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회장 김원섭, 이사장 김한석)는 2025년 11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75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동아시아에서의 소아청소년 연구 활성화 방안 모색: 연구비 펀딩 전략과 연구협력 네트워크의 구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그동안 의정사태로 학술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전공의들을 포함해 국내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연구자들이 참석해 오랜 침체 분위기를 딛고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 첫째 날인 6일 오전에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KPS)와 일본소아과학회(JPS)가 공동으로 주최한 심포지움이 ‘Enhancing Pediatric Research: Funding Strategies and Collaborative Networks in East Asia’를 주제로 열려 양국의 연구지원 정책과 펀딩 구조, 임상연구 네트워크 구축 전략과 함께 연구비 확보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소아청소년 연구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이 모색됐으며, 동아시아권 학술 교류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워싱턴대학교 Joseph Flynn 교수가 ‘C
2025-11-07 07:59
대한폐암학회가 학술대회를 통해 폐암환자와의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초기치료부터 면역항암제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임상적 효과를 논의함에 따라 향후 급여개선을 통한 면역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한폐암학회가 6-7일 양일간 롯데호텔 월드에서 국제학술대회 KALC IC 2025를 개최했다. ‘Innovate, Collaborate, and Progress Against Lung Cancer’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21개국 500여명이 참가하며 명실상부한 국제적 항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 11개국에서 제출된 166편의 초록 중 16편이 구연 발표로 선정됐고, 국내 전문가들과 38명의 해외 석학이 강연 및 토론에 참여했다. 첫째 날 plenary session에서는 스위스 로잔대학교의 Solange Peters 교수가 ‘표적유전자 변이가 없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새로운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둘째 날 plenary session에서는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의 Natasha B. Leighl 교수가 ‘비소세포폐암에서 액체생검의 현재 역할과 한계’를 다룬다. 이를 통해 참석자
2025-11-07 06: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2025년 제1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이번 11차 약평위에서는 5개의약품이 모두 급여심의에 있어 희소식을 받았다.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을 심사한 의약품은 3개 품목으로 심의결과 모두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의약품으로는 한국얀센의 ‘발베사정(성분명 얼다피티닙)’ 3, 4, 5mg이 있다. 발베사정은 이전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PD-1 또는 PD-L1 억제제를 포함한 전신 요법 치료 중 또는 치료 후에 질병이 진행된 FGFR3유전자 변이가 있는 수술적으로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대한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심의됐다. 또 한국다케다제약의 ‘탁자이로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라나델루맙)’ 300mg이 성인 및 청소년(12세 이상)에서 유전성 혈관부종 발작의 일상적인 예방에 대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이뮤도주(성분명트레멜리무맙)’가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성인 환자의 1차치료로서 더발루맙과의 병용요법에 대해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위험분담계약 약제의 사용범위 확대 적정성에는 2개 의약품이 심의됐다.
2025-11-06 18:39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CGME 행사에서 ‘전공의 교육혁신’ 성과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ACGME 주요 관계자들은 고려대의료원의 성과를 ‘올해 행사의 가장 의미 있는 발표 중 하나’로 평가하며, 한국 전공의 교육의 변화를 기대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ACGME 허브 리더 미팅’으로, 지난 1년간 ACGME 허브 기관들의 역량기반 의료교육(CBME, Competency-Based Medical Education)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CGME(Accreditation Council for Graduate Medical Education, 미국 전공의·전임의 수련인증위원회)는 미국 내 수련병원과 전공의 프로그램을 인증·관리하는 기관으로, 전 세계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선도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허브기관으로 지정돼 활동 중이며, 이번 행사에는 서보경 교육수련실장(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과 이영미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가 대표로 참석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3월 26일 허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7
2025-11-06 17:38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하 정보원)은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57차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의료기기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주최로 열린 행사로, 의료진을 포함한 약 1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보원은 학술대회 기간 동안 행사장 내 부스를 마련해, 학회 참석자들에게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제도의 필요성과 실제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의료기기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의료기기의 실제 샘플도 전시하여 의료진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공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했다. 10월 30일에는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제도 안내 및 공급 사업 성과’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는 약 100여명의 의료진과 이해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공급사업의 주요 성과와 의료기기 공급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
