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은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와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연구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신테카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개인 유전체 맵 플랫폼(PMAP)’의 약물 반응성 예측기술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등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한 재생의학 분야와 개발·판매 중인 의약품 적응증 확장 연구에도 신테카바이오의 플랫폼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체내 영양공급·면역증진 관련 종합영양수액제, 신개념 진단시약 개발 등 정밀의료 영역까지 협업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재광 JW중외제약 대표는 “신약 개발의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융복합 연구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테카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Syntekabio Inc.)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구소 기업으로 유전체 빅데이터와 인실리코 기술을 접목해 유전자 바이오마커 발굴,…
2018-05-02 13:44스마트 기기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방송인 '암 알지방송'의 출범으로 올바른 암 치료 방향이 제시될 전망이다. 임상통합의학암학회가 "암 치료에 대한 모든 것을 가장 쉽고 빠르게 알려줄 '암 알지방송'이 지난 4월21일 개국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1일 전했다. 암 알지방송 문창식 대표(자닮인요양병원 원장)는 "전국에 있는 암 환자들에게 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좀 더 손쉽게 알 수 있도록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암과 하루하루 사투를 벌이고 있는 전국 170만 명의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의 절박한 마음을 이용해 호도되는 정보로부터 올바른 암 치료 방향을 제시하겠다."라고 개국 취지를 말했다. 이어서 문 대표는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암에 대해 정확히 알고 대처한다면 완치를 추구하는 최선의 암 치료와 함께 삶의 질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 알지방송은 ▲문창식의 ▲아미나스토리 ▲통합의학적 암 치료 ▲현대의학적 암 치료 ▲한방적 암 치료 ▲댓글 방송 ▲박경규의 암중모색 ▲유전자가 답이다 ▲심신요법 ▲림프부종 ▲투병생활 꿀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암 환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도록 의료진에
2018-05-02 12:30최근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하여 남북 전통의학 협력 센터 건립 등 남북 간 전통의학 교류 협력을 위한 5대 사항이 제안됐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지난 4월30일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남 · 북이 공유하는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적극적인 활용을 강력히 희망했다. 성명서에서 한의협은 "한의학은 우리 민족의 문화 · 생활에 기반을 둔 의학으로, 분단 이후 첨예한 정치적 · 이념적 대립 속에서도 남북 모두 그 전통성을 유지 · 발전시켜 왔다. 특히, 한의협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총 12회에 걸쳐 학술 교류를 비롯해 구급차, 심전도, 약탕기와 같은 의료기기와 약재 지원 등의 물품 지원을 진행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풍부한 업무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남북 간 교류 · 협력의 선도적인 물꼬를 틀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으며,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주어지기를 기다린다고 했다. 한의협은 '남북 간 전통의학 교류 협력 위한 5대 사항'으로 ▲남북 간 공동 연구를 위한 '남북 전통의학 협력 센터' 건립 ▲한약재 공동 재배 및 수출입 협력 ▲한약자원 공동 개발사업 추진 ▲인도주의적 차원에
2018-05-02 12:24잡음이 끊이지 않는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의 면역장비시스템 입찰과 관련하여, 규격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의 공개성 · 투명성이 담보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지난 4월 30일 발표한 논평에서 전 국민의 혈액안전성을 담보로 하는 위원회를 적십자사가 아닌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또는 혈액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구성 ·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26일 대한적십자사는 면역시스템 입찰과 관련해 입찰에 참여한 업체 4곳에 모두 규격평가 부적합으로 가격개찰 없이 유찰됐다고 통지하고, 당일 바로 재입찰공고를 낸 바 있다. 이에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적십자사의 이 같은 행태에 여전히 불신의 시선을 떨칠 수가 없다. 규격 평가에서 모든 업체가 부적격됐다면 규격입찰 조건을 다시 검토해야 하지만, 그러한 과정은 불명확한 가운데 이전의 입찰 조건 그대로 공지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여전히 논란이 되는 위원회 구성에 관해 누가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해서도 전혀 일언반구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간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위원회를 적십자사가 아닌 보건복지부 또는 혈액관리위원회가 주관해 구성 · 운영해야 한다고 누누이 주장 · 요구해왔다고…
