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주요 DPP-4 억제제 시장 원외처방이 2024년 대비 약 8% 감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DPP-4 억제제 시장은 2024년 4780억원에서 2025년 4393억원으로 8.1% 줄어들었다. 다만 핵심 제품의 약진으로 LG화학과 한독만큼은 2024년 대비 원외처방이 비슷하게 유지됐다. LG화학은 2024년 1439억원에서 2025년 1455억원으로 1.2% 늘었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은 제미메트서방정으로 2024년 436억원에서 2025년 456억원으로 4.6% 확대되며 타 제품들의 감소세를 보완했다. LG화학이 보유한 다른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을 살펴보면, 제미글로는 416억원에서 414억원으로 0.6% 감소했고, 제미메트가 581억원대를 유지했으며, 제미로우는 4어 6500만원에서 3억 9000만원으로 16.1% 줄어들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2024년 1038억원에서 2025년 810억원으로 22% 감소했다. 단일제인 트라젠타가 500억원에서 337억원으로 32.6%, 트라젠타듀오가 538억원에서 472억원으로 12.2% 줄어들었다. 종근당은 2024년 689억원에서 2025년 595억원으로 13.7% 하락했다. 자누비
2026-01-19 06:02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는 지난 16일(금)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을 통해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기관인 병원약사회는 지난해 12월 20일(토) 경원중학교에서 실시된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총 9개 전문과목에 441명이 응시했으며,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35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의 합격률은 79.8%로, 전문약사 자격증은 보건복지부로부터 3월 17일 이전에 교부될 예정이다. 이로써 제3회 시험까지 총 1073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되며, 전문약사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누적 1000명을 돌파했다. 전문과목별로는 ‘노인’ 전문약사가 218명으로 가장 많아 전체의 20.3%를 차지했으며, 이어 종양 197명(18.4%), 정맥영양 149명(13.9%), 감염 146명(13.6%) 순으로 나타났다. 정경주 회장은 “국가 전문약사 352명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에서 수련을 받은 약사들이 처음으로 응시한 시험이자, 민간자격 특례 마지막 시험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2026-01-19 05:33
최근 우울, 불안, 자살 충동 등 정신과적 위기로 응급의료기관을 찾는 환자가 한해 약 4만 명에 달한다. 특히 정신응급 환자의 경우 응급실 치료 이후 퇴원 직후 24~48시간이 재위기 위험이 가장 높은 취약 시기로 알려져 있음에도, 환자와 보호자가 위기 신호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표준화된 정보 제공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 인식 속에서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센터장 전진용)가 정신과적 위기를 겪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안전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중 최초로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퇴원 후 안내 영상’을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정신응급 상황으로 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이 치료 이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안과 혼란을 줄이고, 보호자가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지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에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의 역할과 24시간 운영 안내 ▲퇴원 후 24~36시간 동안의 집중 관찰 필요성 ▲규칙적인 생활과 약물 관리 등 자기 돌봄 방법 ▲언어적·상황적·행동적 자살 위험 신호 구별법 등 환자 회복에 필수적인 핵심 정보
2026-01-16 17:50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김태환 교수 연구팀이 근육 침윤성 방광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 임핀지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FDA가 자사의 더발루맙 성분 면역항암제 임핀지를 근육 침윤성 방광암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2025년 4월 31일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수술 전과 후 보조요법으로 2025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근육 침윤성 방광암은 종양이 방광 근육층까지 침윤한 경우를 말하며, 전체 방광암 환자의 25~30%를 차지한다. 근치적 방광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약 절반이 재발을 경험한다. 이번 승인으로 임핀지는 화학요법(젬시타빈·시스플라틴)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근치적 방광절제술 이후에는 임핀지 단독요법을 보조치료로 활용할 수 있다. FDA 승인과 국내 허가는 근육 침윤성 방광암 환자 1063명을 대상으로 임핀지를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NIAGARA 결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연구진은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수술 전 임핀지와 화학요법을 함께 받고, 수술 후 임핀지 단독요법을 진행했으며, 다른 그룹은 수술 전 화학요법만 받고 수술 후 추가 치료를 받지 않았
2026-01-16 17:30
전북대학교병원은 몽골 초그트체츠 군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제 의료 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약속했다고 16일 밝혔다. 본원 3층 온고을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지난 10월, 몽골 남고비 주 초그트체츠 군에서 전북대병원을 직접 방문해 시설을 견학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협약식에는 몽골 초그트체츠 군 다얀도르지 바트투브신(Dayandorj Battuvshin) 군수 등 21명이 참석했으며, 전북대병원에서는 양종철 병원장을 비롯해 유인천 국제진료센터장, 김소은 대외협력부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 질환 환자 진료 의뢰 및 최우선 의료 서비스 제공 ▲현지 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연수 지원 ▲초그트체츠 군 환자 맞춤형 메디컬 서비스 구축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우호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발전과 국제 보건의료 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얀도르지 바트투브신 군수는 “이번 협약은 초그트체츠 군 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라며 “전북대병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몽골 보건의료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1-16 17:23
