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자사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후보물질 검증을 위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 내 ‘생물안전 3등급(BSL-3)’ 시설 연구팀에 의뢰한 결과에서 탁월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물질은 백혈병 치료제 신약으로 출시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차세대응용오믹스 신·변종 바이러스 원천 기술개발(메르스 치료제 개발)’ 연구과제 진행에서 발견한 ‘메르스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분양 받은 SARS-CoV-2 바이러스(hCoV/Korea/KCDC-03/2020)를 이용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 내 BSL-3 실험실에서 ‘in vitro(시험관내 시험)’을 진행했으며 슈펙트 투여 후 48시간 내 대조군 대비 70%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소와 HIV 치료제 ‘칼레트라’ 및 독감치료제 ‘아비간’과 비교해 우월한 효능을 확인했다. 메르스 치료제 후보물질 9종의 경우 in vitro 시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탁월하게 억제 시키는 결과가 도출됐으며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신규 후보물질 중 IY1209, IY1471, IY1472, IY1901,…
2020-03-13 17:58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12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미국 진출 방안과 개발 중인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 Chimeric antigen receptor)-T치료제 개발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설명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비대면 IR을 진행하고자 개최됐으며 기관 및 일반투자자의 사전 신청으로 질문을 받고 투자자들에게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GC녹십자셀의 미국 진출 전략은 투 트랙 전략으로 구성돼 개발중인 CAR-T치료제 미국 임상 진입과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 미국 판매 허가 등으로 진행된다. ◇미국 진출 전략1,CAR-T치료제 2021년 하반기 미국 임상1상 진입 계획 및 연구성과 첫번째 트랙은 현재 개발중인 CAR-T치료제의 2021년 하반기 미국 임상1상 진입 계획과 연구성과를 위주로 발표됐다. 본 치료제는 ‘메소텔린(Mesothelin)’을 특이적으로 타깃하는 고형암 대상의 CAR-T치료제(이하 MSLN-CAR-T)로 메소텔린은 인체의 ‘강(cavity)’과 내부 기관을 둘러싸는 ‘보호층(중피: mesothelium)’에 매우 적은 양이 분포하지만 췌장암(80~85%), 중피
2020-03-13 16:59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13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공의료 서비스디자인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디자인 개발과 공동연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수요자 중심의 공공의료 서비스디자인 연구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이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 ▲지역 공공의료 및 국립대학교병원 의료서비스 디자인 향상을 위한 공동협력 ▲충남대학교병원 의료 서비스디자인 공동사업 발굴 및 수행 ▲충남대학교병원 공공의료 서비스 연계사업 협력 ▲국립대학교병원 서비스디자인 교육사업 발굴 공동협력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을 연계·협력키로 했다. 윤환중 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대전·충청권역 그리고 세종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병원이 되고자 수요자 중심의 공공의료 서비스 및 공공정책이 해결해야 할 서비스 확산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립대학교병원 전반에 서비스디자인 관점을 확대 적용해 지역사회와 이해관계자 중심의 가치 창출을 지향하고, 혁신적 기법인 서비스디자인을 도입해 공공정책을 해결하고 활성화를 위해
2020-03-13 16:41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김대성)이 12일 경상남도로부터 코로나19 중증 응급진료센터로 지정받았다. 중증 응급진료센터는 코로나19 의심 중증 응급환자 등의 신속한 응급치료와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3월 12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경상남도에서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면서 일부 병원의 응급실에서는 응급실 감염을 우려해 발열‧호흡기 증상의 중증응급환자를 수용하지 않는 사례가 일부 있었다며 코로나19 의심(발열, 호흡 등) 환자 중·중증 응급환자를 책임 진료하기 위해 중증 응급진료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증 응급진료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을 우려한 응급실이 중증 응급환자 수용을 꺼리는 문제가 발생해 응급환자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보건당국의 조치다. 중증 응급진료센터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5병상 이상의 격리 진료구역이 있어야 하며, 중증도와 감염 여부를 분류하기 위해 사전환자분류소도 설치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중증 응급진료센터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집중진료를 위해 경증환자의 응급실 진입을 제한한다. 한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호
2020-03-13 16:41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13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2020 제2회 KDRA 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9년 주요 사업실적과 더불어 2020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2020-03-13 16:40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은 3월, 산하 4개 병원(경희대병원, 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한방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K-TREE’를 성공적으로 오픈해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경희의료원은 평화이즈에서 최근 획득한 국가인증의 표준화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을 도입해 향후 다양한 측면에서 적극적 활용 및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통합의료정보시스템(K-TREE)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약 12개월 간 IT 전문기업인 평화이즈와 함께 진행했다. 경희의료원 정보전략실을 주축으로 각 진료과·부서별 의료진 및 실무자가 참여한 EMR 추진위원회는 개발 기간 동안 통합 현장 테스트, 모니터링 및 직군별 교육 등 철저한 사전준비기간을 거쳤다. 특히, 경희의료원 정보전략실(정보기술팀·정보보호팀)은 평화이즈의 기술팀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인증 EMR 시스템 도입을 통한 의료정보 표준화에 동참하는 동시에 업무의 효율성과 편의성 향상도 고려한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구축을 위해 지난 1년간 노력해왔다. 또한 환자진료정보 보안과 기능성 강화의 초점에서도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환자의 건강
