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장 바이오학회 워크숍이 3일 오전 9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4개 세션으로 진행됐고, 장 바이오학회 창립 총회도 함께 열렸다. 세션은 ▲Microbiome Overview and Analytic Principles ▲Microbiome in Human Diseases ▲Special lecture ▲Microbiome in Human Health 순으로 진행됐다.
2018-02-03 16:11신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정부 기관이 복지부, 식약처, 심평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지나치게 분절화 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38회 국회바이오경제포럼과 제10회 과총바이오경제포럼이 연합해 2일 오전 7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스마트한 신의료기술 평가’를 주제로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은 ▲오제세 의원 개회사 ▲발제1-스마트한 신의료기술평가 ▲발제2-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언 ▲’신의료기술 평가’를 주제로 지정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 사회는 류규하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맡았고, 지정 및 자유토론 좌장은 유명희 과총 바이오경제포럼 공동위원장이 맡았다. 이영성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과 김준연 SK텔레콤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이 이날 발제자로 나섰다.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박종오 전남대 교수 ▲이명화 STEPI 연구위원 ▲장준근 크리액티브헬스 대표 ▲신준수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장 ▲박민정 복지부 의료기기정책과장 ▲유미영 심평원 급여등재실장은 지정 토론자로 참석했다. ◆” 신의료기술 평가제도가 의료기술의 시장진입 막고 있는 것 아니다”이영성 NECA 원장은 해외 사례를 소개하며 신의료기술
2018-02-03 06:001월 29일 피키캐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치매국가책임제 홍보 영상과 관련해, '치매를 국가가 다 책임질 것'이라는 잘못된 기대를 불러오는 과장 · 허위광고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일 오후 2시 30분 국회 본관 601호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이 겨우 2천 2백 원 정도의 간병비 지원으로 국가가 책임진다고 하는 건 어불성설이며, 국민을 과장된 광고로 현혹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치매국가책임제 광고 내용을 살펴보면, '저는 엄마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치매환자 부양가족 수 270만 명, 부양가족의 59.3%가 치매가족을 돌보는 것이 부담스럽다', '부담과 책임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당신 곁에 치매 국가책임제'라는 문구를 담고 있다. 이를 두고 성 의원은 "부양가족의 59.3%가 치매가족을 돌보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했는데, 이렇게 부담스러운 것을 현재 국가가 부담스럽지 않게 도와주고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질의했고,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도와주기 위해 정책 설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성 의원은 앞으로 얼마의 예산이 들어갈지 얼마의 기간이 필요한지 어떻게 할 지도 모르는데, 준비…
2018-02-03 05:50최근 셀트리온과 대웅 등 미 FDA의 cGMP (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제조품질기준) 인증 획득 과정에서 잡음이 생기며, 국내 제약사들의 글로벌화 촉진을 위한 cGMP 인증 신청 및 절차상의 정부 차원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30일 미 FDA로부터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를 생산하고 있는 인천 공장에 대한 경고문을 통보 받았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2007년 말 이미 아시아 국가 최초로 미 FDA cGMP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미 FDA가 실시한 cGMP 준수에 대한 정기 감사 결과에 대해 개선요구 사항 리스트(Form 483)를 전달받았고,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까지 리스트에 기재된 사항을 내부적으로 모두 개선하여 FDA에 보고 완료했으나, 지난 1월 30일 FDA로부터 추가 보완자료 제출을 요청 받았다는 것이다. 이번 추가 요청사항은 셀트리온의 설비 중 2공장 완제공정에 대한 내용이며, 미 FDA는 이미 제출한 회사 자체 실시 개선 데이터가 아닌 제3기관을 통한 객관적 자료를 추
2018-02-03 05:40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의 경영실적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의협은 지난 3년간의 경영 계획에 따른 결과를 보고한 ‘최근 3년간 경영실적 개선 주요 사항’을 2일 공개했다. 의협은 “이번 보고서는 경영계획 대비 실제 성과를 함께 비교하여 제39대 집행부의 재정 확보 방안 및 예산 집행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것에 의의가 있다.”고 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고유사업 회계는 7년간의 적자를 마감하고 2015년부터 회비납부율과 납부금액이 모두 증가했다. 당기 흑자로 전환됐으며, 3년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7년은 현재 3/4분기까지만 반영됐다. 2014년 최저치를 기록한 회비납부율을 회복하고자 제38대 집행부는 재정건전화특별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특히 정기적인 회비 납부 안내 및 협조 요청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회비납부와 연계한 회비 납부 대책에 대한 노력이 주목된다. 의협 집행부는 ▲미등록 회원 파악 및 회원 등록 활성화 대책 추진 ▲장기 회비 미납 회원 대상 안내문 발송 ▲군의관 회비분담율 조정관련 규정 개정 및 군진의학회 등 직납 대상 단체 협조 요청 ▲회비 납부여부에 따른 다양한
