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61세)는 현재까지 조사결과, 인천공항에 26분간 체류하였으며, 택시를 이용하여 곧바로 삼성서울병원(음압진료실)로 이동후, 병원에서 4시간 38분간 체류하면서 진료와 흉부방사선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되어 국가지정격리병원(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10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메르스 환자의 쿠웨이트 및 국내입국후 이동동선, 접촉자에 대해 인천공항과 삼성서울병원 CCTV 분석, 환자 동행입국자 및 가족, 현장 관련자 인터뷰 조사를 시행하여 중간조사 결과를 밝혔다. (아래 별첨, 메르스 환자 이동동선 및 접촉자 현황 9월10일 기준 /메르스 관련, 언론 질의 및 응답 2차 취합본 최종본) 조사결과, 9월 10일 기준으로 밀접접촉자는 21명, 일상접촉자는 417명으로 분류됐다. 밀접접촉자는 모두 시설 또는 자택에 격리되어 보건소 담당자가 능동 감시를 시행중이다. 일상접촉자는 지자체별로 담당자 지정하여 능동형 감시를 시행중이다. 지자체가 관리중인 접촉자 중 의심증상을 보인 사람은 4명(밀접접촉자 1명, 일상접촉자 3명)이며, 모두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으로 확인되어 2차 검사 시행예정이다. 환자는 쿠웨이트를 방문(8월
2018-09-10 22:24지난 5월 15일 부천시 A한의원에서 봉침을 맞은 환자가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의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에서 응급처치 도움에 나섰던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피소당하자 의료계에서는 한의원 약침의 안정성 · 유효성 검증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이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방은 치욕스러운 일제 강점 통치의 유산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최 회장은 ▲약침 단속 ▲한방제도 즉시 폐지 ▲건강보험에서 한방건강보험 분리 ▲한방 부작용 무개입 원칙 등을 주장했다. 이에 서울특별시한의사회(이하 한의사회)가 10일 성명을 통해 허위 사실을 공공연히 적시한 행위에 대해 오는 11일 24시까지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이에 대한 사과가 이행되지 않을 시 민 ·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한의사회는 한의학을 말살한 것이 일제 식민 통치라면서, '한의학이 치욕스러운 일제 강점기의 유산'이라는 의협 주장이 허위사실 공표이자 과거 조선총독부의 입장을 옹호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한의사회는 "이 땅의 의협은 민족정기를 말살코자 했던 일제의 답습을 그대로 흉내 내려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의협의 의료인 책
2018-09-10 19:23GC녹십자가 독감백신 상용화 10년 만에 내수용 생산 1억 도즈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국내 백신 제조사로서는 최초다. / 광동제약은 안티브 테라퓨틱스가 개발중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신약 후보물질 ‘ATB-346’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ATB-346’은 기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부작용인 위장관 장애를 개선한 물질이다. /GSK는 자사의만성 중증 손습진 치료제 ‘알리톡’을 한국에서직접 판매 돌입했다. /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전국 6개 지역 의료진에게 국내 C형간염 퇴치 의지 전하는 ‘One Promise Symposium’을 성료했다. 메디포뉴스가 10일자 제약계 단신과 그 밖에 다양한 기업들의사회공헌활동을전한다. GC녹십자 축적된 독감백신 상용화 10년만에 내수용 생산 1억 도즈 돌파 GC녹십자가 독감백신 상용화 10년만에 대기록을 세웠다. GC녹십자는 자사 독감백신의 내수용 누적 생산 물량이 1억 도즈(성인 1억 명 접종 분량)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국내 백신 제조사가 내수용으로만 독감백신 생산 1억 도즈 고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C녹십자 백신 생산시설인 화순공장에서 지금까지 국내 판매용으로 생산
2018-09-10 18:45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 유)은 ‘벤타나 ALK (D5F3) 동반진단검사(VENTANA anti-ALK (D5F3) CDx Assay)’가 지난 8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레센자’ 와 '자이카디아'의 동반진단검사로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전했다 '벤타나 ALK(D5F3)' 동반진단검사는 면역조직화학 분석법을 통해 환자들의 폐암 조직에서 ALK 단백질을 검출하는 검사법으로 2016년 '잴코리' 선별검사로서 최초 허가된 이후, 현재까지 세 종류의 폐암 표적 치료제 치료가 가능한 환자들을 선별할 수 있는 검사법이 되었다. '벤타나 ALK' 검사법은 기존의 형광제자리부합법(FISH, Fluorescence in situ hybridization)과 달리 Benchmark 시리즈에서 자동화 된 염색 과정 후 양성·음성 여부만을 판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FISH 검사법보다 적은 수의 암세포만으로도 ALK 변이 여부를 판별할 수 있으며, 검사 후 1~2일 내에 신속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로슈진단 리처드 유 대표이사는 “벤타나 ALK 검사법의 허가를 통해 더욱 많은 국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조기 치