2020-03-13 15:52“의료현장에서 일회용이어야 하는 마스크를 이름을 써서 보관하거나 소독기로 소독해 재사용하고 있어요. 레벨D 방호복에 들어있는 N95 마스크만 버리고 코로나19 의심환자 코호트 구역 들어갈 때 쓰는 N95 마스크는 3일 씁니다” 경기도 소재 수련병원 A 전공의의 말이다. 그는 현장의 마스크 대란에 대해 이같이 토로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의료현장 역시 마스크, 방호복 등 보호구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안 그래도 부족해 재사용하는 상황 속에 불량인 보호구도 허다하다.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의 감염 위험이 커지는 셈이다. A 전공의는 “하루는 CPR 하면서 들어오는 환자 진료를 위해 급하게 레벨 D를 입고 있는데 고글이 들어있지 않았어요. 환자를 눈앞에 두고 다시 새로운 보호구를 착용할 시간이 없어서 불완전한 레벨 D 상태로 진료했습니다. 동료 전공의는 어느 날 덧신도, 고글도, N95 마스크도 없는 방호복을 마주하기도 했어요”라고 전했다. 이처럼 의료진들은 급박한 상황이 마무리되고 나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려야 한다. 대구에 긴급 파견된 의료진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대구지역 대학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환자 주치의를 맡
2020-03-13 15:50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1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코로나19 감염환자 전문 치료를 위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69개 의료기관에 보조금 지급을 위한 신청 접수를 3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감염병전담병원은 ‘감염병관리법’에 따른 감염병관리기관 중 기존 병상을 소개(疏開)해 중등증의 코로나19 감염환자를 전담 치료하는 병원으로 지난 2월 21일 43개 병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한 이후 지속적으로 지정을 확대했으며, 현재 처음 소개 목표(1만 병상)보다 많은 1만 1658병상을 소개 중이다. 이 경우 12일 기준 실제 확보 가능한 병상은 약 7207개(감염병 환자 진료를 위해서는 격벽설치, 음압전실 및 장비 설치, 병상 간 거리 확보, 이동 동선 확보 등 공간재구성이 필요하기 때문)이고, 현재 확보된 병상은 5725개이며 이 중 사용병상 3595개, 가용병상 2130개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감염병 전담병원 추가지정, 협조병원 확보, 인력·장비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치료병상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감염병전담병원 69개소에 지원하는 예산은 총 390억원으로, 감염병전담병원의 보다 적극적인 환자 치료를 위해…
2020-03-13 15:20대한감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하 감염 관련학회)는 13일 ‘코로나19 약물 치료에 관한 전문가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은 ▲코로나19 환자의 항바이러스제 투여 권고 여부 ▲항바이러스제 투여 고려되는 환자군 ▲항바이러스제 투여의 적절한 시점 ▲항바이러스제 선제적 및 예방적 투여 가능 여부 ▲항바이러스제 요법 별 사용법 ▲항바이러스제 투여기간 ▲항바이러스제 이외 적용되는 약물적 치료방법 ▲회복기 혈장 치료의 권고 여부 등 8가지 항목으로 정리됐다. 감염 관련학회는 항바이러스제 투여 권고 여부에 대해 “지지치료 이외에 확립된 항바이러스제 표준 치료방법은 없다”며 “제한된 자료를 바탕으로 담당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시도할 수 있다”며 “항바이러스제 투여는 확진 환자에게 고려되며 중등도 이상의 중증도(폐렴 등) 환자, 임상경과 악화되는 환자,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도 높은 환자(고령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여의 적절한 시점은 진단 후 초기 및 가능한 이른 시점에 투여하고 확진 검사가 시행 중인 중증 환자의 경우 검사 결과 확인 전에 투여
2020-03-13 15:01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12일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과 ‘광역학 치료(PDT, Photodynamic Therapy, PDT)’ 임상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복강경을 통해 췌장암에 PDT를 적용하는 최초 사례로 치료적 탐색 임상시험에 앞서 실시한다. 복강경하 종양내 광역학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인이 목표로 기존 암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국소진행성 췌장암 환자가 대상이다. 회사 측은 “많은 의사가 시술 가능한 복강경을 접목해 광역학 치료의 대중화를 이루고자 한다”며 “동성제약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생존률이 낮은 췌장암에 대해 광역학 치료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는데 지난 2018년 3월에는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암(종양) 진단 및 치료용 형광 복강경 복합광원장치 기술’을 이전받아 ‘암 진단용 의료기기 광원 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형광 복강경, 광역학 진단(PDD) 시스템 및 광역학 치료 레이저 기술’을 이전 받았다”며 “현재 허가 진행 중인 광과민제 ‘포토론’은 2세대로 정맥주사 후 3시간이 지났을 때 665nm 파장의 적색광을 조사하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으며 최근 기
