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격막 탈장 아이 사망 사건 공판에서 응급실에서 전공의 과정이었던 가정의학과 전문의C가 당시 상황과 관련, 응급의학과 과장A를 상대로 증인 심문하게 됐다. 16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본원에서 열린 횡격막 탈장 아이 사망 사건 항소심 공판에서 재판부가 사건 당시 전공의C가 응급의학과 과장A를 상대로 하는 심문을 요청했으며, 이 심문은 짧게 진행하고 자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와 관련 전공의C의 대리인인 이준석 변호사는 “심문 기일은 항소심이 속행되는 12월21일 이후 한번 더 열리는 항소심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심문의 취지는 당시 전공의C 입장에서 횡격막 탈장으로 사망 하기 전 응급실로 온 아이 환자의 이전 4차례 진료 상황을 전달 받지 못한데 대한 사안을 재판부에 전하기 위한 목적이다.<피고인 현황> 피고인 송** (A, S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피고인 전** (B, S병원 소아과 과장) 피고인 이** (C, S병원 가정의학과 수련의) <사건 경과> - 2013. 5. 27. 피해자, S병원 응급실 방문(피고인 송**) - 2013. 5. 27. 피고인 송**, 피해자 귀가조치 - 2013. 5. 27. ~ 5. 30. 피해자,…
2018-11-17 05:50국산 B형간염 신약 일동제약의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가 144주간 추적관찰한 장기 임상 결과를 통해 안정적인 B형간염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ALT 정상화, 내성 관련 우수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15~1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제2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The 2nd Korea Digestive Disease Week)가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18)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15일 진행된 제2회 KDDW 플래널리 세션1에서는 고대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임형준 교수가 베시포비르에 대한 144주간의 장기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베시포비르'의 장기 투여 유효성 및 안전성과, 기존 '테노포비르'에서 '베시포비르'로 스위칭한 경우의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 22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만성 B형간염 환자 197명을 대상으로 48주간 시행했던 '베시보'의 3상 임상시험을 연장한 총 144주간의 관찰 결과이다. 임형준 교수는 "해당 연구에서 효능 분석을 위해 바이러스적, 혈청학적 및 생화학적 반응을 평가했으며, 안전성 분석을 위해 골
2018-11-17 05:4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혈액투석 진료의 질을 제고하고자 2009년부터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그런데 관련 연구에 따르면 동 3개월간 실시되는 평가에서 평가 기간 청구액이 평가 전 · 후 3개월보다 6~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의료기관 대부분에서 평가 동안에만 열심히 진료하는 양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에 전문가는 단기 평가가 아닌 지속적인 평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옮겨 다니는 환자를 관리할 투석환자 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언했다. 15일 오후 1시 30분 그랜드 워커힐 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 심포지엄'에서 가톨릭대 성빈세트병원 신장내과 진동찬 교수(이하 진 교수)가 심평원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말기신부전(End Stage Renal Disease) 환자는 콩팥 기능이 완전히 손상된 상태로, 혈액투석 · 복막투석 · 신장이식 등 콩팥을 대신하는 신대체 요법을 받지 못하면 사망하게 된다. 이 중 혈액투석은 인공신장기를 이용해 환자 혈액을 걸러내 요독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병원에서 한 회 4시간씩 일주일 3회 시행된다. 이는 평생 유지해야
2018-11-17 05:30“유산균 섭취로 장의 기능이 개선될수록 피부의 수분 함유량과 유분 함유량, 피부거칠기, 탄력도 등이 개선되고 피부의 색소 침착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임상실험 연구를 통해 밝혀냈어요.” ㈜엘파운더 이자복 대표(이학박사)는 20년 이상 피부미용 관련 교육 경력을 쌓아옴과 동시에 피부관리실 운영을 병행해 오면서 수많은 피부임상 연구를 해 온 미용인으로서, 장과 피부의 상관관계에 주목했고, 박사 논문을 통해 장의 건강 여부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해 냈다. 이자복 박사는 지난 11월6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 부터 2년 임기인 ‘중소기술개발 지원사업 평가위원’으로 임명받았다. 이에 16일 메디포뉴스가 이자복 대표와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Q 우리 몸이 건강하려면 장이 건강해야 한다고 한다. 유산균이 장내 환경을 개선한다고 하는데?A 최근 들어 유산균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장이 나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에 문제가 생기더라는 연구결과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한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분들이 많다. 그럴 정도로 장의 건강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유산균이 만병통치약이라 할 정도로 각광을 받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라고 할…
