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잇따른 사망자 보고로 국민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독감 백신에 대해 접종을 일주일간 유보할 것을 권고했다. 무리한 접종 추진보다 국민 안전 고려한 접종 시행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독감예방접종 사망사고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의협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 금년도 실시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이 ▲만 13세~18세 어린이 백신의 유통과정상 상온노출에 따른 접종 일시중단을 시작으로 ▲일부 백신의 백색입자 발견으로 인한 해당백신 접종 중단 ▲접종 후 잇따른 사망자 보고로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연일 증폭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점검했다. 의협은 “이 같은 문제로 인해 국민들의 예방접종 거부 움직임과 일선 의료기관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으며, 백신 접종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으며,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의료진의 안전 접종 시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
2020-10-22 16:50경기도의사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질병관리청은 국민들의 황망한 백신접종 후 연쇄 사망 사건에 대해 신속한 원인 규명, 책임자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국민 생명 보호조치를 즉각 이행하라”며 신성약품의 종이박스 운송분 백신을 즉각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백신 국민 연쇄 사망의 중대한 상황에서 종이박스 백신 배송, 상온 노출 사고를 일으킨 신성약품, 질병관리청에 대해 엄중한 책임자 처벌을 하고 총책임자 정은경은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하라”라며 “백신접종 후 사망에 대해 백신접종과 상관없다는 무책임한 주장으로 국민들 두 번 절망시켰다”며 책임 있는 문제 해결 자세를 촉구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성명서]정부는 독감 백신 연쇄 국민 사망 상황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와 신속하고 진정성 있는 국민 보호 대책을 마련하라! 지난 10월 16일 인천 17세 남학생이 독감 백신 무료 접종 후 사망한 것을 시작으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3건 이상으로 급증하여 국가 무료 백신 사업과 관련한 국민 생명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직까지 각각 사망원인은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수 일간 예년 독감 백신 접종 후 현 평
2020-10-22 16:40GE헬스케어 코리아는 21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0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이하, K-HOSPITAL FAIR 2020)에서 ‘뉴 노멀시대의 을 주제로 병원 경영리더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데 앞장선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의 문경 생활치료센터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올해 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환자관리를 위해 운영된 경상북도 문경 생활치료센터에 첨단정보 기술을 도입해, 서울의 의료진과 문경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중인 환자의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하는 등 디지털 솔루션을 이용한 감염전파 위험 최소화와 환자의 안전, 효율성 증대의 성과를 달성했다. 김 교수는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호환성있게 수집·통합·활용하게 하는 시스템 구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데이터 표준화, 제조자 중립적 인터페이스 시스템, 병원정보시스템 연동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최근 코로나19과 독감의 트윈데믹(Twindemic)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통한 감염병 관리시스템은 중요한 국가적 어젠다이다”라고 진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의료계 패러
2020-10-22 14:32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블록체인 기반의 PHR 플랫폼 서버 운영 방법 및 PHR 플랫폼 서버 운영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병·의원의 전자의무기록(EMR)을 통해 작성된 환자의 진료정보를 개인건강기록(PHR) 플랫폼의 다중 분산 저장소에 연동하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분산해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중앙집중식 시스템에 비해 정보 보안 기능이 강화된 강점이 있다. 또한, 문서의 위치나 내용이 위·변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개인이 공개를 허용한 의료기관에 한해 PHR 플랫폼에 축적된 개인 진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도 포함됐다. 이는 의료기관 간의 진료기록 교류가 환자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금까지는 일반 의원과 상급 병원 간의 진료정보 교류가 원활하지 않아,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방문할 시 같은 검사를 반복적으로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PHR 플랫폼에 저장된 진료 기록을 개인의 동의하에 다른 의료기관에 제공할 수 있어 환자가 효율적인 진료를 받도록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의료기관 간 또는 의료기관과 개인 간의 진료 정보 교
