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실과 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척수재활연구소가 주관하는 '척수장애 유형분리를 위한 토론회'가 2일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국회도서관 421호)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신형익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장이 '척수장애 유형 분리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았으며, 패널 토론에는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원일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김동구 서울북부시립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양은경 한국이분척추증환우협회 부회장, ▲이문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차장, ▲이상진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일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에서 척수장애가 의료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타 장애 유형과는 다른 유형임을 밝히고, 이를 사회적으로 인정하고 종합적인 재활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회 복귀를 촉진하는 등 척수장애인들의 권익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10-02 17:12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운영방안’에 대해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경기도청은 "지난 9월 27일 경기도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도정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민 91%가 경기도가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설치‧운영하는 것에 대해 ‘찬성’했다."고 밝혔다. 93%가 수술실 CCTV 설치‧운영이 의료사고 분쟁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만일 수술을 받게 된다면 CCTV 촬영에 동의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48%가 반드시 동의, 39%가 되도록 동의하겠다고 답해 87%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높은 찬성여론에 대해 도는 수술실 의료행위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을 이유로 꼽았다. 이번 조사 결과 응답자의 73%가 마취수술을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의료사고 ▲환자 성희롱 ▲대리수술 등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답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수술실 CCTV 운영을 통해 가장 기대되는 점은 ‘의료사고 발생 시 원인규명 및 분쟁해소’(44%)였고, ‘의료사고 방지를 위한 경각심 고취’(25%)가 뒤를 이었다. 조사대상 중 최근 10년간 본인 또는 가족이 ▲마취가 필요한
2018-10-02 13:06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보건복지부 국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흉부외과 충원율이 5년간 5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 재외국민 지역가입자 건강보험 재정수지 적자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는 2천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한 가입자는 30만 원을 납부하고 2억 5천만 원의 혜택을 받는 등 보험료 대비 800배 넘는 혜택을 받기도 했다. 금년 의료급여 미지급금을 보건복지부는 무려 7,407억 원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매년 의료급여 예산편성 시 포함되는 재정절감 항목을 삭제하고 진정한 적정예산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민주평화당 장정숙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2018년 7월 말까지 적발된 사무장병원 부당이득금은 2조 191억 원에 달하며, 징수율은 고작 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무장병원 부당이득 징수액은 의료인이 비의료인보다 2배가량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 · 원주 공공기관협의회는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2018-10-02 12:54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충남 천안시 병)이 대표발의한 ‘사무장 병원’ 근절 관련 의료법 및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윤일규 의원은 1일, 일명 ‘사무장 병원’을 근절하기 위해 내부자 고발을 활성화하고 사무장 병원의 개설 단계에서부터 조기에 저지할 수 있는 건보법 및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에 의협은 "2개의 법률개정안을 통해 우리 사회에 독버섯처럼 퍼져있는 사무장 병원의 뿌리를 뽑아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고 건보재정을 보존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자의 명의를 대여해 개설하는 사무장 병원은 지나친 영리 추구로 각종 불법·과잉진료의 온상이 되고 있다. 사무장 병원은 적발 과정에 있어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워 가려내기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 그만큼 사무장 병원 적발에 있어서는 내부자의 고발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행법상으로는 면허대여자가 자발적으로 신고하더라도 면허 취소 내지 형사 처벌을 피할 수 없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의 막대한 요양급여 환수처분이 뒤따르게 되어 자발적인 신고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윤일규…
