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가 국회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의원실과 공동으로 ‘2019년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12월 18일 수요일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좌담회는 2016년부터 매년 간무협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되어 왔는데, 올 해에는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 주요 전문가를 초빙한 좌담회로 개최되었다. 이 날 좌담회에서는 이원보 노사발전재단 대표이사장이 좌장을 맡았고, 발제는 간호조무사의 임금 및 근로조건 실태 조사를 실시한 노무법인 상상의 홍정민 노무사가 맡았다. 지정토론자로는 성종호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겸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 이정호 대한치과협회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 신용훈 한국공인노무사회 정책연구소장, 정재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실장, 박점규 직장갑질119 운영위원, 전동환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기획실장, 이석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사무관, 김경민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정책과 사무관이 참여했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개회사에서 “매년 나아지는 모습이 있어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임금이 후퇴하는 비상식적 모습이 보이고 있어 송구하다”며 “노동을
2019-12-18 20:32병원 간호사의 불합리한 근무환경 개선과 정부 차원의 근로관계법령 준수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대한간호협회 공동 주최로 ‘근로감독 사각지대, 병원 간호사의 근로시간 제도개선 방안’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영우 병원간호사회장은 “지난 2018년 기준 간호사 면허자 수는 39.5만명이고 매년 약 1.8만명의 신규간호사 배출 등 전체 간호사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반면 인구 1000명 당 활동간호사 수는 OECD 국가 평균 9.0명의 1/3 수준인 3.6명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우 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간호사 1인당 담당환자 수는 선진국 대비 3~8배 높아 업무량 과다로 이어져 환자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간호사의 이직률 상승에 영향을 끼쳐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간호사에 대한 병원 측의 불합리한 근로계약 및 노동 실태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다. 장성숙 인천광역시간호사회장은 “근로시간 산정에 어려움이 없음에도 간호사에 대한 포괄근로계약이 만연하고 있으며 이는 판례상 계약무효이다”며 “특히 간호관리료 산정기준 변
2019-12-18 20:28요양기관 활동 보건의료인력의 지역별 월평균 수입은 의사·약사·한약사는 농촌 지역, 치과의사·한의사는 중소도시, 간호사·간호조무사는 대도시에 근무하는 인력의 수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직종과 달리 의사(요양 1,342만 원 vs 비요양 1,113만 원), 치과의사(요양 1,002만 원 vs 비요양 552만 원), 한의사(요양 702만 원 vs 비요양 436만 원), 간호사(요양 329만 원 vs 비요양 268만 원) 등은 요양기관 활동 인력이 비요양기관 활동 인력보다 수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내 보건의료인력의 활동 현황과 근무여건 등에 대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금년 10월 시행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제정 이전에 보건의료직종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 11~12월에 시행한 설문 조사에 대한 분석이 주된 내용이다. 20개 보건의료직종을 대상으로 웹 기반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총응답자 수는 1만 9072명이었다. 응답자 수가 100명 미만으로 분석이 어려운 7개 직종을 제외하고, 13개 직종 1만 8244명에 대해 조사결과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대상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2019-12-18 13:22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8일 논평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제협력행보를 환영했다. 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스위스와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분야 상호신뢰협정(AMR)을 체결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며 “상호신뢰협정 체결에 따라 국내제약기업들의 유럽 등 선진 시장진출이탄력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상호신뢰협정 체결건으로 향후 EU 국가와 추가적인 협약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 동력원이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여기에그치지 않고,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 및프랑스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ANSM)과 비밀정보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것도 고무적"이라며 "잇달아 의미있는 성과를 이끌어 낸 이의경 식약처장을 비롯한 관계자 모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식약처의 유럽 의약품시장 국제협력 행보를 환영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8일 스위스와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분야의 상호신뢰협정(AMR)을 체결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 국내 의약품 분야 최초의 상호신뢰협정 체결에 따라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제약기업들