2020-10-22 14:32전북대학교병원이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 53곳을 발표, 여기에 전북대병원이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참여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심장질환자의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교육, 상담, 비대면 모니터링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란 심장질환으로 삽입형 제세동기(ICD), 심장 재동기화 치료기(CRT), 심박기(Pacemaker)를 삽입한 재택환자를 말하며,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환자만이 해당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북대병원에서는 기기 삽입 심장질환자에게 체계적인 교육상담은 물론 재택 환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의료진은 내원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질환 및 치료과정 등을 설명하고, 위급,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위험인자, 기기 사용법, 자가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의사나 간호사가 재택 중인 환자의 임상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월
2020-10-22 14:31충남대병원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충남대병원은 20일 간호사 1명과 병동 보조사 1명 등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내 추가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14일부터 19일까지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병원 구내식당을 이용한 모든 의료진과 직원 1212명을 대상으로 긴급검사를 실시했다. 병원측은 “많은 내원객의 방문으로 밀집도가 높지만 추가 전파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그동안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했기 때문”이라며 “자칫 외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내원객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 소독하는 등 병원 내 전파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03년 사스(SARS, 급성호흡기증후군),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등의 감염병 사태를 경험하면서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1일 2회 발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 관리를 전개해 온 것이 효과를 냈다는 평이다. 충남대병원은 국가지정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대전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하는 확진 환자를 입원 치료하는 등 지역 전
2020-10-22 14:31환경부 지정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가 지역 맞춤형의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를 온라인으로 시행했다. 울산대병원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앞장서고 대면이 어려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소통 강화를 위해 21일 온라인으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성질환에 관심 있는 지역 시민 및 환경보건 관계자 2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이번 온라인 강좌를 통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원인과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무분별한 잘못된 의학 정보를 바로잡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개최됐다. 원격화상 강의를 통해 환경보건센터 김양호 센터장은 생활 속 화학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자형 소아청소년과 교수도 소아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질문에 답하며 적극적인 온라인 소통을 했다. 환경보건센터가 매년 주최하는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강의는 항상 만석을 이루며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만큼 이번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해 더 많은 시민들과 타지역의 관계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양호 센터장은 “비대면 소통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여건상 병원 방문이 쉽지…
2020-10-22 14:31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오는 23일로 개원 100일을 맞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 첫 국립대학교병원으로 중증 및 응급질환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응급의료 인프라 부족에 따른 지역민들의 불편, 불안감을 해소함은 물론 고난도 수술을 연이어 성공하면서 지역 의료지형을 변화시키는 등 새로운 의료문화 창출에 나서고 있다. 철저한 준비와 계획에 따른 실행으로 진료 뿐 아니라 경영 측면에서도 신생 병원답지 않은 행보를 이어가며 의료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원 이후 전체 외래환자는 4만7760명(응급환자 포함, 10월 18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술 건수는 7월 91건, 8월 335건, 9월 413건, 10월 214건 등 1053건에 달한다. 1일 평균 외래환자는 7월 636명, 8월 759명, 9월 779명, 10월 953명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1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추석 명절에는 1일 평균 100명이 넘는 환자가 응급실을 내원하는 등 세종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지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8월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TF팀을 가동, 개원 1개월 만
