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러간(대표이사 김은영)은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전국 피부과∙성형외과 의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사의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벨카이라주(성분명 데속시콜산)’의 론치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벨카이라주'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FDA 승인을 받은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로, 2017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이번 심포지엄은 벨카이라주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약 2천 건 이상의 벨카이라주 시술경험을 가지고 있는 미국 럭셔저리 클리닉(Luxurgery Clinic) 사친 박사(Dr. Sachin M. Shridharani) 및 국내 의료진들이 연자로 나서 벨카이라주를 활용한 치료를 위한 제품 정보를 전달했다. 사친 박사는 벨카이라주의 작용기전과 실제 임상경험을 공유하며 “약 7,300명이 참여한 ASDS서베이 결과 73%가 턱밑/목의 지방이 신경 쓰인다고 답할 정도로 과도한 턱밑지방은 많은 소비자에게 큰 고민거리”라고 전하며, “벨카이라주는 지방세포를 파괴시키는 기전으로 여러 임상을 통해 유의한 턱밑지방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다"고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술도 중요하지만 올바
2018-05-14 11:182018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16년 전체 자살률은 2015년 대비 감소하였으며, 2011년 이후 전반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한창수)는 2018년 자살예방백서를 발간하였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에 비해 2016년 자살사망자 수는 전년대비 421명 감소하였으며, 자살률은 전년대비 0.9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살사망자는 2015년 1만3,513명에서 2016년 1만3,092명으로 줄었다. 자살률도 2015년 26.5명에서 2016년 25.6명으로 줄었다.2011년 자살사망자 수와 비교할 때 2016년에는 2,814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사망자는 2011년 1만5,906명에서 2016년 1만3,092명으로 줄었다. 자살률도 2011년 31.7명에서 2016년 25.6명으로 줄었다.2018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16년 연령대별 자살현황의 경우 70대의 자살률이 두드러지게 감소하였으며, 연령대별 자살 동기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2015년에 비해 2016년 연령대별 자살률은 10대와 20대의 자살률은 증가, 다른 연령대의 자살률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2018-05-14 10:44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 트리베나(Trevana)사가 개발 중인 정맥주사용 마약성 진통제 올리세리딘(Oliceridine)의 국내시장 내 개발 및 제품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올리세리딘은 중등도 및 중증 급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면서 기존의 약물들에 비해 부작용은 줄이도록 만들어진 약물이다. 해당 약물은 오피오이드(opioid)계열의 치료제가 요구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공할 목적으로 2016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혁신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등록됐다. 트리베나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맥신 고웬(Maxine Gowen) 박사는 “한국팜비오는 제품 개발 및 출시를 성공적으로 해왔으며, 최근 한국의 병원 및 종합병원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트리베나는 앞서가는 진통제 제품의 성공적인 출시와 더불어 한국팜비오와 강력한 파트너쉽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기존의 오피오이드(opioid ) 계열의 진통제들은 많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진통효과 때문에 널리 사용되어 왔다”면서 “강력한 진통효과와 안전성이…
2018-05-14 10:44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가 14일 자사의 HER2양성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국내 출시 15주년을 맞아 의료전문가를 위한 웹툰 '허(HER)심탄회'를 선보였다. '부활남' 및 '알 게 뭐야' 등으로 폭넓은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김재한 작가와 협업하여 제작된 '허(HER)심탄회'는 '마음을 비우고 생각을 터놓는다’는 뜻을 가진 본래의 사자성어에 '허(HER, 그녀)', '가슴(심)' 등 유방암의 의미를 더했다. 웹툰 '허(HER)심탄회'는 한 병원의 유방암클리닉 교수인 허석태와 환자 노수희, 그리고 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환자에게 오랜 친구처럼 다가가는 따뜻하고 소탈한 성격의 허석태 교수와 늘 가족만을 위해 살던 엄마였지만 유방암을 겪으며 자신의 삶을 되찾고자 노력하는 노수희, 엄마를 위해 함께 고군분투하는 남편, 딸, 아들의 좌충우돌 사연이 총 여섯 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웹툰은 유방암을 겪었거나 암 환자를 가족으로 둔 한국로슈 임직원들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각색해 스토리가 구성됐다. 실제 암환자와 암환자 가족이 겪은 사연을 바탕으로 각색된 웹툰'허(HER)심탄회'를 통해 환자의 건강한 삶을
