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로 상황으로부터 환자 감염을 막고,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선별진료소 시스템 변경 및 전체 입원 대상 환자 PCR 검사에 나섰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환자가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무증상’ 감염자다. 특히 입원환자의 경우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가 많아 무증상 감염자에게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에 강동경희대병원은 입원환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혹시 모를 감염전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입원환자 전용 검사장소를 별도로 마련하고, 증상이 없어도 입원 대상 전체 환자에 대해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계속해서 날이 더워지며 레벨D 보호구를 수시로 착용해야 하는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자 선별진료소 시스템도 개편했다. 기존에는 보호구를 착용한 채로 환자와 대면하며 진료가 이뤄졌으나, 차단막과 마이크를 설치해 밀접접촉 없이도 진료가 용이하도록 개편했다. PCR 검사도 워크스루 방식을 도입해 의료진이 검사 시마다 보호구를 입고 벗지 않아도 되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번 선별진료소 개편 및 입원환자 전체 PCR 검사에 대해 감염관리실 손준
2020-07-13 15:56대한병원협회가 신현영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병협은 13일 성명서를 내고 선지급 받은 요양급여비용의 상환시기를 다음 회계연도로 미룰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적절한 조치라며 환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 5,514곳에 총 2조 5333억원을 선지급했다. 기관당 평균 449억원에 이르고 있다. 선지급은 메르스나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못한 감염병으로 의료기관에 경영난이 발생될 경우 건강보험 준비금을 이용해 작년 같은 기간 요양급여비용 청구액을 기준으로 앞당겨 주는 제도다. 국민건강보험법 제38조에 사용한 준비금을 해당 회계연도에 반드시 보전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로 의료기관들의 상환능력이 회복되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선지급 받은 금액을 올해 안에 상환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던 상황. 특히 코로나19가 가을이나 겨울까지 재유행 하게 되면 경영수지를 맞추지 못한 의료기관들로서는 도산의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신 의원이 발의안 건보법 개정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2020-07-13 15:5513일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가 한방 첩약 급여화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우려를 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부터 뇌혈관질환 후유관리, 안면신경마비, 월경통 등 3개 질환에 대해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학회는 "보험급여 추진 여부는 ▲약물의 효용성 ▲안전성 ▲비용-효과 경제성 이 3가지 측면을 가지고 결정되어야 하는데, 한방 첩약 급여화는 이를 도외시하고 정치적인 측면만 가지고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난색을 표했다. 학회는 "신약과 신의료기술은 엄격히 통제된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하여 시판허가를 받게 된다. 이후 비용-효과 측면의 경제성 평가를 고려하여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되는데, 한방 첩방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생성된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점을 그 이유로 꼽았다. 이어 "관련 학회 및 직능업계의 동의를 받지 않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면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우리 사회에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첩약 급여화를 반대하는 의약학계가 이를 추진하는 한의학계를 적대적인 관계로 만들
2020-07-13 15:55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국내 제약사업부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전문의들의 파브리병 진단 및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선정한 주제별 심층 강연 ‘FAME(Fabry Advocates’ & Masters’ E-Link Symposium)’ 온라인 심포지엄을 14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FAME 심포지엄은 진단부터 치료,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학제적 접근이 요구되는 파브리병의 진료 현장에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실제 파브리병 환자 진단 및 치료 경험이 있는 전문의들의 심층 강의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이번 학술 행사는 ‘파브리병 환자별 맞춤 치료 전략과 다학제적 접근(How to provide individualized and multidisciplinary care for my Fabry Patients)’이라는 주제 아래, ‘여성 및 소아 파브리병 환자의 진단과 치료’와 ‘파브리병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의 딜레마’라는 두 가지 논점을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 및 소아 파브리병 환자의 치료 전략에 대한 강연으로는 ▲취리히대학교병원 알비나 노왁(Albina Nowak) 교수의 ‘여성 파브리병 환
2020-07-13 13:22세계보건기구 협력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최근 코로나19의 사업장 관리 및 예방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됐고,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가 이번 국제 컨퍼런스를 주관했다. 이종인 임상강사는 사업장 내 관리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사업장 관리지침 및 예방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센터의 발표 이외 컨퍼런스에 참여한 일본(UOEH), 베트남(NIOEH), 캄보디아(WHO Representative Office), 라오스(WHO Representative Office), 몽골 (Prof. Odegrel) 총 6개국의 코로나19 현황 및 국가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장 코로나19 관리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되었다. 명준표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병원 내 직원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대한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 국가의 사업장 내 코로나19 관리 및 예방에 대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대한민국 ‘K-방역’의 효용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2020-07-13 11:24물파스가 중풍 예방이 가능하다는 허무맹랑한 의료 정보가 방송되면서 논란이 되는 등 의료인이 TV 등 방송에 출연해 건강관리에 관한 거짓 정보를 제공하고 이 정보가 특정 식품이나 제품의 광고에 이용되는 행태가 빈발하고 있다. 