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018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20호를 제정완료하고 정부, 국회, 기업, 대학,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본격 배포에 착수한다고 27일 전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이번 신약개발포스터 제20호는 초지능, 초연결을 핵심으로 인류가 풀지 못했던 과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4차 산업혁명기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국가‧사회적 각종 당면과제 해결의 핵심수단을 제공하고 대한민국을 세계의 중심으로 견인하는 4차 산업혁명의 결정체로서의 신약개발을 재조명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7월 19일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구축을 최우선 국정 전략으로 정립하고 국정 목표 가운데 세 번째 목표인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달성을 위해 고령사회 대비,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 보장,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예방 중심 건강관리지원, 의료공공성 확보 및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제공, 국민건강을 지키는 생활안전 강화 등 국정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저출산, 고령사회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현 정부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국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018-02-27 09:35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은 “광주·전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26일 전남대 의대 의학박물관 문석홀에서 광주광역시·광주시 5개 보건소와 ‘광주광역시 심방세동 선별 및 교육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당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주한 센터장·정순복 광주광역시 건강정책과장·남현 동구보건소장·박현희 서구보건소장·이윤지 남구보건소장·김은숙 북구보건소장·김혜자 광산구수완보건지소장 등 7개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지역 심방세동 환자의 진단율을 높이고, 질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뇌졸중·치매 등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각 기관은 ‘심방세동 선별 및 교육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및 평가를 시행하며, 특히 전남대병원은 심방세동 교육사업과 환자등록관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무질서하게 뛰면서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가장 흔한 부정맥 질환이며, 무엇보다 뇌졸중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질환의 심각성이 더욱 크다. 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은 동맥경화 등 다른 원인에 의한 뇌졸중 보다 훨씬 더 위험하며, 뇌졸중 환자의 15~20%가 심방세동 때문에 발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2018-02-27 09:34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7년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전했다.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24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공단은 공공기관 중 최우수 등급의 성적을 거두었다. 즉, 2016년 우수(A+)에서 2017년 최우수(A++)로 1등급이 상승했다. 조사 대상기간은 2016년 10월 1일부터 2017년 9월 30일까지 1년이다. 고충민원 관리 기반 4개, 고충처리 운영 및 활동 5개, 민원처리 성과 3개 등 12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 서면심사 및 현지 확인조사로 처리실태를 확인한다. KMAC,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하므로 공정성 · 신뢰성이 확보된 조사이다. 권익위는 이번 조사에서, 공공기관 전체 평균은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공단은 민원인 만족도 등 전 분야에서 전년 대비 점수가 향상됐으며, 특히 고충민원 관리기반 분야에서 가장 높은 향상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건보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고충민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임직원의 관심 및 지원 등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의 불편 · 불만을 해소하
2018-02-27 09:30현대약품이 26일 논현동 현대약품 본사에서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 18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는 콘텐츠 기획부터 영상 제작, 홍보까지 마케팅 실무를 두루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들의 특강 및 실무진들의 마케팅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대학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18기 대학생 마케터들은 지난해 12월 발대식 이후 약 두 달간 미에로화이바, 헬씨올리고 프로바이오틱스, 루핑점안액 등 현대약품의 주요 브랜드 홍보를 위한 영상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특히 이번 18기 참가 대학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미션데이 프로그램이 새롭게 경험해, 현대약품이 제공한 단체 롱패딩을 입고 거리에 나가 대중들에게 본인들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며 홍보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가장 높은 성과를 낸 미에로화이바팀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헬씨올리고 프로바이오틱스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팀과 우수상 팀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이번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 18기가 제작한 영상은 온라인 상에서 총 400만건 이상의…
