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국내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첫 실제 임상경험 결과 발표’를 주제로 16일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안지영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국내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듀피젠트임상 경험은 물론, 이의 임상적 가치와 아토피 피부염 질환에 관해 설명했다. 안 교수의 임상시험은 2018년 9월부터2019년 6월까지듀피젠트로 치료받은 18세 이상의 국내 중등도∙중증환자 1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16주간 듀피젠트를 통해 치료받았다. 첫 회에는 듀피젠트 600mg을 투여하고이후 2주 또는 그 이상의 간격으로 300mg를 투여했으며, 환자에 따라 필요 시 전신 요법을 병용했다. 그 결과 듀피젠트 투여군은 투여 2주차부터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와 숫자통증등급(NRS) 점수 개선이 관찰됐으며, 투여 16주차에 EASI 점수가베이스라인 대비 77.4%가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NRS 점수또한 투여 16주차에 베이스라인(8점) 대비 70%가 개선됐다. 특히 환자 중 63.6%가투여 16주차에 베이스라인 대비 EASI-75 도달에 성공해, 기존 글로벌 임상인 SOLO1(51%) 및 CHR
2020-09-16 14:16한림대학교성심병원 부정맥센터 임홍의 교수는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 500례를 기록했다. 500례는 심방세동 시술이 가장 많고, 심실빈맥·심방빈맥·심실조기박동·상심실성 빈맥 등을 포함한다. 임홍의 교수는 국내 유일 심장 내 초음파 프록터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프록터(proctor)는 수술법을 전파·관리·감독하는 국제적 공인 전문가를 말한다. 그는 다양한 부정맥 시술뿐 아니라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I) 및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LAAO)도 심장 내 초음파를 이용하여 방사선 조사량을 최소화하고 있다. 임 교수는 X-ray 투시 영상의 도움을 받아 시술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방사선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작은 크기의 심장 내 초음파(intracardiac echocardiography, ICE) 영상만으로 고난이도 부정맥 시술을 시행한다. 이때 3차원 고해상도 맵핑 시스템(3D mapping system)을 접목해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함으로써 부정맥 시술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이 시술법은 방사선 노출이 전혀 없어 임신부나 성장을 앞둔 소아, 노약자 등의 부정맥 환자에게 매우 적합하다. 고해상도…
2020-09-16 11:21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은 국민의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수렴해 혁신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1기 온라인 시민참여혁신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5명 내외이며 의료중재원의 운영 및 혁신 성장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3주간이다. 의료중재원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해 정해진 이메일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심사를 통해 단원을 선정해 10월 13일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1기 온라인 시민참여혁신단의 임기는 2021년 6월말까지 약 9개월이며, 역할은 ①기관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의견) 제안, ②기관 혁신활동에 대한 지역사회 전파·공유 활동, ③기관 혁신활동에 대한 자문 및 개선의견 제언 등이다. 의견 제언의 참신성, 혁신활동의 적극성 등이 우수한 단원에게는 소정의 포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윤정석 원장은 “온라인 시민참여혁신단을 통해 기관의 혁신 성장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0-09-16 11:09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핸드인핸드’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핸드인핸드’ 캠페인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구매를 촉진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는 소셜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명을 받은 참가자는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구매해 다음 참가자에게 전달하면서 코로나19 극복 관련 응원 문구를 SNS를 통해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선민 원장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광호 이사장의 후속주자로 사회적경제기업상품몰(e-store 36.5+)을 통해 강원도 지역상품 숲속한방비누세트, 정선 곤드레톡 세트, 인제 황태채 세트를 구매했다. 이후, 구매 물품을 원창묵 원주시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대한석탄공사 유정배 사장에게 전달하며 캠페인을 이어갔다. 김선민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상생과 소상공인·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학교급식·농가 돕기에서 시작한 임직원 대상 급식 꾸러미와 로컬푸드 꾸러미 판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캠페인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2020-09-16 11:00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16일 보건복지부가 2018년 9월 전북 남원을 현장시찰하고 지난해 4월 직접 부지를 골라 남원에 매입을 지시했다는 ‘비공개 문건’을 전격 공개했다. 최근 여론을 보면 “공공의대법안이 통과되기도 전에 전북 남원의 공공의대 부지가 높은 가격에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며 “정부와 남원시간 사전 협의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이른바 ‘공공의대 게이트’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번에 강기윤 의원이 공개한 ‘보건복지부’와 ‘전북 남원시’간의 비공개 문건은 2018년 8월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8년 8월 22일 남원시에 공문을 보내 ‘전북 남원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기로 했으니 조속한 시일 내에 설립부지(안)을 검토해서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이 당시는 국회에 공공의대법안이 제출되지도 않았던 때였다. 제20대 국회에서 공공의대법안(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대표발의)이 제출된 것은 해당 공문이 남원에 발송되고 한 달이 지난 같은 해 9월 21일이었다. 이에 남원시는 보건복지부의 지시를 받고 5일 후 8월 27일 보건복지부에 공문을 보내 ‘총 3곳의 학교 설립 후보지’를