2018-11-16 18:21대웅제약은 전승호 사장이 지난 13~14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5회 China Healthcare Summit'에 참석해 중국을 포함한 400여 명의 다국적 기관 투자자 및 기업대표에게 대웅제약의 비전과 R&D 역량을 발표했다고 16일 전했다. 'China Healthcare Summit'은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 차이나와 바이오 기술 관련 비즈니스 영문저널 BioCentury가 주관하는 컨퍼런스로 금년 5회째를 맞았다. 대웅제약은 컨퍼런스의 한국 관련 진행을 맡은 범부처신약개발산업단이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한국 제약기업 소개 세션에 대웅제약을 초청함에 따라, 전승호 사장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서 적극적으로 회사를 알렸다. 이 자리에서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범부처신약개발산업단의 정부지원 과제로 지원받고 있는 항궤양제 신약 'DWP 14012'를 포함한 당뇨치료 후보물질 SGLT-2 억제제, 섬유화증 후보물질 PRS 억제제, 자가면역 이중타겟 후보물질, 스마트줄기세포 개발 전략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표했다. 또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DWP-450)’의 선진국 개발 현황, 중국에서 자체 개발 및 허가를 진행 중인 제품…
2018-11-16 16:25JW중외제약이 글로벌 통풍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URC102'가 임상 2b상(2상 후기)에 돌입한다.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요산 배출을 촉진시키는 작용기전을 가진 통풍치료제 ‘URC102’에 대한 임상 2b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6일 전했다. ‘URC102’는 요산이 체내에서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축적되는 ‘배출저하형’ 통풍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로 임상 2a상에서 총 14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높은 안전성과 혈중 요산수치 감소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IND 승인에 따라 중앙대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등 국내 10개 대형병원에서 총 167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적정 용량을 탐색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전체 통풍 환자 중 배출저하형 통풍 환자가 90%를 차지하고 있지만 요산배출을 촉진하는 기존 약물은 안전성에 우려가 있어 활발히 처방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의료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인 만큼 후기임상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 기회를 다각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8-11-16 16:25대웅제약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인공지능 신약개발 및 바이오메디컬 분야 공동연구에 돌입한다고 16일 전했다. 대웅제약은 16일 UNIST 대회의실에서 ‘대웅제약과 UNIST 간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역량과 UNIST의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의 강점을 결합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UNIST는 2016년 3월 경영공학부를 신설하고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분야 연구와 교육 역량을 확충해왔다. 이번 MOU에 따라 대웅제약은 신약 개발 관련 데이터 가공과 신약 후보 물질의 실험 분석을 진행하고, UNIST에서는 신약 개발을 위한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이외에도 양사는 연구 시설 공동 활용, 연구 인력, 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헬스케어 사업으로, 빅데이터를 기반한 연구와 신약분석 플랫폼 개발을 통해 혁신신약 파이프 라인을 구축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대웅제약의 연구개발 전략인 오픈콜라보레이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핵심 연구역량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
2018-11-16 16:25보령제약의 국내 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 패밀리’가 월처방액 60억을 돌파했다. 보령제약은 카나브, 카나브플러스(이뇨복합제, 동화약품 국내제품명 라코르), 듀카브(암로디핀복합제), 투베로(로수바스타틴복합제, 고지혈증복합제) 4개 품목이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 기준으로 지난 10월 말 월매출 61.8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전했다. 카나브 패밀리의 성과는 벨류업 파이프라인 R&D 투자를 계속해 오며, 시장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지속적인 임상을 통한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증명해 온 것도 주요했다고 덧붙였다. 카나브 패밀리는 한국에서 1만 4,151명의 대규모 카나브 단일제 허가 후 임상연구를 진행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약 4만여 명의 환자와 80편의 논문을 통해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 최근에는 지난 9월 중국에서 개최된 2018 세계고혈압학회(ISH: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에서 ‘피마사르탄 심포지엄(Fimasartan symposium)’을 단독 개최해 카나브와 듀카브의 임상결과를 발표하며 세계의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근 국산 신약의 임상논문 발표가
