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엄기안)가약 1000억원 규모의 ‘흡입용 천식치료제’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휴온스는 'ICS/LABA’ 성분 조합 건조분말흡입제 ‘제피러스흡입용캡슐(150/25㎍, 300/25㎍, 전문의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제피러스흡입용캡슐은국내 흡입용 천식치료제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벨기에 ‘Laboratoires SMB S.A(이하 SMB)’의 제품으로지난2017년 12월 휴온스와 국내 유통에 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피러스흡입용캡슐은 폐의 염증을 완화하는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제제인 ‘부데소니드(미분화)’와 신속한 기관지 확장 효과가 있는 지속성 베타2-항진제(LABA) ‘살메테롤’의 고정용량복합제다. SMB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제피러스흡입용캡슐은 기존 흡입용 천식치료제보다 적은 용량으로도 유사한 폐 침착량을 보이는 등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또환자 친화적 흡입 기기를 적용해 청각·미각·시각적으로 흡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위생적 사용을 위해 사용 후 세척과 건조가 용이하도록 기기와 캡슐이 완벽히 분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휴온스는 제피러스
2019-05-13 11:54한의계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선언했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13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기기 사용 확대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11일 한의협은 의료기기 확대 운동을 주도할 범한의계 대책 위원회(이하 범대위)를 출범하고, 혈액검사기와 엑스레이 활용 운동을 우선 전개키로 결의했다. 한의협은 "혈액검사와 엑스레이를 우선 전개하는 이유는 시범사업을 준비 중인 첩약 급여화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추나요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의협은 혈액검사 사용이 첩약 급여화에 앞서 한약 투약 전후의 안전성 · 유효성 확보를 위해 가장 먼저 활성화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의협은 "지금도 한의사의 혈액검사와 혈액검사기 활용은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으로 가능하나 건강보험 청구가 불가능해 한의사가 자기 부담으로 검사를 시행하는 상황"이라면서, "국민의 진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6월부터 본격 사용 확대 운동을 펼쳐 첩약 투약 시 혈액검사를 당연한 의료행위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급여가 적용되는 추나요법의 안전한 시술을 위해서는 '눈'의
2019-05-13 10:13메디톡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행정법원이 지난 8일(미국 현지 기준) 대웅제약측에 나보타(미국 수출명:주보)의 균주 및 관련 서류와 정보를 메디톡스가 지정한 전문가들에게 5월 15일까지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명령은 ITC의 증거개시(Discovery)절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대웅제약 측에는 강제 제출 의무가 부여된다. 메디톡스의 ITC 제소를 담당하고 있는 미국 현지 법무법인 클리어리가틀립 스틴 앤 해밀턴(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은 “ITC 행정판사(the Administrative Law Judge)는보툴리눔 균주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겠다는 대웅제약 측의 요청을 거부했다”며 “메디톡스가 지정한 전문가에게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를 검증할수 있는 시설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관련 서류와 정보를 제공토록 명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ITC는 일방당사자가 보유하고 있는 소송 관련 정보 및 자료를 상대방이요구하면 제출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증거개시 절차’를 두고있기 때문에 관련 증거가 해당 기업의 기밀이더라도 은폐하는 것이 불가하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과학적으로 공정하
2019-05-13 10:05의료기관 회계기준 적용 대상을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맹성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2004년 의료법 개정으로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 대한 의료기관 회계기준 적용이 의무화됐으나 적용 대상 종합병원은 2018년 기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924개의 8.9%에 불과한 353개소이다. 현재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은 의료기관 회계기준에 따라 회계자료를 수집 · 비교 · 분석해 국민건강보험 수가 및 의료기관 정책에 반영하지만, 절대다수의 의료기관이 의료기관 회계기준을 적용받지 않아 수익구조 분석이 불가능하고 정확한 수가 산정도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대형병원 쏠림 현상으로 중소병원에 대한 경영지원 정책이 절실한 상황에서 종합병원의 회계자료만으로는 중소병원의 재무상태 및 경영수지 분석이 어려워 적절한 정책 수립이 지연된다는 비판도 있었다. 해외의 경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일본, 독일은 모든 병원에 병원 회계 자료 제출 의무를 명시해 병원의 회계투명성 제고 및 합리적인 수가 결정 등에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취