2020-09-16 10:49국립암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과제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암센터는 ‘간암, 담낭암, 췌장암 영상진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과제를 총괄해 수행하는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암센터는 2019년의 1차 데이터 구축 사업 공모에서도 ‘질병 진단 이미지 데이터 구축’ 과제에 선정돼 총 19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유방암, 안저 질환 등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2차 사업에서 국립암센터는 헬스케어 분야의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가천대 길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의료기관 및 민간 참여기관들과 함께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 57억 원의 정부지원금이 투입되는 본 과제는 간암, 담낭암, 췌장암의 영상진단 이미지와 임상전문의의 진단 정보를 결합한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딥러닝 기계학습을 통한 인공지능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비식별화 및 단계별 품질 검증 작업을 거쳐 관련법에 근거해 안전하게 제공될
2020-09-16 10:42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비만대사수술 인증제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운영하며 비만대사수술의 안정성을 최대화 하고 적절한 질 관리를 위하여 외과의사 및 기관에 대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은 비만대사수술을 집도하는 외과의의 자격은 물론 비만대사수술 협의 위원회와 외과 수술 및 마취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야 한다. 또 외과‧내분비내과‧순환기내과‧호흡기내과‧정신건강의학과‧가정의학과 등 관련 전문 의료진과 비만대사수술 전문 코디네이터, 영양사, 운동치료사, 임상평가원 등의 인력 구성과 수술실, 집중치료실, 중환자실, 내시경실 등의 시설을 갖춰야 하며, 환자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야 한다. 성빈센트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가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 및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환자 상태에 맞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수술 전후 비만 동반 질환에 대해서 내과, 가정의학과 등과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진이 진행하고 있으며, 수술 후 반드시 필요한 영양 관리와 운동 등에 대해서는 영양팀, 재활의학과 등을 통해 적절하게 관리 받을 수 있도록 돕고…
2020-09-16 10:41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2주째 1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3000명 이하로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5명, 해외유입 사례는 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2504명(해외유입 303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32명으로 총 1만 9310(85.81%)이 격리해제 돼, 현재 282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0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67명(치명률 1.6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9명, 경기 24명, 인천 8명, 전북 5명, 부산·대구 각 4명, 광주·충북·충남·경북·경남 각 2명, 대전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3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17만 8832명 중 213만 48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5842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09-16 10:35경찰병원이 15일부터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SK아카데미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경찰병원은 SK아카데미에 마련된 수도권 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 치료시설인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병원은 주준범 응급의료센터장을 운영단장으로 전문의, 간호사, 방사선사 등 진료와 관련된 의료진을 배치하고 의료장비, 의약품 등 의료물품 지원, 폐기물 처리 및 관리,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의료지원반 역할을 담당한다. 경찰병원이 운영하는 수도권 생활치료센터는 200여명이 수용 가능한 규모이며, 생활치료센터 내 검체 채취실, X-ray 검사실 마련했고 비상상황에 대응하고자 제세동기·응급처치키트·산소미터기 등 각종 의료장비를 비치했다. 한편, 경찰병원은 국민안심병원(A형)으로 호흡기 환자 전용 외래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20-09-16 09:46전남대학교병원이 차기 병원장 임용후보자 2명을 선정했다. 전남대병원은 15일 제49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제33대 병원장 공모에 참여한 후보 4명 중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를 1순위로,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를 2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설치법에 따라 이들 교수를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며, 교육부장관이 차기병원장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신임 병원장은 현 이삼용 병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11월 2일 이후 3년간 병원을 이끌어 가게 된다.
