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심폐소생술위원회는 최근 에크모 적용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양질의 치료 시스템 구현을 위해 원내 에크모팀을 신설했다. 에크모팀은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중환자의학과 8명의 전문의를 중심으로 중환자실 및 인터벤션센터 간호사와 방사선사 등으로 구성하여 협진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에크모(ECMO, 체외막 산소 공급)는 혈액을 체외로 빼내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체내로 주입하는 장치이다. 기능을 못하는 심장과 폐를 대신해 혈액을 환자 몸에서 빼내 체외 산화장치에서 산소를 혈액에 주입하고 동시에 혈액내 이산화탄소를 제거, 다시 환자 몸으로 혈액을 돌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혈액투석은 일시적으로 멈췄다가 다시 시행해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반면 에크모는 혈액투석에 비해 열배 이상의 혈류량이 필요하고 심장과 폐를 대체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간에 멈추면 훨씬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에크모 치료는 숙련된 전문기술이 필요하다. 관련 장비를 충분히 이해하고 섬세히 다룰 수 있어야 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절히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대형병원 외에는 전문적인 에크모 치료가 쉽지 않고 관련 팀을 꾸리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그러나 이
2020-10-16 10:19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발생이 17일만에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누적 확잔자는 2만 50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명, 해외유입 사례는 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5035명(해외유입 347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8명으로 총 2만 3180명(92.59%)이 격리해제 돼, 현재 141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5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41명(치명률 1.7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명, 경기 15명, 인천 4명, 대전·전북 각 2명씩,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명, 외국인 5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45만 9426명 중 241만 703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7355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10-16 10:18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2020 연구개발(R&M) 위원회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금번 컨퍼런스에서는 2020년 한해동안 진행된 KRPIA 연구개발 위원회 주요 활동 및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임상 및 의학부 전문가를 초빙해 업계 실무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강연을 시행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연구개발 위원회의 주요 활동이 공유됐다. 2020 KRPIA R&D 서베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국내에서 R&D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사회에 기여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또한 최신 규정 등을 반영해 임상시험 활동지침의 업데이트 및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라 의약품 안전성 정보가 수집,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논의 진행 중인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는 제약산업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비바 코리아 권재필 이사의 ‘의학부 활동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적용에 대한 강의로 시작해, 화이자업존 권용철 상무가 ‘제약산업의 디지털 마케팅에서 의학부의 새로운 역할’을 소개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의 ‘디지털 상호작용에서
2020-10-16 10:05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수면산업 실증기반 구축 및 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충남지역 수면관련 기업들의 발전에 힘을 보탠다. 이 지원사업은 수면산업의 기술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것으로 충남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총괄한다. 사업에는 순천향대천안병원과 대전대천안한방병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서울대병원 등 양한방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거점센터로서 ▲시험분석 ▲교육과정 개설 ▲지식재산권 출원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사업에 앞서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수면산업에 부합하는 중소, 중견기업으로 충남지역에 본사, 연구, 공장 등을 보유한 기업이면 참여가능하다. 양광익 순천향대천안병원 수면산업실증센터장은 “기업 모집을 마치면 우선 기업보유기술 중 10건에 대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출원 등을 지원하고, 5개 기업에는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0-16 09:55정부가 50일 이상 이어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1단계로 완화한 것과 관련해 감염병 전문가의 평가는 ‘섣부른 판단’이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정 결정을 발표, 12일부터 적용이 시작됐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추석과 한글날 등 연휴간 하루 확진자 수가 50명대로 주는 등 신규 확진자수가 진정세를 보이고, 무엇보다 국민들의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한 조치였다. 하지만 전문가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조치는 아직 이르다는 것. 고려대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는 15일 고려대의료원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1단계 완화조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우주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는 이르다”며 “물론 자영업자의 어려움이나 국민 피로감을 이유로 완화한 것이지만, 한글날까지 해서 코로나19 검사기관과 선별진료소가 문을 닫고 국민들도 웬만큼 검사를 미루는데 검사건수와 확진자수가 줄어드는 것만 가지고 섣불리 판단한 것은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추석연휴를 고려하면 18일까지 경과를 봐야 하는
