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이 제3기(2018~2020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신생아 중환자실 사망 사고와 관련해, 이화의료원이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생아 중환자실 사망 사고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진 신청 철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신생아 중환자실 일시 폐쇄로 상급종합병원의 필수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2017년 12월 27일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보류된 이대목동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지정 여부 확정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행정 조사 결과 발표 및 상급종합병원 평가협의회의 심의 결과와 상관없이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을 자진 철회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철회 조치에 대해 "환자 안전과 관련 신뢰를 주어야 할 의료기관에서 네 명의 아이가 사망한 데 대해 유족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신생아중환자실 사망 사고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진 신청 철회를 결정했다."면서, "상급종합병원 지정보다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 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018-04-23 16:08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추진 중인 1320억 원 규모의 제2병원 건립공사는 계룡건설(회장 한승구)에서 맡게 됐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3월 제2병원 공사에 대한 건설사 공개입찰을 시행한 후 종합평가 결과 계룡건설을 시공 적격사로 최종 선정해 23일 오전 10시 건양대병원 대회의실에서 건립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 배장호 진료부원장, 송병관 행정부원장, 김선문 기획조정실장, 안병익 건설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계룡건설에서는 한승구 회장, 이승찬 사장, 윤길호 부사장, 김택중 전무, 윤만수 상무가 참석했다. 제2병원은 대지면적 172,568㎡에 건축면적 9,034㎡, 연면적 91,500㎡로 지상9층, 지하 4층의 432병상 규모로 27개월에 걸쳐 지어지며, 지역주민을 위한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 공사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유수 건설사가 다수 참여한 입찰에서 지역 건설사인 계룡건설이 선정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병원은 어떤 시공사가 선정이 되든지 간에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비율을 65%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역주민의 보건 향상을 위한 대학병원으로써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생
2018-04-23 16:08“제약산업은 지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있지 못 하다.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그 부분에 있어서 깊은 안타까움을 갖고 있고, 제약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제약업계가 좀 더 노력해서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산업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2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들이 바라보는 제약산업의 냉담한 시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이 일환으로 이 이사장은 협회 회원사 모두에게 윤리경영 강화를 주문했다. / 메디포뉴스는 23일 기자간담회 내용을 통해 향후 협회의 이정희 이사장-갈원일 부회장 체제의 모습을 전한다. 관련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편집자주] -최근 일부 바이오 기업의 회계처리가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제약ㆍ바이오업계의 개발비 무형자산화 현황을 대상으로 테마감리를 실시한다고 예고했다. 이와 관련한 협회 차원의 대응은 있나? 재무와 관련해 기업들의 어려움이 있다. 이런 논란을 겪는 기업은 몇몇 기업에만 국한된 것이며, 이와 관련된 기업들은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 인 것으로 알고 있다. 협회와…
2018-04-23 15:35아스트라제네카는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엑손 19 결실(exon 19 deletions) 또는 엑손 21 L858R 변이(exon 21 L858R mutations))가 확인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 승인됐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승인은 FLAURA 임상 3상 연구 결과에 근거해 이뤄졌다. FLAURA 임상 연구는 기존 치료 경험이 없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1차 치료 시 기존의 EGFR 티로신 키나제 저해제(EGFR tyrosine kinase inhibitors) 치료제인 '엘로티닙' 또는 '게피티닙'과 비교해 타그리소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타그리소는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에 대한 1차 평가 변수를 충촉시켰으며, 타그리소의 무진행 생존기간 효과는 중추신경계 전이 동반 여부와 관계 없이 사전에 지정된 모든 하위 그룹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났다.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데이터는 무진행 생존기간 최종 분석 시점에