2025-11-06 15:00
한국오노약품공업 주식회사(대표이사: 사토 칸, 이하 한국오노약품공업)는 오노 그룹이 실시하는 글로벌 워킹 캠페인시기에 맞춰 환자단체 기부를 위한 임직원 참여형 워킹 행사를 10월 31일 국내 각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노 그룹은 2024년부터 10월 1일부터 11월 30일 기간에 전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임직원의 건강증진과 사회공헌을 목표로 글로벌 워킹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이 정해진 기간 동안 글로벌 워킹 캠페인 홈페이지에 걸음 수를 기록하고, 걸음 수 합계가 목표치를 달성한 경우 오노 그룹이 지정한 환자 단체에 기부한다. 올해는 한국오노약품공업이 오노 그룹 워킹 캠페인 참가에 더해 한국 독자적으로 ‘환자를 위한 걸음(Let’s walk together for Patients)’을 주제로 임직원 참여형 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당일 누적된 걸음 수에 따라 기부금을 한국환자단체연합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오노약품공업의 임직원들은 드레스코드(레드)를 맞춰 행사에 참여해, 남산 둘레길, 구리 한강변, 강서, 강남, 광주, 대구 등의 산책로를 걸었다. 한국오노약품공업 사토 칸 대표이사는 “임직원의 발걸음이 환자분들의 삶에 따뜻한 보탬으로 이어
2025-11-06 14:00
국내 최초로 혈액병원을 설립한 서울성모병원이 림프종센터 다학제 협진 4천례 기념식을 지난 5일 병원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림프종센터 다학제 협진에 참여하고 있는 여러 진료과 의료진과 교직원 및 처음 협진 체계를 구축했던 원로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7년의 역사를 함께 돌아보았다. 2009년 다학제 협진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수가가 없던 시절부터, 서울성모병원의 새 병원 개원과 함께 시작된 다학제 대면진료가 이제는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로 굳건히 자리 잡은 것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매주 1회씩 열었던 다학제 협진은 11월 현재 4,187례가 되어 국내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다학제 협진은 여러 진료과 의사가 모여 환자 치료법을 논의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진단기법의 발전과 고령화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혈액암인 림프종 발생률도 증가하면서 면담을 통한 다학제 협진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의학지식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각 학제의 세분화와 전문화가 이루어졌으나 이해와 의사소통이 어려워진 상황속에 병원에서 자발적으로 선도한 협동진료는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빠른 진단과 최적의 치료기회를 제공하고 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림
2025-11-06 13:13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김찬윤, 이하 ‘학회’)는 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서울 엠갤러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 눈의 날 팩트시트’를 발표했다. 올해 팩트시트의 주제는 ‘근시, 관리하면 오래 봅니다’로, 근시 조기 진단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회는 특히 소아청소년기 근시를 방치하면 성인기 녹내장, 망막질환, 백내장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며, 정기검진과 올바른 생활방식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시는 원래 망막 위에 맺혀야 하는 초점이 망막 앞에 맺히며 먼 거리의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는 질환으로, 현재 전 세계 인구의 약 30%가 겪는 대표적 시력 질환이다. 특히, 한국, 대만, 싱가포르, 중국, 일본을 포함하는 극동아시아는 근시 유병율이 80~90%에 육박한다. 학회는 오는 2050년에는 전세계 인구의 50%가량(약 50억명)이 근시로 고통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중 고도근시 환자는 10억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팩트시트에 따르면 한국은 특히 근시 유병률이 높은 국가다. 우리나라 초등학교 입학 후 매 3년마다(초1・4학년, 중・고 1학년) 실시하는 2024년도 건강검진 결과를 보면,…
2025-11-06 12:06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현재 산업계에서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서방형 약물전달재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및 평가 가이드라인을 11월 6일 제정·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수술 부위에 사용하는 마취제, 진통제 등과 함께 사용하는 약물전달재의 임상시험 계획 및 평가방법 등을 상세한 예시와 함께 담았으며, 주요내용은 임상시험 안전성·유효성 평가 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서방형 약물전달재 단독 성능, 약물과 혼합 후 성능 평가 사항 ▲서방형 약물전달재와 혼합하여 사용하는 약물 관련 고려사항 ▲임상시험 시 임상설계와 평가항목 및 기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으로 약효를 지속시키는 첨단소재 기반 의료기기의 개발을 지원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술 발전에 따른 혁신기술 적용 제품의 안전성·효과성을 확보하고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의 상세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11-06 12:00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학생 주도 글로벌 비영리 커뮤니티 뉴클리에이트(Nucleate, 대표이사 수피안 아불후다)의 한국 챕터(이하 뉴클리에이트 코리아, Nucleate Korea) 1기 리더십 팀을 대상으로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체결된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의 공식 후속 활동으로, 국내 바이오헬스 생태계의 혁신을 이끌 차세대 헬스케어 리더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한국로슈는 7월부터 약 4개월간 총 6회에 걸쳐 뉴클리에이트 코리아 리더십 팀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코칭을 진행했다. 코칭 세션은 한국로슈의 애자일 코치가 직접 설계하고 진행했으며, 리더십 팀이 ‘원 팀(One Team)’의 협업 정신을 바탕으로 하나의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요 내용은 ▲명확한 비전과 목표(Vision & Goal) 수립 ▲팀 내 역할과 책임(Role & Responsibility) 정의 ▲효율적 협업 방식 설계 및 실행 로드맵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5일 열린 ‘랩업(Wrap-up)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6