2019-12-18 11:16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및 노인 인구의 증가는 이미 국가 차원의 심각한 사회, 경제적 문제를 잉태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노력과 함께 막대한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구 증가로 반전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중에서도 정부가 지난 10여년 간 난임 부부에게 제공한 난임 시술비 지원을 중심으로 한 출산 지원 정책은 예산의 많은 증가에도 불구하고 난임 문제 해결 및 출산률 증가에 대한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며, 최근 지자체의 무분별한 한방 난임 지원사업 또한 막대한 혈세가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그 실효성에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실정에 있다. 난임의 40% 정도는 순수한 남성 측 요인이기 때문에 남성 난임은 비뇨의학과에서 적극적으로 담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산부인과 보조생식술 위주의 난임 지원 정책, 관련 학회와 비뇨의학과 의사들의 무관심, 남성 난임 환자들의 소극적인 태도와 올바른 정보 제공 부재 등의 요인으로 남성 난임 영역에서 비뇨의학과의 역할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남성 난임 환자들의 피해는 물론이거니와 비효율적이고 기형적인 정부 정책 수립과 예산 집행으로 인해 결국은
2019-12-18 09:16의료와 요양의 분절을 막고 불필요한 입원 및 장기입원을 방지하기 위한, 보건의료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통합모델을 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통합모델의 주요개념은 합리적인 의료-요양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가칭 ‘의료-요양 통합 이용지원센터(팀)’를 구성하고, 서비스를 통합으로 제공하는 공급자, 이들을 운영하기 위한 재원으로서의 단일지불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자 중심의 의료-요양 서비스 제공체계 구축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우선 노인의료와 요양서비스에서의 불필요한 보험재정 지출을 추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도 요양시설 전체 입소자 20만 9059명 중 입소기간 동안 의료기관의 입원서비스를 이용한 입소자는 7만 5673명(36.2%)였다. 장기요양 1~2등급자 3만 7892명 전체가 의료기관의 입원의료서비스 이용건수는 6만 38건이었고, 입원건당 평균재원일수는 7.3일이었다. 장기요양 3~5등급자 3만 7781명 전체가 의료기관의 입원의료서비스이용건수는 5만 6960건이었고, 입원건당 평균재원일수는 6.8일이었다. 의료기관에 입원해 있는 동안 시설의 자리를 보전하기 위한…
2019-12-18 06:00인플루엔자 백신의 효능은 기복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변이 등에 따른 결과로 예방책의 한계를 보여줬다. 이에 따라 치료가 인플루엔자 관리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바이러스 농도 감소와 고위험군의 합병증 예방이라는 목표 하에 이뤄지고있다. 최근 제시된 신규 기전 항바이러스약물은 이런 목표의 달성을 돕고, 나아가 내성 해결 및 새로운 접근법까지 불러올 전망이다. 한국로슈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조플루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강의를 진행한 고려의대 정희진 교수는 인플루엔자 전반에 관해 안내했다. 정 교수는 “국내 인플루엔자 발생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며 “초중고 학생들에서 폭발적으로 유행한다는 점과 만성질환 동반 고령자에서입원∙사망을 초래한다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보통 1월1일을 기점으로 유행이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최근에는 11월 중순부터 환자 발생이 늘어나는 현상이 목격된다”고 부연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 및 습도(또는 높은 온도 및 습도)에서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겨울철 유행하는 이유다. 주로 A형의 H3N2, H1N1 그리고 B형(Vict
2019-12-18 05:50“영양의학은 단순한 영양요법이나 식이요법이 아닙니다. 많은 질환의 발현과 치유는 대사와 관련이 있어요. 이 대사에 관여하여 질병 치유에 도움이 되게 할 수 있는 의학에 대한 영양학적 연구를 하는 게 영양의학입니다. 영양의학에는 메디컬푸드를 활용해요. 일반약 전문약 사이에 메디컬푸드가 있어야 합니다.” 지난 15일 백범기념관에서 ‘임상에서 실천하는 영양의학’을 주제로 첫 학술대회를 개최한 한국영양의학회 김동환 회장을 만났다. 김동환 회장은 신경외과전문의로서 개원 후 말기암환자의 통증치료를 하면서 영양의학에 의한 치유에 관심을 가지고 지난 5년전부터 한국영양의학회를 이끌어 오고 있었고, 이번에 첫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메디컬푸드(medical food)는 치료 효과가 있거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김 회장은 임상현장에서 환자 건강을 위한 교육을 하면서 자연히 영양치료하는 의사들이 늘고 있는데 발맞춰 병원용식품인 메디컬푸드가 제도권에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김 회장은 “결국 의사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생활습관교육을 하려다 보니 영양치료 하는 의사들이 생겼다. 문제는 건강기능식품의 다양한 유통이다. 제품의 질 용량 용법은 환자마다…