2018-02-03 05:30허리가 아파 신경치료 등을 받았는데도 잘 낫지 않는다면 'FOS'란 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허리나은병원 이재학 원장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말초신경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놓치기 쉬운 요천추 이행부의 ‘최외측 추간공 협착증(FOS, Far-out syndrome)’의 임상사례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학 원장은 “척추질환으로 문제가 발생해 오는 통증은 분명한데 여러 검사상 아플만한 원인도 찾아내지 못하고, 환자의 통증은 좋아지지 않고 반복되며 신경차단술의 효과도 오래가지 않을 때는 ‘FOS(Far-out syndrome)’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오랜 기간 잘 낫지 않는 난치성의 다리의 심한 방사통과 보행 장애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의료진은 꼭 한번쯤 'FOS' 진단을 고려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요추 제5번 횡돌기와 천추(엉치 척추뼈)의 날개 문제로 인해 발생되는 'FOS'는 천추부위를 지나는 신경근이 손상을 입어 통증이 발생하며 MRI 등의 정밀진단이 필요하다. 치료는 천추의 안정화 요법과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며 심할 경우는 신경근의 감압을 위한 수술적 치료까지 고려해야 한다. 허
2018-02-02 22:48서울특별시의사회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감정 결과가 형사사건이 아닌 민사적 과실 판단에만 쓰여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최근 무죄선고를 받은 자궁 내 태아 사망사건의 산부인과의사의 재판과 관련하여 형사사건임에도 불구하고 1심 판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민사 감정에 대해 이같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에서 "금번 사건을 계기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 할 것은 1심 판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민사 감정이 형사 판결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의료사고 분쟁시 이를 조정중재하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과실 판단 여부가 형사사건에 쓰이는 감정 행위를 하는 것이 맞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경직된 법조 문화도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민사감정이 형사에 영양을 미친다고 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또한 의료분쟁조정위원장은 법조계 10년 이상 경력자로 1심 판사보다 선배일 가능성이 높아서 경직된 법조 문화를 고려할 때 1심 판사의 판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 민사 사건에 대한 의료분쟁조정원중재의 판단이 형사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앞으로도 매우…
2018-02-02 18:56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부여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ISMS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이를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해당 기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여부와 그 적절성 등을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및 홈페이지 관리 시스템 등 13개 분야 104개 통제항목에 대해 해당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병원의 정보보호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개인정보 유출 위협으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인증기간은 2018년 1월 25일부터 2021년 1월 24일까지 3년이며, 최초심사를 통해 인증을 획득한 후에는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관리체계가 적절하게 운용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한편, 의료기관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의 고유식별정보 뿐만 아니라 진료기록 등 민감정보를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정보보호 체계의 구축은 필수적이다. 때문에 경상대학교병원은 정보보호팀을 별
2018-02-02 18:42제61차 전문의자격시험의 최종합격률(응시대상자대비합격률)은 평균 96.39%(3,07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한의학회가 발표한 ‘제61차 전문의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안과, 비뇨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 10개과의 합격률은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률이 가장 저조한 과는 83.33%를 기록한 마취통증의학과과로 나타났다. 제61차 1‧2차시험 합격자 확인과 합격확인서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고 발급 받을 수 있다.