김상희 국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4선, 부천병)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2020년 6월까지 의료인과 약사가 방송 또는 홈쇼핑에 나와 잘못된 의료정보제공, 허위 과대광고, 병원 홍보 등 방송심의 제재를 받은 경우는 총 194건으로 가장 많은 제제를 받은 방송은 전문편성 채널이 119건, 지상파 22건, 홈쇼핑 20건, 라디오 17건, 종편보도가 16건으로 나타났다. 주요 TV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출연 중인 유명 의사 H씨는 올해 3월 ‘크릴오일’ 판매 홈쇼핑에서 일반 식품인 해당 제품의 성분함량 표시와 특·장점을 소개하며 특별한 기능성이 있는 것처럼 홍보하였고 해당 홈쇼핑은‘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권고’ 조치를 받았다. H씨가 홈쇼핑에서 홍보한 해당 ‘크릴오일’은 지난 4월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부당광고로도 적발돼 광고 삭제…
2020-07-13 11:08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3일 (사)마리안마가렛(이사장 김연준)과 공동으로 ‘노벨평화상 추천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영상 감상 후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를 40여 년간 돌본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영상을 관람하고 느낀 소감을 감상문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학생부(초·중·고등학생) 및 일반부(대학생, 일반인)이다. 응모 방법은 대한간호협회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소록도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사랑의 40여년 영상’을 관람하고 협회 홈페이지 내(www.koreanurse.or.kr)‘노벨평화상 추천 100만인 서명운동’에 참여한 후 감상문(A4 1장 분량)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마감은 7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관련 서류는 이메일(soroknursesmm@koreanurse.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공모신청서 참가신청 및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공모전 참가 서약서 △감상문 등이다. 제출된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은 협회에 귀속된다. 최종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8월 중순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지된다. 대상(2명)은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등과 함께…
2020-07-13 10:28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0명대로 재진입한 가운데 69.4%는 해외유입 사례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명, 해외유입 사례 43명 등 6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479명(해외유입 187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명으로 총 1만 2204명(90.5%)이 격리해제 돼, 현재 98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9명(치명률 2.14%)이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검역이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3명, 경기 11명, 광주 7명, 충남 4명, 인천 3명, 강원 2명, 경남 2명, 대구 1명, 충북 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의사환자 140만 8312명 중 137만 298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84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0-07-13 10:24세브란스 안과병원이 10일 안과병원 지하1층 청파호성춘기념 강당에서 개원 봉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해 한승경 연세대 의과대학 총동창회장, 이인식 세목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브란스병원은 1885년 제중원에서 최초로 현대식 안과 진료를 시작했다. 1908년 홍석후 선생이 한국인 의사 최초로 안과 진료를 시행했으며, 1904년 세브란스병원 첫 수술로 백내장 수술이 진행됐다. 1923년 연세대 의과대학내 안과학교실이 개설됐으며, 1996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안·이비인후과병원이 개원했다. 지난해 이비인후과가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세브란스병원 본관으로 자리를 옮기며 국내 대학병원 처음으로 단독 안과병원으로 개원했다. 안과병원은 건축면적 1,119.36㎡(338.61평)에 연면적 6,066.96㎡(1,835.26평)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1층은 수술실이, 2층은 예진실과 검사실로 구성돼 있다. 3층(망막, 성형안과, 사시)과 4층(녹내장, 외안부)은 외래 공간이다. 안과병원은 개원하며 환자 편의를 대폭 높였다. 연세암병원 내부 통로와 연결돼 있던 기존 2층을 연세암병원과…
2020-07-13 10:18삼양바이오팜이 표적 항암제를 항암제 포트폴리오에 추가하여 유방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삼양바이오팜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방암 표적항암제 ‘에베로즈 정(성분명 : 에베로리무스)’ 2.5mg, 5mg. 10mg 등 총 3가지 용량에 대한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베로즈 정은 유방암 외에도 신경내분비암, 중추신경계암, 신장암 등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노바티스 ‘아피니토’의 제네릭이다. 삼양바이오팜의 에베로즈는 에베로리무스 제제 중 국내에서 생산된 최초의 제품으로 그동안 기존 제품은 모두 수입에 의존했다. 또, 에베로즈는 오리지널 제제인 아피니토를 제외하고 2.5, 5, 10 mg 등 세 가지 용량이 모두 발매된 유일한 제품이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세 가지 용량을 모두 발매해 의료진에게 다양한 처방 옵션을 제공하고 조제 편의성도 높였다”며 “유방암을 중심으로 신장암, 신경내분비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바이오팜은 제넥솔(성분명: 파클리탁셀), 제넥솔PM을 비롯해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전립샘암, 난소암, 위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나녹셀M(성분명 : 도세탁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2020-07-13 10:16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10일 주한덴마크대사관, 덴마크 보건부, 보건청, 코펜하겐시 및 보건복지부, 서울시,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 등 각 기관의 노인 보건복지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모인 국제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 덴마크의 코로나19 대처방안에 대해서 공유하고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으로 웹비나(Webinar) 형태로 ‘고령화 사회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 방안(Ageing in times of COVID-19)’을 주제로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주관으로 진행됐다. 