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쟁 상담 · 조정 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감정 결과 상위 5개 사고 내용은 증상악화, 감염, 진단지연, 장기손상, 신경손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이 '2017년도 의료분쟁 조정 · 중재 통계연보'(이하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의료중재원에서 처리한 의료분쟁 상담, 감정, 조정 · 중재 등 제도운영 관련 통계자료를 발표했다고 30일 전했다(아래 별첨 '2017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 통계자료에 따르면, 의료중재원을 통해 의료분쟁 관련 상담을 받거나 조정 · 중재를 신청하는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2017년은 전년 대비 더 큰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분쟁 상담은 최근 5년간 누적 22만 건을 실시해 연평균 11.1% 증가했고, 2016년은 전년 대비 17.4%, 2017년은 17.5%가 증가해 2년 연속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의료분쟁의 조정 신청도 연평균 14.7% 증가해 최근 5년간 누적 9,311건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17년은 전년 대비 26.9%의 증가율을 보였다. 의료중재원은 "2018년 조정 신청 추이로 볼 때…
2018-04-30 11:15서울대학교 정구흥 교수팀과 광주과기원 박성규 교수팀은 “악성 간암의 발달에 체내 활성산소가 주로 관여하는 현상을 밝혀악성간암 질병의 새로운 생물학적 매커니즘을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질병중심 중개기반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헤파톨로지(Hepatology)’저널에 25일 게재됐다. 연구팀은 활성산소가 간암발달에 주요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세운 후 이를 증명하는 연구들을 십수년에 걸쳐 수행해 왔으며,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악성간암 발달이 촉진되는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메커니즘 규명을 위해 질량분석방법(LC/MS-MS), CRISPR knock-in 시스템분석, 마우스 실험등의 정교한 실험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분석 결과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 변형된 단백질 PDIA3가 악성 종양을 유도하는 DKC1를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악성간암 발달을 촉진시키는 현상을 발견했다. 이는 활성산소가 간암에 관여함을 밝힌 지난 연구결과에서 더 나아가 활성산소가 간암신호전달에 중요한 단백질(PDIA3, DKC1)을 직접 조절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기전을 규명한 것이다. 정구홍 서울대학교 교수는 “
2018-04-30 10:54저소득층인 건강보험료 월 5만 원 이하 체납세대가 해마다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다. 특히 금년 1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제도가 시행된 이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을 신청하는 사업장이 대부분 영세하고, 저임금 노동자인 점을 감안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이 건강보험 체납세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월 보험료 5만 원 이하 체납세대가 큰 폭으로 감소한 주된 사유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생계형 체납자 결손 확대, 포지티브 징수 등에 기인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은 월 5만 원 이하 체납세대가 2017년 12월 대비 2018년 3월까지 3만 5천 세대, 447억 원이 감소했으며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역점 사업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 금년 1월부터 공단에서는 김용익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및 전국 178개 지사 직원들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제도에 대한 홍보 · 상담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8년 4월 26일 기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신청자는 약 180만 명이며, 이는 전체 대상자 236만 명의 76%이다. 이
2018-04-30 10:4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 개발사‧제조사 등에게 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 품질관리에 도움을 주고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 국가표준품’을 확립해 6월부터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국가표준품은 백신 등 생물의약품의 개발 및 품질관리 시험에 사용하며, 일관성 있는 양질의 백신을 생산하기 위하여 국가가 제조하고 확립‧관리하는 기준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는 각 나라의 국가기관이 국가표준품을 확립하여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이번에 확립한 국가표준품은 일본뇌염 예방백신의 역가시험에 사용하는 표준품과 양성대조혈청이며, 국가기관 및 제조사가 참여하는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확립됐다.