2018-02-02 18:21지난해 12월 27일 한국소비자원이 조영제 안전실태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조영제 부작용 문제와 관련해소비자 안전확보를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한영상의학회(이하 학회)가 2일 "조영제 과민반응에 대한 우려나 불안감이 증가하면서 꼭 필요한 검사를 주저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조영제 과민 반응은 발생 예측이 불가능하므로 의료진과 조영제 사용에 대해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영제는 컴퓨터 단층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 등과 같은 진단 촬영 시 음영을 강화해 조직 및 혈관의 상태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약품이다. ◆ 조영제 과민반응 유병률 0.2~2% 학회는 조영제 급성 이상반응 빈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최근 국내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조영제 과민반응의 유병률은 대략 0.5~2% 정도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동기간 다른 국가인 태국, 호주, 터키 등에서 조사한 0.2~2.2% 유병률과 유사하다고 했다. 최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는 전국 27개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약물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2018-02-02 17:47배우 이영애 씨가 지난해 12월 6일 의학 발전 · 연구, 소아암 환아 치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 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발전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세브란스가 2일 전했다. 이영애 씨는 주변에 기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지난해 윤도흠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만나 기부금을 전달했다. 그러나 2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계속되는 문의 · 사실 확인 요청에 기부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이영애 씨는 "조용히 지나가려고 했으나, 주변의 계속되는 문의에 기부사실을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며, "의료수준의 발전은 그 결실이 환자 한 명이 아닌 많은 사람에게 나눠진다는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기부의사를 말했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생명 존중에 대한 이영애 씨의 소중한 마음을 세브란스 가족들에게 잘 전달하고, 여러분과 같은 기부자분들의 사랑과 헌신으로 대한민국 의료경쟁력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영애 씨는 작년 저소득층 가정,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임산부 등 사회 곳곳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5억 원에 가까운 기부활동을 펼쳤
2018-02-02 17:45치과의사 5명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상대로 제기한 선거무효확인 소송과 관련해, 지난 1일 오전 10시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재판부(문유석 판사)가 치협 제30대 회장선거를 무효로 판결했다. 최초 직선제로 치러진 치협 제30대 집행부 선거에서 소송단은 치협이 선거권 제한 범위를 충분히 고지하지 않았고, 온라인 투표를 문자 투표로 한정했다는 점을 들어 선거 무효를 주장해왔다. 이에 치협이 1일 임시이사회를 긴급히 소집해 후속대책을 논의했으며, 항소 여부는 판결문 분석 후 결정키로 했다고 전했다. 치협에 따르면, 이사회는 지난 9개월간 온몸을 바쳐 회무에 매진했던 30대 집행부의 정통성이 훼손된 점에 대해 참담하고도 비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했다. 선거가 무효에 이를 만큼 중대한 과실을 범한 전임 집행부의 선거관리자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치협은 "이번 판결에 따라 집행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회무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임 집행부의 과오로 인해 현 집행부의 존재 자체가 부정된 점은 납득할 수 없으므로 즉각 항소해야 하지만, 치과계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회원이 주인이라는 의식을 전제조건으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
2018-02-02 17:44지난 1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상임이사회에서 "방문건강사업의 시행만을 위해서 무분별하게 전담공무원 수를 증가시키는 방안은 효율성 · 경제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의협은 "방문건강관리센터에 건강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인력으로 의사가 아닌 의료인의 면허를 가진 방문건강관리 전담 공무원(간호사 중심)으로 명시하는 것은 자칫 의사의 지도감독을 벗어난 의료행위를 만연시킬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2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확충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하며, 이 같은 의협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간협은 "의협은 해당 사업이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의 건강증진 효과 측정(2011)' 연구에서 해당 사업이 2,199억 원의 국민의료비 지출을 절감했고, '맞춤형 방문건강사업의 비용-편익분석(2010)' 연구에서는 방문간호사가 고혈압과 당뇨 사례 관리를 통해 연간 199억 원의 순 편익을 가져왔다는 결과가 확인된 바 있다."라고 했다. 즉,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효과성 · 경제성이 이미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했다. 또한,…
2018-02-02 17:42지난 1월 3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가 의결한 새로운 정신치료 수가체계는 정신치료 등급을 기존 3등급에서 5등급으로 세분화하고, 기본 수가를 인상함과 동시에 인지행동치료의 급여화 및 환자본인부담 감소 등 소비자 부담을 줄임으로써 치료접근성을 향상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에 2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하 학회)가 본 정신치료 수가체계 개정사항과 관련해 지지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학회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이루어지는 정신치료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는 삶의 어려움을 다루는 과정이다. 그런데도 '정신과에 가면 환자로만 본다', '상담은 안 하고 약만 준다'라는 세간의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라면서, 병원에 온 사람에게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이 문제가 과연 약물학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가 아닌가를 감별하는 것이며, 이는 정신건강의학과뿐만 아니라 모든 진료과에서 행해지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약물학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는 것은 매우 전문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작업이며, 골든타임은 재난에만 적용되지 않는다고 했다. 학회는 "신체질환에 대한 조기치료가 예후를 결정하듯 정신질환 역시 마찬가지다. 생물학적 치료가 꼭 필요
