이들은 메르스가 지금의 코로나 사태 대비에 도움을 주었다고 입을 모으면서도, ▲간호사나 역학조사관 등의 인력 확충 ▲공공병원 역량 강화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한 법적·제도적 규제 보완 ▲상급의료기관들과의 원활한 전달체계 구축 등이 앞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력 부족해…
2020-10-26 05:50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 창립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 26일 개원 10주년을 맞이했다. 인증원은 코로나19 상황 속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개원 10주년 행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의료기관 인증제 및 환자안전 발전에 기여한 20명의 공로자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및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인증원 임영진 원장은 “인증 받은 의료기관을 환자들이 선호할 수 있도록 인증 신뢰성을 제고하고, 의료기관들이 인증을 받고 싶어 하는 의료문화를 조성해가겠다”며 “차세대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의료계에 환자안전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겠다”고 다짐했다.
2020-10-26 05:20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를 확대·강화해 구성하는 (가칭)범의료계 특별위원회의 본격 가동에 박차가 가해졌다. (가칭)범의료계 특별위원회의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 간사는 24일 대한의사협회 회장실에서 공동위원장단 회의를 열어 상임(대표)위원장 호선에 관한 의견교환과 함께 위원회 명칭 및 세부 조직구성방안, 운영규정 마련 등에 관한 큰 틀의 협의를 마쳤다. 아울러 젊은 의사 및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마련하기로 했다. 명칭은 우선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로 잠정 논의하면서, 특별위원회의 설립취지와 역할이 분명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의료계의 의견을 좀 더 수렴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특별위원회에는 중앙위원회와 함께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분과위원회는 정책위원회, 조직위원회, 홍보위원회로 하여 공동위원장 중에서 분과위원장을 맡기로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가칭)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하여 위원 추천이 완료되는대로 신속히 제1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조직 구성과 운영규정을 마무리함으로써 특별위원회가 정부와 여당의 의정합의 이행을 감시하면서 합의사항 미이행시 더 강한 투쟁을 준비하
2020-10-25 14:39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연속 두 자릿수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5836명(해외유입 363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5명으로 총 2만 3869명(92.39%)이 격리해제 돼, 현재 151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7명(치명률 1.77%)이다. 국내 발생 현황을 보면 경기 27명, 서울 17명, 충남 2명, 부산·대전·울산·경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3명, 외국인 8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54만 6146명 중 249만 862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682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10-25 14:01150명을 돌파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하루만에 두 자릿수대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5775명(해외유입 362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7명으로 총 2만 3834명(92.47%)이 격리해제 돼, 현재 148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0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7명(치명률 1.77%)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러 서울 22명, 대전·충남 각 2명씩, 인천 2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 단계에서 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4명, 외국인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54만 679명 중 249만 301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888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10-24 14:01의료기기들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또 많아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표준’을 준수해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23일,제 4회 스마트 의료기기 표준 전문가 포럼 세미나에서는 각 분야전문가들이 의료기기의 발전과 표준 준수를 위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언했다. ◆의료기기제품 설계의 핵심은 ‘신뢰성 제고’ 위한 표준 준수 의료기기제품을 설계할 때 많은 기능과 좋은 성능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lifecycle 동안의 고장률 등 ‘신뢰성’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기대서비스기간’을 설정해 제조자가 ME기기·ME시스템이사용 안전을 지속, 즉 기본 안전과 필수성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간을 규정해왔다. FDA 의료기기 recall 통계에 따르면,2010~2014년의 리콜 사유 중 절대적·상대적 비중 모두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소프트웨어설계(IEC 62304)’와 위험관리와 usability를위한 ‘process 설계’가 있다. 건양대학교 의공학부 김영모 교수는 이처럼 불량의 사유 대부분이 표준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ISTA Pr
2020-10-24 10:44심평원이 우리나라 어린이병원의 비전과 목적 설정,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연구를 추진한다. 아울러 어느덧 3기에 접어든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시범사업의 효과평가를 진행, 수가체계, 재정지원 등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어린이 의료서비스 국·내외 현황분석 및 어린이병원 발전방안 위탁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연구자 모집에 나섰다. 우리나라 어린이 환자수는 매년 감소 추세이지만 다태아, 조산아, 저체중아 발생비율 증가로 신생아 및 중증소아 환자의 전문적 치료요구는 증가하고 있다. 희귀질환 5500여종 중 50%~70%가 소아에서 발병하고 있지만, 각 질환별 환자 수는 매우 적어 희귀질환 진단 및 치료의 전문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중증 소아환자의 진단, 신생아·소아 진료특성 및 난이도를 고려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전문병원, 재택의료서비스 시범사업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제2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의 경우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제3기 전문병원 107기관 중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은 부재해 운영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
2020-10-2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