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어려운 이웃과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부족한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기위해 16일 병원 본관 앞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방학기간을 맞아 원활한 혈액수급을 지원하고 소중한 생명나눔 사랑실천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대병원에서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12년 동안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해 하절기와 동절기 두 차례씩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랑의 헌혈운동에는 병원 직원을 비롯해 내방객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해 고귀한 사랑을 실천했다. 모아진 헌혈증은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불우 환우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환자들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해준 직원과 내방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헌혈이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8-16 18:09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모처럼 의료법 개정법률안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16일 의협 용산 임시회관에서 정성균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명수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반의사불벌죄 단서 조항을 삭제하고,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이유로 형을 감경하지 아니하는 내용의 단서 삽입(안 제87조제1항제2호)’에 찬성 입장이다.”라고 했다. 앞서 ▲이명수 의원은 지난 7월31일 상기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고, ▲지난 8월7일 보건복지부가 의협에 이 개정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요청했으며, ▲의협은 지난 8월8일 산하단체 의견을 조회 했다. 각시도의사회,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각과개원의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등의 의견은 찬성이었다. 이에 의협은 16일 상임이사회에서 오는 21일 찬성 의견을 보건복지부 국회 등에 제출키로 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하는 의료기관의 특수성상 반의사불벌죄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정성균 대변인은 “실제 반의사불벌죄의 경우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처벌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해당 범죄를 경미한 범죄로 인식시키는 문제가 있다. 수사기관으로 하여금 피해자와 가해
2018-08-16 14:0014일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는 '2017회계연도 결산 100대 문제사업' 자료집을 만들어 모든 상임위원에게 배포했다. 본 자료집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공약 이행이라는 명목하에 강제 추경 편성을 시도했으나 추경 후 예산 실집행률이 저조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계약직 사무실무원이 전체의 35.6%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 양천갑 당협위원장)이 16일 '2017회계연도 결산 100대 문제사업' 중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문제 사업을 공개했다. ◆ 무리한 공약 이행에 몰두하다 저조한 집행률 자초한 복지부 복지부는 공약 이행이라는 명목하에 강제 추경 편성을 시도했으나, 추경 후 예산 실집행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치매책임제'를 자신한 정부의 공약 추진을 위해, 복지부는 치매안심센터 설치와 치매안심병원 확충비용으로 총 2,032억 원을 증액했다. 그러나 치매안심센터 설치비의 실집행률은 2.9%에 불과하며, 운영비도 집행도 37.5%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센터 설치와 병원 확충에 장기간 소요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리한 공약 설정으로 억지 추경을 감행한 셈이다. 공공일자리…
2018-08-16 10:27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의 기능 · 역할 중복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양 연구기관을 통합하자는 제안도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공단에서는 통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단호한 태도로 논란을 일축했다. 공단 출입기자협의회가 지난 14일 오전 11시 원주시 소재 공단 본부에서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 이용갑 원장(이하 이 원장)과 브리핑을 진행했다. 서두에서 이 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공단의 부설 조직으로, 정책 · 연구개발 파트에 속해 있어서 인력관리실 · 경영지원실의 거의 모든 업무에 관여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사업부서가 아니라 연구개발 부서이기 때문에 각 실에서 추진하는 업무에 대해 공동작업 · 선행작업 · 후속작업 방식으로 관여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이 원장을 비롯하여 △정해민 부원장 △서남규 의료비분석실장(이하 서 실장) △정현진 보험급여연구실장 △이정석 장기요양연구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간 질의 및 답변을 메디포뉴스는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이 원장 외 서남규 실장의 답변은 앞에 서 실장을 붙였다. ◆ 연구원의 기능 · 역할은?…