2018-02-02 16:37한미약품(대표 권세창)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LAPSGlucagon Analog(HM15136)가 1일 美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위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ODD, 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세금감면 ▲허가신청비용 면제 ▲동일 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승인받을 경우 시판허가 승인 후 7년간 독점권 인정 등의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LAPSGlucagon Analog는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됐으며, 올해 상반기 중 1상 임상에 돌입한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이번 FDA의 희귀약 지정에 따라 LAPSGlucagon Analog의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면서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질 개선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2-02 16:08우리나라 전체 요양병원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비율은 64.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이미 설립된 요양병원에 대해서도 스프링클러 설치의무를 소급적용하고 올해 6월 30일까지 3년간 유예했지만 60.1%가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구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요양병원 소방시설 등 소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장성요양병원 화재참사를 계기로 신축 요양병원에 대해 스프링클러와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2015년 7월 이미 설립된 모든 요양병원에도 소급 적용했으며, 2018년 6월 30일까지 3년을 유예조치했는데, 금년 1월 요양병원 조사결과 소급적용 대상 요양병원 1,358개소 중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를 완료한 곳은 60.1%인 816개소, 미완료한 곳은 39.9%인 542개소로 집계됐다. 남 의원은 "2017년 말 현재 전체 요양기관이 1,532개소인 점을 감안하면, 장성 요양병원 화재참사 이후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된 신축 요양병원을 포함해 전체 요양병원의 약 64.6%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하고, "소급적용 대상 요양기
2018-02-02 16:08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은 지난달 30-3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16,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845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72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수요예측을 마감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12,000원~14,500원)을 넘어선 가격인 16,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331억원으로 확정됐다. 공모희망밴드 상단가격을 넘어선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전체 투자자의 95.38%에 이르렀다. 신청물량도 96.79%에 이르며, 50% 이상의 의무보유청약율을 보였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제약사업 부분의 안정적 수익성과 바이오분야의 성장성에 대해 국내∙외 기관들의 러브콜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마련된 공모자금은 CMO 사업부 추가 설비를 위한 시설자금과 R&D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2020년까지 매출액 2,020억원대, 국내 30위권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하여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Beyond Pharma Co.’가 되겠다
2018-02-02 16:08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일 충북 제천시 일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신입직원 300명과 인재개발원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제천시 소재의 장애인 거주시설과 정방사 등을 방문해 환경정비를 했다. 공단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직원들이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사회공헌 정신을 고취하고, 이를 조직문화로 정착하고자 신입직원 입문교육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신입직원은 "나의 작은 노력이 이웃의 큰 기쁨이 된다는 것을 배운 보람찬 하루였고,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직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건보공단 인재개발원 안희무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신입직원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신입 직원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인재개발원은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2-02 16:07복부내장지방이 시계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쳐 인체의 24시간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을 흐트러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연구팀(간호대 이향규 교수,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김수 교수, 의대 통계지원실 이혜선 박사)이 복부 내장지방 및 피하지방의 면적과 시계유전자 발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2일 피하지방보다는 내장지방이 시계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주기 리듬은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가 지구의 자전에 맞춰 24~25시간을 주기로 일정하게 움직이는 신체리듬이다. 시계가 없어도 날이 밝으면 잠에서 깨고 일정 시간에 배가 고파지는 등 생명체는 일주기 리듬에 맞춰 생활한다. 초파리를 이용해 일주기 리듬을 제어하는 유전자(시계유전자)를 분리하고 생체시계의 작동 메커니즘을 밝혀낸 미국의 제프리 홀, 마이클 로스바쉬, 마이클 영 교수가 지난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하면서 일주기 리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만클리닉을 방문한 남녀 75명을 대상으로 복부 CT 영상검사를 통해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면적을 측정하고, 말초혈액단핵구세포(periph
2018-02-02 12:56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1일 오전 ‘공정경쟁자율준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경기도 광주시의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강덕영 대표를 비롯한 각 본부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윤리 경영 및 공정경쟁 준수 의지를 높였다. 2016년 2월에 CP(Compliance Program) 부서를 신설하고 공정경쟁 준수 의지를 선포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올해 시행되는 지출보고서 제도 및 ISO37001 도입을 숙지하고 사내 윤리 의식을 고취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공정경쟁자율준수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자율준수위원 안대수 인사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개회 선언 ▲공정경쟁자율준수 선언문 낭독(자율준수관리자 김형래 경영지원본부장) ▲자율준수행동수칙 선서(자율준수위원 이종훈 영업기획팀장) ▲자율준수위원 및 CP 부서 소개 ▲공정경쟁 준수 우수 직원 포상(최성국 지점장 외 4명) ▲대표이사 기념사 순으로 이어졌다. 김형래 자율준수관리자 전무는 “불굴의 개척 정신, 세계적 기업 육성, 거목과 같은 회사라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경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윤리 경영이라는 단단한 초석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스스로 윤리 규정을 숙지하고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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