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무화에 사회적 논의 등 여러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힌 대한의사협회 입장에 찬성의 뜻을 표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이 문제를 협의할 정부와 의료계,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23일 촉구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정성균 대변인이 “개인정보에 관해 굉장히 민감하다. 그런 부분과 국민의 알권리 또는 수술이라는 큰 의료적 치료를 받는 과정을 노출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환자를 보호하는 입장에서 보면, 꼭 필요하다면 의무적 설치에 관해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수술 장면을 개인적으로 너무 노출하는 반대 의견도 존중돼야 한다. 결국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정 대변인은 “집도의의 입장에서 본다면 본인의 수술과정이 노출되는 거를 꺼릴 수도 있다. 의사 마다 차이가 있다. 전체 의사나 국민에게 의무적인 CCTV 설치를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데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고, 다양한 의견이 많이 있을 거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의사협회는 “의사협회 대변인이 발표한 이번 브리핑 내용은 한의사협회가 최근…
2018-08-23 13:43제22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이승우 후보가 당선됐다. 공식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인표)는 지난 22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제22기 회장 선거 개표식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선거 종료 후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건네받은 이승우 전공의는 “어려운 자리를 맡게 돼 부담감이 크지만,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라며 “무엇보다 새로 도입된 온라인 투표를 통해 투표율이 40%가 넘는 것이 참 기쁘다. 앞으로 전공의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대전협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유권자 총 9670명 중 4023명(투표율 41.6%)이 참여했으며, 이승우 후보는 찬성 3675표를 받아 득표율 91.35%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는 제13기 회장선거 이후 9년 만의 최고 득표율이다. 대전협은 투표율 제고를 위해 기존 우편투표방식에서 전자투표 방식을 처음 도입했다. 투표는 현장투표 없이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 ▲직접 문자 회신 등 3가지 방법을 통해 진행됐다. 전자투표로 전환 이후 지난해보다 투표율도 10% 이상 상승해 대전협 역사상 5년 만
2018-08-23 13:04전라남도의사회(회장 이필수)가 22일 “5인 미만의 의원급 의료기관들이 저수가 최저임금인상 매출부진 등으로 고통을 겪는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에 의원급 의료기관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22일 정부와 여당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발표했지만, 지원 대상에 의원급 의료기관은 빠졌다. 지원대책은 경기불황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각종 정부지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영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제로페이 조기 도입, 자영업자 월세 세액공제, 근로 장려세제 지급 대상과 지급액 대폭 확대, 신용카드 매출세액공제 한도 인상 등 종합개편 세금부담 완화, 초저금리 특별대출·긴급융자자금 도입 등 다양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책들을 발표했다. 이에 전라남도의사회는 “경영난에 허덕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뿐 아니라 5인 이하의 의원급 의료기관도 소상공인·자영업자와 마찬가지로 경영현실은 매우 열악하고 경영난에 허덕이다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면서 “원가에도 못 미치는 의료수가 등 구조적 원인과 경기악화로 인한 매출부진, 최저임금인상 및 물가상승으로 인한
2018-08-23 11:03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은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경기 군포시갑)이 보건의료분야를 제외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서발법)을 국회에 대표발의한 것과 관련해 “국민건강권을 영리보다 우선한 법안 발의이다. 환영한다.”는 입장을 22일 밝혔다. 김정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발법안 제3조(다른 법률과의 관계 등) 2항에 따르면 “의료법, 약사법, 국민건강보험법 및 국민건강증진법에서 규정한 사항에 대해서는 이 법을 적용하지 아니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이 조항에 대해 의협은 “현재 국회 계류 중인 기존 서발법이 의료영리화의 단초가 될 위험이 크다는 의료계‧시민단체‧정치권 등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이다. 국민건강 보호 의지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의협은 그간 서발법에서 보건의료분야를 반드시 제외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왔다. 최근 국회에 계류 중인 서발법 및 규제프리존법 법안에 대해 여야가 이달 30일 논의 및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는 계획이 알려지자 “국민건강을 경제논리로 재단해선 안된다”며 심각한 우려 입장 표명과 함께 여야당을 거세게 비판한 바 있다. 정성균 의협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여당에서 보건의료분야를 제외하는 서발법을 대표발의한 점은 큰 의미
2018-08-23 10:20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지난 21일(화) 제4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내년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2019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구성을 최종 승인했다. 조직위원회는 이사회가 끝난 직후 초도 회의를 갖고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의결된 조직위원회의 조직도에 따르면 대회장 및 조직위원장에 김철수 협회장이 맡고 부위원장에는 집행부 부회장단 임원들로 구성됐다. 또한, 고문단에는 역대 협회장을, 자문위원회에는 협회를 비롯한 지부, 학계, 유관단체 등 전현직 치과계 주요 인사 등을 포함했다. 조영식 총무이사가 사무총장을, 김현정 국제이사가 사무부총장을 맡으며, 관리본부, 국제본부, 학술본부, 행사본부, 홍보본부, 여성문화본부, 협력본부, 군진본부 등 총 8개로 분류된 각 운영본부에는 관련 이사들을 본부장과 위원으로 배치됐다.
