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대 설립, 의대정원 확충 등에 반대하며 촉발된 의사총파업 당시 전공의들에게 내려진 보건복지부의 업무개시명령은 기본권을 침해한 과도한 조치였다는 것이 법조계·의료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8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의료관계법상 업무개시명령의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법무법인 오킴스 김용범 변호사는 업무개시명령의 현황과 법적으로 문제점은 없었는지 짚었다. 복지부의 업무개시명령은 의료법 제59조(지도와 명령) 1, 2항에 따른 것이다. 59조 2항에 따르면 의료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휴업하거나 폐업해 환자 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거나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으면 업무개시명령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특수성과 인적 구성 등의 사실관계를 토대로 판단해야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전공의 파업이 환자 진료에 지장을 준다는 막연한 사례로 처분한 사유는 부존재하다”는 것이 김용범 변호사의 설명이다. 김 변호사는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의 주된 이유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을 들고 있으나, 그러한 사유가 어떠한 점에서 의료법 제59조 제2항에서 정한 ‘환자…
2020-10-09 05:50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가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대웅제약)’에 대해 1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치료제와 백신은 총 20건(치료제 18건, 백신 2건)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DWRX2003’의 내약성,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임상시험이다. 대웅제약은 ‘DWRX2003’이 현재 구충제로 사용되고 있는 성분(니클로사미드)으로 경구투여 시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단점을 고려해,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근육주사제로 개발했다. 치료원리는 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DWRX2003’는 이미 외국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된 바 있다. 지난 8월부터 인도에서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9월부터는 필리핀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승인돼 진행 중이다. 또한, 미국 F사와 터키 I사가 경구용 니클로사미드를 이용해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
2020-10-09 05:40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현 회관이 8일 용산구청의 철거허가 승인에 따라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재건축 관련 수많은 행정 절차 끝에 드디어 실제 공사가 본격화된 것이다. 회관 구조물 철거가 완료되기까지 약 40여일간 작업이 진행된다. 철거가 완료되는 11월 경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계획하고 있다. 신축건물은 지하 4층 ~ 지상 5층 규모이며 총 공사기간은 20개월여 예상된다. 철거에 앞서 구 회관의 마지막 모습을 기념하고 현장점검을 하기 위해 8일 최대집 회장과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의협 임원들이 공사장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신축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철거 승인이 이뤄지기까지 물심양면 힘을 보태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근 주민들의 협조와 양해에도 감사한다. 완공의 그날까지 더욱 관심과 성원을 모아주시기 바라며, 회원들의 염원과 기대에 부응해 회관신축을 성공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집 회장은 “지난 74년 신축 당시 의협이 안정을 찾고 회세도 비약적으로 커져 오늘날의 의협으로 성장하는 기틀이 마련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 신축하는 새 회관을 통해서도 의협이 다시금 새로운 도약과 비
2020-10-08 17:41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코로나19 진단 도구(진단키트)의 국내‧외 허가용 임상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8일부터 검체 보유기관과 진단 도구 개발기업 간 연결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개별적으로 정식허가용 임상적 성능평가를 수행할 의료기관을 섭외해왔으나, 다수 기업은 코로나19 양성 검체의 분포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창구가 없어 기관 섭외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협력 기관 간에 원활한 연결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해, 신속한 제품 검증과 임상평가 진행을 통한 인허가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진단 도구 수출용 허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지원범위를 정식허가까지 확대하기 위해 9월 중 협력 기관을 모집했다. 이를 통해 호흡기, 혈액 등 다양한 형태의 코로나19 검체를 충분히 확보하고 임상평가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 및 수탁 검사기관 연합체(컨소시엄) 6개소를 선정하고 지원 중이다.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1차 신청 접수를 받아 협력 의료기관 연결을 진행하고, 기업 수요에 따라 11월 중 추가…
2020-10-08 16:26전남대학교병원이 보다 청렴하고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7일 개최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병원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자문과 제도개선 제안 및 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병원의 특성과 관련성 있고 사회적 신망과 청렴성이 높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병원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새로 위촉된 감사관을 비롯해 이삼용 병원장과 이성길 전남대병원 상임감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정형순 전 광주은행 부행장(전 광은비즈니스(주) 대표이사)·정담 현 광주시 시립요양병원 이사(현 정담치과의원 원장)·강신중 전 광주가정법원장(현 법무법인 강율 대표변호사) 3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이날 위촉식 직후 대표시민감사관 호선과 감사실 업무 및 청렴업무 보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 청렴시민감사관 출범에 따라 행정 투명성 증대, 부패 관행 근절, 행정서비스 품질향상 등 깨끗한 전남대병원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성길 상임감사는 “청렴시민감사관은 공공기관의 청렴성 및 공공행정의 투명성 제고
