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자사가개발한 백혈병 치료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체내 주요 면역세포 중 하나인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NK Cell)의 ‘암세포 살상능’을 증가시켜 폐암과 같은 고형암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5일 전했다. 폐암, 유방암 그리고 흑색종 등 백혈병과 다른 종양 형태의 고형암 치료가능성 연구결과는 일양약품 연구진과 고려대 숙명여대 등 다기관 연구진들의 공동연구에 의해 확인된 것으로 '슈펙트'의 또 다른 처방 범위를 제시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슈펙트'는 자연살해세포의 Fas 리간드(FasL) 발현을 10~20% 증가시키고, 암세포 표면의 Fas 수용체(Fas)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에 대한 살상 능력을 증가시킨 것으로 확인되었다. 회사 측은 "슈펙트의 고형암 치료가능성 연구결과가 저널에 승인이 확인되어 'Journal of Immunology Research'에 곧 게재될 예정이며, 향후 관련학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결과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세대 백혈병 치료제 신약 일양약품 ‘슈펙트’는 중국 임상3상 승인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하였으며, 수
2018-11-15 15:09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과 협업통관검사로 의료기기 불법·유해물품을 차단하여 국민 안전을 도모하고 양질의 의료기기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최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인터넷 전자상거래 발달로 해외 의료기기 수입량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 직구, 구매대행 등을 통하여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되지 않은 의료기기의 국내 반입으로 피해사례 발생과 국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은 의료기기 세관 단계부터 협업 통관검사를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지난달 10월 1일부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통관전문인력이 파견되어 인천본부세관 협업검사센터(인천시 중구 소재)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협회 홍순욱 상근부회장 등 통관실무관계자는 지난 9일 인천본부세관 협업검사센터와 특송물류센터 협업검사센터를 방문하여 의료기기 안전성 협업검사와 특송화물 업무 현황을 살펴봤으며 안전성 분석실, 특송물류센터 업무 프로세스를 확인하였다. 협회는 "앞으로 식약처 및 관세청과 실시간 의료기기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하여 국민 안전 확보와 피해 예방을 위해 불법·유해물품 의료기기가
2018-11-15 15:09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15일 오후 1시 30분 그랜드 워커힐 호텔 코스모스홀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 공유'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 세션 1에서는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윤진하 총무차장이 '직업 환경 및 사회적 건강 취약 집단 연구' △한양의대 가정의학과 황환식 교수가 '국민보험공단 빅데이터 코호트 자료를 이용한 한국형 노쇠측정도구의 평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진국 교수가 '천식 적정성 평가 자료를 이용한 연구' △가톨릭대 성빈세트병원 신장내과 진동찬 교수가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등 공동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세션 2에서는 우수연구 성과 발표가 이뤄진다. △연세대 의대 의학공학교실 김창수 교수가 '치매 의료이용 행태 분석 연구' △아주대 의대 응급의학과 김혁훈 교수가 '국내 중환자에 대한 진통제 및 진정제의 사용 경향 분석'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과 임연희 교수가 '폭염과 한파에 의한 질환발생 연구'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가 '장애인의 자궁경부암 수검률 추이 및 영향요인' 연구의 발제를 진행한다. 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2018-11-15 13:55휴메딕스가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생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여 세계적으로 국내 히알루론산 필러 생산 기술 수준 및 제품력을 인정 받는 성과를 올렸다고 15일 전했다. 휴메딕스는 유럽의 대표적 에스테틱 전문기업인 스페인 ‘세스더마(SESDERMA)’와 250만 달러 규모의 생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 선진 에스테틱 시장인 유럽에 기술을 수출한다. 휴메딕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생산 기술을 점진적으로 이전하고, ‘세스더마’는 유럽 내 제품 허가 및 판매를 담당할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기술 이전 완료 후 7년 동안 ‘세스더마’의 히알루론산 필러 매출액의 일정액을 경상 기술료로 받게 된다. ‘세스더마’는 스페인을 중심으로 유럽과 중남미 등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 진출한 에스테틱 의료장비 생산 및 유통 전문기업이다. 휴온스 그룹이 보유한 에스테틱 분야의 전문성 및 체계적인 포트폴리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왔으며, 올 초부터 ‘휴톡스주’ 및 ‘더마샤인 밸런스’의 유럽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오고 있다. 휴메딕스는 ‘세스더마’의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 및 에스테틱…