2018-08-23 10:1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8년 계절인플루엔자백신(독감백신)의 국가출하승인 현황정보를 온라인의약도서관(drug.mfds.go.kr)을 통해 제공한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정보는 독감백신의 제품명, 제조사, 제조번호 등 출하승인 상세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의료현장에서 독감백신의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공된다. 올해 국내 유통을 위한 독감백신의 국가출하승인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2천 5백만 명 분으로 예상하고 있다. 8월 20일 기준으로 국가출하승인이 신청된 독감백신은 녹십자 등 10개 업체의 2천 2백만 명 접종 분이다. 이 가운데 3가 백신(A형 2종, B형 1종)이 1천만 명 분으로 2백만 명 분이 감소하였으며, 4가 백신(A형 2종, B형 2종)은 약 1천 2백만 명 분으로 30만 명 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WHO(세계보건기구)는 매년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의 종류가 달라질 수 있어 환자들에게 독감 유행에 앞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독감백신을 처음 접종하는 9세 미만 어린이는 한 달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하며, 접종 경험이 있는 경우는 1회 접종
2018-08-23 09:4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중국 제지앙 화하이社 ‘발사르탄’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된 이후, 국내에 수입 또는 제조되는 모든 ‘발사르탄’ 원료의약품(52개사, 86품목) 대하여 수거‧검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로 ‘NDMA’ 잠정 관리 기준(0.3 ppm)을 초과한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 대해서는 잠정 판매 및 제조 중지 조치하였으며, 해당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된 완제의약품에 대해서도 잠정 판매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하도록 조치했다. 잠정 판매중지 및 처방 제한이 되지 않은 제품들은 ‘NDMA’ 기준에 적합한 제품들로 안전에 큰 문제가 없는 거스로 나타났다. 또한, 식약처는 향후 국내 유통되는 ‘발사르탄’ 원료의약품과 이를 사용한 완제의약품은 ‘NDMA’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공급될 수 있도록 엄격히 관리할 예정이다. ‘발사르탄’ 원료의약품 전 품목 수거‧검사 완료 식약처는 지난 8월 6일 41개 품목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 발표 이후 나머지 ‘발사르탄’ 원료의약품 45개 품목을 수거‧검사한 결과, 2개 품목에서 ‘NDMA’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원료의약품들은 스페인 퀴미카 신테티카(Quimica S
2018-08-23 09:47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17년 결핵역학조사 총 3,759건을 시행했다. 결핵환자와 접촉한 14만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추가 결핵환자 206명, ▲잠복결핵감염 양성자 1만 884명을 발견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가족‧집단시설 내 결핵환자 발생 시 접촉자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잠복결핵감염 양성 시 반드시 치료를 당부했다. 23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학교, 직장,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 내 결핵환자 발생 시 접촉자조사 결과를 분석한「2017년 결핵역학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 전염성 결핵환자가 신고된 집단시설 총 3,759건의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조사대상자 14만 여명에 대한 결핵검사 결과 추가 결핵환자 206명을 조기에 발견했다.조사대상자 중 밀접접촉자 6만 104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시행한 결과 1만 884명(18.1%)이 양성으로 진단됐다. 2017년 집단시설별 결핵역학조사 실시 건수는 의료기관이 1,217건(32.4%)으로 가장 많았으며, 직장은 1,067건(28.4%), 학교는 603건(16.0%) 순 이었다. 또한, 2017년 결핵역학조사 현황과 조사한 주요 사례 중 24건을 선정하여 지표환자의 특성과…
