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지난해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은 월경관련 질환 치료제 ‘야즈’에 대해 5백여 명의 산부인과 의료진에게 응원 메시지를 받고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야즈는 2009년에 국내 출시됐으며 현재 피임 및 월경곤란증, 월경전불쾌장애, 피임에 금기가 아닌 14세 이상의 초경 후 여성의 중등도 여드름 치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식약처로부터 효능·효과 허가를 받았다. 이번 기부는 월경관련 질환 및 피임 등 여성 건강 의약품 보급에 앞장서 온 바이엘이 산부인과 의료진과 뜻을 모아 월경관련 질환에 대한 청소년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월경관련 질환 없는 건강한 내일’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회사 측은 “당사는 지난 한 달간(2020.4.20~5.19) 산부인과 의료진에게 ‘야즈와 함께 했던 의미 있는 순간’을 메시지로 받았다”며 “500여명의 산부인과 의료진들은 월경관련 질환 치료제로써 10년 이상 국내에서 활발히 처방된 야즈에 대해 고마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야즈를 통해 월경관련 질환이 치료된 사례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
2020-05-28 16:32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가 세극등 현미경을 이용한 레이저 결막낭종 제거술을 개발했다. 이는 지난 4월 SCI급 국제학술지인 ‘각막(Cornea)’에 게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결막낙종은 2019년 기준 한 해 1만 3,860명이 진단을 받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치료로는 외래에서 간단히 주사침으로 낭종을 터뜨리는 낭종천자술을 시행할 수 있는데, 재발률이 높아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신현진 교수가 개발한 새로운 치료법은 결막에 점안 마취제를 1~2방울 떨어뜨린 다음 보라색 마킹펜으로 낭종 표면을 칠한 후(그림A), 바늘(26게이지 니들)로 결막과 낭종을 절개 한다(그림 B). 이어 낮은 에너지의 레이저(아르곤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전체 시술 시간은 2분여로 짧다. 레이저 결막 낭종 제거술의 장점은 수술실이 아닌 진료 보는 외래에서 시행이 가능해 수술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기존에 외래에서 시행하던 낭종천자술에 비해 치료 성공률(1회 시술 성공률 82.4%)이 월등히 높다는 데 있다. 신 교수는 “레이저는 주로 적색 계통에서 에너지 흡수가 극대화 되는데, 결막은 무색의 투명한 조직으로 레이저가 거의 흡수되지…
2020-05-28 16:18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28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한 ‘2020 국가산업대상’에서 3년 연속 고용친화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2020 국가산업대상은 한층 치열해진 경쟁과 비즈니스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이나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더 나은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과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강화에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시 한번 수상하게 됐다. 이 밖에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12월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과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 받아 글로벌 인사평가기관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가 수여하는 인증인 ‘2020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s)’에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공헌 기업 인정패’를 수여 받은 바 있다. 회사 측은 “당사는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를 기업 3대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삼아 우수한 인력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2020-05-28 16:06대한의사협회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소는 일반진료 재개를 즉시 중단하고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대비하라’고 촉구했다. 의협은 “코로나19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2차 대유행에 대한 경고까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 와중에 각 지역의 감염 예방과 방역의 중심적 기능을 수행해야 할 보건소들은 오히려 코로나19 위기가 진정됐다며 일반 진료 업무를 재개하고 있다”며 “서울시에서는 중구와 서대문구 등이, 지방에서는 전라북도 익산시, 강원도 영월군, 충청북도 진천군, 경상북도 청도군 등의 다수의 보건소가 일반진료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의협은 “코로나19 위기에서 우리 사회는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의 허와 실을 돌아보고 있다. 이 와중에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이 보건소의 올바른 기능과 역할 정립”이라며 “보건소는 지역보건계획의 수립, 건강증진, 정신보건, 구강보건, 만성질환관리, 재활사업까지 그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 또 각 지역 보건소들이 지자체장의 영향력 하에 각종 건강사업을 경쟁적으로 늘리면서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인해 오히려 본연의 업무에 지장이 초래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0-05-28 14:4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의료기관이 환자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업을 마련·추진하고, 그 세부내용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는 ‘의료기관 지원 길라잡이’를 마련·안내한다고 28일 밝혔다. 의료기관 지원 길라잡이에 포함된 의료기관 지원사업은 총 23개로 건강보험 지원, 예산 지원, 행정 기준 유예, 손실보상, 의료기관 융자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사업별 지원내용, 지원대상, 지원기간, 신청방법, 지원사례 및 주요 질의·답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각종 의료기관 지원정책이 코로나19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지원 자료집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 마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의료 현장에 원활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세심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지원 길라잡이는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 정보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5-28 14:02울산대학교병원이 2019년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금연치료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 중 금연참여자 인원수와 이수율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울산대병원은 2017년부터 우수기관으로 3회 연속 선정됐다. 