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흉부외과 함석진 교수팀이 지난 4월 중증의 폐섬유증 환자에게 폐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환자는 김모 씨로 2013년에 폐섬유증 진단을 받고 증상이 점차 악화돼 지난해 4월부터는 산소 없이는 혈중 산소포화도가 50%까지 떨어져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환자는 폐이식 후 빠른 회복을 보여 수술 12일 만에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식을 집도한 함석진 교수는 “폐이식은 흉부외과, 호흡기내과, 감염내과를 비롯하여 영상의학과, 병리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모든 과가 적극적으로 치료과정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번 이식을 위해 모든 의료진이 관심을 갖고 치료하여 결과가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 교수는 “말기 폐질환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생체폐이식이나, 사체폐이식(사망한 환자의 건강한 폐) 등이 가능한 법률 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현행 장기이식법에 따르면 국내에서 폐이식은 뇌사자의 폐만 이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이식 대기자로 등록하고 적절한 기증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리지만, 적합한 기증자를 찾지 못해 대기 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하는 환자가 많다. 폐이식은 폐섬유증, 기관지 확장증,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의
2018-05-24 09:51지난 21일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가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일방적이고 편향된 정책이 아닌 형평성 · 진정성 있는 정책 수행을 정부에 당부한 바 있다. 한의협 수가협상단 김경호 보험부회장은 1차 수가협상 이후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케어가 발표된 이후 정부는 의협만 바라보며 거버넌스를 형성해왔다."라면서, "한의계 내부에서는 공동성명서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강한 언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조만간 내부 의견을 모아서 한의계에서 의견 피력을 다시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23일 성명을 발표하고, '특정 의료집단의 이익 도모를 위한 정부 정책에 더는 들러리를 서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성명서에서 한의협은 현 보건의료시장이 의사 독점 구조라고 했다. 한의협은 "건강보험은 국가가 세금으로 국내 의료를 한꺼번에 사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보건의료시장은 의사 독점 구조이며 단일 공급자인 의사가 저항하면 국민은 의료를 비싸게 살 수밖에 없다. 정부는 국민들이 다양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할 의무가 있다. 그것이 헌법 정신이다."라면서, "정부가 의사독점을 깨고 보건의료계에 역할을…
2018-05-24 09:46“의료수가 원가 계산을 다시 하자는 제안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충분히 동참할 수 있다.” 23일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이 용산 임시회관에서 출입기자 브리핑을 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지난 39대 추무진 집행부가 일거에 ‘의협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시민단체 3자가 공동 진행하는 객관적 원가계산’을 거부한 모습과 정반대 모양새다. 앞서 지난 4월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공단 영등포 남부지사에서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요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한 출입기자 설명회를 가졌다. 복지부 정통령 보험급여과장은 "원가가 얼마고 보상 수준이 얼만지 데이터가 없다. 그나마 신뢰할만한 자료가 2012년 보건사회연구원 자료가 전부이다. 3차 상대가치 개편 연구를 진행하면서 700~1,000개의 의료기관을 상대로 회계조사를 할 예정이다. 조사에서 나온 자료를 갖고 원가 보상에 대해 논의하자는 것이다."라고 말했었다. 23일 용산 의협 임시회관에서 열린 기자브리핑에서도 “의협 복지부 시민단체 3자가 공동 진행하는 의료수가 원가조사에 의협은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이 있었다. 이에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은 “보건사회연
2018-05-24 06:00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GARDP(Global Antibiotic Research&Development Partnership; 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비영리 국제단체) 초청 세미나가 30일 협회 회관에서 개최된다. 윤석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팀장은 “항생제 내성 문제는 개별 국가를 넘어 전세계 공중보건을 위기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는 물론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에 참여하고 있는 정부 관계자, 감염학회 및 연구중심병원에서 활동하는 연구진도 세미나에 적극 참석하여 국제동향을 파악하고 국제공조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2월 27일 인류를 심각하게 위협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균 12종을 발표해 새로운 항생제 개발이 시급한 최우선 병원균 목록을 제시했다. / 메디포뉴스는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서 발간한 <항상제 내성 극복을 위한 항독성제 연구 개발 동향>과 <BioINwatch – WHO, 신규 항생제 개발이 시급한 세균 12종 발표>를 토대로 ▲WHO에서 발표한 신규 항생제 개발이 시급한 세균 12종과 이에 대한 전문가 의견 ▲항생제…