2018-05-14 10:44제약사가 빅데이터를 이용해 마케팅에 적용하고 있다. 유원상 유유제약 부사장은 13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3회 경기도 약사학술대회에서 ‘빅데이터로 보는 약국시장’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에 나타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약국시장 트렌드 및 약사에 대한 소비자 인식 ▲약국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유유제약의 주요 OTC제품에 적용한 빅데이터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유 부사장은 기존 출시했던 제품인 베노플러스겔 마케팅 전략에 빅데이터를 접목한 사례를 발표했다. 유 부사장은 “기존에 필요하다고 인식조차 하지 못했던 멍 빼는 연고에 대한 수요가 시장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 시장을 파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베노플러스겔은 오랜 기간 동안 진통소염제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전통적인 방식의 영업전략을 펼쳐왔으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찾게 된 이후 타깃 고객층을 아이에서 여성으로 바꿨고 광고카피 및 영업 전략도 완전히 바꿨다고 전했다. 또한, 헤파린나트륨, 에스신 등의 성분 특성에 집착해‘부종 완화’기능을 우선시 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멍 빼기’효능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 전략을 수정했으며, 이를 통해 계란이나 소고기만을 답으로 여겨
2018-05-14 10:22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가 청년 공감 프로젝트 ‘흥해라 청춘’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서울 강남 모나코스페이스에서 개최한 ‘흥해라 청춘톡, 흥톡(이하 흥톡)' 행사가 2030세대 청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바이엘코리아의 ‘흥톡’은 취업, 성공 등 외부 기준에 따른 획일화된 삶 대신 청년들의 자기주도적 삶을 응원하고자, 삶을 흥하게 하는 스토리를 가진 청년 강연자들과 함께 청춘들을 직접 찾아가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바이엘코리아와 2030청년들로 구성된청년문화기획단체 ‘꿈톡’이 함께 기획 및 진행한 이번 행사는 참가 접수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신청자가 몰려 접수가 조기에 마감됐다. ‘충분히괜찮은 나의 청춘 모험’을테마로 한 이번 ‘흥톡’ 행사에서는 모험의 시기에 공감과응원이 필요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먼저 모험을 시작했거나현재 과정 중에 있는 강연자들의경험담을 전달하고, 꿈톡의 진행 하에강연자와 청년들이고민과 조언, 경험을 함께 나누는 열린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강연자들의모험담을 듣는 1부 순서에서는 ▲호주 유학 중 농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24세에 창농한 농업회사법인 삼채나라 김선영 대표, ▲반지형 생체 신호…
2018-05-14 10:13경보제약(대표 강태원)은 의료용 엑스레이 제조 전문기업인 HDT(대표 오준호)와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기 ‘MINE’의 국내∙외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MINE은 X선 발생 효율을 높이고 촬영시간을 단축해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되는 방사선량을 기존 엑스레이의 40분의 1까지 줄인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기다. 이 기기는 일반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하는 0.1mSv(밀리시버트)의 피폭량을 0.0027mSv까지 줄이면서도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소아 환자는 물론 엑스레이에 자주 노출되는 의료인들에게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경보제약은 MINE의 국내∙외 공급에 주력하기 위해 메디칼팀을 신설하고 소아과 및 엑스레이 촬영이 많은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최근 의료용 방사선 기기 사용빈도가 높아지며 1인당 연간 방사선 피폭량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MINE이 점차 성장하는 국내∙외 영상진단기기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의료기기시장 조사업
2018-05-14 10:13지난 4월 시행된 상복부 초음파 급여 후 개원가에서는 한달여 동안 4만건 진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동일 질환이라도 첫 번째 상복부 초음파 진료 시 환자 본인부담금이 30%이지만, 두 번째 상복부 초음파 진료부터는 예비급여로 본인부담금이 80%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13일 코엑스에서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박현철 이사장(인천속편한내과의원 원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현철 이사장과 이준성 차기 이사장(순천향의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김종웅 임상초음파학회장 겸 대한개원내과의사회장, 김진호 총무부회장, 은수훈 공보이사가 함께했다. 박현철 이사장은 13일까지 임기를 마치고, 14일부터는 이준성 차기 이사장이 회무수행의 바통을 이어 받는다. 임상초음파학회는 한번은 개원가에서 다음 한번은 대학에서 임기 2년의 이사장을 맞아 회무를 수행하는 구조다. 박현철 이사장은 개원가였고, 이준성 차기 이사장은 대학이다. 이날 춘계학술대회에는 지난 4월부터 상복부초음파 급여화로 인해 참석 인원이 늘었다. 박현철 이사장은 “초음파 급여화로 인해 참석 인원이 늘었다. 1200명이 왔다. 바빠질 듯하고, 뿌듯하기도 하