2018-04-23 15:2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약품의 허가된 범위 내에서 약물 상호작용 확인 등 안전성과 윤리적 문제가 없는 경우 ‘연구자임상시험’을 별도의 승인 없이 실시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의약품 임상시험 등 계획 승인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에 따라, ‘연구자임상시험’ 가운데 의약품의 허가된 범위 내에서 약물 상호작용, 병용요법, 허가된 용법‧용량 범위 내에서 생체이용률(건강한 성인 대상)을 확인하는 등 안전성과 윤리적 문제가 없으면 식약처장 승인 없이도 임상시험을 할 수 있게 된다.식약처장 승인 없이 임상시험이 이뤄질 경우, 식약처장으로부터 ‘임상시험 품질 및 윤리강화 프로그램(HRPP)’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은 경우에만 임상시험이 가능하다.그러나 허가된 의약품이더라도 안전성 우려가 있는 방사성동위원소를 함유한 의약품이나 세포독성이 있는 의약품은 승인을 받고 ‘연구자임상시험’을 진행해야 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임상시험 승인 등 관련 규제를 명확하게 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국내 임상시험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개정안의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
2018-04-23 15:22최근 프랑스 제약사 게르베가 간암 치료법 '경동맥화학색전술'에 쓰이는 조영제 '리피오돌' 약가를 500% 인상해주지 않으면 한국에 더는 이 약을 공급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단체)가 23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공급 중단을 빌미로 환자를 협박하는 행태를 당장 멈출 것을 게르베코리아에 요구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단체는 "리피오돌은 간암 경동맥화학색전술 시 항암제와 혼합해 사용하는 물질로 독점권으로 보호받고 있어 대체의약품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 간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리피오돌을 사용하고 있어 만약 공급이 중단된다면 환자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게르베코리아 측은 2015년 이후 수입 원가 상승이 반영되지 않아 손실이 누적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건복지부는 어떻게든 공급 중단은 막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특허의약품에 대한 '독점권'이 제한 없이 허용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 제약사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 말고는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단체 설명에 따르면, 리피오돌은 64년 전인 1954년 미국에서 허가를 받았고, Savage Labor
2018-04-23 13:01GSK(한국법인 사장 쥴리엔 샘슨)는지난 18일자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 악화 이력이 있는 COP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IMPACT 연구의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23일 전했다. 이 연구에서 삼제요법제(fluticasone furoate/umeclidinium/vilanterol, FF/UMEC/VI)는 다른 2종의 비교 약제인 렐바(FF/VI)와 아노로(UMEC/VI)에 비해 일차 유효성 평가 변수로 설정된 중등증·중증 연간 악화 비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폐기능이나 삶의 질 지표 등에서도 개선을 보였다. COPD 입원(중증 악화)은 아노로에 비해 34%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렐바에 비해 통계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13%의 감소를 나타냈다. 또한 연구 중 탈락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할 때, 흡입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약제 투여군에서 아노로 투여군에 비해 전 원인 사망률의 의미 있는 감소가 관찰되었다. 삼제요법제 투여군에서는 아노로 투여군과 비교하여 탈락하지 않은 환자군 대상의 전 원인 사망률이 42.1% 감소하였다. 전 원인 사망률에 대한 관찰 결과를 이해하기 위
2018-04-23 13:00글로벌 백신 제조기업인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 Limited)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와 15만 평방피트 규모의 최첨단 바이오로직스 시설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3일 전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온타리오 주는 5억 캐나다 달러(한화로 약 4,239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내 약 1,250개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유지가 기대된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보건의료 선도기업이자 글로벌 백신 제조업체로, 주로 감염성 질병 예방에 필요한 백신을 생산한다. 전 세계 100개국에서 10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캐나다 사노피 직원 1,900여 명 중 80%가 백신 비즈니스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16년 캐나다 R&D 분야에 1억 3천만 캐나다 달러(한화로 약 1,100억 원)를 투자해 캐나다 전역에서 일자리 창출, 비즈니스 및 성장 기회 제공 등에 기여했다. 최첨단 바이로직스 시설은 토론토 코노트 캠퍼스(Connaught Campus)에 들어설 예정이며, 2023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사노피 파스퇴르는 본격적인 시설 운영 전까지 생명과 직결된 백신 생산량