2020-09-16 09:43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큐레보(CUREVO)’가 미국 현지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CRV-101’의 임상 1상에서 전 시험 대상자에게 항체 형성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CRV-101’은 순도가 높은 합성물질로만 구성된 신개념 면역증강제를 활용해 기존 제품보다 진일보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차세대 대상포진백신이다. 유전자재조합 방식 백신은 항원과 면역증강제의 조합에 따라 유효성과 안전성의 수준이 판가름 난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는 건강한 성인 89명을 대상으로 항원과 면역증강제의 용량을 달리해 56일 간격으로 두 번 백신을 접종한 이후 체내의 항체 형성을 측정한 결과이다. 그 결과, 접종 1개월 후 모든 시험 대상자에게서 항체가 형성됐으며, 이 항체가 1년간 유지됨이 관찰됐다. 또한, 이번 임상에서 3등급 이상의 중증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고, 주사 부위의 통증 등을 포함한 2등급 부작용 역시 전체 시험군의 6.5% 이하에서만 발생하며 부작용의 최소화 가능성도 확인됐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결과를 오는 30일 세계백신회의(World Vaccine Congress Washington)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이 백신의 세포면역
2020-09-16 09:05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고령 및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인해 혼자 힘으로 일상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장기요양기관을 통해 신체활동 또는 가사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이제 필수불가결한 제도가 됐다. 건보공단 출입기자협의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원길 장기요양이사와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장기요양보험의 재정 안정화 방안과 서비스 발전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6월부터 9월까지 시행되는 2020년 장기요양 서비스 모니터링 기관은 1530개소로 작년 3126개소에 비해 50% 가량 줄었다. 모니터링 실시 기관이 줄어든 이유와 현재까지 진행상황이 어떻게 되나. 장기요양기관 서비스 모니터링은 장기요양 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기관의 서비스 제공수준을 점검,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급여제공기준 및 가산산정기준에 대한 장기요양기관의 이해도 향상 등으로 서비스 모니터링은 단계적으로 축소해 왔다. 장기요양기관 스스로 자가진단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며, 참여기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자가진단 참여율은 2018년 72.5%에서 지난해 76.0%로 올해는 8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비스 모니터링은 9
2020-09-16 05:55세종특별자치시 최초의 국립대학병원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달 7월 16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연면적 8만 3358㎡로 지하 3층, 지상 11층, 538병상 규모를 자랑하며, 10개의 특성화 센터와 31개 진료과를 갖췄다. 특히 개원 한 달간 응급환자를 포함한 전체 외래환자가 1만 5253명으로 집계, 지난달 5일에는 급성 뇌경색 환자의 신속한 흡입 혈전제거술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중증 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의 중추적 안전망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느덧 개원 두 달을 넘어 앞으로의 1년을 바라보는 세종충남대병원의 미래와 전망을 나용길 병원장으로부터 들어봤다. [편집자주] ◆‘세종시 최초의 대학병원’ 타이틀을 가진 만큼 지역민 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세종충남대병원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병원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개원은 218병상으로 출발했지만 올해 말까지 300병상,2021년 말까지 500병상으로 운영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심뇌혈관센터, 통합암치료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여성의학센터 등 10개의 특성화센터와 31개의 진료과가 있다. 각 센터의 진료과목은 영역별로 세분화해 더욱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