2018-08-23 09:10“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영국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태아생명 보호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정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 비해 상당히 완화된 규제정책을 취하고 있는 것은 낙태 관련 현실과 법의 괴리를 줄이고 실효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지난 5월1일 발간한 '이슈와 논점, 낙태죄에 대한 외국 입법례와 시사점'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낙태죄를 당사자인 임부 입장에서 보아야 한다고 했다. 이 보고서에서 입법조사처는 “임신 출산을 직접 체험하고 생명과 스스로의 처지 사이에서 고민할 여성의 입장에서 낙태 문제를 바라본다면 헌법적 담론의 차원에서 임부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여 낙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그 자체로서 설득력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기본권 보장의 관점에서 볼 때, 태아의 생명권도 중요하지만 임부의 자기결정권 및 건강권에 대한 배려 역시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거의 전면적으로 낙태를 금지, 오히려 부작용을 키우고 있다고 했다. 입법조사처는 “우리나라의 경우 현행법상 낙태는 거의 전면적으로 금지되기에 상담제도 등의 마련은 물론 낙태 관련 규정의 정비도 부족할 뿐 아니라 비의료
2018-08-23 06:00비만이 질환으로 인식되고, 단순한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최근 정부도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년)’을 마련해 비만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당장 올해 11월부터는 고도비만 환자에서 비만 수술의 급여화가 예정되어 있으며, 급여기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최근 비만 약물치료 분야에 등장하며 뛰어난 효과와 안정성으로 이목을 사로잡은 노보 노디스크의 GLP-1 유사체 비만치료제 ‘삭센다’가 개원가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며 불법유통∙거래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삭센다는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 GLP-1의 유사체다. GLP-1은 인간의 몸에서 혈당을 낮추고 체중을 감소키시는 효과를 나타낸다. 때문에 삭센다는 동일 성분으로 ‘빅토자’라는 당뇨 치료제로서 먼저 시장에 등장했다. 이후 혈당 감소 효과 외에 뛰어난 체중 감소 효과를 인정 받아 ‘삭센다’라는 비만 치료제로 추후 승인 받은 것이다. 삭센다는 뇌의 시상하부에 작용해 식욕을 조절하는데, 배고픔은 줄이고 포만감을 증가시켜 음식 섭취의 감소를 통해 체중을 감소시킨다.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는 “비만의 약물치료에 사용되는 기존 약제들
2018-08-23 05:50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10일 환자가 직접 참여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환자 경험 평가는 △간호사 서비스 △의사 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등 5개 입원경험 영역과 △전반전 평가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보훈병원 3개소를 제외한 상급종합병원 및 5백 병상 이상 종합병원 92개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메디포뉴스는 이번 제1회 환자경험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급종합병원 · 종합병원이 전한 소식을 22일을 기점으로 정리했다. ◆ 양산부산대병원,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평균 점수 가장 높아 양산부산대병원이 환자가 직접 참여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평가 결과에서 부산 · 울산 · 경남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6개 평가 항목에 대한 평균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병원환경 평가 영역과 환자권리보장 평가 영역에서 부산 · 울산 · 경남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간호사 서비스 87.93점 ▲의사서비스 82.39점 ▲투약 및 치료과정 83.03점 ▲병원환경 88.56점 ▲환자권리보장…
2018-08-23 05:40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 대표)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를 홍콩·마카오 지역에 첫 수출 물량을 출하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출하는 홍콩·마카오 지역에 대해 중기 1호 국제 의료그룹(이하 중기)과 지난 6월 20일 계약 후 처음 공급하는 물량이다. 중기와는 약 170억 원의 최소 주문 확정 금액으로 계약했고, 기간은 2023년 6월 20일까지 5년 독점 판매 계약이다. 이번 첫 물량은 인보사 10도즈며, 계약 조건에 의해 점진적으로 물량을 늘릴 예정이다. 또한 금번 공급을 통해 금주내로 홍콩·마카오에서도 첫 해외 시술 사례가 나올 예정이다. 한편, 인보사는 영하 - 135도 이하 초저온에서 2년 보관까지 가능하며, 이동시에는 배송용 액체 질소 탱크(dry shipper)에서 -150도 이하의 냉동이 유지되는 상태로 항공 배송된다.