2018-10-02 12:23신풍제약의 항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미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으며, 미국 내 허가 절차에 있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지난 9월에는 신풍제약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제약 유통사와 ‘피라맥스’의 판매계약을 체결함으로써 10월 중 공급이 가능해졌다. /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한 안구건조증 치료 바이오신약 'HL036'이 중국에서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았으며,미국에서도 임상 2상을 완료하고 결과 발표를 앞두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이 개발한'두타스테리드' 성분 최초 정제 형태의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이다트정’이 10월 1일부로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됐다. 메디포뉴스가 2일자 제약계 주요 연구개발 및 급여 적용 소식과 그 밖에 단신을 전한다. 신풍제약 항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글로벌 진출 순항 중! 신풍제약은 자사의 항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 받았다고 발표했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ODD·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난치성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희귀의약품으로…
2018-10-02 11:25서울의대 연구팀이 A형간염에 의한 급성 간부전 환자에서 간이식 또는 사망의 위험을 조기 예측할 수 있는 예후모델을 개발했다. 서울아산병원이 가로 7cm, 세로 8cm 정도의 초박형 플라스틱 필름 한 장으로 혈중 유리 핵산을 효과적으로 분리해내 저비용으로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최근 개발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류마티스내과 등 7개과에서 심층진찰수가시범사업을 1일부터 시작했다.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1일부터 5일까지 병원 내 환자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2018년 환자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 학 있다. / 건양대병원 소화기센터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로부터 ‘우수내시경실’로 재인증 받았다. / 영남대병원이 1일부터 1개 병동을 추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3개 확대, 운영에 들어 갔다. 이러한 병원계 소식을 메디포뉴스가 전한다. ◆ 서울의대 연구팀, 사망·간이식 필요성 조기예측 모델 개발…국내 젊은 연령층에서 A형간염 꾸준히 증가 추세 서울의대는 “A형간염에 의한 급성 간부전 환자에서 간이식 또는 사망의 위험을 조기 예측할 수 있는 예후모델이 개발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의대 김윤준 조은주, 제주한라병원 김
2018-10-02 10:34“김영란법 시행 2년이 됐다. 당초 이 법안에서 잘라져 빠진 이해상충(이해충돌) 방지 규정이 (삽입)되는 게 맞다.” 의료윤리연구회(회장 김윤호)가 1일 저녁 서울시의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월례 모임을 갖고, 구영모 교수(울산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로부터 ‘생명의료윤리 개관’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간담회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구영모 교수는 강연에서 의료전문직의 특성과 미래에 관해 애기하면서 김영란법을 개정할 경우 이해상충 방지 규정의 삽입 당위성을 애기했다. 구 교수는 “울산의대생들은 예과 2학년 때 ‘의료전문직의 특성과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듣는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나에게 2시간을 줘서 강의하게 됐다. 전문직(profession)이란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전문직의 조건들, 전문직의 대체적 특징으로 특권이 주어진다. 그 만큼 책임도 따른다.”고 말했다. 구 교수는 “특히 이해상충(Conflicts of Interests)의 개념 적용례 관리방법에 관해 강의한다. 또한 사례 토의에서는 제시 젤싱어 유전자치료 임상시험을 애기해 준다. 의학실험 참가자인 미국 청소년이 사망한 사건이다. 임상시험에서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재정적 이행상충 문제다.”
2018-10-02 06:00제2형 당뇨 환자의 3명 중 2명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고 실제 심혈관사건 경험이 있지만 약 25%의 환자가자신의 심혈관질환 위험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당뇨병연맹(IDF; The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은 지난 9월 29일전 세계 제2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Taking Diabetes to Heart'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제당뇨병연맹은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은 둘 다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질환"이라며, "이 두 질환 모두 전 세계 사망률의 주요 원인이며, 특히 저소득층과 중산층 인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두 질환의 부정적인 영향은 글로벌화와 급속한 도시화 및 몸을 잘 움직이지 않는 라이프 스타일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당뇨병연맹은 'Taking Diabetes to Heart'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에 대한 지식과 인식을 높이고, 그들의 건강을 개선하고, 헬스케어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정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Taking…