2020-10-08 12:46조선대학교병원이 최근 ‘방사선 이용기관 안전관리 강화사업’에 선정,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피폭저감화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조선대병원은 방사선 이용기관 안전관리 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내 방사선이용기관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피폭저감화 등 안전관리 제고를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본 사업을 위탁받은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은 조선대병원에 안전장비 등을 지원하게 됐다. 이는 ▲방사선 이용기관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방사선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통한 피폭저감화 ▲안전장비 보급지원 등 안전문화 정착에 초점을 맞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대병원은 오는 11월 말 방사선량율 측정기, 휴대용 방사능오염측정기, 방사선지역감시지스템 등 각종 방호 용품을 지원받아 핵의학검사팀 대기실과 체내검사실, 방사선종양학과 치료실 등에 설치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방사선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조선대병원 하정민 핵의학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방사선 치료가 실시될 수 있도록 피폭저감화 방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0-10-08 12:34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최정연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진(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홍수 교수팀, 헬스커넥트, 이지케어텍)이 요양병원 및 요양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전문가 협진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내 노인인구 비율은 약 14.5%로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됐으며, 2026년에는 노인인구가 약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인들은 한 가지 특정 질환이 문제이기 보다는 여러 질환과 전반적인 기능상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만성질환자는 물론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질환, 노인 우울증 등 신체적·정신적 질환이 동반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약 50만 명 이상의 노인들이 요양병원 또는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노인병내과 김광일, 최정연 교수 연구팀은 요양병원 또는 요양원에 입원 및 거주중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포괄평가를 실시해 주요 만성질환 관리, 약제 관리, 재활 서비스 및 비대면 협진이 가능한 ‘Health-RESPECT(integrated caRE Systems for elderly PatiEnts usin
2020-10-08 12:07경희대학교의료원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과 오승준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본부장이 대한의학회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의학회 창립 54주년 기념식이 6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서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은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으로서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훌륭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의학 학문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형래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금 이 순간에도 고생하고 있는 모든 의료진에게 공을 돌린다”며 “계속해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학회 간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국내 의료 품질 발전을 통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승준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본부장은 대한의학회 기획조정이사로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대한의학회 산하 188개 회원학회의 업무 선진화 및 상호 교류를 위해 헌신·봉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오승준 본부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의료진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2020-10-08 12:06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다양한 수면질환을 편안하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실을 열고 환자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수면질환 환자들은 낮에도 장시간 두통, 피로감을 느낀다. 집중력,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으며 주간 졸림으로 졸음운전과 교통사고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중증 수면무호흡증이 치료 없이 방치될 경우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정상인에 비해 5배나 증가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당뇨병, 우울증 등 여러 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키고 소아·청소년의 경우 키가 성장이 늦고 학습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수면무호흡증 및 수면질환이 의심될 경우 지체하지 말고 수면다원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기면증, 과다수면증, 불면증, 하지불안증후군 등 여러 수면 질환을 진단하는 검사로 수면을 취하면서 검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수면 중 동반된 여러 문제점 들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수면다원검사실은 고성능 수면다원검사 장비(Embla N7000) 및 독립된 수면실 2개, 개별 화장실, 판독실, 모니터링, 결과분석장치 등을 갖췄다. 강
2020-10-08 12:05의료진은 있지만 환자는 없고, 그러나 진료는 실재하는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통합적 라이프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의료기관 기반의 버추얼케어센터가 문을 열었다. 명지병원은 7일 독립된 공간에 전담의료진과 독자적인 플랫폼을 갖춘 ‘MJ버추얼케어센터(MJ Virtual care center)’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MJ버추얼케어센터의 첫 서비스 대상은 미국 애틀란타 한인회의 해외동포들로 코로나19 관련 증상들을 비롯해 만성질환, 건강관리 및 건강 상담 등을 실시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명지병원은 7일 오전 미국 애틀란타 한인회와 버추얼케어에 대한 업무협약을 화상으로 체결하고 한인회 소속 동포들의 진료를 시작했다. 버추얼 케어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이나 각종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를 연결한다는 방식에 있어서는 원격의료(Telemidicine)와 유사하지만 구성된 서비스의 영역에서는 확연히 구분된다. 원격의료가 단순히 공간적 두 영역에서 네트워크로 연결된 비대면 진료라면, 버추얼케어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것은 물론 기존 오프라인에서 분절적으로 제공되던 각 영역별 의료서비스를 통합적인 라이프 케어의 새로운 영역으로 창조해