2018-02-27 09:30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가 지난 23일 오후 4시 대한의사협회 7층 회의실에서 제31기 이임식 및 32기 취임식을 개최했다. 송명제 회장을 필두로 한 32기 집행부는 임기 시작 전부터 남다른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특히 스스로 워킹그룹, 즉, 일하기 위한 모임이라 칭하고 공보의와 관련된 법안들을 미리 공부 · 연구해, 오는 3월 1일인 임기 시작과 동시에 이슈메이킹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송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지난 40여 년 동안 대한민국 공보의들의 염원이었던 의무복무 단축과 관련해 32대 대공협 워킹그룹은 임기 한 달 전부터 관련 법률들을 살피고 발로 뛰며 현안을 파악했다. 이러한 행정적, 법률적 검토를 토대로 조만간 회원뿐만 아니라 전 의료계에 좋은 선물을 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대한민국 의료의 최일선에 서서 공보의뿐 아니라 '의사'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8-02-27 09:16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스타틴 계열 약물 사용이 암의 위험성과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가정의학과 전문의) 교수팀이 동 대학원의 김민경 대학원생과 함께 1993년부터 201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스타틴 계열의 약물과 암의 위험성에 대한 관련성을 조사한 21편의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을 종합한 메타분석을 실시하고 이같이 밝혔다고 국립암센터가 27일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E 국제학술지인 Indian Journal of Cancer 2월 21일 판에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 및 코크란라이브러리(Cochrane Library)의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21편의 임상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스타틴 계열의 고콜레스테롤 치료제의 사용은 암의 위험성과 관련이 없었다. 상대위험도는 0.97, 신뢰구간은 95%로 0.92~1.02이며, 신뢰구간에 1이 포함된 경우 상대위험도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어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해석한다. 고지혈증 혹은 이상지질혈증인 고콜레스
2018-02-27 09:09취약계층의 건강 예방 · 관리를 전담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 관련하여, 모든 전문인력에 무기계약직 · 기간제 신분을 부여하고 있어 안정성 취약으로 인한 인력 확충 문제로 현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방문건강관리 인력을 전담공무원으로 배치하는 지역보건법 개정안이 연이어 발의된 가운데, 지난 26일 오후 1시 30분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나이팅게일 의정 포럼'에서, 순천제일대학교 간호학과 이연숙 교수가 '지역보건법 개정 입법발의안 비교 및 발전방향', 서울시 시민건강국 건강증진과 조일수 어르신건강증진팀장이 '서울시 어르신건강관리를 위한 방문간호사의 역할과 정책제안' 주제로 발제했다. ◆ "방문건강관리 인력 전부 비공무원 신분, 고용 불안 · 차별 겪는다" 지역보건법은 안정적인 방문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필요, 방문건강관리 요구 증가, 건강 불평등 심화, 핵가족화 및 독거노인 증가, 저출산 · 고령화 등을 배경으로 발의됐다. 지난 방문건강관리 사업 경과를 살펴보면, 1990년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의 보건소를 통한 방문보건사업 부분 실시를 시작으로, 1995년 12월 지역보건법에 보건소 방문보건사업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2001년 방문보건사
2018-02-27 06:00불법리베이트 의약품에 대한 처벌방식이 변경된다. 불법리베이트 의약품이 적발되면 건강보험 급여를 정지하거나 급여목록에서 아예 삭제했던 방식에서 약값을 인하하거나 과징금을 대폭 부과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 취지는 제약사의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로 국민의 약물 접근성과 치료 보장권을 침해하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다. 이에 관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협회 차원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지만, 국내 제약계를 대표해 개정 법안으로 국민의 약물 접근성을 높이는 실효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리베이트에 대한 처벌 수위가 높아진다고 해서 리베이트 감소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리베이트 처벌에 대한 현행 수준의 처벌은 충분하다고 본다. 