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손실보상 개산급이 1308억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감염병전담병원 등의 손실에 대해 매월 개산급을 지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5.28.)에 따라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기여한 감염병전담병원 66개 대상으로 약 1308억원의 개산급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손실보상 개산급은 최종 지급액이 확정되기 전 전체 손실 대상의 일부를 우선 지급하는 것이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초기부터 병상확보 및 환자치료에 기여한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1차로 146개 기관에 대해 총 1020억원의 개산급을 지급한 바 있다. 또한 6월 중 지급 예정이었던 2차 개산급을 5월 중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2차 개산급은 감염병전담병원 대상으로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지시로 병상을 확보했으나 사용하지 못해 발생한 손실 △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한 병상에서 발생한 진료비 손실을 지급한다. 4월 9일 1차 개산급의 경우는 정부·지방자치단체 조치에 따라 병상을 확보했거나 폐쇄·업무정지 조치된 병원급 의료기관의 ‘미사용 병상 손실분(~3
2020-05-29 12:28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서울·인천·경기 세 곳에서만 58명 발생해 쿠팡 물류센터發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될 조짐이다. 26일 600명대로 진입한 격리 환자는 800명대로 상승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29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58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402명(해외유입 1235명(내국인 87.8%))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3명으로 총 1만 363명(90.9%)이 격리해제 돼, 현재 77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사흘째 발생하지 않고 269명을 유지했다. 지역발생이 55명, 해외유입이 3명이었고, 지역별로는 서울 20명, 경기 20명, 인천 18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88만 5120명 중 84만 916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4557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05-29 12:14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본사 차원의 연구 계획을 전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MSD에 따르면 MSD는 지난 26일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SARS-CoV-2를 예방하기 위해 바이오테크 기업 및 비영리과학단체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EIDD-2801이라는 새로운 경구용 항바이러스 후보 물질 연구도 착수한다는 계획을 미국 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우선 MSD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및 면역조절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업 ‘테미스 바이오사이언스(Themis Bioscience)’의 인수 계획을 전했다. 테미스 바이오사이언스는 유럽 소재 백신연구소인 파스퇴르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개발한 벡터(vector)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홍역바이러스 벡터 플랫폼을 활용한 광범위한 백신 후보물질 및 면역조절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파스퇴르 연구소 및 피츠버그 대학과 협력해 ‘전염병대비백신연합(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CEPI)’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백신 개발
2020-05-29 11:58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은 지난 28일 여의도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제28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활명수’의 ‘오늘도 잘 소화하세요’ 캠페인이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광고의 창의성과 질적 수준을 높여 광고문화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해 수상한다.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으로 전문가, 국민 심사단, 소비자 관련 학회 및 단체가 심사에 참여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오늘도 잘 소화하세요 캠페인은 활명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사를 소재로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안부인사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걱정, 안부, 응원, 사랑 등 여러 감정들을 담아낸 대국민 응원 캠페인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엄마 편’과 ‘딸 편’은 어린 딸이 성장하며 취업, 결혼, 육아 등을 겪는 과정 속에서 격려와 사랑을 전하는 엄마의 마음, 엄마를 향한 딸의 고마움과 미안함 등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냈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브랜드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는 1897년부터 그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
2020-05-29 11:36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자사의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가 러시아 제약업계 1위 기업 ‘알팜’의 주관 하에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임상 3상을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백혈병 치료제 신약 슈펙트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생물안전센터 내 BSL-3 시설에서 in vitro(시험관내 시험) 결과 48시간 내 대조군 대비 70%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소효과를 보여 HIV 치료제 ‘칼레트라’,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독감치료제 ‘아비간’에 비해 우월한 효능이 확인됐다. 임상시험은 러시아 및 인접국 벨라루스의 11개 기관에서 경증, 중증의 코로나19 확진자 1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주간 투약 후 슈펙트의 치료효과 유의성을 확인하기로 했다. 