2020-10-08 11:5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제네릭의약품 등의 공급안정 및 품질관리 등을 위해 10월 8일부터 약가산정대상 약제도 제약사와 협상을 실시할 예정이며, 산정대상 약제의 협상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내부업무처리지침인 ‘약가협상지침’을 개정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공단은 ‘신약’의 가격과 공급 의무 등 요양급여 관련 사항에 대해 제약사와 협상을 통해 결정해 왔으며,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제네릭의약품 등 산정대상 약제도 협상을 실시하게 된다. 개정된 ‘약가협상지침’에 따르면, 제네릭의약품 등 약가산정만으로 등재되는 약제 및 안정적 공급이 필요한 약제 등이 새롭게 협상 대상에 포함됐으며, 산정대상 약제의 원활하고 신속한 협상을 위해 복지부의 협상 명령 전에 공단과 제약사 간 사전협의를 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됐다. 공단은 신설된 산정대상 약제 협상제도의 안착 및 제약사의 수용성 제고를 위해 10월 15일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청희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공단은 산정대상 약제의 협상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내부지침과 조직 등을 정비했다. 사전협의를 활용해 업계 일각에서 우려하는 등재 지연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
2020-10-08 11:52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의료기관이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 심사에 필요한 영상자료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자동차보험 ‘영상자료 제출 서비스(심사자료 Uploader)’를 오는 12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영상자료 제출서비스는 건강보험과 동일한 시스템에서 자동차보험 영상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심사자료 Uploader’ 프로그램을 개발해 의료기관의 편의를 높이고, 심사업무에 활용하도록 구현했다. 이 서비스는 의료기관에서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한 번의 로그인으로 자동차보험과 건강보험 업무를 쉽게 전환해 사용 가능하며, 영상 자료를 전송하는 즉시 진료비 심사에 활용할 수 있어 지급처리 시간을 단축하는 등 고객 지향적 진료비 심사를 가능케 했다. 특히, LiveUpdate 기능으로 프로그램의 오류 또는 개선사항이 실시간 반영되도록 했다. 건강보험에서는 2018년 3월부터 웹기반의 영상자료 제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자동차보험 업무에서는 이를 활용하지 못해 그동안 의료기관의 불편함이 있었다. 2019년 의료기관에서 자동차보험 심사참고자료를 제출한 건수는 66만건으로, 이중 7만건(12%)은 영상자료(CT, MRI 등)를 CD로…
2020-10-08 11:45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2020년도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최첨단 외골격형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해 본격적인 환자치료와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주관하는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은 재활로봇 치료장비를 국내 의료기관에 시범 적용하고 그 효과를 실증함으로써, 다양한 의료현장으로 재활로봇을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재활의학과 전하라 교수를 총괄책임자로 하여 외골격형 보행재활로봇인 ‘워크봇(Walkbot_G)’을 도입했다. 워크봇은 맞춤형 재활 훈련이 가능한 최첨단 로봇 보조 보행재활훈련 시스템으로 보행장애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개인에 최적화된 보행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가상현실을 이용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치료환경을 제공하며, 3D 동작 분석 프로그램을 통한 다각적 분석과 데이터에 근거한 정확한 반복 훈련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급성기부터 만성기까지 다양한 회복 시기에 있는 뇌손상, 척수손상 환자를 비롯해 뇌성마비, 신경근육질환 환자, 정형외과적 수술을 시행한 환자, 노인환자 및 암환자들에게…
2020-10-08 11:43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가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및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연구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7층 로얄룸에서 ‘2020년 KMI 연구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 지침에 맞춰 진행됐다. 2020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은 지난 7월 연구과제 공모가 진행됐으며, 이후 심사위원회(내부심사위원 2명, 외부심사위원 3명)의 심사를 거쳐 10건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신상엽 KMI학술위원장(감염내과 전문의)은 심사 총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다소 늦게 공모가 진행됐음에도 좋은 연구들을 많이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도 연구자분들이 어떤 좋은 연구를 해주실지 기대가 크며, 향후 연구 결과가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에도 많이 실리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MI는 선정된 10건의 연구과제에 건당 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연구진은 공모 시 제출한 연구계획서에 따라 향후 1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2008년
2020-10-08 11:40코로나19 하루 확진자 발생이 하루만에 두 자릿수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0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422명(해외유입 333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9명으로 총 2만 2463명(91.98%)이 격리해제 돼, 현재 153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7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7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2명, 서울 19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만 46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대전 7명, 부산 5명, 경북·경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명, 외국인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38만 8844명 중 234만 344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978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10-08 11:33의과대학생들의 국가고시 시험 응시거부와 관련해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장이 대표로 전격 사과하고 응시 기회를 허락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영훈 의료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인해 매우 힘든 시기에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문제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의료원장과 함께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병원장, 연세대학교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 인하대학교의료원 김영모 의료원장도 자리했다. 