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사 내방 고객이 4대 사회 보험료를 보다 더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셀프 납부 ‘키오스크’ 시범사업을 거쳐, 5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셀프납부 키오스크는 비대면 납부 채널로 건보공단은 창구 이용 납부자의 대기시간 단축 등 고객편의 제공으로 서비스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주민등록번호 등 복잡한 입력절차 없이 고객이 직접 납부고지서 상의 QR코드(바코드) 인식 또는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해 조회 후 납부 할 수 있어 디지털 소외계층을 배려했다. 또 고객이 집중되는 전국 20개 지사에 우선 설치하고 하반기 20개 지사에 추가 설치해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4대 사회 보험료를 셀프 납부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 시킬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비대면 셀프납부 ‘키오스크’ 이용할 것”을 요청하며 “향후에도 국민의 건강지킴과 편의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방법의 납부채널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0-04-29 11:12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하고, 격리해제는 68명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9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61명(해외유입 1061명(내국인 91.0%))이며, 이 중 8922명(82.9%)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 발생은 9명, 격리 해제는 68명, 사망자는 2명 늘어 격리 중 환자는 전일 대비 61명 감소한 1593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46명이다. 해외유입이 5명, 지역사회 감염은 4명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 3명, 검역 3명, 경기 2명, 충남 1명 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61만 4197명 중 음성 판정은 59만 5129명이 받았고, 현재 8307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0-04-29 10:38건보공단이 4월 임시국회 내에 특사경법이 통과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천명했다. 또 각 시·도별 의료기관개설위원회에 공단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지원실은 28일 출입기자협의회와의 사전질의·답변서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면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Q. 정부가 사무장병원 부당이득 체납자의 인적사항 공개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과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4월 21일까지 입법예고 했는데 구체적인 대상자 수 파악과 체납액 통계가 궁금하다. A. 개정 법률안에 의하면 이 법 ‘시행 후 최초로 해당 징수금을 체납한 경우부터 적용’하도록 돼 있어 향후 발생할 구체적 대상자 수와 체납액을 특정할 수 없다. 다만, 2019년 말 기준 적발기관 당 평균 환수결정금액이 약 20억원임을 감안하면 상당수가 인적사항 공개 대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Q.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법제사법위원회 계류 중이다. 21대 국회 개원 시 법률안 재발의(정부 입법…
2020-04-29 06:00COVID-19가 확산됨에 따라 세계 주요국의 R&D 대응현황과 투자전망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보고서가 발행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이하 과기평)은 지난 27일 ‘주요국의 COVID-19 R&D 전망과 시사점’을 주제로 KISTEP Issue Paper를 발행했다. 본 보고서는 과기평 황인영∙도계훈∙엄익천 연구위원이 작성했으며 ▲개요 ▲COVID-19 주요국 R&D 대응 현황 ▲Post COVID-19 주요국 R&D 전망 ▲진단 및 시사점 ▲결론 등으로 나눠 관련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개요에서는 COVID-19가 2019년 12월 최초 전파가 보고된 후 세계 각지에서 급격한 확산이 발생했으며 주요국들이 초기 방역에 실패하면서 감염병 대응체계의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COVID-19로 인해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을 -3%로 예상한 점과 거시경제 악화 및 COVID-19 대응에 따른 재정 위기 가능성, 산업 전반에 심각한 타격 유발이 전망되는 연구 내용들을 소개하면서 주요국 R&D 대응현황과 투자전망을 참고해 COVID-19 이후 우리나라 R&D 투자 방향의 설정을 위한 주요 시사점을…
2020-04-29 05:505월에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던 대한의학회 회원학회들 중 학술대회를 연기하거나 취소한 곳이 19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0명 내외로 지속되는 등 확산세가 주춤해졌지만 회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본지가 파악한 25곳의 학회 중 춘계학술대회를 취소한 학회는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신생아학회 △대한면역학회 △대한통증학회였다. 짧게는 한 달, 길게는 10월까지 밀려 추계학술대회와 통합해 개최하는 학회도 있었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6월 25일~26일)와 대한소아내분비학회(6월 26일)는 한 달 뒤로 연기됐다. 대한소아신경학회는 10월 중에 추계학술대회와 통합해 개최하기로 했다. 5월에 개최 예정인 학회는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대한신경손상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이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다음은 본지가 파악한 각 학회별 춘계학술대회 개최 일정 및 장소.