2019-12-18 05:40의료기기 저수가 정책 개선, 국내 시장보호 정책 마련,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방안을 위한 국가계약법 개정 등 의료기기 국산화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대안이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됐다. 오제세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의료기기 국산화 확대 정책토론회’가 17일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고대의대 선경 교수는 연구개발 투자를 중심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 현황과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선 교수는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계시장은 연평균 4% 성장하고 있는데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8% 2배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 늘어나는 것을 외국산 의료기기로 대처하게 된다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은 무역역조 FTA 피해산업이다. 국내시장 점유율, 세계시장 점유율, 세계와의 기술격차가 오랜기간 변화가 없다”며 “새로운 전략과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선 교수는 “세계시장에 나가기 위한 실탄은 내수시장에서 마련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급여보장성 강화를 위한 저수가 정책으로 쉽지 않다”며 “식약처 허가는 문제가 없다. 안전성유효성을 위해 과학적으로 잘 이뤄진다
2019-12-17 12:18‘족저근막염’ 진료인원이 최근 5년간 연평균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17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년~2018년간 ‘족저근막염(M72.2)’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5년간 연평균 9.6% 증가했으며,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1.3배 많고, 50대(2018년 기준 6만 7317명, 26.1%)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족저근막염’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17만 9000명에서 2018년 25만 8000명으로 44% (연평균 9.6%) 증가했다. 남성은 2014년 7만 6000명에서 2018년 10만 9000명으로 45.2%(연평균 9.8%), 여성은 10만 3000명에서 14만 8000명으로 43.2%(연평균 9.4%) 증가해 남녀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8년 ‘족저근막염’으로 진료받은 여성은 57.4%(14만 8125명), 남성은 전체 환자의 42.6%(10만 9804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3배 많았다. 2018년 연령대별 전체 진료현황을 보면, 50대 환자(6만 7317명, 26.1%)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2019-12-17 12:00기존 4개의 만성질환 관련 시범사업의 통합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보건복지부가 16일 시범사업 안내 지침 2차개정판을 공개했다. 복지부는 근거 기반 포괄적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혈압 및 당뇨병 프로토콜을 분리해 모형을 개발할 계획으로, 의사-케어 코디네이터 등 팀 협력(team approach)을 통한 환자관리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메디포뉴스는 2차개정판의 정보시스템, 급여청구, 검진바우처 이용 등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정보시스템 Q사업 참여 인력(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록은 어떻게 하나요 기관 등록/참여인력 등록/의원 인력 현황에는 의원에서 심평원 등에 신고한 인력 현황이 조회되며, 조회된 인력 중 사업에 참여할 인력을 선택해 등록합니다. 케어코디네이터(간호사 또는 영양사)를 고용한 경우에는 반드시 심평원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www.hurb.or.kr)’에 인력 신고가 선행돼야 합니다. 케어코디네이터(간호사/영양사)는 인력 신고 내역이 없는 경우 해당 화면에서 의원 인력현황에 추가 가능하나, 이는 심평원 등의 인력 신고 내역과 연계되지 않습니다. Q임상검사는 필수 입력 항목인가요 의원에서 실시한 검사가 있는
2019-12-17 06:00면역항암제가 미해결 변이에 대해 가능성을 제시했다.최근 유럽종양학회 면역항암분야 연례학술대회(ESMO Immuno-Oncology Congress2019)에서는 항PD-1제제의 KRAS 변이동반 비평편 비소세포폐암(non-squamous NSCLC) 치료효능이 집중 조명됐다. KRAS변이 동반환자는PD-L1 및 종양변이부담(TMB) 발현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면역항암제를 통해 유리한 결과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 KEYNOTE-189 분석결과, 펨브롤리주맙 콤보 KRAS 변이군서 효과 스페인 Universitario Insular de Gran Canaria 소속Delvys Rodriguez-Abreu 박사는 KEYNOTE-189에대한 탐색적 분석결과를 소개했다. KEYNOTE-189는 치료 경험이 없는 NSCLC 환자 61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펨브롤리주맙(제품명:키트루다, 제약사:MSD)∙페메트렉시드∙백금기반항암화학요법과 위약∙페메트렉시드∙백금기반항암화학요법의효능이 비교분석된 연구였다. 먼저 Rodriguez-Abreu 박사는 전장엑솜시퀀싱(WES)를 통해 환자들의 KRAS 변이 및 종양변이부담(TMB) 동반 유무를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KRAS…