2018-11-16 16:24고엽제 후유증 환자의 배우자가 보훈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 · 태안)이 16일 고엽제 환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엽제후유증 등 환자 지원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고엽제법)과 수당을 유족에게 승계하고 배우자도 보훈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법안 개정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 '고엽제법'에서 수당을 유족에게 승계하는 법률안은 현재법에서는 고엽제 후유증 환자와 그 2세 환자에게 일정 기준 이상 장애등급 판정이 날 경우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그 대상자가 사망한 후에는 유족에게 승계가 되지 않고 있다. 반면, 국가유공자의 경우 유족에게 보상금이 지급되는 상황이다.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의 경우 경제 문제를 가족이 대부분 담당해 국가유공자와 비교하면 형평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측면이 부각돼 왔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유족도 수당을 승계함으로써 형평성의 어긋남을 바로잡고 나아가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했다. 또한, 현재 고엽제 후유증 환자는 보훈병원 또는 다른 전문의료기관으로부터 위탁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아쉽게도 배우자는 이러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2018-11-16 13:11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18, 이하 APDW 2018)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제2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 학술대회(The 2nd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이하 KDDW 2018)가 공동 개최되고 있다. 전 세계46개국 약 3,500명이 사전 참가 신청을 완료했고, 총 32개국에서 초청된 연자로부터 415편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34개국에서 총 1,853편의 초록이 접수되어, 구연 발표 및 전자 포스터 전시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APDW 2018과 KDDW 2018이 공동 개최되는 APDW-KDDW 2018은 소화기 연관 학회인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췌담도학회 및 대한소화기암학회가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각 학회 간의 협업을 통해 내실 있는 다양한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본 대회는 공식 일정 전에 10개의 PG-Course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전에 우수한 논문과 학술
2018-11-16 13:11금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서면 질의했고, 복지부는 "안압측정기 · 자동안굴절검사기 · 세극등현미경 · 자동시야측정장비 · 청력검사기 등 5종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서는 현행 의료법상 한의사 사용을 제한하고 있지 않다. 5종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건강보험 등재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등과 협의해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하여 각 학회 · 단체에서는 복지부를 규탄하는 각종 성명이 이어졌다. 이들은 한의사의 의과 의료기기 사용이 국민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고, 결국 실명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2013년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5종의 의과 의료기기를 사용한 한의사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취소하는 판결(2012헌마551 · 561)을 내린 바 있다. 헌재는 △보건위생상 위해를 가할 우려가 없고 △기기사용에 전문적 식견이 필요치 않고 △한의대 교육과정에서 안 · 귀질환에 대한 관련 기기를 이용한 진료행위를 할 수 있는 기본적 교육이 이뤄지는 점 등을 근거로 했다. 본 헌재 판결을 기반으로…
2018-11-16 13:10횡격막 탈장 아이 사망 사건의 피고인들이 사실조회를 거친 후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의사 3명이 법정구속됐다가 지난 9일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에서 수원지방법원 본원에서 16일 오전 11시20분 경 진행된 횡격막 탈장 아이 사망사건 항소심 사건과 관련, 재판부는 “피고인 측이 11월27일까지 제출하는 사실조회를 본 후 오는 12월21일 속행한다. 1월경 항소심을 종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지난 10월2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S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A와 가정의학전공의 C에게 금고 1년을, 소아과 과장 B에게 금고 1년6개월 각각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 이들은 지난 9일 보석으로 풀려난 후 16일 항소심에 변호인들과 함께 출석했다. 항소심에서 검찰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피고3인도 모두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피고3인 중 응급의학과 과장 A의 변호인 현두륜 변호사는 “검찰 측 항소를 기각해 달라. 3가지 사항에서 사실오인이 있다. 업무상 과실 인과관계 법리 등이다. 오인으로 양형이 부당하다.”고 했다. 소아과 과장 B의 변호인도 “기각해 달라. 이유는 사실오인 법리오인이다. 무죄이고, 양형