2020-04-29 05:4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고객센터는 28일 고객센터 개소 11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기념행사 대신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있어 고용노동부의 ‘콜센터 감염병 예방지침’ 준수 여부를 면밀히 확인했다. 점검 주요 항목은 △사무실 내 근무 이격 거리 △유연근무제 및 점심시간 분산 여부 △1일 2회이상 발열 체크 등 건강관리 △근무 시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이다. 심평원 고객센터는 지난 2009년 4월 28일 개소해 현재는 94명의 상담사가 연간 85만 건에 이르는 고객응대로 보건의료 전문 고객센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에 한국능률협회 주관 9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KS-QI)’, 한국표준협회 주관 6년 연속 ‘공공기관 우수콜센터(KS-CQI)’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심평원 고객센터는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많은 힘을 보태고 있다. 확산 초기에 중국 우한공항을 통해 입국한 1506명의 내·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증상여부를 2020.1.28.~2.12.까지(16일간) 매일 전수조사 했다. 이후,
2020-04-28 19:47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지난해 말 충남 천안시 소재 모 대학병원 진료실에서 발생한 의사폭행 사건과 관련, 21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이 의사를 폭행한 피고인들에게 유죄를 판결함에 따라 “의료인 폭행에 대한 처벌은 당연한 결과”라며 적극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피고인들에 대한 유죄 판결은, 의사를 폭행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리고 사회적으로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고 논평하고, “의협은 진료실 내 폭력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무관용 처분을 강력히 주장해나가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해 회원들을 적극 보호해나가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작년 12월 16일 피고인들이 천안 모 대학병원 진료실 내로 무작정 들어와 진료 중이던 의사를 폭행해 상해를 입히고 모욕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가 진행됐다. 특히 피고인들은 피해자 진료실에 들어와 모니터를 들어 피해자의 머리를 향해 내려찍고 피해자의 얼굴을 수차례 가격하는 등 의사에게 뇌진탕, 얼굴의 타박상 등의 상해를 가했고 병원관계자 및 진료 대기중인 환자들이 듣는 가운데 피해자에게 모욕을 일삼은 점 등 심각한 폭력 행위를 행했다. 이번 1심 판결 결과 의사를 폭행한 피고인1, 피고
2020-04-28 19:46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20년 1분기 연결회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한 2,882억원 매출과 10.8% 성장한 28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8일 잠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나 순이익은 회사가 보유한 투자 기업의 지분 평가액이 일부 조정을 받으면서 33.4% 줄었다”며 “R&D에는 매출의 18.8%에 해당하는 541억원을 투자했지만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글로벌 임상 3상 연구비를 더 많이 부담하기로 하면서 전년보다 효율화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반적인 국내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미약품의 주요 개량∙복합신약들은 지속적인 매출 호조세를 보였다”며 “특히 UBIST를 기준으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285억원),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228억원),발기부전치료제 팔팔(111억원),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104억원)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북경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657억원의 매출과 152억원의 영업이익, 순이익 135억원을 달성했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중국 전역의 시장경제가 크게…
2020-04-28 17:442003년 이후 17년째 계획과 무산을 반복해온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이 새로운 전기(轉機)를 맞게 됐다. 28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과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위원장 등이 참석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을 당초 계획이었던 서울 서초구 원지동에서 현 부지 인근인 서울 중구 방산동 70번지(미 공병단 부지)로 이전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국립중앙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외상센터 건립도 보건복지부와 국방부에 공식 제안했다. 박 시장은 “이는 지난 17년 동안 표류해 온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문제에 종지부를 찍는 해법이자, 국가의 중심이 되는 공공병원을 바로 세워 인구의 절반인 2500만명의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국가의 감염병 대응기능을 강화하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만약 정부가 서울시가 제안하는 대로 국립중앙의료원을 미국 공병단 부지로 이전하기로 결정한다면 서울시는 현재의 국립중앙의료원 부지의 매각이나 공병단부지 사용과 관련해 최대한 협조를 해 드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안한 방산동 부지는 현 국립중앙의료원 부지와 차로 하나를 끼고 마주 보고 있는 가까운 곳이다.…
2020-04-28 17:10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억 2천만원으로 흑자 전환됐다고 28일 잠정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215억 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억 1,900만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했는데 중단사업(혈액백) 손익이 반영된 결과이다. 회사 측은 “주력 사업인 진단기기와 혈액투석액 등 전반적인 매출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며 “특히 당화혈색소(HbA1c) 측정기의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88% 성장했고 국내외 인플루엔자 진단키트 매출은 220%의 증가폭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부터 지속해온 사업 프로세스 고도화로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구조를 전반적으로 재조정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활동을 거쳐 빠르게 손익개선 효과를 냈다”며 “당사는 타기업과의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현장진단(POCT)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관련 진단키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등 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외형적인 성장만을 지속하며 일부 프로젝트의 손실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사업부문…