진행이 완료돼 도출된 임상 결과는 러시아 및 벨라루스에 한해 일양약품이 알팜에 권리와 판매 독점권(상용화 시 일양약품에서 완제품을 전량 수입 판매)을 허여하고 일양약품은 그 외 국가에 대해 임상 결과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 회사 측은 “당사와 알팜은 그 동안 러시아 당국의 임상 3상 허가를 받기 위해 IND 신청을 했으며 27일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2020-05-29 11:21경상대병원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7일에 걸쳐 ‘제9회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대병원 의료질향상실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요보직자와 함께하는 환자안전 라운딩 ▲환자안전 표어, 사행시 공모전 ▲직원 및 내원환자 대상 교육 및 홍보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22일 오전에는 윤철호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의 주보직자들은 입원실과 검사실, 치료실 등을 돌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환자확인, 낙상예방 수칙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안전한 병원생활을 위한 환자참여의 중요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 본관 1층 로비에서는 내원객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교육과 홍보 및 참여 캠페인이 진행됐다. 홍보물품과 환자안전 관련 정보가 담긴 리플릿 등을 배부하며 환자안전을 위해 병원뿐 아니라 환자도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 이어 28일에는 환자안전행사 본행사가 개최됐다. 본 행사에서는 환자안전 관련 각종 시상이 진행됐으며 또 환자안전 표어와 사행시 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표어와 사행시 공모전에서는 각각 56병동 이영옥 간호사와 의료정보과 최진욱 사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윤철호 병원장은 “수준 높은 의료서
2020-05-29 10:59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은 28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harmaTech Business Center, PTBC) 20차년도 기술거래위원회’ 출범식과 기술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하고 42개 기업 76명으로 구성된 기술거래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는 신약조합이 지난 2000년도에 설립한 국내 유일의 민간 주도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며 유망기술 및 사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기업 간의 파트너링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을 통해 바이오 경제 시대의 기술거래 유통 채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출범 이래 20년간 국내외 680여개 산·학·연·병의 5,100개 테마를 발굴·심의했고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과 같은 대규모 기술이전의 장을 마련해 지난해에는 676억원의 기술거래/투자유치 실적을 거두는 등 회원사의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동연 이사장의 인사말과 한국기술거래사회 남인석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신약조합 조헌제 상무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2020년도 사
2020-05-29 10:31질병관리본부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사업 공모에 참여한 30개 의료기관을 평가한 결과, 17개 의료기관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달 14일에서 5월 8일까지 관할 시·도를 통해 사업 참여 희망기관을 신청 받았으며, 질병관리본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각 의료기관의 사업신청서를 토대로 평가해 지원 대상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발생 시 중증환자 치료 등 음압병실 필요성이 크게 부각됨에 따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평시 및 국가 공중보건 위기 시 신종 감염병환자 등에 대한 격리 입원치료를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지정 운영하는 감염병 관리시설을 말한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29개소 161병실(198병상)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10개 기관을 포함한 17개 의료기관에 83개 음압병실이 확충됨에 따라 총 39개소 244병실(281병상)이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질병관리본부 설계심의위원회 기술지원 등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확충사업이…
2020-05-29 10:10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는 항암 신약 2종에 대해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허가 약제는 비전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치료를 위한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ARi) ‘뉴베카(NUBEQA, 성분명: 다로루타마이드)’와 유전자 표적 항암치료를 위한 경구용 선택적 트로포미오신 수용체 키나제(이하 TRK) 저해제 ‘비트락비(VITRAKVI, 성분명: 라로트렉티닙)’이다. 지난 5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뉴베카 정(300mg)을 비전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승인했다. 뉴베카는 독특한 화학구조를 가진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ARi)로 안드로겐 수용체에 결합해 강한 길항작용으로 전립선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국내 허가는 안드로겐 박탈요법(이하 ADT) 병용 하에 뉴베카와 위약대조군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한 3상 임상연구인 ARAMIS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의 주요 평가 항목인 무전이 생존기간(MFS, metastasis-free survival)은 뉴베카와 ADT 병용군에서 40.4개월로, 위약 과 ADT 병용군의 18.4개월에 비해 유의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p
2020-05-29 09:31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싱가포르에 자사의 감염증 치료제 ‘아지탑스 주사’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지탑스 주사는 지역사회획득성 폐렴, 골반감염증 등에 사용하는 아지트로마이신 성분의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이다. 회사 측은 “당사는 싱가포르 정부가 주관하는 의약품 긴급 입찰에 참여해 해당 품목을 수주했으며 현재 항공 수송 등 현지 공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며 “싱가포르는 지난 1월 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아지트로마이신 제제를 비롯한 감염증 치료제 문의가 늘고 있다”며 “국내외 의약품 수요에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0-05-29 09:27서울시의사회가 전문가평가제에 대해 ‘회원들에게는 신뢰를 얻고,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의사상을 만드는 제도’라며 본사업 확대를 기대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27일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운영 백서 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준 회장과 박명하 전문가평가단장, 최종욱 윤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19년 5월 시작돼 시행 1년을 맞은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대구, 전북 등 8개 지역까지 확대돼 시행되고 있다. 