2018-09-10 15:38경희의료원이 10일 오후 1시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의 병원 경영과 블록체인' 주제로 후마니타스암병원 경영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후마니타스암병원이 지향하는 환자 중심의 의료 생테계 구축 방향 및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theLooP 김항진 이사가 '4차 산업혁명으로 바라보는 블록체인 기술현황과 미래'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한호현 교수가 '블록체인 활용 난제 및 해결 방안'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정지훈 교수가 '미래의료 패러다임 변화와 블록체인의 역할' 주제로 발제하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메디블록 이은솔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개인건강기록'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가 '환자 유래의 의료 데이터(PGHD)와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 ▲정보통신진흥원 전준수 ICT융합신사업본부장이 '블록체인 정책 및 추진 사례'로 강연한다. 김건식 경희대학교병원장은 "그간 의료계는 공급자 위주였다. 블록체인이 의료와 연결된다면 수요자 입장에서 좀 더 많은 이점이 가며, 환자 · 의료진의 니즈가 많이 반영될 수 있다. 내원 시 시간 · 경비 소모가 많은데 블록체인 도입으로 절약이 가능해져…
2018-09-10 13:27당뇨 환자의 적혈구 분포 폭이 커지면 심장질환 발생 위험도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박종숙 · 남지선 교수 연구팀이 최근 469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집단 코호트 연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밝혀냈다고 전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이 원인이 돼 발병한 후천성 당뇨병이다. 적혈구 분포 폭은 혈액 내 적혈구 크기가 얼마나 다양한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적혈구의 크기는 임신이나 노화 때문에 변화될 수 있고, 철결핍성 빈혈, 용혈성 빈혈, 선천성 적혈구 생성 이상 빈혈 등 병적인 상태에서도 커지거나 작아진다. 따라서 적혈구 분포 폭이 증가해 있으면 혈액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연구팀은 적혈구 분포 폭에 따라 469명의 당뇨 환자들을 3개 군으로 나눴다. 그 결과 적혈구 분포 폭이 가장 큰 군은 다른 2개 군보다 나이가 많고 혈압이 높았다. 대부분 흡연을 하고 비만이 많았으며 당뇨병 유병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다.또, 적혈구 분포 폭이 클수록 경동맥의 내중막도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 경동맥 내중막은 동맥경화의 진행도를 추정할 수 있는 지표로 1mm 이상 두꺼워졌을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
2018-09-10 13:01의정부 을지병원이 인공지능 종합병원으로 2021년3월 개원할 예정이다. / 아주대의료원이 10일 CDM(공통데이터모델)기반 공동 협력연구 MOU를 체결, 전자의무기록(EMR) 기반 임상데이터 마트 구축 등에 나선다. / 부산대학교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치매 뇌조직 은행’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난 7일 동산병원 야외공연장에서 ‘제 9회 사랑과 나눔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 전북대학교병원이 지난 7일 지하1층 모악홀 앞 복도에서 아름다운 소비문화 정착과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2018년 아나바다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10일 신관 1층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생명사랑 캠페인’을 개최했다. 10일 이러한 병원계 소식을 메디포뉴스가 전한다. ◆ 아주대의료원, CDM기반 공동 협력연구 MOU…“임상시험 결과 및 부작용 프로파일 예측, 신약개발 비용 절감 및 효율 확대 효과”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유희석)이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사업단장 아주의대 박래웅 교수), ㈜한국얀센(대표이사 제니 정)과 9월 10일 아주대병원 별관 5층…
2018-09-10 12:42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가 의한정협의체 합의문 초안과 관련, ▲의과와 한의과를 분리할 것과 ▲한의대를 폐쇄할 것을 주장했다. 10일 대개협은 ‘의료일원화 밀실 추진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8월31일 의한정협의체 제7차 회의를 갖고 ▲교육과정의 통합과 면허제도를 통합하는 의료일원화를 2030년까지 하며, ▲이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안을 2년 내에 마련하며 ▲기존의 면허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의사결정은 합의로 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의문 초안을 마련했다. 이에 대한개원의협의회는 ▲기존 면허자들은 의사는 의료행위를, 한의사는 한방의료행위로 엄격한 구분 하에 의료법을 준수할 것을 천명한다. ▲의과대학 입학과 졸업 후 의사면허 시험 합격 이외 어떤 방법으로도 의사 면허의 부여는 불가하며 기존 면허자의 보수 교육을 통한 상호 면허 부여는 절대 불가하다고 했다.또한 ▲한방 진료도 의료법과 똑같은 잣대를 적용하여 모든 한약재의 제조, 유통 경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술의 객관화를 통하여 한방의료행위의 안전성을 보장하라. ▲서로 다른 영역을 하나로 만든 기형적