2025-11-06 11:57
큐로셀(대표 김건수)은 의약품 제조 GMP 환경에서 운영되는 LIMS(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ERP(전사관리시스템) 연동까지 마무리해 데이터 신뢰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상업화 단계에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출하를 위한 디지털 기반 GMP 품질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완비했다. 이번 구축으로 CAR-T 제조 의뢰 접수부터 환자 샘플 확인, 생산 원자재 및 장비 상태 점검, 완제품 품질 확인 결과 작성, 출하 승인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단일 시스템 내에서 연속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모든 진행 상황과 주요 지표는 대시보드로 실시간 조회 가능하며, 변경 내역과 승인 이력은 자동으로 전자 기록돼 데이터 무결성(ALCOA)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LIMS는 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생성·변경·승인·보관 단계별로 추적을 가능하게 해 허가 당국 감사 대응력을 높인다. 여기에 전자 작업 지시와 승인 절차를 통해 사람이나 현장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편차를 줄여 공정 재현성을 강화한다. 더불어 제조의뢰 정보, 샘플 정보, 원자재 재고, 장비 상태가 ERP의 생산·재무·구매 기능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품질 관리와…
2025-11-06 11:55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했다. ‘CPHI Worldwide’는 매년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개최하는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24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6만 2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했다. 동국제약은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기술을 적용한 장기 지속형 주사제(Depot) 제품인 ‘로렐린데포’와 ‘옥트린라르’의 기술 우수성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개량신약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유레스코정(두타스테리드+타다라필 복합제)’의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부각하며,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제품의 차별성과 시장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에 동국제약 부스에는 300건 이상의 기존 거래처 및 신규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유레스코정 관련 신규 상담도 다수 진행되기도 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CPHI Worldwide 2025’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자사의 마이크로스피어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에…
2025-11-06 11:37
에이티센스(대표 정종욱)는 지난 8월 자사의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에이티모니터링(AT-Monitoring)’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 심박 기술에 의한 감시(EX871)’ 행위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에이티센스는 웨어러블 심전도 진단 솔루션에 대해 미국 FDA, 유럽 CE, 일본 후생성(PMDA), 영국 MHRA 등 글로벌 4대 주요 인허가를 모두 획득하며, 국제적으로 기술력 및 의료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 에이티센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완비했으며, 향후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에이티모니터링의 EX871 보험 수가 획득은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의 빠른 시장 확산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간호 인력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빈틈없는 환자 집중 케어가 가능해졌다. 에이티센스는 수가 획득 후 짧은 기간 내 이미 10여 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과 계약을 진행 중이며, 일부 거점 국립대병원은 전 병상 도입을 확정했다. 에이티모니터링은 2025년 4천 병상, 2026년까지 2만 5천병상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티모니터링은 2등급 의료기기인 ‘환자 중앙감시장치’로, 입원환자의…
2025-11-06 11:22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제조 공정을 자동화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고,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고려대학교 등과 함께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하며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의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표준화된 제조·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
2025-11-06 11:16
한국 GSK는 3가지 호산구성 질환 치료제인 항 IL-5(인터루킨-5) 항체 ‘누칼라 오토인젝터주(성분명: 메폴리주맙)’의 국내 공식 출시를 기념해, 지난 3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누칼라 오토인젝터주’는 다음의 호산구성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자가 투여 주사제다. 12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 환자에서 중증 호산구성 천식(Severe Eosinophilic Asthma, 이하 SEA) 치료의 추가 유지 요법, 그리고 성인 환자에서 다발혈관염을 동반한 호산구육아종증(Eosinophilic Granulomatosis with Polyangiitis, 이하 EGPA) 및 성인 환자에서 과다호산구증후군(Hyper Eosinophilic Syndrome, 이하 HES, FIP1L1-PDGFRα 양성 환자 제외)의 추가 유지 요법에 사용된다. 오토인젝터주 제형은 환자들이 직접 집에서도 편리하게 투약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96% 이상의 자가 투여 성공률과 높은 환자 선호도, 사용 용이성을 통해 이를 입증했다. 이번 사내 행사는 임직원들이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