2020-04-28 17:01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우즈베키스탄의 코로나19 방역 및 대응지원을 위해 임상자문 교수를 파견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안암병원 윤승주 교수(마취통층의학과)가 26일 우즈베크 정부가 제공한 특별기를 통해 현지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심폐마취‧중환자의학 분야의 국내 권위자 중 한명인 윤승주 교수는 현지 보건부 및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우즈베크 임상의료 현장의 코로나19 방역 및 환자관리‧치료 등에 대한 자문과 교육에 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파견은 우즈베크 정부차원에서 우리 외교부에 윤 교수 파견을 공식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우즈베크에 대한 고려대의료원의 전문의 파견은 윤 교수가 처음은 아니다. 이미 의과대학 최재욱 교수(예방의학교실)가 지난달 29일부터 약 4주간 현지에서 우즈베크 총리 근접자문을 맡아 코로나19 주요 정책결정에 도움을 주고 돌아온바 있다. 최 교수가 머물던 한 달 동안 현지의 일일 확진자 수는 170명에서 50명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이에 우즈베키스탄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13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간 통화에서 최교수 파견에 대한 사의를 직접 표명했을 만큼 현지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코로나19
2020-04-28 16:43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월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환자와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3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손실보상 대책 확대와 세제 혜택, 요양급여비 선지급 제도 개선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의협회관 7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사태 관련 의원급 의료기관 경영위기 실태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구광역시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 광주광역시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확진자가 집중됐던 대구·경북 지역과 다른 지역을 비교해보는 의미로 광주·전남지역의 의원급 의료기관들이 대상으로 했다. 조사는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이메일, 팩스, 우편의 방식으로 진행됐고, 유효한 회신을 한 352개소가 분석됐다. 전년 동월 대비 일 평균 외래환자 수 변화를 보면 1월은 0.6명 증가(+0.6%)한 반면, 2월은 16.3명 감소(-16.8%), 3월은 35.0명 감소(-34.4%)했다. 이 중 대구·경북이 각각 37.1명(-43.0%), 47.6명 감소(-38.8%)해 광주·전남 지역보다 더 줄었다. 미휴업 의원급 의료기관의 전년 동월 대비 월 평균 매출액 변
2020-04-28 16:22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 부산지원(지원장 이동진)은 지난해 5월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총 230건(월평균 20.9건)의 의료분쟁을 해결하는 등 부산, 울산, 경북·경남 및 대구 지역 의료분쟁 해결의 중추적 역할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지원은 출범 이후 올해 3월말 현재 총 904건의 의료사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총 540건의 의료분쟁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부산지원 출범 이후 접수된 조정·중재 신청 건수은 월평균 약 50여건으로, 출범 전(월평균 약 41건)에 비해 약 19.9%가 증가해 지역 주민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의료분쟁조정 서비스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환자 측 조정신청인의 성별 현황을 보면 남성 55%, 여성 45%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117명(23.0%)으로 가장 많고 60대 106명(20.9%), 70대 86명(16.9%), 40대 83명(16.3%) 순이다. 보건의료기관 측에서 먼저 채무부존재 등을 이유로 의료분쟁 조정신청을 한 건수는 32건(전체 접수사건 중 5.9%)이며, 이 중 13건이 합의 또는 조정성립으로 종결됐다. 의료기관 지역 및 종별 조정신청 현황은 부산
2020-04-28 11:1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제네릭의약품의 품질 강화와 관리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의 허가·심사 및 사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지속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 측은 “현재 많은 제네릭의약품이 위·수탁 등을 통해 생산 유통되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허가·심사·사후관리체계로는 고품질의 제네릭의약품 시장공급, 의약사·소비자에게 명확한 정보제공, 품목 허가·관리 합리적 효율성을 지속 제고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약처는 제약업계, 학계, 의사, 약사, 환자, 소비자 단체들이 모인 ‘제네릭의약품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약 2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며 1차 회의는 지난 27일 개최했다”며 “주요 논의사항은 ▲제네릭의약품 품질강화 중장기 종합계획 ▲표시기재 개선 사항 ▲동일 제조소 제네릭의약품 ‘묶음형’ 관리 방안 ▲동등성 자료요건 등 허가심사 규정 개선사항 ▲GMP 등 품질개선 방안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사용자·소비자 인식제고 방안 등이다”라고 덧붙였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함으로 실효성 있는 제네릭의약품 관
2020-04-28 11:09부산대병원이 올해 지정된 권역별 호스피스센터의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권역별 호스피스센터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권역 내 호스피스 사업 운영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말기나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영적 고통 경감에 중점을 두는 의료서비스다. 현재 지정된 권역별 호스피스센터는 총 10개소다. 권역별 호스피스센터(센터장 설영미, 혈액종양내과)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호스피스 사업 관련 교육과 훈련 지원 △권역 내 전문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활동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 △말기환자의 현황 및 진단·치료·관리 등에 관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대병원은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현재 17병상의 완화의료병동에서 다학제적 전문가로 구성된 호스피스 팀이 ‘입원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는 입원형 호스피스뿐만 아니라 생존기간이 길고 질환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비암성 질환의 특성을 고