2018-05-24 05:50국내 1~2위를 판매 순위를 다투는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한 지 반 년이 지났지만, 굴지의 1위 품목 ‘비리어드’의 기세는 여전히 건재하며 새롭게 등장한 ‘베믈리디’와 ‘베시보’는 급여 제한 탓에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메디포뉴스는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새로운 B형간염 치료제들의 등장 이후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레이트)',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레이트)',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 디피복실 말레산염)'의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봤다. 굴지의 B형간염 치료제 1위 품목인 길리어드의 ‘비리어드’는 새로운 치료제들의 등장에도 변함없이 월 원외처방액 130억 대를 유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비리어드’는 급여가가 1정당 4,727원으로 지난 4월 1일부로 또 한번 인하됐다. 반면, 길리어드가 테노포비르 표적화 전구약물로서 '비리어드' 대비 복용편의 높이고 안전성 개선해 출시한 ‘베믈리디’의 급여가는 '비리어드'보다 1,000원가량 저렴한 3,754원으로 출시부터 가격경쟁력을 구비한 제품이다. 국내사인 일동제약이 개발한 국내 신약‘베시보’의 경우에도 급여가가 ‘비리어드’ 대
2018-05-24 05:40"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해 밴딩 규모 산정에서 수가인상률을 현실화했으면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공단)이 지난 21일 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대한한의사협회 · 대한약사회 · 대한병원협회와 1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을 마친 대한약사회 조양연 보험위원장은 "오늘은 약국 경영 상황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로, 약국 진료비 변동 사항을 설명했다. 작년도 진료비 변동 사항과 2007년부터 2017년까지 누적진료비 변동 추이를 설명했다."라면서, "우리가 수가 1 · 2등을 하면서 상위권 수가를 받고 시작했는데, 매년 결산해보면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낮다. 그래서 실질적인 약국 경영 개선에는 큰 도움이 못 됐다."라고 말했다. 약국 수가 인상 요인으로 ▲카드 수수료 ▲불법 리베이트로 약가 인하 시 발생하는 차액 ▲최저임금 인상 ▲불용재고약 등을 언급했다. 조 보험위원장은 "약국 수가를 인상해야 하는 요인으로 카드 수수료 문제, 불법 리베이트로 인해 약가 인하가 됐을 때 차액을 충분히 보상받지 못해서 오는 손실 등을 말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으로 약국경영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 약국의 경우 경상비 구조에서 인건비가 65%를 차지한다. 즉, 인건비 변동이 많으면 지
2018-05-24 05:30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태호 부사장,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공동으로 제정 및 시상하는 제28회 분쉬의학상이 오는 7월 18일까지 수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올해로 28회차를 맞이하는 분쉬의학상은 매년 뛰어난 연구 성과로 국내 의학 발전에 중요한 업적을 남긴 3명의 의학자를 선정, 시상한다. ‘분쉬의학상 본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연구업적을 가진 의학자 1인에게 수여하며, 상패 및 메달과 함께 상금 5천만 원이 주어진다. ‘젊은의학자상’은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논문을 발표한 의학자 가운데 기초 부문 1명, 임상 부문 1명, 총 2명을 선정하며, 각각 상패와 메달, 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된다. 분쉬의학상 본상 추천서 및 젊은의학자상 신청서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우편 혹은 이메일(science@kams.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심사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중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은 “분쉬의학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을 위한 의학자들의 연구업적과 헌신을 인정하고 지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