2025-11-06 10:55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는 11월 5일(미국 현지시간) 항체 파트너사 넥스트큐어(NextCure, Inc.,)와 공동개발 중인 ‘LNCB74(B7-H4 ADC)’의 글로벌 임상 1상 고용량군 코호트 추가에 대해 FDA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5일 넥스트큐어의 3분기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공개됐다. LNCB74는 리가켐바이오와 넥스트큐어가 공동개발 중인 B7-H4 ADC로 넥스트큐어의 암세포 특이적으로 과발현되는 B7-H4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과 리가켐바이오의 차세대 ADC플랫폼과 MMAE 페이로드가 결합된 항암 치료제로서,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유방암 및 부인과암종(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고형암을 주 적응증으로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코호트 추가 승인은 MMAE 페이로드가 적용된 경쟁 B7-H4 ADC들 대비 더 높은 용량에 대해 FDA가 승인했다는 점에서 LNCB74에 적용된 리가켐바이오의 ADC 플랫폼이 지닌 우수한 안정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해석된다. 실제로 앞서 리가켐바이오의 ADC 플랫폼이 적용된 HER2 ADC(LCB14), ROR1 ADC(LCB71) 등 다수의 임상…
2025-11-06 10:44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 및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가 제안하고 두 기관이 합류하면서 본격화됐다.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관절병증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가 부족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다. 이러한 출혈이 반복되면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지며, 골다공증, 골극 증식, 섬유성 구축 등으로 운동성이 심각하게 제한된다. 이에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에서는 관절 건강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혈우병 환자의 관절 출혈은 예방 요법을 통해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3세 미만 소아 환자 대상으로 한 국제 연구의 MRI 검사 결과,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 였으나, 필요시 치료군(On-demand)은 45%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 ▲피터슨 스코
2025-11-06 10:34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노연홍)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유럽 2025’(BIO Europe 2025)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바이오유럽은 전 세계 약 55개국에서 5800명 이상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국은 200개 이상의 기업·기관에서 460여명이 참가해, 전체 참가국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전시회 기간 협회 대표단은 독일, 미국 ,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국 클러스터와 투자진흥기관 등의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혁신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특히, 독일 바이에른 소재의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BioM과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개최 방안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관’(Korea Pavilion) 을 운영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2025-11-06 10:24
한국머크 헬스케어(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 4일 ‘난임가족의 날’을 기념해 난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 중심의 포용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내 강연을 진행했다. ‘난임가족의 날’은 매년 11월 11일, ‘부부가 자녀 둘을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자’는 의미로 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제정한 날이다. 이날은 개인과 사회가 함께 난임 문제를 공감하고 지지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사내 강연은 난임을 단순한 의료적 과제가 아닌, 환자가 겪는 정서적 고통과 사회적 고립에 주목해야 할 문제로 바라보며 임직원들의 깊은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냈다. 연자로 참석한 마리아 플러스 병원 난임센터 김상돈 부원장은 ‘난임 환우 마음 알기’를 주제로 난임을 겪는 이들이 직면하는 심리적 고통과 대인관계의 어려움, 그리고 사회적 낙인 문제 등을 설명했다. 여성의 임신 가능성은 35세 이후 급격히 감소하고, 난임 가능성은 40세 이후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부원장은 난임이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보편적인 인생 과제”라며, 임신과 출산이 당연한 삶의 수순으로 여겨지는 사회적 인식 속에서 난임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을…
2025-11-06 10:13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함께 저소득 암환자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리커버(Recover)’ 3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리커버는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이어가기 어려운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 치료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한국BMS제약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청년 암 환자의 사회복귀를 돕는 리부트에 이어, 암 치료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없도록 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리커버 3기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총 10명의 환자에게 인당 130만원의 치료 보조 경비를 지원했다. 참가자는 실거주지와 다른 시도에 소재한 병원에서 항암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환자 중 중위소득 100% 미만인 저소득층으로,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해당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암환자의 연간 진료비는 약 13조원으로 1인당 평균 860만원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지역별로 치료 여건이 달라 일부 환자는 거주지 외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으며, 이에 따라 교통비·숙박비 등 추가적인 부담을 안게 된다. 이
2025-11-0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