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초음파 만큼은 반드시 의사가 해야 한다. 소노그라퍼가 초음파를 하는 것은 그동안 대학병원에서 관행으로 해 왔지만 의료법 위반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하지 않도록 점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지난해 초 내과개원의사를 중심으로 창립한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첫돌을 맞아 3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상순환기학회 김한수 회장, 김종웅 이사장 등 집행부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내년으로 다가온 심장초음파 검사의 전면 급여화와 관련, ▲반드시 의사가 해야 하는 것으로 강조됐고, ▲소노그라퍼가 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인 것으로 지적됐다. 김종웅 이사장이 소노그라퍼 사안을 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내년 초에 심장초음파에 급여가 된다. 앞서 지난해 10월 심장학회의 소노그라퍼 인증 문제가 되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의학회 회장, 대한심장학회가 논의해서 가라앉았다.”면서 “내년초에 급여되면 주체가 의사 말고 소노그라퍼도 되는 거가 다시 논의가 될 거다.”라고 했다. 김 이사장은 “복부초음파는 방사선사가 정해진 공간에서 의사와 일대일로 가능하다. 그렇지 않은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한다.”면서 “그런데 대학병원 어느 곳은 간호사가 소노그라퍼한다
2019-04-01 05:40“비급여의 급여 과정에서 정형외과가 가장 큰 타격이 있다. 수가 보상이 빨리 이뤄져야 정형외과가 살아남는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31일 드래곤시티에서 춘계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에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태연 회장이 여러 이슈와 현안에 관해 얘기하는 가운데 이 같이 언급했다. 이태연 회장은 “오는 11월 추계학술대회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다. 창립 20주년 기념학술대회로써 확대한다. 오늘 춘계연수강좌는 회장 취임 후 첫 연수강좌인데 다행히 5백여명 왔다. 성황 중이다.”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세밑부터 의료계가 사건 사고가 많았고, 특히 정형외과는 여러 이슈에서 폭탄을 맞았다고 했다. 이 회장은 “정형외과는 올해 폭탄이 많다. 정형외과는 아니지만 세밑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부터 최근 한방 추나요법 급여화까지 의료계부터 정형외과에게까지 엄청난 타격을 주는 사건이 있었고, 보험정책이 진행됐다고 생각한다. 그간 한의사의 집요한 추진으로 막기는 역부족으로 추나 급여가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면서 “추나 급여화 저지는 물건너 간 거로 인식한다. 앞으로 추나 대책은 의협(대한의사협회) 재활(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등과 협심해서 실행 과정이나 심사기준에 대해 지속적으로 따져
2019-04-01 05:30금년도 신장분사치료 진료비는 최대 97배, 도수치료는 무려 166배 격차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9일 오전 11시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2019년 비급여 진료비 공개 설명회를 열어 병원급 3,825기관 대상으로 조사한 340개 비급여 진료비 현황을 공개했다(아래 별첨 '비급여 진료비용 조회 방법'). 심평원 조사 결과, 기존 공개항목 중 변동계수가 감소한 항목은 53.1%로 기관 간 편차가 감소했으며, 중간금액이 인하되거나 변동 없는 항목은 61.6%로 나타났다. 최저 · 최고금액이 동시에 인하된 항목은 고관절 · 일반 MRI 진단료, C형 간염 항체검사 등 14항목이며, 동시에 인상된 항목은 유방 · 액와부 초음파검사료, 임플란트 등 8항목이다. 도수치료의 최고 금액은 상급종합병원 · 종합병원에서 인하됐으며, 중간 금액은 종합병원을 제외하고 모두 인상됐다. 송재동 개발상임이사는 "도수치료의 경우 병원은 최저 3천 원에서 최고 50만 원으로, 15배에서 166배까지 대단히 큰 차이를 보였다. 의료기관들이 기재해 제출한 자료를 확인하여 치료 시간에 따라 차등이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견관절 MRI는 종합
2019-03-31 12:00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17년 10월부터 3개월간 499개 기관 · 1만 5,782명 환자 대상으로 실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 · 건강정보 앱을 통해 공개했다. 평과 결과, 종합점수는 2차 평가 대비 7.7점 향상한 79.1점이며, 1등급 기관은 2차 평가 대비 27기관 증가한 54.9%로 나타났다.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 · 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총 8개이다. 메디포뉴스는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한양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한양대구리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경북대병원, 을지대병원, 을지병원, 전남대병원, 일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대전선병원,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의 소식을 전한다. [편집자 주] ◆ 한양대병원, 3회 연속 1등급 한양대학교병원이 심평원에서 발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3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한양대병원은 8개 평가지표 항목 중 총 7