백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은 시범사업 기간 총 14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제보자는 의사가 7명, 일반인이 6명이었고, 단체에서 제기한 민원도 4건이 있었다(같은 사건 중복 민원 포함). 전문가평가단 처리결과를 보면 평가단에서 고발 및 행정처분 의뢰를 함께한 사건을 포함, ‘협의없음’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의’ 3건, ‘조사중단’ 3건, ‘행정처분 의뢰’ 2건, ‘고발’ 1건 등으로 나타났다. 박홍준 회장은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의 성과로 ▲공정하고 전문적인 신속한 민원 처리 ▲건보재정 손실 방지 및 의료시장 질서 유지 ▲의료인간 폭언·폭행, 불법 의료광고
2020-05-29 06:00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사태 때 외부에 설치한 흉부 영상촬영 시설은 감염환자의 초기 격리에 효과적이었으며, 감염병 확산으로 응급실 폐쇄가 불가피한 경우 국가 및 지방자치와 병원에서 발행한 명확하고 체계적인 지침에 의해 폐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연구논문을 통해 제기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정한솔·이동언·김종근 교수팀은 신종감염병에 의한 응급실 폐쇄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최근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 ‘JKMS(J Korean Med Sci, 2020 May 18;35(19):e189)’에 게재됐다. 칠곡경북대병원 연구팀은 실제 대구지역 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2월 18일부터 3월 26일까지의 레벨1, 레벨2 수준의 의료기관 응급실 6곳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769시간 동안 27번이나 폐쇄됐으며, 이 과정에서 응급실 의료진과 입원환자들이 격리되면서 응급실 운영이 마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환자 31명 중 7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응급실 폐쇄와 관련이 있었다고 했다. 이후 병원들이 대응체계 프로토콜을 수정한 뒤 이를 적용하자 응급실 폐쇄 횟수는 3회로 줄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
2020-05-29 05:50코로나19 확산으로 변화가 발생하는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하 의료기기정보원)은 28일 ‘코로나19에 따른 국가별 긴급정책 및 의료기기 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행했다. 본 보고서는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안전관리 정책 마련이 감염병 사태를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주요 국가별 기술 및 정책 동향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찰하고자 작성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영향 및 환경 변화로는 글로벌 경제 침체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는 국내 가계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하고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기업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체외진단이 AI, 정보통신, 생명공학, 나노 등의 기반기술과 동반 성장하고 있으며 체외진단에서는 정확도가 가장 높은 ‘분자진단’과 신속한 ‘현장진단’ 등의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국가별 코로나19 대응 긴급 의료기기 주요 대책의 특징으로는 품목의 공급난 심화에 따라 원활한 수입을 위한 완화정책이 발표되고 있으며 완화된 신규
2020-05-29 05:40의협이 올해는 수가협상에 합의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의원급 수가협상은 최근 2년 연속 결렬된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박홍준 수가협상단장은 28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내년도 2차 수가협상 직후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박홍준 부회장은 “일단 저희가 느낀 것은 현 상황에 대해 공단과 바라보는 시각이 같다는 것”이라며 “의협협상단은 근거 있는 제시, 요청을 했다. 다만 목표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간극을 좁히기 위한 노력은 계속 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 부회장은 “최병호 재정소위위원장께서 나름 코로나에 관한 언급하시면서 의료계에 대한 배려의 언급도 하셨다”며 “이러한 여러 환경, 공단과의 시각이 큰 차이는 있지 않는 점 등을 볼 때 협상다운 협상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급은 2년 연속 결렬이 됐다. 하지만 협상은 합의를 위해 하는 것이지 결렬을 위해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의원급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요인별로 수치화해서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협은 간호인력 등의 고용유지에 관해 중점을 두고 넉넉한 수가인상을 요구했다. 박 부회장은 “의원이 어느 정도 어려움에 처했는지 여러 가지 있지만
2020-05-28 17:57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8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0 국가산업대상’에서 고객만족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2020 국가산업대상’은 국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후원한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심사평가원은 △병의원 진료비 심사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의약품 및 치료재료 관리 △보험수가 개발을 비롯한 보건의료정책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2019년 한해 97조(약 15억건)에 달하는 진료비에 대해 심사·평가했으며, △국민의료와 밀접한 비급여 진료비 확인서비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 △병원 평가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2015년 원주 이전 후 강원 지역 사회와 상생활동을 내·외부 고객만족을 위해 장애인 지원 사업, 나눔 문화 확산 등 지역밀착형 사회활동과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아동도서관 건립 지원 등 고객만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해 2월부터 원주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