2018-05-14 06:00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의료인 형사범죄 면허규제 반대와 오는 20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개최에 환자단체와 보건시민단체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 5월4일 의협은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와 의협 용산 임시회관에서 임원 간담회를 열고, “지난 4월27일 변협이 개최한 ‘의사의 형사범죄와 면허 규제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 주제 심포지엄에서 ‘의료인 형사범죄 시 면허취소’는 변협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5월11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변협은 형사범죄 의료인에 대한 면허 규제 필요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밝혀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문제는 ▲의료계의 변협에 대한 비난 압박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변협 회장이 임원들을 대동하고 의협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의협 회관을 방문한 것이 시의적절 했는지 의문이고, ▲이러한 자리에서 변협 인권위원회가 국회의원들과 공동으로 문제 제기한 형사범죄 의료인에 대한 면허 규제 아젠다에 대해 변협 회장이 ‘변협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의협 회장에게 한 것은 적절하지 않았고, ▲이러한 변협의 입장을 의협이 보도자료로 발표한 것도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2018-05-14 05:50글로벌제약∙의료기기 기업들은 자사의 제품 관련 홍보나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들을 진행하고 있다.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교정 교육을 진행하거나 웹툰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홍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질환 인식 개선 운동까지 각양각색이다. 메디포뉴스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 상반기까지 외자사들이 다양한 주제들로 진행한 캠페인의 모습을 담아봤다. 바이엘코리아, ‘건강한 심혈관 습관 3ACT’ 캠페인 론칭 지난 4월 27일 바이엘코리아는 아스피린프로텍트 공동 판매 협력사인 SK케미칼과 함께 ‘건강한 심혈관 습관 3ACT’ 캠페인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건강한 심혈관 습관 3ACT’는 ASK(전문의 상담), Check(심혈관질환 위험도 체크), Take(바이엘 아스피린프로텍트 하루 한 알)의 약자로, 평소 자신의 심혈관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그에 맞는 심혈관질환 예방 습관을 기르자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2016년 한국인의 사망원인을 조사한 결과,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암에 이어 2위이며,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3위로 나타났다. 이처럼 심혈관질환은 생명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사전관리가 중요하다. 한편 바이엘 아스
2018-05-14 05:40미숙아 4명이 연이어 사망한 초유의 사태였던 이대목동병원 사건을 두고 의료계와 세간의 시선이 명확히 나뉘었다. 의료계 인사들은 의료진 개개인의 책임으로 지워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고, 일부에서는 의료진 구속에 속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망해야 정신을 차린다', '병원 문을 닫아야 한다' 등의 극단적인 언사도 서슴지 않는 듯하다. 어찌 됐든 아기들은 죽었다. 이 사건을 놓고 외부인이 감 놔라 배 놔라 할 수 있지만, 결국 수습은 정부 · 의료계 몫이다. 정부는 본 사건을 계기로 의료감염관리 TF를 구성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해 금년 6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사건 은폐 · 축소, 의료비 허위 · 부당 청구 등의 의혹으로 쇄신 여지가 없어 보였던 이대목동병원도 실패한 병원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출발은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정혜원 병원장을 면직 발령한 후 전 병원장이었던 김광호 교수를 임명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전 경영진 사퇴 및 새로운 경영진 임명으로 병원은 변화를 약속했다. 간담회를 열어 환아 사망 책임을 인정하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등 유족에게 나름의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했다. 물론 사과 한 번
2018-05-14 05:30성인ㆍ소아 비특이적 만성기침 환자에게 항히스타민제 처방을 권고하는 진료지침이 나왔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11일 서울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2018 만성기침 진료지침’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진료지침은 총 10가지의 임상적 질문에 대해 지침 개발위원회의 내부검토와 외부 검토를 통해 검증된 답변이 수록됐다. 이번 진료지침의 권고등급은 A~D까지 측정되며, 권고등급 A는 (진료지침)중재의 이익이 위험성을 능가해, 진료지침으로 강하게 권고되는 것인 반면, 권고등급 D는 위험성이 이익의 능가해 진료지침으로 권고되지 않는 내용이다. 성인ㆍ소아ㆍ청소년 비특이적 만성기침 환자에게 경구항히스타민제의 경험적 사용이 기침을 감소시키는지의 여부가 이번 진료지침에 다뤄졌다. 진료지침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경구히스타민제의 경험적 사용이 권고(권고등급 A)됐다. 소아ㆍ청소년 환자에게는 항히스타민제의 경험적 사용이 제안(권고등급 B)됐다. 흡입형 코티코스테로이드의 경험적 사용이 기침을 감소시키는 지에 대하서는 성인, 소아, 청소년 모두에게 흡입형 코티코스테로이드의 경험적 사용이 제안(권고등급 B)됐다.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와 양성자펌프억제제 사용 여부에 대해
