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천신알레르기학회 춘계학술대회가 '2018 KAACI-EAAS-SERIN ASIA Joint Congress in conjunction with APAAACI'라는 이름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다.약 900여명이 등록했다. 11일 현재▲Lung innate immunity ▲pediatric ashma ▲climate change, air pollution predisposes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18-05-11 11:18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4월 17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생명에 위기를 맞은 말레이시아인 압둘와히(ABDUL WAHEE, 57세 남)씨를 살려내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긴급 수술 후 의식을 찾은 압둘와히 씨는 건강을 회복하고 5월 10일 퇴원하여 말레이시아로 귀국을 준비 중이다. 압둘와히 씨는 말레이시아 해운기업의 소속으로 홀로 한국에 들어와 근무 중이었다. 평소 기저질환이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근무 중 갑작스런 호흡곤란과 흉통을 느껴 바로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했다. 응급의료센터는 신속히 심혈관센터와 연계해 심혈관조영술을 시행해 급성심근경색 진단 후 즉시 중환자실로 입원시켰다. 이후 혈관확장제 투약 등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혈액순환이 어느 정도 회복했으나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있어 빠른 수술이 필요했다. 정종필 심혈관센터장(흉부외과 교수)는 “압둘와히 씨는 혈전이 관상동맥에 막혀있는 급성 심근경색이었으며 조금만 늦으면 급사에 이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시라도 빨리 긴급한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전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가장 중요한 혈관부위가 막힐 경우 심장이…
2018-05-11 10:29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9일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외래 및 입원 환우와 가족들은 물론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전북대병원 전북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신병수 교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한백제무용단’의 부채춤과 탈춤 등 어르신을 위로하기 위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경로찬지에 참여한 김성수(81) 씨는 “외래 진료를 위해 병원에 왔다가 공연 소식을 듣고 참여했다”며 “흥겨운 노래와 춤을 들으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신병수 센터장은 “병마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은 물론 지역의 어르신들이 공연을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풀어내는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에서는 매년 어버이날을 기념해 감사와 나눔 행사를 통해 병마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2018-05-11 10:21달서구 경원고와 자매결연 중인 네팔 LRI School 중고등학생과 교사 등 40명이 9일 오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을 방문해, 주한네팔 명예영사인 윤성도 교수를 만나고 국제의료센터와 의료선교박물관을 견학했다.
2018-05-11 10:20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8년 상반기 건강보험 기획현지조사를 ‘가짜 입원환자 의심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기획현지조사는 건강보험 제도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 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에 대해 실시하는 현지조사이다. 조사항목은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법조계, 의약계, 시민단체 등 외부인사가 참여한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에 ‘가짜 입원환자 의심 요양기관 현지조사’는 2018년 상반기에 병원급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 대비 2017년 입원환자 진료비가 19.5% 증가하였고 허위 입원환자 등에 대한 보험사기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연도별 보험사기 적발금액을 보면 2015년 6,549억원, 2016년 7,185억원, 2017년 7,302억원이다. 2017년 국정감사에서도 불필요한 입원환자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는 등 이와 관련한 요양기관의 실태파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 따르면 치료가 필요 없는 요양병원 환자는 3년새 35% 급증하였고, 요양병원의 무분별한 입원이 건강보험재정의
2018-05-11 09:25"퇴원을 권유했던 환자가 만취해 찾아와 칼로 위협했던 적도 있다." 지난 10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간호사들이 간호사를 말한다!' 토론회에서 부산대병원 조옥희 간호사가 이와 같이 증언했다. 조 간호사는 "예전에 양산부산대병원에서 흉부외과 교수 폭언 · 폭행 사건이 있었다. 당시에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교수가 신규 계약직 PA간호사와 일하다가 손발이 안 맞는다는 이유로 발길질을 했고 건방지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둘렀다. 그런데 해당 교수는 정직 1개월 처분을 받고 업무에 복귀했고, 피해 간호사는 사직했다. 당시에 내가 용기 내서 말했다면 후배들이 그런 식으로 병원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병원 내 교수는 절대적인 존재이며, 이들이 폭언 · 폭행, 술자리 시중 강요, 성희롱 등을 저질러도 쉽사리 문제를 제기할 수 없다고 했다. 조 간호사는 "폭언 · 폭행을 당해도 주변에 알리기보다는 대부분 참고 넘긴다. 병원은 환자의 건강 · 생명을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항상 긴장된 상태에서 일하며, 경직되고 수직적인 문화가 팽배해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이 어렵다."라면서, "더 심각한 것은 환자 · 보호자가