2018-09-10 12:32지난 9일 쿠웨이트를 방문한 61세 남성 환자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의심 증상이 발생해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9일 "입국 검역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닌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메르스 사태에 '메르스 비상대책 TF'를 즉각 가동해, 긴급회의 진행 등 추가 확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 급여유효기간' 갱신 신청을 받는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가톨릭중앙의료원 빅데이터 네트워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연세의대는 대학원 의료기기산업학과 교수로 실무 전문가 8명을 초빙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노르웨이 · 대만 · 독일 · 오스트리아 · 프랑스 국적의 의대생 5명이 4주 일정으로 임상실습 중이라고 전했으며, 한양대구리병원은 지난 7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꼭 치료해야 하나요?' 건강강좌를 성료했다. 이 같은 소식을 메디포뉴스가 전했다. ◆ 윤소하 의원 "개인 판단에 맡겨진 검역시스템, 구멍 뚫린 것 아닌지 확인해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일 쿠웨이트를 방문
2018-09-10 12:25메르스 사안과 관련, 대한의사협회는 ▲세심한 검역관리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 분리를 제안했다. 10일 대한의사협회는 ‘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한의사협회 견해와 권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검역당국의 보다 세심한 검역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은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 많은 인구가 유입되는 공항에서의 확산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유와 관계없이 메르스 확진과 격리가 검역과 같은 공공부문에서가 아니라 민간의료기관에서 이루어졌다는 것과 환자 본인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는 것은 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한 검역 관리의 실패 사례라고 바라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이번에 발생한 확진 사례는 메르스 주요 증상인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통상적인 감시와 선별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예외적인 경우일 것이다. 그러나 중동 방문력이 있고, 환자가 복통․설사를 호소하였다는 점, 오염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하였다는 점을 보다 주의 깊게 살펴보았더라면, 검역단계에서 의료기관으로의 이송, 동선 최소화, 보호장비구 착용이 이루어졌을 수 있었을 것이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대단히 아쉽다고
2018-09-10 10:54“유독 일본의 강점을 당한 나라들에서만 한방 면허가 유지되고 있는 이유는, 일본이 자국에서는 서구 문물이 유입된 즉시 토속 재래 치료를 폐기하였으면서도 강점국에서는 통치기간 동안 의료비를 절감할 목적으로 토속 재래 치료를 제도적으로 허용하는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다. 즉 한방은 치욕스러운 일제 강점 통치의 유산이다.” 10일 오전 9시에 용산 소재 임시회관 7층에서 한방관련 기자회견을 가진 최대집 회장이 이같이 주장했다. 최 회장은 한방은 치욕스러운 일제 강점 통치의 유산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한방을 의학으로 인정하는 나라는 전세계에서 한방의 종주국을 자처하는 중국을 제외하고 일본의 치욕스러운 강점 지배를 받았던 국가들, 즉 36년간 강점을 당한 대한민국과 북한, 그리고 약 50년의 식민통치를 받은 대만 뿐이다.”라면서 “장기간 일본의 강점을 받은 나라들 외에는 전세계 그 어떤 다른 나라도 비문명적이고 비과학적인 토속 재래치료법이나 한방을 의학과 의료의 범주에 포함시키는 것을 배제하고 있다.”고 했다. 한방의 폐해가 심각하다고 했다. 최 회장은 “과학에 기반한 의학이 도입되기 전 사용되던 전근대적 한방이 의학으로 인정받음에 따라 그 폐해가 국민 건강에 끼치
2018-09-10 10:30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외과 레지던트 수련기간을 현행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를 9월 10일부터 10월 19일까지(40일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외과 레지던트 수련기간은 3년으로 단축되며, 이를 통해 수련과정은 기본적 필수 외과수술과 입원환자 관리를 중심으로 수련체계가 개편될 예정이다. 현재 외과 레지던트 수련기간은 4년으로서, 1~3년차는 기본적 외과 수술 및 진료, 4년차는 세부분과(외과 영역 중 외상외과, 대장항문외과, 혈관외과, 소아외과 등 세부 전문수술 분야) 영역을 수련하는 체계이다. 하지만 실제 배출된 외과 전문의의 대부분은 세부분과 수련 필요성이 낮은 의료기관에서 활동(의원 43.6%, 병원 21.4%, 종합병원 18.9%, 상급종합병원 16.1% 근무)하고 있어, 수련체계 효율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대한외과학회는 그간 수련기간 단축을 위해 전공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을 역량중심으로 개편했다. 필수 수술에 대해 전공의 수련과정에서 충분히 습득할 수 있도록 관련 준비를 해왔다. 보건복지부 곽순헌 의료자원정책과장은 “외과 수련기간 단