울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시행 중인 금연클리닉은 금연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행동요법, 니코틴 대체 요법, 약물요법 등을 처방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게 돕고 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흡연자의 니코틴 중독 상태, 금연의지 등을 파악한 후 금연 치료제와 금연 보조제의 종류, 효능, 부작용 등을 고려해 치료 계획을 세운다. 금연 프로그램은 12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연치료의 경과, 흡연욕구 조절, 금단현상 대체법 등으로 진행하며 금연성공을 돕도록 노력 중이다. 전영지 울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금연 전문 의료진의 체계적이고 꾸준한 관리와 교육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으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으니 가까운 병원을 찾아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5-28 13:56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8일 오후 3시 ‘보건복지 성평등 정책 포럼(1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 성평등 정책 포럼은 보건복지 전 분야의 성불평등 쟁점(이슈)을 점검하고 성인지적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며, 보건복지부 성평등 자문위원회 산하에 운영된다.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성평등 자문위원회, 외부 전문가, 8개 부처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이 한자리에 모여 감염병 위기와 관련된 성평등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1차 포럼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Pandemic)과 성인지 영향(성별(性別)에 따른 차이, 영향)에 주목해, 보건의료정책에 있어서 성인지적 관점의 중요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김명희 건강형평성연구센터장이 진행하며, 젠더폭력, 생식/성 건강, 만성질환, 정신건강, 빈곤/실직, 돌봄부담 등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의 광범위한 젠더 영향, 여성건강의 사회구조적 결정요인, 젠더를 고려한 감염병 위기 대응 기획 수립 등 ‘성인지적 보건의료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차지영 교수▴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송인한 교
2020-05-28 13:55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40명에 이어 오늘도 79명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28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7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344명(해외유입 1232명(내국인 87.8%))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5명으로 총 1만 340명(91.2%)이 격리해제 돼, 현재 73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69명을 유지했다. 79명 중 지역발생은 68명, 해외유입은 11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4명, 인천 22명, 경기 21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 검역 7명, 대구 2명, 부산·충남·경북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86만 8666명 중 83만 495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2370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05-28 13:39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8일 오전 9시 서울 마포구 KPX빌딩 15층에서 국가임상시험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센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제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영옥 의약품안전국장 등이 참석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센터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8조2 규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설치·운영을 위탁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기반 조성과 임상 전문인력 육성, 국내외 투자 유치 등 임상시험 산업 전반에 관한 지원사업을 총괄하는 전문기관이다. 한국의 임상시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019년 3.25%로 2010년 1.47%에서 약 2배 이상 증가해 타 바이오헬스 산업 대비 약 2배 정도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 8월 기준 우리나라 100대 제약기업들이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은 계획단계까지 포함해 약 950개로 집계됐으며, 최근 식약처 승인 임상시험계획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임상시험의 신약개발 및 국민의 신약 접근성 향상에
2020-05-28 13:00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전이성 유방암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의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개선 효과를 입증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오는 5월 29일부터 열리는 2020미국종양학회(이하 ASCO)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소개 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키스칼리의 제 3상 임상연구인 MONALEESA-7과 MONALEESA-3의 서브그룹 분석을 통해 도출됐다. 서브그룹 분석 결과에서 키스칼리+내분비요법 병용은 내분비요법 단독요법과 비교해 호르몬수용체 (HR) 양성,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HER2) 음성(HR+/HER2-)인 내장 전이를 동반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전체생존기간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체 참여 환자에게서 나타난 임상적 효과와 일치한다. 본 임상연구의 책임연구원인 사라 캐논 연구소(Sarah Cannon Research Institute)의 데니스 야들리(Denise Yardley) 박사는 “2건의 3상 임상을 함께 분석한 이번 결과는 폐경 상태나 전이 위치에 관계없이 1차 치료에서 키스칼리를 처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내장전이가 있는 환자는 보