현재 우리나라에 허가‧유통되는 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은 2개사 2개 제품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국가표준품 확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백신 적기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제조 백신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관리와 제품개발에 사용하는 국가표준품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4-30 10:22지난 4월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의회)가 제기한 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간선제 산의회)의 ‘이충훈 회장 선출 임시대의원총회의 무효 확인 소송(2017가합564357)’에 대해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30일 간선제 산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간선제 산의회 비대위)가 불복할 뜻을 밝혔다. 간선제 산의회 비대위는 직선제 산의회와 뜻을 같이 하고 있다. 간선제 산의회 비대위는 “이번 법원 판결은 지방 일부 대의원만을 거수기로 한 간선제 산의회의 집요한 이충훈 회장 선출 7번째 반복 시도를 인정해 준 1심 판결이다. 해당 1심 판결이 고착화될 경우 산부인과의사회는 두 단체로 분열이 고착화딘다. 때문에 현재 두 단체의 통합을 원하는 대다수 회원들은 해당 판결을 수용할 수 없고 즉시 항소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충훈 회장이 스스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간선제 산의회 비대위는 “간선제 산의회 이충훈 회장은 자신의 7번째 반복적인 회장 세습 시도의 추한 모습을 회원들 앞에서 보이지 말라. 대다수 회원들이 요구하는 직선제 회장 통합 선거에 당당히 나서라. 회원들의 판단을 받고 단체 통합의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권고한다
2018-04-30 10:22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018년 3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갑상선전절제술 후 시행한 양전자단층촬영(F-18 FDG-PET) 인정여부' 등 총 6개 항목을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사례 공개'). 이번에 공개된 6개 심의사례 중 '갑상선전절제술 후 시행한 양전자단층촬영(F-18 FDG-PET) 인정여부'의 경우 갑상선의 악성 신생물 상병으로 갑상선전절제술 및 방사성요오드치료 직후 혈중 thyroglobulin 증가를 사유로 시행한 다335가 양전자단층촬영(F-18 FDG-PET)의 요양급여 인정여부에 대해 심의했다. 갑상선암에 시행하는 양전자단층촬영은 세부산정기준에 의거해 재발 판정의 경우 혈중 thyroglobulin이 2ng/mL를 초과하고 재발이 의심되면 요양급여를 인정하고 있다. 이 사례에 대한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방사성요오드치료 2일 후 혈중 thyroglobulin은 2ng/mL를 초과했으나 3개월 후 0.04ng/mL 미만으로 충분히 감소했고 기타 영상 검사에서도 재발을 의심할만한 특이 소견이 관찰되지 않아 양전자단층촬영(F-18 FDG-PET)을 요양급여로 인정하지
2018-04-30 10:22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개발 시 실시한 임상시험에 대한 심사사례를 담은 ‘고령자 만성질환 임상시험 심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개발 현황 ▲고령자 대상 의약품 개발 시 연령군에 대한 고려사항 ▲임상시험자료 개별 심사사례 등이다.특히, 생리기능이 저하되는 고령자(65세 이상)는 약물반응에 차이를 보일 수 있으므로 고령자를 임상시험에 충분히 포함해 안전성‧유효성이 평가하도록 안내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고령화 사회에 맞추어 고령자를 위한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사례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자료실 → 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4-30 10:21의료의 질 향상 기전이 부재했던 치과 영역의 첫 평가로,치과근관치료 적정성 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018년 10월 진료분부터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치과 분야 최초 '치과근관치료 적정성 평가'를 시행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치과근관치료 적정성 평가 계획 및 근관치료 정의 및 진단 · 치료'). 신경치료로 알려진 치과근관치료는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치료로, 치은염 및 치주질환 등으로 치수가 손상됐을 때 그 조직을 제거하고 특수한 재료를 넣어 통증 없이 자연치아 상태로 기능하도록 하는 시술이다. 2017년 기준 치과외래 진료비용은 약 4조 2,641억 원, 근관치료 비용은 약 2,948억 원으로, 인구 고령화로 치주질환 등 치과를 이용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심평원이 본 평가에 앞서 2015년 치과 진료분을 바탕으로 치과근관치료 예비평가를 시행한 결과 평가지표별 의료기관 간 큰 격차가 있어 구강 건강관리의 질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치과근관치료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이 청구한 요양급여비용 청구 명세서로 분석…