2020-09-16 05:51제약사들이 여러 질환의 인식 개선을 위한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코로나19로 상황이 엄중한 만큼 온라인을 통한 의미있는 메세지 전달을 위해노력 중에 있다. ◆JW메디칼, 올바른 유방암 인식 확산 나서 지난 7월 JW메디칼은 유방암에 대한 질환정보를 비롯해 자가 진단,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유방암은 여성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여성의 경우 지방 조직보다 유선 조직이 많아 종양 발견이 어렵고 유방암 발생률이 높다. 이에 JW메디칼은 그룹 유튜브 채널(JW 뉴스룸)에 ‘메디칼 인사이트’ 코너를 신설해 유방암과 관련한 전문의의 명쾌한 설명이 담긴 영상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제1편에서는 유방암의 개념, 발견시기에 따른 생존율, 각 검진법의 특징과 유방암을 조기 발견을 돕는 국가 암 검진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제2편에서는 치밀유방과 유방암 예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제3편에서는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3D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검사를 소개했다. JW메디칼 관계자는 “한국인의 치밀유방 비율은 높은 반면 질환에 대한 인식도는 다른 국가에 비해 낮다”며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5%가 넘는 생존율을 기대할 수
2020-09-16 05:40코로나19 발생 이후 정부가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은지 7개월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연구를 위해 정부가 민간 제약사 등에 제공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체 7가지 종류 중 단 2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청은 2월 11일 부터 9월 7일까지 총 263건의 바이러스를 연구용으로 분양해 왔으나 S타입 233건, L타입 30건으로 단 2종류의 바이러스만 제공하고 있었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15일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총 7가지로 분류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여태껏 단 2종만 연구용으로 분양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기초적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서 의원은 “특히 우리나라의 감염 상황을 살펴보면,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감염확산 이후 GH형 바이러스가 주로 전파되고 있고 질병관리청 역시 코로나19 감염확진자 1040명의 유전자 서열 정보를 분석을 통해 GH타입이 67.4%로 가장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4.5%에 불과한 S타입과 L타입만을 연구기관 등에 계속 제공해 온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질병관리청이 이태
2020-09-15 17:02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집단감염 확산과 그 재발을 막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대처방법인 ‘올바른 마스크 쓰기’의 대국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이미 지난 7일부터 일간지 등에 ‘코와 입을 모두 가리지 않으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광고를 게재하기 시작했으며, 14일에는 ‘착한 마법(착한 마스크 사용법)’ 영상(https://youtu.be/HJOKcgcHafs)을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송출을 시작했다. 또한 영상광고 ‘올바른 마스크 쓰기’를 제작, 9월 23일부터 IP-TV, 지역TV 등을 통해 송출하고, 효과의 크기에 따라 종편방송 등에도 내보낼 예정이다. 광고 내용과 영상은 시각적으로 최대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제작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올바른 마스크 쓰기’ 캠페인의 대대적 확산을 위해 우선 15일 원주 본부사옥에서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와 공동캠페인 협약을 체결해 전국 3457개 병원 현장에서 스티커 부착 및 동영상 상영으로 올바른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그리고 구청 등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마을버스,…