2020-05-28 13:00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한 차례 폐쇄를 경험한 뒤 슬기롭게 이를 극복해 확진자 치료와 감염병 확산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환자안전 대응전략을 전 세계 보건의료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은평성모병원 최정현 감염관리실장은 지난 8일 오후 7시(한국시간) WHO가 ‘Patient safety implications during the COVID-19 pandemic’(코로나 대유행 기간 환자안전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개최한 웹세미나(이하 웨비나)에 대한민국 대표 연자로 나서 15분간 강연했다. WHO가 코로나19 환자안전을 주제로 처음 진행한 이번 웨비나는 감염병 예방과 통제에 치중했던 기존의 논의를 넘어 의료현장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 전문가들의 실제 경험과 모범적인 대응 사례를 통해 코로나19가 환자들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정현 실장은 이날 발표에서 은평성모병원의 확진자 치료병동과 일반병동, 외래진료, 검사실 및 수술실 인프라와 코로나19 대응 프로토콜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키오스크를 통한 문진, 발열체크, 선별진료소 및 안심진료소
2020-05-28 10:13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액체 생체검사 암 진단 기업인 진캐스트(대표 백승찬)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진캐스트는 기존 액체 생검 대비 검출 민감도 및 신뢰도를 100배 이상 개선한 원천기술 ‘선별적 유전자 증폭 시스템(ADPS)’을 구축했다. ADPS는 액체 생검을 통해 1기 암환자의 암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어 정밀의료와 동반진단의 범위를 크게 확장할 수 있고 분자진단 기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DNA 중합효소 기반의 신기술이기 때문에 액체생검 암 진단 외에 민감도 개선이 필요한 다양한 분자진단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당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코로나19 진단시약을 포함한 감염성 질병 진단 포트폴리오 확대 및 암 조기진단 사업에 대한 전략적인 파트너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라며 “이번 투자의 규모는 양사 합의하에 비공개이며 지난 3월부터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진캐스트와 코로나19 진단시약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안은억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인 이번 투자를 통해 진캐스트의 초민감도 PCR 진단시약의 우수한 기술력과 자사의 제조 및 판매 노하우가 시너지를 낼 것이다”라며 “
2020-05-28 10:00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이정희)과 함께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임직원 대상 ‘평생 금연서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1988년 5월에 제정한 날로 올해 주제는 ‘담배회사의 담배 규제 방해 행위로부터 청소년 보호 및 니코틴 사용 예방’이다. 세계보건기구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포함했으며 대한금연학회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는 흡연자, 고령자, 만성질환자에게 위험하기 때문에 흡연자는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25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한국화이자제약과 유한양행 임직원, 가족, 지인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평생 금연서약을 응원하는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제출하면 포토 서약서, 건강간식, 금연 브로슈어 등으로 구성된 ‘금(錦)·연(緣)·해(偕) 박스’가 전달된다. 금연해 박스는 비단 금, 인연 연, 함께 해의 의미로 비단처럼 값진…
2020-05-28 09:43국립암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메이커스페이스를 전국적으로 확충해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제조 창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암센터는 암에 특화된 최초의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하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최대 5년간 정부 사업지원비와 대응자금으로 운영하게 된다. 지난 해 10월 암환자와 생존자들의 창업 및 사회적 경제 연계 활동을 통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복귀지원센터(이하 리본센터)가 다양한 대상을 연계하는 거점공간으로 역할을 한다. 리본센터에 구축된 메이커스페이스는 암환자들의 삶의 질과 생활 개선에 관심 있는 다양한 창작 주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이 제품 제작 시 리본센터에서 활동하는 암환자들을 통해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 서비스를 받도록 구상하고 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메이커스페이스는 암을 주제로 다양한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구현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창업 자원과 연계하여 창업 확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0-05-28 09:37올해 1분기가 지나감에 따라 유비스트(UBIST)에서는 제약사 별 취급제품의 원외처방액(이하 처방액)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다국적 제약사 중 올해 1분기에 좋은 성과를 보였던 노바티스의 대표 제품 등에 대해 소개한다.[편집자 주] ◆엑스포지, 지난해 이어 1분기 원외처방액 2백억 돌파 항고혈압 2제 복합제 시장에서 엑스포지가 지난 동기에 이어 올해 1분기 처방액 2백억원을 다시 돌파함에 따라 향후 시장 경쟁도 더욱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엑스포지는 지난 1분기 205억원, 4분기 197억원의 처방액을 달성하면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1분기 201억원으로 다시 증가함에 따라 향후 관련 시장의 향방에 대한 주목을 끌어내고 있다. 엑스포지는 세계 최초의 ARB/CCB 복합제로 2007년 국내에 처음 출시됐으며 적응증과 더불어 다양한 용량으로 고혈압 환자의 맞춤 치료에 적합한 약물로 알려져 있다. 