대한두통학회(회장 주민경)는 제11회 ‘두통의 날’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두통 인식 개선 활동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예정된 학술·교육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학회는 국내에서 두통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질환 인식과 치료 접근성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국민 대상 교육 활동과 의료진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우선, 대한두통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두통이야기 공모전’이 2025년부로 제7회를 맞아 더욱 폭넓은 참여와 관심을 얻었다.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의료진까지 참여해 두통으로 인한 삶의 변화, 극복 과정과 질환 인식의 중요성을 담은 진솔한 이야기들이 제출됐다. 심사를 통해 대상(1등)으로 선정된 작품은 ‘편두통 착륙일지’로, 편두통 발작이 찾아오는 순간부터 증상이 가라앉을 때까지의 과정을 ‘착륙’이라는 은유적 표현으로 풀어내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 작품은 스토리 기반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학회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이를 통해 두통 환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더욱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2등에는 ‘내가 편두통에 대해 하고 싶
2026-01-16 16:57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노연홍·윤웅섭, 이하 비대위)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정부 약가제도 개편안이 그대로 강행될 경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설비 투자 위축 및 일자리 축소, 보건안보 기반 훼손 등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비대위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을 방문, 중소기업중앙회와 간담회를 갖고 국산 전문의약품(제네릭의약품)에 대한 대규모 약가인하를 포함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 미칠 파장 등을 설명하고 관심을 요청했다고 16 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비대위에서 노연홍 공동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조용준 부위원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원안대로 일방적으로 강행되면 중소·중견기업 기반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이 붕괴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 노연홍 위원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중소· 중견기업들은 단순 유통이나 하청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연구·개발·생산· 고용을 함께하며 성장해 왔다”
2026-01-16 16:44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 이하 치협)는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 AI학회’ 기사와 관련해, 해당 단체는 치협과 전혀 무관하며 명칭 사용을 승인한 바 없음을 공식 발표했다. 최근 일부 매체는 “한국, 태국 치과계, AI로 손잡는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특정 단체를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 AI학회’로 지칭하며 학술 교류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치협은 해당 단체가 치협 정관에 따른 산하 인준 분과학회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은 임의 단체라고 밝혔다. 치협은 이번 사안을 치협의 공신력을 무단으로 도용해 치과계 내부와 대중에게 심각한 혼란을 야기하는 중대한 권리 침해 행위로 규정했다. 특히 치협의 공식 인준을 받지 않은 단체가 ‘산하 기구’를 사칭해 대외 활동을 펼치는 것은 치과계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치협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라는 입장이다. 치협 관계자는 “치협은 해당 보도를 접한 회원들의 문의가 잇따름에 따라 즉각적인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며, “해당 매체에는 즉각적인 정정 보도를 요구할 것이며, 치협 명칭을 무단으로 도용한 해당 단체에 대해서는 명칭 사용 금지 가처분 신청 및 업무방해 등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강
2026-01-16 14:10
모야모야병 산모의 임신·출산기 뇌졸중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이 규명됐다. 연구 결과, 임신 전에 뇌로 가는 혈류가 충분히 안정돼 있지 않았거나, 이를 위해 필요한 뇌혈관 수술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 뇌졸중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 전 뇌혈류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이를 안정화하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임신·출산기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모야모야병은 대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이 점차 좁아지거나 막히는 희귀 난치 질환이다. 임신 중에는 혈액량 증가, 호르몬 변화, 혈압 변동 등 급격한 생리적 변화가 나타나 뇌혈류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모야모야병 산모의 경우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임신·출산기 뇌졸중 위험 요인을 대규모로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지금까지 없었다. 서울대병원 김승기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오수영·이종석 교수 연구팀은 4개 상급종합병원의 모야모야병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기 뇌졸중 발생률과 주요 위험 요인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다기관 연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는 1990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2026-01-16 11:09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한약처방유사식품의 허위·과대·과장 광고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최근 인터넷 쇼핑몰과 각종 SNS를 중심으로 경옥고, 공진단, 쌍화탕 등과 같은 전통 한약 처방명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명칭을 사용해, 마치 질병의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 혼동하게 하는 식품 광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과 어르신들의 선물용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를 노린 불법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하고 “지금부터 설 연휴가 있는 2월말까지 인터넷 쇼핑몰과 오픈마켓, SNS 등에서 홍보, 판매되는 한약처방유사식품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해 범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사법당국과 연계하여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가 밝힌 집중 모니터링 대상 유형은 △경옥고, 공진단, 쌍화탕, 십전대보탕, 녹용대보탕, 사군자탕, 사물탕, 총명탕, 침향환(탕·산·원·음), 사향단 등 한약 처방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여 의약품 또는 한약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제품 △질병