2020-10-22 14:30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세계 최초로 산부인과 분야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500례(520례)를 돌파했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배꼽을 통해 하나의 절개로만 수술하는 단일공 수술 전용 로봇기계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이 기기를 도입해 이대서울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지난 21일 이대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산부인과 분야 다빈치 SP 로봇수술 500례 돌파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등 경영진과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이정훈, 박소연 산부인과 교수 등 의료진이 참석해 500례 돌파를 축하했다.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가 SP 로봇수술분야에서 독보적 위치에 오른 것은 문혜성 로봇수술센터장을 필두로 의료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문혜성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을 1000례 이상 시행한 전문가이다. 문 센터장은 SP 단일공 산부인과 로봇수술 세계 1위(311건)를 기록하고 있다. 문 센터장은 유착이 심한 난소낭종절제술도 세계 최초로 단일공으로 성공한 바 있다. 문 센터장은 “근종 크기가 7개 이상이거나 10cm 이상이면 단일공으로 수
2020-10-22 10:5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일주일만에 세 자리수로 올라섰다. 해외유입을 뺀 지역감염도 한달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4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5543명(해외유입 359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3명으로 총 2만 3647명(92.58%)이 격리해제 돼, 현재 144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2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3명(치명률 1.77%)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2명, 서울 18명, 충남 11명, 부산 5명, 대구·인천·강원·전북 각 2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4명, 외국인 13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51만 5325명 중 246만 996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9813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10-22 10:46정부가 임신 14주 이내 일정한 절차나 요건 없이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인공임신중절(낙태)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데 대해 의료계 산부인과단체들은 이에 반대하며 굳이 허용한다면 임신 10주 미만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임신 10주가 되면 거의 모든 장기가 완성되고 성장단계에 있기 때문에 태아의 심장박동이 감지 가능한 임신 6주 이내까지 사유불문의 낙태를 허용하고, 산부인과단체가 제안한 임신 10주 미만의 제한 없는 낙태는 사회적·경제적 사유에 따른 제한적 낙태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러한 주장을 펼친 고려대 안암병원 홍순철 교수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주최의 세미나에서 “낙태에 대한 고민은 누구에게나 다 있을 수 있고, 본인의 문제이자 이웃과 우리 가족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는 입법과정에서 한 명의 아이를 어떻게 더 살릴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의학적으로 태아의 심장박동은 출생에 도달할 수 있다는 지표로 인식하고 있다. 심장박동 감지 시점인 6주를 기준으로 낙태 허용 시점을 판단하자”고 제안했다. 같은 발제자로 참석한 한국기독문화연구소 권우
2020-10-22 06:00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이 현재 목표액의 약 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21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과 박종혁 간사가 자리했다. 의협 회관 신축 공사는 지난 7일 용산구의 철거허가 승인으로 본격 시작돼 11월 18일까지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의협은 11월말 신축기금 고액납부자들 초청해 착공식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총 공사기간은 약 20개월으로 2022년 5월 새 회관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홍준 회장은 “최종적으로 7일 철거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신축 일정이 시작됐다. 순조롭게 진행이 잘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위원장으로서 안전하고 계획대로, 예정대로 잘 신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축 추진에 대해 회원들이 전체적으로 하나가 돼 계획하고 있는 기금 모금에 한치의 어긋남 없이 진행되도록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협신축기금 모금 목표액은 100억원으로, 10월 20일 기준 목표액 대비 약정금액은 약 28%, 실제 납입금액은 약 24% 수준이다. 박 회장은 모금이 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 “신축