2020-09-15 16:52국내 연구진이 정신증 고위험군의 원인 규명과 발병 예측 및 맞춤형 치료 개발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미국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향후 5년간 5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연구비가 투입된다. 미국 예일의대 스콧 우즈 교수가 이끄는 이번 연구는 전 세계 27개 기관으로 ‘정신증-위험 결과 네트워크(ProNET; Psychosis-Risk Outcomes Network)’를 구성했다. 기관 대부분은 미국이고 아시아에서는 중국 상하이대와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 연구팀이 참여한다. 국제 공동연구팀은 정신증 고위험군 환자 1040명을 모집해 뇌 구조와 기능, 정신병리, 신경인지, 유전자, 행동, 자연어, 언어능력 등의 임상 및 생체지표를 통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데이터 기반 분석으로 개별 환자의 임상 결과를 예측하고, 특정 치료에 잘 반응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선별하는 기술 개발이 목표다. 정신증 고위험군은 몇 년 정도의 기간에 걸쳐 대인관계의 어려움, 자신이 달라져 있다는 느낌, 의심, 우울감과 불안, 불면, 집중력의 저하 등 일반적이고 미묘한 증상을 경험하며 점차
2020-09-15 16:16신장 이식이 시행된 공여자와 수혜자의 심리검사를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수혜자가 공여자에 비해 다면적 인성 검사에서 심리적 불안 상태가 높고, 수혜자-공여자 사이에 불안, 우울이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조철현 교수(정신건강의학과장)가 신장 이식 공여자와 수혜자의 심리적 특성 및 연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BMC Nephrology’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장 이식은 말기 신부전증 환자에서 시행하는 치료 방법으로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에서 시행된 신장 이식 가운데 약 62%(1만 5000여건)는 생체 신장 공여이며 대부분 가족 간 공여로 이뤄진다. 이식 수혜자의 정신건강 상태는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데 우울증이 있는 경우 이식 실패나 사망의 위험을 2배 가량 높인다는 선행연구가 있으며, 이식 환자의 약 20%는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오랫동안 투병 생활을 해온 만성 스트레스, 이식 공여자에 대한 미안함, 수술 결과에 대한 걱정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심리적 갈등과 가족 간의 역학 관계 등
2020-09-15 16:16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K-방역 시스템의 핵심인 코로나19 진단시약의 허가‧심사 상황 등에 대한 현황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진단시약 제품현황 현재 코로나19 진단 등을 위해 국내 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확진 검사용 긴급사용승인 제품 7개 ▲응급 선별용 긴급사용승인 제품 9개 ▲정식허가 제품 1개(‘에스디바이오센서㈜’에서 확진검사용 긴급사용승인(2.27.) 및 정식허가(8.31.))로 총 16개 제품이 있다. 수출용으로는 166개 제품이 허가됐고, 그 중 16개 제품이 FDA EUA(긴급사용승인) 제품으로 등록됐다. 국내 방역에서 사용 중인 긴급사용 승인된 코로나19 진단시약은 ‘분자진단(RT-PCR) 방식’을 사용하는 유전자 진단시약 제품으로, 사용목적에 따라 '확진 검사용'과 '응급 선별 검사용'으로 구분된다. 확진검사 제품은 코로나19 감염자의 확진을 목적으로 6시간 이내 결과를 확인해 진단할 수 있다. 응급 선별 검사 제품은 1시간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긴급한 수술이 필요한 환자 등 중증응급환자를 대상으로 빠르게 코로나19 음성을 확인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2020-09-15 15:14장폐색 의심 환자에게 장정결제를 투여해 사망에 이르렀다는 사유로 지난 10일 법정구속된 서울 대학병원 A교수에 대해 동료 의사들이 재판부의 판결을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평의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매순간 생사를 넘나드는 의료 일선의 현실과 전문가의 의학적인 판단을 무시한 재판부의 판결에 분노한다”며 “신분이 확실한 대학병원 교수이며 치료를 기다리는 수많은 환자들이 있고, 두 아이의 엄마를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법정 구속한 재판부의 판결을 납득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교수평의회는 “사망한 환자는 대장암과 장폐색이 의심되던 고령의 환자로 당시 어떠한 치료를 선택하더라도 위험성이 있는 상태였다”며 “환자분의 가족들이 겪는 아픔과 안타까운 심정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선의의 치료가 항상 좋은 결과로 돌아오지 않는다”며 “더욱이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 치료를 위해 어려운 판단을 해야하는 순간도 있고, 원하지 않는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번에 구속수감 된 교수는 의사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2020-09-15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