2026-01-16 10:25
세브란스가 헬스케어 분야에서 AI 혁신을 통한 글로벌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세브란스는 15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2026년 연세 디지털 헬스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디지털 헬스분야에서 학문간 융합과 혁신 가능성을 모색했다. 2022년 의·치·간호대를 아우르는 디지털헬스케어혁신연구소를 개소한 세브란스는 방대한 임상 데이터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디지털헬스케어 혁신 환경을 조성했다. 디지털헬스케어혁신연구소는 올해 정책성 전문 연구를 중점 수행하는 대학 부설 연구기구인 디지털헬스연구원(YIDH)으로 승격하며,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전략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디지털 헬스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 YIDH는 의학과 공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가 함께 참여하는 초학제적 융합 연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케임브리지대학교 생명과학부 한남식 교수와 의대 김현창 교수(예방의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헬스분야의 글로벌 연구 트렌드와 생태계 발전을 위한 방향이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의료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디지털 표현형, 스마트 헬스케어, 디지털 치료기기 등 디지털 헬스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하며,…
2026-01-16 09:25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3상에 본격 돌입하며 P-CA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대원제약은 현재 개발 중인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후보물질 ‘파도프라잔(DW-4421)’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연구자 킥오프 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지난해 10월 27일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NERD 임상 3상 시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상에 참여하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을 포함한 전국 29개 주요 의료기관의 연구진 및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활한 연구 개발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새롭게 착수하는 이번 임상 3상은 총 324명의 환자를 목표로 위약 대비 우월한 효과를 입증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시험 대상자들은 4주간 투여를 통해 가슴쓰림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주요 평가변수로 확인하게 된다. 미팅에 참석한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박무인 교수는 “이번 임상은 프로토콜에서 제시하는 적절한 NERD 환자를 선별하여 모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
2026-01-16 09:18
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은 1월 15일(목) 중증·난치성 심장질환과 소아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들이 겪고 있는 의료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아기부터 성인기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전 생애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심장질환의 정의와 범위를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질환별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증·난치성 심장질환 환자와 소아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들은 국가의 체계적인 관리와 의료보장 지원에서 소외돼 왔다. 그 결과, 같은 심장질환 환자임에도 적용되는 산정특례 유형에 따라 의료보장 수준에 큰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의료비 경감을 목적으로 하는 ‘중증질환 산정특례’ 적용 심장질환 환자의 1인당 연간 평균 본인부담금은 약 85만원(2024년 기준)으로 ‘희귀·중증난치 산정특례’ 적용 대상자(약 32만원)에 비해 약 2.3배 높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간 의료이용의 불균형 또한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소아 선천성 심장질환 입원 환자의 75%가 수도권 의료기
2026-01-16 09:15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14일 자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증 신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추가 승인을 받아 기존 적응증의 사용 대상 환자군 사용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혈액투석이 필요한 환자를 포함한 중증 신장애 환자(eGFR(추정사구체여과율) 30mL/min 미만)도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 있게 됐다. 중증 신장애 환자는 치료 첫날에는 니르마트렐비르 300mg과 리토나비르 100mg을 1회 복용하고, 2일차부터 5일차까지는 니르마트렐비르 150mg과 리토나비르 100mg을 1일 1회 복용하도록 권고된다. 혈액투석을 시행하는 날에는 투석 후에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중등도 신장애 환자(eGFR 30 mL/min 이상 60 mL/min 미만)는 기존 허가사항에 따라 니르마트렐비르 150mg 1정과 리토나비르 100mg 1정을 하루 두 차례, 5일간 복용한다. 코로나19가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면서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변이를 반복하며 여전히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코로나19가 중증으로
2026-01-16 09:13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15일 공중보건의사의 복무기간을 단축하고,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에 보건진료 전문전담공무원을 도입하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 자격이 있는 사람 중 일부를 공중보건의사로 편입해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의사가 없는 지역 중 계속해서 배치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 취약지역에는 보건진료소를 설치·운영해 해당 지역에서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가 줄어들면서 의료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실제 2020년 1309명이던 신규 공중보건의 편입 인원은 2025년에 절반 수준인 738명으로 줄었다. 특히, 의과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의사의 경우 같은 기간 742명에서 247명으로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영석 의원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25년 6월 기