2020-10-16 05:50대한당뇨병학회에서 국내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환자의 규모와 관리실태를 조사한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0 (이하 Fact Sheet)”을 발간했다. Diabetes Fact Sheet 2020은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18년 자료를 이용해 조사됐으며, 크게 당뇨병 현황·당뇨병 관리 현황·당뇨병과 동반 질환 3가지 주제에 대해 다뤄졌다. 30대 이상 당뇨병을 가진 사람은 7명 중 1명 꼴로, 13.8%에 해당하는 494만 명이 당뇨를 갖고 있다. 65세 이상 성인에서는 10명 중 3명 꼴인 27.6%였다. 이외에도 30대 24만명, 40대 71만명이 당뇨를 갖고 있었다. 공복혈당만을 진단에 사용할 경우 30세 이상에서 유병률 12.4%였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남녀 모두 당뇨병 유병률은 증가했다. 남자는 40대부터 10%, 여자는 50대부터 10%를 넘었으며, 70대 이상은 각각 30%에 육박했다. 최근 7년 동안 당뇨병 유병률을 살펴보면 2012년 11.8%이었던 유병률이 2013년 14.5%로 높아졌다. 2014년과 2015년 각각 13%, 11.4%로 다소 낮아졌다가 2016년 14.4%로 증가했고, 201
2020-10-16 05:40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의대생과 의료계를 자극하고 있다며 수련환경 개선의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대전협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여당과 정부의 합의문 이행을 위한 노력의 의지가 전혀 없는 것으로 평가한다”며 유감의 뜻을 표했다. 대전협은 “이번 의대생을 비롯한 범의료계의 단체행동의 원인은 분명히 정부에게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협과 학장단 그리고 일부 병원장들은 당장 닥쳐 올 재앙적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신해 대승적 차원에서의 사과 의사를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반면 여당과 정부는 졸속 정책 추진을 반성하기는커녕, 예상되는 의료 공백 사태를 악화시키는 태도로 일관하며 의대생과 의료계를 자극하고 있다”며 “그들이 제시하는 방향이 진정 국민의 건강과 국가 보건 의료의 발전을 위한 횡보인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전협은 의과대학생 국가고시 미응시로 인해 촉발이 예상되는 수련환경 악화에 대한 현실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2020-10-15 17:10인하대병원 희귀유전질환센터가 정부 추진 희귀질환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은 희귀질환자의 임상 및 유전정보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연구 프로그램이다. 희귀질환 유전자 비교·분석을 통해 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 예후를 예측해 최적의 치료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희귀질환자의 접근편의성과 병원의 진료경험 등을 고려해 전국 16개 희귀질환 협력기관이 임상정보와 검체를 수집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하대병원 희귀유전질환센터는 인천 및 경기서북부 권역을 담당한다. 인하대병원 센터는 사업 초기 프로그램 등록 대상자 모집에 집중할 계획이다. 희귀질환 데이터가 많이 모일수록 향후 원인규명과 치료법 및 치료제 개발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현재 다수의 환자들이 연구 대상에 부합하는지 세심하게 검토하며 데이터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작년 한 해에만 센터를 찾은 인원이 5350명에 달한다. 정부는 2021년까지 2년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자발적 동의 및 참여를 바탕으로 초기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150억원의 부처 합동 연구비를 지원
2020-10-15 16:11정부는 10월 15일(목)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특별 단속을 위한 관계기관회의’를 개최해 마약류 불법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특별단속계획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국정원‧식약처‧대검찰청‧관세청‧경찰청‧해양경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최근 국내에서 불법 마약류 유통과 마약류 사범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불법 마약류 유통을 강력 차단하기 위해 개최됐다.정부는 불법 마약류 국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국내 범죄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약류의 국내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고, 해양에서의 마약류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드론‧항공순찰‧경비함정 등을 활용한 입체적 밀반입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범죄 가능성이 높은 국가발 화물이나 여행자를 집중 단속하고, 이온스캐너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마약류 흔적 탐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국내 불법유통 근절 강화를 위해서 마약류 특별단속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해 고강도 단속을 이어가는 한편, 외국인 마약 사범 증가 상황을 고려해 5톤 이상 크루징요트 및 해수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선원, 국내 외국인 밀집지역 점검도
2020-10-15 16:10올해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인원은 10개 분과 총 241명으로 역대 최고 응시인원을 기록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15일 제1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반에 걸쳐 경기고등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환자를 위한 안전하고 적정한 약물 사용 및 최적의 약물치료 효과를 위해서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갖춘 임상약사 양성 목적으로 2010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실시한 이후 2019년까지 총 10개 분과 977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한 바 있다. 전문약사 자격시험 시행에 대한 보다 엄정한 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에 시험 시행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위탁해 자격시험 관련 사항은 연구원 주관하에 진행된다. 올해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 인원은 10개 분과 총 241명으로 역대 최고 응시인원을 기록, 지난해 응시자 177명 대비 36.2%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올해 4월 전문약사를 국가자격으로 인정하는 약사법 개정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과별 응시 인원을 살펴보면, 노인약료가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71명으로 2년 연속 응시인원 1순위를 차지했다. 장기이식약료는 4명