이번 법률 개정으로 급여목록에서 삭제했던 방식에서 약가인하로 전환돼 자칫 처벌 수위를 낮춘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개정안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면 추가로 불법 리베이트 행위가 적발될 경우 요양급여 적용기간을 늘리는 등 징벌적 제제 형태를 띠고 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처벌 행위가 약해지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2018-02-27 05:50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6명의 후보들이 각자 개성 있는 선거구호를 외치고 있다. 26일 메디포뉴스가 각 후보별 선거전단지, 홈페이지 등에 게재 발표된 후보별 캐치프레이즈를 보면 ▲기호1번 추무진 후보는 ‘말이 아닌 성과로 평가해 주십시오.’ ▲기호2번 기동훈 후보는 ‘이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 때입니다.’ ▲기호3번 최대집 후보는 ‘의료를 멈추어 의료를 살리자!’ ▲기호4번 임수흠 후보는 ‘투쟁다운 투쟁 햡상다운 협상’ ▲기호5번 김숙희 후보는 ‘동료를 끝까지 보호하겠습니다.’ ▲기호6번 이용민 후보는 ‘’당신의 의협이 되겠습니다!‘라고 하고 있다. 기호1번 추무진 후보는 현직 회장으로서 그간 이룬 성과를 강조한다. 추 후보는 “지난 3년 오직 회원들만 보고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뛰어 왔다. 그 결과 연 평균 3% 이상, 약 10%의 수가 인상을 이뤄냈다. 원격의료 보건의료기요틴 한의사현대의료기기사용 등을 저지했다. 아울러 노인정액제 개선, 차등수가제 폐지, 노인 인플루엔자 민간위탁사업 도입, 산전 초음파 급여화, 금연치료 보험 적용, 만성질환수가시범사업 등의 여러 일도 해냈다.”고 했다. 기호2번 이동훈 후보는 가장 젊은 주자로서 It
2018-02-27 05:40위험분담제 계약 기간 내 급여 기준 확대의 제도적 장벽으로, 암환자들이 ‘키트루다’와 같이 빠른 기간 동안 적응증이 확대되고 있는 면역항암신약의 치료혜택을 적시에 받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근래 제약산업이 합성의약품 위주에서 바이오의약품 위주의 개발로 전환되며, 전 세계적으로 효과가 우수한 고가의 항암제나 희귀질환 치료제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탄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고가의 신약들은 국내 선별급여등재 제도하에서 비용효과성을 입증할 수 없거나 급여 협상이 결렬돼 비급여가 되는 경우가 많아, 국내 환자들이 효과가 우수한 치료제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우수한 치료제의 환자 접근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국가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위험분담제도(Risk Sharing Agreement, RSA)’를 도입하게 된다. ‘위험분담제’란 약제의 효능, 효과나 보험 재정 영향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업체가 일부 분담하는 제도(2013년 12월 도입)이다. 위험분담제의 대상은 대체 가능하거나 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제품 혹은 치료법이 없는 항암제나 희귀질환 치료제로서 생존을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질환에 사용되는 경우, 기타
2018-02-27 05:30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포르투갈 Bial사(대표 António Portela)가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인 ‘제비닉스’(성분명: Eslicarbazepine Acetate)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26일 환인제약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비닉스’는 1일 1회 용법의 신약으로써 현재 미국(Aptiom) 및 유럽(Zebinix)에서 승인 및 발매되고 있는 품목이다. António Portela Bial 대표는 “신경정신과 영역에서 특화된 환인제약과 파트너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제비닉스’가 한국의 뇌전증 환자들에 대한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범 환인제약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Bial사와 파트너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뇌전증 치료제 신약 도입을 통해 신경과 영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 이라고 밝혔다. 주성분인 Eslicarbazepine Acetate(에스리카바제핀 아세테이트)는 유럽에서 신규 성인환자의 부분발작에 대한 단독 요법과 함께, 성인 및 6세 이상 환자에서의 부가요법을 적응증
2018-02-26 21:50대한의사협회 40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4번 임수흠 후보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의협 비대위)와 공조하는 모습이다. 26일 임수흠 후보는 보도자료에서 ▲보건복지부는 예비급여 정책을 즉각 철회하고 예비급여과를 폐지하라! ▲보건복지부는 지금까지 보여온 무성의한 태도에 진정 어린 사과를 하고 문재인 케어 일방적 강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담당자인 전병왕 의료보장 심의관과 손영래 예비급여 과장을 경질하라! ▲보건복지부는 비대위의 요구사항에 즉각 성의 있는 답변을 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25일 의협 비대위도 이와 유사한 요구를 보건복지부에 한바 있다. 임 후보는 “비대위는 위의 선결 조건이 해결되지 않으면 즉각 협상단을 해체하고 전면적인 대정부 투쟁에 나서야 할 것이며 본 후보도 적극 투쟁에 동참할 것임을 약속한다. 또한 본 후보가 당선이 되어도 위의 전제조건이 해결되지 않으면 정부와 일체의 협상은 없을 것임을 분명이 밝혀두는 바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의협 비대위는 서울 용산 의협 임시회관에서 비대위 위원장단 회의와 전체회의를 열고 대정부 요구사항과 향후 투쟁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필수 의협 비대위원장은 삭발까지 단행하