2018-11-16 13:07우리나라의 평균 기대수명은 82.4세 · 건강수명은 64.9세로, 대다수가 오랜 기간 병을 앓다가 사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인 의료비는 고령화 속도와 더불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결과적으로 건강보험 재정의 막대한 손실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현상의 주원인으로 노쇠가 지목되고 있다. 노쇠는 근감소증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영양 공급 · 운동 등의 중재로 다시금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즉, 노쇠를 쉽게 측정하여 예방을 강화하는 것이 노인 건강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15일 오후 1시 30분 그랜드 워커힐 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 심포지엄'에서 한양의대 가정의학과 황환식 교수가 '국민보험공단 빅데이터 코호트 자료를 이용한 한국형 노쇠측정도구의 평가' 연구를 발표했다. 미국국립노화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ging)는 노화가 연령 증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닌 개인의 생활방식 · 환경적 요인 · 유전적 차이에 의해 결정된다고 발표했다. 이 중 환경 · 유전은 쉽게 바꿀 수 없는 요인이지만, 생활방식 변화는 충분히 가능하다. 노인 건강 목표는 100세를 기준으로 △치매가 없고 △독립적인 거동이 가능하
2018-11-16 06:00암유전체학,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암 패널 개발, 액체생검 및 새로운 치료기법에 이르기까지 암을 연구하고 있는 미국과 한국의 기초과학자와 임상의사들이 한 데 모여, 현재까지 연구개발 중인 암 치료 분야의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 성과를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본격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암학회는 15~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미국암연구학회와 공동으로 '제1회 AACR-KCR Joint Conference on Precision Medicine in Solid Tumors'를 개최하고 있다. 대한암학회 정현철 이사장은 “이번 학회는 대한암학회가 미국암연구학회와 학술적 협력 기관으로써 그 위상이 발전했음을 나타내는 반증이며, 나아가 한국 암 연구의 위상 또한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회는 중개연구 분야와 임상의의 시야에서 개인별 맞춤치료의 정의를 보다 명확하게 정립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 기초연구 분야에서 발견된 가설과 신물질들을 이용해 시행한 이행성 연구를 통해 암 환자 진료에 새로 도입되고 있는 새로운 항암제와 면역치료
2018-11-16 05:50대학병원들이 경쟁력이 강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해 각종 협약을 맺고 있다. 15일 병원계에 따르면 부산대병원이 솔메딕스에 광유도주입장치를 기술이전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이 창업한 박셀바이오가 씨앤알리서치와 손잡고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대구FC엔젤클럽과 사회공헌활동 및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서울백병원은 '미 동남부 한인외식협회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맺었다. 인하대병원은 지역 3개 의료기관과 환자안전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영남대병원은 사랑나무의원과 연명의료 중단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 부산대, 부산대병원-㈜솔메딕스에 기술이전 개발 박차, ‘광유도주입장치’특허 기술이전…환부에 광과 주사액을 동시에 제공하는 수술기구 나온다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 이하 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김형회),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산학협력단(단장 윤석영)과 ㈜솔메딕스(대표 양인철)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이 15일(목) 오후 2시에 부산대학교 효원산학협동관에서 개최됐다. 부산대병원에서 수행 중인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총괄책임자 김형회 연구원장)의 6세부 과제(이비인후과
2018-11-16 05:40경기 · 인천 지역(이하 경인지역)의 주요 만성대사질환 유병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가 공동으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30세 이상)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기준 △당뇨병 유병률은 인천광역시 11.9% · 경기도 11.4%로, 전국 평균인 11.2%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고 15일 성빈센트병원이 전했다. △고지혈증도 전국 28.3%보다 높은 수치인 인천 29.3% · 경기도 28.9%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인천광역시 34.6% · 경기도 33.9%로 확인됐는데, 이는 전국 평균인 33.2%를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비만 유병률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전국 평균 비만 유병률이 36.9%인데 반해 인천광역시 39.1% · 경기도 37.8%인 것으로 조사돼, 비만에 대한 경인 지역의 맞춤형 보건의료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혈압 유병률은 인천광역시 29.4% · 경기도 29.3%로, 전국 평균 28.2%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혈압 유병률은 2009년부터 감소해 최근에는 정체된 추세지만, 대사증후군이 동반된 사람에게서