2018-05-02 12:23자의로 음주 · 약물을 복용해 심신장애를 야기한 자의 주취 감형이 배제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인숙 의원(자유한국당 송파갑)이 지난 1일 자의로 음주나 약물에 의한 심신장애를 야기한 자의 범죄행위에 대해 심신미약을 이유로 형을 감경할 수 없도록 하는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박인숙 의원실이 전했다. 현행법은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자의 행위에 대해서는 형을 감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위험의 발생을 예견하고 스스로 심신장애를 일으켜 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형의 감경 규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피고인이 자의로 음주 · 약물에 의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죄를 범한 경우 위험의 발생을 예견하지 못한 채 우발적으로 행해진 범죄임을 이유로 형의 감경을 주장하고, 실제 이러한 주장에 따라 법원이 형을 감경하고 있어 국민의 법 감정에 반하는 낮은 형량을 선고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자의로 음주나 약물에 의한 심신장애를 야기한 자의 행위에는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2018-05-02 12:21“우리 모두 힘을 합쳐 지금 이 시점을 의료제도의 모순을 고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투쟁에 나섭시다. 이제 무관심, 주저함, 두려움의 사슬을 단박에 끊어버리고 투쟁의 최선봉에 선 집행부와 함께 반드시 우리의 목표를 빠른 시간 안에 달성해내도록 합시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이 2일 오전 용산 소재 삼구빌딩 7층 임시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취임식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이번 집행부는 비상-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우리는 지금 주저할 시간이 없다. 시행착오를 되풀이하면서 경험을 쌓아나갈 시간도 없다. 이미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바로 저 들판의 실전 현장으로 달려 나가 승리하고 성과를 쟁취해내야 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지금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의료계의 위기 상황이다. 비상시국이다. 마치 전시와도 같다. 그래서 이번 집행부는 비상(非常)-전시(戰時)체제로 운영될 것이다.”라고 했다. 의협의 존재 이유는 회원 보호라는 이유에서다. 최 회장은 “각종 의료 규제와 불합리한 제도로 인해 뜻하지 않은 사건, 사고를 만나 고통 받고 있는 회원께…
2018-05-02 10:11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제40대 최대집 회장의 집행부가 5월 출범 이후 첫 상임이사회를 오늘(2일) 오전 7시에 용산 삼구빌딩 7층 임시회관에서 개최한다. 1일 정성균 의협 대변인 겸 기획이사는 메디포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2일 초도 상임이사회에서는 그간 관심을 모아왔던 ▲의정협상 재개 ▲수가협상 불참카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탈퇴 여부 ▲사회운동 중단선언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최대집 회장은 당선인 시절 수가협상 불참을 언급하고, 건정심 탈퇴를 피력하면서도 그 논의와 결정은 의협 의사결정 기관인 상임이사회에서 하게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정성균 대변인은 관심을 모아온 의정협상 거부, 수가협상 불참카드, 건정심 탈퇴 등을 이분법적 시각으로 보아서는 본질에 다가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언론 기사문구가 굉장히 중요하다. 단어나 문구의 선택에 따라 사실이 잘 전달 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다. 기자가 질문한(▲수가협상 불참카드 ▲건정심 탈퇴 여부) 부분에서도 ‘탈퇴할 것이냐 마냐’로 이원론적으로 묻는다면 최대집 집행부가 생각하는 의미와 다르게 전달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 의정협상
2018-05-02 06:00산업계가 요구한 기존 12개 검사항목에서 확대해 달라는 요구는 당분간 받아들여 지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달 30일 페럼타워에서 열린 DTC유전자 검사 제도개선 공청회에서 “올해 5월 중으로 DTC(Direct-To-Consumer) 인증제 타당성을 연구용역을 통해 검토해 본 뒤, 내년에 검사항목 확대에 대한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생명윤리법 제50조 3항의 2에 따라, 질병의 예방과 관련된 유전자 검사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에 한하여 의료기관이 아닌 민간 유전자 검사 업체도 혈당, 혈압, 피부노화, 체질량 지수 등 12개 검사항목과 관련된 46개 유전자를 직접 검사할 수 있다. 이날 공청회는 DTC제도를 바라보는 시민사회, 의료계, 산업계 등의 첨예한 의견 대립의 현장이었다. / 메디포뉴스는 2차 DTC유전자 검사 제도개선 민관협의체에서 합의한 내용과 이를 바라보는 시민사회, 의료계, 산업계의 입장을 전한다. DTC(Direct-To-Consumer) 유전자 검사제도는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제도를 허용하는 것이다.아래 기사에서 의미하는…