2018-08-16 06:00셀트리온, 휴온스글로벌, 및 자회사, 메디톡스,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2018년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전년 대비해 7% 성장한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휴온스글로벌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메디포뉴스가 지난 번 보도한 국내 매출순위 10위 안에 드는 상위사 외 14일 기준 2분기 실적을 공시한 국내 제약사들의 성적표를 모아봤다. 셀트리온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634억 원, 전년 대비 7% 상승 셀트리온은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634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0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7% 감소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지속적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 및 미국시장 판매 확대, ▲지난해 4월 유럽에서 판매에 돌입한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증가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2분기 전체 매출 비중에서는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각각 24%와 57%를 차지해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외 19%는 기타 CMO 등 용역서비스 매출 및 자회사
2018-08-16 05:50지난 7월1일 전북 익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주취환자의 의사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의사는 뇌진탕 경추부염좌 비골골절 치아골절 등 전치4주의 상해를 입었다. 주취환자는 출소 이후 살해하겠다는 협박도 했다. 7월29일 전주 완산 소재 병원 응급실에서 주취환자의 응급구조사 간호사 폭행상해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월31일 경북 구미차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주취자가 전공의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술에 취해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리던 주취자가 철제 소재의 혈액샘플트레이로 전공의의 머리를 가격했다. 정공의는 동맥파열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없다. 이런 사례 외에도 응급실에서 크고 작은 의료인 등에 대한 폭행사건이 전국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다. 참다 못한 의료계 의사 종주단체인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42개 상급종합병원, 대한응급의학회 등이 지난 14일 저녁 용산 드레콘시티호텔에서 모여 응급실과 의료기관 진료실 폭력근절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응급의학회 홍은석 이사장은 "의사가 느끼는 허탈감과 분노는 우연이거나 드문 현상이 아니다. 20여년 전부터 꾸준히 발생한 일상적 일이었다. 고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음에
2018-08-16 05:40병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각 병원의 노력은 임상 현장에서는 물론이고 캠페인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15일 메디포뉴스는 금년 상반기에 진행된 각 병원의 ▲두경부암 바로알기 ▲소아청소년 암예방 ▲병문안 문화 개선 ▲생명나눔 장기기증 ▲암 극복 ▲암성통증 조절 ▲건강계단 걷기 ▲유방암 환우 우울증 극복 ▲공정 청렴 사회조성 ▲난치성 쇼그렌 극복 등 캠페인을 소개한다. ◆ 부산대병원, ‘세계 두경부암의 날’ 바로알기 캠페인 및 무료검진 실시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 이비인후과에서는 지난 7월 27일 세계 두경부암의 날을 맞이하여 ‘두경부암’ 캠페인 및 무료검진 행사를 개최했다. ‘2018 세계 두경부암의 날’ 행사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주관으로 개최돼 부산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지정병원 25개 의료기관에서 진행했다. 부산대병원은 일반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과 무료검진 등을 진행했다. 부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에서는 이병주 교수, 차원재 교수, 신성찬 교수가 참여했다. 부산대병원은 “무료검진은 생소한 두경부암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조기 검
2018-08-16 05:30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등 집행부가 경찰청장 면담을 추진한다. 면담에서 의료인 등 폭행 사건 대응 매뉴얼 마련 등 경찰과 의협 간 공동대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일정 협의 중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의료계와 일정을 조율하여 함께 경찰청장을 면담할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1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30여개 상급종합병원 관계자, 대한응급의료학회 관계자, 의협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실 의료인 폭력사태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가진 가운데 이같은 대응 방안이 보고됐다. 이어 비상대책회의는 ▲의협 상급종합병원 응급의료학회 간 공동대처방안 ▲폭력사건 발생 시 각 병원 대응 사례 공유 ▲대정부 건의문과 대국민 호소문 채택 등을 논의했다. 경찰청장 면담과 함께 안전한 진료환경 마련을 위한 법률 개정 등도 추진한다. 현재 박인숙, 윤종필, 이명수, 신상진 의원 등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응급의료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대국회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법률개정도 추진한다. 