2018-04-30 10:21“문케어에서 비급여의 전면 급여는 더 좋은 치료를 받겠다는 것이 불법이 된다는 의미다. 비급여를 없애는 것은 (의사에게) 의료노예가 되라는 것이다. 비타협적으로 강력한 투쟁을 통해 비급여의 존치를 관철해야 한다.” 29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40대 회장 당선인이 '왜곡된 보장성 강화정책 문케어 바로잡기 전국의사 대표자 대토론회'를 주최, 자신의 개회사와 문케어 문제점 발표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전국의사 대표자 대토론회(이하 토론회)는 대표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집 당선인 개회사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 격려사 ▲문케어 문제점 발표(최대집 당선인, 박진규 40대 집행부 기획이사, 연준흠 40대 집행부 보험이사 각 20분) ▲분임토의(제1분임토의 홍보, 제2분임토의 개원가 입장, 제3분임토의 병원계 입장 총 120분 비공개) ▲분임토의 결과 발표 ▲결의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최대집 당선인은 개회사에서 문케어는 더 좋은 치료를 받겠다는 것을 불법으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최 당선인은 “3주 앞으로 다가온 5월20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올해 안에 5월20일과 같은 대규모로 의료계가 참석하는 행사는 없을 것이다. 왜곡된 보장성 강화정책인 문케
2018-04-30 06:00“(암종에 따라 다르긴 하나)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은 약 30% 정도다.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이 낮은 원인이 무엇인지, 이와 함께 면역 반응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26일 열린 2018 대한임상약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박한수 지놈앤컴퍼니 연구소장은 면역항암제와 마이크로바이옴에 상관성을 발표했다./메디포뉴스는 천종식 천랩 대표와 박한수 소장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신약개발에 마이크로바이옴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전한다.[편집자주] ◆마이크로바이옴 질병 예방 = dysbiosis의 예방 ‘Dysbiosis’란 장내 미생물이 균형이 깨져 질병이 초래되는 단계를 이르는 용어다. 따라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dysbiosis를 막는 것이 중요하고, dysbiosis와 질병과의 명확한 인과 관계를 규명하는 것은 신약개발과 질병예방에 꼭 필요한 과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다양한 질병의 중개(intervention)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중개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균주로는 Akkemancia와 faecalibacterium가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단순히 유산균 수준을 연구를 넘어 인간이…
2018-04-30 05:50"정상적 진료만으로도 노동 가치를 인정하는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 지난 27일 서울시립대 자연과학관에서 열린 대한공공의학회 2018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인하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임종한 교수가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임 교수는 '지역포괄케어 시스템에서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역할' 주제로 발제했다. 10년간 OECD 대비 우리나라 의료비 상승률은 부동의 1위이다. 임 교수는 "현 의료시스템은 굉장히 비효율적이며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지역 주민에게 벽이 되고 있다. 의료 시스템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며, 시장이 심각하게 실패했다."라면서, "갑상선암의 경우 진단기구가 발전을 많이 했어도 갑상선암은 사실 암 축에 속하는 게 아니다. 그런데 의사들은 작은 암도 찾아서 수술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른 나라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갑상선암 발병률 차이를 보이는 것 자체가 합리성을 잃어버린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국립병원 건강진단도 500만 원대가 존재한다고 했다. 임 교수는 "도대체 왜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검진 항목이 고가로 진행되고 있다. 어느 한쪽에서는 제대로 검진을 못 잡는다. 당뇨인데도 당뇨 합병증이 나중에 발견되는 사례
2018-04-30 05:40“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의 재정 투명성을 확보했다. 앞으로 대개협이 법정단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가능성도 마련했다. 대개협 차기 회장에 출마 여부를 결심하기 전까지 마음이 무거웠는데, 불출마를 결심하고 나니 마음이 편하다.” 29일 대한개원의협의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노만희 회장이 메디포뉴스와 만나 3년간 회무를 수행한 성과와 차기 회장 불출마를 결심하기 까지 무거웠던 마음을 이같이 표현했다. 노만희 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말까지다. 이에 오는 6월경 대개협 평의원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노만희 회장은 먼저 재정의 투명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던 전임 김일중 회장과의 민형사상 송사 문제를 뒤 돌아 보았다. 노만희 회장은 “전임 집행부와의 소송 취지는 재정의 투명성 확보임을 여러번 말씀드렸다. 민사를 걸었다. 각하됐다. 이유는 결국 총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평의원회에서 더 이상 진행 안하는 게 좋다고 해서 끝냈다. 법리다툼을 제대로 하지 못해 결과는 없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노 회장은 “문제되지 않는 것으로 문제 삼았다며 전임 집행부에서 저에 대해서 형사 변호사 수임료를 대개협 재정에서 지출했다며 업무상