2018-11-15 13:32휴온스가 올해 3분기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863억 원, 영업이익 134억 원(영업이익률 15.6%), 당기순이익 132억 원 (당기순이익률 15.4%)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8%, 17.2%, 41.5%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14일 전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807억 원, 영업이익 136억 원(영업이익률 16.9%), 당기순이익 110억 원(당기순이익률 13.6%)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11.6%, 7.8% 증가했다. 회사 측은 3분기에는 전문의약품, 해외수출, 수탁사업 등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12.2%의 성장세를 기록한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미국 전역에 수출 중인 ‘리도카인주사제’와 ‘생리식염수주사제’가 안정적인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2분기부터 이어온 ‘PDRN 주사제(리비탈렉스 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선보인 신제품들이 시장에 안착하면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또한, 수탁사업 부문에서는 기존 고객사의 물량 증가와 함께, 신규 고객사를 유치 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휴온스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
2018-11-15 13:25휴온스가 전 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진출을 위해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유럽 임상 추진을 계획 중이라고 14일 전했다. 이번 ‘나노복합점안제’의 유럽 임상 시험은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다인성 안구건조증에 대한 눈물막 보호 효과 및 항염 효과를 통한 복합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임상 3상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유럽 임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 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항염 작용의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와 안구 보호 작용의 ‘히알루론산 단일제’ 등이 대표적인데, 휴온스가 개발하고 있는 ‘나노복합점안제’는 사이클로스포린과 트레할로스를 복합해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에 비해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줄이면서 우수한 눈물막 보호 및 항염 효과 등의 복합치료작용과 복약 편의성을 증대시킨 안과용 점안제다. 휴온스는 전 세계적으로 미세먼지, IT기기 사용 증가 등 변화하는 환경적 요인에 따라 다인성 안과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복합치료제 개발의 필요성 을 인식하고, 전 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을 겨
2018-11-15 13:25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공공의대원법과 관련된 예산책정에 대해 국회예산처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면서, "“정부는 공공의료대학원 관련 예산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15일 촉구했다. 정부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이하 공공의대원법)’과 관련된 ‘공공의료인력 양성기관 구축운영’ 예산으로 2019년 5.44억 원을 책정했으며,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결산소위에서 심사가 진행중이다. 이에 국회예산정책처(이하 국회예산처)는 최근 발표한 ‘2019년 예산안 분석’을 통해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에 관한 논의가 진행중임을 고려해야 하고, 상당기간의 준비가 필요한 만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료계의 주장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했다. 국회예산처는 특히, 공공의료대학원 설립ㆍ운영 등에 필요한 시설ㆍ조직ㆍ인력을 확보하는 데 상당기간의 준비와 재원부담이 소요되는 측면이 있으므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공공의료대학원의 설립, 운영과 관련해서는 학생선발 및 학비지원, 의무복무 등 운영방식에 대한 논의 및 향후 국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 분담비율, 설립규모 등에 대한 논의부터 선행돼야 한다고도…
2018-11-15 12:39노바티스는 자사의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급성 심부전으로 입원 후 안정화된 심박출률이 저하된 심부전 환자에서 표준치료제 '에날라프릴' 대비 월등한 치료 이점을 보인다는 PIONEER-HF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으며, 발표와 동시에 세계적인 의료 학술지인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 PIONEER-HF 연구 결과, 엔트레스토 치료 환자는 4주 및 8주 시점에 심부전 중증도 평가와 예후 평가에 사용되는 바이오마커인 NT-proBNP 수치(시간 평균, 1차 유효성 평가 기준)가 에날라프릴 대비 29% 감소했다. NT-proBNP의 유의한 감소는 치료 시작 1주 후부터 확인됐으며, 급성 심부전으로 입원하여 안정화 후 심박출률 감소 심부전을 새롭게 진단 받은 환자, ACEi/ARB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아프리카계 미국인 등 다양한 심박출률 감소 환자군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또 사전 정