2018-05-02 05:50의료 감염 관리 문제와 관련해 발전 없이 매번 똑같은 논의만 되풀이되는 상황에서, 현장에서의 변화를 체감할 실질적인 방안 마련의 요구가 거세졌다. 지난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내 의료감염관리 개선방안 모색 정책토론회에서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이하 엄 교수)가 '우리나라 감염관리 현황과 대책' 주제로 발제했다. 본 토론회 좌장을 맡은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엄 교수의 발제에 앞서 "화재, 지진 등의 재난과 메르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의 연이은 발생으로 특히 이번 정부에서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료 관련 감염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2015년 발생한 메르스보다도 훨씬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의료 관련 감염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본 토론회가 시기적절하게 개최됐고, 이를 통해 감염관리가 개선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병원이 없으면 의료 관련 감염도 발생하지 않는다. 과거에는 집에서 태어나고 집에서 주로 생활했지만, 지금은 사람 대부분이 병원에서 태어나며, 아플 때 병원에서 진료받고, 임종도 병원에서 한다. 이 때문에 의료 관련 감염은 갈수록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정부
2018-05-02 05:40작년 말 치료제가 부재했던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 분야에 최초의 유전자 치료제인 ‘스핀라자’가 국내에 허가됐다. 질환의 중대함에 따라 개발된 지 1년 만에 국내에 상륙하는 성과는 얻어냈지만, 고가의 약가로 인해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와 가족들은 건강보험 급여 획득만을 두 손 모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30일 ‘스핀라자’ 제조사인 바이오젠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심평원에 ‘스핀라자’ 보험급여 등재를 위한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심평원 약재등재부는 “법적 검토기간은 150일이긴 하지만 신청 약제가 희귀질환 치료나 생명에 위중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 치료제로 대체 약제가 없을 경우, 최대한 조속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제약사와의 조율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최대 5개월 안에 급여 결정이 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환자와 가족들의 입장에서 5개월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다. 영유아 사망의 가장 대표적인 유전질환, ‘척수성 근위축증’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이하 SMA)은 척수와 뇌간의 운동 신경세포 손상으로 근육이 점차 위축되는 신경근육계 희귀질환으로, 영유아 사망을 야기하는 가장 대표적인 유
2018-05-02 05:30“5월 1일 새로 출범하는 제40대 집행부를 중심으로 전 의료계가 화합하고 소통하여 우리 모두가 보다 나은 여건에서 진료하실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대한의사협회 제39대 회장으로서 3년간 회무를 마치는 추무진 회장이 지난 4월30일 퇴임사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추 회장은 “그 길만이 현재 의료계가 겪고 있는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 이다.”라고 강조했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통과 참여도 강조했다. 추 회장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의협의 전문가 단체로서의 위상은 국민으로 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것에 기초한다. 우리의 주장과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단체로서의 역할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야 한다. 또한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통해 국민의 마음과 여론의 힘을 얻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3년간 39대 추무진 집행부의 회무 성과도 뒤돌아보았다. 추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보건의료규제기요틴, 원격의료, 의료영리화로 대표되는 서비스기본발전법을 막아 냈다. 대한의사협회 신축과 오송부지를 마련하기 위해 뛰었다. 전공의특별법 제정은 젊은 의사들
2018-05-01 17:39AK플라자의 온라인 몰인 ‘AK’몰과 태남생활건강㈜이 ‘밀크바오밥’ 브랜드로 다시 한번 전략적 제휴를 진행한다. 1일 태남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 2017년 3월 전략적 제휴를 통한 브랜드 구축에 합의 했던 양사는 최근 2018년 ‘밀크바오밥 물티슈’ 브랜드로 전략적 브랜드구축에 합의함으로써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양사는 외출로 물티슈 사용량이 증가하는 5월에 맞추어 5월4일부터 5월 11일까지 20% 할인 행사를 AK몰에서 진행한다. AK몰의 윤성희 과장은 “밀크바오밥 브랜드 전담연구소의 전문성과 안정성에 주목했다. 화장품연구원이 직접 개발하여 운용하는 물티슈보존제에 많은 평가가 있었다.”며 전략적 제휴에 대한 이유를 말했다.밀크바오밥 브랜드는 영유아 베이비스킨케어 및 물티슈, 키즈스킨케어와 성인 헤어&바디 제품을 가지는 토털 브랜드다. 브랜드 전담 연구소 4명의 화장품 전문연구원이 연구개발한 브랜드이다. 제품은 모두 국내에서 23번째로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CGMP 인증을 획득한 화장품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태남생활건강 심정환 브랜드영업팀장은 “AK몰의 위상과 자사의 연구개발 및 제조, 마케팅 역량을…