2020-10-22 05:50유비스트의 발표에 따라, 3분기 SGLT-2 억제제 원외처방의 매출 현황이 파악됐다. 2분기 실적과 비교해 각 제품별 성장률을 알아보고, 올해 4분기 SGLT-2 억제제 시장을 예측해보고자 한다. SGLT-2 억제제의 원외처방 3분기 매출 현황은 상반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가 53.7%, 베링거인겔하임이 41.6%로 95.3%의 점유율을 차지한 가운데 아스텔라스의 슈글렛, 엠에스디의 스테클라트로가 각각 2.8%, 1.9%로 뒤를 이었다. 한편, 2020년 총 매출 893억원 중 3분기는 319억원으로, 2분기 292억보다 9.3% 상승했다. ◆명불허전 ‘포시가’, 여전히 점유율 1등 아스트라제네카는 3분기 총 매출이 169억원으로, 지난 2분기에 비해 7.9% 증가했다. 포시가는 30.3%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2분기 88억원에서 3분기 93억원으로 6.4% 증가했다. 포시가는 현재 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제품과 소송 중에 있지만, 최근 연구에서 포시가의 만성콩팥병 환자의 유의미한 생존기간 연장에 대한 효과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포시가 전성시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직듀오 역시 23.5%의 점유율 자랑했다. 2분기 69억
2020-10-22 05:40“의료발전위원회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민과 세계로 나아가는 서울대학교병원이 되겠다.” 서울대병원이 제2기 의료발전위원회를 16일 출범했다. 지난 1기에서 추진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중증종합병원으로의 진료체계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의료발전위원회는 김연수 병원장의 취임 이후인 지난해 8월 설립됐으며, 제1기 위원회를 통해 ▲입원진료 질 향상을 위한 입원의학센터 설치 및 입원의학전담교수 정원 확보 ▲중증희귀난치질환 중심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복합질환 분류체계 정립 사업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쏠림 현상 완화 및 국내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진료의뢰·회송사업 활성화 ▲취약계층 및 중증환자 진료접근성 강화를 위한 공공진료센터 설치 등의 주요 주제별 구체적인 실행 과제들을 추진해왔다. 이번 제2기 위원회는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를 위원장으로, 부위원장, 내부위원 9명, 외부위원 11명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의료 각 분야, 학계, 소비자, 언론사 등 여러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회의는 권준수 위원장을 좌장으로 ▲중증입원환자 적정간호 제공을 위한 간호 지원…
2020-10-22 05:31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환자의 오랜 불편 요소였던 입·퇴원 및 검사 대기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AI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소속 한림 커맨드센터는 올해 1월부터 자체 개발한 ‘커맨드센터 진료 상황 실시간 예측 AI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이 프로그램은 내원한 환자의 질환, 나이, 성별, 중증도 등 환자 우선순위에 따라 진료 단계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해 환자가 검사를 받거나 입·퇴원을 하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크게 줄인다. 커맨드센터 진료 상황 실시간 예측 AI 프로그램에는 크게 ▲중환자 의료지원 최적화 ▲병상 배정 최적화 ▲병동 케이스 매니저(Case Manager)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중환자 의료지원 최적화’는 중환자실 입원 대기 시간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과거에는 중환자실 입원이 필요할 경우 의료진이 일일이 전화로 상황을 파악해야 했지만,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AI가 중환자 병상에 입실 예정 환자와 퇴실 예정 환자를 반영해 실시간 예측값을 제시해 환자가 적재적소에 입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병상 부족 시 의료 장비 사용 현황과 빅데이터 통계에 기반한 퇴실 우선순위를 생성해 대형병원의 고질적인 문제
2020-10-22 05:31코로나19로 면회 전면 금지 혹은 제한된 의료시설이 많다. 이로 인해 임종을 앞둔 환자와 가족이 치료 의사를 결정하고, 삶의 마지막을 함께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시대에 임종기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을 대하는 의료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시대의 임종돌봄 의사소통 매뉴얼(의료진용)’을 제작했다. 매뉴얼은 현장에서 적용하기 용이하도록 대화체로 구성됐다. 또한 제한된 환경에서 임종기 환자와 가족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시대에 사랑하는 이를 보내기 – 사별 준비 안내서(환자·가족용)’를 만들어 무료 배포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임종 전 증상 알아두기 ▲비대면으로 환자와 인사하기 ▲임종 전 점검 사항 ▲집에서 임종 시 고려사항 ▲사별 후 가족의 자기 돌봄 등이 수록되어 있다.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임종 돌봄은 어렵지만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라며 “공개된 자료를 통해 환자와 가족, 의료진 간 소통이 잘 이뤄져 임종 돌봄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뉴얼과 안내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홈페이지(http:
2020-10-22 05:31대한성형외과학회가 연례 학술대회인 ‘PRS KOREA 2020’을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PRS KOREA’는 지금까지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상태를 고려해 부득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지난 7월 시행된 ‘R&R Forum’, ‘제2차 대한성형외과학회 연수교육’ 등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국제학술대회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1966년 5월 14일 창립된 후 집담회, 학술대회 및 초록집 발간 등의 학술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1년부터 국내 학술행사에서 국제 학술행사로 발돋움했으며, 2016년 학회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명실상부한 국제학술대회로 격상해 거의 모든 세션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PRS KOREA’는 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성형외과 학술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제23차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Seoul Rhinoplasty Forum 2020, 제4차 아시안 지방성형∙지방줄기세포 포럼, Seoul Breast Meeting 2020, 보툴
2020-10-22 05:30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박용천 이사장이 16일 세계 정신의학회(World Psychiatric Association, 이하 WPA) 총회에서 WPA 동아시아 지부 대표로 당선됐다. WPA는 정신의학의 발전과 세계 모든 시민들의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1950년 발족된 학회로, 전세계 120개국의 140개 정신의학 관련 학회를 대표하는 25만 이상의 정신건강의학자들의 학회이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세계 각국 정신의학회 대표들의 투표를 통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활동할 Afzal Javed 회장을 포함한 학회 집행부와 전세계 18개 지부의 대표를 선출했다. 이번에 전체 동아시아 지역의 정신의학회를 대표하는 동아시아 지부 대표(Eastern Asia Zonal Representative)로 선출된 박용천 이사장은 “오늘의 당선은 개인적 성과를 넘어선 우리나라 정신의학의 위상을 전세계가 인정한 성과”라고 말했다. 현재 WPA의 응급 대응 자문 위원회(Advisory Committee on Response to Emergencies, ACRE)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박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방역뿐
2020-10-22 05:30대한신장학회는 학회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유럽을 대표하는 학회인 유럽신장학회 및 세계신장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학회참가가 제한된 상태에서 대한신장학회는 온라인을 통해 양 기관의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대한신장학회는 유럽신장학회와의 협력방안으로 두 학회간 연례 학술대회에 각국의 연자를 초청해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아울러 정보 교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신장학회와는 ‘collective member society’ 지위에 대한 MOU를 맺고 대한신장학회 회원 152명이 세계신장학회 회원으로 등록함에 따라, 세계신장학회 내 위원회에 참여가 확대되고, 양 학회간 공동 심포지엄 개최 및 정기적 학술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신장학회는 국제화를 위해 2016년부터 국내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전환했으며 그동안 신장학의 주요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비영리 국제 단체인 KDIGO, 아시아 태평양 신장학회(APSN) 및 일본 투석이식학회(JSDT), 대만신장학회(TSN)와 정기적 공동 심포지엄을 주최하고 아시아권의 젊은 의료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학회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MOU 실무를
2020-10-21 17:12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유방암 수술 후 귀국한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수술 후 관리에 관한 화상진료를 시작했다. 부천성모병원 여성센터·유방암센터장인 송병주 교수와 국제진료센터 김주미 교수는 송병주 교수로부터 유방암 수술을 받은 러시아 환자 1명과 카자흐스탄 환자 1명에 대해 화상으로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수술 후 관리법에 관한 내용으로 지난 14일 원격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해외환자 대상 화상진료는 2주간의 격리 기간 때문에 한국 방문을 기피하는 상황에서 환자의 건강상태를 걱정한 국제진료센터와 여성센터·유방암센터 의료진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금번 화상진료를 한 환자 2명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송병주 교수가 수술한 유방암 환자로,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국제진료센터에서 전화와 이메일로 추적 관리를 실시해왔었는데 그 중 추적 검사가 불가피한 환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사전에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영상검사와 피검사를 시행한 후 그 결과를 송 교수가 직접 확인하고 의료통역 코디네이터와 함께 그동안 걱정했던 문제나 어려움 등을 실시간 화상으로 묻고 답하는 시간으로 진행, 진료를 받은 환자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연신 받았다. 부천
2020-10-21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