2018-10-02 05:50고령화 · 장기요양비 지출 심화에 직면한 네덜란드는 2015년 장기요양 개혁(이하 WMO 2015)을 실시해 노인의 지역 거주 강화 및 돌봄 비용 절감에 성공했다. 이 같은 네덜란드의 개혁을 일정 부분 반영하여 우리나라의 노인 돌봄 체계를 △커뮤니티 케어 △지역사회 역할 강화 △가족, 이웃 등 비공식적 인력 참여 △장기요양 · 의료 연계 △생활 물품 ·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개편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 이윤경 연구위원(이하 이 연구위원)은 보사연 국제사회보장리뷰 2018 가을호에 실린 '네덜란드의 장기요양 개혁' 기고문을 통해 위와 같은 생각을 밝혔다. 네덜란드는 일상생활 도움, 신체활동 지원, 간호, 치료, 시설 입소 등 건강보험에 적용되지 않는 의료 지출을 보장하기 위해 장기요양보험인 AWBZ(National Health Insurance for Exceptional Medical Expenses Act, 특별의료비보장제도)를 1968년에 도입했다. 이후 네덜란드는 인구 고령화 및 장기요양 비용 증가를 겪게 됐으며, 결국 2015년에 사회지원법 WMO(Social Support Act) 중심으로 돌봄 체계를 개편하는…
2018-10-02 05:40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사무장 병원을 근절하기 위해 내부자 고발을 활성화하고, 개설 단계부터 조기에 저지할 국민건강보험법 ·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해외 원정 장기이식에 관한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심사평가원이 노인의날을 맞아 '심평원+강원대병원 찾아가는 건강트럭' 행사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계획과 관련하여 보건의료노조가 환영의 의사를 표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최근 논란이 심화된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 간 업무범위 혼란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가 최근 지능형 하지재활 보행보조로봇 '슈바(SUBAR)'를 도입했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미란 · 의정부성모병원 김현경 교수팀이 30대 여성 환자의 혈관평활근종을 로봇수술로 제거했다. 환자는 치료 후 자연 임신으로 금년 5월 건강한 둘째 아이를 정상분만했다. / KMH아경그룹이 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 보라매병원은 저소득 · 취약계층 치과 진료 지원을 위한 '치과 서비스디자인 사업'을 실
2018-10-01 16:09미국 덱스콤의 연속당측정기인 'G5'가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하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하루 수번 채혈해야 하는 소아당뇨 환자의 기존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한국로슈진단의 'P1NP 테스트'가 10월 1일부로 골다공증 약물치료 전후 골흡수표지자검사와 골형성표지자검사에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았다. /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의 약물방출 말초혈관 스텐트 '일루비아'가 head-to-head 임상인 IMPERIAL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PAD 환자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치료효과 개선과 재시술 감소 효용성을 입증했다./ 종근당이 최근 ‘2018 세계고혈압학회’에서 고혈압 치료제 ‘텔미누보’의 리얼월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실제 진료현장에서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 큐리언트가 개발 중인 다제내성결핵치료제 ‘텔라세벡’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지원과제로 3번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메디포뉴스가 1일자 제약·의료기기 업계의 주요 뉴스를 모아봤다. 덱스콤의 연속당측정기 'G5', 식약처 허가 획득으로 10월 중 발매 미국 덱스콤(Dexcom, Inc.)의 연속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
2018-10-01 13:01보건복지부가 필수의료 서비스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1일 발표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대한의사협회는 문재인 케어 수용과 마찬가지인 의정대화 합의의 파기를 선언하고, 회원들의 민의에 반하는 독단적인 행보를 중단하라.”고 1일 촉구했다.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의료봉사단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시의 외곽에 위치한 꼴람똘라병원에서 현지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시행했다. / 전북대학교병원이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입원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가을산책을 실시했다. / 화순전남대병원 정신 원장 등 일행이 최근 중국 료녕성종양병원 · 연변종양병원을 방문, 일시 중단됐던 의료인 등 인적 교류와 공동학술연구, 정보와 자료교환 등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 영남대의료원이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국립호흡기센터 소속의 비뇨의학과 전문의 두 명을 초청해 영남대의료원 비뇨의학과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이러한 보건의료계와 병원계 소식을 메디포뉴스가 전한다. ◆복지부, 포