2026-01-16 08:48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가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한국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인 ‘코리아 나이트 @JPM 2026’가 14일(현지시간) The Howard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기간 중에는 초청 기업 중심의 메인 프로그램 외에도, 각국 바이오기업과 기관 주도의 다양한 파트너링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글로벌 협력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리아 나이트 @JPM은 컨퍼런스 기간 중 주요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로 자리매김해, 한국 바이오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 SK바이오팜,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디엔디파마텍, HLB 등 총 43개 기업이 협찬사로 참여했으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 국내외 기업 관계자 및 투자자가 대거 참석했다. 코리아 나이트는 해마다 해외 참석자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며 글로벌 네트워킹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북미, 유럽, 아시아 주요 바이오텍 기업과 글로벌 제약사 관계
2026-01-16 08:15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약평위에서 심의에 올랐던 5개 의약품이 모두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새해부터 긍정적인 신호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026년 제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11조의2’ 등에 의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약제의 급여적정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다만 해당 약제의 세부급여 범위는 효능․효과와 다를 수 있으며, 기준품목 등의 변동사항, 결정신청한 품목의 허가사항 변경 및 허가취하(취소) 등이 발생하는 경우 최종 평가결과는 변경될 수 있다.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서 심의는 3개 제품이 심사됐다. 먼저 한국얀센의 ‘다잘렉스피하주사(성분명 다라투무맙)’이 새롭게 진단된 경쇄(AL) 아밀로이드증 환자에서 보르테조밉, 시클로포스파미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경우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심의됐다. 옴짜라∙누칼라 등 GSK의 두 제품은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의 적정성이 인정됐다. ‘옴짜라정 100, 150, 200mg(성분명 모멜로티닙)’은 빈혈이 있는 성인의 중간 위험군 또는 고
2026-01-16 08:13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026년 1월 15일 담배회사(㈜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항소심에서 법원(서울고등법원, 6-1재판부)이 공단의 청구를 기각하는 판결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면서도, 이번 판결이 흡연으로 인한 질병과 사회적 비용의 책임 문제를 사법적으로 해결하는 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소송은 흡연으로 인한 폐암 등 중증 질환의 치료비가 장기간 건강보험 재정을 통해 국민 전체의 부담으로 전가돼 온 구조에 대해, 그 책임을 원인 제공자에게 묻고자 제기된 공익소송이었다. 공단은 흡연과 질병 간 인과관계, 담배의 중독성과 위해성, 제조사(담배회사)의 정보 제공 책임 등을 중심으로 소송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법원은 항소심에서 이러한 공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이 사건 대상자들이 1960~70년대 흡연을 시작할 당시 이미 흡연의 유해성과 중독성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판단했으나, 공단은 이러한 판단이 당시의 의학적·사회적 현실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흡연의 건강문제에 대한 기준점을 제시하는 미국…
2026-01-16 08:03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 규모가 연일 상승세인 가운데, 그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베링거인겔하임 제품들의 점유율이 77.8%를 돌파하며 공격적으로 입지를 확장해나가는 모습이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5년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의 원외처방은 1776억원 규모로 2024년 1641억원 대비 8.2% 상승했다. 이 중에서 베링거인겔하임이 판매하고 있는 SGLT-2 억제제들의 규모는 1381억원으로, 2024년 1203억원 대비 14.9% 증가했다. 점유율 역시 73.3%에서 77.8%로 오르면서 SGLT-2 억제제 시장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모습이다. 제품별로는 단일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2024년 663억원에서 2025년 777억원으로 원외처방이 17.2% 늘었다.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자디앙듀오’가 418억원에서 447억원으로 6.9%, 리나글립틴과의 복합제인 ‘에스글리토’가 121억원에서 157억원으로 29.6% 상승했다. 다파글리플로진을 주 성분으로 하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는 2024년 433억원에서 2025년 393억원으로 9.3% 줄어들었다. 메트포르민 복합제 ‘직듀오’가 2024년 367억원에서…
2026-01-16 06:00
울산대학교병원은 외과 양성수 교수(로봇수술센터장)와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팀이 복부 절개 없이 질을 통해 대장암과 자궁내막암을 동시에 제거하는 ‘무흉터 단일공(SP) 로봇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대장암이나 자궁암 수술은 복부를 절개하는 개복 수술이나, 여러 개의 구멍을 내는 복강경 수술로 시행된다. 그러나 이번 수술은 기존 로봇보다 크기가 작고 정교한 다빈치 단일공(SP) 로봇을 활용해, 인체의 자연 통로인 ‘질’을 통해 수술 도구를 삽입하는 ‘자연 개구부 로봇 수술(vNOTES)’ 기법으로 진행됐다. 이 방식은 복부 피부를 전혀 절개하지 않아 수술 후에도 배에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대장암과 자궁내막암을 질 통로로 단일공(SP) 로봇을 이용해 동시에 절제한 사례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울산대학교병원이 처음이다. 이번 수술은 외과 양성수 교수와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팀의 긴밀한 협진으로 50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먼저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가 질 통로를 통해 접근해 로봇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도킹을 완료한 뒤, 외과 양성수 교수가 동일한 통로를 이용해 대장암 병변을 정교하게 절제했다.
2026-01-15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