2019-05-13 09:084월 29일, 패스트트랙 이슈로 정국이 총 긴장상태에 빠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보건의료 컨소시움’ 국회토론회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의 주관하에 개최되었다. 80석이 넘는 토론회장에는 5시가 넘는 시간에 주최 의원실인 이명수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사안의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토론회에 참석할 때까지 만석을 이루고 있었다. 커뮤니티 케어의 열기가 뜨겁다. 한국사회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서비스, 일명 커뮤니티 케어는 뜨거운 이슈다. 관련 토론회와 정책설명회는 어떤 자리보다 참석자의 열의가 높으며 선도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참여 의사도 높다. 하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비판의 목소리도 많다. 당장 선도사업의 지원율은 10대 1이 넘었지만 정작 선정된 지자체는 해당 예산과 사업에 대한 지원 부족으로 적극적 사업추진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사업뿐 아니라 각종 제도 역시 구체성이 떨어진다. 지역사회 보건복지 인력의 대규모 참여와 네트워크가 사업의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실제 움직일 수 있는 인건비나 수가는 대책이 없다. 이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자, 정부에서는 5월 9일 2019년 시범사업을 8개 더 확대하
2019-05-13 09:04작년 의과계 요양기관 유형별 총진료비 증가율은 상급종합병원이 25.2%로 가장 높았고, 요양병원이 8.4%로 가장 낮았다. 내년 수가협상을 앞두고 지난 9일 의료정책연구소가 밝힌 '요양기관 유형별 총진료비 및 점유율 현황'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이처럼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은 지난 2017년 8월9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의과계 요양기관의 진료비 증가율 순위를 보면 상급종합병원이 25.2%, 종합병원이 14.3%, 의원이 10.1%, 일반병원이 9.6%, 요양병원이 8.4%였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이필수 수가협상단 단장은 "상급종합병원이 의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결국 초음파 등 보장성 강화 정책의 혜택을 상급종합병원이 받은 것이다. 보장성 강화 정책 시작 후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 쏠림이 진행됐고, 의원급은 몰락하고 있는데 이는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정책연구소도 "의과계 의료기관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은 3만948개이다. 병원급 3,610개에 비해 수는 의원급이 월등히 많다. (매출규모라는) 종별 특성을 감안해도 진료비 분포가 기형적 현상을 보인다
2019-05-13 06:00제약업계의 따뜻한 관심이 올해 상반기 국내 다양한 계층에게 전달되고 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 JW그룹, 한국화이자제약은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에 힘썼다. 한국머크, 보령제약, 한독은소외계층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유한양행은 청소년의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종근당은국내외 장학생 321명에게 대학등록금 또는 무상 기숙사 등을 지원했다. 대원제약은임산부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고,동국제약과 바이엘코리아는 특정 연령대를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 대웅제약, 장애인 일자리 창출 본격화 대웅제약은 삼성동 본사 지하1층에 발달장애인 고용과 직원복지를 동시에달성하는 사내매점 ‘베어마트’를 설립했다. 고용시장에서 가장 소외된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베어마트에는 총 12명의 발달장애인과 2명의 발달장애 직무전문가가 함께 근무한다. 제약사측은 이번 베어마트 설립을 시작으로 그룹사 전체에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19년까지 그룹 내 장애인 고용률을 정부가 정한 수준(2019년기준 상시근로자의 3.1%)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올해초부터 각 본부별로 장애인 적합 직무를 찾아
2019-05-13 05:50APDC 2019와 KDA 종합학술대회 및 SIDEX 2019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들을 역대 최대의 회원 참여형 '명품' 행사라고 총평했다. ◆ APDC 2019, 아시아 넘어 범세계적 국제 행사로! 제41차 아시아 · 태평양 치과의사연맹 총회(이하 APDC 2019)는 아시아 · 태평양 치과의사 연맹(이하 APDF) 회원국 21개국과 비회원국 5개국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 10일 APDF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김철수 치협회장은 "이번 총회는 회원국 외 비회원국 대표단이 대거 참여하고, 캐스린 켈 FDI 회장과 게르하르트 시버거 차기회장을 비롯해 역대 회장들이 참석하면서 아시아 틀을 넘어 범 세계적인 국제행사로 격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아시아 · 태평양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서울선언'이 채택됐다. 서울선언문은 △정기적으로 모여 구강 보건 지식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치적 · 경제적 · 종교적 문제를 다루지 않으며 △예방 교