2018-05-23 17:43류영진 식약처장이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료기기 제조업체 (주)뷰노(서울 서초구 소재)를 23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국내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가 지난 16일 최초로 허가됨에 따라 해당 업체 관계자를 격려하고 개발 현장을 직접 둘러보기 위하여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활발한 연구·개발을 위한 제언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한 시간도 가졌다. 류영진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국민들 건강 증진을 위하여 의료기기 현장에서 애쓰시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첨단 의료기기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5-23 15:36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원외탕전실 시설, 운영, 조제 등 한약 조제과정 전반을 평가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를 오는 9월부터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원외탕전실 인증을 신청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오는 8월15일부터 한약진흥재단 홈페이지(www.nikom.or.kr)를 통하여 접수할 수 있다. 인증을 위한 의료기관 현장점검은 9월1일부터 시작된다. ‘원외탕전실’이란 의료법 시행규칙 별표 3에 의거하여 의료기관 외부에 별도로 설치돼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탕약, 환제, 고제 등의 한약을 전문적으로 조제하는 시설로 전국적으로 98개소가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원외탕전실 인증제는 탕전시설 및 운영 뿐 아니라, 원료입고부터 보관·조제·포장·배송까지의 전반적인 조제과정이 평가되어 한약이 안전하게 조제되는지에 대해 검증하게 된다.원외탕전실 인증제는 일반한약조제 원외탕전실과 약침조제 원외탕전실로 구분하여 적용된다. ‘일반한약’ 인증은 중금속,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마친 규격품 한약재를 사용하는지 등을 포함하여 KGMP와 HACCP 기준을 반영한 139개 기준항목(정규 81개, 권장 58개)에 의해 평가된다. 의료법 시행규칙 제39조의3에 의
2018-05-23 14:23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증서 전달식은 23일 대원제약 본사 10층 해금홀에서 열렸으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 이원기 원장이 직접 방문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차단하기 위한 정책, 절차 및 통제시스템을 규정하는 국제표준으로, 국내에는 지난해 4월 도입됐다. 대원제약은 이번 ISO 37001 인증을 획득해, 국내 제약사 중 네 번째로 ISO 37001 인증 획득 제약사가 됐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부패방지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 아래,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규정(CP)이 제정된 2009년부터 투명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펼쳐온 다각적인 노력과 축적된 노하우 덕에 이번 엄격한 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ISO 37001 인증 획득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일환으로 내ㆍ외부 부패리스크 진단 및 평가, 임직원 윤리경영 서약서 작성, 부패방지 방침 선포, 내부 심사원 교육 및 육성 등을 통해 효율적인 부
2018-05-23 13:23“(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의견이 13만 의사 전체 회원 의 의견이 아니라고 의심한다는 것은 의협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다.” 13일 오전 11시경 당초 공지 시간보다 1시간 늦게 브리핑한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이같이 언급했다. 앞서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지난 21일 1차 수가협상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 의협 집행부의 주장이 의사 사회 전체의 인식 · 판단을 대변하고 있는지 의심이 든다. 과연, 정치적 목적으로 협상을 이용하는 게 회원 전체의 동의를 받거나 이익에 부합하는 부분인지 공감이 어렵다."고 지적한바 있다. 이에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수가협상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마라? 한번도 그런 인식을 가져본 적이 없다. 수가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재원으로 쓰인다. 단순한 의사 수입이 아니다. 수가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행정직원 생활 터전이 된다.”고 강조했다. 방 상근부회장은 “기본적으로 모든 의사들은 의협 회원이다. 지난 21일 수가협상장에서도 말씀드렸다. 병원협회는 병원계를 대변하고, 의원급을 대변하는 기관 역할을 의협이 대신하는 거다. 바람직한 구조는 의원급을 대변하는 법적 단체가 담당하
2018-05-23 12:55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로봇수술센터의 외과 양성수 교수가 지난 4월 대장암 환자를 다빈치 Xi로 국내 최초 ‘하트만 복원수술’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하트만 복원수술’은 대장 또는 직장 관련된 치료를 위해 만든 인공항문(장루)을 제거하고 다시 기존의 대장과 연결하는 수술을 말한다. 환자A(40대,여)는 급성 복통으로 응급실에 내원 후 복막염 진단 후 응급수술로 대장암 진단을 받게됐다. 수술을 집도하게 된 외과 양성수 교수는 대장암 부위는 응급을 요해 기존의 개복술을 통해 절제한 후 인공항문을 만들었다. 이후 대장암 관련 항암화학요법 치료가 끝난 후 다빈치Xi 로봇수술을 이용해 대장과 직장을 연결시키는 하트만 복원수술을 시행했다. 하트만 수술은 대부분 장천공 혹은 장폐색과 같은 응급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수술이다. 향후 인공항문(장루)을 없애기 위한 하트만 복원수술은 이전수술로 이한 심각한 장유착 및 복잡한 복강내 상태로 인해 대부분 개복수술로 진행된다. 수술로 장 유착이 심해지고 연결해야 할 장의 길이가 짧아진다. 분리된 대장과 직장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위쪽의 대장을 끌어내리고 골반내 깊숙이 있는 직장을 찾아내 서로 연결 시켜야 하는 고난이