2018-04-23 12:36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23일 성명서를 배포하고, 한의사의 보건소장 임용 확대와 공공의료기관 내 한의과 설치 확충, 한의사의 진료 및 근무환경 개선의 적극적인 추진을 정부 당국에 촉구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한의협은 "국민의 진료 선택권을 넓히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의료에 대한 한의약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안임에도, 공공의료 분야에서 한의약의 참여도가 낮고 한의사의 근무여건은 아직도 열악한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라고 했다. 2016년 기준 요양병원을 제외한 전국 138곳 공공의료기관 중 한의과가 진료과목으로 개설된 곳은 12.3%인 17곳에 불과하다. 한의협은 "이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에서 각각 91.3%와 86.5% 집계된 한의의료기관 입원환자와 외래환자의 만족도를 무시하는 것이며, 한의약에 대한 높은 대국민 신뢰도 · 선호도에 역행하는 정부 당국의 무책임한 처사라고밖에 볼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한의약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서는 현재 양의사 우선으로 돼 있는 보건소장 임용 기준을 개선해 한의사가 차별 없이 임용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
2018-04-23 12:36한국노바티스는 자사의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나트륨염수화물)'가 심박출계수가 감소된 만성 심부전 환자 및 당뇨가 있는 만성 심부전 환자의 신장 기능 보호를 돕는다는 주요 3상 PARADIGM-HF 연구의 사후 분석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신장 기능을 평가하는 지표인 추정 사구체여과율(eGFR)로 심박출계수가 감소된 모든 심부전 환자를 평가했을 때 현행 표준 치료제인 에날라프릴 치료군(연간-1.8 ml/min/1.73m2) 대비 엔트레스토 치료군(연간-1.3 ml/min/1.73m2) 에서 신장 기능 저하 속도가 유의하게 개선됐다. 특히 에날라프릴 대비 엔트레스토의 신장 기능 보호 혜택은 당뇨병이 있는 심박출계수 감소 심부전 환자군(연간 +0.6 ml/min/1.73m2)에서 당뇨병이 없는 심박출계수 감소 심부전 환자군(연간 +0.3 ml/min/1.73m2)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당뇨병이 없는 심박출계수 감소 심부전 환자가 신장 기능을 상실하는 속도는 일반인에 비해 2배 정도 빨랐으며, 당뇨병이 있는 경우 이 속도는 2배 더 빨라졌다. 노바티스 제약사업부문 최고의학책임자 및 글로벌 의학부 대표인 슈리람 애러
2018-04-23 11:36“올해 상반기는 이사장단과 함께 이사장-갈원일 부회장 체제로 간다. 6월 이후 차기 회장 선출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23일 한국제약바이호협회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향후 협회의 운영 계획으로 ‘이사장-갈원일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간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이사장은 “아직까지 차기 회장에 대한 구체적인 선출 계획은 없다. 올해 6월 이후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해 이사장단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제기한 ‘카드결제’ 문제에 대해서 현 시점에서 협회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대응할 방안이 없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 이사장은 “유통협회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협회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이에 대한 해결을 제시할 수 없다. 상거래상 각 제약사들과 일대일로 대화하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본다”고 협회 차원을 입장을 전달했다.
2018-04-23 11:35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최대집 제40대 회장 당선인에게 힘을 실어 줬다. 22일 정기대의원총회는 식전행사에 이어 1부 본회의와 2부 본회의로 진행됐다. 1부 본회의에서는 2017년도 회무보고와 감사보고를 채택한데 이어 의장을 선출하고 임수흠 28대 의장이 새 의장에 당선된 이철호 29대 의장에게 바통을 넘겼다. 이철호 의장은 부의장, 부회장, 감사를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는 업무를 맡아 수행했다. 이어 중앙윤리위원 중 1명이 5월22일 임기 만료 됨에 따라 신임 윤리위원 1명을 선출, 1부 본회의를 마쳤다. 이어 오후 3시40분에 속개된 2부 본회의에서 의협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해산의 건 ▲4개 심의분과위원회 심의결과 보고 및 의결과 채택 ▲KMA POLICY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 보고에 이어 ▲최대집 당선인에게 건정심 탈퇴 권고안 채택과 ▲대의원회 결의문을 채택하고 본회의를 모두 마쳤다. 임수흠 전 의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 받은 이철호 의장이 부의장 부회장 감사 선출 안건부터 회의를 주관했다. 부회장을 회장에게 위임하던 관례와 달리 이번에 경선으로 치루었다. 이철호 의장은 “경선 결과 ▲부의장에 임장배 후보(득표수 42표),