2019-12-17 05:50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이 지난 5월부터 시작 된 이후 금년 말까지 11건의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1건의 민원 중 8건은 완료됐고, 3건은 조사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10일 사회복지법인을 행정처분 의뢰에 그치지 않고, 환자유인행위 및 무면허의료행위로 경찰에 고발한 것을 계기로 이 같은 행위를 발본색원한다는 목표이다. 구체적으로 보건복지부를 통한 법·제도적 완비, 그리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공조도 추진한다.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은 지난 12일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출입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성과와 앞으로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 밝혔다. 완료된 민원을 보면 홈페이지광고 관련 2건은 혐의 없음으로 처리됐다. 의료인 폭언 폭행관련 민원 1건은 주의 및 윤리위원원회에 제소됐다. 방송매체 광고 관련 민원 1건은 행정처분 의뢰 및 윤리위원회에 제소됐다. 본인부담금 면제 및 무면허의료행위 방조 관련 1건은 행정처분 의뢰 및 윤리위원회에 제소됐다. SNS 이벤트성 의료광고 관련 민원 1건은 주의 및 윤리위원회에 제소됐다. 당직전공의 음주관련 민원 1건은 조사 진행 중 중단됐다. 환자 신원 착각 태아 낙태 관련 민원 1건은 조사 진행 중 중단됐다
2019-12-17 05:40지난해 건강보험 보장률이 63.8%로 전년대비 1.1%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6일 2018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특히 중증질환 중심 보장성 강화정책의 효과로 종합병원급 이상의 보장률이 크게 개선됐다(△2.7%p). 1인당 중증·고액진료비 상위 30위 내 질환 보장률은 81.2%(△1.5%p), 상위 50위 내 질환 보장률은 78.9%(△1.1%p)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한편 본 조사 결과를 활용해 본인부담상한제 및 재난적의료비 지원 사업 등 가계파탄방지를 위한 정책의 가계 의료비 부담 절감 효과를 분석한 결과, 고액의료비 발생 환자 수는 2015년 59.2만 명에서 2017년 65.8만 명까지 증가했으나, 2018년도에는 57.2만 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분위별로 살펴보았을 때 보험료분위 하위 60%에서 고액의료비 발생 환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보험료 1분위에서는 ’17년도 대비 약 6.4만 명(17.6%) 감소하였고, 2분위는 약 2.4만 명(16.4%), 3분위는 약 0.2만 명(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계층별 건강보험
2019-12-16 15:4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에 대한 불순물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4일, 싱가포르보건과학청(HSA)은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 46개중 3개에서 미량의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가 검출돼 회수한다고 발표했다.NDMA는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발암 추정물질이다. 이에 식약처는 국내에서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회수된 제품은 국내 수입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사전 안전관리 차원에서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에 대해 사용 원료의 제조원(수입원)에 대한 계통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메트포르민에 대한NDMA시험법을 올해 안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시험법 마련 후, 메트포르민 원료와 완제의약품을 수거, 시험검사를 조속히 실시할 예정이다.발생원인 파악 등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해 유럽 EMA, 미국 FDA, 일본 PMDA 등 각 국 규제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대한당뇨병학회는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치료제로 질병치료를 위해 지속적인 복약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확한조사결과가 나오기 전
2019-12-16 15:39서울대병원은 “국내 시신경척수염 환자가 매년 20% 가까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김성민 · 서울의료원 김지은 ·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팀은 2010-2016년 국민건강보험 자료로 조사한 다발성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의 유병률을 16일 발표했다.”고 당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내 다발성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시신경척수염은 증가 속도는 매우 빨라서 매년 18.5%씩 환자가 증가했다. 다발성경화증도 매년 5.4%씩 꾸준히 증가했다. 시신경척수염은 시신경이나 척수에 자가면역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 뒤쪽의 시신경에 염증이 시작되어 시력이 저하되거나 시야가 흐려지고 통증이 나타난다. 염증이 척수에 발생할 경우 사지마비나 호흡곤란 등 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여자 환자가 약 70-90%를 차지하고 상대적으로 아시아인에게 유병률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어 왔었다. 우리나라 시신경척수염 환자는 2010년 375명에서 2016년 1,365명으로 늘었다. 이를 100,000명 당 환자수로 계산하면 0.75명에서 2.56으로 매년 18.5% 씩 증가한 것이다. 김성민 교수(신경과)는 “이 연구는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상대