비상대책회의는 청와대 국무총리 보건복지부 등 대정부 건의문에서 ▲즉각 의료기관내 폭력사건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2018-08-15 06:00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1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30여개 상급종합병원 관계자, 대한응급의료학회 관계자, 의협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실 의료인 폭력사태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비상대책회의는 사진스케치와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2018-08-14 22:59‘경기도의사회와 함께 하는 배움의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으로 2018년 8월 26일 개최되는 제15차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가 학술대회를 2주 앞둔 13일, 1137명의 사전등록으로 좌석 수가 한정됨에 따라 이례적으로 등록이 조기 마감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14일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은 “회원들의 이례적인 폭발적인 관심의 원인으로는 다양한 주제와 알찬 강의, 참석자 전원에게 제공하는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등 푸짐한 경품, 경기도의사회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현장 자료 등에서 그 원인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15차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는 오는 8월 26(일) 오전 9시부터 더 케이서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진행되는 강의로는 ▲만성-악성 두통 분류와 효과적 관리법 ▲과민성 방광 정복하기 ▲일차의료기관에서 잠복결핵의 이해와 관리 ▲약물 이상반응의 이해와 관리 ▲여성갱년기증후군 진단 및 치료 최신지견 ▲암 환자 기능과 삶의 질 고려 전략적 재활치료 ▲소변검사 제대로 이해하기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 새로운 접근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나서 ‘각종 행정
2018-08-14 16:34한국콜마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이 화장품 부문의 성장과 올 4월 인수한 CJ헬스케어의 매출 연결로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한 6,0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한 수치다. 2018년 2분기 연결 매출은 3,600억 원(73.8% YoY), 영업이익은 245억 원(44.1% YoY)를 기록했다. 사업 회사별로는 한국콜마가 상반기 매출 4,543억 원(33.4% YoY), 영업이익은 394억 원(20.1%)을 달성했다. 북경콜마는 상반기 매출 375억 원(50% YoY), CJ헬스케어 인수목적 회사인 CKM은 매출 801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상반기 매출의 고성장 배경은 화장품 부문의 경우 여름철 자외선차단제 매출 증가 및 주요 대형 거래처의 매출 성장이 주효했으며,제약 부문은 기존 수탁 제품의 안정적 성장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지난 4월에 인수한 CJ헬스케어의 매출도 5월부터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2018-08-14 15:50“대한의사협회는 올해 9월 안에 국회, 정부, 청와대와 함께 문재인 케어(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 변경 문제의 해결을 위한 회의를 개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이 14일 오전10시부터 11시30분까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문재인케어) 정책변경 요구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제안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진정성을 지니고 대화에 임하겠지만 대화에 의한 해결이 불가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불가피하게 대정부 투쟁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최 회장은 “제2기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제2기 의쟁투)를 구성할 것임을 밝힌다. 제2기 의쟁투 조직화를 금일 자로 선언한다. 의쟁투 위원장은 의협 회장인 저 최대집이 겸임하게 될 것이다.”라면서 “제2기 의쟁투가 중심이 된 의료계의 집단행동 결행 여부는 국회, 정부, 청와대의 정책 변경 여부에 달렸다는 것을 진정과 열의를 담아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최 화장은 “제2기 의쟁투라고 한 것은 의도적이다. 대정부 강력한 투쟁의지를 보이고, 대정부투쟁을 2000년 의권쟁취투쟁위원회 당시 투쟁처럼 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의권’이라는 단어의…
2018-08-14 12:46한국MSD는 경증 신기능장애 동반 제2형 당뇨 환자 대상 CompoSIT-R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며, 메트포르민 단독 또는 설폰요소제 병용요법에 추가 투여 시 자사의 DPP-4 억제제 '자누비아' 병용이 SGLT-2 억제제인 '포시가' 병용보다 혈당 강하에 우월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DPP-4 억제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관련 CompoSIT-R 임상연구 결과가 지난 7월 18일 국제학술지 ‘당뇨병, 비만 그리고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고 14일 전했다. CompoSIT-R 임상연구 결과, 메트포르민 단독 또는 설폰요소제와의 병용요법만으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경증 신기능 장애 동반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 투여보다 '자누비아' 추가 투여의 혈당 강하 효과가 더우월하게 나타난 것이다. CompoSIT-R 임상시험은 메트포르민 단독 또는 설폰요소제와의 병용 요법만으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경증 신기능 장애 동반 제2형 당뇨병 환자 614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활성
2018-08-14 11:45대한의사협회가 14일 오전10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문재인케어) 정책변경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 중이다. 최대집 회장은 "정부가 의사와 상의 없이 문재인 케어를 강행했다. 이후 의료계는 2차례 대규모 집회와 수십차례 소규모 집회, 4차례 의정협의 등 10차례 정부와 회의를 거듭했다."면서 "하지만 처음부터 요구했던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의 변경이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이 정책으로는 국민에게, 현장에서 진료하는 의사에게 너무 큰피해가 온다. 이시점에서 근본적 정책변경을 해야 한다. 만약 변경이 안되면 형식적 의정협의는 더 이상 할 수 없다."면서 "제정 확대 등 대정부 요구사항을 말하고자 한다. 근거자료를 제시 후 향후 의료계 계획을 말한다."고 모두 발언했다.