2019-03-30 06:00대법원의‘솔리페나신 판결’은 개량신약이 기존 약보다 개선된 점을 입증하지 못한데 따른 결과라는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향후염 변경 약물이 개량신약으로 인정 받으려면,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거나 별도의 특허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유영근 특허전문위원은 29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열린 한국신약연구개발조합(KDRA) 원료의약품연구회 주최 ‘25차년도제1회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유 위원은 먼저 “지난 1월대법원의 솔리페나신 판결은 이 자리에서 그 결과를 설명할 필요도 없을 만큼 제약계에서는 큰 화제였다”고운을 뗐다. 지난 1월 대법원은 다국적 제약사 아스텔라스가 국내 제약사 코아팜바이오를상대로 낸 특허권침해금지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특허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앞서아스텔라스는 자사 과민성 방광치료제 ‘베시케어정’(성분명: 솔리페나신)의 염을 변경한 '에이케어정'(솔리페나신푸마르산염, 코아팜바이오)이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특허법원은 염 변경이 특허범위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봤다. 하지만 대법원은 '염 변경만으로 존속기간이 연장된 특허권을 회피할수 없다'는, 관례를
2019-03-30 05:50고용진 의원이 지난 2018년 9월21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전재수 의원도 금년 1월28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보험소비자가 실손보험금 청구를 하는 게 번거로워서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를 막아보자는 게 개정안의 취지이다. 개정안은 보험소비자가 실손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형태로 전송하여 줄 것을 병원 의원 약국에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병원 의원 등이 그 요청에 따르도록 하는 내용이다. 한마디로 보험소비자에게 실손보험금을 편하게 지급하자는 것이다. 보험소비자 입장에서는 그간 보험사에게서 실손보험금이나 질병진단금을 받는 과정에서 진을 뺀 경험이 있어 환영할 만한 법안일 거 같다. 그런데 의료계와 병원계 각급 법정 의사단체와 임의 의사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제까지 성명서로 반대한 곳을 보면 대한개원의협의회를 필두로 하여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대한지역병원협의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대전광역시의사회 대한외과의사회 등이다. 앞으로도 반대 성명을 낼 의료계 병원계 단체는 많을 거 같다. 의료계 병원계의 반대 논리를 보면 국민 편의를 위한 개정안이라지만 그 이면에는…
2019-03-30 05:40양산부산대병원은 “흉부외과 제형곤 교수팀이 지난 2008년 개원 이후 10년 만 지난 2월에 최소침습 심장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소침습 심장수술이란 전통적 심장수술법인 정중흉골의 절개 없이 갈비뼈 사이를 조금만 열거나 흉골 절개를 최소화해 진행하는 수술법이다. 양산부산대병원 흉부외과에서 시행한 최소침습 심장수술 1,000례 환자 분석에 따르면 수술받은 환자 중 80%가 일주일 이내에 퇴원이 가능했을 정도로 회복이 빨랐으며 수술 후 조기사망률은 1%였다. 입원 기간이 1주일보다 길었던 환자들은 대개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수술 후 4~6주간의 항생제 치료가 필요했던 경우였으며 이 또한 전체 환자의 10% 미만으로 적은 수준이었다. 전통적으로 보통의 심장수술에는 수혈이 필수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양산부산대병원 흉부외과팀은 수혈에 따른 합병증과 사망률을 우려하여 최소 수혈 프로토콜을 적용하고 있으며 실제 최소침습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 중 60% 이상에서 무수혈로 수술을 시행하였다. 1000례의 최소침습 심장수술의 원인 질환 중에는 승모판막 질환이 44%로 가장 많았고, 심방 및 심실 중격 결손과 같은 선천성 심장질환이 30
2019-03-29 15:28서울백병원은 대한전공의협의회 보도자료에서 주장하는 ‘서울백병원 전공의 수련병원 포기 사태’, ‘전공의 이동 수련 위기’와 같은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현재 서울백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레지던트와 인턴 모두 수련을 마칠 때까지 충실히 교육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련병원 운영’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적자 해소책으로 인턴수련병원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서울백병원은 “십년 이상 계속된 적자로 인해 병원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3년 전부터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병원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성과가 없었으며, 이에 태스크포스(TF)팀에서는 서울백병원 발전을 위한 향후 운영방안을 결정했다. 그중 하나가 인턴수련병원으로의 전환”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근무 중인 레지던트 1년차들이 모두 수련을 마칠 때까지 수련병원을 유지하며, 현재 1년차 레지던트들이 모두 수료하는 2023년 이후 인턴수련병원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에 서울백병원은 2020년에도 기존처럼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 신청을 할 예정이다. 신규 1년차 레지던트는 모집하지 않지만, 현재 레