2018-04-30 05:30전 치료 분야에서 바이오 신약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 초 국내에도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 분야에 생물학적 제제인 PCSK9 억제제가 최초로 허가되었지만, 국내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에는 반영되지 않으며 그간 사용은 매우 한정적이었다. 최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기존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을 업데이트하여 제4판 개정안을 내놓았고, 개정된 가이드라인에는 PCSK9 억제제가 반영되며, 향후 고콜레스테롤혈증에서의 생물학적 제제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5일 학계에 따르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제4판 요약본을 완성하여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회는 제4판 전체본을 올 ICoLA2018 추계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개정안의 주요 업데이트 부분은 약물치료 전략으로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높은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스타틴 투여로도 LDL-C 목표수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최대가용 스타틴에 PCSK9 억제제를 투여하는 치료전략이 반영된 것이다. 이번에 개정된 제4판 치료지침 요약본을 살펴보면 진단 기준이나 치료 기준을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지만 그 내용에는 별다른 차이가 있지 않았다. 한편, 약물치료 부
2018-04-30 05:20“대한의사협회 13만 회원은 정부가 ‘문케어’와 관련된 모든 정책 추진을 중지하고 새로운 건강보험제도 개혁에 나설 때까지 총파업 등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 29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주최한 '왜곡된 보장성 강화정책 문케어 바로잡기 전국의사 대표자 대토론회'가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의사 대표자 4백여명이 이같이 결의했다. 대표자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우리 전국의사 대표자들은 신임 최대집 회장 집행부의 현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과 이를 타개하기 위한 투쟁전략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신임 집행부의 회무 수행과 대정부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다할 것을 결의한다.”고 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의사의 희생으로 성장했다고 주장했다. 대표자들은 “1977년 건강보험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의료제도는 의사들에게 희생과 굴종만을 강요했다. 의학적 판단에 따른 최선의 진료를 불가능하게 하고, 경제적 논리를 이유로 최소한의 진료만 하도록 요구해 왔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대표자들은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의사들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숭고한 의업과 최
2018-04-29 20:17'왜곡된 보장성 강화정책 문케어 바로잡기 전국의사 대표자 대토론회'가 29일 오후 1시부터 더케이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오후 6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된다. 5월 1일 임기를 시작하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당선인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의협 신임 집행부 임원 내정자들을 포함해 현 집행부 상임이사진, 대의원회 임원진, 16개 시도의사회장 및 임원, 시군구의사회장, 각 직역단체 임원 등 총 400여명의 의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문재인 케어의 문제점을 의사 대표들이 공유하여 향후 의료계의 대응방향을 확립하고, 대회원 및 대국민 홍보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5월 예정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 중이다.
2018-04-29 14:1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시판 의약품의 안전성 정보 수집·보고·분석·평가에 활용하고 있는 가이드라인을 담은 ‘유럽 최신 약물감시 규정 자료집’을 발간했다.주요 내용은 ▲약물감시 시스템 ▲실마리정보 관리 ▲시판 의약품의 정기적 최신 안전성 정보 보고 ▲위해성 최소화 조치 방법과 효과성 지표 ▲제품 특이적 고려사항(생물의약품 및 감염성 질환 예방 백신)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자료집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임상개발연구회 등 관련 단체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안전성 정보를 조기에 발견·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전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 정보마당→ 기타자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자료집 목차 연번 유럽 최신 약물감시 규정 자료집 1 우수 약물감시 기준 모듈 I – 약물감시 시스템 및 품질 시스템 2 우수 약물감시 기준 모듈 II – 약물감시 시스템 마스터 파일 (제2개정판) 3 우수 약물감시 기준 모듈 III – 약물감시 실사 (제1개정판) 4 우수 약물감시 기준 모듈 IV – 약물감시 감사 (제1개정판) 5