2018-05-14 05:2011일 재개 된 의정협상에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권덕철 차관에게 전달한 더 뉴 건강보험 (The New NHI)’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11일 의정협상 재개 이후 대한의사협회가 이 문건을 공개했다. 더 뉴 건강보험 (The New NHI)’은 ▲The New 완전히 새로운 ▲N, National 사람(국민)을 위한 ▲H, Highly Responsible 국가책임을 높이는 ▲I, Innovative 혁신적인 건강보험제도를 기본정신으로 하고 있다. 더 뉴 건강보험은 구체제의 극복을 표방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는 1970년대 전후로 형성된 패러다임을 그대로 유지해 왔기에 지금의 사회경제적인 변화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의협은 "건강보험이 도입된 1977년 당시 국민소득이 약 1,000달러 수준에서 약 30배가량 증가하는 등 경제적 수준이 월등히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저부담-저급여-저수가인 3저체제를 유지하고 있기에 국민들은 건강보험 이외에 각종 민간보험을 추가로 가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선진의료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고, 저출산, 인구고령화, 만성질환 증가라는 변화된 의료환
2018-05-12 06:00전 세계 사망원인 3위 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점차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와 더불어 향후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유발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진단되는 COPD 환자의 대부분은 중증인 상태로, 40대 이상 남성에서 약 20%의 유병률을 나타냄에도 COPD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 수준은 심각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때문에 국가검진 항목에 ‘폐기능 검사’를 포함해 조기에 COPD 환자를 발굴, 치료함으로써 COPD로 인한 국가의 의료비 부담을 절감해야 한다는 학계의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가 주관한 '호흡기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김영균 이사장은 "심평원 자료에 의하면 COPD에 의한 국내 사회적 의료비용이 약 1조 4천억에 이르고 있으며, 한국뿐 아니라 범국가적으로도 COPD의 조기 진단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하며, “국가검진 항목에 폐기능 검사를 도입해 COPD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한다면 국가의 의료비용 부담을 크게 절감할 수 있
2018-05-12 05:50지난 1일 집행부 구성을 완료한 임영진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현 의료 환경에 맞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지난 1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소재 병협 대회의실에서 임영진 회장 취임식 이후 첫 기자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병협 제39대 집행부 회무 운영 철학은 ▲단합된 병협 ▲준비되고 강력한 병협이다. 임영진 회장은 "회원 병원과 10개 직능단체 및 12개 지역단체와의 단합 ·협업을 통해 병원계의 상생 구조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역량을 강화해 미래를 준비하고, 조화롭게 소통 · 화합해 서로 이해 · 존중하는 가운데 협업 ·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회원 병원을 위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문성 · 연속성을 고려한 집행부를 구성했다고 했다. 임 회장은 "인사가 만사라고, 2주간 고민했다. 이번 집행부 구성 기준은 가능한 모든 직능단체에서 참여하는 인사, 업무의 연속성 · 전문성 · 화합 차원의 인사이다."라면서, "미래의 병협을 준비하기 위해 차세대 인재를 전면 배치해 '부위원장' 직책에 기용함으로써 각 위원회의 업무 효율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집행부
2018-05-12 05:40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11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만성기침과 만성두드러기에 대한 진료지침을 내 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만용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홍보이사는 “메타분석을 통해 임상의들이 궁금해 할 만한 질문 10가지를 정리했다. 특히, 성인 뿐만 아니라 소아 대상 만성기침에 대한 진료지침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료지침에 대해 설명했다. 한 홍보이사는 “이번 진료지침을 통해 약물요법으로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를 쓰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료지침 배포문제와 관련해 한 홍보이사는 “아직까지 진료지침이 의학회에 인증을 받지 못 했다. 인증을 거친 뒤 책자와 요약본의 잡지 형태로 제작한 뒤 의사, 정책관리자에게 배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김상헌 부총무이사는 알레르기, 천식 질환의 경우 기존 내과, 소아과 외에도 이비인후과, 피부과 임상의 들간의 교류뿐만 아니라 기초 면역학자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윤호주 이사장은 “실제로 대한면역학회와의 교류가 많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대한면역학회 임원진들이 참석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향후 학회 프로그램을 계획함에 있