2019-03-29 14:45대한외과의사회도 ▲사적 계약에 제3의 의료기관에게 청구 대행하는 문제점 ▲제3의 의료기관이 청구대행하면 더 지급이 느려질 것 ▲행정적 압박과 환자와의 신뢰가 깨지는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점 ▲민감한 환자 진료정보 유출도 우려 등을 주장하면서 실손보험금 청구를 의료기관에 청구 대행시키는 보험업법 개정안에 29일 반대 의견을 전했다. 이미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대한지역병원협의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대전광역시의사회 등이 반대 입장을 밝힌바 있다. 앞서 고용진 의원은 지난 2018년 9월21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전재수 의원은 금년 1월28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내용은 보험회사로 하여금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하고, 보험계약자·피보험자 등이 요양기관에게 의료비 증명서류를 전자적 형태로 보험회사에 전송하여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보험소비자와 요양기관 및 보험회사 모두의 편익을 증진하자는 명분이다. 이에 대한외과의사회는 사적 계약 실손보험금 지급에 제3자인 의료기관에게 청구 대행시키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외과의사회는 “기본적으로 실손 보험은
2019-03-29 14:37관절염 · 위염에서 현초의 효능이 입증됐다. 한약진흥재단은 "한약재로 사용되는 현초를 대상으로 항산화, 항염증의 효능 및 성분을 연구 분석한 결과, 관절염과 위염에 효능이 있으며, 질병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 또한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전했다. 활성산소는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물질로, 현대인의 스트레스 · 음주 등의 요인이 늘어나면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한약진흥재단은 한약재 30개 품목에 대해 항산화 활성을 평가했다. 이 중 가장 우수한 효능을 보인 현초는 심장, 뇌(신경), 폐, 신장의 세포손상 및 세포 내 활성산소를 최대 88%를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국내산 현초의 주요 성분인 제라니인(geraniin), 코릴라진(corilagin), 퀘르세틴(quercetin), 켐페리트린(kaempferitrin)이 수입산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한약진흥재단은 "이번 연구를 통해 토종 한약자원의 과학적 가치와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종자 재배법의 지속적인 연구 · 보급을 통해 산업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응세 원장은 "이번 연
2019-03-29 14:10한국신약연구개발조합(KDRA)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는 29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량신약 개발환경 변화에 따른 원료의약품 산업의 뉴 패러다임’을 주제로 ‘25차년도 제1회 세미나’를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인사말 ▲주제발표 ▲투자환경 설명회 ▲저녁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 세션에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유영근 특허전문위원는 ‘솔리페나신존속기간연장 등록특허 염변경 대법원 판례분석 및 의약품 개발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는 ‘제약산업의 국내외 트렌드와 원료의약품발전 방안 원료의약품 개발단계에서 해외 진출 시 고려사항(일본시장 중심)’에 대해 안내했다. 편도규 원료의약품연구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대법원의 솔리페나신 판결에 따라 염 변경 제네릭에 대한 전망이 다소 어두워졌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이런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과 우리 제약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9-03-29 14:012020년도 약대 신설에 전북대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 전북 전주시 갑)은 29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전북대 약대 유치를 환영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김 의원은 "약대 유치를 통해 전북 의료 인프라 강화 등 전북 발전이 기대된다. 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해낸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2011년 전북대는 약대 유치를 한 차례 실패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증진 및 전북의 농생명 ·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전북 지역 약대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북대와 긴밀히 연락하면서 보건복지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원회에 질의 및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 교육부 등 약대 신설과 관련 있는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전북대 약대 신설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김 의원은 "전북대 약대 신설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면서, 의학 · 치의학 · 수의학 등 신약 개발에 대한 학제 기반을 토대로 신약개발 인력 양성 확대와 함께 전북의 스마트 농생명산업 등과 연계해 전북의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현재 전국적으