2018-05-11 06:00정밀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진단과 치료 솔루션의 개발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암 치료 분야에서 유전체학∙면역학∙병리학∙방사선학적 등 각 분야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AI를 활용한 진단기술을 이미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진단 능력을 뛰어넘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는 현재까지 각 분야의 빅데이터가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아 AI를 활용한 진단기술이나 치료기술의 개발이 현실화되고 있진 않지만, 암 치료 분야에서 유전체 빅데이터와 약물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임상에서 환자 치료에 적용하고 있는 병원이 있어 화제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BIO KOREA 2018’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가 집중 조명되고 있다. 10일 진행된 ‘아시아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의 미래’ 세션에서는 패널들 대부분이 암 분야에 포커스를 맞춰 정밀의료가 얼마만큼 진행되고 있는지, 향후 정밀의료를 통해 암 치료 기술이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지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패널 중 한 명인 서울삼성병원 신경외과 남도현 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암 정밀
2018-05-11 05:50금년에도 한 단계 더 발전된 치료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각 병원들의 센터 개설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10일 병원계에 따르면 가천대 길병원의 하이브리드 수술실, 건양대병원의 의료기기 임상시험지원센터, 아주대병원의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양산부산대병원의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해운대백병원의뇌졸중 집중치료실, 전남대치과병원의임플란트센터 등의 개설이 이어지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내·외과적 수술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소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4월초 혈관 질환 시술과 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내과적 시술과 외과적 수술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으로, 최첨단 혈관조영장치를 이용해 주요 혈관 질환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치료한다. 뇌동맥류 등 뇌혈관 분야 치료에 하이브리드 수술을 적용해 급증하는 혈관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는 ‘진단과 치료, 확인’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치료 과정에서 필요한 시술과 수술도 동시에 진행된다는 큰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뇌동맥류 파열로 뇌출혈 환자가 병원에 오면 기존에는 혈관조영실에서 조영술을 한 뒤 수술이…
2018-05-11 05:40“제넥신은 앞으로 항체융합단백질과 DNA 백신 기술을 바탕으로 항암제 시장과 희귀질환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우정원 제넥신 전무는 9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제약산업홍보회에서 제넥신의 주요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발표했다. 우 전무가 말한 제넥신의 항체융합단백질은 ‘hyFc’ 플랫폼 기술로, 우리 몸에 있는 항체 ▲IgD ▲IgG4를 융합한 것이다. 이렇게 두 가지 항체 단백질을 융합시켜 세포사멸기능을 차단할 수 있는데, 이는 유전적 변이 없이도 면역원성을 최소화 하는 구조로 설계됐다는 것이 우 전무의 설명이다. 우 전무는 EPO(Erythropoietin: 적혈구 형성에 관여하는 당단백질) 물질을 활용한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한 빈혈증 치료제 파이프라인 GX-E2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우 전무는 “GX-E2는 녹십자와 함께 2상 마무리했고, 피험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임상을 진행했다. 3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주요 파트너사와 4개 국가와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독일에서 1상 진행 중이다”고 임상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IL-7 물질을 활용하는 회사는 세계적으로 제넥신이 유일하다며 파이프라인 GX-I7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우 전
2018-05-11 05:30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전 세계 45개국 600여 기업이 참가하는'BIO KOREA 2018' 행사가 서울 강남구 COEX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10일'BIO KOREA 2018' 컨퍼런스 일환으로 진행된 '세포ㆍ유전자 치료제 글로벌 규제 및 시장전망'에서는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에서의 규제의 중요성에 대한 다양한 담론이 오갔다. 이날 컨퍼런스의 좌장을 맡은 이승진 메디포스트 본부장은 "바이오 산업이 자동차, 반도체 사업과 더불어 우리나라 주력 산업이 될 것이다"며 컨퍼런스 포문을 열었다. 이어 Tim Farries ERA consulting 의장은 "이종성(heterogeneous) 세포치료제에서의 특히 안전성 여부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세포치료제 개발자가 규제 당국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Colin Novick은 일본의 재생의학 시장에 대해 설명하며 "일본은 미국 다음으로 제약시장이 큰 곳이다. 특히, 조건부 승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이 제도를 잘 활용하면 전임상 단계 기간의 효율적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ingping Zhang PAREXEL 파트장은 중국 정부가 CAR-T 치료제 개발에 대해 우호적이라