2018-05-12 05:30故 신해철 씨 수술을 집도했던 서울 송파구 소재 S병원 강모 원장(48)이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강 원장에게 내려진 징역 1년 실형 선고를 대법원 3부 김재형 대법관이 11일 확정했다. 지난 1월 30일 서울고등법원은 강 원장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실형 선고로 인한 도주 우려 사유를 들어 법정에서 바로 구속했다. 당시 2심에서는 강 원장의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 및 업무상비밀누설죄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이에 강 원장이 상고했으며, 대법원은 2심 판결을 옳다고 여겨 1년 실형을 확정 지었다. 故 신해철 씨는 2014년 10월 17일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 · 위축소술을 받고, 고열과 심한 통증, 심막기종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이다 10월 27일 숨졌다. 강 원장은 신해철 씨에게 '통상적인 회복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하지 않아 심낭 천공을 유발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 원장은 또한, 의사 커뮤니티에 본 사건의 의료과실 감정을 의뢰하면서 신해철 씨 의료 기록을 올려 개인 정보를 유출한 혐의도 받았다. 2016년 11월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 이상윤 부장판사는 '업
2018-05-11 19:15“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서 더 뉴 건강보험을 제안했다. 국민건강보험(이하 건보)은 1977년도에 시행돼서 세계적으로 효율적인 제도로 평가받는데, 의협에서 이런 새로운 제안을 해서 사회적인 논의를 통해서 충분히 숙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의협에서 제안해준 사안은 건보 보장성 종합계획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의협이 지난 3월 이후 중단됐던 ‘의정협상’을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달개비에서 재개 했다. 복지부 권덕철 차관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의정협상에는 복지부에서 권덕철 차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 전병왕 의료보장심의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했다. 의협에서는 최대집 의협 회장,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대변인, 안치현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의정협상은 모두 발언 공개와 포토타임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문재인케어에 대한 접점을 결국 찾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했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의협과 정부가 9차례 회담 이후에 불미스럽게 결렬이 됐다. 이후 40여일만에 의정대화가 재개됐다.…
2018-05-11 14:48"우리가 왜 같은 파이에서 서로 눈치를 보면서 신경전을 벌여야 하는 건지 정말 이해할 수 없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수가협상 상견례 자리에서 이 같이 성토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김용익 이사장과 보건의료단체장들이 11일 정오 서울가든호텔 2층 연회장 릴리홀에서 수가협상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김용익 이사장 ·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 고영 보험급여실장 · 윤형종 수가급여부장,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대한조산협회 이옥기 회장이 참석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건강보험이 우리나라에 자리 잡은 지 30년이 넘었다. 그런데도 여전히 국민이 부담하는 의료비로 인해 가정 경제가 파탄에 이르고 있으며, 실손보험을 몇 개씩 가입하는 등 많은 국민이 의료비로 고통을 겪고 있다. 그간 정부에서도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이기 위해 큰 노력을 해왔지만, 결과는 충분치 못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새로운 비급여가 지속적으로 생겨났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김 이사장은 "현 정부는 비급여를 모두 급여화해서 건강보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고액
2018-05-11 14:16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장기요양기관의 올바른 청구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모범적으로 적정하게 청구하는 우수기관인 청구그린(Green) 기관을 300개소로 확대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아래 별첨 '청구그린기관 현황 · 기준 · 명단'). 청구그린 기관은 장기요양급여비용 환수금 미발생 등 자격 기준 5항목을 충족하는 기관 중 선정기준 상위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으며, 지난해에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기관을 대상으로 200개소를 선발해 1년간 58개의 기관이 선정 취소됐고, 현재 142개의 기관을 운영 중이다. 금년에는 입소시설 83개소, 공동생활가정 4개소, 주야간보호 13개소를 포함한 158개소를 확대 선발해 총 300개 기관을 운영하며, 청구 그린기관은 작년 말 기준으로 전체 3만여 개 청구기관 중 상위 1%에 해당한다. 공단은 청구그린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는 ▲청구그린기관 현판수여 ▲기획현지 확인심사 제외 및 ▲홈페이지 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올바른 청구문화 확산을 위해 타 장기요양기관에 청구노하우를 공유 · 전파해 기관청구업무가 상향 평준화가 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청구그린 기관으로 선정
2018-05-11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