2019-03-29 13:37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가종근당(대표 김영주)과 함께 JAK1/2 억제제 계열의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종합병원은 한국 릴리와 종근당이 함께, 의원은 종근당이올루미언트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올루미언트는 JAK1/2 억제제 계열 중등증 내지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다.1일 1회복용하는 경구제로 주사에 거부감을 보이는 환자와 병원을 자주 방문하기 힘든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약제다. 류마티스관절염이 평생 관리하는 질병이라는 점에서 올루미언트는 우수한 효과와 투약 편의성을 무기로 치료제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지난해 11월부터 건강보험적용도 받고 있다. 폴 헨리 휴버스 한국릴리 사장은 “종근당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 며 “이번 협약이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영역에서 올루미언트가두각을 나타내는 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앞선 경험을 토대로 보다 많은 류마티스관절염환자들이 올루미언트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영업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서 입지를 강
2019-03-29 11:43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추나요법 급여기준 관련 고시의 집행정지를 28일 법원에 신청했다. 또한 고시무효확인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벼원의사협은 “4월 8일로 예정된 추나요법 급여화를 막기 위해 추나요법 급여기준 관련 고시의 집행정지신청 및 고시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하고, 집행정지신청서를 28일 법원에 접수했다.”고 전했다. “고시무효확인소송을 위해서 현재 변호인과 준비 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소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소송은 이동길 변호사(법무법인 나눔)를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하였고, 소송 과정에서의 의학적 분석 및 자문은 바른의료연구소와 협력하여 진행하기로 하였다.”고 했다. 소송은 목적은 추나요법 급여를 막는 데 그치지 않고 의료의 안전성 유효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병원의사협은 “이번 추나요법 급여화 관련 소송은 단순히 추나요법이라는 검증되지 않은 한방의료 행위만을 막기 위한 과정이 아니다. 이번 소송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제공되는 의료는 반드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이러한 검증을 통과한 치료만이 건강보험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사실을 판결문으로 남겨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
2019-03-29 11:02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엘리어 가니에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를 만나 한국기업에 특화된 우즈벡 제약 클러스터구축을 제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가니에프 부총리는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우즈벡 진출을 요청했고,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한국 제약기업 전용 제약 클러스터 조성과 실효적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협의를 진전시킬 수 있는 보다 확실한 장치 구축을 위해 MOU수준을넘어서는 전략적 협력에 관한 협정 체결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우즈벡측은 구체적 이행 방안을논의하기 위해 내주 우즈벡 식약처에 해당하는 제약산업발전기구 회장의 한국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11월우즈벡은 선진의약품 Fast-Track 제도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에 대해 미국, 유럽, 일본과 동등한 인허가 및 등록 관련 혜택을 부여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는 협회에서 원희목 회장과 허경화 부회장·장우순 상무가, 우즈벡 측에선 엘리어 부총리·비탈리 펜 우즈벡 대사·바흐코르알리하노프 내각 사무국 차석·라지즈 쿠드라토프 대외경제부 차관·알리셔압두아스라모프 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2019-03-29 10:37‘램시마’(성분명:인플릭시맙)가 오리지널(제품명:레미케이드, 제조사:얀센)과 동등한 유효성을 입증한 임상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bowel disease, IBD) 환자대상 임상연구 결과가 29일 세계적 의학 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허가 후 외삽(extrapolation)된 적응증에 대해세계 최초로 실시된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의약품 간 3상 결과다. 연구는 크론병(Crohn’s disease, CD)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진은 참여자를 램시마 투여유지 군, 오리지널의약품 투여유지 군, 램시마에서 오리지널로 교체처방(switching)군, 오리지널에서 램시마로 교체처방군 등 4개 그룹으로 나눴다. 54주 치료기간 동안 크론병 활성도 지수(CDAI), 임상적 관해율(clinical remission rate) 등을 통해 투약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 관찰했다. 그 결과, 오리지널 대비 램시마의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유효성 측면에서 비열등성이 확인됐다. 임상연구 총괄책임자(PI)성균관의대 소화기내과 김영호 교수는 “