2018-05-10 17:40정부와 산·학·연·병 관계자들이 신약개발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9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 호텔에서 ‘KPAC(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8’의 부대행사로 마련한 ‘제4차 신약개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제약계 대표 및 전문가그룹 간담회’ 자리에서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민건강 증진과 국내·외 제약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개방형혁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이 개방형 혁신으로 전환되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식, 노하우가 격 없이 교류되고 있다”면서 “제약산업계의 적극적인 노력과 과감한 오픈 이노베이션, 여기에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함께 한다면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비 벤쇼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은 새롭고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제약업계를 비롯해 산·학·연이 협력하는 생태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새 정부가 제약산업을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삼고, 관련 부처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
2018-05-10 16:24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은 ‘2018년 상반기 정기공채’에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AI 면접은 컴퓨터 화상카메라와 마이크로 인식된 지원자의 표정, 말투, 행동 등을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분석해 조직과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별하는데 도움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JW중외제약은 기존 오프라인 시험으로 진행하던 인적성검사를 AI 면접으로 전면 대체했다. 1차 서류전형에서 결격사유가 없는 지원자는 개인 컴퓨터 등을 통해 AI 면접을 치르게 된다. AI 면접은 가벼운 사전 조사부터 시작해 상황면접, 인지게임 순서로 진행된다. 초반에는 주로 지원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이후 개인 맞춤형 면접을 통해 상황 대처 능력, 직무 역량 등을 평가한다. JW중외제약은 향후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경력자 채용에도 AI 시스템을 적용해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채용 과정에서 주관적인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AI 면접을 도입했다”며 “지원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컴퓨터를 활용해 자유롭게 인적성검사를 치룰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공채 모집영역은…
2018-05-10 16:23원광대 광주한방병원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센터(센터장 김성철)는 지난 9일 아이큐어(대표이사 최영권)와 퇴행성 신경질환의 치료 및 기술 협약을 도모하고자 원광대 산본병원에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 앞서, 양기관은 루게릭 환자 치료 및 관리에 대한 공동세미나를 진행하였다. 행사는 원광대 광주 한방병원 관계자 및 루게릭 환자 및 환자 보호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철 센터장, 손일홍 원광대 인암뇌신경연구센터장, 강형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 등 루게릭 치료에 대한 주요 인사와 아이큐어 최영권 대표이사, 김정치 고문, 정상윤 전무, 장관영 상무 등 아이큐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기관은 ▲퇴행성신경질환의 예방 개선 치료를 위한 천연의약품 및 한방 주사제, 진단키트, 뇌신경 보호 건강식품의 공동 개발, 전략적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지원 협력 및 이를 통한 사업화 시스템 구축, ▲노인성 뇌질환 약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의 전략적 개발을 위한 유관산업계에 공동개발 지원 협력, ▲퇴행성신경질환의 메디컬센터 구축을 통한 기술영업 및 제품영업의 지원협력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공동개최, ▲장비 및 시설의
2018-05-10 16:22바이엘은 자사의 자궁내막증 치료제인 '비잔(성분명 디에노게스트 2mg)'의 안전성과 통증 감소의 유효성을 시판 후 안전성 조사(PMS, Post-Marketing Surveillance)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시판 후 안전성 조사(PMS)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6년에 걸친 데이터를 분석한 전향적 관찰 연구로, 국내 73개 기관에서 '비잔'을 복용하면서 치료받은 3,356명의 환자를 최소 6개월 이상 추적 관찰하였다. 유효성 분석에는 2,777명의 환자가 안전성 분석에는 3,113명의 환자가 각각 포함되었으며, 평균 나이는 34.96세였고 평균 '비잔' 복용기간은 약 285.4일이었다. '비잔'의 유효성은 자궁내막증 관련 골반 통증(EAPP, Endometriosis-Associated Pelvic Pain)의 개선을 시각적 통증 평가 척도(VAS, Visual Analogue Scale: 0~100mm: 통증이 없는 상태가 0, 가장 극심한 통증을 100으로 할 때의 통증 정도)로 측정하였다. 유효성 평가 결과,치료 시작 전과 비교할 때 마지막 추적 방문에서 평균 27.6 ± 28.9 mm 의 시각적 통증 평가 척도
2018-05-10 16:22국제백신연구소(IVI)는 현재 2회 또는 3회 접종 형태로 승인되어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백신의 1도즈 접종 효과에 대한 연구를 태국에서 수행하기 위해 646만 달러(약 70억 원)의 연구비를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확보했다고 10일 전했다. IVI는 이 연구를 태국 보건부와 공동 수행할 예정이며, 태국의 젊은 여성에게 투여되는 HPV 백신 1회 접종의 효과를 측정하고, 전 세계 공중보건 정책에 필요한 1회 접종 관련 데이터를 생산하게 된다. IVI는 이 연구를 위해 2023년 10월까지 총 6,465,516달러를 게이츠재단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HPV는 생식기관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바이러스 감염이다. 일부 HPV형은 무해하지만, 다른 HPV형들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데, HPV 감염은 거의 모든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자궁경부암은 2012년에만 53만 건이 신규 발생한 네 번째로 흔한 여성암으로서, 여성 암 사망자의 7.5%를 차지한다. 매년 27만여 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85% 이상이 저개발국에서 발생한다. 현재 '가다실'과 '서바릭스' 등 2