2019-12-16 12:42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메이지세이카파마(대표이사 사장 코바야시 다이키치로)와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유럽 임상 1상을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지난2013년부터DMB-3115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2018년에는 국내에서 전임상을 완료했다. 유럽 임상1상은 합작법인인 '디엠바이오'가 생산한 임상시료를 활용, 건강한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2011년9월 메이지세이카파마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양사는 바이오시밀러를 공동 개발하며,임상시료와 제품 생산은 디엠바이오가 담당하고 있다.디엠바이오는 현재 8000리터 규모의cGMP급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스텔라라(성분명:우스테키누맙)는 미국 제약사 얀센(Janssen)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이다. 판상 건선, 건선성관절염, 크론병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성인 궤양성 대장염으로 사용범위가 확대됐다.전세계매출은 2018년 기준 약 51억 달러(한화 5조 9900억 원)수준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1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 경험을 통해 DMB-3115의전임상 개발을
2019-12-16 11:03로슈는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19)에서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병용요법의 효능을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선 APHINITY 임상연구 6년 추적관찰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HER2 양성 조기 유방암의 수술후보조요법에서 퍼제타·허셉틴병용요법은 재발위험 감소에 기여했다. APHINITY는HER2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48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술 후 보조요법 단계에서 항암화학요법∙퍼제타∙허셉틴 병용요법과 허셉틴 단독요법의 효능 및 안전성을 비교한 연구다. 1차 평가변수는 무침습질병생존(iDFS)이었다. 그 결과, 퍼제타∙허셉틴 병용요법은 허셉틴 단독요법 대비 침습성 질환(invasive disease)위험을 24%(HR=0.76 [95%CI: 0.64-0.91]) 낮췄다. 하위그룹 분석 결과, 퍼제타∙허셉틴 병용요법은 재발 고위험군에서 보다 큰 효과를 보였다.림프절 전이 양성군의 경우, 퍼제타∙허셉틴 병용 투여 시 재발 위험이 28%(HR=0.72 [95% CI:0.59-0.87]) 감소했다. 퍼제타·허셉틴병용요법 효과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여부와 무관하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호르몬 수용체 양성
2019-12-16 10:23공공의대 신설 문제로 다시 한 번 의료계는 ‘공공의료’가 뜨거운 화두로 달아올랐다. 의과대학을 새로 만들기 위해 색다른 탈을 뒤집어 쓴 공공의료는 마치 갈 길을 잃은 망자의 혼령과 같이 여기저기 떠돌고 있는 듯하다. 생명력을 잃은 공공의료를 위해 천도재라도 지내야 할 것 같다. 달리 말해 정책 입안자들의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공공의대 논란이 이제 그만 하늘로 소천 할 수 있도록 편안한 길을 찾아 주어야 할 것 같다. 공공의대 설립으로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진부한 주제인 ‘의료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의료는 공공재(public goods)라는 주장과 반면에 사적재화(commercial commodity)라는 의견이 서로 충돌하고 대립함을 알 수 있다. 우선 의료가 공공재라는 주장은 대부분의 국민은 중병에 걸리면 독자적으로 해결할 재정적 준비가 되어있지 않고, 재난과도 같은 막대한 의료비 지출로 인해 쉽사리 사회적 빈곤층으로 추락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생사의 갈림길은 부의 축적에 따라 결정되기에 공공의 출연으로 만들어진 재정으로 공공이 나서서 복잡하고 어려운 의료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다. 반면에 천재지변, 전쟁, 전염병 등의 생명위협 요소가 불특정 다수에 대
2019-12-16 08:59건보공단이 호주의 사례를 통해 공보험보다 민간의료보험을 활성화했을 때 발생하는 부작용들을 지적했다.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우리나라에 비해 강한 호주에서의 의료이용 불평등 악화는 국내에 시사하는 바가 작지 않다는 의견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최근 ‘건강보장 ISSUE&VIEW 15호’를 발간하고 ‘호주의 과제 : 민간의료보험의 활성화와 형평성 문제’ 보고서를 공개했다. 호주는 보편적 국가건강보험인 메디케어(Medicare)와 민간의료보험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독특한 보험지불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집권한 자유당은 시장의 효율성을 강조하며 보험을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이른바 시장논리를 지지, 메디케어보다는 민간의료보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자유당 정부가 수행한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움직임은 다양한 정책수행으로 나타난다. 첫째는 메디케어 리베이트 예산 동결이다. 일반의들(GP, General Practitioner)에게 벌크빌링(Bulk Biling)으로 지급되는 금액을 몇 년 동안(2013~2020년) 물가상승을 반영하지 않은 채로 동일하게 지급한 것이다. 이에 따라 벌크빌링을 포기하는 일반의들
2019-12-16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