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뮨(대표이사 배신규)은 미국 특허청에서 바이오드론 원천기술의 특허 등록 결정서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바이오드론 기술은 압출방식의 엑소좀을 생산해 다양한 난치질환 치료제로 개발하는 플랫폼 기술이며 특정 병변 조직에 원하는 약물을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차세대 약물 전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엑소좀은 세포로부터 유래해 생체 내 신호전달 기능을 하는 물질로 특정 세포에 약물 전달이 가능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달체로 주목 받고 있다”며 “세포 배양시 분비되는 엑소좀은 생산성이 높지 않고 사용 가능한 원료 세포 종류도 제한적이지만 바이오드론 원천기술의 직접 압출 방식으로 엑소좀 생산성 증대와 다양한 원료 세포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유일의 압출 방식인 독자기술로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미국 등 특허를 잇따라 취득해 엑소좀 치료제 개발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게 됐다”며 “지금은 바이오드론 기술을 활용해 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함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임상연구를 계획 중이며 최근 일동제약과 항암제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해외 기업
2020-03-18 17:53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경구용 제1형 당뇨병 치료 신약 ‘JP-2266’의 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2020년 상반기에 유럽에서의 임상 1상 시험을 준비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JP-2266은 인슐린과의 병용 사용으로 인슐린 의존도를 대폭 낮추며 체중감소 효과를 갖는 저분자 화합물로 기존 인슐린 주사제의 저혈당 위험과 주사투약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경구용 약물의 개발이라는 ‘medical unmet needs’를 충족한다. 다양한 동물모델 실험 결과 식후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인슐린 주사투약 대비 동등 이상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반복투여에 의한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능도 기존의 당뇨 치료에 사용되는 경구 약물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주사제 사용량을 줄이거나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주사제 사용을 대체할 수 있는 약물로 기대되는 만큼 유럽임상 전망도 매우 긍정적이며 이는 Lexicon의 동일 계열 약물 ‘Zynquista’가 2019년 상반기 유럽 EMA에서 제1형 당뇨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라며 “JP-2266은 당뇨환자에게 나타나는 부작용인 ‘당뇨병성케톤산증(Dia
2020-03-18 16:53대한노인병학회(회장 장학철)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과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및 감염예방수칙을 발표했다. 신체·정신적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노인은 타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 19에 매우 취약하며, 감염 시 증상이 빠르게 악화돼 사망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우리나라 노인의 91%가 심혈관질환, 당뇨병, 폐질환 등 1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노인병학회 원장원 이사장은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 통계를 살펴보면, 60대 19%, 70대 35%, 80대 이상 37%로 노년층의 비율이 굉장히 높다”며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의 철저한 관리와 함께 생활 속 건강수칙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대한노인병학회 원장원 이사장(경희대병원), 이은주 학술이사(서울아산병원), 가혁 홍보이사(인천은혜병원), 장일영 기획이사(서울아산병원) 등 주요 노인의학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완성된 해당 수칙은 대한노인병학회 홈페이지(http://www.geriatric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3-18 16:43일라이 릴리(이하 릴리)는 지난 12일 앱셀레라(대표 칼 한센)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 항체의약품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계약을 통해 릴리의 치료용 항체 개발, 제조, 공급에 대한 글로벌 역량과 엡셀레라의 신속 팬더믹(대유행병) 대응 플랫폼을 만나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앱셀레라는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의 팬더믹 대비 프로그램(P3) 하에 대응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면서 감염증의 회복을 돕는 기능성 항체를 생성하는 면역세포를 찾기 위해 미국 내 코로나 19의 최초 완치 환자 가운데 한 명의 혈액 샘플을 확보하고 1주일 간 약 500만 개 이상의 면역세포를 조사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SARS-CoV-2(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항체 중 가장 큰 규모의 패널에 해당하는 500개 이상의 인간항체서열(Human Antibody Sequence)을 발견했으며 다음 단계로 SARS-CoV-2 바이러스 중화에 가장 효과적인 항체를 찾기 위한 선별검사를 실시할 계
2020-03-18 16:4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정부의 마스크 5부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부족 사태가 지속되자, 어려운 수급상황 완화를 위해 공단 직원들이 직접 면 마스크 제작·착용에 동참 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임직원 20여명은 17일 홍천군 장애인 근로작업장을 찾아 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으며, 이 날 직원들이 참여하여 만든 마스크(3000개)는 세탁·재사용하는 면 마스크로,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순차적으로 직원이 사용할 면 마스크 3만개를 주문제작해 1만 6000여명 임직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직원 및 사회공헌용 보건용 마스크는 감염에 취약한 의료진 및 기저질환자들이 많은 요양병원에 지원하기로 하고, 18일 강원도 도립 운영 기관인 ‘강릉요양병원(원장 김덕래)’과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강윈지회’에 우선적으로 보건 마스크(2000개)와 손소독제(100개) 및 항균 물티슈(4500개)를 지원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직원이 참여해 만든 면 마스크는 원주 본부 직원들이 먼저 착용하고, 순차적으로 6개 지역본부 및 178개 전국 지사로 면 마스크 착용과 공적 마스크 양보·