2018-05-23 10:56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지난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바이엘 세레스토와 함께하는 2018 와이번스 도그데이(Dog Day)’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프로구단 중 유일한 반려견 동반 경기관람 행사인 SK와이번스의 ‘도그데이’에 바이엘의 동물용의약외품 ‘세레스토’가 메인 스폰서로참여해 마련됐으며, 당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SK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가 실시됐다. 바이엘코리아는 ‘바이엘 세레스토 도그데이’를 통해 SK와이번스와 함께 300여 명에게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외야 잔디밭관람석인 T 그린존에서 반려견과 동반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행사 당일 경기장 복도에 위치한 키오스크 화면 및 빅보드에서 상영되는 바이엘의 ‘세레스토’ 영상을 촬영해 ‘#세레스토’, ‘#진드기예방’, ‘#8개월의사랑' 등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용 기생충 예방목걸이 ‘세레스토’ 등 다양한 애견 제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반려견 동반관람객을 대상으로 ‘와이번스 도그를뽑아라‘, ‘애견비디오 콘테스트‘ 등 반려견
2018-05-23 10:28한국콜마는 홍콩 정부의 간염 치료제 공개입찰에 선정돼 7월 600만정 수출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4천만정을 홍콩 국공립 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에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기관인 cGMP, EU-GMP,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국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작년 4월 시작된 입찰공고에는 오리지널 제약사를 포함한 전세계 11개 제약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입찰은 홍콩 정부 차원의 입찰인 만큼 매우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거쳤다. 1년여에 걸쳐 다양한 의약품 품질검사 및 안정적 공급능력 평가를 진행했다”고 인허가 배경을 설명했다. 표문수 한국콜마 해외제약팀 이사는 “홍콩에서 한국콜마 제약 신공장을 방문해 직접 생산라인을 점검하기도 했다”며 “한국콜마의 높은 의약품 품질관리 수준과 적기 생산 공급능력이 오리지널 제약사를 포함한 타 제약사를 제치고 낙찰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전했다.
2018-05-23 10:09프로스테믹스는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용주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지방 유래 줄기세포 플랫폼 기술인 ASF (Advanced adipose-derived Stem cell Fraction) 기술의 직접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연구는 현재 치료 방안이 뚜렷하지 않은 빈코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는 국제학술지 ‘CEO (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ASF'는 프로스테믹스가 자체 개발한 원천 기술로, 특정 세포로의 분화를 앞두고 있는 줄기세포와 특정 세포로 이미 분화한 다양한 세포를 혼합한 상태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줄기세포 배양 과정이 없는 'ASF'는 연구 시간과 비용을 크게 단축시켰다. 'ASF'의 소스인 지방줄기세포는 배아, 골수 등과 비교하여 줄기세포가 최대 200배가 많이 포함되어 있고, 면역 거부 반응이 낮아 줄기세포를 직접 이용한 세포치료제로서 활용도가 높다. 또한 'ASF'는 줄기세포와 일반세포의 상호작용을 돕는 세포 커뮤니케이션 물질인 ‘엑소좀’을 포함하고 있다. 프로스테믹스는 줄기세포의 재생능력을
2018-05-23 10:09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의약 연구개발(R&D)을 통해 추진된 ‘나노 다공성 침 개발 및 대장암 치료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세계적 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서 주목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파킨슨병에 대한 침치료 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 후보물질을 발견하였으며, 난치성 질환에 대한 한약제제 개발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하는 등, 한의약의 유효성을 입증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노다공성 침은 복지부에서 지원한 ‘나노․한방 융합기술 기반 고효능 나노테크 한방침 개발’ 과제(연구책임자 : DGIST 인수일 교수)를 통해 개발됐다. 나노다공성 침) 전기화학적 나노기술을 적용해, 침 표면에 나노미터(㎚)에서 마이크로미터(㎛)에 이르는 내부로 함몰된 미세한 구멍을 갖는 한방 침이다. 나노다공성 침을 주기적으로 시침받은 쥐가 대조군 대비 대장암 발생의 전조증상(비정상적인 맥관군집 형성) 및 진행지표(베타카테닌) 발현량이 현저히 감소된 것을 발견, 나노다공성 침 시침이 쥐의 대장암 진행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해당 연구결과는 ’17년 10월 세계적인 학술지 「Scientific Repor