2018-11-15 12:39병원계에서 PA(Physician Assistant, 진료 보조 인력)를 제도화려는 시도가 나타나 전공의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상급종합병원협의회(이하 상급병원협)의 '전문간호사제 활성화 찬성 입장문 발표'에 관한 찬반투표용지를 긴급 입수했고, 상급병원협에서 불법 진료 보조인력의 합법화를 시도하려는 조짐을 보인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회원 병원 대상으로 "보건복지부는 PA 제도화 검토 방안으로 전문간호사제 활성화를 제시했으며, 이와 관련해 상급종합병원협의회 명의의 찬성 입장문 발표에 대한 의견을 요청한다."는 공문을 보내 지난 13일까지 회신을 받았다. 대전협은 "이들 중 일부는 전공의 수급 등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해 PA 자격증 등 시스템을 완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공의 수급이 원활했다면 PA 논란은 애초에 생기지 않았을 문제라는 입장이다."라면서, "PA 제도화가 아니라 전공의가 환자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이들의 잡무 비율을 줄이고 △입원전담전문의 등 의사 인력을 더 고용하는 것이 우선이다. 사실상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라고 상급
2018-11-15 12:21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이 14일 병원 대강당에서 조인수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조인수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소통을 통한 진료 역량 강화 △고객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 △나 자신의 만족 · 행복감 고취를 취임 공약으로 내세웠다. 조 병원장은 "다양한 직군이 모여 일하는 병원에서 약 8백여 명의 직군이 조화롭게 되기 위해서는 소통이 필요하다. 개개인 간 소통 · 직군 간 소통 ·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조화를 이루고, 열린 병원장실을 만들어 언제든지 소통하고, 그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고, 신뢰를 바탕으로 진료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리는 지난 시간 동안 1차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 및 신포괄제도 시범 운영기관 사업 등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동안 추진하던 일들을 계승 발전시켜 한일병원을 찾아주는 고객이 만족하고, 일하는 나의 모습에 만족하고, 임직원들의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가 일하는 삶의 터전에서 행복해지고 살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나의 모든 역량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병원의 밝은 미래와 행복을 위해 뜨거
2018-11-15 12:20제1회 AACR-KCA Joint Conference on Precision Medicine in Solid Tumors가 대한암학회와 미국암연구학회 공동 주최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 세계 암 연구자들이 참석하는 AACR과 대한암학회의 협력 교류의 결과물로 나타난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대학교병원 김태유 교수와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의Charles Sawyers 교수가 공동학술위원장을 맡아 양 기관이 함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정밀의료와 관련하여 총 23개 세션에서 54개 구두 발표가 진행되며 이외 181편의 포스터가 15~16일 전시될 예정이다. 대한암학회 정현철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중개연구 분야와 임상의의 시야에서 개인별 맞춤치료의 정의가 보다 명확하게 정립하고, 이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하면서 임상적 적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업그레이드하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하며, "한미 암 연구를 대표하는 양 기관의 노력을 통해 AACR-KCA 학술대회는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암 연구학회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8-11-15 11:19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외과 레지던트 수련기간을 현행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일부개정을 11월 15일 공포한다. 2019년 신규 외과 레지던트부터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외과 수련과정은 세부분과 수련이 없어지고, 기본적 필수 외과수술(충수절제술, 탈장교정술, 담낭절제술 등)과 입원환자 관리를 중심으로 수련체계가 개편될 예정이다. (아래 별첨 :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 현재 배출된 외과 전문의 대부분은 세부분과 수련 필요성이 낮은 의료기관에서 활동하고 있어, 그간 수련체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근무하는 의료기관을 보면 의원 43.6%, 병원 21.4%, 종합병원 18.9%, 상급종합병원 16.1%이다. 곽순헌 의료자원정책과장은 “외과 수련기간 단축은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의 양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 확충과 외과 전공의 충원률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8-11-15 10:55지역의료원(분원 2곳과 적십자병원 5곳 포함) 41곳의 작년 당기순이익이 재작년보다 64% 감소한 48억원을 기록했다. 14일 메디포뉴스가 ‘지역거점공공병원알리미’에 공시된 지역의료원 41곳의 작년 ▲의료수익 ▲의료외수익 ▲당기순이익 3개 항목을 집계한 결과, 의료수익은 7.50% 증가했지만 의료외수익은 1.12% 증가에 그쳤고, 당기순이익은 -64.44%라는 큰폭 감소를 시현했다. 