2018-04-29 14:07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경기도의사회 회관부지 소송 문제에 관해 31개 시군구의사회 회장들과 상임이사회 연석회의에서 논의하여 방향성을 정하고 ▲김장일 회원 등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부는 김장일 회원이 경기도의사회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 무효의 소를 제기했을 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7일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 7층 브리핑룸에서 이동욱 회장이 최근 경기도의사회의 2가지 이슈와 관련,기자회견을 가지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경기도의사회에는 2가지 이슈가 있다. 하나는 수년간 이어진 경기도의사회관 부지 소송에 관한 것이다. 경기도의사회가 지난 2006년 7월 이후 진행했던 회관부지 매입이 돈은 지불했는데 일부 지분의 등기이전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으로 인해 ▲등기청구소송 ▲형사고발 ▲손해배상청구소송이 진행 중이다. 다른 하나는 지난 3월31일 경기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의장 경선에서 패한 김장일 회원의 문제제기이다. 김장일 회원은 참석한 대의원들 중 상당수가 경기도의사회 회칙 제21조 제1항을 위반하여 직접투표로 선출되지 않은 무자격 부정대의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무효인 경기도의사회 총회에서 선출된 김영준 의장은 무자격 의장이며 무자격 의장에 의해 진행된
2018-04-28 06:00초고령화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한국 실정에 맞는 2025모델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시립대 자연과학관에서 열린 대한공공의학회 2018년 춘계학술대회에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허봉렬 원장이 '지역포괄케어 시스템의 구축과 협력방안' 주제로 발제했다.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영국 인구학자 폴 월리스는 에이지 퀘이크(Age Quake)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2022년 이후 사회 · 경제 전반을 건드는 인구 지진이 도래할 것을 경고했다. 허 원장은 "첫 타깃은 일본과 한국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0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초고령사회에 도달하는데, 현재 1년 앞당겨졌다.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 속도가 빠른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다."라고 말했다. 초고령화는 만성질환 유병률과 노인의료비 급증, 복합적 질환 증가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 허 교수는 "의료 패러다임을 기존 Cure 중심에서 Care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또한, 병원 중심에서 지역사회 · 재가 중심, 생의학 모델(Biomedical Model)에서 생물 · 심리 · 사회적 모델(Biopsychosocial Model)로…
2018-04-28 05:50대한위암학회가 주관하는 국제위암학술대회인 ‘KINGCA Week 2018’이 35개국 8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명실공히 세계최고 수준의 학술의 장으로 등극했다. 27일 대한위암학회는 위암 분야의 세계최고가 되겠다는 학문적 국제화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했다며, 올 한 해 역점사업으로 국민에 다가가 학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노라 다짐했다. 대한위암학회가 주관하는 2018년 국제위암학술대회 ‘KINGCA week 2018 (Korea INternational Gastric CAncer Week 2018)’가 ‘SHARE the BEST’라는 슬로건 하에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다. 27일 학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가 가지는 의미와 학회의 올 한 해 중점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위암학회 이문수 이사장은 “이번 KINGCA Week 2018에는 총 35개국에서 해외 참석자 200여 명을 포함하여 전체 8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며, “전 세계 위암 치료 분야를 이끌고 있는 연구자들 130명의 초청강연을 포함하여 56개 세션에서 총 448여 편의 연제가 발표되고 있으며, 이
2018-04-28 05:40국내 제약사들이 직원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메디포뉴스는 국내 제약사들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직원 복지 프로그램을 전한다. ◆ GC녹십자, 사내 어린이집 개원…“육아 지원이 워라밸의 시작” 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시 목암타운(GC 및 계열사들 본사가 위치한 캠퍼스)에 사내 보육시설 ‘GC 차일드케어 센터(Childcare Center)’를 지난 달 6일 개원했다. ‘GC 차일드케어 센터’는 대지면적 2,943㎡ (890평)에 지상 2층 독채 건물로 지어졌고, 총 정원은 79명으로 제약 업계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교사 1명당 담당 영유아 비율을 낮추기 위해 총 11명의 교사를 배치했다. 센터 내에는 단체 활동을 위한 강당과 특별활동실, 식당, 학부모 대기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고, 교사들의 근무 환경을 고려해서 사무공간 외 별도의 휴게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건물밖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잔디밭과 놀이터가 조성됐다. 센터 운영시간은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오전 7시반부터 오후 7시반까지다. 이와 함께, 위탁운영 전문기관을 통해 아동의 자발적인 선택과 주도적 활동에 중점을 둔 학습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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