2020-03-18 16:42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가 2019년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56.3%의 점유율로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삭센다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으로 음식 섭취에 반응해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체 내 식욕 조절 물질인 GLP-1과 97%가량 유사하므로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을 조절하며 공복감과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체중 감소 효과와 더불어 장기적인 안전성 프로파일 및 심대사 위험 요인 개선 등의 부가적인 혜택도 있다.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삭센다는 2019년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 전체 매출액인 약 1조 9천억원 중 한화로 1조 9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체 시장의 약 52.9%를 자랑하는 미국에서는 전체 매출 1조 334억 중 7300억원 매출을 기록해 70.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회사 측은 “삭센다는 2015년 FDA의 허가를 받고 미국 시장에 출시돼 지난 5년간 시장을 리딩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비
2020-03-18 16:42서울대병원이 문경생활치료센터(경북대구 제3생활치료센터)에 첨단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입소한 환자의 체계적인 진료와 관리가 가능해졌다. 지난 5일, 서울대병원은 문경 소재 인재원을 대구·경북지역 경증 코로나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했다. 이로 인해 입소한 환자에게는 중앙모니터링센터의 전화 진료, 화상 상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고, 서울대병원이 직접 운영하는 만큼 단순한 생활공간을 넘어 전문치료센터의 모습을 갖췄다. 이러한 배경에는 의료영상 공유 플랫폼, 스마트 활력징후 측정 장비, 모바일 문진시스템 등 첨단기술이 뒷받침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의료진과 확진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병원 김경환 정보화실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할 때 의료진과 환자의 대면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환자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야한다는 어려움이 있다”며 “서울대병원은 첨단 정보화 시스템을 활용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는 대응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3-18 16:42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입원 환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입원의학과를 개설하고 입원전담교수를 채용해 입원 환우들에 대한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국내에서 아직 활성화 되지 않은 진료개념이지만, 미국에서 1996년 처음 도입되었다. 리 골드만(Lee Goldman) 박사의 1996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논문에서 로버트 와터(Robert Wachter) 박사가 ‘호스피탈리스트’ 용어를 처음 사용했고, 입원 환자에 대한 전반적인 내과적 치료를 할 수 있는 특화된 일차적 전문의가 입원 환자만을 전담해 진료한다. 입원전담교수는 입원 환자의 초기 진찰, 경과 관찰, 환자 가족 상담, 병동 내 처치·시술, 퇴원계획 수립 등 전반적인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며,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 진료를 직접적으로 책임지고 시행한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보다 많은 회진과 대화로 자세하고 신속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 진료과 및 타 과와의 다양한 협진이 필요한 경우에도 원스톱으로 통합 진료를 제공한다. 서울성모병원에서는 작년부터 혈액병원 입원전담교수
2020-03-18 15:08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7일 농림축산식품부(농축부)에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확대를 위한 서면 의견조회 절차를 중단하고 코로나19 사태 종식 후 관련 단체와 의견 수렴을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조치는 지난 13일 농축부가 코로나19를 이유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 협의회 회의를 전격 취소하고 기습적으로 서면 의견조회로 대체하려는 시도에 따른 조치이다. 지난 16일 동물약국협회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된 반려동물보호자 중 동물병원에서의 접종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에 80.6%가 답했으며 동물병원에서만 반려동물 예방접종을 하는 것에 67%가 반대하고 동물병원에서만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면 예방접종 하는 비율이 감소할 것이라고 54%가 답했다. 김성진 동물약품이사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 부처는 물론 온 국민이 합심하고 있는 때에 반려동물 보호자의 선택권을 침해하고 수의사에게 동물용 의약품 독점권을 부여하는 농축부의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농축부는 동물병원의 깜깜이 진료에 대한 내역 공개나 진료비∙약품비 폭리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
2020-03-18 15:06코로나19로 전국이 마비되고 세계적 대유행(판데믹)까지 선언되는 와중에 공중보건의사(공보의)는 국가 방역의 첨병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의과대학을 갓 졸업한 일반의로 부터 전문의 자격증을 막 취득한 20대, 30대 젊은 의사들의 희생과 봉사에 의료계는 물론 전 국민이 감동하고 있다. 땀에 젖은 채 몇 시간씩 답답한 방호복과 마스크 착용을 주저하지 않고 위험을 감수한 채 묵묵히 국민 건강 사수에 나서고 있는 이들의 아직 앳된 모습에 응원과 성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전라남도 여수시의 한 섬에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대구지역으로 파견을 다녀온 공보의의 숙소로 방역직원이 들이닥쳐 강제적으로 방안에 방역가스를 살포한 것이다. 사전에 어떤 설명도 없이, 사람이 그대로 방안에 있는데 가스를 살포해 해당 공보의는 얼굴과 몸에 그대로 연기를 맞고 방안에 있던 음식까지 다 버려야 했다고 한다. 항의를 받은 전라남도 행정당국은 원래 예정된 방역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치과와 한의과 공보의 숙소에는 방역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사람을 방안에 그대로 둔 채 방역가스를 살포했다. 해당 지역은 보건지소 이외에 의료기관이 없는 섬으로 두…