지역의료원은 공공의료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역의료원은 정부의 새로운 의료정책을 앞장서 수행한다.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지원금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과도한 흑자를 시현하는 것은 설립 취지에 맞지 않다. 반면 적자의 시현이 적정한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것으로 풀이된다. 의료수익(매출액)의 증가는 인구고령화로 인한 의료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당기순이익의 대폭 감소는 문재인 정부 이후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최저임금제 등 정책 변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당기순이익 총계는 48억1,900만원으로 재작년 135억5,300만원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지역의료원 41곳 중 이익증가는 7곳에 그쳤고, 흑자전환은 4곳에 그쳤다. 반면 이익감소는 11곳, 적자전환은…
2018-11-15 06:00금년 1월 정부는 연두업무보고를 통해 커뮤니티케어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커뮤니티케어 추진 본부를 구성하는 등 본격 시동에 들어갔다. 커뮤니티케어의 기본 목표는 돌봄 대상자에게 시설 · 병원 중심이 아닌 지역사회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제고하는 것으로 △민 · 관 간 △시설 · 병원 · 지역사회 간 △정부 부처 간 △지역사회 자원 간 △서비스 제공 주체 간 연계를 이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다. 14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커뮤니티케어,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황승현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사업 추진단장(이하 황 단장)이 '커뮤니티케어, 지역사회 중심 사회복지의 완성' 주제로 발제했다. 커뮤니티케어(Community Care, 지역사회 돌봄)는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시설 · 병원이 아닌 자기가 살던 곳에서 이웃의 도움을 받으며 최대한 오래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역 중심의 통합 서비스이다. 황 단장은 "커뮤니티케어에 반대되는 개념은 시설 · 병원 중심 서비스이다. 그런데 이는 잘못된 방식이 아니며, 지양해야 할 정책도 아니다. 커뮤니티케어가 잘 정착된 국가에서도 필요 · 여건에 따
2018-11-15 05:50겨울이 코 앞으로 다가오며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 기온으로 저절로 몸을 움츠리게 되는 지금, 제약사들은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돌입하고 있다. 국내 환우들을 위한 헌혈 및 후원, 쌀과반찬 나눔 활동, 물품 기증은 기본이고, 이역만리 영유아들을 위해 직접 뜬 털모자를 보내주거나 자연재해를 입은 국가들에 구호품을 전달하기도 하며,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생명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키기도 했다. 메디포뉴스가 11월 초 추운 겨울을 맞아 본격 개시된 국가와 종을 뛰어넘은 제약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을 모아봤다. 한국페링제약의 신생아살리기 캠페인과 동국제약의 이재민 위한 의약품 지원 활동 한국페링제약은 오는 11월 17일 ‘세계 이른둥이의 날(World Prematurity Day)’을 맞아 조산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하며,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세계 이른둥이의 날'은 2011년 소아마비 구제 모금 운동(March of Dimes), 신생아를 보살피기 위한 유럽재단(EFCNI), 리틀빅소울스 국제재단(LittleBigSouls International Foundation), 호
2018-11-15 05:40메디톡스가 2018년 3분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는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48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192억 원, 당기 순이익은 11% 증가한 147억 원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선제적인 시장 대응으로 대외적인 변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며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으로 톡신과 필러의 수출액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는 압도적인 점유율과 글로벌 피부미용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은 빠른 시일 내에 메디톡스의 기업가치를 한 단계 올려 놓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2022년까지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2022’를 달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글로벌 전략을 추진 중이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이노톡스의 임상 3상과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중국 시판허가 등 선진 시장 진입을 위한 계획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8-11-14 18:04뉴시스가 13일 보도한 '의료진 편의 위해…중앙의료원, 병실 남아도 환자 입원 거부' 기사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내과는 병상이 남아 있어도 병동 비상 운영제도인 '병동제'에 따라 입원 환자를 거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에 등장한 의료계 관계자는 일은 하지 않고 월급만 받겠다는 일부 의사 · 간호사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며, 공공병원의 부정적인 한 단면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국립중앙의료원(이하 의료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기사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의료원의 최근 환자 입원 거부 사례는 없으며, 뉴시스 취재진이 의료원에 사실 확인 절차를 거친 적도 없다는 것이 주 요지이다. 