2018-05-23 10:07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는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최경애),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신현민)와 함께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민관의 의료비 생활비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건강 복지 혜택을 총망라한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책자를 개정 발간했다고 전했다. 한국애브비의 환자 중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는 정부 각 기관과 민간의 담당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여러 건강 복지 정보를 한데 모아 환자와 가족들이 손쉽게 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치료와 간병 등에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환자 지원 사업과 그 기준 및 신청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안내했다. 발간 5년째를 맞는 희귀난치성 질환자를 위한 복지책자 2018년 개정판에서는 크게 달라진 본인부담상한제도 기준과 재난적 의료비 등에 대해 상세히 수록했다. 2018년도 새롭게 개정된 소득기준, 건강보험료 등을 반영한 정보다. 질환과 소득수준별로 의료비 지원 가능 여부를 알려주고, 환자가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혜택과 더불어 희귀·난치성…
2018-05-23 10:06"현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집행부 주장이 과연 의사 전체의 인식 · 판단을 대변하고 있는지 의심이 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가 지난 21일 1차 수가협상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강 급여상임이사는 ▲투입재정 중 일부를 환산지수에서 차감(병원급 0.12%, 의원급 0.23%)▲5년간 적정수가 체계 마련 ▲의협 협상단의 불성실한 협상 자세 등을 언급하며 공단 입장을 밝혔다. 강 급여상임이사는 "2019년도 환산지수 협상에서 제2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으로 인해 투입재정 중 일부를 환산지수에서 차감하게 됐다. 금년 병원급 0.12%, 의원급 0.23%를 차감하는 내용이다. 이는 지난해 4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의결 사항으로, 기존 결정사항이므로 적용한 이후에 수가 논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강 급여상임이사는 "적정수가로 가는 향후 5년간의 계획 · 로드맵이 모두 의료공급자인 의사들 협조하에 함께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이번 한 번의 수가협상으로 좌지우지될 사항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의협 협상단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협상
2018-05-23 06:00“서울시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수도방위사령부다. 의협이 모든 일을 안정적으로 힘 있게 해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의협을 견제하거나 따지는 게 아니라 의협의 일은 믿고 따라야한다.”“전국의사 총궐기대회는 끝이 아니고 시작이다. '많이 모였다. 끝났다.'가 아니라 시작이어야 한다.”"회원들을 조직화하겠다. 조직화하겠다는 건 회원들의 단결하는 힘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것의 근본이 되는 건 회원들이 늘어나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 의사회는 회원이 많지 않다. 회원 역할을 하는 회원이 많지 않다."/ 서울특별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이 지난 5월16일 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진행한 메디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박홍준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 회장으로 당선된 지 100일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회장으로서 느낀 점 그리고 부회장일 때와는 달라진 점을 말씀해 달라. 달라진 점은 확실하다. 운전하는 사람과 조수석에 앉은 사람하고 느낌이 다르다. 그 차이는 상당히 크다. 옆자리에 앉아서 3년간 왔는데 ‘전임 회장이 3년간 잘하셨구나. 서울시의사회라는 것이 정말…
2018-05-23 05:50미 FDA가 MSD ‘키트루다’와 로슈 ‘티센트릭’에대한안전성서한을 발표하며, 일부 방광암 환자 치료에서 두 약제의 적응증 확대가 난항을 겪게 됐다. 18일(현지시각) 미 FDA는 일부 환자에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티센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의 단독요법이 생존률을 감소시켰다고 보건의료 전문가와 연구자 등에 안전성서한을 발표했다.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거나 PD-L1 발현률이 낮은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키트루다’와 ‘티센트릭’의 단독요법이 화학요법 대비 생존률 감소를 나타냈다고 의료전문가와 종양학 임상시험 연구자, 그리고 일반인에 공표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가 현재 진행 중인 ‘키트루다’와 ‘티센트릭’의 임상연구인 KEYNOTE-361 연구와 IMVIGOR-130 연구를 조기 검토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두 연구 모두에서 PD-L1 발현율이 낮은 환자에서 ‘키트루다’ 혹은 ‘티센트릭’ 단독요법 치료군이 시스플라틴 혹은 카보플라틴 기반 화학요법 치료군에 비해 생존율의 감소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미 FDA는 “의료전문가들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 등록된 환자들이 백금 기반…
2018-05-23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