2019-05-13 05:40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8일부터 12일까지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41차 아시아 · 태평양 치과의사연맹 총회(이하 APDC 2019) 및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APDC 2019는 2002년 이후 17년 만에 국내에서 치러지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치협은 주최국이자 회장국으로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본 행사는 APDF 회원국 21개국과 비회원국 5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5일간 진행됐다. KDA 종합학술대회에서는 50여 명의 해외연자와 180여 명의 국내연자 등 총 230여 명의 연자가 참여해 총 270여 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KDA 종합학술대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SIDEX 2019'에는 1,200여 부스의 역대 최대 업체가 참여했다. 10일APDF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김철수 치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중용의 정신을 바탕으로 어느 한 곳에 치우침이 없는 방향으로 APDF 회무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면서 "그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APDF가 해온 모든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2019-05-13 05:30"점점 중요해 지는 EMR(전자의무기록)을 은평성모병원에서는 회진로봇인 Paul이 수행하게 된다. 학습함으로써 은평성모병원 의사의 목소리를 Paul이 영어를 포함해서 95%까지 인식하게 됐다. 한편 미국의사 80%가 쓸 정도로 중요해진 VoiceEMR(=VoiceEHR)의 오류율이 의사가 개입하면서 0.3%로 떨어지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개원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10일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가운데 '진료지원 AI로봇과 VoiceEMR'을 주제로 발표한 김병국 교수(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가 이런 내용으로 강연했다. 먼저 회진로봇을 도입한 사례는 은평성모병원이 세계 최초라고 했다. 김 교수는 "세계 최초 회진로봇 Paul을 국내 전문업체들과 함께 은평성모병원 자체 기술력으로 제작하고, 학습시켰다. 앞으로 Paul이라는 회진로봇은 주치의를 환자의 침대까지 안내한다. 주치의가 환자에게 수술경과 주의사항 약복용 등을 말할 때 Paul이 화면에 내용을 게시하면서 돕게 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회진로봇 Paul의 기능은 ▲회진 이외 시간에는 병동 안내를 하고 ▲회진 기동 시 긴급상황에는 멈춤 기능과 회피 기능을 제공하고 ▲회진 환자의 정보 검사
2019-05-11 06:00국내 바이오의약품 분야 성장을 독려하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미래 먹거리가 될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바이오의약품의 사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특허를 분할출원하라는 조언도 나왔다. 바이오벤처는 라이선스 아웃에 보다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지적 역시 제기됐다.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은 10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제3회 미래의학춘계포럼: 혁신적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의 현주소’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의 첫 연자로 나선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바이오의약품 시대의 도래’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원 회장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24년 3830억 달러(약 40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률은 연평균 7%대로 전체 제약시장 성장률(6%)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운을 뗐다. 지난 10여년간 변화를 살펴보면 이런 예측은 더욱 힘을 얻는다. 원 회장의 자료에 따르면, 2002년 기준 글로벌 의약품 매출액 탑 10 목록에는 합성의약품 9개와 바이오의약품 1개가 위치했다. 바이오의약품은 얀센의 Eprex(38억 달러, 6위)가 유일했다.…