2020-10-15 16:09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지원장 김옥봉)은 15일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한 비상의약품 지원과 청렴·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원은 본원 사회적가치부와 협업해 관할 대·소청도 어업종사 선원에게 상처연고, 밴드 등이 포함된 비상구급함 100박스를 전달했고, 청탁문화 근절과 코로나19 예방 위생수칙 안내 등 청렴·안전문화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이어 최근 장마와 관광객들이 버린 생활폐기물 등으로 오염된 해안가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김옥봉 인천지원장은 “지원 관할지역인 대·소청도에 비상의약품을 전달해 어업종사 선원의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0-10-15 15:49전남대학교병원과 보건의료산업노조 전남대학교병원지부는 14일 노사협약 조인식을 갖고 2020년 임금단체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날 병원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조인식은 이삼용 병원장과 보건의료산업노조 나순자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종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나순자 위원장은 합의서에 서명한 후 병원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대화와 타협을 통한 건전한 노사관계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양측이 서명한 주요 합의내용은 ▲임금 2.8% 인상 ▲병동 간호인력 1등급 상향 단계적 추진 ▲각부서 부족인력 50명 충원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시행시기 및 시행방법 협의결정 등이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노사합의를 계기로 내원 환자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신뢰 받고 감동 받는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이어 나순자 위원장은 “이번 임단협이 잘 마무리돼 다행이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사가 지혜를 모아가자”고 밝혔다.
2020-10-15 15:44세종충남대학교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가 15일 개소식을 개최하고 질 높은 의료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나용길 원장과 대전 충남대학교병원 윤환중 원장, 세종소방본부 송호영 소방행정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종시 최초의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축하했다. 7월 16일 진료를 시작한 세종충남대병원은 개원 2개월만인 9월 16일에 세종시로부터 시설, 장비, 인력확보 여부 등 현지 실사를 통과해 9월 18일 지정서가 발급됐으며 지정 기간은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세종충남대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0명,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6명 등 16명의 교수급 의료진이 구축돼 있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임상과 당직의의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통해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감염의심환자 치료를 위해 응급실 내 음압격리병상 2병상과 일반 격리병상 2병상을 각각 확보했으며 병상 간격을 1.5m로 유지한 응급환자 진료구역 16병상, 소아구역 5병상을 비롯해 소생실, 처치실을 갖춰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시스템을 완비했다. 민진홍 응급의료센터장은 “지역응급의료센터보다 상급 단계인 권역응급의료센터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과 장비
2020-10-15 13:31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NASH 치료제 신약 연구과제인 ‘ID11903’과 관련한 물질특허를 취득하고 해당 물질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허의 내용은, 핵 내 수용체의 일종으로서 지질 대사, 항상성 유지 등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 파네소이드 X 수용체(farnesoid X receptor, FXR)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유도체에 관한 것이다. 일동제약의 ID11903은 파네소이드 X 수용체에 대한 효능제로, 담즙산과 지질 대사 등을 조절하는 기전을 갖는다. 특히, 생체외 연구 결과, 약물 효력 및 표적 선택성이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질환동물모델 연구를 통해 NASH와 관련한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NASH의 경우 환자 수는 증가 추세에 있는 반면, 아직까지 뚜렷한 약물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장성이 높은 분야”라며,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ID11903에 대한 개발 및 기술이전, 향후 수익 확보 측면에서 유리한 요건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2020-10-15 13:27중앙대학교병원이 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사업은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임상시험 수행이 가능한 거점병원과 환자 확보가 용이한 감염병 전담병원간에 컨소시엄으로 구성되어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구축된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는 다기관 협력이 필요한 임상시험 연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해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해 국내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경북대학교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아주대학교병원을 거점병원으로 선정했으며, 중앙대학교병원은 이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과 임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로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는 “본원은 지난 9월부터 코로나19 혈장치료제(GC5131A) 임상시험을 수행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백신 2상 임상연구에도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번 센터 지정으로 국내 연구자들에게…