의료원은 "최근 내과를 중심으로 병동 전문화 · 의료 질 향상 등을 고려해 병동운영시스템 개선 논의를 진행한 바 있으나, 병원 차원에서 '병동제'를 시행 중이며 그에 따른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는 주장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금년 11월 13일 기준 의료원 모든 병동에 내과환자가 분산 형태로 입원해 있다. 내과 병동이 병상 90개만 관리한다는 주장에 근거한 '내과 의사 한 명당 입원 환자 2.25명 담당' 주장은…
2018-11-14 18:04셀트리온헬스케어는 14일 ‘2018년도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018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27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 당기순이익 6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가격이 높은 미국향 ‘인플렉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맵, ‘램시마’의 미국 제품명)' 매출이 3분기에 발생한 점과 유럽에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는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12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주력 3개 제품의 견조한 판매 흐름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200억원을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의 미국 판매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고,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허쥬마’가 유럽 입찰 경쟁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함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3분기에는 유방암ㆍ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유럽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3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에 ‘허쥬마’가 36%를 차지했으며, 지난 2분기 유럽에 첫 런칭된 이후 각국 주요 입찰 기관에서 연달아 수주에 성공하면서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확대
2018-11-14 18:0414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정례 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안건에 대해 고의성 위반으로 결론 짓고, 대표이사 해임과 과징금 80억 원, 검찰 고발 등을 의결했다. 이로써 한국거래소는 증선위 발표 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의 매매 거래를 정지시켰으며, 추후 상장적격성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선위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회계처리 논란으로 인해 혼란을 겪으신 투자자와 고객님들께 사과 드린다고 말하며, 증권선물위원회의 이번 결정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당사의 회계처리가 기업회계기준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서, "2016년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에서뿐만 아니라 금감원도 참석한 질의회신 연석회의 등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문제 없다는 판단을 받은 바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회사 측은 "증권선물위원회의 오늘 결정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하여 회계처리 적법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2018-11-14 17:2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천안시병)이 주최하고 석천나눔재단이 주관하는 '급성기 병원 임종기 환자의 생애 말기 돌봄' 심포지엄이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호스피스 · 완화의료학회 최윤선 이사장이 '병원에서의 질 높은 임종돌봄의 필요성' △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 김대균 교수가 '병원에서의 임종 돌봄: 국내현황과 외국의 사례' △고대 구로병원 이청우 임상강사가 '병원에서의 임종기돌봄에 대한 국민 인식 및 요구도 조사' 주제로 발제했으며 △대한병원협회 양문술 총무이사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염호기 부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박수경 팀장 △한국호스피스 · 완화의료학회 박진노 정책 · 보험이사 △사단법인 소비자권익포럼 조윤미 운영위원장 △보건복지부 김기남 질병정책과장이 참석하여 토론을 진행했다. 윤일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 내 임종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현실에서, 국내 병원에서는 임종환자가 가족과 함께 마지막 순간을 평온하게 영위할 여건이 매우 부족하다고 한다. 이 자리를 통해 병원 사망 중심의 임종에 대한 근본 문제를 진단하고, 우리 사회의 변화상이 반영된…
2018-11-14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