2019-05-11 05:50"건강보험 당기수지 적자로, 곳간 문이 더 좁아질까 걱정이다." 대한약사회 윤중식 보험이사가 10일 오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진행된 수가협상 상견례에서 밴드 규모에 대해 이 같이 우려했다. 윤 이사는 "금일 상견례에서 밴드 얘기가 나왔다. 건강보험 재정 누적 흑자가 사상 최대일 때도 보장성 강화로 인한 재정 지출 증가 우려로 충분한 밴드를 제시하지 않았다. 당기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올해에는 곳간 문이 더욱더 좁아지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견례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비용 증가 △약국의 경영 현황 등이 언급됐다. 윤 이사는 약사회가 진행 중인 연구용역 결과를 근거로 협상에서 관련 내용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윤 이사는 "매년 약국 행위료 점유율과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문제도 언급했다."며,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지나치게 병원에만 쏠리고 있다. 이번 수가협상은 단순히 인상률뿐 아니라 보건의료 전달체계 개선도 큰 틀에서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 공단 환산지수 연구 결과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기 전에 환산지수 연구 관련 세부 적용기준 공개를 요청했다.
2019-05-11 05:40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10일 오후 4시 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이하 수가협상) 상견례를 진행했다. 의협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은 "같은 흉부외과 의사로서 반갑고, 신뢰감이 든다."며, "지난해에는 협상이 결렬됐는데 올해는 서로 인내심을 갖고 좋은 결과를 만들자. 서로 존중하면서 원만한 합의를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수가인상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쪽에서 근거를 과학적으로 입증 · 설명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충분한 근거와 명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협상에 임해주기를 바란다." 이어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정책적 배려는 당연한 요구다. 하지만 수가협상에서 다뤄질 의제는 아니며 의 · 정 간 협상과정에서 컨센서스를 형성해야 할 문제라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의협 1차 수가협상은 오는 15일 오후 4시로 예정됐다. 2차는 미정이다.
2019-05-10 17:2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10일 개원을 기념하는 행사를 본원 1층 로비에서 가졌다. 염수경 추기경 등 관계자들이 기념식수를 한 데 이어 염수경 추기경이 축복식을 가졌다. 이어 개원기념행사는 수여식 취임사 환영사 축사 경과보고 격려사 감사패전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은평성모병원은 통일시대 대북보건의료의 거점병원, 4차 산업시대의 첨단 정보화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한 병원, 정부의 모든 보건의료정책을 적용한 안전한 병원, 가톨릭 영성을 담은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병원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환자 중심의 병원을 구현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해 나아갈 전망이다.
2019-05-10 15:06출생 후 성인까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알레르기 질환의 최신 지견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KAAACI)와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KAPARD)가 10일 오후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공동 춘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WPAS(West Pacific Allergy Symposium)와 Interasma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생애 전반의 알레르기'가 테마로 선정됐다. 알레르기 질환은 영아 습진, 식품 알레르기 등으로 시작해 천식, 알레르기 비결막염,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 약물 알레르기 등 생애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 양 학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연령에 따른 알레르기 감작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인자를 논의하고, 환경 요인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여 알레르기 질환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아울러 최근 이슈되는 미세먼지 및 공해와 폐기능 발달 · 기능의 연관성과 소아기 천식이 성인기 만성폐쇄성폐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11일에는 △WPAS에서 알레르기비염 관리, 직업성 천식의 발생기전, 식품알레르기
2019-05-10 15:06공기청정기를 사용할 경우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50% 경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열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KAAACI) 및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KAPARD) 공동 춘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연세의대 알레르기내과 박중원 교수가 이 같이 밝혔다. 교수팀은 지난해 10월 알레르기 비염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가 알레르기 비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실내 PM2.5(초미세먼지)와 PM10(미세먼지) 농도는 거실보다는 오히려 침실에서 2배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는 "WHO는 미세먼지 기준을 PM2.5는 25㎍/m³, PM10은 50㎍/m³로 24시간 평균 농도를 제시하고 있다."며, "우리 집 침실의 농도를 측정해보니 PM2.5 농도가 WHO 가이드라인보다 25% 더 높게 나왔다. 공기청정기를 작동할 경우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50% 감소해 WHO 기준을 충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기청정기를 사용한 그룹과 사용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약물 사용도를 살펴본 결과, 공기청정기를 사용한 그룹의 약물 사용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았다. 박 교수는 "외부와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를 비교하면 실내