2018-08-22 17:56“최대집 회장은 당선과 동시에 투쟁 준비를 계속해 오고 있다.” 22일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한 정성균 대변인이 일부 대의원들이 임시대의원총회의 개최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정성균 대변인은 “(그간 투쟁준비가) 회원에게 노출되지 않은 부분이 분명 있다. 집행부는 처음부터 꾸준하게 투쟁 준비를 계속해 오고 있다. 속도를 늦추거나, 의지가 약해지거나 전혀 그렇지 않다. 아직 공개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최대집 회장이 당선 이후 26개 전문의학회의이사장 회장을 만나 상호간 현안을 논의 추진 중이고, 지난 17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각 지역의사회 대학병원, 그리고 400병상이상 104개 병원 등과 만나 현안을 논의 중인 회무를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각계각층과의 지속적 만남은 투쟁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임총 개최 추진에서 안건이 ▲문케어 저지와 적정수가 보장, ▲경향심사 등 의료현안이 적시됐고, 임총의 이유가 이러한 현안에 집행부가 제대로 대응 못했다는 문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회원의 현실적 어려움은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대정부 투쟁에서도 아쉬워하는 부분을 충분히
2018-08-22 15:382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종합점수 평균은 69.2점으로 1차 평가 58.2점 보다 11.0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평가에서 12기관에 불과했던 1등급 기관은 64기관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모든 권역에 분포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중환자실 2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8월 23일(목)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및 건강정보 앱을 통해 공개한다. (아래 별첨, 중환자실 2차 평가 1등급 요양기관 지역별 현황 등등) 최종 평가결과는 지표값과 가중치를 종합하여 기관별 종합점수를 산출하고 이를 5등급으로 구분하여 공개한다.상급종합병원은 1차보다 7.5점 상승한 96.7점으로 나타났고, 종합병원도 1차보다 12.1점 상승한 64.2점으로 나타나 의료기관의 의료 질 개선 노력이 두드러졌다. 심사평가원 박인기 평가관리실장은 “2차 평가에서 중환자실의 질 개선이 이루어지고 1등급 기관이 크게 증가한 것은 중환자실 수가 개선 등 외부적인 요인도 있지만 전담인력 배치, 프로토콜 구비, 심부정맥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등 의료기관의 질 개선 노력의 결과로 판단된다.” 라고 설명했다. 그는 “평가 결과를 공개 한 뒤 등급이 낮은 기관에 대한
2018-08-22 13:47대한개원의협의회도 22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규제프리존 특별법은 경제 논리만을 기반으로 자본과 재벌이 대한민국 의료제도의 근간을 흔들고 비의료인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비정상적인 법률안이다. 국회도 이을 인지하고 폐기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어떠한 경우라도 국민 건강이 여야간 정치적 타협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앞서 의료단체 중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등 5개단체, 대한의사협회, 울산시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 등이 이 2개 법안과 관련, 의료영리화를 가져온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개협은 전임 노만희 회장에 이어 김동석 회장도 이 양 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국회의 동향에 유감을 표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는 “여야(與野)가 8월 30일에 국회 본회의에서 각종 규제완화를 위한 규제프리존특별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사실에 심대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지적했다. 규제프리존법 및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2015년 박근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광역시·도를 선정, 규제를 대폭 완화한 뒤 27개 지역 전략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히면서 공론
2018-08-22 10:20샤이어코리아(대표 문희석)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의 단장증후군 치료제 ‘가텍스주(성분명 테두글루타이드)’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전했다. '가텍스주'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된 단장증후군 치료제로 기존 비경구 영양요법(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에 의존하고 있는 만 1세 이상 단장증후군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장증후군은 선천성 또는 생후 수술적 절제로 전체 소장의 50% 이상이 소실돼 흡수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소아 환자의 경우 선천적으로 짧은 장을 가지고 태어나거나 신생아 괴사성 소장결장염(necrotizing enterocolitis, NEC: 신생아의 소장이나 대장에 생기는 괴사성 장염)으로 인한 수술로 발생하며, 성인 환자의 경우 장간막 혈관질환 또는 크론 질환으로 인한 장 절제술로 인해 발생한다. 단장증후군 환자들은 소장의 흡수 면적 감소로 인해 심한 설사, 지방변, 흡수불량으로 인한 영양결핍증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기존의 단장증후군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아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TPN 요법에 의존하고 있었다. TPN 요법