2018-08-14 10:51커뮤니티케어의 일환인 암환자 일자리 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이를 통해 암환자는 치료 후 지역사회에 복귀하여 사회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국립암센터가 13일 낮 12시 30분 국가암예방검진동 12층 식당에서 암환자 대상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식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은숙 원장 △김대용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이수연 대외협력홍보팀장 △이명균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 환우 자조모임 민들레회 안연원 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고양시와의 협약으로 암치료 환자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일자리 및 창업 지원을 진행하며, 고양시로부터 ▲사회적경제 분야의 창업취업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 연계를 지원받기로 했다. 특히 ▲사회적경제 분야 사업 발굴을 통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암환자 대상 일자리 창출 관련 네트워크 연계 및 ▲각종 인프라, 정보 공유 및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회적경제는 자본주의 시장 경제 내 파생된 불평등, 빈부격차, 환경파괴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2018-08-14 06:00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이하 'LDL-C')은 관상동맥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이며, LDL-C 감소는 심혈관계 사건 발생 및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때문에 최근 글로벌 가이드라인은 LDL-C 치료목표 수치를 더 낮추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지난 해 4월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는 ‘이상지질혈증 관리 및 심혈관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발표하고 기존 심혈관질환 위험 분류에 '초고위험군(extreme risk)'을 추가, LDL-C 치료목표 수치를 55mg/dL 미만으로 권고한 바 있다. 또한 LDL-C 강하 치료약물에 있어서는 최근 ‘프랄런트’와 같은 PCSK9 억제제가 등장하며, 기존 표준요법(스타틴 단독 또는 에제티미브 등 기타 지질저하제와의 병용)만으로 충분히 관리되지 않는 환자들에 더욱더 강력한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재발 위험이 높은급성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 이력이 있거나 여러 혈관 문제를 안고 있는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동맥경화 예측인자인 LP(a) 등의 바이오마커가 양성인…
2018-08-14 05:50의료정책연구소가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원래의 마황 사용 목적에서 변질되어 다이어트 목적으로 한방의료기관에서 빈번하게 처방이 되고 있다. 위험성과 부작용의 경고 알림과 이에 대한 사용 규제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13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최근 '2016년 7월 발행 ‘비만 한의임상진료지침’ 내용 중 마황 부분(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발행한 해당 책자 83쪽~92쪽)의 학술적 검토에 관한 연구' 과제의 최종보고서를 의협에 제출했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이 보고서에서 "연구결과를 토대로 비만 관련 마황 사용에 대한 한의비만임상지침은 개정되어야 한다. 또한, 연구에 근거한 마황 사용 지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체중감량 목적을 위해 에페드린이나 에페드라 추출물을 1일 150㎎까지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허용하거나 안내하는 내용은 없으므로 비만 한의임상진료지침 중 마황 편에서 제시한 임상적 고려사항에 적용한 FDA 기준에 대해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FDA의 기준은 의약품으로서의 성분인 에페드린 사용 기준 용량일 뿐 추출될 수 있는 에페드린 성분이 각기 다를 수 있는 약초에 해당하는 마황에 해당되는 기준으로 간주하기…
2018-08-14 05:40응급 의료기관에 청원경찰 배치가 의무화되고, 의료인 폭행 시 최대 무기징역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양천갑 당협위원장)이 13일 의료인 폭행 방지를 위한 ▲사전적 예방장치로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청원경찰 의무 배치와 이에 대한 경비를 국가 부담으로 하는 '응급의료에관한법률(이하 응급의료법)' 개정안과 ▲사후적 장치로서 의료인 폭행의 경우 최대 무기징역까지 처하도록 처벌을 강화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이하 특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 최근 의료진 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응급의료 방해행위 신고 총 893건 중 무려 365건(40.8%)이 폭행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급의료 방해행위 신고현황의 67.6%가 가해자가 주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현행법상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청원경찰은 배치를 할 수 있는 근거조항만 갖추고 재정부담은 온전히 응급의료기관이 부담하게 돼 있어, 사실상 영세 응급의료기관의 경우 청원경찰 배치를 통한 안전한 응급의료환경을 조성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또한, 의료인 폭행에 대한 처벌규정도 현행 '의료법' 및
2018-08-13 19:41지난 5월 15일 부천시 A한의원에서 봉침을 맞은 환자가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의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9일 성명을 통해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던 환자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적절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을 지적하며, 한의학적 근거 · 원리에 따라 진료에 전문의약품 응급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가 13일 '봉침 아나필락시스 사건에 대해 한방은 에피네프린 운운하지 말고 북소리나 울려라'라는 성명을 발표하고,쇼크 치료제를 사용하겠다고 선언한한의협의 행태를 강력히 비난했다. 의원협회는 "한방이라는 학문의 한계상 알러지반응에 대한 사전검사의 개념이 없고,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했을 때 대처할 방법이 전혀 없다. 따라서 한방은 봉침과 같은 알러지유발 가능성이 있는 치료는 애초에 시행하지 않는 것이 맞다."라고 했다. 이번 사건에서 한의협이 학문적 한계를 인정하고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쇼크 치료제를 사용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어 어이가 없다고 했다. 의원협회는 "▲동의보감에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내용이 있는가? ▲동의보감에 에피네프린, 항히스타민이라는 치료제가 나오는가?
2018-08-13 15:18국립암센터가 13일 낮 12시 30분 국가암예방검진동 12층 식당에서 이은숙 원장, 김대용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이수연 대외협력홍보팀장, 이명균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 환우 자조모임 민들레회 안연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암환자 대상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식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협약식은 경제적 취약 계층인 '암환자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립암센터 · 고양시가 함께 나서서 마련했으며, 오후 2시 행정동 첨단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암센터는 고양시로부터 사회적경제 분야의 창업취업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 연계를 지원받기로 했다.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김대용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은 "국립암센터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공헌을 꾸준히 할 계획이며, 정부에서 꾸준한 지원을 받는 만큼 고양시민을 포함하여 국민을 위해 이와 같은 공익사업을 향후에도 계속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2018-08-13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