2020-03-18 14:56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18일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 치과의사 후보자를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총선의 치과의사 출신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서울강남구을) 이재용(대구중구남구) 신동근(인천서구을) 후보가, 미래통합당은 김영환(경기고양시병) 한상학(서울성북구갑) 후보, 정의당은 박성필(천안을) 후보가 있다. 치협은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부각된 국민의 건강 및 보건권을 재검토하고, 대한민국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큰 계기라며, 입법기관의 주요한 역할을 하는 국회에 보건의료인의 비중이 점차 늘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해 8월 치협은 총선 ‘2020년 총선 대비 정책제안서 제작 기획단(단장 민경호, 이하 총선대비 기획단)를 발족했고, 12월 ‘2020 총선 구강건강·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국회에 전달했다. 김철수 회장은 “보건의료와 관련된 문제는 의료인이 가장 잘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이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지지했다. 민경호 단장은 “정책제안서에 국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치과의료정책현안을 담았다. 치과의사 출신 후보자들을 도와 이 정책들이…
2020-03-18 14:55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내 직원식당에 안전 칸막이를 설치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본관, 인공지능암병원, 수술실 등에 위치한 직원식당에 있는 160개 테이블에 4인용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해 지난 1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테이블의 배치 간격을 넓히는 등 비대면 식당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 구내식당 이용자가 특정 시간대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식당 이용시간을 확대하고, 직군별 이용시간을 겹치지 않게 조정했다. 이 밖에도 배식 전 손소독 실시, 식당 체류 시간 최소화, 담소 자제 등 위생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방역 최일선에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모범을 보이고, 안심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은 “의료인으로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은 일반 시민들보다 더 수준 높은 위생 관리 의식을 갖고 환자 진료영역 뿐 아니라 개인의 영역에서도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3-18 13:52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코로나19 확진 또는 증상(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의심되는 중증응급환자를 전담 치료하는 ‘중증응급진료센터’와 원내 감염 예방을 위한 ‘국민안심병원’을 보건복지부와 강원도로부터 지정받고 운영에 들어갔다.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중증응급진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 또는 증상이 의심되는 중증응급환자가 응급실 감염과 운영 중단 등의 우려로 진료를 거부 받는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 중증응급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증응급환자 내원 시 응급실 밖에 마련된 선별분류소에서 환자의 중증도와 감염 여부를 분류하고, 확진자이거나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별도 격리진료구역에서 진료를 진행한다. 중증응급진료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와 응급실 음압격리 2실, 일반격리 2실, 중증격리 1실 활용 및 격리병상 4개를 운영한다. 또한 지난 12일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고 호홉기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의 전체 진료를 일반 환자와 완전히 분리해 운영 중이다. 안심진료소는 음압설비를 갖춘 성인 및 소아청소년 진료소로 나눠 운영되며, 일반 엑스레이 검사실과 환자 대기실을 별도로 갖췄다. 코로나19…
2020-03-18 13:52대한고혈압학회(학회장 채성철)는 17일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지오텐신전환효소(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ACE)억제제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ARB)에 관한 대한고혈압학회의 입장’을 학회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이다. <고혈압과 코로나19에 관한 대한고혈압학회의 입장> 고혈압 환자에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체 사용이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본 학회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COVID-19 감염이 특히 고혈압 환자에서 사망률을 높이고 COVID-19가 안지오텐신전환효소에결합하여 작용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일부에서는 고혈압약 중에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체 사용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의 발현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서 이들 약제 복용을 중단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본 학회에서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증가가 고혈압 환자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부족하므로, 효과가 증명되고 올바른…
2020-03-18 13:51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은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해외제조소 실태조사, 서류조사로 전환’ 결정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전환 조치는 국민건강과 함께 산업계 현장의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고려한 정부의 유연한 정책결정이기 때문에 협회에서 논평을 내게 됐다”며 “이번 결정이 향후 의약품 등 의료제품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아래는 논평 전문이다. <의약품 수급 안정을 위한 식약처의 결정을 환영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 제조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서류심사로 전환키로 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 이번 조치는 국민건강과 아울러 산업계 현장의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고려한 정부의 유연한 정책결정에 따른 것으로, 향후 의약품 등 의료제품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의약품 허가신청 품목 중 해외제조소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실사가 필요한 경우, 국내 기업은 우리나라 등 49개국이 포함된 PIC/S 가입국에서 실시한 실태조사 보고서로 현지 실사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코로나19…