2018-02-26 17:57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기호 2번 기동훈 후보는 의사협회 내부 개혁을 위한 첫 번째 공약으로 ‘회비 납부와 상관없이 모든 회원에게 투표권 부여’를 내세웠다.26일 기동훈 후보는 “의협 회원이라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투표권은 회원의 당연한 권리다. 잃어버렸던 권리를 되찾고 의협 내부를 개혁하고 변화시키기 위한 첫걸음은 회비 납부와 상관없이 모든 회원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지난 39대 선거에서는 12만 회원 중에 불과 13,780명만 투표에 참여해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제39대 협회장은 그중 3,285표를 받아 낮은 득표수로 의협 회장에 당선됐다. 이는 전체 회원 중 2.7%의 지지율이다. 기 후보는 “다져진 조직세력만 있으면 협회장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4천 표만 넘으면 이길 수 있다라며 호언장담하는 시대에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기 후보는 “회원들이 회비를 자발적으로 내고 싶은 의협을 만드는 것이 먼저여야 하는데, 투표하기 위해 신뢰를 잃어버린 의협에 회비 납부를 하라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진다. 이러한 결과로 선거 직전에는 개혁만 외치다가 회장이 되고 나면 돌변해버리는 현실을 우리는 마주
2018-02-26 17:56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이 “지역 최초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장비를 도입하고 맞춤형 암환자 치료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부분의 암은 유전자의 변이를 통해 발생하는데, 같은 종류의 암이라도 환자별로 변이를 일으키는 유전자는 모두 다르다. 어떤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켜 암이 발병했는지에 따라 치료효과와 예후가 달라진다. 때문에 환자 개개인의 유전자 변이의 특성을 고려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NGS 장비 도입으로 각종 암환자에게 개인의 유전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NGS검사는 몇 개의 유전자만을 검사하는 기존 단일 유전자 검사와 달리 질병과 관련된 수 백 개의 유전자를 단 한 번의 검사로 분석한다. 개인별 유전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맞춤형 항암치료를 시행하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대량의 유전자를 한 번에 분석하고, 빠르게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 예후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원준 병원장은 “NGS 유전체 검사 도입으로 많은 암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2018-02-26 17:56(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은 23일 오후 2시 잠실 롯데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신약개발 분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BRIDGE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사업단은 BRIDGE 사업을 통해 신약개발의 3대 병목지점 중 하나로 꼽히는 기초연구 분야에서 초기단계의 우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약물개발 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자금 및 전문가 컨설팅, 신약 개발 공공 인프라 등을 집중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조기 기술이전 및 기술창업을 목표다. 이번 워크숍은 BRIDGE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초기 단계 과제의 연구 책임자 및 사업개발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성과 등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혁신 신약 후보물질의 성공적인 개발 및 기술이전을 위한 경험과 지식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묵현상 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BRIDGE 사업은 대학, 연구소, 연구중심 병원내의 뛰어난 연구들이 산업계로 연결되지 못한 채 사장돼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될 확률이 낮다는 문제의식으로 시작됐다”며 “BRIDGE 워크숍을 통해 후보물질 단계의 전략 설계는 물론, 해당 전략을 신약개발 전 단계에 걸쳐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연
2018-02-26 16:45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울산대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류대식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이동석 전임의가 개발한 ‘생체조직 바이옵시 건(Biopsy Gun)’ 관련 특허 기술에 대한 ㈜메디아나 이전 계약을 23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허 기술 이전을 통해 ㈜메디아나는 완전 자동형 국내 생체조직 바이옵시 건이 없는 상황에서 외국제품보다 향상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게 된다. 생체조직 바이옵시 건은 20년 넘도록 조직검사를 수행해온 강릉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류대식 교수와 국내 대기업을 거친 서울아산병원 이동석 전임의가 함께 연구를 수행하며 발굴한 기술이다.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강릉아산병원 연구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2회의 특허, 3차례의 시제품 제작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게 됐다. 이번 협약은 ODM 제품, 자체 브랜드 제품을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고 약 80여개 국가에 대리점망이 구축되어 있는 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주)메디아나로의 기술이전이여서 관심을 모은다. 생체조직 바이옵시 건은 바늘에 조직을 채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병변의 조직을 채취하는 의료 기구로서 피부에 있는 병변은 조직을 얻기가 쉽지만 신장, 폐