2018-05-01 17:11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회원사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함께 지난 28일 전라북도 완주군 2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5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이동건강검진’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전했다. ‘KMDIA 이동건강검진사업’은 전국의 의료 취약계층에게 의료 장비가 실린 이동건강검진 버스를 이용하여 전문 의료진 및 검안사·청능사·채혈사가 함께 무료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 가진 이번 이동건강검진 행사는 전라북도 완주군 늘푸른지역아동센터, 고산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55명에게 ▲키, 몸무게 ▲체지방 검사 ▲시력 검사 ▲소변 검사 ▲청력 검사 ▲채혈 검사 ▲초음파 검사 ▲의사 문진 등 총 8가지 검사를 진행했으며, 협회 회원사에서 검사장비와 물품 지원과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구강소화기기과와 협회 법규위원회 구강소화기기분과가 함께 ‘올바른 콘택트렌즈 사용을 위한 의료기기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2015년부터 생활밀착형 의료기기안전사용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노인 및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의
2018-04-30 15:28심층진찰(15분진료)군이 대조군에 비해 의사, 진료시간충분도, 치료과정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평가점수가 높았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해 9월부터 시행된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료 시범사업’에 참여한 서울대병원 13명의 교수를 대상으로 사업효과를 평가한 연구결과를 30일 암병원 서성환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다.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권용진 단장은 “내과계, 외과계, 소아과계로 나누어 대조군과 비교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환자만족도, 진료의 내용, 진료비, 회송률 등을 평가했다.”고 말했다. 심층진찰(15분 진료)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한 ▴미진단 ▴난치 ▴추가검사 ▴다학제진료에 해당하는 중증희귀질환 환자 중 타 의료기관에서 진료의뢰서를 발급한 신환 및 초진환자를 주 대상자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2017년 10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서울대병원의 심층진찰 시범사업으로 내원한 대상환자 373명 중 응답자 274명과 성별과 나이를 매칭하여 동일한 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대조군 14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는 환자중심성 측면에서 심층진찰군이 대조군에 비해 의사(4점척도 기준, 심층군 3.71 vs 대조군 3.28.
2018-04-30 14:17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쿠키건강TV와 함께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내 의료감염관리 개선 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권 의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는 우리에게 감염 관리 중요성을 뼈아프게 일깨워 줬다. 얼마 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을 보며 감염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면서, "의료 기술의 고도화, 항생제 내성균 출현, 병원의 대형화 등 보건의료 환경적 요인으로 의료감염의 위험성이 남아 있다."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의료 감염 예방을 위한 관련 의료법의 재개정, 의료기관 인증 평가 제도 개선 등의 대책을 추진해왔는데, 좀 더 촘촘하고 적극적인 감염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18-04-30 14:16고령화가 심화되고 그에 따른 노인의 영양 상태 악화가 심각한문제로 떠오르며, 의료현장에서 간단한 포괄적 노인 평가(Comprehensive Geriatric Assessment, CGA)문항을 통해 식욕부진과 노쇠를 감별하고, 실제 영양상태를 평가하여 중재를 시행함으로써 영양결핍 노인에게 야기되는 2차적 악화를 예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29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과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는 대한임상노인의학회(이사장 이관우)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전혜진 교수는 '영양결핍 노인의 진단 및 치료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노인 인구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전체 인구의 21%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혜진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에는 여러 변화가 생기고, 그에 따른 영양 상태나 섭취 요구량이 달라진다"고 말하며, "노인의 경우 여러 신체적 변화로 인해 식사량도 감소하고 영양 흡수도 낮아지는데, 만성질환까지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보니 영양섭취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2015년 질병관리본