2020-03-13 13:04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자체 개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가 출시 2년만에 지난 12월 기준 국내 판매량 100만도즈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바이오 및 백신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 백신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3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는 지난해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WHO(세계보건기구)의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해 국제 입찰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집계에서 판매량 기준 스카이조스터의 지난해 4분기 시장점유율은 47.4%로 전체 시장의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누적매출 1000억원도 곧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의 반응을 살핀 후 본격적인 처방이 이뤄지는 의약품 특성을 감안할 때 판매 2년만에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이례적인 성과이며 우수한 임상데이터, 최첨단 생산시설, 접종 편의성을 높인 제형, Co-Promotion을 통한 판매처 다각화, 합리적 가격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한 것이 유효했던 것으로 생각한다
2020-03-13 11:05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주관한 ‘해외 공공조달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신신제약이 국내 보건의료산업체 중 첫번째로 ‘미연방 정부 보훈부(US 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의 주계약자로 ‘전자상거래 계약(VA Schedule)’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본 계약으로 신신제약은 자사 통증 완화제 8개 제품을 600여개의 미연방 보훈부 병원 시설과 미국조달청(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 전자상거래 쇼핑몰 ‘GSA Advantage’에 등록했으며 향후 5년(2020년~2025년)간 미국 국방부를 포함한 모든 연방기관에 전자상거래를 통해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 진흥원 관계자는 “컨설팅 용역사인 ‘KAIST 공공조달 연구센터(김만기 교수)’와 신신제약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한국 보건의료산업이 미국 연방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며 “신신제약의 성공사례 같이 보다 많은 국내 보건의료산업체가 해외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복지부와 함께 계속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진흥원 측은 “국제입찰컨설팅팀은 국내 보건의료산업체의 국제입찰시장 및 공공…
2020-03-13 11:03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1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가 12일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충을 위해 권역별로 상급종합병원장, 대학병원장 및 종합병원장 대상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힌 데 이어,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이 코로나19 권역응급진료센터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남대병원은 12일부터 별도의 지정 해제가 있을 때까지 코로나19 권역응급진료센터를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운영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증 환자의 응급치료에 대한 지역 관리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호 병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추이가 계속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팬데믹을 선언한 현시점에 사망환자의 수를 줄이는 데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이다. 3차 의료기관으로서 중증환자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증환자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충을 추진해왔으며, 지난달 28일 국립대병원장 간담회를 개최해 병상 확충을 협의, 3월 중 254병상을 추가 확충하기로 했다.
2020-03-13 11:03코로나19 확진자가 110명 추가됐다. 12일(114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대로 집계됐다. 확진자 추가 110명은 2월21일(74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979명이며, 이 중 510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177명 늘어 누적 510명이 됐고,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7402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지금까지 총 67명이다. 의사환자 24만 8647명 중 22만 272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7940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61명 증가해 여전히 가장 높았고, 세종(17명), 서울(13명) 순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반면 경북은 4명 늘어나 6일 이후 확진자 추가속도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03-13 10:30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로부터 ‘코어톡스’가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치료’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어톡스는 보툴리눔 독소 중 효능에 관여하지 않는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해 내성 위험성을 낮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이다. 제조 과정 중 사용되는 보툴리눔 배양배지의 동물 성분을 배제하고 완제품에 사람혈청알부민(HSA)을 안정화제로 사용하지 않음으로 혈액유래 병원균과 전염성 미생물에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줄였다. 회사 측은 “본 적응증 획득으로 론칭 1년만에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치료 등 2개 적응증을 확보해 미용 및 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며 “경직된 상지근육 부위에 코어톡스 투여 시 근육의 과도한 수축을 억제해 증상 완화가 가능하고 3년간 최대 6회까지 요양 급여 인정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치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특발성 과민성 방광(임상3상), 양성교근비대증(임상3상), 발한억제(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임상3상), 만성편두통(임상2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양성교근비대증과 발한억제 관련 적응증은 올해 상반기 허가 신청을 목표로