2020-05-28 16:54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회관 신축공사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회관 신축공사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축공사의 ‘첫 삽’을 뜨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의협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반 가량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입찰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설명회 이후 이촌동 신축공사 부지로 이동해 입찰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날 입찰설명회에는 건설업계 1군 시공사 다수업체가 참여해 회관 신축공사에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입찰설명회를 통해 열기가 부각된 만큼, 조속한 시일 내 시공사를 선정하여 13만 회원들의 위상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회관 신축 추진 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협 회관 신축공사 시공사 선정 입찰설명회 개최 이후 일정 - 질의기간 : 2020. 6. 9.(화) 15:00까지 - 질의 회신일 : 2020. 6. 12.(금) 15:00 일괄회신(예정) - 입찰서 제출 : 2020. 6. 18.(목) 15:00까지 - 제안서PT : 2020. 6. 2
2020-05-28 16:50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지난해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은 월경관련 질환 치료제 ‘야즈’에 대해 5백여 명의 산부인과 의료진에게 응원 메시지를 받고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야즈는 2009년에 국내 출시됐으며 현재 피임 및 월경곤란증, 월경전불쾌장애, 피임에 금기가 아닌 14세 이상의 초경 후 여성의 중등도 여드름 치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식약처로부터 효능·효과 허가를 받았다. 이번 기부는 월경관련 질환 및 피임 등 여성 건강 의약품 보급에 앞장서 온 바이엘이 산부인과 의료진과 뜻을 모아 월경관련 질환에 대한 청소년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월경관련 질환 없는 건강한 내일’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회사 측은 “당사는 지난 한 달간(2020.4.20~5.19) 산부인과 의료진에게 ‘야즈와 함께 했던 의미 있는 순간’을 메시지로 받았다”며 “500여명의 산부인과 의료진들은 월경관련 질환 치료제로써 10년 이상 국내에서 활발히 처방된 야즈에 대해 고마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야즈를 통해 월경관련 질환이 치료된 사례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
2020-05-28 16:32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가 세극등 현미경을 이용한 레이저 결막낭종 제거술을 개발했다. 이는 지난 4월 SCI급 국제학술지인 ‘각막(Cornea)’에 게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결막낙종은 2019년 기준 한 해 1만 3,860명이 진단을 받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치료로는 외래에서 간단히 주사침으로 낭종을 터뜨리는 낭종천자술을 시행할 수 있는데, 재발률이 높아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신현진 교수가 개발한 새로운 치료법은 결막에 점안 마취제를 1~2방울 떨어뜨린 다음 보라색 마킹펜으로 낭종 표면을 칠한 후(그림A), 바늘(26게이지 니들)로 결막과 낭종을 절개 한다(그림 B). 이어 낮은 에너지의 레이저(아르곤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전체 시술 시간은 2분여로 짧다. 레이저 결막 낭종 제거술의 장점은 수술실이 아닌 진료 보는 외래에서 시행이 가능해 수술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기존에 외래에서 시행하던 낭종천자술에 비해 치료 성공률(1회 시술 성공률 82.4%)이 월등히 높다는 데 있다. 신 교수는 “레이저는 주로 적색 계통에서 에너지 흡수가 극대화 되는데, 결막은 무색의 투명한 조직으로 레이저가 거의 흡수되지…
2020-05-28 16:18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28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한 ‘2020 국가산업대상’에서 3년 연속 고용친화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2020 국가산업대상은 한층 치열해진 경쟁과 비즈니스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이나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더 나은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과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강화에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시 한번 수상하게 됐다. 이 밖에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12월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과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 받아 글로벌 인사평가기관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가 수여하는 인증인 ‘2020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s)’에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공헌 기업 인정패’를 수여 받은 바 있다. 회사 측은 “당사는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를 기업 3대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삼아 우수한 인력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2020-05-28 16:06대한의사협회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소는 일반진료 재개를 즉시 중단하고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대비하라’고 촉구했다. 의협은 “코로나19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2차 대유행에 대한 경고까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 와중에 각 지역의 감염 예방과 방역의 중심적 기능을 수행해야 할 보건소들은 오히려 코로나19 위기가 진정됐다며 일반 진료 업무를 재개하고 있다”며 “서울시에서는 중구와 서대문구 등이, 지방에서는 전라북도 익산시, 강원도 영월군, 충청북도 진천군, 경상북도 청도군 등의 다수의 보건소가 일반진료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의협은 “코로나19 위기에서 우리 사회는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의 허와 실을 돌아보고 있다. 이 와중에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이 보건소의 올바른 기능과 역할 정립”이라며 “보건소는 지역보건계획의 수립, 건강증진, 정신보건, 구강보건, 만성질환관리, 재활사업까지 그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 또 각 지역 보건소들이 지자체장의 영향력 하에 각종 건강사업을 경쟁적으로 늘리면서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인해 오히려 본연의 업무에 지장이 초래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0-05-28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