2018-05-10 16:07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오는 12일 국제 간호사의 날을 기념하여 10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2018년 대한민국 간호사들이 간호사를 말한다!' 제하의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 소사)은 축사에서 "태움 문화, 임신순번제는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대변한다. 이러한 열악한 노동 환경은 저출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인 사랑 · 결혼 · 출산이 억압되는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라고 할 수 없다."라면서, "우리나라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는 27명이다. 미국 5.4명, 일본 7명에 비하면 너무 많은 환자를 한 명이 담당하고 있다. 노사정은 머리를 맞대고 적정 인력 배치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고 했다. 한편, 국제 간호사의 날은 간호사의 사회에의 공헌을 기리는 목적으로 지정된 기념일로, 1971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국제간호사협의회(ICN)의 각국 대표자 회의에서 영국의 간호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탄생일인 5월 12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
2018-05-10 13:42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4년 11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법적 시설·장비·인력 기준을 갖추어 5월 11일 공식 개소한다고 10일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외상전용 치료센터다. 2012년부터 지리적 접근성, 인구 수 등을 고려하여 전국에 총 17개 권역외상센터가 선정됐다.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 개소로 총 11개 외상센터가 공식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북부권역은 신도시개발 등 활발한 건설작업 진행, 산악지대 휴양시설 밀집, 열악한 도로사정 등으로 외상환자 발생 위험성이 높으나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중증외상환자가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외상센터 개소로 경기북부 모든 지역에서 차량 및 헬기로 1시간 내외의 신속한 외상환자 이송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헬기장에서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외상소생구역, 외상 전용 수술실(2개), 중환자실(20병상) 및 병동(53병상)시설을 갖추고, 언제 발생할지 모르
2018-05-10 12:58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금일(10일)부터 5월 23일까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2018년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은 2018년 8월부터 2020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학원생의 경우 2년 미만의 회사 근무 경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 일정은 5월 10일부터 5월 2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지원방법은 화이자 인턴 채용 사이트(http://pfizer.saramin.co.kr)를 통해 진행된다. 인턴십 대상자는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되며, 합격여부는 각 전형별 합격자에 한해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최종 합격자는 2018년 7월 3일(화)부터 8월 24일(금)까지 약 2개월간 한국화이자제약의 각 부서에 배치되어 실무를 경험하며 인턴 경험을 쌓게 된다. 2018년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 (HR.Korea@Pfizer.com)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화이자제약 인사부 이은미 상무는 “한국화이자제약은 2009년 처
2018-05-10 12:58민 · 관 외국 보건의료인 국내연수를 통합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10일 한국 보건의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최도자 의원실이 전했다(아래 별첨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친한파' 외국 보건의료인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는 외국인환자 유치와 보건의료산업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필수적으로,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7년에 5개국 16명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38개국 747명의 외국의료인에게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등 국내연수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의료 행정인력, 의료기사까지 포함하면 정부의 해외 보건의료인 연수사업은 14개 사업, 연수생은 총 2,467명에 이른다. 민간의 경우 연간 7백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연수 종료 후 대부분의 외국 보건의료인에 대한 사후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행법상 외국인 의료인 대상 연수 지원 및 이를 위한 기관 간 협력지원만 명시하고 있을 뿐 사후관리 체계가 부재하기 때문이다. 최 의원이
2018-05-10 12:22ALK(알크)의 비의존적 기전 발생에 대한 새로운 메커니즘이 규명돼, 난치성 ALK 유전자 변이 폐암 환자에 대한 항암제 개발 가능성이 제시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 · 제욱암연구소 윤미란 박사팀이 ALK 유전자 변이 폐암 환자가 겪는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실마리를 찾았다고 세브란스가 10일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저명한 암 연구 국제 학술지 'Cancer Research'에 실렸다. 전체 폐암의 3~7%를 차지하는 ALK 유전자 변이 폐암은 초기에는 크리조티닙(젤코리)를 사용해 효과를 보지만, 보통 1~2년 이내에 내성이 나타나면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다. 내성이 나타나는 주요 원리는 크게 추가적인 ALK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한 'ALK 의존적 기전'과 우회신호전달체계의 활성화에 의한 'ALK 비의존적 기전'으로 나뉜다. 전자의 경우 다른 차세대 ALK 표적 치료제로 극복할 수 있지만, 후자에 대해서는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해 ALK 융합 양성 폐암 중에서도 난치성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ALK 비의존적 기전이 발생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내성 세포주와 동물 모델에 대한 후성 유전체 통합 분석을 시행한 결과다. 분석…
2018-05-10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