오리지널 발사르탄 복합제로 환자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키고 여러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회사 측은 “엑스포지의 올해 1분기 성적은 일시적인 처방 증가보다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2020-05-28 09:12코로나19로 인한 의료계의 노고와 어려움이 밴딩에 많이 반영됐다는 재정위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의료계는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은 27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대한병원협회·대한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과 2차 협상을 진행했다. 26일 재정위 직후 ‘밴딩은 괜찮은 편’이라는 최병호 위원장의 발언으로 공급자 단체들은 높은 인상률을 기대하게 됐지만, 27일 2차 협상 후 공급자 단체의 반응은 예년과 다르지 않았다. 이날 협상에 앞서 공단 협상단장인 강청희 이사는 “어제(26일) 2차 재정운영소위에서 최초 협상용 밴드가 제시됐다”며 “이미 재정위원장께서 인터뷰 한 바와 같이 재정소위가 공급자의 요구를 반영해 작년보다 다소 높은 밴드를 결정했으나, 최종 밴딩도 이와 비례해 전년도 보다 상승할 것이란 기대는 성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위원장께서 이번 코로나 상황에 따른 의료계 입장을 밴드 결정과정에서 고려한 점은 원만한 협상결과 도출에 있어 고무적인 일로 환영한다”며 “공단은 최종 밴딩 협상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수가협상은 원칙적으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배분 기준을 적용하게 되므로 코로나19와 같은 특
2020-05-28 06:006월에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던 대한의학회 회원학회들이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를 대부분 취소하거나 연기한 상황에서 그대로 진행하는 학회는 전체 28곳 중 10곳이었다. 이 중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학회는 4곳이었다. 본지가 파악한 28곳의 학회 중 학술대회를 진행하는 학회는 ▲대한혈관외과학회 ▲대한정신약물학회 ▲대한암학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대한이식학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뇌종양학회였다. 이 중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학회는 ▲대한암학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대한가정의학회였으며, 대한뇌종양학회는 오는 6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대한뇌종양학회 유헌 회장은 홈페이지 글을 통해 “여러 돌발변수를 고려하여 on-site와 실시간 on-line 학술대회를 병행하여 오전에만 축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렇지만 학술대회 내용은 더 충실하도록 선택과 집중을 했다. 센프란시스코대학(UCSF)의 Michael McDermott 교수, 동경대학의 Nobuhito Saito 교수를 모시고 meningioma와 glioma 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에…
2020-05-28 05:50한국콜마는 27일 당사 제약사업부문(의약외품인 치약 사업 제외)을 아이엠엠로즈골드4사모투자합자회사에 영업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재무구조 개선 및 그룹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핵심역량 집중화를 위해 이뤄지며 이를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 기존 사업의 가치 증진 및 신규사업의 투자 재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양도기준일은 오는 7월 31일로 양도가액은 3363억 3400만원이며 양도대금은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콜마는 7월 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제약 CMO/CDMO 사업부문 양도 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2020-05-27 20:18코로나19 대응에 참여한 간호사 대다수가 급조된 근무환경 속에서 충분하지 못한 사전교육과 휴식시간, 보호장구 부족과 재사용 등 열악한 환경에서 감염위험으로 인한 심각한 두려움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7일 ‘코로나19 대응 현장의 간호사 근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 대응에 참여한 간호사들의 근무여건을 비롯한 관리운영체계 운영 경험을 통해서 제2의 코로나 사태 등에 대비, 정부차원의 진일보한 대응체계 마련으로 의료진의 안전과 보다 효율적인 진료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참고하고자 진행됐다. 조사대상은 감염병 전담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지정병원, 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병원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등의 원 소속 간호사와 파견 간 간호사 960명을 대상으로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인터넷 설문조사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전체 간호사의 절반 이상(55.7%)이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인식하면서도 2일 이상 출근을 했고, 이 중 27.3%는 거의 매일 몸에 이상을 느끼면서도 정상근무를 해야만 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응답은 대구․경북지역에서 근무한 간호사가 그외 지역 대비…
2020-05-27 15:36경북대학교병원 경북권역 재활병원 관리·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경북대병원과 경산시의 주최로 27일 경산시청 시장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호영 경북대학교병원장과 최영조 경산시장 외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북대학교병원 경북권역 재활병원은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후로 현재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경산시 미래로 120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486억원이 소요됐다. 150병상 규모로 재활전문의와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재활간호사, 사회복지사를 갖춘 전문재활병원으로써의 면모를 갖추고 최첨단 로봇재활장비와 수영장 규모의 수중치료실을 갖춰 재활환자와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피부과, 안과, 치과 등 필요한 진료는 경북대학교병원과 협진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나아가 저소득층과 장애인 진료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의 의료복지증진과 재활의료기관의 허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2020-05-27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