양 국의 공통 관심사인 ‘커뮤니티 케어’제도를 중심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덴마크 보건부 노인돌봄 선임고문, 보건청 국장, 코펜하겐시 노인돌봄정책과장 및 한국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장, 서울시 건강증진과장, 건보공단 글로벌협력실장,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 관계자 등을 포함한 많은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해 양국간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건보공단과 덴마크 측은 노인돌봄 및 커뮤니티케어 분야에 관해 활발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5월에 덴마크 왕세자비 주관으로 열린 한국-덴마크 보건·의료 간담
2020-07-13 10:15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최용범)은 7월 3일 자사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펜타사(성분명 : 메살라진)’ 서방과립2g 런칭 웹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10월 1일(보험약가 고시 기준) 출시된 한국페링제약의 펜타사 서방과립은 메살라진 순수 미세과립(Microgranule)을 함유한 5-아미노살리실산(5-ASA, 항염증제) 경구제다. 경증 또는 중등도의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으며 유도요법과 유지요법에 모두 사용된다. 씹지 않고 내용물을 모두 혀 위에 부은 후 물이나 주스와 함께 삼켜야 한다. 1g과 2g 두 가지 용량이 있으며, 식사와 상관없이 하루에 한번 복용 가능하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한양대구리병원 소화기내과 한동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주도했으며, 고용량 5-ASA 제제를 활용한 효과적인 염증성 장질환 관리 및 환자의 복약 순응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예병덕 교수, 일본 키타사토대학 소화기내과 코바야시 타쿠(Kobayashi Taku) 교수, 신촌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희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약 100여 명의 의료진들이 접속
2020-07-13 10:12건양대병원은 챗봇 전문솔루션 기업인 ㈜인라이플과 ‘인공지능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3시 건양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과 김용하 행정원장, 김용석 의료정보실장, 김덕중 기획조정부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인라이플 한경훈 대표이사, 이근혁 상무, 장종기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통해 ‘통합 고객관리 플랫폼’ 구축에 대한 공동 연구와 시스템 마련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인라이플은 자체 인공지능 분석 기술 및 빅데이터를 통해 챗봇을 매개로 비대면 채널 상담역할을 지원하게 된다. 인공지능 챗봇 시스템이 완성되면 고객의 문의에 이미지와 텍스트 등 다양한 답변을 제공해 병원 이용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양대병원 김용석 의료정보실장은 “건양대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24시간 비대면 응대 서비스를 제공해 답답함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의료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진료시스템을 최적화해 미래 의료를 선도해 나가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13 10:10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샨)는 자사의 9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백신 ‘가다실9’이 7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45세 여성까지 접종 연령 확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 27-45세 여성도 가다실9의 3회 접종을 통해 HPV 관련 질환으로부터 예방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 가다실9 적응증에서 접종 권장 연령은 남녀 모두 만 9-26세였기 때문에 이번 접종연령 확대는 만 27-45세 여성들이 가다실9 접종을 다시 고려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가다실9의 이번 접종연령 확대는 가다실9의 연령대별 면역반응을 비교한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가다실9을 접종 받은 만 27-45세 여성과 만 16-26세 여성의 면역 반응을 비교한 연구결과, 두 그룹의 면역 반응은 비열등성(임상 시험에서 시험군의 효능이 대조군 보다 나쁘지 않은 성질)을 나타내며, 만 16-45세 여성에서 가다실9의 면역원성을 입증했다. 또한 가다실9을 투여 받은 만 27-45세 여성에서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만 16-26세 여성과 유사한 백신 안전성 양상을 확인했다. 이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2020-07-13 10:09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장애인 고용확대와 차별 없는 직장문화 조성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훈훈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10월 장애인 정원을 늘리고 올해 5월까지 67명을 채용했으며, 연내 실고용인원을 최대 140명 이상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최대 수준으로 고용을 통한 상생의 가치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료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사회적 약자에게 차별 없는 사랑을 실천해온 만큼 의학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가치 창출을 통해 시대와 사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은 단순히 채용에만 그치지 않고 장애인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 의무부총장은 ”채용 이후에도 직무적응과 고용안전을 위해 필요한 직무교육과 교양강좌 등 교육지원, 진료비 지원을 비롯한 각종 복리후생, 사회적응을 위한 사회재활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채용을 위해 고려대의료원은 다각적인 직