2018-10-01 10:422년이 경과한 입원전담전문의(Hospitalist) 시범사업이 지원자 부족으로 여전히 몸살을 앓고 있다. 2016년 9월 시작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환자 만족도 증가 △전공의 수련 질 향상 △간호사 업무 부담 경감 등으로 크게 호평받고 있지만 △직역의 불안정성 △과도한 업무량 △병원 내 불확실한 위치 등으로 입원전담전문의 본인의 업무 만족도는 낮은 수준이다. 일선 의사 간에는 대형병원의 입원전담전문의로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기보다는 개인병원 페이닥터로 일하는 것이 업무량이나 급여 면에서 더 낫다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이 때문인지 실제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전북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한일병원 등에서는 입원전담전문의 모집 공고를 꾸준히 내고 있음에도 지원자가 없거나 극히 저조하여 채용에 난항을 겪는 상황이다. 메디포뉴스가 28일 확인한 바에 따르면, 전북대병원의 경우 원내 입원전담전문의는 0명에 수렴한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2년 전부터 입원전담전문의 채용 공고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으나 지원자가 없어서 현재 한 명도 없다."면서, "급여가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 우리는 국립대병원이기 때문에 국립대병원 수준에서 급여를 줄 수밖에 없다. 내과의
2018-10-01 06:0030병상 이상 300병상 미만의 중소병원이 어렵다는 애기는 어제 오늘의 애기가 아니다. 인구고령화 의료수요증가로 요양기관이 꾸준히 늘었지만 어려움을 견디지 못한 중소병원은 작년에 48곳이 문을 닫았다. / 인구고령화 의료수요증가 등이 다 무위인 이유는 유독 중소병원이 정부의 보건의료 관련 각종 정책에서 소외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소병원의 목소리를 대변할 마땅한 법정단체가 없다는 애기다. / 결국 참다못한 중소병원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단체를 구성하기 위해 모이게 됐다. 오는 10월9일 오전10시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2층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는다. / 이에 메디포뉴스는 30일 전화인터뷰에서 발기인 대회를 주도한 박진규 원장으로부터 발기인대회 취지 등에 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규 원장은 평택PMC박병원을 경영한다.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의정실무협의체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질문과 답변으로 재구성했다. [편집자 주] Q 주소병원들이 발기인 대회를 준비한다는 애기를 얼마 전에 들었는데 벌써 발기인대회를 하게 됐다.A 갑자기 날짜를 정했다. 너무 늦추면 안되는 상황이고, 현안도 많고, 불만도 많다. 9일 10시부터 시작해서 12시30에 마
2018-10-01 05:50만성 B형간염 치료성분의 양대산맥이라 일컫는 '엔테카비르'와 '테노포비르'를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간세포암, 사망 또는 간이식 위험성 측면에서 비교분석한 코호트 연구가 종양학회지에 실렸다. 연구 결과, '테노포비르' 치료군에서 '엔테카비르' 치료군에 비해 간세포암 발병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간센터 임영석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고민정 박사팀과 공동으로 '엔테카비르'와 '테노포비르'로 치료한 국내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간세포암 위험을 비교 분석한 코호트 연구 결과를 지난 9월 27일 JAMAOncology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엔테카비르'와 '테노포비르'는 만성 B형간염 치료에 1차 치료제로서 권고되며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로, 두 성분 모두 현재는 오리지널 의약품, 즉 BMS의 '바라크루드'와 길리어드의 '비리어드' 특허가 만료되어 시중에 수많은 제네릭이 발매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 두 성분은 만성 B형간염 치료효과로 대변되는 바이러스 반응(virologic response) 등 대리 평가지표를 달성하며 둘 다 1차 치료제로서 권고되고 있지만, 이 두 성분이 동등한 임상 결과 특히, 간세포암…
2018-10-01 05:40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외국 의사면허관리기구 롤모델 견학을 위한 방문국으로 태국 인도네시아가 적절한 가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제기됐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자율규제권 확보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간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의사면허관리기구 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의사면하관리기구를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우영하고 있는 태국 인도네시아를 방문, 우리나라에 의사면허관리기구를 신설하는 방안의 타당성 여부 등을 검토하는데 참고하기 위한 것이다. 대표단은 최대집 의협 회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의료정책연구소, 대의원회, 광역시도의사회장장협의회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일각에서 방문국의 타당성과 시기의 적절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모 인사는 “이 시국에 최대집 집행부가 결국 '전평제(전문가평가제)' 벤치마킹을 위한 태국, 인도네시아 단체 관람 결국 갔는가 보다. 태국, 인도네시아가 우리나라 롤모델인가?”라고 반문했다. (의협은 현재 의사면허 자율관리권을 가져오기 위한 전 단계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1년 넘게 진행 중이다. 편집자 주) 그는 “현안인 문케어 대응, 수가정상화, 의료일원화, 투쟁