2020-04-28 11:0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연속 10명 내외로 발생했다. 격리 환자는 16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2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52명(해외유입 1056명(내국인 91.1%))이며, 이 중 8854명(82.4%)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4명이고, 격리해제는 90명 증가, 사망자는 1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44명이며, 격리 환자는 전일 대비 77명 감소한 1654명이 됐다. 14명 중 12명은 해외유입 환자였고, 지역사회 감염은 2명이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4명, 경기 3명, 검역, 3명, 대구 2명, 인천 1명, 경북 1명 등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60만 8514명 중 58만 855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920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0-04-28 10:21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위원장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는 최근 국내에서 올해 첫 환자가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예방수칙 등 전문가 의견을 28일 공유했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이 계속되면서 방역당국에서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국내 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다가오는 황금연휴(4월 말~5월 초)에 많은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지난 23일 강원도 원주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SFTS는 국내에서 지난 2013년 첫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매년 환자 수가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9년까지 7년간 총 1089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그 중 215명이 사망해 약 20%의 사망률을 보일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고열과 소화기증상이 주로 나타나지만 초기 증상은 몸살감기와 유사해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와 증상으로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진료와 방
2020-04-28 09:55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최근 별관 외래 리모델링을 마쳐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이비인후과·안과·소아청소년과 외래 등 별관 1층 진료 공간을 약 8개월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했다. 더욱 쾌적한 외래 진료실과 검사실, 처치실, 대기실, 별관 CT·X-Ray 촬영실 등이 마련돼 이비인후과·안과·소아청소년과 환자들의 진료와 검사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비인후과는 귀, 코, 갑상선·두경부 외과 등 질환별 진료실과 청력검사실, 코기능검사실, 음성언어치료실 등을 갖췄다. 안과는 진료실 외에 시각전기생리검사실, 시야검사실, 레이저치료실 등 진료 공간을 재정비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는 ‘음압진료실’을 신설하고 별도의 출입문을 만들어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유행 시 일반 환자와 감염병 환자의 동선을 분리할 수 있게 설계했다. 또, 수유실과 소아 전용 소변기 등 편의시설을 갖춰 소아 환자와 보호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현재 이비인후과·안과는 새 공간에서 진료 중이며, 소아청소년과는 5월 말부터 새 공간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지난…
2020-04-28 09:52한국 가톨릭교회와 가톨릭의료협회가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한 로마 교황청의 긴급 요청을 받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교황청의 긴급지원 추진은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깊이 연구하기 위함이다.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보건 위기에 처한 국가의 교회에서 필요로 하는 것과 어려움에 처한 개별 교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지난 9일,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라틴어: Dicasterium ad integram humanam progressionem fovendam)’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를 포함한 세계 140개국에 의료 현황 관련 특별설문을 요청해 국가별 상황 파악을 마친 상태이다. 특별설문은 각 국가의 교회를 위한 지원책을 개발하기 위함으로, 현재 가톨릭교회가 보유하고 있는 치료 및 보호 자원들과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중심으로 조사됐다. 이후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 부서’에서는 한국 등 아시아 5개 국가에 코로나19 관련 영상회의를 요청해왔으며, 영상회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코로나19에 대응 중인 각 지역 교회에 도움을 주라’는 지시…
2020-04-28 09:34여행력 정보확인 시스템(ITS·DUR)을 아직까지 단 한번도 이용하지 않은 의료기관이 4월말 현재 726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요양기관의 99%는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지만, 보다 철저한 코로나19 예방 및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모든 병의원의 시스템 활용이 필요해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7일 HIRA정책동향 14권 2호를 통해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ITS·DUR)을 활용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보고서(김미정 DUR관리실장)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ITS·DUR을 통한 요양기관의 감염병 발생지역 체류·방문자 정보 이용률은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인 2020년 1월 25일에는 54.1%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비상상황에서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정부기관, 심평원, 의료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협조한 결과 2월 29일 기준 이용률은 98.4%까지 향상됐다. 김미정 실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4월 24일 기준으로는 이용률이 99.0%(대상기관 72561곳 중 7만 1835곳 이용, 726곳 미 이용)까지 올랐다”며 “이는 (해외여행이 불가능한)교정시설 등도 포함된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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