2018-08-22 10:05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8월27일자로 사무국 직제 개편 및 국장급 인사를 단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문재인케어 대응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과 회원 지원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보험국을 보험급여국과 보험정책국으로 확대 개편해 기존 보험국 업무는 보험급여국에서 담당하고, 보험정책국은 문재인케어를 전담하게 된다. 대관업무 강화를 위해 정책보좌관을 충원한 대외협력국은 기획정책본부 산하에 편제시켜 관련 부서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예정이다. 대회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신설된 회원협력본부는 직원 1명에서 4명으로 증원해 기존 사업국과 회원지원국 업무 및 노사협력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2017년 신설된 수련환경평가본부는 산하 4개 팀의 업무분장을 재편해 효율성을 제고했다. 그 외 경영지원본부, 국제학술본부와 미디어전략본부 등은 국 체제로 전환해 총무국, 국제학술국, 홍보국, 신문국으로 운영된다. 임영진 회장은 “인력의 효율적인 활용을 제고해 회원 및 병원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회원 가입 증대 및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듯이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직원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면
2018-08-22 09:23오늘(22일)부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임시총회 발의를 위한 동의서가 241명 대의원에게 발송된다. 의협 정관에 의하면 임총이 열리려면 재적 대의원 1/4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61명의 동의를 받으면 된다. 공동발의자 중 한명인 정인석 대의원(전 전국의사총연합 공동대표)는 최대집 집행부와 날을 세우는 모습으로 비춰질 까 말을 아꼈다. 정인석 대의원은 “결의(발의)가 된 것도 아닌데…. 오늘(21일)은 자세한 인터뷰를 안 하고자 한다. 보통 지금까지는 보름에 걸쳐서 받았다. 지금 보름 안에 충분히 거둬지지 않을까 생각하는 데 받아 봐야 겠다.”고 언급했다. 최대집 집행부나 임총 발의를 추진하는 정성균 대의원이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이라는 같은 뿌리인 점과 관련해서는 윈윈전략을 언급했다., 정인석 대의원은 “시기는 다르지만 전의총 단체에서 대표를 맡았다. 일단 자세한 애기는 오늘은 하지 않고 내일이나 모레 통화했으면 한다. 왜냐면 대의원 임총 안건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운영이다. 잘못 보면 집행부와 완전히 날을 세워서 되는 거로 보일 수도 있다. 사실은 취지는 꼭 그런 뜻은 아니다. 집행부를 완전히 배제하기보다는 윈윈작전이 될 수 있다는 의도도 있다. 언
2018-08-22 06:00“결론이다. 큰 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역사는 의료보험연합회로부터 독립한 역사이다. 이런 역사를 없는 걸로 재배치하자는 논의가 시작된 것도 아니다. 양기관의 연구 중복 해결의 다양한 방법 중하나로 해체 통합을 묻는 거 같은데 그럴 여건이 아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1일 오전 11시 서초지역 음식점에서 ‘보건의약전문 출입기자 협의회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허윤정 심사평가연구소장이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는 앞서 정설희 심사평가연구조정실장이 심사평가연구소의 전반적인 업무추진 계획에 관해 브리핑한데 이어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에서 허윤정 연구소장에게 모기자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이용갑 연구원장이 양기관의 연구업무 중복 문제는 협의체서 논의한다면서 심평원 건보공단 공동연구소 설립에 부정적이었다. 양기관의 주요과제가 엇비슷해서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문제와 양기관의 예비급여에 관한 연구 계획은?”이라는 질의가 있었다. 이에 허윤정 연구소장도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와 건보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간 통합에는 부정적이라는 취지로 애기했다. 허 연구소장은 “건보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이 얼마 전 기자
2018-08-22 05:50한국은 건강보험 진료비 대비 약품비 비중은 감소하고 있지만, 약품비의 절대 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 요인으로는 '사용량의 증가'와 '고가약으로의 처방 이동'이 꼽히고 있어 향후 저가의 제네릭 사용 촉진을 위한 촘촘한 설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정책동향 보고서(2018년 12권 4호)에는 'OECD 통계로 본 한국 의약품 사용 현황'이 담겨 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건강보험 약품비는 15조 4천억 원으로 건강보험 진료비 대비 25.7%를 차지하고 있다. 건강보험 진료비 대비 약품비 비중은 2002년 25.2%에서 2008년 29.6%로 증가하고 있었으나, 2007년 약품비 적정화 방안 등의 정책 실행에 따라 점차 감소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2015년 426.4 $/명으로 OECD 평균(2015년) 378.6 $/명, 380.2 $/명(2016년)보다 높았으며, 이는 각국의 물가수준을 반영한 구매력평가환율을 기준으로 한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을 살펴봐도 2016년 589.1 US$ PPP/명으로 OECD 평균 447.6 US$ PPP/명보다 높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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