2019-03-29 10:06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대정부 투쟁의 일환으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보이콧 검토를 천명했지만, 보건복지부의 이 시범사업 3차 공모결과 16개 지역에서 새롭게 396개 의원과 기존 지역에서 375개 의원 등 771개 의원이 추가 참여했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하 만관제) 실시지역 3차 공모 결과 새로운 참여지역 16개 지역 396개 의원을 선정하고, 기존 1·2차 공모 시 선정된 지역에서도 375개 의원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아래 참고자료 첨부 : 지역 선정결과) 앞서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제주도에서 현안 논의 모임을 갖고, 대정부 투쟁에 돌입한 의협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만관제 불참을 의협에 권고하기로 하고 12일 정식 공문을 보냈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지난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시도의사회장협의회의 공문을 접수했고, 앞으로 의협 집행부 상임이사회와 의협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에서 심도있게 진중하게 불참 선언 여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에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만관제 보이콧 찬선 입장을 밝혔고, 대한내과의사회도
2019-03-29 10:02미세먼지가 장벽이 손상된 피부 진피층 안으로 침투해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피부과 조소연 교수팀이 겨울철 서울 시내에서 입자 크기 10㎛ 이하 미세먼지를 모아 실험을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29일 전했다. 실험실 실험에서는 미세먼지가 배양된 인체 표피의 각질형성세포에서 용량에 비례한 세포 독성이 나타나 피부염증 발생이 증가했으며,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종이 발생했다. 연구팀은 인체 각질형성세포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세포 내 먼지 입자를 발견해 미세먼지가 피부에 직접 침투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체모를 제거한 실험용 쥐를 피부 장벽이 정상인 그룹과 손상된 그룹으로 구분해 미세먼지에 노출한 실험에서는 두 그룹 모두 피부 모낭 안에서 미세먼지가 관찰됐다. 특히 피부장벽이 손상된 경우 미세먼지가 각질형성세포를 통과해 표피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관찰됐으며, 전자현미경 관찰 시 미세먼지 입자가 피부 속으로 투과돼 침투한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미세먼지에 반복적으로 노출됐을 때의 영향을 살피고자 실험용 쥐의 피부에 미세먼지를 10회 바르고 조직을 관찰했다. 그 결과, 표피가 두꺼워지고 진피 깊은
2019-03-29 10:01LG화학이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개발에 본격 나선다. LG화학은 스웨덴 ‘스프린트바이오사이언스'(Sprint Bioscience)로부터초기 연구단계 NASH 및 대사질환 관련 치료 신약과제를 도입해 공동연구 한다고 29일밝혔다. 스프린트는 최적의 신약개발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고유 기술을 바탕으로 대사질환 및 항암 치료제 분야에 연구개발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나스닥 유럽(Nasdaq First NorthPremier)’ 상장회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과 스프린트는 초기 공동 연구를 통해 임상개발후보물질을 선정한다. 이후 전임상부터 글로벌 허가 및 상업화까지는LG화학이 단독으로 진행한다. LG화학은 도입 과제의 글로벌 판권을 독점으로 확보, 이에 대한 계약금과 개발 및 상업화 성취도에 따른 마일스톤 등을 스프린트에 단계적으로 지급한다. 상업화 이후에는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한다. LG화학은 스프린트의FBDD(Fragment Based Drug Design)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 후보물질을 최종 선정 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임상개발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FBDD는 약물타깃과 상호
2019-03-29 09:36대전광역시의사회가 약학정보원의 진료정보유출을 타산지석 삼아야 한다면서 실손보험금을 의료기관이 청구대행하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28일 대전광역시의사회는 “약학정보원 진료정보유출 재판결과를 주목하며, 실손보험 청구대행 입법 추진을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고용진 의원은 지난 2018년 9월21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전재수 의원은 금년 1월28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내용은 보험회사로 하여금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하고, 보험계약자·피보험자 등이 요양기관에게 의료비 증명서류를 전자적 형태로 보험회사에 전송하여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보험소비자와 요양기관 및 보험회사 모두의 편익을 증진하자는 명분이다. 이럴 경우 진료정보 유출의 책임이 의료기관에 전가된다는 우려이다. 대전광역시의사회는 “약학정보원의 진료 정보유출에 대한 형사재판에 대해 증거가 방대하여 종이 출력이 어렵다고 판결이 종결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보험업법의 무리한 개정 추진은 진료정보 유출의 책임이 의료기관에 전가될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보험 가입 여부를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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