2020-03-18 12:28이대목동병원에서 수탁 운영 중인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건하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이 확산됨에 따라 지역 내 치매 환자의 돌봄 공백을 막고, 건강 및 안부 확인과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연계 강화를 위해 ‘치매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전국 256개 보건소에 설립돼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관리 사업 추진 ▲치매환자 돌봄 및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 가족 지원 ▲지역사회 인식개선 등 치매와 관련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수 조사는 매년 증가하는 노인 인구와 더불어 치매 환자 수도 증가함에 따라 치매 관리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양천구 치매 환자 전수 조사는 유선방식으로 ▲코로나 19 관련 건강 및 안부 확인 ▲치매관련 서비스 이용 여부 ▲치매안심센터 이용 만족도 ▲치매 관련 상담 등 다방면의 조사와 파악을 통해 치매환자 맞춤형 정보제공과 치매 관련 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2020-03-18 10:3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가 나흘째 100명 이하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3명 늘었고, 격리 환자는 49명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413명이며, 이 중 1540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93명이고, 격리해제는 139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46명 늘었고, 뒤를 이어 경기 15명, 경북 9명, 서울 5명 순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대구가 252명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 44명, 세종 12명 순이었다. 전체 사망자(84명) 중 90.5%는 60세 이상 고령에서 발생했다.
2020-03-18 10:29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강석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일 발표한 ‘의약품 의료기기 해외 현지실사, 서류심사 전환’ 결정에 대해 환영의 논평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강석희 회장은 “이번 조치는 국내 의료제품 허가 일정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 것이며 식약처의 유연한 대처가 국제적인 모범과 기준이 됨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며 “협회는 정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조치와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차질 없는 의약품 수급에 적극 협조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논평 전문이다.
2020-03-18 10:07강남세브란스병원이 다빈치 로봇수술 3천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전립선암 수술이 1,006례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산부인과 627례, 갑상선내분비외과 426례, 간담췌외과 412례, 대장항문외과가 290례로 뒤를 이었다. 정병하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은 골반 안쪽 깊이 위치하고 수술 공간이 좁기 때문에 로봇수술의 3D 확대 영상과 다양한 각도로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 팔 등의 장점이 큰 도움이 된다”라면서 “전립선 근처의 신경, 혈관과 요도괄약근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어 암의 완벽한 제거뿐만 아니라 요실금, 발기부전 등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정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전립선암센터의 수술 후 요실금 발생률은 5~10% 정도로 세계 유수의 치료 기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간담췌암과 직장암도 로봇수술이 활발히 활용되는 분야다. 임진홍 간담췌외과 교수는 “로봇수술의 장점을 활용해 간담췌암뿐만 아니라 담도낭종 수술 시 배꼽 외 1개의 투관침만 사용하는 최소 침습 로봇수술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승혁 대장항문외과 교수도 “진보된 로봇 기술에 의해 안정
2020-03-18 10:02대한한의사협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신속한 종식을 위해 국가방역시스템에 한의사와 한의원의 참여 보장을 강력 촉구했다. 한의협은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000명이 넘었으나 그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결코 마음을 놓을 단계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대구와 경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입원병실이 없어 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기 중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고, 동네 양방의원(1차 의료기관)들이 국가방역시스템에서 제 역할을 전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의협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생명보호를 위해 현재의 코로나19 사태는 물론 향후 국가방역시스템에서 한의사 참여와 한의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제안했다. 한의협은 “감기와 몸살에서 독감과 폐렴에 이르기까지 많은 환자들이 동네 한의원을 찾아 한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침과 뜸, 한약 등 다양한 한의약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라며 “또한, 현행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감염병 치료에 종별 의료인의 업무를 제한하지 않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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