2018-04-30 14:01샤이어코리아(대표 문희석)는 지난 27~28일양일간서울 콘래드호텔에서 한국, 일본, 대만의 심장내과 전문의 40여 명과 함께 아시아의 파브리병 현황과 진단 및 치료 방향을 논의하는 제1회 ‘아시아 파브리병 심장내과 전문의 심포지엄(Asian Fabry Experts in Cardiology, AFEC)을 개최했다고 30일 전했다.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브란스병원 홍그루 교수와 함께 ▲일본 자혜대학병원(The Jikei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켄이치 혼고(Kenichi Hongo) 교수, ▲대만 대북영민총의원(Taipei Veterans General Hospital) 원종 위(Wen-Chung Yu) 교수, ▲대만쌍화병원(Taipei Medical University Shuang Ho Hospital)의 신루 리(Hsin-Ru Li) 교수 등 파브리병 분야의 아시아 석학들이 방한해 국내 전문의들과 파브리병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홍그루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 일본, 대만의 심장내과 전문의들이 모여 각국의 파브리병 현황과 임상 경험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매우 기쁘
2018-04-30 12:25얀센이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만성 통증 치료제 ‘뉴신타 서방정’에 이어 급성 통증 치료제인 ‘뉴신타 아이알정(성분명 타펜타돌염산염)’을 국내에 출시했다. 30일 얀센은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뉴신타 아이알정’의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뉴신타 아이알정’의 근거 임상 소개와 ‘암성 통증 관리와 속효성 진통제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뉴신타 아이알정’은 중등도 내지 중증의 급성 통증 완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마약성 진통제다. 주성분인 타펜타돌은 중추신경에 작용해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물질로 오피오이드 수용체를 활성화하고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를 억제하는 두 가지 작용기전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킨다. ‘뉴신타 아이알정’은 중등도 내지 중증의 급성 통증 모델에서 실시한 이중맹검, 무작위 배정 3상 임상연구 등을 통해 유효성과 내약성 개선 등을 입증 받았다. 위약 및 활성약물(속효성 옥시코돈) 대조군과의 비교 분석 결과, 뉴신타 아이알정은 수술 후 통증에 대한 진통 효과와 투여 용량에 따라 증가하는 통증 개선 효과, 그리고 낮은 치료 중단율 등 유효성을 입증했다. 게다가 뉴신타 아이알정은 신체적 정서적 기능회복 및 건강상태,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
2018-04-30 12:25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정종필, 김윤석 흉부외과 교수가 최근 수술이 어려운 고령의 81세(남), 73세(여)의 중증이상 심부전이 동반된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 2명에게 새로운 수술법인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Sutureless Aortic Valve Replacement)'을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무봉합 대동맥 인공판막 치환술'은 대동맥의 피가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대동맥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심장에 인공판막을 봉합과정 없이 삽입하는 수술이다. 기존의 가슴을 열고 좁아진 대동맥판막을 완전히 제거 후 인공판막을 봉합으로 고정해 교체하는 수술법보다 간단하며 수술시간이 절반 이하로 단축됐다. 수술 후 회복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혈류량이 증가해 수술효과가 크다. 특히, 심장수술 시 시행되는 심장정지시간이 짧게는 30분 이내로 단축되게 돼 환자의 신체적 부담과 수술 위험성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김윤석 교수는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성인에서 가장 많은 후천성 판막 질환으로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고령 환자의 비율 높다. 현재 대동맥판막수술의 위험도를 더 낮추려는 노력으로 비봉합 대동맥판막 치환술을 도입했
2018-04-30 11:33오는 6월 지방선거를 맞이하여 치과계가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저소득층 노인 무료틀니 지원 사업 등을 각 후보 및 정당에 제안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2018년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위해 '2018 지방자치단체 구강건강정책 제안서'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30일 전했다(아래 별첨 '지방자치단체 구강건강정책 제안서').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지방선거 대응 정책기획팀을 구성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해야 할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그 성과로 제안서를 발행하게 됐다. 이번에 발간된 정책제안서는 '건강한 구강 질 높은 삶'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 40여 쪽으로 구성됐다. 2개의 핵심제안과 대상자별 구강보건 정책 제안, 공공구강보건 정책제안의 3장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본 구성 이외에 '교육감에게 바란다'를 포함해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정책 내용이 정리돼 있다. 두 가지 핵심 제안은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저소득층 노인 무료틀니 지원 사업이다.첫 번째 핵심제안인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유치열에서 영구치열로 넘어가는 시기인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적절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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