2018-04-23 06:00연명의료를 결정하는 의료진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거나 처벌 규정을 완화하는 식으로 법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난 21일 오전 9시 가톨릭대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열린 2018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춘계 연수강좌에서 ▲한양의대 의료인문학교실 유상호 교수가 '의료기관 윤리위원회와 연명의료 관련 자문' ▲울산의대 호흡기내과 고윤석 교수가 '연명의료 결정 시 고려해야 할 윤리원칙과 윤리적 의사결정'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백수진 박사가 '연명의료 결정과 이행의 행정절차'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첫 번째 세션의 좌장을 맡은 서울대의대 내과학교실 허대석 교수는 질의응답에서 "연명의료계획서 등록자가 2,761명인데 연명의료계획서 작성으로 연명의료 중단 결정을 이행한 사람은 1,691명이다. 천 명 가까이 차이 나는 이유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백수진 박사는 "말기와 임종과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임종과정의 환자는 597명으로, 중단 결정이 이행된 데 반해 2,164명의 말기 환자 중 아직 임종과정 판단을 받지 않은 경우가 존재한다. 즉, 말기 환자 중 약 1,100명 정도가 계획서 작성 후에 임종과정 판단을 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2018-04-23 05:50우리나라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움직임과 함께 임상시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임상시험 동향은 최근 세계 유수의 학술지에 속속들이 발표되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우리나라 제약사들의 임상시험 동향을 전한다. ◆ 한미약품 차세대 항암신약 3종 신규 개발”….AACR에서 발표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이 신규 개발에 착수한 차세대 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3종을 공개했다.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HM43239), 차세대 간암 치료제(HM81422), 현재 표적 치료제가 없는 소세포폐암 치료제(HM97211)다. 한미약품은 이번 달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년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이 3종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상용화를 위한 속도감 있는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먼저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제로 개발 중인 HM43239는 AML을 유발하는 FLT3(FMS-like tyrosine kinase 3) 돌연변이를 억제하면서도 기존 FLT3 저해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한 후보물질이다. 이
2018-04-23 05:402018년 1분기 원외처방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NOAC 시장의 신예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가 전년 동기 대비 120%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며 시작 성장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22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집계를 살펴본 결과, 2018년 1분기 '릭시아나'가 약 69억 4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실적인 31억 2,700만 원 대비 12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NOAC 전체의 1분기 원외처방액이 작년 대비 64억 5,900만 원 증가했는데, 그중 절반이 넘는 37억 7,700만 원의 증가분을 '릭시아나'가 이루어내며 사실상 전체 시장 성장에 일등공신이 된 것이다. '릭시아나'의 국내 코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는 대웅제약은 '릭시아나'의 성공으로 탄탄한 국내 영업력을 입증하며, 최근 SGLT-2 억제 단요 치료제1등 품목인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글로벌 제약사의 파트너로서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여전히 NOAC 시장의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바이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는 2018년 1분기 103억 5,3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8% 성
2018-04-23 05:30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대의원들도 최대집 제40대 회장 당선인의 집행부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결의했다. 22일 열린 의협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 말미에 대의원들은 결의문에서 “신임 최대집 회장 집행부의 현 의료 상황에 대한 위기 의식과 그에 따른 투쟁 전략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신임 집행부의 회무 수행과 대정부 투쟁에 아낌 없는 지지와 협조를 다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재정 확충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대의원들는 “의료전문가의 경고와 조언을 무시한 문재인 케어는 현실적인 재정확충의 뒷받침 없이는 그 실현이 불가능 하다. 졸속으로 시행을 강행할 시에는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근간이 무너질 것이다. 정부는 관련된 모든 정책의 시행을 즉각 중지하고 원점에서 재검토 하라!”라고 촉구했다. 저부담 저보장 저수가 3저 문제를 먼저 해결하라고 했다. 대의원들은 “정부는 모든 의료제도 문제의 근본 원인이 되는 저부담, 저보장, 저수가의 3저 문제를 해결하고 제대로 된 보장성 강화를 담보할 수 있는 새로운 건강보험제도 개혁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 경제적 논리에 의한 삭감도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대의원들은 “정부는 의학적 원리에 근거하지 않고 경제적 논리에 따라…