2019-05-10 15:05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은 10일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제3회 미래의학춘계포럼: 혁신적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의 현주소’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병원 보건복지부지정 세포치료실용화센터, 보건복지부지정연구중심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행사는 ▲인사말 ▲주제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김효수 세포치료 실용화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포럼은 미래의학을선도할 혁신적 첨단 바이오 의약품의 유망기술 정보와 동향을 공유하고 신치료 기술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보건의료계의 건강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과감한 연구개발 투자, 품질혁신, 글로벌 진출, 그리고 일자리 창출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9-05-10 13:14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KAAACI)와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KAPARD)가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생애 전반의 알레르기'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West Pacific Allergy Symposium(WPAS) 및 Interasma와 함께 국제학술대회로 진행되는이번 대회에서는출생 이후 소아청소년기, 성인기, 노년기 시기까지 연령에 따른 알레르기 감작 영향을 미치는 여러 인자와 환경의 요인에 대한 최신 지견을 논의한다. KAAACI 윤호주이사장은 "생애 전반에 걸쳐 변화하는 알레르기 질환의 이해를 돕고, 천식 및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연구의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국내 · 외 석학을 초청해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019-05-10 13:02우유에 의한 아나필락시스는 기존 알레르기 항체검사를 통한 예측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와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식품알레르기 아토피피부염 연구팀이 '한국의 영유아 아나필락시스 현황 다기관 후향적 사례 연구(Infantile Anaphylaxis in Korea: a Multicenter Retrospective Case Study)'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9일 전했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 23개 병원에서 아나필락시스로 치료받은 0~2세 영유아 363명을 분석했다. 이 기간 0~2세 아나필락시스 발생 환아는 2009년 32명에서 2013년 132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환아 중 절반 이상이 원인 물질에 노출된 후 30분 이내 빠르게 증상이 나타났으며, 대부분은 두드러기 등 피부 발진과 함께 호흡장애 증상을 보였다. 아나필락시스 원인은 △음식이 93%(338명)로 가장 많았고 △약물 3%(11명) △음식물 섭취 후 운동을 했을 때 나타나는 '음식물 의존성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 1%(3명) 순으로 나타났다. 원인 음식은 △우유와 유제품이 44%(148명)로 가장 많았고 △
2019-05-10 12:28고혈압 전단계(Pre-Hypertension)에 해당하는 건강한 성인도 대뇌 소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 교수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평균 56세 건강한 성인 2,460명의 뇌 MRI 영상과 임상 정보를 바탕으로 고혈압 전단계와 대뇌 소혈관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규명했다고 지난 9일 전했다. 연구팀은 고혈압 전단계로 진단된 환자 중 뇌백질 고신호병변(WMH) 열공성 경색(lacunar infarct), 뇌미세출혈(CMB) 및 확장성 혈관주위공간(EPVS) 등 대뇌 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다중회귀분석해 뇌백질 고신호병변, 열공성 뇌경색, 뇌 미세출혈에서 뚜렷한 연관성을 발견했다. 열공성 뇌경색의 경우 고혈압 전단계 그룹이 정상혈압 그룹보다 발병 위험이 1.7배 가량 높았으며, 뇌 미세출혈의 발생 위험은 2.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 교수는 "본 연구에서 고혈압 전단계에서 높은 위험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병변들은 주로 고혈압 환자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진단 기준을 적용하여 고혈
2019-05-10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