2018-11-15 21:2711월 13일 열린 '치매예방과 치료, 한의약의 역할과 가능성' 국회 토론회에서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는 노인의 치매 예방 · 인지기능 개선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태극권(기공)을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보급하자고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조 교수는 미국 노인의학회 · 미국 의사협회지 · 알츠하이머병 저널 등에 실린 기공 관련 연구를 언급하며, 해당 연구들에서 인지 기능 개선 효과가 공통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기공을 통한 기억력 향상 · 우울증 개선 효과가 나타났고, 치매 진행 속도도 늦춰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이하 최 회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이하 SNS)에 '태극권이 치매에 효과가 있다니'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최 회장은 "태극권이 치매에 효과가 있다면 △취권이나 △영춘권 △다른 권법들 △화타 오금희도 효과가 있을 것 같다."며, "뇌신경인지과학(cognitive neuroscience)의 비약적 발전에도 알츠하이머 치매 · 혈관성 치매는 여전히 난치병이다. 환자는 무분별하고 근거가 빈약한 치료의 실험 대상이 아니다. 2018년 세계에서 이런 토론회는 대체 뭣 하러 하는지
2018-11-15 19:0013일 뉴시스는 국립중앙의료원(이하 의료원) 내과가 병동 비상 운영제도인 '병동제'를 운영하여 병실이 남아 있어도 환자 입원을 거부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에서 인용한 의료계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이 일은 하지 않고 월급만 받겠다는 일부 의사 · 간호사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하여 의료원은 14일 최근 환자 입원 거부 사례가 없고, 뉴시스 취재진이 의료원에 사실 확인 절차를 거친 적도 없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15일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의료원 내과 전공의들이 해당 기사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허위보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뉴시스의 '[단독] 의료진 편의 위해... 중앙의료원, 병실 남아도 환자 입원 거부' 기사에서는 전문의 시험 준비를 앞둔 전공의들의 공백을 이유로 의료원 내과에서 병상이 있어도 환자 입원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달 초부터 시행한 병동제에 따라 병상이 남아 있어도 90개 병상이 있는 6층 병동에만 환자를 입원시키고, 병실 자리가 날 때까지 대기하는 등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다. 의료원 내과 전공의들은 "공공의료를…
2018-11-15 17:38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무조정실이 15일 발표한 ‘신산업 현장애로 규제혁신 추진성과’와 관련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협회를 통해 건의한 7건의 건의사항이 규제개선 사항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먼저 원료의약품 등록 의무 대상에서 포도당 수액 등 주사제 원료가 일부 제외된다. 신규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모든 주사제의 경우 등록된 원료의약품을 사용해야 하나 등록된 원료의약품이 충분치 않아 신규 주사제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주사제에 대한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원료의약품 등록대상인 ‘모든 주사제 성분’에서 생리식염수, 포도당 수액 등 퇴장방지의약품 주사제와 영양보급 목적의 수액 주사제 성분을 제외하기로 했다. 또한, 수입 일반의약품의 경우 기존에는 외국 의약품집에 수재된 경우에만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면제했지만, 개선안에서는 일반의약품 자료 제출 범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 관련 고시 개정을 통해 일반의약품 허가심사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회수대상 의약품의 유통정보가 회수의무자인 제약사 등에게 제공된다. 의약품 제조 및 수입업체 등이 안전성·유효성 등의 문제로 의약품을 회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해당 의약품의 정확한 유통·공급 현황이 파악되지 않아
2018-11-15 17:11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14일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원예산보다 1억여 원 줄어든 99억1억1천525만9천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이사회는 행정안전부의 현장점검 확대로 개인정보보호 자율 유료점검 병원이 줄어들고 보험책자 발간시기가 내년 2월에서 3월로 조정된 점 등을 감안해 조정한 추경예산을 승인했다.이날 이사회는 상임고문 단장을 맡은 김성덕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21명의 상임고문 위촉을 심의, 의결했다. 임기는 2020년 4월 30일까지로, 임영진 회장의 임기와 같다. 이사회는 이어 51개 병원과 송재찬 상근부회장의 입회를 승인했다.
2018-11-15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