2018-04-23 05:20일동제약이 아로나민 발매 55주년을 기념해 ‘아로나민 스토리 공모전’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치러진 행사는, 아로나민과 관련된 추억을 담은 아로나민 스토리를 현장에서 공모하는 쇼케이스 형태로 진행됐다. 스토리 공모뿐 아니라, 5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발매된 아로나민골드의 한정판 패키지 및 역대 패키지 전시, OX 퀴즈쇼, SNS 인증샷 찍기, 에어볼 뽑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펼쳐졌다. 특히, 아로나민골드의 현 광고모델인 조우진이 현장에서 직접 접수된 사연을 뽑아 읽어주며 팬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한정판 패키지를 디자인한 팝아티스트 찰스장의 사인회도 함께 진행되어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로나민이 5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발전해 오늘날 국내 1위 일반의약품의 자리에 오른 것은 모두 고객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더욱 우수한 의약품 개발을 통해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8-04-22 18:5522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의장 경선에서 이철호 대의원회 부의장이 당선됐다. 이철호 후보는 225표 중 117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당선 직후 의장직을 맡아 정기대의원총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시작했다. 첫 역할은 의협 부회장, 부의장, 감사 선출이다. 앞서 이 의장은 당선소감에서 소통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당선의 영광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제 별명이 ‘건달’이라고, 건배사의 달인이라고 한다. ‘소화제’는 ‘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다.’라는 의미이다. 진통을 이기려면 진통제까지 필요하다. 진짜 대의원과 회원 간 소통이 제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106표를 얻어 선전하신 홍경표 후보에게, 그리고 주신구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두분 후보가 정견에서 발표한 훌륭한 내용을 접수해서 대의원회 활성화에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의장은 “앞으로 3년간 많은 요구하고 부탁하겠다. 의장은 의견 수렴하는 기관이다. 개인 의견 보다 운영위를 통해 소통하고 최대집 회장 당선인이 잘하도록, 삐끗하지 않도록 옆에서 잘 하겠다. 3년 뒤에 보람 있는 3년이었다며 대의원께 큰절하는 앞으로 3년의 기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2018-04-22 13:56양재수 경기도의사회 파견 대한의사협회 고정대의원 자격시비가 싱겁게 끝났다. 22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본회의 초두에 ‘양재수 대의원 자격 심의 반대동의안’에 대해 표결한 결과, 찬성이 186표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먼저 김세헌 대의원이 양재수 대의원의 자격에 관한 문제를 제기했다. 김세헌 대의원은 “양재수 대의원이 표결하면 문제다. 우려하던 바가 발생했다. 양재수 고정대의원에 문제가 있다. 경기도의사회 회칙에 의하면 의협 파견대의원은 의장 1인과 운영위 추천 1인이다. 그런데 양재수 대의원은 의장도 아니고 운영위 추천도 아니고, 의장의 추천이다. 의장의 추천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의원은 “무자격 대의원이 1명 있으면 1표차이면 의결은 무효가 된다. 총회 결의가 무효가 된다. 그런데 양재수 대의원이 ‘경기도의사회 회칙 수정인가는 무효라고 주장한다.(수정전 회칙으로는 양재수 대의원 자격이 있다는 주장이다. 편집자 주) 임수흠 의장도 어제 에결위에서 들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보건복지부에서 수정 인가된 의협 정관도 무효인지? 꼭 정리해 달라.”고 언급했다. 이에 강중구 대의원이 경기도의사회 내부 문제라고 반박했다. 강중구 대의원은 “경기도
2018-04-22 12:09“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일하다가 희생한 회원을 위한 예산을 제안했다. 대의원께서 도와 달라. 보건복지부가 문재인 케어 발표 이후 최근 각 전문과별학회 개별로 접촉을 시도 중이다. 학회는 개별 접촉 절대 응하지 말라.” 최대집 당선인이 22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인사말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 당선인은 5월부터 제40대 회장으로서 회무를 수행한다. 먼저 인선 작업에 관해 언급했다. 최 당선인은 “인선작업을 90% 정도 진행했다. 문케어를 막아낼 강력한 집행부를 구성 중이다. 자천 타천으로 적극 참여해 대단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방상혁 의협 제40대 회장 인수위원회 대변인을 상근부회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오늘 본회의 부회장 선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당선인은 “강한 대정부 투쟁력을 갖춘 분이 부회장에 많이 참여하길 부탁한다. 조직의 힘은 똘똘 뭉쳐야 가능하다. 누군가 돌출 행동을 보인다면 배가 산으로 간다. 부디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협회가 최우선인 부회장으로 성공적 회무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최 당선인은 “사분오열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혼연일체가 필요하다. 집행부가 잘못하는 일이 있으면 꾸짖음과 비판을 달게 받게다. 그러
2018-04-22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