2018-09-10 09:51대한의사협회가 9월10일 오전 9시에 임시회관이 있는 서울 용산 삼구빌딩 7층에서 ‘전근대적 대한민국 의료의 정상화 선언’을 주제로 대한방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대집 회장은 약침의 단속과 한방제도 즉시 폐기를 촉구했다. 최 회장은 "공인기관으로부터 허가 받지 않은 주사제가 환자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치하는 정부는 지구상에 대한민국 정부 외에는 없다. 정부는 즉시 모든 약침에 대한 사용 중지 명령을 내리고 엄격히 단속하라."고 했다. 최 회장은 "한방은 역사적 유물이 될 수는 있어도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의학이 아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한의과대학을 즉시 폐지하고, 모든 의학 교육은 하나로 통일돼야 한다."고 했다.
2018-09-10 09:20당국은 서울에 거주하는 메르스 환자가 1명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격상했다. 밀접접촉자 22명은 자택·시설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일상접촉자 440명은 수동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9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8일 저녁, 긴급상황센터장 주재로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7개 시도에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격상 사실을 알리고, 모든 시도별로 지역 방역대책반을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61세 남성 환자는 쿠에이트 방문(8.16일∼9.6일) 중 설사 증상으로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8.28일)했다. 9월7일 귀국 직후 설사증상으로 공항에서 바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내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내원 즉시 응급실 선별격리실로 격리하여 진료 결과, 발열, 가래 및 폐렴 증상 확인 후 보건당국에 의심환자로 신고했다.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이송 후 검체채취하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 메르스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밀접접촉자는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 자택격리와 증상 모니터링 중이며, 최대 잠복기인 접촉 후
2018-09-10 06:00공익적 임상연구사업의 발전을 위해서 전체적인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아젠다 선정, 자료 해석 등 국가적 중지를 모으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국가 주도의 코디네이팅 센터를 갖춰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자유한국당)이 주최한 '우리나라 공익적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개최됐다. 국가 지원의 공익적 임상연구 사업은 2004년 보건복지부가 3개의 임상연구센터를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2010년 '근거창출 임상연구'로 1차 사업이 진행됐고, 2015년부터는 '국민건강임상연구'로 운영돼 오는 10월 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다. '국민건강임상연구' 후속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되는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 사업으로, 약 1,840여 억이 투입되며 기존보다 연구 규모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때문에 이번 토론회는 지난 3년간 진행했던 '국민건강임상연구' 사업의 성과 및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후속 연구사업 시작에 앞서 각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공익적 임상연구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토론회를 주최한 이명수 위원장은 “희귀암이나 소아암 등 희귀병 환자들의 경우 발생 빈도가 매
2018-09-10 05:50최근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낙태를 포함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의료관계행정처분 규칙 개정과 관련하여,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위시한 낙태죄 폐지와 미프진 합법화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 가운데 약물적 중절 방법이 여성 건강을 좀 더 지켜줄 수 있는 방법으로 권고되고 있다. 전문가는 낙태를 여성의 자기선택권과 태아의 생명권 구도 프레임보다는 여성 건강권 측면으로 접근하여 타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약물적 방법을 도입해 여성에게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8일 오후 1시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제1회 대한의과대학 · 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의료 인권 세미나'에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윤정원 여성위원장(녹색병원 산부인과)이 '국내 인공임신중절권 현황과 제도개선 방향' 주제로 발제했다. 