2020-10-15 13:22국립암센터가 주최한 제1차 리본포럼이 성황리에 성료했다. 국립암센터는 14일 백마역 리본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암생존자들을 위한 제1차 리본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본포럼은 암생존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암생존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차 포럼에서는 조혜경 한양대 특임교수(국제학대학원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가 ‘암생존자 의료복지와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김민수 동국대 교수(동국대학교 정치학과)가 ‘암환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빙랩 활용’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고, 온라인으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암환자들이 병원을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면서 겪는 여러 문제점과 암치료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이 사회적으로 간과되고 있음이 지적됐다. 또한 리빙랩 방식의 문제 발굴과 ICT 기술을 접목한 문제해결 방안, 사회적경제 전문가와 의료진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암환자 돌봄 서비스를 개발하는 방안 등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포럼이 암환자 및 암생존자의 삶의 질 개선의 밑거름이 될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하고, 네트
2020-10-15 11:53세브란스병원이 청각장애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재활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청각재활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KT꿈품교실의 재활프로그램을 가을학기부터 비대면으로 운영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2012년부터 연세의료원과 KT의 후원협약에 따라 운영 중인 KT꿈품교실은 인공와우 수술이나 보청기 착용 후 청각재활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소그룹 언어치료교실과 영어교실, 미술교실, 음악교실 등으로 연간 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재활의 경우 지속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이 힘들어지면서 KT꿈품교실은 지난 8월부터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원격 재활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먼저 소그룹 언어치료와 영어교실 등 원격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과목들을 대상으로 4회기 시범 학기를 운영했다. 이후 강사와 학부모들의 보완요청을 반영해 이번 가을학기부터 원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소그룹 언어치료교실 5개 반과 영어교실 3개 반, 청소년 미술교실 2개 반 등 총 2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강
2020-10-15 11:53우리나라 인공신장실 4곳 중 1곳은 투석전문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과 요양병원의 투석전문의 비율도 평균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왔다.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국내 인공신장실 의사 비율은 평균 75%로 인공신장실 4곳 중 1곳은 투석전문의가 없다. 의료기관별로 보면 병원과 요양병원의 투석전문의 비율은 각각 52.3%와 39.7%로 평균치보다 낮다. 이는 결국 전문성이 결여된 진료에 대한 피해는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인공신장실에서 발생함에 따라 인공신장실 의사에 대한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외국의 경우 어떨까? 이미 외국에서는 자격 요건을 갖춘 신장전문의만이 인공신장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내과 또는 소아과 전문의로서 12개월 이상 인공신장실에서의 임상경험이 있어야 하며, 독일과 홍콩에서는 신장전문의만 투석 처방 또는 인공신장실 운영이 가능하고, 싱가폴에서는 의사협회에 등록된 신장전문의로서 1년 이상의 투석실 진료 경험이 있어야 한다. 대만과 일본에서는 투석전문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투석학회에서 주관해 관리하고 있다. 이처럼 투석전문의와 인공신장
2020-10-15 11:51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임상시험 동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10월 15일 기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전월 대비 98건 증가한 1433건이다. 전체 임상시험 1433건 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1336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97건으로, 지난 7개월간 전체 임상시험은 25.6배(56건→1433건),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25.2배(53건→1336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32.3배(3건→97건) 증가했다. 연구주체별로는 국가 공중보건 위기대응을 위한 공익 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은 27.7배(32건→886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22.8배(22건→502건), NIH 등 정부주도 임상시험은 22.5배(2건→45건) 증가하며 정부, 연구계, 산업계 모두가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한 혈장 치료제 임상시험은 46.3배(3건→132건) 증가했으며, 이중 123건(92.8%)이 연구자 임상시험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0-10-15 10:29대한병리학회가 학회 의료정보연구회 주관으로 개발한 ‘디지털병리 가이드라인 권고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12일 병리학회 의료정보연구회 이상엽 대표는 “이 권고안은 2019년 대한병리학회 봄학술대회에서 대한병리학회 정책연구사업으로 선정된 ‘디지털병리의 개념, 운영지침, 급여 및 수가정책 제안과 관련된 가이드라인 개발’이라는 연구과제를 통해 마련했다”며 “Journal of Pathology and Translational Medicine 온라인판에 우선 공개했으며 학술지를 통해 11월 15일 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고안에는 디지털병리 가이드라인 개발의 배경 목적, 적용범위, 기본용어설명, 디지털병리 시스템에 사용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고려사항, 디지털 병리시스템의 성능평가를 위한 지침 및 고려사항, 원격병리를 위한 지침 및 고려사항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권고안은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일본 등 5개 국가의 주요 디지털 병리관련 가이드라인과 참고문헌을 기반으로, 국내 디지털병리 환경에 적합하고 급변하는 국제 흐름에 부응하도록 개발되었고, 2019년 10월 공청회를 비롯해서 대한병리학회 회원과 디지털병리 관련 산관학 전문가를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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