2020-07-13 10:05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기획조정실장, 연구조정실장 등 간부인사를 통해 중환자 등을 위한 음압치료병상 추가(30병상) 확보, 연구시설(BL3) 확충 등 실질적인 중앙감염병 병원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또 코로나19 2차 대유행과 장기적인 신종감염병 국가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영수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실질적인 ‘신축이전사업 추진단장’으로서 보건복지부, 서울시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 방산동 미공병단 부지 이전 사업을 책임지고 이끌게 된다. 국립중앙의료원 방산동 미공병단 부지 이전 사업은 지난 4월 28일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지난 1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업무협약으로 확정됐으며, 금년 11월 30일까지 복지부·서울시·국립중앙의료원이 참여하는 실행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한다. 코로나19 상황 발생과 함께 지난 4월 공공보건의료본부 본부장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 합류한 주영수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20년 가까이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2019년부터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대표적인 공공의료, 사회의학 전문가로 손꼽힌다.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정책기획팀장으로서…
2020-07-13 10:05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소세포폐암(SCLC, small cell lung cancer)신약 '러비넥테딘(lurbinectedin, 상품명: 젭젤카Zepzelca)’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 신청을 완료하고 보완서류를 제출하는 등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7년 스페인 파마마社와 ‘러비넥테딘’의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러비넥테딘’은 지난 6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승인 받았다. 기존 치료제인 토포테칸과의 간접 비교를 통해 안전성, 유효성에서의 우월성을 입증한 2상 임상시험 자료를 FDA에 허가자료로 제출했으며 이를 인정받아 3상 조건부 신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및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승인을 획득했다. ‘러비넥테딘’이 FDA로부터 승인받은 적응증은 ‘백금병용 화학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된 전이성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에 대한 치료’이다. 해당 질환은 폐암 중에서도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초기 전이의 특성을 지니며 치료 후 재발률도 높다. 현재 소세포폐암에 대한 2차 치료제로 국내에서
2020-07-13 10:04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대한내과의사회로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현재 3곳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의사회는 ‘개원’을 제외한 상태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지난 10일 신사역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사회 명칭 변경과 유튜브 활성화, 검진관련 산하단체 합동 학술대회 등의 계획을 밝혔다. 박근태 회장은 선거 당시 ▲원격의료 확대 정책 강력 대응 ▲내과의원 살리기(전달체계 개선, 심사체계 개약 저지) ▲내과의사회 화합 및 강한 의사회 만들기 ▲국가검진 정책 적극 관여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박 회장은 “오늘 소개할 3가지 내용은 공약 이행의 일환”이라며 명칭 변경과 유튜브 활성화, 합동 학술대회 등을 설명했다. 그는 “우선 명칭변경을 준비하고 있다. 추진배경은 내과의사들을 권익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며 “다른 의사회는 대부분 ‘개원’을 뺐다. 명실상부하게 합치려 한다. 병원의사협의회에 공문을 보내둔 상태다. 4월 대의원총회 거쳐 명칭을 변경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명칭변경을 통해 봉직의들의 적극적 가입을 유도하고 이후 이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 현재 ‘개원’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단체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화 대한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 대한진단
2020-07-13 06:00국내 코로나19 대응 최종 대응 목표에 대한 협의와 설정이 다시 이루어져야 하고, 국가적 차원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또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한 비대면 진료의 환자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정부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한 비대면 진료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서울대학교병원 김종기홀에서 코로나19 진료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공공의료시스템 및 비대면 의료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자리서 서울대병원 김남중 교수는 “우리의 목표는 중증환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라며 “특히 집단 밀집공간은 집단감염과 깊은 연관이 있고 청도대남병원 사례와 같이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에 감염병 환자 수가 많아지면 사망자도 늘어나게 되고 때문에 이 부분을 방어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문경생활치료센터 사례와 같이 113명의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민관군이 하나 되어 지원하는 등 우리나라 사람들은 뭉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있다”며 “하지만 언제까지 문제해결 능력이 강할지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최종 목표에 대한 사
2020-07-13 05:50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명 발생했다. 검역 12명 등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23명으로 절반을 넘게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명, 해외유입 사례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417명(해외유입 182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명으로 총 1만 2178명(90.8%)이 격리해제 돼, 현재 95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9명(치명률 2.1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7명, 검역 12명, 서울 7명, 광주 5명, 대전·전북·경남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140만 2144명 중 136만 689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1830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07-12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