윤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형법에 낙태죄가 규정돼 있기 때문에 인공 임신 중절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 자료가 없다. 결핵이나 에이즈 환자의 경우 매년 몇 명 발생하는지 국가 통계가 존재하지만, 낙태는 없다. 단지 표본조사연구를 통한 추정치만 있을 뿐이다."라고 했다. 2005년 · 2010년 진행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2018-09-10 05:40질병관리본부가 필수백신 22종의 공급 안정화를 위해 ▲총량구매 확대 및 장기계약 도입, ▲비상 대비 현물 비축체계 구축, ▲수급불안 조기경보체계 강화, ▲공급 부족 시 긴급상황 대응체계 확립 등을 추진한다. 9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안정적이고 충분한 백신 공급을 위해 ‘필수예방접종 백신 수급 안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영아용 결핵예방 백신인 피내용 BCG, 소아마비 예방백신인 IPV의 단독공급, 수입의존에 따른 국내 공급 부족을 겪은 후 수급 안정을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대책은 ▲안정적 물량 확보 및 공급원 다양화, ▲수급상황 파악 및 불안정 대비 긴급 대응체계 강화를 목표로 했다. 그간 민간에 대부분 맡겨졌던 필수백신 수급 관리에서의 공공 역할을 강화하는 정부의 첫 번째 중장기 계획이다.* 필수백신 22종 : BCG(피내용 결핵),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Td(파상풍, 디프테리아),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IPV(폴리오), DTaP-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DTaP-IPV
2018-09-10 05:30대한의과대학 · 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가 8일 오후 1시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제1회 의대협 의료 인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권국 · 학생 활동 소개를 시작으로 ▲인하대의대 최규진 교수가 '의료계의 권위주의' ▲녹색병원 산부인과 윤정원 과장이 '국내 인공임신중절권 현황과 제도개선 방향' ▲인하대의대 이훈재 교수가 'HIV · AIDS와 인권: 의사에 의한 인권침해 이슈와 그 원인'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학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최규진 교수는 "권위주의를 극복하는 방법은 끊임없이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것이다. 그리고 생각에 그쳐서는 안 되며 실천해야 한다. 이러한 실천을 모아 집단적 힘을 만들어서 결국 구조를 바꿔내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18-09-08 14:50인구 고령화로 요양병원 진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치료가 필요 없는 신체기능저하군도 장기입원이 가능해 건강보험 재정에 막대한 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요양병원에 본인부담상한제 제한을 일시적으로 두어 요양병원 선호 현상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7일 오후 2시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열린 '시니어케어 서비스 활성화와 공 · 사 협력' 주제 심포지엄에서 보험연구원 이정택 연구위원(이하 이 위원)이 '요양시설 · 요양병원 역할 정립 방안' 주제로 발제했다.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인구 비중이 14% 이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중이다. 전체 국민의료비 중 65세 이상 노인의료비 비중은 2010년 32.7%에서 2016년 39.0%로 증가했고, 노인 입원의료비는 2016년 기준 47.6%를 차지하여 약 14%의 노인 인구가 전체 의료비 절반 정도를 사용하고 있다. 이 위원은 "인구고령화 환경에서 노인의료비 관리가 향후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좌우할 중요 요인이 됐다."라고 말했다. 75세 이상의 경우 2040년 16.9%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치매 유병률도 급상승한다. 치매환
2018-09-08 06:00“통합형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금년 하반기에 시행된다. 이에 복지부 당국자를 만나 한의사가 만관제에 참여하기로 돼있지만 학문적 근거가 없는 점에 대해 지적하고, 에비던스가 없을 경우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대한안과의사회가 공동 주관하는 개원내과의사와 개원안과의사간 협진사업이 진행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빅데이터가 쌓이면 회송수가를 당국에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 6일 서울 신당동 대한내과의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종웅 회장이 ▲한의사의 만관제 참여 문제점과 ▲개원내과의사와 개원안과의사 간 협진사업 회송수가 신설 2개 사안에 관해 이같이 언급했다. 지난 4일 복지부 당국자를 만나 한의사가 현재 통합형 만관제에 참여하는 데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어제 복지부 권준욱 건강정책국장과 지역사회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위원회 이건세 위원장을 만났다. 5개 기관장과 선포식을 가졌다. 일차의료학회가 간호사 한의사 주측으로 들어가는 거 빼라고 했고, 어제 한의사는 참여를 원한다고 했다.”고 전제했다. 김 회장은 “고혈압 당뇨는 이미 외국에서 많은 스터디를 했다. 이런 질환은 생활습관 교
2018-09-08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