2018-02-26 15:18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는 일부 회원들의 소송 제기 등 갈등과 대립으로 3년여간 중단됐던 전국 지회 심포지엄을 회원들의 의학 지식 함양 및 정보 교류활성화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올해부터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지회 심포지엄은 KAOG심포지엄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28일 대구, 3월6일 인천, 3월8일 전북, 3월15일 광주, 3월19일 대전 등에서 열린다. 이외 지역은 현재 일정 등을 논의하여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기철 부회장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회 창립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 회원들을 위해 지역 심포지엄을 개최해 왔다. 그러나 일부 회원들로 인해 회무 차질이 빚어지면서 3년간 이를 진행하지 못했다”며 “회원들의 학술적 갈망을 해소하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그동안의 공백을 만회하기 위해 주제와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 알차게 꾸민 만큼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충훈 회장은 “이번 전국 지회 심포지엄 개최 의미와 의의는 회무 정상화와 회원들의 의학 지식 함양 및 고취에 있다. 제가 한 공약인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 선거 직선제 전환 등 정관 개정을 위해 노력을…
2018-02-26 15:07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 권세창)은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한 ‘제6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가 25일 KBS 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육성한 블루엔젤스 콰이어의 ‘Electric Romeo’와 합창∙합주단 어울림의 ‘신세계에서의 하나됨∙즐거운 농부’ 연주로 공연의 막이 열렸다. 블루엔젤스 콰이어는 전북 익산의 장애인종합복지시설인 청록원이 구성한 합창단이고, 어울림은 서울 성동구의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아동들의 합창∙합주단이다. 오프닝에 이어 진행된 MPO의 본 공연에서는 클래식과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선율이 연주됐다. 1부에서는 주페의 경기병서곡과 브람스교향곡 1번 C단조 op.68중 4악장을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서는 테너 신동원이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을, 소프라노 김은경이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불렀다. 이어 듀엣곡으로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불렀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해설자 장일범이 곡의 중간중간에…
2018-02-26 15:07특정 효소(glucocerebrosidase, GCB)의 결핍으로 세포 내 당지질(Gb1)이 축적돼 신체 조직과 장기에 진행성 손상을 일으키는 리소좀축적질환(Lysosomal Storage Disorders, LSD) 중 하나인 ‘고셔병’. 전 세계적으로 비신경형 환자가 신경형 환자 대비 유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국내 고셔병 환자들의 유병률은 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아산병원 유전의학과 이범희 교수는 서양국가들과는 다르게 우리나라와 동아시아 국가에서 유독 신경형 고셔병 환자의 유병률이 높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이범희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고셔병은 일반적으로 비신경형과 신경형으로 나눌 수 있다. 신경퇴행 증상이 없는 비신경형 고셔병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병 가능하며, 유병률은 5만 명당 1명(유태인의 경우 500명당 1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신경형 고셔병의 경우 사망 위험이 높은 급성과 만성형으로 나뉘며, 영아와 소아에서 주로 발병하며 유병률은 10만 명당 1명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전 세계적인 평균 유병률을 살펴볼 때 비신경형이 신경형보다 다소 높은 편이지만, 우리나라와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신경형 고셔병의 유병률이
2018-02-26 14:4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3일 오후 공단을 방문한 누르딘존 이스마일로프(Nurdinjon ISMAILOV) 우즈베키스탄 하원의장을 단장으로 한 의회 방문단의 요청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건강보장제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국회와 우즈베키스탄 의회 간 협력강화 및 한 · 우즈베키스탄 의회 간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방한한 우즈베키스탄 의회 의장단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 · 건강보험제도 운영현황을 인지하고, 향후 우즈베키스탄 건강보장제도 발전을 위한 공단의 지원 협력 가능성 논의를 위해 기존일정을 변경해 공단을 긴급 방문했다. 누르딘존 이스마일로프 우즈베키스탄 하원의장단은 인사말에서 "한국 건강보험제도가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알고 별도의 사회보험제도가 없는 우즈베키스탄에 도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긴급하게 공단을 방문하게 됐다."고 방문목적을 설명하고, "한국 건강보험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피력했다.김용익 이사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바쁘신 일정 중에 한국 건강보험제도를 파악하기 위해 공단을 방문하신 우즈베키스탄 하원의장단의 열정을 보니 향후 우즈베키스탄 건강보장제도의 장래가…
2018-02-26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