2020-03-13 09:33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보건부는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정부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를 통해 베들레헴에 건립한 '국립 약물중독 재활 치료센터'를 코로나19 확진 환자 치료를 위한 병원으로 지정했다. 팔레스타인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및 환자 치료를 위한 공식 병원을 지정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11일 현재 팔레스타인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30명으로, 이 중 29명이 베들레헴에서 발생했다. 팔레스타인 정부는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자 지난 6일부로 베들레헴의 진·출입을 봉쇄하고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팔레스타인 서안 지구 내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 등 모든 학교가 휴교하는 한편 모든 도시 간 이동이 통제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의 코로나19 확산 위험도는 '매우 높음' 군에 속해 있다. 특히 확진 환자 대다수가 발생해 도시 전체가 봉쇄된 베들레헴은 코로나19 추가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한 응급의료시설 확보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신유승 코이카 팔레스타인 사무소장은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팔레스타인에서 코이카를 통해 건립된 의료시설이 정부 유일의 코로나19 치…
2020-03-13 09:03보장성 강화 정책이 입원보다 외래내원일수와 외래진료비 상승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인력의 효율적인 관리와 수급 추계를 위한 의료 수요 예측 모형 개발-의료서비스 수요 모형 구축을 중심으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에 따르면 보장성 강화 정책 영향 및 건강한 고령화를 반영하지 않은 기본 시나리오의 예측 결과, 입원 일수는 2020년 1억 5705만 6736일에서 2030년 2억 1159만 5758일로 증가했으며, 외래 내원 일수는 2020년 7억 3253만 5590일에서 2030년 8억 3793만 7479일로 증가했다. 입원 진료비는 2020년 24조 1968억 원에서 2030년 31조 3161억 원으로 증가하며 외래 진료비는 2020년 21조 328억 원에서 2030년 24조 3205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장성 강화 정책과 건강한 고령화의 영향을 반영한 시나리오의 예측 결과는 입원 일수가 2020년 1억 5131만 2023일, 2030년 2억 285만 5315일로, 외래 내원 일수가 2020년 7억 4939만 8869일, 2030년 10억 463만 6801일
2020-03-13 06:00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고 국내 확진환자도 8천명에 가까워지는 요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제약계의 응원과 지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국제약은 2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안국약품은 5천만원 상당의 종합영양제를 전달했다. 제일약품-제일헬스사이언스는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희망그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노바티스는 마스크 3만개를 기부했다. ◇ 동국제약, 2억원 상당 물품이 재해 지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신속 보급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2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물품은 KF94 방역용 마스크 5만매, 손세정제 9천5백개, 비타민 3천7백개로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됐으며 주무기관이 재해 지역으로 신속히 보급하고 활용이 이뤄지도록 14개 거점에 배송됐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배송된 물품에 더해 의료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마데카솔 분말 제품도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과 봉사진 뿐만 아니라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2020-03-13 05:44셀트리온그룹(회장 서정진, 이하 셀트리온)은 12일 유튜브 스트리밍을 활용해 코로나19의 확대로 인한 위기 상황에 대처한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종합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대응방안은 코로나19가 범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만큼 기업으로서 국가적 위기 상황 대처에 앞선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신속진단키트 ▲치료제 개발 ▲마스크 무상공급 등에 대한 내용 전달로 진행됐으며 서정진 회장이 직접 나서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회사는 2주전부터 신속진단키트 개발 작업에 착수해 유관기관에서 공급받은 회복환자 혈액을 활용하면서 진단키트에 요구되는 민감도와 정확도가 갖춰진 항체를 스크리닝 하고 있다. 제품의 키트화도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최소 3개월 내 상품화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서회장은 “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진에 쓰이는 방법은 RT-qPCR(역전사 정량 유전자 증폭 기술) 검사법으로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결과가 나오는 데 최소 몇 시간 정도가 걸린다는 단점이 있고 업계에서 개발 중인 신속진단키트 방식은 검사가 빠른 반면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자사는 두 방식의 장점을 합쳐 신속진단키트의 형식으로 정확한 결과를 얻는 제품을 만들어 공급
2020-03-13 05:40지난 2014년 의사들의 집단휴진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김성훈 부장판사는 12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 전 회장에 무죄를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상혁 전 의협 기획이사(현 의협 상근부회장)와 대한의사협회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주도한 휴진으로 의료서비스의 품질이 나빠졌다는 자료도 보이지 않고, 의료서비스 공급량이 줄었다고 해도 더 높은 진료비를 요구할 수 없기 때문에 경쟁 제한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의협과 피고인들이 의사들에게 휴업에 참여하라고 직접적으로 강요하거나, 참여하지 않았을 경우의 불이익을 고지한 사정도 보이지 않는다. 휴업은 사업자 각자의 판단에 맡긴 것으로 보여 사업내용 또는 사업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한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0-03-12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