김 의료원장은 “코로나 판데믹이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이 엄중한 시점에서 당장 2700여명의 의사가 배출되지 못하는 상황은 상상하기 조차 싫은 심각한 의료 공백이며 의료의 질 저하가 심히 우려되는 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으로서 또 선배로서 지금도 환자 곁을 지키고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마음을 사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질책은 선배들에게 해주시고, 6년 이상 학업에 전념을 하고 잘 준비한 의대생들이 미래의사로서 태어나 국민 곁을 지킬 수 있도록 국가고시 기회를 허락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2020-10-08 10:59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장이 7일 오후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를 찾아 의사국가고시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윤성 국시원장은 “10월 5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와 서울시 25개구 의사회 회장단이 국민권익위에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문제 해결’을 위한 고충민원을 신청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국민들께서 국시원의 의사국시 시험일정과 필요성 등에 관한 정보를 잘 알고 이 문제로 인해 국민들의 보건의료 이용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권익위를 찾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 국시원장은 “설령 올해 의사국가고시 추가 실기시험을 치르게 된다고 하더라도 일정상 늦어도 다음주에는 국시시험 시행여부가 확정되어야 한다”며 “이후 10월 20일경에는 원서접수가 시작되어야 올해 시험을 제대로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의사국가시험 미응시자 2700여명이 추가로 실기시험을 치르려면, 적어도 30여일 이상이 소요되고 원서접수 공고와 채점위원 선정 등 시험준비를 해야 하므로 국시원 입장에서는 일정이 매우 촉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의사국가고시가 치러지지 않을 경우 내년에 본과 4학년들이 후배들인 3학년들과 함께 시험을…
2020-10-08 10:47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 ‘노발락’의 공식 SNS를 통해 임산부의 날 맞이 ‘발락 배, 백일장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아이와 함께하고 싶은 소망을 적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여방법은 노발락 공식 SNS를 팔로우하고, ‘아이이름(태명)’, ‘가을’, ‘하고파’ 등 3가지 키워드를 넣은 소망글을 이름, 휴대폰번호 뒤 네자리와 함께 댓글로 달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23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노발락 골드지니, 손수건, 턱받이, 베이비로션 등이 포함된 ‘레디맘박스(10명)’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3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된다. 강수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육아맘이 원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육아맘과 더욱 소통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노발락 시리즈’는 프리미엄 유아식인 ‘노발락 골드’를 포함해 일반 분유인 노발락 ‘stage1’∙‘stage2’, 묽은 변을 보는 아기에게 도움을 주는 ‘노발락AD’, 배앓이
2020-10-08 10:31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완전두유를 무료로 체험하면서 홍보할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1기 서포터즈는 3회 이상 완전두유 구매 후 음용 중인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 중 건강에 관심이 많은 30명이 선정될 계획이다. 서포터즈 선정시 소정의 월 활동비가 제공되며, 완전두유 제품도 3개월간 정기 배송된다. 또한 서포터즈들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매월 카페 이용권과 미팅을 위한 고급 레스토랑 서포터즈 단체 식사 등 다양한 혜택도 지원된다. 서포터즈는 출시 계획 단계의 완전두유 신제품을 미리 체험하고, 맛과 컨셉, 디자인 등을 평가할 수 있으며, 소비자 시각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품에 반영할 수 있다. 또한 한미헬스케어가 준비한 여러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공식 모델인 톱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과 함께 완전두유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두유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중으로, 대학생과 주부, 일반 직장인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서포터즈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제품, 시대의 트렌드를…
2020-10-08 10:00셀트리온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러지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CT-P39’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고 한국을 필두로 한 글로벌 임상 3상을 본격화했다. 이번 임상 3상은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7개국 약 65개 임상시험기관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CT-P39와 졸레어와의 비교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 측면에서 동등성을 입증하고, 2023년 상반기 내 임상 3상을 마친다는 목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7월부터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를 위한 글로벌 임상 1상도 착수해 순조롭게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셀트리온은 임상 1상 중간 결과에서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본격적으로 허가를 위한 치료적 확증 시험을 위해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하게 됐다. 졸레어는 제넨테크(Genentech)와 노바티스(Novartis)가 판매하는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3조 90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램시마, 트룩시마 및 허쥬마 등의 퍼스트무버
2020-10-08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