2018-10-01 05:30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후속조치로 10월 1일부터 △뇌․뇌혈관(뇌, 경부), 특수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 건강보험 적용, △선천성 대사이상 선별검사 건강보험 적용 등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되며 국민 의료비 부담이 줄어든다고 30일 밝혔다. 10월 1일부터 확대되는 건강보험 보장성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뇌·뇌혈관·특수 MRI 건강보험 적용 뇌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뇌·뇌혈관·특수 MRI 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의사의 판단 하에 환자가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나 검사(신경학적 검사, 뇌 CT 검사, 뇌파 검사 등)상 이상 소견이 있어 뇌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의학적으로 뇌·뇌혈관 MRI가 필요한 모든 환자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017년 기준 뇌·뇌혈관(뇌·경부)·특수검사의 MRI 비급여 진료비는 2,059억 원이다. 총 MRI 진료비 4,272억 원의 48.2%이다. 또한, 중증 뇌 질환자는 해당 질환 진단 이후 충분한 경과 관찰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 기간과 횟수가 확대된다. 양성 종양은 최대 6년에서 최대 10년이다. 횟수도 진단 시 1회 + 경과 관찰에서
2018-10-01 05:20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의료분쟁 조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의료분쟁 조정법 개정안을 30일 대표발의했다. /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2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후우울증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산모 수가 2015년 3,201명에서 2년 새 2.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 혈우병 환자의 중심정맥 내 카테터 유치술 시 사용하는 장기유치용 포트(Port)형 카테터가 10월 1일부터 급여로 인정된다. / 심사평가원이 2018년 8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4개 항목을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고대의료원 P-HIS 개발 사업단이 9월 5일 전북 의료관계자 대상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9월 26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교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첨단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비)를 추가 도입해 1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가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와 9월 7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고대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는 9월 8일 경기도 용인대학교에서 열린 2018 생명나눔 이식인 체육대회에 참여해 맹활약을 펼쳤다. /…
2018-09-30 20:19지난 3월 정학회로 거듭난 대한백신학회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8일 가톨릭의대 성의교정에서 개최된 2018년 대한백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의 국내 생산 역사 및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변천사, 4가 백신의 임상 현황 등 독감백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발표 내용에 따르면, 2009년 이전 국내 독감백신 시장은 원료를 전량 외국에서 수입한 후 국내에서 제조하는 독특한 구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염성이 강한 새로운 형태의 인플루엔자가 세계적으로 유행할 것임이 예견되며, 전염병 대유행을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녹십자백신, 동신제약, 동아제약, 보령, 한국백신, CJ, LG 등 7개사가 주축이 된 초기 IVC (Influenza Vaccine Consortium)을 결성하게 된다. IVC는 독감백신 원료의 국내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국가 바이오산업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출범됐지만, 녹십자백신과 CJ가 중도 불참하고 이후 독감백신 생산기반 지원을 위한 정부의 예산을 녹십자가 입찰경쟁을 통해 최종 낙찰 받으며, 국내 최초의 독감백신 원료공장이 녹십자의 지휘 아래 전
2018-09-29 12:51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지난 9월15일 오후 7시경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대한임상초음파학회와의 업무 협력을 종결하기로 의결했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대학병원 내과교수와 개원가 내과의사 양측이 임상의사들의 초음파교육을 위해 지난 2012년 5월 설립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의 운영과 관련,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김종웅 회장은 ‘개원가의 임상초음파를 위한 것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 확고했고,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이준성 이사장은 ‘교수와 개원가가 학회로써 협력하는 것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 확고했다. 이처럼 학회 운영 철학이 달라 결국 결별하게 된 것이다. / 9월15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결별을 결정한 이후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김태진 의장은 “이 결별 결정이 10년후 20년후 좋은 결정이라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할 책임을 나눠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김종웅 회장은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소속학회를 만들 거다. 가칭 임상메디칼초음파학회를 만들기 위해 위원회를 준비 중이다. 오는 10월20일에 정기총회 겸 추계학술대회 할 때 초음파 강좌열고, 핸즈온 한다. 내년에 정식학회로 발족한다.”고 언급했다. / 이에 메디포뉴스…
2018-09-2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